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야 오늘 짜장면 먹었어? "
"아 진짜 또 스토킹 했어요?"
"아니, 너 볼에 묻었길래. 나한테 슬쩍 알려주려고 묻히고 먹은 거 아니였어?"
뭐야 저 뻔뻔함은;;
근데... 너무 쪽팔려.
#나만_그렇게_느끼나
"형 이따가 나랑 같이 퇴근하자. 어때? 좋은 생각이지?"
"아니, 너 볼에 묻었길래. 나한테 슬쩍 알려주려고 묻히고 먹은 거 아니였어?"
뭐야 저 뻔뻔함은;;
근데... 너무 쪽팔려.
#나만_그렇게_느끼나
"형 이따가 나랑 같이 퇴근하자. 어때? 좋은 생각이지?"
"아니, 너 볼에 묻었길래. 나한테 슬쩍 알려주려고 묻히고 먹은 거 아니였어?"
뭐야 저 뻔뻔함은;;
근데... 너무 쪽팔려.
#나만_그렇게_느끼나
"형 이따가 나랑 같이 퇴근하자. 어때? 좋은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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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 하는 거 봐서.""....어떻게 할까? 뭐해 줄까?"
원우씨가 민규씨에게 귓속말을 했고 가만히 듣던 민규씨가 숨이 넘어가라 웃었다.
...나한테는 한 마디도 안 하는 양반인데, 남한테는 잘하네..?
나 사내 왕따인가...?
#꿈#뭔_꿈이_이래?
그날밤 꿈속이었다.
장소는 탕비실이었다. 누군가가 내게 등을 진 채 서 있었다.
따로 부르지도 못한 채 가만히 서서 그를 보는데 그가 먼저 빙글 돌아 나를 보았다.
민규씨였다.
순간 장소가 바뀌었다.
어느 건물 옥상인 것 같았다.
옥상엔 아무것도 없이 휑했다.
그 가운데 아까와 같이 올곧게 서있던 민규씨는 자켓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고
자연스럽게 한까치를 꺼내 입에 물었다.
라이터를 찾는 듯 분주하게 바지주머니와 자켓주머니를 뒤지던 그가 나를 힐끔 보더니 물었다.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
아니 지금 내 꿈에 말 한 마디 안 섞어본 민규가 나온 것도 어이가 없는데
심지어 불을 빌린다니..
그가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내 마이 주머니에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순간 불쾌해져 몇 걸음 물러났으나 그는 이미 내 마이주머니에서 라이터를 찾은 모양이었다.
아니, 그게 왜 거기서 나와?
빙글빙글 웃으며 라이터를 흔들던 그가 불을 붙였다.
몇 번 숨을 들이마신 그의 입 앞으로 흰 연기가 흩어졌다.
그걸 담배가 절반 가까이 타들어갈 때까지 바라보았다.
그렇게 잠에서 깼다.
나 아무래도 내가 왕따라서 모든 걸 부정하는 게 아닐까?
내가 왕따인 게 아니라 민규씨가 양아치인 걸로.
***
이래서 루시드 드리머가 좋은 거죠~
정한이는 꿈에서 맛있는 거 먹고 그러던데.. 부럽다...
암호닉입니다!
워후, 유한성, 세봉봉이, 한콩, 오솔, 뿌랑둥이, 쿠조, 후아유, 챙이챙이, 당근먹는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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