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1년 연애 한 민윤기와의 썰
w.1억
셋이서 같이 해장국 먹으러 왔는데
괜히 민윤기 생각하니까 빡쳐서 우걱우걱 먹는데
"누나 안뜨거워요? 겁나 뜨거울텐데."
뒤늦게 내가 뜨거운 국물을 퍼먹고 있었구나.. 느끼고 물을 찾느라 눈을 굴렸더니
정국이가 지 물컵을 나한테 건내줬어
급하게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내 옆에 앉아있던 굴비가 말했어
아.. 넌 오늘도 큐티하구나..
"언니 근데 남친분이랑은 왜 싸웠는데요??"
"말도 마... 같은과 여자애가 밥 사준다는 거에 나중에 사달라고 말하더라. 개쉐끼."
"헐.. 완전 기분나빠 시벌렝!!"
그치! 그치! 기분 나쁘지!! 하고 굴비랑 같이 민윤기 뒷담을 까기 시작했어
아.. 민윤기 뒷담깔 상대가 생겨서 다행이야
"그 새끼 내가 아마 여기 학교 입학 안했으면, 걔네랑 바로 밥먹었을 거다! 퉤!!!"
정국이가 으휴.. 하고 고개를 저었어
아니이이! 저 새끼가ㅡㅡ
그나저나..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풀릴텐데
왜 이렇게 기분이가 나쁠까.
"미안해."
"조까."
"사과를 하면 그냥 받아주는 날이 없냐 넌."
그래 미안하다는 말에 그냥 풀리지는 않더라
사과 받으니까 기분이 더 더러워졌어 ㅡㅡ
민윤기가 핫초코를 나한테 건내주길래 그 핫초코 받아냈더니
민윤기가 픽- 웃으면서 나한테 말했어
"그저 먹는 거라면 존나 좋아해."
"야 남들이 들으면 나 존나 돼지인줄 알겠다. 말 가려서 해."
"오케이. 그래서 내 사과 받아준다고?"
"생각해볼게."
"도도한척 오진다 너."
"도도한척 아니고, 도도한 거야."
"그러셔?"
"간다. 잘 살아라."
"어딜 가? 갈 곳도 없으면서."
"정국이네 집에서 잘랜다."
"정국이는 또 누구야."
"아!! 내가 아침에 말했잖아! 벌써 까먹었니? 하긴~ 내 말을 제대로 들은적도 없었지 너?"
"ㅡㅡ."
민윤기 지나쳐서 걷는데
민윤기가 한숨 쉬면서 내 뒤를 따랐어
어느샌가 내 옆에 선 민윤기가 나한테 말했어
"진짜 누군데?"
"나랑 제일 먼저 친해진 스물한살 남자애 있어."
"아아.. 아까 점심시간에 네 옆에 서있던 그 새끼?"
"새끼라고 하지 말 아 줄 래? 전정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단다?"
"지랄.. 닌 여자들 사이에서 왕따냐? 여자들이랑 친해져야지 웬 남자랑 친해져서 그러냐?"
"있거든! 굴비라고 있어!!"
"이름 살짝 정없다."
"야! 이름 가지고 왜 그래애애!!!!!!!!!!!!!!!!! 너 진짜 실망이다."
"닌 공공장소에서 소리 좀 그만 질러줄래?"
"네가 소리를 지르게 만들잖아요 ㅠ."
"야 ㅡㅡ."
"뭐씨."
"핫도그 사줄게."
"오! 개좋아! 나 두개!"
"돼지."
"마!! 돌았나!!"
"아우 시끄러!"
"야 근데 우리 순대국밥 먹고 들어가면 안 돼? 집 가는 길에 핫도그 사가장."
"그래."
결국 난 먹을 거에 넘어가고 말았디야.
순대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나는 순대가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별로 없는 거야
그래서 내 뚝빼기에 있는 거 다 먹고서 민윤기 뚝빼기에 있는 순대 가려가려고 젓가락 뻗었더니..
"와."
지 젓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딱! 치는데
너무 소름돋았어...
"여자친구가 하나만 달라는데."
"넌 하나가 두개잖아."
"너 어차피 순대 안먹잖아!"
"안먹는 게 아니고, 여태 너 준 거였다."
"그럼 오늘도 줘!"
"오늘은 내가 배가 고파서."
"쓰레기!!!!!!!!"
"맞아. 오늘 쓰레기통 비웠어야 됐는데.. 깜빡할뻔했네."
"개새끼!"
"아오, 먹어! 먹어."
결국 먹으라며 내 뚝빼기로 순대를 세개 넣어주는 민윤기에 손키스를 날렸더니
민윤기가 대충 손을 휘이 휘이 저었어.
아으으ㅡㅇㅂ!!잠깐만!!!!
"으으읍아압!"
"……?"
"버섯! 버섯!"
난 버섯을 못먹어.. 그냥 식감이 이상해서 인상을 쓰고 막 으에에 소리 냈더니
민윤기가 밥을 한입 입에 넣고선 자연스럽게 내 입 앞으로 손을 뻗었어.
웩- 하고 손에 그대로 뱉어도, 민윤기는 또 아무렇지도않게 휴지에 내가 뱉은 걸 버리더라?
짜식.. 이런 땐 진짜...
"치.."
"누나 안뜨거워요? 겁나 뜨거울텐데."
뒤늦게 내가 뜨거운 국물을 퍼먹고 있었구나.. 느끼고 물을 찾느라 눈을 굴렸더니
정국이가 지 물컵을 나한테 건내줬어
급하게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내 옆에 앉아있던 굴비가 말했어
아.. 넌 오늘도 큐티하구나..
"언니 근데 남친분이랑은 왜 싸웠는데요??"
"말도 마... 같은과 여자애가 밥 사준다는 거에 나중에 사달라고 말하더라. 개쉐끼."
"헐.. 완전 기분나빠 시벌렝!!"
그치! 그치! 기분 나쁘지!! 하고 굴비랑 같이 민윤기 뒷담을 까기 시작했어
아.. 민윤기 뒷담깔 상대가 생겨서 다행이야
"그 새끼 내가 아마 여기 학교 입학 안했으면, 걔네랑 바로 밥먹었을 거다! 퉤!!!"
정국이가 으휴.. 하고 고개를 저었어
아니이이! 저 새끼가ㅡㅡ
그나저나..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풀릴텐데
왜 이렇게 기분이가 나쁠까.
"미안해."
"조까."
"사과를 하면 그냥 받아주는 날이 없냐 넌."
그래 미안하다는 말에 그냥 풀리지는 않더라
사과 받으니까 기분이 더 더러워졌어 ㅡㅡ
민윤기가 핫초코를 나한테 건내주길래 그 핫초코 받아냈더니
민윤기가 픽- 웃으면서 나한테 말했어
"그저 먹는 거라면 존나 좋아해."
"야 남들이 들으면 나 존나 돼지인줄 알겠다. 말 가려서 해."
"오케이. 그래서 내 사과 받아준다고?"
"생각해볼게."
"도도한척 오진다 너."
"도도한척 아니고, 도도한 거야."
"그러셔?"
"간다. 잘 살아라."
"어딜 가? 갈 곳도 없으면서."
"정국이네 집에서 잘랜다."
"정국이는 또 누구야."
"아!! 내가 아침에 말했잖아! 벌써 까먹었니? 하긴~ 내 말을 제대로 들은적도 없었지 너?"
"ㅡㅡ."
민윤기 지나쳐서 걷는데
민윤기가 한숨 쉬면서 내 뒤를 따랐어
어느샌가 내 옆에 선 민윤기가 나한테 말했어
"진짜 누군데?"
"나랑 제일 먼저 친해진 스물한살 남자애 있어."
"아아.. 아까 점심시간에 네 옆에 서있던 그 새끼?"
"새끼라고 하지 말 아 줄 래? 전정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단다?"
"지랄.. 닌 여자들 사이에서 왕따냐? 여자들이랑 친해져야지 웬 남자랑 친해져서 그러냐?"
"있거든! 굴비라고 있어!!"
"이름 살짝 정없다."
"야! 이름 가지고 왜 그래애애!!!!!!!!!!!!!!!!! 너 진짜 실망이다."
"닌 공공장소에서 소리 좀 그만 질러줄래?"
"네가 소리를 지르게 만들잖아요 ㅠ."
"야 ㅡㅡ."
"뭐씨."
"핫도그 사줄게."
"오! 개좋아! 나 두개!"
"돼지."
"마!! 돌았나!!"
"아우 시끄러!"
"야 근데 우리 순대국밥 먹고 들어가면 안 돼? 집 가는 길에 핫도그 사가장."
"그래."
결국 난 먹을 거에 넘어가고 말았디야.
순대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나는 순대가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별로 없는 거야
그래서 내 뚝빼기에 있는 거 다 먹고서 민윤기 뚝빼기에 있는 순대 가려가려고 젓가락 뻗었더니..
"와."
지 젓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딱! 치는데
너무 소름돋았어...
"여자친구가 하나만 달라는데."
"넌 하나가 두개잖아."
"너 어차피 순대 안먹잖아!"
"안먹는 게 아니고, 여태 너 준 거였다."
"그럼 오늘도 줘!"
"오늘은 내가 배가 고파서."
"쓰레기!!!!!!!!"
"맞아. 오늘 쓰레기통 비웠어야 됐는데.. 깜빡할뻔했네."
"개새끼!"
"아오, 먹어! 먹어."
결국 먹으라며 내 뚝빼기로 순대를 세개 넣어주는 민윤기에 손키스를 날렸더니
민윤기가 대충 손을 휘이 휘이 저었어.
아으으ㅡㅇㅂ!!잠깐만!!!!
"으으읍아압!"
"……?"
"버섯! 버섯!"
난 버섯을 못먹어.. 그냥 식감이 이상해서 인상을 쓰고 막 으에에 소리 냈더니
민윤기가 밥을 한입 입에 넣고선 자연스럽게 내 입 앞으로 손을 뻗었어.
웩- 하고 손에 그대로 뱉어도, 민윤기는 또 아무렇지도않게 휴지에 내가 뱉은 걸 버리더라?
짜식.. 이런 땐 진짜...
"치.."
"누나 안뜨거워요? 겁나 뜨거울텐데."
뒤늦게 내가 뜨거운 국물을 퍼먹고 있었구나.. 느끼고 물을 찾느라 눈을 굴렸더니
정국이가 지 물컵을 나한테 건내줬어
급하게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내 옆에 앉아있던 굴비가 말했어
아.. 넌 오늘도 큐티하구나..
"언니 근데 남친분이랑은 왜 싸웠는데요??"
"말도 마... 같은과 여자애가 밥 사준다는 거에 나중에 사달라고 말하더라. 개쉐끼."
"헐.. 완전 기분나빠 시벌렝!!"
그치! 그치! 기분 나쁘지!! 하고 굴비랑 같이 민윤기 뒷담을 까기 시작했어
아.. 민윤기 뒷담깔 상대가 생겨서 다행이야
"그 새끼 내가 아마 여기 학교 입학 안했으면, 걔네랑 바로 밥먹었을 거다! 퉤!!!"
정국이가 으휴.. 하고 고개를 저었어
아니이이! 저 새끼가ㅡㅡ
그나저나..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풀릴텐데
왜 이렇게 기분이가 나쁠까.
"미안해."
"조까."
"사과를 하면 그냥 받아주는 날이 없냐 넌."
그래 미안하다는 말에 그냥 풀리지는 않더라
사과 받으니까 기분이 더 더러워졌어 ㅡㅡ
민윤기가 핫초코를 나한테 건내주길래 그 핫초코 받아냈더니
민윤기가 픽- 웃으면서 나한테 말했어
"그저 먹는 거라면 존나 좋아해."
"야 남들이 들으면 나 존나 돼지인줄 알겠다. 말 가려서 해."
"오케이. 그래서 내 사과 받아준다고?"
"생각해볼게."
"도도한척 오진다 너."
"도도한척 아니고, 도도한 거야."
"그러셔?"
"간다. 잘 살아라."
"어딜 가? 갈 곳도 없으면서."
"정국이네 집에서 잘랜다."
"정국이는 또 누구야."
"아!! 내가 아침에 말했잖아! 벌써 까먹었니? 하긴~ 내 말을 제대로 들은적도 없었지 너?"
"ㅡㅡ."
민윤기 지나쳐서 걷는데
민윤기가 한숨 쉬면서 내 뒤를 따랐어
어느샌가 내 옆에 선 민윤기가 나한테 말했어
"진짜 누군데?"
"나랑 제일 먼저 친해진 스물한살 남자애 있어."
"아아.. 아까 점심시간에 네 옆에 서있던 그 새끼?"
"새끼라고 하지 말 아 줄 래? 전정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단다?"
"지랄.. 닌 여자들 사이에서 왕따냐? 여자들이랑 친해져야지 웬 남자랑 친해져서 그러냐?"
"있거든! 굴비라고 있어!!"
"이름 살짝 정없다."
"야! 이름 가지고 왜 그래애애!!!!!!!!!!!!!!!!! 너 진짜 실망이다."
"닌 공공장소에서 소리 좀 그만 질러줄래?"
"네가 소리를 지르게 만들잖아요 ㅠ."
"야 ㅡㅡ."
"뭐씨."
"핫도그 사줄게."
"오! 개좋아! 나 두개!"
"돼지."
"마!! 돌았나!!"
"아우 시끄러!"
"야 근데 우리 순대국밥 먹고 들어가면 안 돼? 집 가는 길에 핫도그 사가장."
"그래."
결국 난 먹을 거에 넘어가고 말았디야.
순대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나는 순대가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별로 없는 거야
그래서 내 뚝빼기에 있는 거 다 먹고서 민윤기 뚝빼기에 있는 순대 가려가려고 젓가락 뻗었더니..
"와."
지 젓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딱! 치는데
너무 소름돋았어...
"여자친구가 하나만 달라는데."
"넌 하나가 두개잖아."
"너 어차피 순대 안먹잖아!"
"안먹는 게 아니고, 여태 너 준 거였다."
"그럼 오늘도 줘!"
"오늘은 내가 배가 고파서."
"쓰레기!!!!!!!!"
"맞아. 오늘 쓰레기통 비웠어야 됐는데.. 깜빡할뻔했네."
"개새끼!"
"아오, 먹어! 먹어."
결국 먹으라며 내 뚝빼기로 순대를 세개 넣어주는 민윤기에 손키스를 날렸더니
민윤기가 대충 손을 휘이 휘이 저었어.
아으으ㅡㅇㅂ!!잠깐만!!!!
"으으읍아압!"
"……?"
"버섯! 버섯!"
난 버섯을 못먹어.. 그냥 식감이 이상해서 인상을 쓰고 막 으에에 소리 냈더니
민윤기가 밥을 한입 입에 넣고선 자연스럽게 내 입 앞으로 손을 뻗었어.
웩- 하고 손에 그대로 뱉어도, 민윤기는 또 아무렇지도않게 휴지에 내가 뱉은 걸 버리더라?
짜식.. 이런 땐 진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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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순대 더 줘?"
"아니 ㅡㅡ."
남자친구가 맞기는 하구나?
"와아아!야!!! 메르시 피1 피1!!! 못잡으면 병!!신!병신!!!"
"ㅡㅡ아 좀 조용히 좀 해봐."
"민윤기 병신! 삐이이이! 병신이요!!!"
피1짜리 적팀도 못잡는 민윤기의 얼굴에 내 얼굴을 가까이 대고 메롱- 을 했더니
민윤기가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내쉬었어.
그러던중에 마침 저 멀리서 전정국이 두리번 거리길래 일어서서 손을 흔들었어
"여기!!"
반가운지 정국이가 나한테 손을 흔들었어.
내가 오라고 했거든.. 민윤기 소개 좀 시켜줄겸.
내 옆자리에 앉으려고 의자를 빼던 정국이가 내 옆에 앉아있는 민윤기를 보고서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서 막 허리 숙여서 인사를 했어
"안녕하세요..!"
"어어.. 안녕."
"아, 저는! 그.. 1학년.. 아리 누나랑은..어.. 음...ㅇ...어..."
"들었어. 제일 친하다며."
"아, 네.."
이렇게 어색할줄이야... 나란히 세명이서 게임을 키고서 어색하게 게임하는데
정국이가 생각보다 게임을 너무 잘하길래 팔꿈치로 툭툭- 쳤더니
민윤기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어.
"뭐."
사실은 쟤가 내가 정국이한테 스킨쉽해서 빡친 건 알고 있었지만
더 놀리고 싶었어.
너도 아까 그 여자애랑 얘기 했잖아 ^^ 호호호
나랑 민윤기랑 서로 불튀기며 쳐다보는데
정국이가 고개를 빼꼼히 하고서 우리 둘 눈치를 보는 게 보였어.
미안하다 정국아.
"어어.. 안녕."
"아, 저는! 그.. 1학년.. 아리 누나랑은..어.. 음...ㅇ...어..."
"들었어. 제일 친하다며."
"아, 네.."
이렇게 어색할줄이야... 나란히 세명이서 게임을 키고서 어색하게 게임하는데
정국이가 생각보다 게임을 너무 잘하길래 팔꿈치로 툭툭- 쳤더니
민윤기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어.
"뭐."
사실은 쟤가 내가 정국이한테 스킨쉽해서 빡친 건 알고 있었지만
더 놀리고 싶었어.
너도 아까 그 여자애랑 얘기 했잖아 ^^ 호호호
나랑 민윤기랑 서로 불튀기며 쳐다보는데
정국이가 고개를 빼꼼히 하고서 우리 둘 눈치를 보는 게 보였어.
미안하다 정국아.
"어어.. 안녕."
"아, 저는! 그.. 1학년.. 아리 누나랑은..어.. 음...ㅇ...어..."
"들었어. 제일 친하다며."
"아, 네.."
이렇게 어색할줄이야... 나란히 세명이서 게임을 키고서 어색하게 게임하는데
정국이가 생각보다 게임을 너무 잘하길래 팔꿈치로 툭툭- 쳤더니
민윤기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어.
"뭐."
사실은 쟤가 내가 정국이한테 스킨쉽해서 빡친 건 알고 있었지만
더 놀리고 싶었어.
너도 아까 그 여자애랑 얘기 했잖아 ^^ 호호호
나랑 민윤기랑 서로 불튀기며 쳐다보는데
정국이가 고개를 빼꼼히 하고서 우리 둘 눈치를 보는 게 보였어.
미안하다 정국아.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형! 뭐 마실래요? 제가 사드릴ㄱ.."
"안먹어."
"네.."
피시방에서 나와서 정국이는 집에 갔고
나는 정국이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서 뒤를 돌았어
민윤기가 나를 계속 이상하게 보길래 진짜 뻔뻔하게 뭐! 하면
민윤기는 진짜 세상 띠꺼운 표정을 하고서 말해
"핫도그 안사준다."
"와! 그런 협박은 너무하지!!"
"뭐."
"진짜 찌질!"
"어! 나 찌질하다."
쟤도 분명 조금은 빡친 게 맞을 거야.
저래놓고서 핫도그 가게로 들어가는 네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자취방에 와서는 민윤기가 주는 바지를 아무렇게나 입고서 바로 핫도그를 입에 넣었어
한입 베어물고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갤 딱 들었는데
민윤기가 진짜 한심하게 날 내려다보길래 말했어
"야 이건 왜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을까?"
"돼지니까."
"시발아."
"쉬밸애~"
약올리네 저게 ㅡㅡ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나 얘 앞에서 훌러덩 바지 벗고 갈아 입은 거.. 좀 오바였나?
괜히 싱크대 위를 치우고 있는 민윤기를 불렀어
"야."
"호."
"아니 ㅡㅡ 야!"
"왜."
"내가 네 앞에서 그냥 옷갈아입고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아?"
"너 우리 만난지 한달 됐을 때부터 그랬는데."
"내가 언제?????????????"
"정확히 기억 나. 이미 서로 몸도 다 봤는데 뭐 어떠냐면서 훌러덩 벗은 게, 내 기억 속에서 절대 지워지지않더라."
"닥쳐 이제."
"ㅇㅇ."
그래.. 맞아.. 나 너무 세상 쿨했지.. 조심 했어도 됐는데.. 이런 시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야 솔직히 너 내가 전정국 툭툭 쳤을 때 질투남? ㅋㅋ."
"내가 아까 그 얘기했던 여자애 툭툭 치면 질투 나 안나."
"나."
"안먹어."
"네.."
피시방에서 나와서 정국이는 집에 갔고
나는 정국이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서 뒤를 돌았어
민윤기가 나를 계속 이상하게 보길래 진짜 뻔뻔하게 뭐! 하면
민윤기는 진짜 세상 띠꺼운 표정을 하고서 말해
"핫도그 안사준다."
"와! 그런 협박은 너무하지!!"
"뭐."
"진짜 찌질!"
"어! 나 찌질하다."
쟤도 분명 조금은 빡친 게 맞을 거야.
저래놓고서 핫도그 가게로 들어가는 네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자취방에 와서는 민윤기가 주는 바지를 아무렇게나 입고서 바로 핫도그를 입에 넣었어
한입 베어물고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갤 딱 들었는데
민윤기가 진짜 한심하게 날 내려다보길래 말했어
"야 이건 왜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을까?"
"돼지니까."
"시발아."
"쉬밸애~"
약올리네 저게 ㅡㅡ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나 얘 앞에서 훌러덩 바지 벗고 갈아 입은 거.. 좀 오바였나?
괜히 싱크대 위를 치우고 있는 민윤기를 불렀어
"야."
"호."
"아니 ㅡㅡ 야!"
"왜."
"내가 네 앞에서 그냥 옷갈아입고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아?"
"너 우리 만난지 한달 됐을 때부터 그랬는데."
"내가 언제?????????????"
"정확히 기억 나. 이미 서로 몸도 다 봤는데 뭐 어떠냐면서 훌러덩 벗은 게, 내 기억 속에서 절대 지워지지않더라."
"닥쳐 이제."
"ㅇㅇ."
그래.. 맞아.. 나 너무 세상 쿨했지.. 조심 했어도 됐는데.. 이런 시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야 솔직히 너 내가 전정국 툭툭 쳤을 때 질투남? ㅋㅋ."
"내가 아까 그 얘기했던 여자애 툭툭 치면 질투 나 안나."
"나."
"안먹어."
"네.."
피시방에서 나와서 정국이는 집에 갔고
나는 정국이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서 뒤를 돌았어
민윤기가 나를 계속 이상하게 보길래 진짜 뻔뻔하게 뭐! 하면
민윤기는 진짜 세상 띠꺼운 표정을 하고서 말해
"핫도그 안사준다."
"와! 그런 협박은 너무하지!!"
"뭐."
"진짜 찌질!"
"어! 나 찌질하다."
쟤도 분명 조금은 빡친 게 맞을 거야.
저래놓고서 핫도그 가게로 들어가는 네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자취방에 와서는 민윤기가 주는 바지를 아무렇게나 입고서 바로 핫도그를 입에 넣었어
한입 베어물고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갤 딱 들었는데
민윤기가 진짜 한심하게 날 내려다보길래 말했어
"야 이건 왜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을까?"
"돼지니까."
"시발아."
"쉬밸애~"
약올리네 저게 ㅡㅡ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나 얘 앞에서 훌러덩 바지 벗고 갈아 입은 거.. 좀 오바였나?
괜히 싱크대 위를 치우고 있는 민윤기를 불렀어
"야."
"호."
"아니 ㅡㅡ 야!"
"왜."
"내가 네 앞에서 그냥 옷갈아입고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아?"
"너 우리 만난지 한달 됐을 때부터 그랬는데."
"내가 언제?????????????"
"정확히 기억 나. 이미 서로 몸도 다 봤는데 뭐 어떠냐면서 훌러덩 벗은 게, 내 기억 속에서 절대 지워지지않더라."
"닥쳐 이제."
"ㅇㅇ."
그래.. 맞아.. 나 너무 세상 쿨했지.. 조심 했어도 됐는데.. 이런 시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야 솔직히 너 내가 전정국 툭툭 쳤을 때 질투남? ㅋㅋ."
"내가 아까 그 얘기했던 여자애 툭툭 치면 질투 나 안나."
"나."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내가 항상 말하지? 너 입장 바꿔서 생각 해보고 말하라고."
"네."
"한 번 말하면 좀 새겨 들어."
"네~"
"또 엉성하게 대답한다."
"눼~눼~~뉘에~~"
"진짜 네가 남자였으면 주댕이를 확!"
"어머! 지금 여친한테 주댕이라고 한 거예요!?!?! 세상 사람드으을!!! 남자친구가요오오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ㅋㅋㅋㅋㅋ...."
"ㅎㅎ."
"ㅋㅋ..."
"ㅎㅎ."
"ㅈㅅ."
나는 진짜 자연스럽게 민윤기 침대 위에 누워서 티비를 키고 보고 있었어
진짜 티비가 너무 웃겨서 껄껄 웃고있는데
민윤기가 씻고 나와서는 나를 부르더라?
"야 김아리 너 어머님한텐 여기서 지낸다고 말했어?"
"……."
"했어?"
"……."
"했어??"
"……."
"했어???????"
"어!!!!!!! 했어!! 고개 끄덕! 했잖아!!!!!!!!!!!!!!"
"대답을 해야 될 거 아니야."
"고개 끄덕였는데 지가 못본 거면서."
"야 김아리 너 어머님한텐 여기서 지낸다고 말했어?"
"……."
"했어?"
"……."
"했어??"
"……."
"했어???????"
"어!!!!!!! 했어!! 고개 끄덕! 했잖아!!!!!!!!!!!!!!"
"대답을 해야 될 거 아니야."
"고개 끄덕였는데 지가 못본 거면서."
"야 김아리 너 어머님한텐 여기서 지낸다고 말했어?"
"……."
"했어?"
"……."
"했어??"
"……."
"했어???????"
"어!!!!!!! 했어!! 고개 끄덕! 했잖아!!!!!!!!!!!!!!"
"대답을 해야 될 거 아니야."
"고개 끄덕였는데 지가 못본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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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띠겁네."
"니 얼굴."
"니 생얼."
"뒤질라고."
"빨리 가서 씻기나 해. 칫솔 꺼내놨어 노란색."
"예."
"씻으라고."
"예~"
"씻어."
"예~~"
민윤기가 나한테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막 질질 끌길래
항복하고 내가 스스로 화장실로 들어갔어
짜식.... 집 엄청 깨끗하게 하고 사넹....
괜히 씻으려고 머리끈으로 올백하고 거울 보는데 새삼 내가 너무 예뻐 보여서 거울에 대고 말했어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뿌닝~?"
"누가봐도 넌 아니야."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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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으음음 으으음음음음 이거 20분만에 쓴 것 같은데..
그만큼 되게 짧네 껄껄 헿 그럼 담에 봐유 헿캉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