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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레하 전체글ll조회 3114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01.

이 새끼들은 어쩜 개학식날에도 한결 같이 늦을까 이렇게 한결 같이 늦기도 쉽지 않은데 그치 재민아? 하고 내 옆에 서 있는줄 알았던 나재민. 왜 혼자 앉아서 졸고 계세요?

"어? 뭐라고?"

아니 그냥 자던거 마저 자^^, 시계 보는데 벌써 8시인데 아침에 만나기로 한게 분명히 정재현,은 학생회장이라 먼저 갔을꺼고 황인준하고 이제노, 이동혁 그리고 옆에서 꾸벅꾸벅 조시는 나재민까지. 분명히 4명인데 왜 온건 얘 하나냐. 개빡치네.


"여보세요? 야 이동혁 어디야 너네'

[? 존나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어디냐?]

"아 버스정류장이지, 안오고 뭐하냐고. 나랑 나재민 지각 하게 생겼어"

[아니 우리 다 학굔데 너네만 거기서 뭐하는데]


이건 뭔 ㄱㅐ소리냐 진짜


"뭔 개소리야 아침에 만나서 가자매"

[...3월 초부터 데이터 없는 애도 있냐? 니네가 카톡 안 읽어서 그냥 두고 온거 잖아ㅡㅡ]


아, 그러니까 지금 애들 다 학교가고 우리만 여기 남아서 먼저 간 애들 기다렸다? 미치겠네.


"야 나재민, 나재민!"


어 왜, 하면서 태평하게 깰 때가 아니야^^,,우리 지금 택시 타야 될거 같아

그렇게 겨우 택시 타고 세이프 해서 반에 들어왔더니 아무도 없는 거 보고 어제 톡으로 정재현이 강당에서 입학식 겸 개학식 한다고 말해줬던거 생각나서 나재민이랑 가방 대충 던져두고 뛰어감. 뛰어갔더니 교무부장쌤 말씀이 국민의례 한다는 거 보면 아직 시작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래서 우리반은 어딘데.

반 몾 찾고 계속 두리번거리는데 저 멀리서 이제노 보여서 뛰어감, 나랑 나재민, 이제노 같은 반이거든.


" 야 이제노 이거 시작한지 얼마나 됐어?"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한, 3분?"


아 뭐야 열심히 뛰어왔는데 진짜. 숨 대충 고르고 집중하니까 선생님들 소개 하는 시간이 되서 담임 누군지 알지만 다른 쌤들도 궁금하니까 괜히 까치발 들어서 한번 보려고 하는데 앞에 이제노 개 커 진짜,,

야 제노야 나와봐 안보여, 하니까 키가 작아서 바꿔달라는 내가 웃긴지 피식 거리면서 바꿔준다.


"1학년 선생님들은 이쯤에서 소개를 마치고 2학년을 담당해주실 선생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 몰라 오로지 내 관심사는 도영 쌤이랑 우리 담임쌤이 누구인지, 그거만 보면 된다고 ^^...


"2학년 3반을 맡아주실, 문학 김도영 선생님 이십니다."


아 니 장 난 하 늬 ? 내가 진짜 방학동안 매일을 ( 그렇게 꾸준히는 아님 ) 기도 했는데 왜 나 3반 아니야 ? 아니 도영쌤이 4반 해주면 되잖아 왜 ? 왜 ?


"2학년 4반을 맡아주실, 체육 문태일 선생님 이십니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우리반 환호소리에 엄지 척 해주시는 문쌤. 근데 저쌤 원래 옷 저렇게 잘 입었나? 맨날 츄리닝만 입었던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내 최애 쌤들 다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러면 나 억울해ㅠㅠㅠㅠㅠ

그래도 정신차리고 들어보니까 203은 도영쌤, 영어는 쟈니쌤에 경제 태용쌤이면 말 다했지 솔직히 이번에 2학년 쌤들 라인업 지렸다 ㅇㅈ? 3학년은 그냥 버리는 카든가 존나 짱짱한 쌤들 여기 다 모였네. 그와중에 서 있기 힘들어서 앉고 싶었는데 마침 3학년은 강당에 없다며 선생님 소개 스킵 하고 반으로 돌아가라는 교무부장쌤 나이스^^ 처음으로 멋있어 보임ㅎㅎ


02.

반에 어기적 어기적 들어오는데 우리반에 아는애 진짜 없다 나. 1학년때 뭐했지. 아, 참 얘네랑 다녔지. 그 얘네 지금 벌써 들어오면서 빵 하나씩 들고오시는 나재민,이제노,이동혁,황인준. 엥? 이동혁 황인준은 여기 왜,,^^


"이 배신자 새끼들. 4반도 아니면서 왜 오셨어여~~~~;;"

"너 보러 온거 아니거든여 착각 지렸고 김여주"


으악 누가 황인준 머리 좀 때려줘 으악으악, 진짜 전화 한번 안하고 먼저 간게 누군데;; 아니 그리고 왜 반을 안가? 하고 물어보니까 이미 조례 끝나고 청소시간이라는데

우리반,,은요...쌤...? 이럴때 만만한건 나재민.


"야 나잼 가서 쌤 좀 불러와봐 얘네 청소중이라는데 우린 뭐해,,?"


왜 내가?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나재민한테 이제노 붙여주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누가 뒷문 쾅 하고 열길래 나 진짜 우리반에서 1년 내내 입에 거미줄 치면서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 근데 그냥 이민형.


"oh,여주 ! 4반이야? 문쌤은?"

"나도 몰라여 오빠가 우리 담임쌤은 왜 찾아요?"

"나 예체능이잖아"


아, 맞다 축구였나 농구였나 하여튼 뭐 전공이었지. 근데 저 끝에 예쁜 애가 앉아서는 나 엄청 어 뭐라해야 할까 쳐다보는건 맞는데 막 친해지고 싶어서 쳐다보는건가 싶은 그런 표정으로 보는거. 그래서 나도 친구 생기는 줄 알고 말 걸려고 했는데 나재민이랑 이제노가 문쌤 데리고 들어옴.


03.

문 태일, 하고 칠판에 본인이름 석자 써놓고 진짜 세상 엉망진창인 우리반 둘러보며 한숨 쉬시는 문쌤. ㅎㅎ,,,제일 문제인건 얘네지. 자기네 반도 아닌데 서있는 이동혁 황인준...


"야 너네 이제 가, 담임 표정 보셈. 개 살벌"


이동혁, 황인준 문쌤 눈치 한번 보더니 진짜 안 보고 있었으면 걔네 나가는 것도 몰랐을 만큼 조용히 나가니까 문쌤이 칠판 치시면서 시끄러운 분위기 잡는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내 이름은 문태일이고 너네 담임이다. 아까 제대로 안듣던 놈들 있어서 다시 말한다. 체육 담당. 너네 체육 수업도 나랑 ㅇㅋ?"


진짜 애들 대답 봐,,다 싫어 하는 표정인데 입만 네,,하는 중이네...물론 나도 포함 ㅋㅅㅋ. 그렇게 간단한 설명하고 대충 오늘 임시 시간표 정해주고 나가는데 다음시간이 내 사랑 쟈니 쌤인건 좋은데 영어인건 싫다고,,응...3,4교시 다 노잼이고 아니 뭐 학교 첫날부터 (는 아님 사실 1년 다녔으니까) 굳이 다 들을 필요 없잖아요 나 문관데;;? 그러니까 쟈니 쌤 얼굴만 보고 급식 먹고 그러는거지 뭐,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04.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Hi I Jhonny, I'll teach you English so I want you to follow my class well. Thank you."


미쳤다 미쳤어.,뭔 수업을 잘들어..저렇게 섹시하게 영어로 얘기해주면 나 진짜 ㅠㅅㅠ 사실 알아들은건 잉글리시, 클래스, 땡큐 뿐이지만 쟈니 쌤과 나의 사이에 언어 따윈 문제가 되지 않아 왜냐하면, 울 쟈니쌤은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어 이름도 있거덩


"영어로는 쟈니, 한국이름은 서 영호 입니다. 쟈니쌤, 영호쌤 둘 다 괜찮으니까 영어 어려우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알았죠? 뭐 첫 시간인데 수업 하자고 하면 짜증낼꺼잖아요 여러분, 그쵸?"


저 배려랑,,스윗함...제발 너네도 닮아주라 재민아 제노야. 뭐, 왜. 우리가 뭐. 라고 답 하면 나는 그저 고개를 저을 수 밖에...


"그럼 좀 따분하긴 하지만 첫 시간이고 너네도 서로 잘 모를거니까 자기소개 할건데,"


애들은 다 아,,하지만 나는 울 쟈니쌤에서 무슨 단어가 나와도 다 좋아^^,,,그냥 좋ㅇ, 아 그냥 쟈니쌤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참..


"얘들아 난 한국인이 아니지만 외국인이 하는 한국말도 좀 끝까지 들어. 번호 뽑아서 할거니까 부르는 번호 일어나서 자기소개 하고 앉으세요, 마지막에 앉는 사람은 영어부장"


3번,8번,10번,17번, 아나 17번? 그러니까 나,,ㅎㅎ..,? 반에 못해도 25명은 있는데 왜 하필 나야 진짜 ㅠㅅㅠ 나 이런거 잘 못한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 자기소개 어떻게 할지 딱 보인다."

"아,안녕하세요 김여주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고 앉을 각이네 그냥"


오 너는 명치 각이냐? 딱 갖다 대 제노야. 응,미안. 하면서 서 있는 애들 쪽으로 눈 돌리는 이제노. 하여튼 이럴때만 빠르지 아주.

으악 그렇게 한명씩 다 해버리면 난 쟈니쌤은 좋은데 영어는 싫어. 그러니까 영어부장 안할꺼라고 마음을 먹고 눈치 살살 보는데 나랑 아까 나 쳐다보던 여자애만 남았다. 진짜왜 이래 나한테ㅠㅅㅠ. 그 여자애도 아까랑 똑같은 눈으로 나 쳐다보는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선수쳤다,..게다가 이제노가 말한거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말함. 내가 그렇게 말한거 듣고 옆에서 나재민이 움찔 거리면서 웃는데 진짜 뒷통수 두조각 내주고 싶은거 쟈니 쌤 앞이라 100번 참고 앉음. 그래서 자동적으로 영어부장은 쟤 당첨 ㅎ,ㅎ.


"okay, and your name?"


아, 현 수아 입니다, 하자마자 남자애들 입꼬리 올라가는거 보이는데 나도 올라감. 왜냐하면 진짜 개 예쁘거든. 목소리도 장난 아님. 그러니까 졸고 있던 애들이 고개 들고 쳐다보지,,


"부끄러움이 많아서 먼저 잘 못 다가갈 수도 있어요 그치만 친해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쟈니쌤 그리고 얘들아ㅎㅎ"


하면서 앉는데 솔직히 나 포함해서 다 괜찮아, 내가 친해져야지. 하고 생각했지? 싹 들켰다. 근데 수아가 앉으면서 내쪽 보고 웃어주는데 진짜 나 뭔,,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인줄 알았어...그정도로 예쁘다니까?


"야야 쟤 존나 예쁘지"

"엥, 누구."

"아니 답답한 나재민아, 도대체 방금까지 뭘 한거야. 자기소개 못 들었냐?"


니 자기소개 듣고 웃느라 바빠서 미안, 하는데 진짜 얘 어쩔?


"그래서 누구?"

"야 이제노 너 봤지? 개 예쁘지"

"음.,그냥 생겼는데,,?"


아 누군데 ! 하면서 궁금해 하는 나재민은 일단 그냥 좀 빠져주시고 그냥 생긴건 뭐야 이제노 얜 진짜 눈이 어디 옥상황제 발끝에 달리셨나 생각했다. 저런 애 보고 그냥 생겼다니. 아님 허언인가.


05.

지금은 몇시? 12시 39분. 내가 이렇게 시간 까지 보면서 기다리는건 뭐다? 점심시간. 오늘 1학년 입학했다고 급식 개 맛있는거 나온다길래 뛰어갈 준비 하는중.


"야 너 뭐해?"


급식 먹으러 가야지 안가? 하는데 이제노가 옆에서 이동혁하고 황인준이 내려온다고 기다려달라는데 아 정재현도. 라고 하는데 진짜 솔직히 다 무시하고 싶었음. 오늘 점심시간에 치즈 케이크 나오는데 외 않가,,,미쳤냐고,,,그래서 결국엔 얘네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서 먹는데 아주머니들께서 우리 학생회장님 알아보시고 치즈케이크 하나씩 더 주시는데 그래서 재현아 너네집 방향이 어디라고? 그쪽으로 절 좀 하게. 왜? 왜냐니 너네 어머니가 널 훌륭하게 키우셔서 네가 학생회장이 되고 그런 네 덕에 나는 치즈케이크를 하나 더 먹었으니 절 좀 해야겠다. 그래서 어디라고?

치즈케이크 한조각에 무릎 파는 김여주...라며 이동혁이 중얼거리길래 한마디 해주심.


"동혁아, 너는 내가 무릎 안 팔아도 알아서 납부 해야지;; 아침에 그렇게 두고 가놓고. 아 참^^ 인준이랑 제노도ㅎㅎ"


으 소름. 두개 다 줄테니까 성 떼고 붙이는 발언 자제 좀. 그래 황인준아^^. 하고 두개 싹 쓸어오니까 황인준 표정 개 굳는데 왜죠? 이래서 입은 함부로 털면 안돼요 여러분 아셨죠? 크으 산더미 처럼 쌓인 치즈 케이크 보니까 기분이 좋다..나...그렇게 흐뭇하게 밥 먹고 일어서는데 솔직히 많이 먹긴 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다시 주저 앉았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어? 뭐라고?"

아니 그냥 자던거 마저 자^^, 시계 보는데 벌써 8시인데 아침에 만나기로 한게 분명히 정재현,은 학생회장이라 먼저 갔을꺼고 황인준하고 이제노, 이동혁 그리고 옆에서 꾸벅꾸벅 조시는 나재민까지. 분명히 4명인데 왜 온건 얘 하나냐. 개빡치네.


"여보세요? 야 이동혁 어디야 너네'

[? 존나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어디냐?]

"아 버스정류장이지, 안오고 뭐하냐고. 나랑 나재민 지각 하게 생겼어"

[아니 우리 다 학굔데 너네만 거기서 뭐하는데]


이건 뭔 ㄱㅐ소리냐 진짜


"뭔 개소리야 아침에 만나서 가자매"

[...3월 초부터 데이터 없는 애도 있냐? 니네가 카톡 안 읽어서 그냥 두고 온거 잖아ㅡㅡ]


아, 그러니까 지금 애들 다 학교가고 우리만 여기 남아서 먼저 간 애들 기다렸다? 미치겠네.


"야 나재민, 나재민!"


어 왜, 하면서 태평하게 깰 때가 아니야^^,,우리 지금 택시 타야 될거 같아

그렇게 겨우 택시 타고 세이프 해서 반에 들어왔더니 아무도 없는 거 보고 어제 톡으로 정재현이 강당에서 입학식 겸 개학식 한다고 말해줬던거 생각나서 나재민이랑 가방 대충 던져두고 뛰어감. 뛰어갔더니 교무부장쌤 말씀이 국민의례 한다는 거 보면 아직 시작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래서 우리반은 어딘데.

반 몾 찾고 계속 두리번거리는데 저 멀리서 이제노 보여서 뛰어감, 나랑 나재민, 이제노 같은 반이거든.


" 야 이제노 이거 시작한지 얼마나 됐어?"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한, 3분?"


아 뭐야 열심히 뛰어왔는데 진짜. 숨 대충 고르고 집중하니까 선생님들 소개 하는 시간이 되서 담임 누군지 알지만 다른 쌤들도 궁금하니까 괜히 까치발 들어서 한번 보려고 하는데 앞에 이제노 개 커 진짜,,

야 제노야 나와봐 안보여, 하니까 키가 작아서 바꿔달라는 내가 웃긴지 피식 거리면서 바꿔준다.


"1학년 선생님들은 이쯤에서 소개를 마치고 2학년을 담당해주실 선생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 몰라 오로지 내 관심사는 도영 쌤이랑 우리 담임쌤이 누구인지, 그거만 보면 된다고 ^^...


"2학년 3반을 맡아주실, 문학 김도영 선생님 이십니다."


아 니 장 난 하 늬 ? 내가 진짜 방학동안 매일을 ( 그렇게 꾸준히는 아님 ) 기도 했는데 왜 나 3반 아니야 ? 아니 도영쌤이 4반 해주면 되잖아 왜 ? 왜 ?


"2학년 4반을 맡아주실, 체육 문태일 선생님 이십니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우리반 환호소리에 엄지 척 해주시는 문쌤. 근데 저쌤 원래 옷 저렇게 잘 입었나? 맨날 츄리닝만 입었던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내 최애 쌤들 다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러면 나 억울해ㅠㅠㅠㅠㅠ

그래도 정신차리고 들어보니까 203은 도영쌤, 영어는 쟈니쌤에 경제 태용쌤이면 말 다했지 솔직히 이번에 2학년 쌤들 라인업 지렸다 ㅇㅈ? 3학년은 그냥 버리는 카든가 존나 짱짱한 쌤들 여기 다 모였네. 그와중에 서 있기 힘들어서 앉고 싶었는데 마침 3학년은 강당에 없다며 선생님 소개 스킵 하고 반으로 돌아가라는 교무부장쌤 나이스^^ 처음으로 멋있어 보임ㅎㅎ


02.

반에 어기적 어기적 들어오는데 우리반에 아는애 진짜 없다 나. 1학년때 뭐했지. 아, 참 얘네랑 다녔지. 그 얘네 지금 벌써 들어오면서 빵 하나씩 들고오시는 나재민,이제노,이동혁,황인준. 엥? 이동혁 황인준은 여기 왜,,^^


"이 배신자 새끼들. 4반도 아니면서 왜 오셨어여~~~~;;"

"너 보러 온거 아니거든여 착각 지렸고 김여주"


으악 누가 황인준 머리 좀 때려줘 으악으악, 진짜 전화 한번 안하고 먼저 간게 누군데;; 아니 그리고 왜 반을 안가? 하고 물어보니까 이미 조례 끝나고 청소시간이라는데

우리반,,은요...쌤...? 이럴때 만만한건 나재민.


"야 나잼 가서 쌤 좀 불러와봐 얘네 청소중이라는데 우린 뭐해,,?"


왜 내가?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나재민한테 이제노 붙여주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누가 뒷문 쾅 하고 열길래 나 진짜 우리반에서 1년 내내 입에 거미줄 치면서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 근데 그냥 이민형.


"oh,여주 ! 4반이야? 문쌤은?"

"나도 몰라여 오빠가 우리 담임쌤은 왜 찾아요?"

"나 예체능이잖아"


아, 맞다 축구였나 농구였나 하여튼 뭐 전공이었지. 근데 저 끝에 예쁜 애가 앉아서는 나 엄청 어 뭐라해야 할까 쳐다보는건 맞는데 막 친해지고 싶어서 쳐다보는건가 싶은 그런 표정으로 보는거. 그래서 나도 친구 생기는 줄 알고 말 걸려고 했는데 나재민이랑 이제노가 문쌤 데리고 들어옴.


03.

문 태일, 하고 칠판에 본인이름 석자 써놓고 진짜 세상 엉망진창인 우리반 둘러보며 한숨 쉬시는 문쌤. ㅎㅎ,,,제일 문제인건 얘네지. 자기네 반도 아닌데 서있는 이동혁 황인준...


"야 너네 이제 가, 담임 표정 보셈. 개 살벌"


이동혁, 황인준 문쌤 눈치 한번 보더니 진짜 안 보고 있었으면 걔네 나가는 것도 몰랐을 만큼 조용히 나가니까 문쌤이 칠판 치시면서 시끄러운 분위기 잡는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내 이름은 문태일이고 너네 담임이다. 아까 제대로 안듣던 놈들 있어서 다시 말한다. 체육 담당. 너네 체육 수업도 나랑 ㅇㅋ?"


진짜 애들 대답 봐,,다 싫어 하는 표정인데 입만 네,,하는 중이네...물론 나도 포함 ㅋㅅㅋ. 그렇게 간단한 설명하고 대충 오늘 임시 시간표 정해주고 나가는데 다음시간이 내 사랑 쟈니 쌤인건 좋은데 영어인건 싫다고,,응...3,4교시 다 노잼이고 아니 뭐 학교 첫날부터 (는 아님 사실 1년 다녔으니까) 굳이 다 들을 필요 없잖아요 나 문관데;;? 그러니까 쟈니 쌤 얼굴만 보고 급식 먹고 그러는거지 뭐,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04.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Hi I Jhonny, I'll teach you English so I want you to follow my class well. Thank you."


미쳤다 미쳤어.,뭔 수업을 잘들어..저렇게 섹시하게 영어로 얘기해주면 나 진짜 ㅠㅅㅠ 사실 알아들은건 잉글리시, 클래스, 땡큐 뿐이지만 쟈니 쌤과 나의 사이에 언어 따윈 문제가 되지 않아 왜냐하면, 울 쟈니쌤은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어 이름도 있거덩


"영어로는 쟈니, 한국이름은 서 영호 입니다. 쟈니쌤, 영호쌤 둘 다 괜찮으니까 영어 어려우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알았죠? 뭐 첫 시간인데 수업 하자고 하면 짜증낼꺼잖아요 여러분, 그쵸?"


저 배려랑,,스윗함...제발 너네도 닮아주라 재민아 제노야. 뭐, 왜. 우리가 뭐. 라고 답 하면 나는 그저 고개를 저을 수 밖에...


"그럼 좀 따분하긴 하지만 첫 시간이고 너네도 서로 잘 모를거니까 자기소개 할건데,"


애들은 다 아,,하지만 나는 울 쟈니쌤에서 무슨 단어가 나와도 다 좋아^^,,,그냥 좋ㅇ, 아 그냥 쟈니쌤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참..


"얘들아 난 한국인이 아니지만 외국인이 하는 한국말도 좀 끝까지 들어. 번호 뽑아서 할거니까 부르는 번호 일어나서 자기소개 하고 앉으세요, 마지막에 앉는 사람은 영어부장"


3번,8번,10번,17번, 아나 17번? 그러니까 나,,ㅎㅎ..,? 반에 못해도 25명은 있는데 왜 하필 나야 진짜 ㅠㅅㅠ 나 이런거 잘 못한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 자기소개 어떻게 할지 딱 보인다."

"아,안녕하세요 김여주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고 앉을 각이네 그냥"


오 너는 명치 각이냐? 딱 갖다 대 제노야. 응,미안. 하면서 서 있는 애들 쪽으로 눈 돌리는 이제노. 하여튼 이럴때만 빠르지 아주.

으악 그렇게 한명씩 다 해버리면 난 쟈니쌤은 좋은데 영어는 싫어. 그러니까 영어부장 안할꺼라고 마음을 먹고 눈치 살살 보는데 나랑 아까 나 쳐다보던 여자애만 남았다. 진짜왜 이래 나한테ㅠㅅㅠ. 그 여자애도 아까랑 똑같은 눈으로 나 쳐다보는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선수쳤다,..게다가 이제노가 말한거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말함. 내가 그렇게 말한거 듣고 옆에서 나재민이 움찔 거리면서 웃는데 진짜 뒷통수 두조각 내주고 싶은거 쟈니 쌤 앞이라 100번 참고 앉음. 그래서 자동적으로 영어부장은 쟤 당첨 ㅎ,ㅎ.


"okay, and your name?"


아, 현 수아 입니다, 하자마자 남자애들 입꼬리 올라가는거 보이는데 나도 올라감. 왜냐하면 진짜 개 예쁘거든. 목소리도 장난 아님. 그러니까 졸고 있던 애들이 고개 들고 쳐다보지,,


"부끄러움이 많아서 먼저 잘 못 다가갈 수도 있어요 그치만 친해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쟈니쌤 그리고 얘들아ㅎㅎ"


하면서 앉는데 솔직히 나 포함해서 다 괜찮아, 내가 친해져야지. 하고 생각했지? 싹 들켰다. 근데 수아가 앉으면서 내쪽 보고 웃어주는데 진짜 나 뭔,,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인줄 알았어...그정도로 예쁘다니까?


"야야 쟤 존나 예쁘지"

"엥, 누구."

"아니 답답한 나재민아, 도대체 방금까지 뭘 한거야. 자기소개 못 들었냐?"


니 자기소개 듣고 웃느라 바빠서 미안, 하는데 진짜 얘 어쩔?


"그래서 누구?"

"야 이제노 너 봤지? 개 예쁘지"

"음.,그냥 생겼는데,,?"


아 누군데 ! 하면서 궁금해 하는 나재민은 일단 그냥 좀 빠져주시고 그냥 생긴건 뭐야 이제노 얜 진짜 눈이 어디 옥상황제 발끝에 달리셨나 생각했다. 저런 애 보고 그냥 생겼다니. 아님 허언인가.


05.

지금은 몇시? 12시 39분. 내가 이렇게 시간 까지 보면서 기다리는건 뭐다? 점심시간. 오늘 1학년 입학했다고 급식 개 맛있는거 나온다길래 뛰어갈 준비 하는중.


"야 너 뭐해?"


급식 먹으러 가야지 안가? 하는데 이제노가 옆에서 이동혁하고 황인준이 내려온다고 기다려달라는데 아 정재현도. 라고 하는데 진짜 솔직히 다 무시하고 싶었음. 오늘 점심시간에 치즈 케이크 나오는데 외 않가,,,미쳤냐고,,,그래서 결국엔 얘네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서 먹는데 아주머니들께서 우리 학생회장님 알아보시고 치즈케이크 하나씩 더 주시는데 그래서 재현아 너네집 방향이 어디라고? 그쪽으로 절 좀 하게. 왜? 왜냐니 너네 어머니가 널 훌륭하게 키우셔서 네가 학생회장이 되고 그런 네 덕에 나는 치즈케이크를 하나 더 먹었으니 절 좀 해야겠다. 그래서 어디라고?

치즈케이크 한조각에 무릎 파는 김여주...라며 이동혁이 중얼거리길래 한마디 해주심.


"동혁아, 너는 내가 무릎 안 팔아도 알아서 납부 해야지;; 아침에 그렇게 두고 가놓고. 아 참^^ 인준이랑 제노도ㅎㅎ"


으 소름. 두개 다 줄테니까 성 떼고 붙이는 발언 자제 좀. 그래 황인준아^^. 하고 두개 싹 쓸어오니까 황인준 표정 개 굳는데 왜죠? 이래서 입은 함부로 털면 안돼요 여러분 아셨죠? 크으 산더미 처럼 쌓인 치즈 케이크 보니까 기분이 좋다..나...그렇게 흐뭇하게 밥 먹고 일어서는데 솔직히 많이 먹긴 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다시 주저 앉았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어? 뭐라고?"

아니 그냥 자던거 마저 자^^, 시계 보는데 벌써 8시인데 아침에 만나기로 한게 분명히 정재현,은 학생회장이라 먼저 갔을꺼고 황인준하고 이제노, 이동혁 그리고 옆에서 꾸벅꾸벅 조시는 나재민까지. 분명히 4명인데 왜 온건 얘 하나냐. 개빡치네.


"여보세요? 야 이동혁 어디야 너네'

[? 존나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어디냐?]

"아 버스정류장이지, 안오고 뭐하냐고. 나랑 나재민 지각 하게 생겼어"

[아니 우리 다 학굔데 너네만 거기서 뭐하는데]


이건 뭔 ㄱㅐ소리냐 진짜


"뭔 개소리야 아침에 만나서 가자매"

[...3월 초부터 데이터 없는 애도 있냐? 니네가 카톡 안 읽어서 그냥 두고 온거 잖아ㅡㅡ]


아, 그러니까 지금 애들 다 학교가고 우리만 여기 남아서 먼저 간 애들 기다렸다? 미치겠네.


"야 나재민, 나재민!"


어 왜, 하면서 태평하게 깰 때가 아니야^^,,우리 지금 택시 타야 될거 같아

그렇게 겨우 택시 타고 세이프 해서 반에 들어왔더니 아무도 없는 거 보고 어제 톡으로 정재현이 강당에서 입학식 겸 개학식 한다고 말해줬던거 생각나서 나재민이랑 가방 대충 던져두고 뛰어감. 뛰어갔더니 교무부장쌤 말씀이 국민의례 한다는 거 보면 아직 시작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래서 우리반은 어딘데.

반 몾 찾고 계속 두리번거리는데 저 멀리서 이제노 보여서 뛰어감, 나랑 나재민, 이제노 같은 반이거든.


" 야 이제노 이거 시작한지 얼마나 됐어?"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한, 3분?"


아 뭐야 열심히 뛰어왔는데 진짜. 숨 대충 고르고 집중하니까 선생님들 소개 하는 시간이 되서 담임 누군지 알지만 다른 쌤들도 궁금하니까 괜히 까치발 들어서 한번 보려고 하는데 앞에 이제노 개 커 진짜,,

야 제노야 나와봐 안보여, 하니까 키가 작아서 바꿔달라는 내가 웃긴지 피식 거리면서 바꿔준다.


"1학년 선생님들은 이쯤에서 소개를 마치고 2학년을 담당해주실 선생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 몰라 오로지 내 관심사는 도영 쌤이랑 우리 담임쌤이 누구인지, 그거만 보면 된다고 ^^...


"2학년 3반을 맡아주실, 문학 김도영 선생님 이십니다."


아 니 장 난 하 늬 ? 내가 진짜 방학동안 매일을 ( 그렇게 꾸준히는 아님 ) 기도 했는데 왜 나 3반 아니야 ? 아니 도영쌤이 4반 해주면 되잖아 왜 ? 왜 ?


"2학년 4반을 맡아주실, 체육 문태일 선생님 이십니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우리반 환호소리에 엄지 척 해주시는 문쌤. 근데 저쌤 원래 옷 저렇게 잘 입었나? 맨날 츄리닝만 입었던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내 최애 쌤들 다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러면 나 억울해ㅠㅠㅠㅠㅠ

그래도 정신차리고 들어보니까 203은 도영쌤, 영어는 쟈니쌤에 경제 태용쌤이면 말 다했지 솔직히 이번에 2학년 쌤들 라인업 지렸다 ㅇㅈ? 3학년은 그냥 버리는 카든가 존나 짱짱한 쌤들 여기 다 모였네. 그와중에 서 있기 힘들어서 앉고 싶었는데 마침 3학년은 강당에 없다며 선생님 소개 스킵 하고 반으로 돌아가라는 교무부장쌤 나이스^^ 처음으로 멋있어 보임ㅎㅎ


02.

반에 어기적 어기적 들어오는데 우리반에 아는애 진짜 없다 나. 1학년때 뭐했지. 아, 참 얘네랑 다녔지. 그 얘네 지금 벌써 들어오면서 빵 하나씩 들고오시는 나재민,이제노,이동혁,황인준. 엥? 이동혁 황인준은 여기 왜,,^^


"이 배신자 새끼들. 4반도 아니면서 왜 오셨어여~~~~;;"

"너 보러 온거 아니거든여 착각 지렸고 김여주"


으악 누가 황인준 머리 좀 때려줘 으악으악, 진짜 전화 한번 안하고 먼저 간게 누군데;; 아니 그리고 왜 반을 안가? 하고 물어보니까 이미 조례 끝나고 청소시간이라는데

우리반,,은요...쌤...? 이럴때 만만한건 나재민.


"야 나잼 가서 쌤 좀 불러와봐 얘네 청소중이라는데 우린 뭐해,,?"


왜 내가?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나재민한테 이제노 붙여주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누가 뒷문 쾅 하고 열길래 나 진짜 우리반에서 1년 내내 입에 거미줄 치면서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 근데 그냥 이민형.


"oh,여주 ! 4반이야? 문쌤은?"

"나도 몰라여 오빠가 우리 담임쌤은 왜 찾아요?"

"나 예체능이잖아"


아, 맞다 축구였나 농구였나 하여튼 뭐 전공이었지. 근데 저 끝에 예쁜 애가 앉아서는 나 엄청 어 뭐라해야 할까 쳐다보는건 맞는데 막 친해지고 싶어서 쳐다보는건가 싶은 그런 표정으로 보는거. 그래서 나도 친구 생기는 줄 알고 말 걸려고 했는데 나재민이랑 이제노가 문쌤 데리고 들어옴.


03.

문 태일, 하고 칠판에 본인이름 석자 써놓고 진짜 세상 엉망진창인 우리반 둘러보며 한숨 쉬시는 문쌤. ㅎㅎ,,,제일 문제인건 얘네지. 자기네 반도 아닌데 서있는 이동혁 황인준...


"야 너네 이제 가, 담임 표정 보셈. 개 살벌"


이동혁, 황인준 문쌤 눈치 한번 보더니 진짜 안 보고 있었으면 걔네 나가는 것도 몰랐을 만큼 조용히 나가니까 문쌤이 칠판 치시면서 시끄러운 분위기 잡는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내 이름은 문태일이고 너네 담임이다. 아까 제대로 안듣던 놈들 있어서 다시 말한다. 체육 담당. 너네 체육 수업도 나랑 ㅇㅋ?"


진짜 애들 대답 봐,,다 싫어 하는 표정인데 입만 네,,하는 중이네...물론 나도 포함 ㅋㅅㅋ. 그렇게 간단한 설명하고 대충 오늘 임시 시간표 정해주고 나가는데 다음시간이 내 사랑 쟈니 쌤인건 좋은데 영어인건 싫다고,,응...3,4교시 다 노잼이고 아니 뭐 학교 첫날부터 (는 아님 사실 1년 다녔으니까) 굳이 다 들을 필요 없잖아요 나 문관데;;? 그러니까 쟈니 쌤 얼굴만 보고 급식 먹고 그러는거지 뭐,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04.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

"Hi I Jhonny, I'll teach you English so I want you to follow my class well. Thank you."


미쳤다 미쳤어.,뭔 수업을 잘들어..저렇게 섹시하게 영어로 얘기해주면 나 진짜 ㅠㅅㅠ 사실 알아들은건 잉글리시, 클래스, 땡큐 뿐이지만 쟈니 쌤과 나의 사이에 언어 따윈 문제가 되지 않아 왜냐하면, 울 쟈니쌤은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어 이름도 있거덩


"영어로는 쟈니, 한국이름은 서 영호 입니다. 쟈니쌤, 영호쌤 둘 다 괜찮으니까 영어 어려우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알았죠? 뭐 첫 시간인데 수업 하자고 하면 짜증낼꺼잖아요 여러분, 그쵸?"


저 배려랑,,스윗함...제발 너네도 닮아주라 재민아 제노야. 뭐, 왜. 우리가 뭐. 라고 답 하면 나는 그저 고개를 저을 수 밖에...


"그럼 좀 따분하긴 하지만 첫 시간이고 너네도 서로 잘 모를거니까 자기소개 할건데,"


애들은 다 아,,하지만 나는 울 쟈니쌤에서 무슨 단어가 나와도 다 좋아^^,,,그냥 좋ㅇ, 아 그냥 쟈니쌤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참..


"얘들아 난 한국인이 아니지만 외국인이 하는 한국말도 좀 끝까지 들어. 번호 뽑아서 할거니까 부르는 번호 일어나서 자기소개 하고 앉으세요, 마지막에 앉는 사람은 영어부장"


3번,8번,10번,17번, 아나 17번? 그러니까 나,,ㅎㅎ..,? 반에 못해도 25명은 있는데 왜 하필 나야 진짜 ㅠㅅㅠ 나 이런거 잘 못한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 자기소개 어떻게 할지 딱 보인다."

"아,안녕하세요 김여주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고 앉을 각이네 그냥"


오 너는 명치 각이냐? 딱 갖다 대 제노야. 응,미안. 하면서 서 있는 애들 쪽으로 눈 돌리는 이제노. 하여튼 이럴때만 빠르지 아주.

으악 그렇게 한명씩 다 해버리면 난 쟈니쌤은 좋은데 영어는 싫어. 그러니까 영어부장 안할꺼라고 마음을 먹고 눈치 살살 보는데 나랑 아까 나 쳐다보던 여자애만 남았다. 진짜왜 이래 나한테ㅠㅅㅠ. 그 여자애도 아까랑 똑같은 눈으로 나 쳐다보는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선수쳤다,..게다가 이제노가 말한거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말함. 내가 그렇게 말한거 듣고 옆에서 나재민이 움찔 거리면서 웃는데 진짜 뒷통수 두조각 내주고 싶은거 쟈니 쌤 앞이라 100번 참고 앉음. 그래서 자동적으로 영어부장은 쟤 당첨 ㅎ,ㅎ.


"okay, and your name?"


아, 현 수아 입니다, 하자마자 남자애들 입꼬리 올라가는거 보이는데 나도 올라감. 왜냐하면 진짜 개 예쁘거든. 목소리도 장난 아님. 그러니까 졸고 있던 애들이 고개 들고 쳐다보지,,


"부끄러움이 많아서 먼저 잘 못 다가갈 수도 있어요 그치만 친해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쟈니쌤 그리고 얘들아ㅎㅎ"


하면서 앉는데 솔직히 나 포함해서 다 괜찮아, 내가 친해져야지. 하고 생각했지? 싹 들켰다. 근데 수아가 앉으면서 내쪽 보고 웃어주는데 진짜 나 뭔,,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인줄 알았어...그정도로 예쁘다니까?


"야야 쟤 존나 예쁘지"

"엥, 누구."

"아니 답답한 나재민아, 도대체 방금까지 뭘 한거야. 자기소개 못 들었냐?"


니 자기소개 듣고 웃느라 바빠서 미안, 하는데 진짜 얘 어쩔?


"그래서 누구?"

"야 이제노 너 봤지? 개 예쁘지"

"음.,그냥 생겼는데,,?"


아 누군데 ! 하면서 궁금해 하는 나재민은 일단 그냥 좀 빠져주시고 그냥 생긴건 뭐야 이제노 얜 진짜 눈이 어디 옥상황제 발끝에 달리셨나 생각했다. 저런 애 보고 그냥 생겼다니. 아님 허언인가.


05.

지금은 몇시? 12시 39분. 내가 이렇게 시간 까지 보면서 기다리는건 뭐다? 점심시간. 오늘 1학년 입학했다고 급식 개 맛있는거 나온다길래 뛰어갈 준비 하는중.


"야 너 뭐해?"


급식 먹으러 가야지 안가? 하는데 이제노가 옆에서 이동혁하고 황인준이 내려온다고 기다려달라는데 아 정재현도. 라고 하는데 진짜 솔직히 다 무시하고 싶었음. 오늘 점심시간에 치즈 케이크 나오는데 외 않가,,,미쳤냐고,,,그래서 결국엔 얘네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서 먹는데 아주머니들께서 우리 학생회장님 알아보시고 치즈케이크 하나씩 더 주시는데 그래서 재현아 너네집 방향이 어디라고? 그쪽으로 절 좀 하게. 왜? 왜냐니 너네 어머니가 널 훌륭하게 키우셔서 네가 학생회장이 되고 그런 네 덕에 나는 치즈케이크를 하나 더 먹었으니 절 좀 해야겠다. 그래서 어디라고?

치즈케이크 한조각에 무릎 파는 김여주...라며 이동혁이 중얼거리길래 한마디 해주심.


"동혁아, 너는 내가 무릎 안 팔아도 알아서 납부 해야지;; 아침에 그렇게 두고 가놓고. 아 참^^ 인준이랑 제노도ㅎㅎ"


으 소름. 두개 다 줄테니까 성 떼고 붙이는 발언 자제 좀. 그래 황인준아^^. 하고 두개 싹 쓸어오니까 황인준 표정 개 굳는데 왜죠? 이래서 입은 함부로 털면 안돼요 여러분 아셨죠? 크으 산더미 처럼 쌓인 치즈 케이크 보니까 기분이 좋다..나...그렇게 흐뭇하게 밥 먹고 일어서는데 솔직히 많이 먹긴 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다시 주저 앉았다.


[NCT/127/드림] 교복시티 00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여주야, 배 많이 아파? 약 가져올게 여기서 좀만 있어"


정재현 가고 이제노 급식판 안 버리고 그대로 있길래 버리러 안가냐고 물어보니까 나재민,황인준 올때까지 있겠다 한다. 제노잼,,,이럴땐 또 스윗해라^^,, 이게 매일이면 얼마나 좋을까 제노야, 하니까 너 안 아프지 라며 생글 맞게 웃어보인다. 그렇게 정재현이 가져다 준 약 먹고 올라오는 길에 계단에서 발 잘못 디뎌서 토 나올 뻔 했는데 무사히 반에 도착해서는 반에 그냥 철푸덕 누워버렸다. 아우 진짜 자세 딱 좋게 누웠는데 누구야, 누가 그암히 김여주님의 어깨를 치냐. 1번 이동혁 이면 멍치 2번 나재민이면 선빵 3번 정재현이면 너그러운 마음 아, 약 갖다줬는데 어케 때려요^^. 4번, 하면서 눈 떴는데 완전 의외의 인물이라 나 진짜 벌떡 일어남.



























/헤ㅔ헤,,,후회하는 정재현 보기 전에,,,회장 모먼트 정재현 보고 싶어서,,,끄적이는 글..헤헤,,신ㄴ난다..기부니 조타...헤헤,,,/

/암호닉, 글 관련 피드백 감사히 받습니다 ! 뿐만 아니라 소재 신청 등 다양하게 댓글 달아주세욘용 항상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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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레하
항상 젤 먼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저런 학교라면 아주 대찬성이지요,,,게다가 완전히 대 반전 있으니께요 기대 해주시랑께요 헤헤
5년 전
독자2
옵티머스입니다 슨생님 !!! 급식 먹는 재현 , , 이미 상상으로 애절하게 짝사랑 3년했고요 ㅠ ㅠ 회장 모먼트 이런 거 너무 좋다구요 힝 , , 놀리면서도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제노도 아주 좋아요
5년 전
레하
어서오십쇼 !! 애들 한명한명 다 놓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난잡 해질수도 있는 글인데 최선을 다해서 써보겠ㄱ사와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5년 전
독자4
리브예요! 애들 많이 나오는 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도 다 잘 어울리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다 귀엽고,, 잘났고,, 💚
5년 전
레하
헤헤 더 나와욤 근데 이 소재가 재미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ㄷ걱정이 완전 10000,,,
5년 전
독자5
느와아아아앙 교복시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 다닐 때 왜 저런 친구들 없었는지,,, 졸업했ㅈㅣ만 대리행복 느끼고 감미다^^,,,,💚
5년 전
레하
ㅠㅠㅠㅠㅠ제 글로 대리 행복이라니 너무 감사합니다,,💚2편 따 또 오셔서 행복하실 수 있게 예쁜 글 쓰겠습니당 헤헤
5년 전
독자6
누.. 누구예요!!!!!!!! 친 사람 누구예요 ㅠㅠㅜㅠㅠㅠㅠㅠㅠ 탤쌤인가 ㅠㅠ
5년 전
레하
ㅋㅋㄱㅋㅅ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비컨티뉴,,
5년 전
독자7
하 글만봐도 재밌는 학창시절 보내는 느낌ㅜㅜㅜㅜㅜㅜㅋㅋ 근데 현수아 이름부터 쎄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8
설정이 넘나 발리네요ㅠㅠㅠㅠ 정주행 시작합니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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