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엑소 온앤오프 성찬
l조회 732l 9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12 | 인스티즈

 

 

 


黃海

 

 

 

"떨리니?"
-아뇨.
"그런 목소리인데."
-아니에요. 추워서 그래요.
"내가 얘기했던 것 잊지 마.
-뭐요?
"그 사람 보면 꼭 욕이라도 하구 오라고. 미친년인척 하면서."
-그러면 맘이 편해질까요?
"응, 아마. 뺨이라도 때려주고 와."

 


설레여 하는 사람한테 이간질 시키는 것만 같아 좀 씁씁했지만

이 사람이 나중이 돼어도 후회하지 않게 도와주려는 것 뿐이다.
며칠 이사람 얼굴을 안보니 무어라도 좋으니까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았겠다.
그간 뺨을 때리고 욕을 하고 막 만져댔던 것이 모두 미안해져 자다가도 이불을 불쑥불쑥 걷어냈다.

 

 


"꼭, 꼭 보고 나서 바루 전화해. 응?"
-그럴게요.
"그래, 잘 자."
-끊어요?
"으응. 이불 잘 덮구 자. 춥다며."
-흐흐, 그럴게요.

 

 


전화를 내려놓구 손끝을 씹는다. 오늘도 아마두 근심탓에 술기운이 없으면 잠을 못잘것만 같아 천근같은 다리를 옮겨 간다.

 

정말루 본인 혼자서 듞달같았던 걸까.

돌아올 사람이라고 믿지를 못하고 괜히 서운함을 주었던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다.

술병이 더 기울어지는 만크음 수연 속도 기울어진다.

진득하니 저 사람 오기만을 기다리겠다고 마음 먹는다.

 

 

 

 

 

-

 

 

 

 

 

 

차는 선착장에 섰다.

차에서 내리니 왠 사내가 타지 사람의 향이 나면 의심을 하고 들거라고

왠 액체를 태연 주변에 잔뜩 뿌린 뒤에야 선착장 근처로 갈 수가 있었다.

 

심장이 멎을 듯이 뛰고 눈가에는 이미 눈물이 마구 고여 있었다.
어찌 할 수가 없이 한켠 구석에서 가슴만 부여잡고 고개만 겨우 움직일 수 있도록 빼어놓고 살피고 있는데,

 

드디어 바다위에 자욱하게 드리웠던 안개 속에서 작지만 번지르르한 배 한척이 선착장에 가까워졌다.
태연은 눈물을 막 닦아내면서 흐끅거리며 그 다리만 쳐다보구 있었다.
보고 싶지만 볼 용기가 막 나질 않아 울면서 눈을 비비었더니

안개 때문인지 눈물 때문인지 앞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애가 탔다.

 

한참을 질질 짜며 남정네들이 드리날리 하는 그 다리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드디어 여자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전부 다 거적대기를 몸에 두르고 얼이 빠질대로 빠져

머리카락이 휘청거릴 정도로 사람 같아 보이지 않을만큼 꼴이 말이 아니었다.
한 명, 두 명, 얼굴 하나 하나를 막 뜯어보자 눈이 시려오고 머리가 팽팽대며 아파온다.

 

다리 힘이 풀려 벽을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그래도 놓치지 않고 얼굴을 확인하려 애쓰는데,
그 순간 아홉번 째 여자의 얼굴이 드러나자 태연은 숨이 멎을 듯 세상이 멈추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여자의 휘날리던 머리가 역풍으로 인해 확 걷어지자,

 

앙상하게 말라버린 쇄골께와 고아원에서 탈출할 적에 그 비척거리던 몸새 모두.

 

태연은 보고도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시야가 흐린 탓에 확인 할 수가 없어 울지도 못하고 그 얼굴을 계속 따라갔다.

 

 

 

 

 

-

 

 

 

 

끔뻑 죽은 것 마냥 자다 일어나 보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수연은 황급히 전화기를 들어 확인하다가 연락이 오지 않아있는 것을 보고 심장이 쿵덕거리었다.

새벽에 보았으면 연락이 와있어야 하구 닿아야 하는데 이 사람이 연락이 없으니 무언가 맘이 심상치가 않다.

당장 연락을 해보려다가 별안간 든 생각에 손을 멈추었다.

 

어련히 이사람이 알아서 할까,

혹시나 혼자 극성을 부려 근심 가득한 사람한테 연락했다가 혹시나 귀찮은 마음 품을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다.

 

 

수연은 애꿎은 손가락을 씹기만 한다.

 

 

 

 

 

-

 

 

 

힘이 없는 다리를 어찌어찌 끌어올려

그 남자들 눈에 띄는 순간 죽은거나 다름없다고 신신당부 하던 말들 모두 잊어먹고서 그 얼굴을 향해 막 달려든다.

 


"으.. 으브..."

 


이름을 부르어 외치고 싶은데 이상하리만큼 혀가 굳어 소리를 낼수가 없다.
막 겨우 저들도 이쪽을 느낄만큼 가까워지자

시야가 흐릿흐릿 구려져도 막 달려들면서 소리를 막 내자 그 여자가 이쪽을 바라본다.
이쪽만 보는건지 태연인걸 본건지 모를 정도루 시야가 완전히 뭉개지고 또 다시 확 앞으로 넘어져 버린다.

 


남자들이 이쪽으로 막 달려오는데 그것도 못 본 척 내달려가다가 엎어져서

그 얼굴을 찾는데 그여자도 이쪽을 보고있다.
다시 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누가 확 잡아 채 일으켜서 멀어지게 한다.

막 발버둥을 치는데 눈도 보이지 않고 다리고 팔이고 뻣뻣하니 굳어서 제맘대로 돼질 않는다.

 

욕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 머얼간 뺨을 붙잡고 욕이라도 해주어야 하는데.

이 팔다리를 끌어잡고 놔주지를 않는다. 제 딴에는 이미 그사람에게로 달려가고 있는데 몸은 점점 멀어지고,

눈알이 멈춘 듯 아예 이젠 사리분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눈앞이 시뿌옇다.

 

찢어질 듯한 귓속에 태연은 막 울면서 몸부림을 친다.

마악 이년아, 저년아 욕을 하기도 해보고 이거 놓으라고 해봐도 혀가 도통 움직이지를 않는다.

 

온몸이 석고틀에 부어놓은 것처럼 뻣뻣하니 굳어 이몸이 아닌 것 같아 태연은 더 본인이 병신같구 속이 타오른다.

 

 

 

 

 

 

 

-

 

 

 

 

"아아, 아."


머리를 박박 대면서 계속 이리저리 부산스레 움직인다. 연락이 밤늦도록 없는것이 이사람 걱정이 굴뚝만큼 솟는다.

이렇게 망설이기도 벌써 몇 시간째라 마치 어린애도 아니면서 어린애처럼 눈물도 짜내다가

결국에는, 결국에야 전화기를 들어 미움받기를 예상하고 입을 잘근거리며 씹는다.

 

 

 

 

 

 

-

 

 

 

계속, 계속 한국에 있을 사람 생각도 겹쳐 정신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집념으로 눈을 부릅뜨는데,

왠 날카로운 것이 별안간 왼쪽 팔뚝 속으로 쑥 들어오는가 싶어 냅다 비명을 내질렀더랬다.

 

그 고통도 금새 무뎌지는가 싶더니 슬금슬금 미쳐가는 사람처럼 침을 줄줄 새흘리며

뻣뻣하니 굳어가던 몸이 주욱 쳐지며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사랑하는 것이 죄더냐, 보고파 하는 것이 죄였냐.

정신이 흐릿해져 가는 틈에 구둣발인 사내 대엿 명이 막 돌아다니는 듯 하다.

아무런 힘이 나질 않는다.

 

금새라도 저기 있는 저 여자 얼굴을 보고픈 마음이 있는데

그마저도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태연은 이럴 줄 알았음에도 눈뜨고 귀를 베인듯이 아리고 쓰리다.

 

막 웃음이 흘려나오는것이 그래두, 그래두 닮은 사람이라도 본 것이 어디냐.

태연은 갑자기 그렇게 위안을 하면서까지 본인을 기분 좋게 만들어 갔다.

 

왠 약에 맞아 정신을 잃어가면서 태연은 그렇게 웃었다.

 

눈에는 눈물자욱인지 뭔지 모를 것이 지맘대로 흘러 쓰러진 여자를 더 한없이 초라해보이게 한다.

 

 

 

거센 바람에 그 배가 이리저리 휘척거린다.

 

어느덧 그 자욱했던 안개가 모두 걷혀 있는 것이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이,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조용히 걷혀있었다.

 

 

 

 

 

 

-

 

 

 

 

 

 


제발 이사람이 본인을 귀찮아 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에

어쩔수가 없는것을, 닦달할수밖에 없는것을 이해해주었으면. 하고 발을 동동댄다.

 

근데,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들려오는 소리에 어이없게두 긴장을 하여 번호를 잘못 눌렀나 싶어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고 실실 웃는다.

 

이사람아, 당신은 나를 이렇게 만든다.

 

다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얼른 목소리를 듣고 싶어 콩딱대는 심장을 잡는데,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

 

 

 

 

 

 

 

 

 

 

 

 

 


작가의말

......오늘은 짧네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없는 번호라니 없는 번호라니!!!!!!!!! 안돼 태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무슨일이 일어난거에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해ㅠㅠㅠ궁금해ㅠㅠㅠㅠ김태연ㅠㅠㅠㅠㅠㅠ약뿌리는거 의심했었어야지ㅠㅠㅠㅠㅠㅠ수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여안돼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태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무ㅜ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 긴장감 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사해야해태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없는 번호라니!!!!!!!!!! 으아니 핫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뭔 약을 맞은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연이는 또 어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무언가잘못되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거ㅓㄱ정되게ㅠㅠㅠㅠㅠ이번편도 잘봤습니다 역시 작가니뮤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심 ㅠㅠㅠㅠㅠㅠㅠㅠ 태연아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다음편..................기다릴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헐 뭐야 무슨일이야 태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헐....뭐지?????소름돋네요ㅠㅠ글도 너무 잘쓰시고..아 다음편 기대기대ㅠㅠ긴장감드네요ㅠㅠ태연아!.수연이는...아..저거뿌릴때부터 알았어ㅜㅜㅜㅜ
11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작까님 올만이에여ㅠㅠㅠㅠㅠ 작까님 저와이파이에여 작가님 떄매 이리저리 초대번호 구해다니다가 결국 가입했져영 아직레벨구지만은 레벨 8빨리되서 소독방에도 글써보고 싶어요 잒까님 새픽너무너무 기대되여...미치게하네 작가님 새픽쓰시고 난뒤에 저승이야기 써주면안되요? 그럼맨날제가 댓ㄱ슬 백개씨 달아드릴수있는데 아니면 뭐 추리물? 퇴마사? 모 이론것두 너무너무 좋아요ㅜㅜ 특히 퇴마사 제사랑 내로망... 써주셔ㅕㅆ으면하는게 내희망 뭔 라임인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ㅜㅜ 새학기 친구문제도있구 학교에 이러저리 치여서는 물론 작가님이 더힘드실꺼 알아요 하지만 작가님 퇴마사 써주신다면 작까님은 저랑 결혼 해야합니다아시겠죠? 마음놓고 퇴마사 쓰지 마셍ㅎ 너무 기뻐서 글이고 뭐고 망태기로 주워담아갈꺼에요ㅜㅜ 아나 ㄱ작가닌 아련 포텐 터지게 만드시는게 바로 이픽과 맞는 문체인듯하옵니다...소녀 함부로 말해봄니다. 소보키라는 픽은 어휘력이 대단 하더라구요..그표현능력도 그렇구 내용 도 되게 탄탄하던데 읽어보셨어요?요샌 시리즈물이 대새라얌 제가 칭찬ㅋㅋ해드리고 싶은점이 바로바로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 도 이점이에요 경성유사도 문체가 어색하지 않게 잘 맞는데 님 문체도 너무 멋지니까요 픽에 딱맞는 문체라그게또좋아요 리믹님 글보시면 픽마다는 아니지만.. 하우스 블랙조이랑 딴픽보면 문체 분위기가 약간다른데 제 생각에는 그걸 잡아네는 것두 참중요한데 그걸 잘캐치하시구..1년전에 써논 글이 이정도면 새픽은 대단하겠어요 ㅜㅜ 믿습니다!!믿어요 사랑해요 홈맽♡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유리시카 행쇼하러 궈궈!7 해빙시카 04.21 22:35
소녀시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해빙시카 04.21 01:50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권유리 앓이 쩌시는 정씨의 일기39 해빙시카 04.19 18:39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권유리 앓이 쩌시는 정씨의 일기29 해빙시카 04.19 00:05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권유리 앓이 쩌시는 정씨의 일기18 해빙시카 04.18 22:38
소녀시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8 천우달 04.06 22:28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단편] 엄마 찾아 삼만리5 04.06 22:03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비담 2 해빙시카 04.01 21:28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비담 1 해빙시카 04.01 16:50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평범한 여자31 해빙시카 03.31 00:52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평범한 여자22 해빙시카 03.31 00:39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평범한 여자 12 해빙시카 03.30 21:17
소녀시대 [소녀시대/태니] 우산2 끼토산 03.17 00:13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진짜 마지막28 홈매트 03.16 20:34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完14 홈매트 03.15 22:35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129 03.11 22:19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118 03.09 20:21
소녀시대 [소녀시대/태니] 우산4 끼토산 03.09 01:52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107 홈매트 03.08 19:26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98 홈매트 03.06 21:45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원어민전화1 해빙시카 03.06 20:16
소녀시대 [소녀시대/율싴] 아무것도 없는것 해빙시카 03.06 00:57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88 홈매트 03.05 20:31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710 홈매트 03.04 12:25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610 홈매트 03.03 20:18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59 03.03 13:26
소녀시대 [소녀시대/태니] 비23 해빙시카 03.03 04:57
전체 인기글 l 안내
5/9 10:20 ~ 5/9 10: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