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즈믄 전체글ll조회 849l 2



Beautiful

: 당신 향해 밤새운 내 기도가 마음에 닿기를




[옹성우/강다니엘] Beautiful | 인스티즈



DooPiano - Beautiful 오케스트라 ver.




  사랑하는 성우형에게


  형 너무 오랜만이지. 맨날 형한테 편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너무 바빠서 미루다가 이제야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어. 어쩌면 편지 한 장 쓸 시간도 없이 바쁘기를 바랐을지도 모르겠네. 바쁘다는 걸 핑계로 편지 쓰는 걸 최대한 미루고 싶었거든. 사실 나 아직도 형에게 무슨 말을 전해야 할지 정리를 못 했단 말이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내가 하는 이 넋두리가 감히 형의 휴식을 방해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됐어.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와서 적어내는 첫 마디는, 형이 정말 많이 보고 싶다는 거. 너무 많이 보고 싶어. 나 나름 어른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형이 너무 보고 싶은 거 보니까 아직 많이 어린가봐. 형한테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고, 가끔은 위로도 받고 싶은데, 이제 그러지 못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10년 넘게 형이랑 떨어져 지내야 했던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을 다 보상받기도 전에 형을 떠나보내게 되었다는 게 사실 아직도 안 믿겨. 믿고 싶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는데, 아직도 자고 일어나면 형이 거실 소파에 앉아있을 것 같고, 얼른 씻고 나오라고 타박할 것 같고 그래. 많이 보고 싶다, 우리 형.

  거기서는 별일 없이 잘 지내지? 나는 형이 보고 싶은 거 말고는 나름 괜찮게 지내고 있어. 우리 그동안 함께 한 시간보다 그렇지 못한 시간들이 더 길었잖아. 그때는 형 없이 어떻게 지냈을까 싶을 정도로 형이 너무 많이 그리워. 요즘 자주 드는 생각들이 있어. 내가 아니었다면 형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텐데, 괜히 내가 형 앞에 다시 나타나서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닐까, 그냥 나타나지 말걸. 형의 존재를 궁금해하지도 말고, 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그냥 형이 어디선가 잘살고 있기를 바라며 미련 없이 살걸. 하는 그런 생각 말이야. 형이 들으면 그런 게 어딨냐며 화를 낼 것 같긴 한데, 내 생각이 그렇다고.

  형이 보고 싶어질 때마다 얼마 안 되는 형과의 추억들을 생각하며 겨우겨우 슬픔을 삼켜내려고 노력 중이야. 그런데 진짜 슬픈 게 뭔지 알아 형? 기억으로나마 형을 오래오래 추억하고 싶은데, 내가 형을 다시 만나러 가기 전까지 남은 긴 시간 동안 형을 떠올리기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 같이 뭘 한 기억이 많기라도 하면 셀 수 없이 많은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달래면 되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을 빼면 우리가 같이 있었던 게 채 2년도 되지 않는다는 거야. 내가 웬만해서는 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너무 잔인하잖아. 우리가 겨우 다시 만나서 좀 행복해지려는데,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우리 형을 이렇게 빨리 데려가 버리는 게 어딨어. 그리고 더 슬픈 건, 그 짧은 시간 동안 형 덕에 느낀 행복이 너무 커서, 곱씹고 또 곱씹어서 너덜너덜해진 기억들마저 마냥 아름답게 남아있다는 거야. 추억이라고 해 봤자 형 학원 끝나면 같이 마트에서 간식 사서 골목 걸어 올라가던 거나, 같이 바이크 구경하러 갔던 것들뿐인데, 그렇게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기억들마저 나한테는 너무 소중해서 몇 안 되는 그 순간들을 지겨워질 만큼 수도 없이 떠올리고 있거든. 형은 나를 볼 수 있는데, 나는 형을 못 보는 거, 이것도 진짜 불공평한 것 같아. 아닌가? 형이라도 나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네. 

  철없는 동생이라서, 형의 꿈과 행복을 빼앗은 걸로도 모자라 소중한 삶마저 빼앗아버린 못난 동생이라서 미안해. 형이 있는 그곳은 부디 아무런 걱정도, 부담도 없는 아름다운 세계였으면 좋겠다. 형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하고 싶은 것도, 해 주고 싶은 말들도 너무 많아. 이제 형이 고생 안 해도 내가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줄 만큼의 돈을 벌어놨는데, 막상 이 돈을 써줄 형이 없네. 나 그동안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형을 떠올리면서 이 악물고 버텨왔어. 성공한 모습 형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단 말이야, 형, 나 보고 있지? 형에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고 싶은 건 너무 큰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형에게 느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갚으려면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서. 여기서는 그러지 못했지만 거기서라도 형에게 나의 존재가 짐이 아닌 행복이었으면 좋겠어. 형이 거기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쟤가 내 동생이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내가 더 열심히 할 테니까 계속 지켜봐 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나중에라도 우리가 다시 만나면, 몇 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말없이 꼭 안아주라. 내가 너무 미워서 그러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몇십 년 동안 형을 기다려온 나도 참 안쓰러운 사람이니까. 이왕 다시 만나는 거 반갑게 맞아줘. 그때가 되면 내가 형보다 더 늙은 모습일지도 모르겠네. 많이 낯설겠지만 부탁할게. 그리고 나 형이 안아주면 애처럼 엉엉 울어버릴지도 모르는데, 지금 미리 말해줬으니까 너무 놀라지도 말고,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형의 환한 미소를 다시 보는 날.

  형, 오늘은 어느 쪽에 떠 있어? 어젯밤에 보니까 달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 같던데 오늘도 거기에 있어? 아까 집 오는 길에 보니까 오늘은 달 왼쪽 위에 있는 별이 제일 빛나던데 그쪽으로 자리를 옮긴 건가? 뭐 아무렴 상관없어. 형은 어느 쪽 하늘에 있든 간에 가장 밝게 빛나니까 내가 꼭 찾아낼게. 짧게 쓰고 마치려고 했는데 자꾸만 말이 길어져서 형이 귀찮아하지는 않을까 걱정되긴 하는데 오랜만이니까 좀 봐 줘. 나이를 스물넷씩이나 먹은 철부지 동생의 어리광이라고 생각하고. 여전히 스물셋에 멈춰있는 우리 형. 내가 많이 사랑해. 보고 싶다. 금방 만나러 갈게. 거기서도 몸조심하고, 잘 지내야 해.


- 형이 너무 그리운, 스물넷의 다니엘이










+ 오늘도 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 우리 여기서 이야기를 나눌까요?

  오랜만에 나타난 주제에 또 요상한 글을 들고 와서 미안해요... 아마 여름쯤에 끄적였던 글 같은데, 올리지 말까 하다가 뷰티풀의 계절이 돌아왔고, 또 여러분은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니까,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우선 올려는 보자 하는 심정으로 폴더에서 끄집어낸 글입니다. 사실 저는 뷰티풀을 들을 때 언제나 워너원과 워너블을 떠올렸었거든요.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언젠가 다가올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듣곤 했는데, 어딘가에서 뮤비의 내용대로 '어렵게 재회한 형제가 불가피하게 다시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다니엘이 느낄 감정에 이입해 들어보라'는 글을 읽은 뒤로부터는 정말 그렇게밖에 안 들리더라고요. 사실 쓰면서 내년의 저를 상상하며 앞으로 느끼게 될지도 모를 그런 복잡한 감정 또한 녹여냈습니다. 뮤비가 공개되었던 그 당시에는 저게 무슨 막장 드라마야...? 하고 욕,,을 했지만 지금 보니 꽤 슬프고 감동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독자님들 : 그래도 그건 아니야.) 아무튼! 제가 사정이 생겨서 한동안 인티 자체에 들어오질 못했는데 우리 독자님들께서 저를 잊어버리신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ㅠㅅㅠ 제가 요늠 너무 뜸했어서 설사 그렇다 하시더라도 드릴 말씀은 없지만요😢 이번 글은 우울함만 가득 담겨있는 글이라 오히려 독자님들의 기분을 다운시킨 건 아닐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들고 온 글이 여주조차 등장하지 않는... 이상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말씀 하나를 더 드려야 하는데, 올해 안으로 '사랑을 닮은 너에게'를 들고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아직 제 현생이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아서 마무리 된 뒤에 글을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워낙 손을 뗀 지 오래되어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써내려갈 자신이 없더라고요. 제가 벌인 일이니 끝까지 책임을 다 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 시기가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말씀을 미리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여러분들이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다면, 저 글을 놓지 않고 기다려 주신다면 언제가 되었든 완성을 지어 메일링까지 진행할 생각이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시진 마시고, 그저 저의 현생이 빠른 시일 내로 마무리되길, 제가 다시 사닮너를 쓰기 위해 파일을 열었을 때 제 손가락이 몇 달 전 구상했던 그 내용을 막힘 없이 적어낼 수 있길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게 온 주제에 말이 많아서 미안해요.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다음 글이 올라올 그날까지도 여러분이 많이 그리울 거예요. 남겨주시는 댓글에는 모두 답글을 달 예정이니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을 고민 마시고 이전처럼 편하게 댓글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지에 마련해 둔 사담 글도 아직 유효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구요. 사랑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뭔가 항상 뷰티풀을 들으면 마음 한켠이 아련해져서 사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뷰티풀을 잘 못듣겠더라구요 가사나 분위기 그리고 인트로 아웃트로도 너무 마음이 아파지는 멜로디에요ㅠ 저는 언제나 성우와 다니엘이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믿고싶네요 너무 빠른 이별은 더 오래가는 아픔을 남기기에ㅠ 작가님 언제나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오셔도 되요!
5년 전
즈믄
사실 뷰티풀은 제가 아이들 노래 중에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예요. 독자님 말씀대로 어딘가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곡이라 듣다보면 슬퍼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가지 않나 싶어요. 성우와 다니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독자님의 바람을 처참히 짓밟는 글이라,,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어디서나 행복해야 할 아이들이니 저도 그렇게 믿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또 저를 기다려 주셔서 고마워요💜
5년 전
독자2
아녜요ㅠ 사실 두 결말 다 생각하면서 뮤비를 봐서 죄송하실거 없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달린이가 왔습니당☺❤
5년 전
즈믄
저 왜 이 글에 달린 댓글들 못 봤죠ㅠㅠㅠ 제가 답글을 안 남겼는데도 다른 글에 또 댓글을 남겨주신 거구나ㅠㅠㅠ 미안해요😢
5년 전
비회원11.69
옹성우주라옹이에요!!:) 이번에는 빨리 왓죠?? 아무리 알람이 안와도 저는 항상 인티에 들어왔어요 헤헤 사닮너도 재밋는데 이런 글들도 좋아요! 다른 빙의글과는 다르게 이런 글도 있어야지 재밌죠?!! 저번에 갑자기 유튜브에서 워너원 노래들을 뮤비로 보고 싶어서 모든 뮤비들을 다봤어요 뷰티풀 보는데 처음에는 왜 마지막이 저렇게 끝나지?? 왜 뮤비가 8분이나 되나?? 이런 생각들 많이 해봤는데 계속 보면볼수록 다른 가수들 뮤비보다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뮤비인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뮤비들 중 하나고요😊 작년에 나왔던 곡이지만 이 계절에 너무 듣기 좋은 노래인것 같아요 가사도 너무 좋아요ㅜㅠㅜ 작가님이 쓰신 이 부티풀 보고도 정말 많이 울컥했어요😭😭 절대 우울한 글이라고 생각 안했구요 오히려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의미있는 글이라고 느꼈어요:) 작가님 늦게 오셔도 항상 올꺼지만 조금 늦을 수도 있다는 점은 조금 이해해주셔요?!??? 현생에 치여서 바쁘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라도 찾아오셔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 보고가여❤️
5년 전
즈믄
아니 저 왜 이 댓글을 못 본 거냐구요ㅠㅠㅠㅠㅠㅠ 종종 인티에 들어오긴 했었는데 댓글 알림이 안 온건지 제가 못본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20일이나 지나서 다는 답글이라니😢 면목이 없어요 진짜로... 알림도 안 갈 텐데 매번 제 답글을 확인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그러실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서 더더욱 죄송하네요 저 옹성우주라옹님 정말 많이 그리웠는데ㅠㅠㅠㅠㅠ 혐생이 바쁘고 힘들 때마다 생각이 정말 많이 났어요. 독자님들께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버틴 날들도 정말 많았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의 저를 잊으셨겠지만 저는 독자님들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자꾸만 미뤄가며 새 글을 들고 오지 못해서 미안해요. 좋은 글들 많이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온통 미안한 것들 투성이네요. 올해도 거의 끝나가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요. 언제나 보고 싶습니다. 매순간 많이 고마워요.
5년 전
비회원11.69
옹성우주라옹이에요!!:) 아녜요 헤헤 저도 요즘 안 들리다가 오늘 오랜만에 들어왓는데 답글이 달려있네요!! 헤헤 타이밍 잘 맞았어요😆😆 누구나 현생에 치여서는법이니까요!! 너무 자주 못온다고, 답글 바로바로 못달아주시는거 가지고 미안해하지마요😢😢저는 학생이므로 시간이 조금 많은 편인거에요!!(이제는 시간이 없어지지만요 하핳) 늦게 온셨다고 절대로 뭐라고 안해요!! 글쓰는것도 저기 자신 마음이니까 그런걸로 뭐라고 하면 안되죠!! 안쓰셔도 되는거 쓰시는 거니까요:) 그런부분에서는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현생 바쁘신것같은데 건강도 챙기시고 쉬엄쉬엄해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즐겁게 보내세요 즈믄 작가님!!🌟🌈
5년 전
즈믄
정말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달아드린 답글이었는데 타이밍이 너무 잘 맞았어요ㅠㅠㅠㅠㅠ 확인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옹성우주라옹님의 댓글을 읽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너무 많아 미안할 따름인데 그래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많이 고마울 거예요. 옹성우주라옹님도 행복만 가득한 하루 보내시구요😉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번외(上)16 즈믄 01.22 23:08
워너원 [워너원] 워너원의 숙소 생활 01 01.18 16:48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10 (최종화)33 즈믄 01.15 22:50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김재환] 전지적 짝사랑 시점 A-26 교생친구 01.13 22:02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첫사랑 일지54 즈믄 01.10 23:02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김재환] 전지적 짝사랑 시점 A-111 교생친구 01.10 00:11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0938 즈믄 01.07 22:50
워너원 [워너원/옹성우/황민현] 구남친이 입사했다 00250 Y사원 01.01 19:53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0838 즈믄 12.29 23:00
워너원 [워너원/옹성우/황민현] 구남친이 입사했다 00166 Y사원 12.26 23:17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07 _ 그의 이야기Ⅱ37 즈믄 12.21 22:52
워너원 [워너원/하성운] 심해의 언어 上7 Lighter 12.21 00:53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HIT YOUR LOVE19 Lighter 12.17 23:49
워너원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ㅎㅎ 꺄울5 참새의겨털 12.17 23:19
워너원 [워너원/하성운] What Does The Rabbit Say? 외전 完16 Lighter 12.10 00:57
워너원 [옹성우/강다니엘] Beautiful9 즈믄 11.10 22:00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77 부기옹앤옹 11.07 00:58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If I can see you in my dreams (재환ver.)3 드림쏘옥 10.27 19:58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67 부기옹앤옹 10.13 20:33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모래시계37 즈믄 10.12 22:50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55 부기옹앤옹 10.06 21:43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민현선배9 시바이누 10.06 02:26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45 부기옹앤옹 10.03 22:16
워너원 [워너원/퇴마물] 퇴마계획 1화 조아 10.02 20:15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35 부기옹앤옹 09.30 20:20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222 부기옹앤옹 09.30 03:00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사랑을 닮은 너에게 0624 즈믄 09.28 22:50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