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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10 | 인스티즈

 

 


黃海

 

 

-

 

"이제 다음주에요."


함께 창고에서 이것저것을 확인하고 있는데 대뜸 저 말을 해온다.
서로 어떤 대화를 한다기 보다 그저 눈이 맞으면 서로 엉겨붙는것이 일상이었다.

누구보다 날짜를 세는것에 예민해진 수연은 요즘들어 짜증도 금방 늘었고, 이런 저런 말을 하는것도 점점 변해가고 있다.


"그러게."
"그런데에서 일하면, 제정신일까요."


그 말에 돌아보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야채를 이리저리 들척거리고 있다.


"글쎄."
"얼굴도 많이 상했겠죠."
"글쎄."
"전처럼 착하지도 않겠죠."
"글쎄, 근데 왜?"
"그냥요."


행여 그러기라도 한다면 임 찾으러 목숨걸고 황해 건넜다가 상처만 디립따 받고 목숨도 건지지를 못할까봐 그러는 모양이다.


"너가 좋아하잖아."
"....."
"그대로일거야. 걱정하지마."
"점장님이라면요."
"....."
"만약에 점장님이 나라면.."
"......"
"그대로일거라고 믿을 수 있어요?"


글쎄. 끄적이던 짓을 관두고 가만 생각했다.


"너랑 난 다르니까, 넌 믿어."
"아니에요. 안달라요."
"사람마다 다른거야."
"아니에요. 점장님은 저랑 똑같아요."


답잖게 고집 부리는 말투에 이 아이가 왜 이러나 싶어 말하기를 그만두었다.


"가지 말까요?"
"헛소리 집어치우고 일이나 해."


늘상 수연에게 무시받고 살아온 사람인 것 마냥 입을 꾹 다물고 아무렇지를 않아한다.


"왜 대체 그런 말을 하는건데?"
"점장님이.."
"내 핑계 대지 말고 똑바로 말해!"


달거리를 할때처럼 날이선 신경에 태연은 돌처럼 굳어버린다.


"똑바루 말해. 왜 그런 말을 해, 자꾸?"
"......"
"넌 내가 미안해했음 좋겠니?"
"아니오.."
"대답은 잘한다! 너는 순 미련한줄만 알았더니."
"...."
"알고보니 계산적이고 독한년이고, 그런 거니?"
"아니, 그런 건 아니에요."


억울해 하는 표정에 그렁그렁한 눈물이 맺히는데 그마저도 보는 사람이 꼴같잖게 여길거라 생각했는지 안흘리는 척 스윽 닦아낸다.
고개를 돌려주어 저아이가 추스릴 수 있도록 위해준다.


"가게 잠깐 문 닫아놓을까봐."
"....."
"휴업 같은거 말야."
"......"
"너랑 이러면서 누굴 대접할 수 있겠니."


그러지 말라고 징징댈까봐 얼른 창고에서 빠져나와 힘을 주어 걸으며 굳게 힘을 낸다.


펑, 파사사사사삭-.

수연 눈 앞에서 레스토랑 문 왼쪽 유리 전면이 완전히 박살나 찬바람에 덜거덕거린다.
수연은 물론 직원 전체가 얼어붙어 무슨일인가 살피는데
저번 수연이 질투심에 모가지를 잘랐던 그 멸칫대가리가 씩씩대며 서있다.
깨진 유리 앞에 사람 머리통만한 벽돌이 조각나 있다.

상황파악 중에 여직원은 경찰에 연락을 하고 남직원들 세네명이 뛰쳐나가 멸칫대가리를 쫓아간다.

수연은 가만히 서있다가 레스토랑을 나와 아까 멸칫대가리가 서 있던 자리에 서서
흉물스러운 본인 업장을 멍하니 쳐다본다.

따라서 나오는 태연의 모습을 본 수연이 냅다 태연에게 걸어가 쏘아붙힌다.


"너 때문이지, 너 때문이야!"
"...네?"
"저놈이랑 뭘 했어, 나 몰래 뭐 했어!"
"일단 들어가요."
"이거 놓아! 뭘 했길래 저 새끼가 저리 날뛰는거야, 왜!"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언제?"
"바루 그날이요."


그날이라 함은 수연이 질투를 부렸고 그 화를 태연에게 고스란히 내었던 날이다.
그런 뒤 얼마 안 있고 나서 수연은 그 멸칫대가리를 멋대로 해고시켰다.
명목은 경영비 절감을 위해라 했는데 자신 혼자만 해고된게 화가 된 것이다.

수연은 누구의 탓이라 할 것도 없구나, 싶어 그대로 주저앉아 울었다.
이 모든게 본인이 투기를 부려 사람을 함부로 대한것에 댓가 이구나, 싶어 힘이 주욱 빠졌다.


"점장님.."
"미안해, 미안.."
"....."


그래두 애타게 좋아하는 마음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하여 이해한답시고 아닌 성격에 사람 내치느라 고생 좀 했을 것 이다.
계속 울던 젊은 여점장은 고개를 들더니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아야 겠구나."


저 쪽 길 끝에서 삐융대며 경찰들이 온다.
수연이 그걸 보며 정신나간 사람처럼 고개를 끄덕인다.

 

 

 

-

 

 

 

 

"어차피 잘 된 일이야. 핑곗거리 생각 안해도 돼잖아."


이미 한 쪽 손에 술잔을 만지작 거리면서 이성적인 판단인 양 얘기한다.

이 사람이 정말로 괜찮아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는 태연이었다.
둔하기야 해도 평소에 가게 어디에 무얼 달아놓아 보고 싶다던가 하는 말을 들어봐서
점장이 업장에 애착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적이 있기 때문이다.


"있잖아."
"...."
"꼭 그 사람 만나면."
"......"
"내것까지도 더해서 화를 꼭 내버려."
"...."
"어디 갔었냐구, 이 미친년아, 썅년아, 염병할 년아. 벼라별 욕은 다 들려주고 와. 응?"


욕을 하나씩 들으면서 태연은 피식거렸다. 왜 웃어, 진심이야. 하면서 눈을 홉뜨는 점장 얼굴에 더 웃어버렸다.
웃는것이 얼마나 갈까,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들 사이에는 조금도 편히 웃을 수가 없는것이 숙명인지 술에 취한 사람은 웃다가도 또 얼굴을 잔뜩 구겨버린다.


"왜 그렇게 울어요."
"으응." 
"........."
"좋아서 그래, 좋아서."


애초에 이런 사람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태연이 머뭇머뭇대면서 술취한 사람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해준다.

가게 겉에다가 임시휴업 팻말을 써 걸어놓구 경찰서에 갔다가 그 놈 얼굴을 보아하니
전날 술독에 빠져서 저지른 일이라 기억도 나지않고 정말로 죄송스러워 하고 있는것 같아
멍청스럽게 그냥 용서 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깨진 유리야 다시 갈면 되지만 이미 저사람한테도 본인 한테도 한 대씩 공연히 상처를 주고 받은것 같아
다시 무언가를 하려면 새로운 마음이 필요할것만 같았다.

하루 하루 날짜가 줄어드는 초조함에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보내면 못 볼 사람이 될 지도 모른다는데
그걸 보내려니 참말로 속이 버쩍버쩍 타들어가고 냉큼 잡아다가 뺨이라도 때려놓구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입장을 이래 바꿔놓구 보니 태연이 저이고 미영이란 사람이 태연이었다면
제 아무리 옷 못사입고 꾸미지를 못해 촌살맞아 메뜰어져 보인데두,
황해란 그바다가 제 아무리 멀디 멀구 추워도 맨몸으로라도 뛰어들 자신이 있었다.


"꼭 가서 찾아서 얼굴 보구 와."
"...."
"꼭 돌아와, 응?"
"...."
"돌아와야 해."


계속 우니까 이 조그만게 엉겨붙어 달랜답시고 허벅지를 스윽스윽댄다.
어차피, 어차피 이제 못 볼 것만 같아 머리를 확 가져와 입술을 제것으로 덮어버린다.
술냄새가 잔뜩 확확 새어나는데 그게 더 자신이 살아있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아 기뻐서 입을 맞대어 부비면서 실실 웃는다.

그것이 더 진해져서 숨이 가빠오고 마치 언덕길을 오르듯이 땀이 배어나와 속에서 뭔지 모를것이 들들 끓는다.

막 퍼붇는걸 흥, 흐, 하는 숨소리로 힘겹게 받아내고 있는것이 너무 애달퍼서 다리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이사람 중심으로 자리를 잡는다.
깔고 그위에 엎드려 머리칼을 쓸어주고, 위에서는 막 물었다가 빨았다가 별 짓을 다한다.
손으로 또 배와 그 근처부터 뼈가 있는곳을 슬슬 긁어 쓰다듬으니까 흐읏, 하아 하는 숨 못쉬는 소리를 또 낸다.

머리통을 슬금슬금 아래로 옮겨 가는길을 쓸어주고 닦아주며 내려와 머리를 들이밀고

 두 손으로 옆에 두다리를 잡은채 입에다 퍼붇던 것과 같이 똑같은 움직임으로 정성을 들였다.


"으윽, 읏, 아흣, 흐응."


슬쩍 눈치를 살피니 좋은건지 수치스러운건지 고개를 젖히고 소리만 내어 표정을 볼수가 없다.

더 코를 박고 할 수 있는 만큼 들어가보니 소리는 더 세지고 뒤이어 바싹거리던 손이

밑에 있는 사람 머리칼 속으로 파고 든다. 그 느낌에 달아올라 심장이 왈칵발칵 거린다.

그것이 견딜수가 없어 손에 닿는 살을 작게 꼬집으니까 아읏, 아파요. 하면서도 눈을 못뜨는게

싫지가 않은 것 같아 계속 손톱으로 긁고 꼬집고 온몸이 부어오르리만큼 괴롭힌다.

도중에도 몇번이고 울어버리고 싶은데 어찌할 수가 없어 하던것을 계속하며 괴롭힌다.


"좋아? 응?"
"아앗, 앗, 윽, 윽, 윽, 으윽."


대답이 없는데도 대답을 들은 기분에 고개를 끄덕이고 하던 것에 속도를 올린다.

리듬을 타듯이 몸이 움직이고, 그에 맞추어 소리가 난다.
죄를 짓는 듯한 기분이 들어도 차라리 죄를 지어 벌을 받는것이 속편할 만큼 슬프다.

 

 

 


-

 

 

 

 

악몽을 꾸어 잔뜩 지쳐 눈을 떠보니 태연이 손을 붙들고 있었다.
바깥에 추적추적 소리가 심하게도 현실적이지가 않아서 태연에게 몇번이고 묻는다.


"밖에 비가 오는거야?"
"네, 비 와요."
"진짜?"
"네."


괜히 막 걱정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것이 어차피 헤어질 것인데 뭣하러 그렇게 쳐다보나 싶어 어깨에 푹 기대버린다.

 

 

 


-

 

 

 

날이 채 밝지가 않았는데 어디서 또 그놈의 음악소리가 울려온다.
수연은 짜증이 나 무시하려는데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움직임이 느껴지어 저 사람을 보았다.

허여멀건 알몸으로 어딜 가려고 하는 모양새가 웃기어 물었다.


"어디 가?"
"밖에 시끄러워서요."
"그냥 있어, 이리 와."
"왜요?"
"너 아무것도 안입었잖아, 멍청아."

 


저 바보가 그제서야 알았는지 아니면 뭔가 의뭉스러운지 가만히 서서 등을 긁는다. 수연은 그걸 꿈에서 본 듯이 까마득 하다.

 


"벌써 이렇게 됬네."
"네?"
"내일 떠나는 날인가?"

 


태연이 웃던 입을 가만히 내리면서 그런가. 하고 얌전하게 생각한다.

그날 이후로 계속 술독에 빠져 낮이면 술을 마시고, 밤이면 몸을 섞고를 반복했다.
어느 날은 너무 좋아서 헉헉대는 아이 머리칼을 잡을 뻔한적도 있었고, 수백번도 더 오르내리는 배 위에서 울기도 했었다.

보낼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보내야 한다. 어떡해, 어떡해.
아득해져서 눈을 베개로 파묻어버린다. 이대로 모든걸 잊어버리고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

 

 

 


연신 어깨를 막 이리저리 불편해 하면서 까딱거리는게 신경쓰여 물었다.


"왜 그래?"
"좀 결려서요."
"많이 불편하니?"
"아니오, 그냥."


그러면서 얼굴은 오만상이다. 계속 계속 움찔거리는게 저러면서 바다를 건너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주물러 줄게."


등 뒤로 가 앉아서 자꾸 까딱거리던 곳을 조물거려주니 훨씬 편한지 바싹 서있던 허리가 슬슬 굽어진다.


"너 갔다오면.."
"....."
"나 흥신소 일 관둘까?"
"......."
"너랑 같이 일하면서 살구싶어. 넌?"
"......."
"대답이 없어, 응?"


훌쩍 대는 소리가 앞에서 들린다. 조물대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대답이 없는 이사람이 어쩌면 잊혀질 사람이라서 그런것 같기두 하여 기분이 착잡하다.


"안가면 안돼?"


결국에 본심이 나와버렸다. 같이 눈물도 나와버렸다. 조물대던 손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는다.


"얼굴만.. 보고 올게요."


저 사람도 이사람도 헤어지기 직전에서야 서로 본심을 내뱉는다.
어쩌면 본심이라는것이 서로가 이미 정해져 있는것을 가지고 아옹다옹 했던 것 같아
미안해지고 아쉬워질 뿐 이다. 처음부터 본심을 말했으면 좋았을걸.


한참을 꼭 끌어안고 운다.

 


-

 

"꼭, 꼭 아침에 일어나면 전화 해."
"알았어요."
"그리구, 밤에 자기 전에두 하구."
"네."
"너가 뭘 하려면 나한테 전화해서 말해주고 해, 알겠지?"
"그럴게요."


항구까지 데려다 놓고 놓아주지를 못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내면 안 될 것 같은데 자꾸만 안심스럽게 괜찮다면서 멀리서
얼굴만 보고 금방 오겠다는 말에 말리고 싶은 마음도 애써 꾹꾹 사력을 다해 참아낸다.

 

"배 시간 다 되었디오, 얼른 올라타시라요."

 

촌스러운 인상의 조선족이 재촉한다. 아까정부터 계속 흘금거리는 덕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손을 대보기는 괜히 눈살이 보여 우물대고 얼굴만 잔뜩 뜯어보고있었다.

 


"괜찮아요. 얼굴만 보고 오는거잖아요."

 


저 사람 얼굴도 마냥 그렇게 살뚱거리지는 않아서 본인도 속으로는 충분히 안절부절거리고 있을까봐 더욱이 보낼수가 없다.


짐을 올려다 놓으러 올라탄 그 새에 준비해두었던 것을 꺼내어 조선족에게 쥐어주며 연신 당부를 톡톡히 한다.


"잘 부탁해요. 알았죠?"
"걱정 마시라예."


행여 꿍꿍이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 받고 조금이라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인데
저 촌시러운 조선족도 대체 그 뜻을 이해는 한 것인지 애꿎은 담배만 뻑뻑거리면서 펴댄다.

 

 

 

 

 


 

 


작가의말

불금이네요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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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낫얼론 들으면서 보니까 더 아련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브금도 좋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조..조흔 불마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슬슬 끝이 날 것 같은게 보이네요ㅠㅠㅠㅠㅠㅠ 탱구는 다시 돌아오겠죠?ㅠㅠ 덤으로 미영이도 같이왔으면..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랑같이들으니까아련터지내요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
11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ㅌ태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정말ㅠㅠㅠㅠㅠ왜이렇게아련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뭘해도 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간질간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개학이라서 밀린거 다보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지하게 묻고 싶은게 정말 금손ㅇ세요???ㅠㅠㅠ막 손이 금으로 되어있나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정말 황해는 텍본으로 나와 책방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에요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태연이는 왜이렇게 아련하면서 긔엽져???ㅠㅠㅠㅠㅠㅠㅠㅠ수여니는 왜 이렇게 박력넘치는건가옆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 제스타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너무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생이신데 이런 금같은 글을....ㅠㅠㅠㅠ바쁘실텐데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여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돌아와야되ㅠㅠㅠㅠㅠ엉엉ㅇ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제 사랑 머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폰티로 봐도 꼭 댓글 달게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6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제사랑 받으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좋음 진짜이글은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밀린거또다시 전 밤에봅니다..... 담화보러갑니다..ㅜ
11년 전
독자7
다음편 궁금..미영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까.....빨리 봐야지 진짜 작가님 체고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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