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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 - 이 사람이다 (Inst.)

[VIXX] 빅스 덕후 너빚쟁이 빅스 만나는 썰 번외, 그리고 | 인스티즈

 

 

 

재환은 요즘 기묘한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다. 얼마 전에 교통사고를 내는 꿈을 꾸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운전대를 잡을 자신이 없어졌다. 심지어는 차 조수석에만 타도 손이 덜덜 떨리는 게 마치 누군가가 저주라도 걸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커다란 벤 앞에 서있는 지금. 재환은 떨리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감싸 안으면서 뒤에 있는 멤버들을 어색하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은 그냥 택시타면 안될까?

 

 

 

 

 

 

 

빅스 덕후 너빚쟁이 빅스 만나는 썰 번외, 그리고

 

 

 

 

 

처음에는 예지몽인가 싶었다. 꿈이 기억의 편린처럼 스쳐지나간게 데자뷰라고 하기엔 너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택운과 홍빈이라니. 세상에나. 그런 조합으로 자기가 운전을 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내 코가 줄어드는 편이 빠르겠다. 재환은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개꿈. 이건 개꿈이다. 그거말고는 설명할 수가 없어. 개꿈이야 개꿈. 멍멍. 정말 이렇게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 개꿈이었다.

 

 

 

"재환아, 오늘 촬영하는 거 우리가 여행가는 컨셉이라 운전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괜찮겠어?"

 

개꿈은 개꿈으로 끝났어야 했는데 야속하게 재환의 몸은 생각을 따라주지 않았다. 없던 트라우마라도 생겼는지 요즘 스케줄을 위해 벤에 오를 때 마다 흠칫 놀라는 재환이다. 운전석 근처로 가면 증세는 더 심각해져 심지어는 경기도 일으키고는 했다. 그런 재환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이런 상황을 알고 특히 누구보다도 학연은 걱정을 넘어서 미안함을 표현했다. 본인이 빨리 운전 면허를 땄어야 했다고 자신을 타박하는 건 물론이고 어색하게 웃는 재환의 얼굴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 괜히 옆에 있는 택운을 타박하기도 했다. 너는 왜 또 안 배웠어! 얼른 나랑 같이 배우자.

 

 

그런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학연이었기에 말을 하는 학연의 얼굴에는 미안함이 가득했다. 그런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쓰이는 것도 지치는데다가 주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스태프들의 얼굴을 보니 재환은 도저히 고개를 저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결국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 재환의 말로는 태양열이 작렬하는 한 여름 주차장 위, 자동차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서있는 일이었다. 학연은 택운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찌르면서 왜 배우자고 할 때 안 배웠냐고 괜히 시비를 걸다가 스태프들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매니저 형을 불렀다. 아무래도 재환이가 운전하는 건 힘들 것 같은데 그냥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건 어때요?

 

 

 

 

[VIXX] 빅스 덕후 너빚쟁이 빅스 만나는 썰 번외, 그리고 | 인스티즈

 

 

그렇지만 자동차를 무서워하게 된 건 재환뿐 만이 아니었다. 재환이 꿈을 꾸기 시작할 무렵에 택운도 비슷한 꿈을 꿨다. 택운은 비교적 생생한 꿈을 꿨다. 꿈은 굉장히 짧았다. 조금만 더 가까이 가봐. 잘 안 보여. 자신의 짧은 말로 시작하는 그 꿈은 차가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끝이 났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그 꿈을 꾸고 나면 택운은 항상 몸이 무거웠다. 어떻게 그 곳에 있었는지 그리고 운전자는 누구였는지.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는지. 꿈은 어느 정보도 주지 않았다. 자신의 목소리와 함께 달려 나가는 자동차. 처음에는 이게 뭔 꿈인가 싶었다. 그렇지만 꿈은 점점 길어졌다. 그리고 꿈은 점점 강력해졌다.

 

 

알 수 없는 꿈 속 출연자들은 하나 둘 씩 드러났다. 가장 먼저 티가 난 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재환이었다. 재환은 그 꿈 속 자동차 운전자가 틀림이 없었다. 거기까지 깨달았을 때 꿈은 넓어졌다. 어두워 보이지 않던 옆자리가 보였다. 그 날 밤 꿈에서는 눈살을 찌푸리며 앞을 보고 있던 재환이 보였다. 운전대를 꾹 잡은 채 운전석에 앉아있던 재환의 모습이 새삼 낯설어 보일 정도였다. 꿈과는 달리 현실 속 재환이는 차를 무서워했고 운전대를 잡는 일은 아주 기겁을 했다. 그리고 택운 역시 자동차가 무서워졌다. 옆에서 학연이 면허나 따자며 옆구리를 찔러대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자신 역시 자동차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들키기가 싫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꿈은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

 

 

방송 촬영으로 여행을 하고 타지에서 몸을 뉘인 그 날 밤. 택운은 꿈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났다. 자신의 왼쪽에 앉아있는 재환이. 그리고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 달려나가는 자동차. 쿵하고 어딘가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백미러로 보이는 갑자기 사라져버린 뒷자리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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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지에서의 밤. 그 날 홍빈은 꿈까지 꾸면서 단잠에 빠졌다. 최근에 홍빈은 제대로 잠에 든 적이 없었다. 깊게 잠든 날을 손에 꼽아도 남을 만큼 잠에 들라치면 눈이 저절로 떠졌다. 마치 자신의 마음 속 누군가가 이렇게 자면 안돼! 너가 잘 때가 아니야!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 그런 홍빈이 오늘만큼은 편히 잘 수 있었다. 그리고 행복한 꿈이 그런 홍빈의 곁을 지켰다. 꿈 속은 따뜻한 벚꽃이 날리고 있었다. 그 꽃잎들은 꿈 주제에 너무나도 생생하고 포근했다. 꿈 속의 홍빈은 그런 꽃잎들을 손으로 훑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만 다음 날 눈을 뜬 홍빈은 개운하다기 보다는 슬픈 감정을 마주해야 했다. 꿈은 포근했는데 마음은 애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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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눈을 뜬 택운 역시 마음이 슬펐다. 꿈은 길어질수록 택운에게 마음의 짐을 지우고 있었다. 재환이도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면. 고작 꿈일 뿐인데 택운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과정과 결과가 어찌됐건 원인은 자신인 게 틀림없다. 자신이 그렇게 말만 하지 않았어도. 재환이를 재촉하지만 않았어도. 택운의 눈에 저 멀리서 어색하게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짐을 나르는 것을 돕고 있던 재환이 눈에 보였다. 그런 사고만 없었어도 재환이가 저렇게 상처를 받는 일은 없었을거야. 택운의 발걸음은 어느새 재환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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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이형! 우리 작년 크리스마스 때 뭐 했었죠?"

"가로수길 갔었지~"

"우리끼리만 갔었어요?"

"매니저형들이랑, 코디 누나들이랑~"

"진짜요?"

"아 얘가 왜이래? 피곤할텐데 얼른 마저 자. 이따 스케줄 갈 때 깨워줄게"

 

 

홍빈이는 요즘 따라 잠에 드는 것이 행복했다. 꿈이란 게 이렇게 달콤한거구나. 홍빈은 눈을 감을 때마다 밀려오는 행복한 꿈에 잠이 오지 않아도 일부러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도 했다. 최근에 홍빈이가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주위 사람들은 그런 홍빈을 깨우지 않으려 부러 깨우지 않았다. 꿈은 언제나 단조로우면서도 변화무쌍했다. 꿈 속에서 홍빈은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달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슬픈 일은, 왜 그런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꿈 속에서 홍빈은 언제나 웃고 있었으며 때로는 장난스러웠지만 누굴 향해 웃고 누구에게 장난을 치는 지를 끝내 알 수 없었다. 그저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았다.

 

 

 

행복한 꿈이 끝나고 밀려오는 슬픈 파도는 홍빈을 더 외롭게 했다. 그럴 때 마다 홍빈은 다시 잠을 청했다. 달콤한 꿈과 악몽같은 현실을 넘나드는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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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은 왈칵 눈물이 났다. 개꿈인줄 알았는데 그 개가 하나가 아니었다니. 재환아, 너도 꿈꿨어? 그 목소리 하나가 그렇게 위안이 될 수가 없었다. 택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재환은 자갈이 깔린 숙소 마당 앞에 주저 앉았다. 형, 형. 나 차가 너무 무서워. 아니. 그 차를 운전했던 내가 너무 무서워. 말도 안되는 꿈으로 자동차를 무서워하게 된 두 사람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서로를 토닥이고 있었다. 두 사람의 꿈은 안타깝게도 거기서 멈추었다. 그 짧은 꿈은 자주 반복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오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그 꿈의 아픔을 공유할 사람은 서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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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의 꿈은 여전히 달콤하면서도 슬펐다. 그나마 홍빈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 누군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홍빈이 웃으면 상대편 그 사람도 웃는 것이 느껴졌다. 홍빈은 그게 좋아서 더 크게 웃었다. 행복한 꿈이었다. 꿈은 마치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옮겨놓은 듯 달달하고 또 리얼했다. 한강도 백화점도 가로수길도. 두 사람은 언제나 함께였다. 그리고 꿈이 분명한 그 속에서 홍빈은 마주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행복해했다. 자신이 평생을 걸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일거라고. 홍빈은 꿈 속 그녀에게 맹세했다. 내가 언젠가는 너를 찾을거라고. 기필코 너를 찾아 내 품에 너를 안을거라고. 그리고 모두에게 말할거라고.

 

 

눈을 뜨면 현실이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꿈 속 그녀. 사람들에게 말하면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 분명했다. 하물며 그게 멤버들이라고 할지라도. 꿈은 홍빈만의 비밀이 되었고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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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장면이 반복되는 교통사고 꿈을 어느 정도 벗어났을 때 재환에게는 새로운 꿈이 찾아왔다. 꿈 속 자신은 빅스의 멤버가 아니었다. 그 꿈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매달려 조르고 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언제 나간대요? 저 들어갈 수는 있는거에요? 철부지 떼쟁이 같은 자신의 모습에 재환은 꿈을 깰 때 마다 이맛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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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은 자신이 한 번 꿈을 꿀 때마다 꿈 속의 하루가 지난다는 건 아주 한참이 흐른 뒤에야 알 수 있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흩날리는 벚꽃같은 건 없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그녀는 자신에게 점점 차가워지고 있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나를 피하고 있었다. 같은 공간에 있을 땐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려 했고 그나마도 같은 공간에 있기를 거부할 때가 많았다. 그런 꿈이 하루 이틀 지나고 결국에 홍빈은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 왜. 도대체 왜 그러냐고. 누군가 자신의 등을 토닥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홍빈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면서 꿈에 깬 이후에 홍빈은 잠에 드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쪽잠으로 버티고 깊은 잠에라도 들라치면 의도적으로 눈을 떴다. 그렇게 얼마나 버텼을까. 밀려오는 건 들지 못한 잠으로 인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그저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었다. 그리움이 너무 커져 꿈으로 홍빈이를 이끌었다.

 

 

꿈은 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 부분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눈물을 흘리는 홍빈을 감싸 안아오는 팔이 있었다. 그리고 눈물을 정갈하게 닦아주는 손이 있었고. 고마워요 오빠 하면서 나를 달래주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런 거 였으면 얼른 잤을텐데. 꿈을 꾸느라 눈을 감고 있는 홍빈의 입꼬리가 가볍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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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같았던 꿈 속의 재환은 이사를 하고 난 다음에는 아주 찌질이로 변해버렸다.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문을 살그머니 연다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걷는 게 일상이었다. 아오 이 찌질이. 재환은 그런 꿈 속의 자신이 아주아주 싫었다. 그렇지만 앞집을 지날 때마다 심장이 뜨끔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꿈에서 깬 재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베개를 퍽퍽 치고는 했다. 앞집 사람 누군지는 몰라도 만나면 이렇게 얼굴을 퍽퍽 칠꼬얌.

 

 

매일 아침 베개를 퍽퍽 치며 했던 다짐은 초인종이 울린 순간 모두 무너졌다. 문 앞에 초콜릿 상자를 들고 서있는 그녀는 너무 예쁘고 또 섹시했다. 와씨. 이게 뭐야. 둄마 예뻐. 와씨. 당황한 듯 서있는 재환에게 그녀는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앞집에 사는 사람이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잘 지내자고 했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언제나 지었던 사람 좋은 미소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려던 재환은 본능적으로 집이 더러우니 여자의 집으로 가자고 했다. 왜 그런지 재환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집에 발을 들이고 티비 화면에 가득 찬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깨달았다. 이 여자. 꿈 속 찌질이 집에 빼곡히 붙여진 사진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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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이의 꿈은 또 한동안은 멀쩡했다. 아주 달달하다 못해 꿈에서 깨어난 홍빈이가 손가락을 오므리며 벽을 벅벅 긁을 정도였다. 벽지에 난 상처를 볼 때마다 학연은 홍빈에게 벽을 긁지 말라며 잔소리를 했지만 홍빈은 그 때 마다 나 이 여자랑 만날거야. 하는 뚱딴지 같은 소리만 늘어놓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쟤가 연애하나 조마조마했던 멤버들이지만 지켜본 결과 헛소리라는 걸 알게 된 후에는 그래그래. 꼭 그 여자 만나. 하면서 대답해주는 게 일상이 되었다. 주변에서 뭐라건 홍빈은 행복했다. 꿈 속 그녀의 실루엣이 점점 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꿈 속에서는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홍빈은 꿈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힘들었다. 마치 무언가를 준비해야만 할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이별이라던가. 편지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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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은 꿈 속 그녀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 꿈 속에서 재환은 아이돌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일반인도 아니었다. 잘생긴 외모와 독특한 미술 세계로 주목받는 예술가였다. 아 나는 꿈에서도 멋있냐. 재환은 그 꿈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앞집 여자는 최고의 연예인이었다. 전지현? 김태희? 꿈 속에선 그녀가 짱이었다. 이름이 뭐였더라. 별빛이었나 빚쟁이었나. 재환은 그녀도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꿈도 마음에 들었다. 딱 하나 불만인 점은 그 꿈에는 택운도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더 불만인 건 이 꿈 속 찌질이는 택운을 굉장히 좋아했다.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형. 나의 세상. 내가 의지할 유일한 곳. 오늘 꿈에서는 그 택운이형을 만나러 간다. 아주 꿈에서도 듬직하셔. 속으로 흥하고 콧방귀를 낀 재환의 눈에 예쁘게 꾸며입은 앞집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오. 마이. 갓. 완전 예뻐. 그녀에게 최고의 매너를 선사한 재환은 자연스럽게 차에 올라 운전대를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모든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번쩍 하고 눈을 뜬 재환은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방금 전까지 운전대를 잡고 있던 그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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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아. 내일 스케줄 있는데 얼른 자~"

"형. 작년 이 맘 때가 우리 쇼케이스 했던 때인가?"

 

 

 

꿈 속에서 홍빈은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일 년 전에 세계를 돌며 했던 그 쇼케이스를. 그리고 비행기에 몸을 싣던 그 날. 왜인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동안 꿈 속에서 하이드로 활동하는 모습도, 대다나다너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년이 배경이라는 건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꿈은 꿈이었다. 홍빈이 기억하는 작년과는 너무 달랐기에 배경만 같은 꿈이구나 생각을 했다. 실제로 저랬어도 재밌었겠다. 그렇게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상했다. 이번만큼은 막연히 꿈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그녀에게서 슬픔이 느껴졌다. 그리고 홍빈 스스로도 너무 슬펐다. 비행기에 오르고 싶지 않았고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다.

 

 

꿈은 잔인했다. 마치 예정되어 있던 기차처럼 홍빈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갔다. 홍빈은 더이상 꿈을 거부할 수도 없었다. 언젠가는 그 꿈을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가 보고 싶었다. 더 잔인하게도 홍빈은 여전히 그녀의 실루엣만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말소리. 손길. 숨소리. 모든 게 생생하건만 꿈은 절대 그녀의 모습은 허락하지 않았다. 예정된 곳을 향해 달려가던 기차는 마침내 그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쾅하고 부딪혔다. 꽉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이 사라지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꿈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아니. 사실은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꿨던 꿈인지. 새로운 꿈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더이상 꿈은 연결되지 않았고 몇몇 장면만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대부분은 그녀와 내가 벚꽃 흩날리는 한강을 걷는 모습이었지만 그녀의 반응은 언제나 새로웠다. 그럴수록 홍빈의 마음은 미어졌다. 결말을 확인한 소설책은 더이상 흥미진진하지 않았다. 특히 그 내용이 새드엔딩이었을 땐 더더욱. 그렇지만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달콤했다. 홍빈은 현실의 그녀가 더욱 간절해졌다. 그 실루엣. 보면 찾을 수 있어. 정말로. 우린 운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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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깨어난 재환은 멍해졌다. 방금까지 운전대를 잡고 있는 그 손이 너무 생생해서 눈을 뜬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옆에서 뭐라 잠꼬대를 하면서 잠을 자는 원식의 목소리가 여기가 현실이라고 멀리서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그 이후로 재환은 꿈을 꿀 때마다 많은 것들을 얻어갔다. 그녀는 자신에게 어려운 것을 극복하는 힘을 주었다. 그것도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꿈 속에서 '그녀를 위한'라는 말이 붙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었다. 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녀를 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예술가였고 또 그녀를 위한 운전도, 요리도 모두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재환은 누구보다도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이건 꿈이다. 이런 여자는 있을 수가 없어. 그냥 꿈이야. 개꿈. 개꿈일거야. 그렇지만 한 번 쯤은. 진짜였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눈을 감는 재환의 귀에 다시 원식의 잠꼬대가 들렸다가 점점 흐려졌다. 다시 꿈 속의 그녀를 향해 잠에 든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새벽 서울 주택가에서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남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차학연 기자를 통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학연 기자!"

 

 

 

살인 사건 현장. 이 사건엔 아무런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없었다. CCTV도 없는 외진 골목. 이 곳에서 두 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이유도 알 수 없고 방법도 알 수 없는 끔찍한 살인사건. 그리고 그 현장에는 이 시대의 진정한 형사가 발로 뛰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십대 초반? 중반? 그것도 아니면 삼십대? 게다가 순둥해보이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날카로운 눈빛. 대충 눈으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에 쫙 뻗은 기럭지. 외관만 보면 여자들이 아주 달라붙을 것만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남중-남고를 거쳐 남자들이 우글우글한 경찰학교까지. 모태솔로에 주변에 아는 여자라고는 여동생뿐. 무조건 자상하게만 대해주는 게 특징인 이 남자의 곁을 맴도는 여자는 흔치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형사가 여자를 밝히는 건 또 아니다. 막상 여자 앞에 서면 우물쭈물 우주 최강 찌질이가 되는 이 남자. 이 남자의 유일한 관심사는 오직 사건 해결! 해결! 해결! 어디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열혈찌질이형사 김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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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냐. 빚쟁아~. 출동하겠습니다~"

"아 김원식! 잠꼬대 좀 그만해!"

 

 

재환이 던진 베개를 맞고도 끄떡하지 않는 원식 역시 꿈 속으로 빠져든다. 오늘 밤. 여섯 사람이 꿈 속의 별을 찾아 잠에 든다.

 

 

 

 

 

 

 

 

 

 

 

 

 

다음부터는 열혈 형사 김원식 X 목격자 너빚쟁이 올라옵니다!

 

 

 

 

 

 

 

 

 

 

으 마지막편은 모두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고 싶었는데T.T

그래서 이렇게 쨘 번외로 찾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새글로...☆★ 언제나 사랑해요 알라븅♡

[마지막 암호닉@.ㅠ모두모두 사랑하고 고마워요]

코쟈니님
문과생님
치즈볶이님
하얀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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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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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께요!! ㅠㅠ 완결까지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찌꾸-
9년 전
몬생깃다
찌꾸@,@ 오랫동안 저와 함께 달려주셔서 항상 고마워요ㅠㅠㅠㅠㅠ 다음 시리즈도 재미있게 들고 올게요!!
9년 전
독자2
허류ㅜㅜ ㅜㅠ번외도 좋고 그래여...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9년 전
몬생깃다
번외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ㅠ!! 다음 글도 얼른얼른 가지고 올게요@,@!!
9년 전
독자3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찡긋)
9년 전
몬생깃다
잘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찡긋) 얼른 다음 글도 챙겨서 와야겠어요!!ㅠㅠ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9년 전
독자4
우와.....내용이 아주.....나중에 다시 또 읽어봐야겠어여 ㅍㅎ
9년 전
몬생깃다
얼른 또 와서 읽으세요@,@ 일주일이 지나면 포인트를 또 내야해요 엉엉 ㅠㅠㅠㅠ ㅋㅋㅋㅋ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9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서 다시읽으러 왓는데 댓글이 달렷엇네요 ㅎㅎ
9년 전
몬생깃다
지금은 실시간이죠@,@ ㅋㅋㅋㅋㅋㅋ 워후 다시 읽으러 와주셔서 고마워요!!ㅠㅠ
9년 전
독자5
홀대박 쩐다 내취향저격탕탕 이런거 짱좋겁좋ㅠㅠㅠㅠㅜ
9년 전
몬생깃다
올ㅋ 저랑 취향 좀 비슷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ㅠㅠㅠ
9년 전
독자6
별레오에요 ㅠㅜ 번외라니 ㅜㅜㅜ 너무 젛아요 ㅜㅜㅜ 재환이는 꿈에서 빚쟁이와 함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건가료 ㅠㅠㅜㅜ 잘 읽았습니다 ㅜㅜ
9년 전
독자7
헐헐.. 설마 이중생활 이재환편이랑 이어지는거.....? 완젖 대박.......
9년 전
몬생깃다
오랜만에 답글 달아드리는 거죠?ㅠㅅㅠ 언제나 댓글 감사해요 별레오님 @,@
이중생활 이재환이랑 이어지는 거 맞아요 낄낄 지난 번에는 [VIXX/이재환]과 더불어 제목에 '이재환'이라고 언급되었지만 이번 빅스 덕후 너빚쟁썰에서는 [VIXX/이홍빈]이 아닌 [VIXX]인 이유, 그리고 제목에 홍빈이가 언급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홍빈이 편이 또 나온다...?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헐..... 작가님 완전 짱짱맨 ㅜㅜㅜㅜ진심 대박인거 같ㅇ여 ㅜㅜㅜ 진심 소오름
9년 전
독자8
헐ㄹ 재환이는 저번에 쓰셨던 글과 이어지는건가요... 원식이랑도 이어지고... 와 작가님... 최고시다
9년 전
몬생깃다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알라븅
재환이는 저번에 쓴 글과 이어진거 맞아요 데헷 원식이랑도 이어지고... 앞으로 그럼 다른 멤버들과도 이어지겠...죠....?!
오늘도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9년 전
독자9
헐 대박 ㅠㅠㅠ으아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0*♡
9년 전
몬생깃다
제 글 잘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워요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2
읽었던내용들 나오니까 반갑기도 하구 귀엽기도하구 하네욯ㅎㅎㅎ새로운시리즈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몬생깃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이미 한번씩 다뤄졌던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ㅠㅅㅠ 다음 글도 얼른 들고 올게요!!
9년 전
독자13
솜사탕이네요 사실 잘 이햐가 안되는것같아요 어딜 이어서 생각하고 어딜 잘라내야하는지 짐작하기가 힘드네요ㅠ
9년 전
몬생깃다
솜사탕님 안녕하세요!!@,@ 답글 달아드리는 게 참 오랜만이죠...(오열)

음 일단 번외편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빚쟁이가 사고가 난 뒤에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택운, 재환, 홍빈 이렇게 셋이 과거에 빚쟁이를 쳤던 교통사고 범인이라는 사실을 세 사람과 빚쟁이가 알게 되었지만
사고 후에 다시 돌아온 현재에서 빚쟁이는 빅스 멤버들과 함께 했던 기억 대신에
친구들과 함께 했던 평범한 2013년을 선택해서 그 기억을 모두가 잊게 되었었죠!

L편에 등장한 인터뷰에서 홍빈이가 팔년 전부터 꿈을 꿨고
그 꿈 속의 여자는 실루엣만 등장했으며 꿈 속에서 그 여자와 함께 하던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그 여자를 꼭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 꿈은 빚쟁이와 빅스 멤버들이 함께 했던 사라진 2013년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편은 그 때 홍빈이가 꿨던 꿈을 중심으로 진행이 된 이야기 입니다!
L편에서 등장했듯이 택운, 재환, 홍빈 세 사람은 과거의 사고와 관련된 꿈을 꾸고 난 뒤로 자동차를 무서워하게 되었어요.
자신들이 사고를 낸 것에 대한 무의식적인 죄책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내느라 저도 쓰면서 많이 헷갈렸어요 엉엉 ㅠㅅㅠ

홍빈이는 빚쟁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마치 빚쟁이가 과거로 돌아가 빅스 멤버들과 함께 있었던 것처럼 꿈 속에서 다시 보내게 됩니다.
홍빈이는 빚쟁이를 정확하게 볼 수가 없지만 막연히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사랑하게 되죠.
그 결과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재환이 이야기는 올 초에 제가 썼던 '이중 생활하는 너빚쟁과 앞집 이재환'과 연관되는 이야기입니다.
재환이는 자신이 사고를 내는 꿈을 꾸고 난 뒤에는 더이상 운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자동차 자체가 무서워졌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그런 재환도 어느 날부터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 속에서 재환이는 새로운 빚쟁이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 빚쟁이를 좋아하고 또 마음에 담아두게 되죠.
그래서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결국 자연스럽게 운전대를 잡게 만드는 거에요@,@
재환이가 최고의 매너를 보이고 예쁘게 차려입은 그녀를 바라보다가 정신없이 운전대를 잡는 모습은 앞집 재환이 10편과 번외에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홍빈이의 꿈은 빅스덕후 너빚쟁편에서 빚쟁이와 빅스 멤버들이 함께 한 잊혀진 2013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 꿈을 다룬 게 빅스덕후 너빚쟁에서 다룬 모든 이야기입니다!
재환이의 꿈은 이중생활하는 너빚쟁과 앞집 재환이와 관련이 된 이야기로 빅스덕후 너빚쟁에서 등장하는 재환이의 트라우마가 또다른 재환이인 앞집 재환이에서 등장하는 또다른 빚쟁이를 통해서 극복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원식이 부분은 원식이 역시 꿈을 꾸고 있으며 그 꿈인 형사 이야기, 그러니까 다음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하는 인트로였어요!

9년 전
몬생깃다
으으 마지막까지 헷갈리게 해서 죄송해요 ㅠㅅㅠ 더 잘 써서 올렸어야 했는데 ㅠㅠㅠ 그래도 마지막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중간부터 함께 달려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그동안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9년 전
독자14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작품이 처음인것같아요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9년 전
몬생깃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ㅅㅠ 그동안 제 글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ㄴㅏ라세@,@
9년 전
독자15
우와 작가님 짱짱맨!!!이 글이 이중생활 이재환이랑 이어지는거라구요??저 그거 안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그거보고 다시 정주행해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새로 쓰시는 글도 엄청 기대되요!!!ㅠㅠㅠㅠ
9년 전
몬생깃다
데헷 제 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ㅅㅠ 댓글도 달아주시고 완전 나라세!!@,@ 이번 번외편이 각각 모든 글의 인트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독자님도 짱짱맨!!
9년 전
독자16
전왜이런멋진글을오늘?어제서야읽은걸까요ㅜㅜ늦덕이죄죠뭐 ㅇ,ㅇ 다음 시리즈??도 재밌을것같아요! 신알신..하고갈게요!
9년 전
몬생깃다
ㅋㅋ큐ㅠㅠ 멋진 글이라니... 나라세@,@ 독자님 완전 짱짱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주세요!! 신알신 코맙습니다!! 제 글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9년 전
독자17
이렇게 마지막 번외까지!!! 진짜 최고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 다음 시리즈도 기대하고 있을게여!!
9년 전
몬생깃다
정말 제 글 많이 부족한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ㅠㅠㅠㅠ 다음 시리즈도 많이 기대해주세용!!☆★!! 제겐 이렇게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는 독자님이 최고!!
9년 전
독자18
우와 번외편이 전 시리즈와 다음 시리즈랑도 이어지는건가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꼭 볼게요!
9년 전
몬생깃다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ㅠㅠㅠ 요렇게 저렇게 잘 이어집니다!!ㅋㅋㅋㅋㅋ 다음 시리즈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완전 나라세!
9년 전
독자19
너무고생많으셨어요 작가님!!!!!!다음시리드도 기대하고 잇을게요!!!
9년 전
몬생깃다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다음 시리즈는 금방 가져 올게요!!@,@ 나라세!
9년 전
독자20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바에요ㅠㅠㅠ제가엄청늦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나라세!!!!!기대하고있겠습니다@.@
9년 전
몬생깃다
ㅠㅠㅠ 오랜만이에요!!ㅠㅠ!!! 언제나 제 글 잘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ㄷㅏ음 시리즈도 얼른 들고 올게요!!ㅋㅋㅋ
9년 전
독자21
와진짜잘쓰시는거같앙요ㅠㅠㅜㅜㅠ 처음부터끝까지봤는데 진짜재밌어요ㅠㅜ다음시리즈도기대하겠습니다!!♥♡
9년 전
몬생깃다
와!!! 제 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ㅠ3ㅠ 다음 시리즈도 얼른 들고 올게요!!!
9년 전
독자22
코쟈니에요!내용이 되게 복잡하고 어렵고 그런데 작가님이 윗댓에 설명해주신거보고 그나마 이해가되는거같아요 앞집 재환이 썰부터 빅스 만나는 썰, 원식이 형사 썰까지 이어진다니...빚쟁이외의 기억이 8년 동안 홍빈이에게 꿈으로 나타났고, 그 꿈에서도 결국 홍빈이를 떠나야 했던 걸 보면서 뭔가 기적의 가사같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작가님 썰에서는 끝없이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적과 달리 홍빈이와 빚쟁이가 실제로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에요ㅠ.ㅠ재환이도 재환이의 빚쟁이 덕에 트라우마를 치유해 가고 다들 해피엔딩이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멤버들 한명한명씩, 각 썰들끼리 다른 듯 이어지는 썰들이 연재되는건가요..!앞으로 연재될 형사 원식이 썰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23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구요 이제 형사 원식이 많이 기대하고 응원할께요!!!!!!작가님 아자!!
9년 전
비회원138.239
저는 머글인데요 읽는다고 초록창에 일일이 이름을 검색해가면서 읽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글을 읽는게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 진입장벽이 없는 곳에서 잘 짜여진 글을 읽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순식간에 다 읽고나니 저녁이 다 지나있네요. 처음부터 범인이겠구만! 하긴 했어도 거기까지 풀어가는데 작가님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일정을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구성이 날아갔다거나 뻥뻥 비엇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또 딱맞는 브금으로 작가님이 원하는 분위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긴장했다가 달달했다가 재미있게 봤습니다. 왜 홍빈분이 두번째로 발견했나 궁금했는데 이 글의 댓글을 보니 그것도 이해가 되네요 다음에 다른 글도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길게길게 댓글을 달고 싶어도 매끄럽게 글을 쓰지 못하는지라 안돼서 정말 아쉽네요. 어쨌든 팬이 아닌 사람까지 끝까지 쭉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하는데에 작가님이 대단한것같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댓글은 쓰고 고치지 않다보니 횡설수설 하겠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랄게요. 글쓰는쪽 전공이신지, 어떤식으로 이야기 흐름을 잡으시는건지 궁금하지만 비회원인지라 댓글을 달아주셔도 바로 반응할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가끔 들어와볼테니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 다른 글도 보고 재미있게 읽고 댓글달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9년 전
몬생깃다
댓글을 읽는데 제가 다 떨렸네요ㅠㅠㅠ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문득 이런 드라마 봤으면 좋겠다 싶었던 소재에 빅스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쓴 글이에요 글 쓰는 비슷한 공부는 하고는 있지만 문창과는 아니라서 사실 막 쓰는 글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미리 정해놓고 그 사이를 메워나가는 스타일이라 연재텀이 많이 올렸다가 천천히 올렸다가 들쑥날쑥하기도 하고ㅠㅠ 글솜씨가 부족하다보니 제가 살리지 못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배경음악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편이에요ㅠㅠㅠ 정확히 뭐라고 답글을 달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답글 달아봅니다 댓글 다는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다 달아드리고 싶은데ㅠㅠㅠ시간 여건 상 안되는게 아쉬울 뿐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25
와...정말...대박입니다...하...마지막까지...다음 편은 아침에 봐야겠어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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