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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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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억

















4년전_




정국이 제대를 하고나서 바로 열린이의 생일이 다가왔고, 평소에 갖고싶어했던 지갑을 사기엔 돈이 모자라 알바를 시작한다.

택배 일을 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며칠을 일을 한다.

열린이의 자취방에서 눈을 떠 대충 씻고선 나가기 전에 열린이 눈을 작게 뜨고선 묻는다.



"일 나가?"


"응. 전화할게."


"8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 나가..?"


"그러게 말이다! 내일까지만 고생하면 돼."


"그래애.. 잘다녀와.. 다치지 말고.."




신발을 신으며 정국이 나가려고 했을까, 같이 일하던 친구가 여자친구가 싸 온 도시락을 먹던 게 떠올라 멈춰서서 열린이에게 말한다.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나 도시락 싸주라."


"도시락?"


"응. 도시락."


"웬 도시락.. 나 음식 못하는 거 알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w.1억

















4년전_




정국이 제대를 하고나서 바로 열린이의 생일이 다가왔고, 평소에 갖고싶어했던 지갑을 사기엔 돈이 모자라 알바를 시작한다.

택배 일을 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며칠을 일을 한다.

열린이의 자취방에서 눈을 떠 대충 씻고선 나가기 전에 열린이 눈을 작게 뜨고선 묻는다.



"일 나가?"


"응. 전화할게."


"8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 나가..?"


"그러게 말이다! 내일까지만 고생하면 돼."


"그래애.. 잘다녀와.. 다치지 말고.."




신발을 신으며 정국이 나가려고 했을까, 같이 일하던 친구가 여자친구가 싸 온 도시락을 먹던 게 떠올라 멈춰서서 열린이에게 말한다.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나 도시락 싸주라."


"도시락?"


"응. 도시락."


"웬 도시락.. 나 음식 못하는 거 알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w.1억

















4년전_




정국이 제대를 하고나서 바로 열린이의 생일이 다가왔고, 평소에 갖고싶어했던 지갑을 사기엔 돈이 모자라 알바를 시작한다.

택배 일을 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며칠을 일을 한다.

열린이의 자취방에서 눈을 떠 대충 씻고선 나가기 전에 열린이 눈을 작게 뜨고선 묻는다.



"일 나가?"


"응. 전화할게."


"8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 나가..?"


"그러게 말이다! 내일까지만 고생하면 돼."


"그래애.. 잘다녀와.. 다치지 말고.."




신발을 신으며 정국이 나가려고 했을까, 같이 일하던 친구가 여자친구가 싸 온 도시락을 먹던 게 떠올라 멈춰서서 열린이에게 말한다.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다.



"나 도시락 싸주라."


"도시락?"


"응. 도시락."


"웬 도시락.. 나 음식 못하는 거 알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냥 주먹밥이라도 싸주는 게 그렇게 힘드냐?"


"못해 못해.. 편의점 거 사먹자아.."


"그래 알겠다! 나 간다?"



으응.. 다시금 졸린지 눈을 감는 열린을 본 정국은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짓더니 곧 신발을 벗고서 열린이에게 다가가 볼에 입을 맞춘다.

아 하지 마! 열린이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고, 정국이 가기 싫다.. 하며 열린을 꼭 끌어안았다.





























































제 11화_

말해야 하는데, 말하고 싶은데
























































정국이 뭔가에 화가난듯 의자에 앉아서는 한숨을 푹- 내쉬자, 놀러 온 지민이 괜히 정국의 눈치를 보다가

정국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서는 뭔 일이 있었냐 물었고, 정국은 한참을 말을 않았다.

항상 뭔 일이 있어도 말을 잘 해주지 않았기에 지민은 저러다 그냥 풀리겠지싶어 귀를 파며 텅빈 카페 안을 보며 말했다.



"어째 오늘은 손님이 없냐? 그것도 점심시간에."


"걔가 도시락 싸주는 거 봤냐?"


"걔?"


"길열린 말이야."


"열린이가 도시락? 아니? 한 번도.. 못본 것 같은ㄷ.."


"…진짜 웃겨 걔도."


"왜? 설마 남자친구한테 도시락이라도 직접 싸줫대냐?"


"…."


"진짜였어!?"


"…."


"그 귀차니즘 끝판왕이 도시락을? 걔도 진짜 대단하다.. 얼마나 좋으면.."




지민이 그 말을 하고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정국을 보았고, 정국이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자

지민이 급히 고개를 저으며 휘파람을 불었다. 왜 난 이 상황이 재밌냐 정국아?



















































"어떡해요.. 진짜 멀쩡한 건 이것밖에 없어요.."



겨우 멀쩡히 남은 거라곤 오므라이스와 소세지 반찬이 끝이였다. 괜히 울적해져서 입술을 쭉- 내밀고 있으니

석진씨가 무릎을 조금 굽혀 나에게 시선을 맞추어주었다. 그리고 상냥한 목소릴 내는데 또 내가 안 반할 수가 없다.


"저는 열린씨가 도시락 싸준 것도 좋은데.. 열린씨 얼굴 보는 게 더 좋아요.

너무 속상해 말아요. 열린씨 속상해할 때마다 입술 쭉 내미는 거 알아요?"


"…제가요?"


"너무 귀여워서 자주 보고싶은데.. 열린씨가 속상해하면 저도 속상해서 이건 패쓰."


"…."





그가 무릎을 세워 나를 내려다보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아, 무슨 강아지라도 된 느낌.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진짜 타이밍도 잘맞춰서 오고. 아이, 예쁘다."


"아아악..!"

"…."


"왜 웃어요! 저 놀리는 거 맛들렸죠!"


"조금?"


"너무하시네.."


"집 바로 갈 거죠?"


"네! 갈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럼.. 잠깐만요."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는가 싶더니 곧 내 손을 꼭 잡고선 말한다.



"잠깐만 기다려요."


"왜요?"

"제 비서가 데려다줄 거예요."


"네!? 왜 비서분이 데려다줘요!? 안 그래도 돼요! 어유! 안 돼! 싫어요.."


"아니에요. 이 친구가 항상 놀고먹게만 해줬더니 일 좀 제발 시켜달라고 막 따졌다니까요?"


"놀고 먹게만..? 거짓말..!"


"진짜요. 나는 일 빡세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에이.."


"진짜요! 제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거의 하루에 반이 자유인데?"


"…에헤이."


"반응이 왜 그래요?"


"생긴 건.. 사람들 괴롭히게 생겨가지고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와.. 이렇게 들키다니."


"한 번은 안 져. 한~ 번을."




손을 잡고서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을까, 정장을 입은 비서분이 석진씨 옆에 서서 석진씨에게 한 번, 나에게 한 번 목례를 하기에 

비서를 빤히 보았다. 이렇게 빤히 보면 부담스러울까 대충 눈치를 보며 말이다.

비서라고해서 난 왜 여자를 떠올렸을까.. 남자가 와서 좀 놀라긴 했는데. 생긴 건 이런쪽에 전혀 어울리지가 않아서 더 놀랬다.

































































석진씨의 차에 탔고, 뒷좌석에 앉기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단 생각에 조수석에 앉아 비서를 힐끔보았다.

별 생각도 없는지 아무렇지않게 핸들을 잡은 비서에 석진씨와는 다른 이미지와 성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무 말도 하지않고 가는 게 조수석에 괜히 앉았나 생각이 들만큼 뻘쭘하고 어색했다.

 피부는 또 어찌나 이렇게 하얀지 핸들을 잡은 손에 심지어 빛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이상하게 눈이 마주쳐버려서 너무 어색한 나머지 헛기침을 해버렸더니, 이 사람은 내가 있던말던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그냥 딱 한가지 생각이 드는 건..

조수석에 타서 더 민망함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는 것.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사합니다아..'하고 웃으며 얘기를 해도 이 사람은 대답이 없었고, 나는 뻘쭘하지만 문을 닫고선 대문을 열었다.

뭐.. 무시 당하는 거야.. 별로 기분이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뭔가 분위기가 뭐랄까.

황천길 배에 탔다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넌 아니야. 내려'




내린 기분.

집에 들어오자마자 티비 앞에 앉아서 요가 하고있는 가영이의 옆에 앉아서는 주절주절 오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그럼 가영이는 안 듣는듯 다른 곳을 보고있지만, 내 말 하나도 빼먹지않고 다 듣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조금?"


"너무하시네.."


"집 바로 갈 거죠?"


"네! 갈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럼.. 잠깐만요."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는가 싶더니 곧 내 손을 꼭 잡고선 말한다.



"잠깐만 기다려요."


"왜요?"

"제 비서가 데려다줄 거예요."


"네!? 왜 비서분이 데려다줘요!? 안 그래도 돼요! 어유! 안 돼! 싫어요.."


"아니에요. 이 친구가 항상 놀고먹게만 해줬더니 일 좀 제발 시켜달라고 막 따졌다니까요?"


"놀고 먹게만..? 거짓말..!"


"진짜요. 나는 일 빡세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에이.."


"진짜요! 제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거의 하루에 반이 자유인데?"


"…에헤이."


"반응이 왜 그래요?"


"생긴 건.. 사람들 괴롭히게 생겨가지고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와.. 이렇게 들키다니."


"한 번은 안 져. 한~ 번을."




손을 잡고서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을까, 정장을 입은 비서분이 석진씨 옆에 서서 석진씨에게 한 번, 나에게 한 번 목례를 하기에 

비서를 빤히 보았다. 이렇게 빤히 보면 부담스러울까 대충 눈치를 보며 말이다.

비서라고해서 난 왜 여자를 떠올렸을까.. 남자가 와서 좀 놀라긴 했는데. 생긴 건 이런쪽에 전혀 어울리지가 않아서 더 놀랬다.

































































석진씨의 차에 탔고, 뒷좌석에 앉기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단 생각에 조수석에 앉아 비서를 힐끔보았다.

별 생각도 없는지 아무렇지않게 핸들을 잡은 비서에 석진씨와는 다른 이미지와 성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무 말도 하지않고 가는 게 조수석에 괜히 앉았나 생각이 들만큼 뻘쭘하고 어색했다.

 피부는 또 어찌나 이렇게 하얀지 핸들을 잡은 손에 심지어 빛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이상하게 눈이 마주쳐버려서 너무 어색한 나머지 헛기침을 해버렸더니, 이 사람은 내가 있던말던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그냥 딱 한가지 생각이 드는 건..

조수석에 타서 더 민망함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는 것.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사합니다아..'하고 웃으며 얘기를 해도 이 사람은 대답이 없었고, 나는 뻘쭘하지만 문을 닫고선 대문을 열었다.

뭐.. 무시 당하는 거야.. 별로 기분이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뭔가 분위기가 뭐랄까.

황천길 배에 탔다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넌 아니야. 내려'




내린 기분.

집에 들어오자마자 티비 앞에 앉아서 요가 하고있는 가영이의 옆에 앉아서는 주절주절 오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그럼 가영이는 안 듣는듯 다른 곳을 보고있지만, 내 말 하나도 빼먹지않고 다 듣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조금?"


"너무하시네.."


"집 바로 갈 거죠?"


"네! 갈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럼.. 잠깐만요."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는가 싶더니 곧 내 손을 꼭 잡고선 말한다.



"잠깐만 기다려요."


"왜요?"

"제 비서가 데려다줄 거예요."


"네!? 왜 비서분이 데려다줘요!? 안 그래도 돼요! 어유! 안 돼! 싫어요.."


"아니에요. 이 친구가 항상 놀고먹게만 해줬더니 일 좀 제발 시켜달라고 막 따졌다니까요?"


"놀고 먹게만..? 거짓말..!"


"진짜요. 나는 일 빡세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에이.."


"진짜요! 제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거의 하루에 반이 자유인데?"


"…에헤이."


"반응이 왜 그래요?"


"생긴 건.. 사람들 괴롭히게 생겨가지고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와.. 이렇게 들키다니."


"한 번은 안 져. 한~ 번을."




손을 잡고서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을까, 정장을 입은 비서분이 석진씨 옆에 서서 석진씨에게 한 번, 나에게 한 번 목례를 하기에 

비서를 빤히 보았다. 이렇게 빤히 보면 부담스러울까 대충 눈치를 보며 말이다.

비서라고해서 난 왜 여자를 떠올렸을까.. 남자가 와서 좀 놀라긴 했는데. 생긴 건 이런쪽에 전혀 어울리지가 않아서 더 놀랬다.

































































석진씨의 차에 탔고, 뒷좌석에 앉기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단 생각에 조수석에 앉아 비서를 힐끔보았다.

별 생각도 없는지 아무렇지않게 핸들을 잡은 비서에 석진씨와는 다른 이미지와 성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무 말도 하지않고 가는 게 조수석에 괜히 앉았나 생각이 들만큼 뻘쭘하고 어색했다.

 피부는 또 어찌나 이렇게 하얀지 핸들을 잡은 손에 심지어 빛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이상하게 눈이 마주쳐버려서 너무 어색한 나머지 헛기침을 해버렸더니, 이 사람은 내가 있던말던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그냥 딱 한가지 생각이 드는 건..

조수석에 타서 더 민망함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는 것.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사합니다아..'하고 웃으며 얘기를 해도 이 사람은 대답이 없었고, 나는 뻘쭘하지만 문을 닫고선 대문을 열었다.

뭐.. 무시 당하는 거야.. 별로 기분이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뭔가 분위기가 뭐랄까.

황천길 배에 탔다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넌 아니야. 내려'




내린 기분.

집에 들어오자마자 티비 앞에 앉아서 요가 하고있는 가영이의 옆에 앉아서는 주절주절 오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그럼 가영이는 안 듣는듯 다른 곳을 보고있지만, 내 말 하나도 빼먹지않고 다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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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미친자식.. 일부러던, 고의던 사과는 해야되는 거 아니야? 걔 왜 이렇게 유치하냐?"


"그치! 그리고.. 오늘 석진씨 비서분이 데려다주셨는데.. 피부가 백설기같아. 스타일도 완전 비서할 스타일도 아니고..

딱 봐도 뭔가 양아치같은 생긴 느낌이랄까? 아! 사람이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모르는 척.."


"백설기? 양아치 느낌?"


"응!"


"뭔가 내가 백화점에서 봤던 싸가지랑 느낌이 비슷하기는 한데.. 일단 비서는 아닌 것 같았어."


"그래애?"

"나 뭔가 그 백화점 마음에 안 들어."


"…."


"물론 네 애인은 마음에 들지."


"누가 뭐래?"


"뭔가 째려보는 느낌이 들어서리."



가영이가 괜히 나를 힐끔 보길래 그게 웃기고 귀여워서 끌어안았더니 왜 이러냐며 나를 미친듯이 밀어낸다.

고딩 때 이후로 우리 막 이렇게 징그러운 표현 한 적이 없잖냐? 내 말에 가영이는 그건 그렇지? 하며 고갤 끄덕인다.




"아, 오늘 전정국네 카페 좀 들르자."


"왜?"


"걔가 안 쓰는 포트기 준다고 했거든. 그거 받고.. 그 옆에서 양갈비 먹고 들어가자, 박지민이 사준대."


"그래 뭐.. 양갈비.."


"괜찮지?"


"뭐가....?"


"전정국 보는 거 상관없지? 어차피 애인도 있겠다."


"완전 괜찮은데?"


"그럴 줄 알았어."


"차피 나도 가져올 게 있거든."




고개는 막상 마구 끄덕이긴 했다만..  뭐가 이렇게 찝찝할까. 가서 아까 왜 밀었냐고 따지기라도 해볼까?

그 말 했다가 또 예전처럼 몇시간 내내 툴툴댈 게 뻔하니까 그냥 관두지 뭐.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전정국은 마감시간이라 피곤한지 가게를 정리하며 우리에게 '왔냐' 한마디만 할뿐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가영이가 신난듯 정국이에게 달려가 손을 뻗자, 정국이가 창고에서 포트기를 가져와 가영이에게 건내주었다.

근데 저 포트기는.. 내가 필요해서 사자고 했던 포트기였었다. 내 돈으로 산 게 아닌, 전정국 돈으로 산..



"포트기 망가져서 사기 귀찮았는데 고맙다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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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기 망가져서 사기 귀찮았는데 고맙다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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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기 망가져서 사기 귀찮았는데 고맙다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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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왔네. 온 김에 길열린 네 거 다 가져가."




안 그래도 그러려고 했어! 내 말에 전정국은 그러던지 말던지.. 표정을 짓고선 다시 가게를 정리한다.

낮에 날 치고 미안하단 말 한 번 안한 것이 재수가 없기는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얘기 꺼내면 이상해질 것 같아서 주섬주섬 선반 위에 장식품들을 가방 안에 담는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하나씩 담으면서 전정국과 같이 있었던 일들이 자꾸만 떠올랐지만

그것이 좋은 추억만은 아니라, 금방 잊을 수 있었다.






"피아노는 어쩔 거냐?"


"지금은 못가져가지. 나중에 가져갈게 그래도 되지?"


"네 애인한테 부탁해."


"…그러지 뭐."







가영이가 우리 사이에 껴서는 눈치보며 작게 웃길래 입술을 세게 물었더니, 가영이가 어깨를 으쓱한다.

난 분명 너에게 감정이란 게 없는데 널 보면 자꾸 마음이 이상한 걸 보면.. 정이 확실히 깊게 든 게 분명했다.

힐끔 뒤돌아 전정국의 옆모습을 보았다. 설거지를 하고있는 전정국의 모습은 내게 익숙하지않았다.

항상 설거지 좀 하라고하면 인상쓰고 나중에 한다고 했던 네가 떠올라서 조금은 웃음이 나왔다. 결국엔 네 일이라 다 하게 된 기분이 어떠냐?





"정국아! 치맥하러 가자!"





처음 들어보는 여자의 목소리였다. 그 덕에 전정국을 보던 내 시선도, 나를 바라보던 가영이의 시선도 모두 그 여자에게 향했고.

여자는 꽤나 비싼 옷들을 입고, 비싼 귀걸이, 비싼 구두를 신고선 웃으며 들어와 전정국을 찾는다.



"…어? 손님 계셨네. 죄송합니다아.."


"아, 아니에요. 정국이 친구예요. 고등학생때 동창. 혹시.. 애인분?"


"아, 네! 안녕하세요!"




애인이냐는 가영이의 말에 여자는 참으로 예쁜 미소를 띄우고선 맞다고 대답을 한다.

나는 이상하게도 장식품을 들고있던 손이 조금씩 떨려왔다. 나에게도 몸을 틀어 '안녕하세요'하는데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을 해버렸다.




"네. 안녕하세요."


"와.. 정국이한테 이렇게 여신 친구분들이 있을 줄이야! 왜 말 안해줬어!?"


"뭐하러 말해? 일찍 왔네."


"응! 쇼핑 조금만 했어! 네 말대로.. 아, 자제 시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아,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저 예쁜여자 완전 좋아하거든요! 저랑도 친구해요! 제발요오오.."




네? 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여자를 바라보니, 여자는 뭐가 그렇게도 좋은지 예쁘게 웃으며 나와 가영이를 번갈아보았다.

네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는 게 싫은 게 아니다. 그냥 느낌이 이상할 뿐이었다.

나보다 훨 예쁘고, 나보다 몸매도 좋고, 나보다 더 잘 꾸며입고, 나보다 돈도 더 많아보이는 

다른 여자와 가까이 서서는 나와 가영이를 내려다보는 네가 조금은 많이 달라보여서, 네가 다른사람 같았다.

나와 만났었던 네 모습이 흐릿해지기 시작한다.

역시 사람은 인연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 그 말이 정말일까 싶었다. 나도 너와 10년의 연애 끝으로 다른 사람과 만나고,

너도 다른 사람과 만나는 걸 보니.. 정말인 게 분명했다.






"다음에 다같이 밥 먹으면 안 돼? 나 네가 학창시절 땐 어땠는지도 궁금해!"


"아, 뭘.. 됐어. 박지민한테 물어봐."





뭐 묻었다? 하며 전정국의 얼굴에 묻은 무언가를 떼어주는 여자는 정말 예쁘고, 예뻤다.

내 물건들을 담지도 못하고 그쪽을 보고있다가 바로 눈을 돌려, 장식품들을 가방에 넣는다.
























































@


일주일은 더 지났을까.. 석진씨가 하루 쉴 수 있는 날이라며 나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온다.

솔직히 놀러가자고 해서.. 그냥 드라이브하고 밥이나 먹겠지 싶었는데 놀이공원에 올줄은 몰랐다.

물론..



"왜.. 엊그제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했었잖아요."


"그거 그냥 스쳐지나가듯 말한 건데.. 그걸 또 기억해요?"


"열린씨가 말하는 건 다 기억하죠."


"진짜.."


"추울 때 온 게 좀 그렇지만.. 오늘은 좀 덜추워서 다행이네요.. 그쵸?"


"그쵸! 오늘은 따듯한 거죠! 혹시 무서운 거 잘타요?"


"무..서운 거.."


"으흠?"


"잘.. 타죠."





잘 탄다며 내 눈치를 보는 그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딱 봐도 못탈 것 같았는데 진짜로 못탄다니까 귀엽잖아.

평소에 항상 수트 입은 것만 봐서 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을 계속 보게 되었다.

분명 검은색 자켓을 입었는데 딱 봐도 비싸보이는 옷에 감히 어떤 옷이냐 물을 수도 없고.. 빤히 그를 스캔하고 있으니

그가 내 손깍지를 잡더니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호랑이 보러 갈까요?"



















































"…와."


"완전 재밌죠!!!"


"…."


"괜찮아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네.."


"푸흡.."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비틀거리는 그를 부축해주니 그가 민망한지 날 보며 얼굴이 빨개졌다.

호랑이 보러가자는 그의 말에 고개를 대충 끄덕이고선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탔더니 그의 표정은 꽤 봐줄만했다.

그와 놀이기구를 두개 정도 더 타고나서 그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난 악마인가.. 사람 괴로워하는 게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지? 그의 볼을 잡아당기니 그의 얼굴이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어!? 얼굴 빨개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정말요?"


"네! 완전 홍당무다!"





볼이 잡힌채로 얼굴을 가리는 그가 너무 귀여워서 볼에 쪽- 뽀뽀를 하고나니 그는 그제서야 베시시 웃어보였다.

걸어다니면서 먹을 것도 하나 빼지않고 먹으니 그는 날 보며 계속 웃었다.

뭘 볼 때마다 이거 먹을래요 ? 순수하게 묻는 그의 얼굴에 나는 차마 배부르다고 말을 할 수 없었다.




"와 저 여자분 진짜 예쁘다.."


"에이.. 열린씨가 더 예쁜데."




지나가는 커플중 여자가 너무 예쁘기에 여자를 빤히 보고 말하면, 그는 날 보며 뻔한 말을 한다.

에라이..




"저렇게 예쁘면 무슨 느낌일까요."


"열린씨는 무슨 느낌이에요?"


"아 진짜.. 저 안 예쁘다니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못생긴 느낌."


"와..!!!"


























































가영은 일어나자마자 오후시간대까지 열린이 없어 심심한지 핸드폰만 하다가 쇼핑하러 백화점에 들른다.

혹시라도 그 싸가지를 보면 재수없을까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자, 그 재수탱은 다행이도 없다.

늘 그렇듯 이어폰을 양쪽 귀에 낀채로 주변을 더 둘로보고 나서야

 휴.. 한숨을 내쉬고선 쇼핑을 맘놓고 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얼마나 긁어볼까.. 신나는듯 쓸데없이 입맛을 다시며 걷는다.

구두,백,지갑 다 사갖고선 옷도 살까 돌아다니는데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에 뒤를 힐끔 보자..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오마이갓.. 그때 그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며 따라오자, 가영이 인상을 쓴채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또 뭔 개망신을 주려고 저래? 왜? 이번엔 진짜로 번호 따려는 건가.

가영이 있는 힘껏 빠르게 걷자, 윤기가 뛰었고.. 가영도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 둘의 추격전을 보는 직원들은 이게 뭔가 싶어 둘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구경하기 바쁘다.

왜 민비서님이랑 같이 뛰지? 몰라?



가영이 숨읗 헐떡이며 백화점에서 나와서 멈춰선다. 이제 제대로 숨 쉴 수 있겠네.. 숨을 몰아쉬며 뒤를 돌아보았을까.

징하게도 따라붙은 남자에 가영이 '미친..'하며 인상을 쓴채로 이어폰 한쪽을 빼고선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왜.. 엊그제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했었잖아요."


"그거 그냥 스쳐지나가듯 말한 건데.. 그걸 또 기억해요?"


"열린씨가 말하는 건 다 기억하죠."


"진짜.."


"추울 때 온 게 좀 그렇지만.. 오늘은 좀 덜추워서 다행이네요.. 그쵸?"


"그쵸! 오늘은 따듯한 거죠! 혹시 무서운 거 잘타요?"


"무..서운 거.."


"으흠?"


"잘.. 타죠."





잘 탄다며 내 눈치를 보는 그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딱 봐도 못탈 것 같았는데 진짜로 못탄다니까 귀엽잖아.

평소에 항상 수트 입은 것만 봐서 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을 계속 보게 되었다.

분명 검은색 자켓을 입었는데 딱 봐도 비싸보이는 옷에 감히 어떤 옷이냐 물을 수도 없고.. 빤히 그를 스캔하고 있으니

그가 내 손깍지를 잡더니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호랑이 보러 갈까요?"



















































"…와."


"완전 재밌죠!!!"


"…."


"괜찮아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네.."


"푸흡.."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비틀거리는 그를 부축해주니 그가 민망한지 날 보며 얼굴이 빨개졌다.

호랑이 보러가자는 그의 말에 고개를 대충 끄덕이고선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탔더니 그의 표정은 꽤 봐줄만했다.

그와 놀이기구를 두개 정도 더 타고나서 그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난 악마인가.. 사람 괴로워하는 게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지? 그의 볼을 잡아당기니 그의 얼굴이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어!? 얼굴 빨개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정말요?"


"네! 완전 홍당무다!"





볼이 잡힌채로 얼굴을 가리는 그가 너무 귀여워서 볼에 쪽- 뽀뽀를 하고나니 그는 그제서야 베시시 웃어보였다.

걸어다니면서 먹을 것도 하나 빼지않고 먹으니 그는 날 보며 계속 웃었다.

뭘 볼 때마다 이거 먹을래요 ? 순수하게 묻는 그의 얼굴에 나는 차마 배부르다고 말을 할 수 없었다.




"와 저 여자분 진짜 예쁘다.."


"에이.. 열린씨가 더 예쁜데."




지나가는 커플중 여자가 너무 예쁘기에 여자를 빤히 보고 말하면, 그는 날 보며 뻔한 말을 한다.

에라이..




"저렇게 예쁘면 무슨 느낌일까요."


"열린씨는 무슨 느낌이에요?"


"아 진짜.. 저 안 예쁘다니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못생긴 느낌."


"와..!!!"


























































가영은 일어나자마자 오후시간대까지 열린이 없어 심심한지 핸드폰만 하다가 쇼핑하러 백화점에 들른다.

혹시라도 그 싸가지를 보면 재수없을까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자, 그 재수탱은 다행이도 없다.

늘 그렇듯 이어폰을 양쪽 귀에 낀채로 주변을 더 둘로보고 나서야

 휴.. 한숨을 내쉬고선 쇼핑을 맘놓고 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얼마나 긁어볼까.. 신나는듯 쓸데없이 입맛을 다시며 걷는다.

구두,백,지갑 다 사갖고선 옷도 살까 돌아다니는데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에 뒤를 힐끔 보자..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오마이갓.. 그때 그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며 따라오자, 가영이 인상을 쓴채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또 뭔 개망신을 주려고 저래? 왜? 이번엔 진짜로 번호 따려는 건가.

가영이 있는 힘껏 빠르게 걷자, 윤기가 뛰었고.. 가영도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 둘의 추격전을 보는 직원들은 이게 뭔가 싶어 둘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구경하기 바쁘다.

왜 민비서님이랑 같이 뛰지? 몰라?



가영이 숨읗 헐떡이며 백화점에서 나와서 멈춰선다. 이제 제대로 숨 쉴 수 있겠네.. 숨을 몰아쉬며 뒤를 돌아보았을까.

징하게도 따라붙은 남자에 가영이 '미친..'하며 인상을 쓴채로 이어폰 한쪽을 빼고선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왜.. 엊그제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했었잖아요."


"그거 그냥 스쳐지나가듯 말한 건데.. 그걸 또 기억해요?"


"열린씨가 말하는 건 다 기억하죠."


"진짜.."


"추울 때 온 게 좀 그렇지만.. 오늘은 좀 덜추워서 다행이네요.. 그쵸?"


"그쵸! 오늘은 따듯한 거죠! 혹시 무서운 거 잘타요?"


"무..서운 거.."


"으흠?"


"잘.. 타죠."





잘 탄다며 내 눈치를 보는 그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딱 봐도 못탈 것 같았는데 진짜로 못탄다니까 귀엽잖아.

평소에 항상 수트 입은 것만 봐서 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을 계속 보게 되었다.

분명 검은색 자켓을 입었는데 딱 봐도 비싸보이는 옷에 감히 어떤 옷이냐 물을 수도 없고.. 빤히 그를 스캔하고 있으니

그가 내 손깍지를 잡더니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호랑이 보러 갈까요?"



















































"…와."


"완전 재밌죠!!!"


"…."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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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푸흡.."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비틀거리는 그를 부축해주니 그가 민망한지 날 보며 얼굴이 빨개졌다.

호랑이 보러가자는 그의 말에 고개를 대충 끄덕이고선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탔더니 그의 표정은 꽤 봐줄만했다.

그와 놀이기구를 두개 정도 더 타고나서 그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난 악마인가.. 사람 괴로워하는 게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지? 그의 볼을 잡아당기니 그의 얼굴이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어!? 얼굴 빨개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정말요?"


"네! 완전 홍당무다!"





볼이 잡힌채로 얼굴을 가리는 그가 너무 귀여워서 볼에 쪽- 뽀뽀를 하고나니 그는 그제서야 베시시 웃어보였다.

걸어다니면서 먹을 것도 하나 빼지않고 먹으니 그는 날 보며 계속 웃었다.

뭘 볼 때마다 이거 먹을래요 ? 순수하게 묻는 그의 얼굴에 나는 차마 배부르다고 말을 할 수 없었다.




"와 저 여자분 진짜 예쁘다.."


"에이.. 열린씨가 더 예쁜데."




지나가는 커플중 여자가 너무 예쁘기에 여자를 빤히 보고 말하면, 그는 날 보며 뻔한 말을 한다.

에라이..




"저렇게 예쁘면 무슨 느낌일까요."


"열린씨는 무슨 느낌이에요?"


"아 진짜.. 저 안 예쁘다니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못생긴 느낌."


"와..!!!"


























































가영은 일어나자마자 오후시간대까지 열린이 없어 심심한지 핸드폰만 하다가 쇼핑하러 백화점에 들른다.

혹시라도 그 싸가지를 보면 재수없을까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자, 그 재수탱은 다행이도 없다.

늘 그렇듯 이어폰을 양쪽 귀에 낀채로 주변을 더 둘로보고 나서야

 휴.. 한숨을 내쉬고선 쇼핑을 맘놓고 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얼마나 긁어볼까.. 신나는듯 쓸데없이 입맛을 다시며 걷는다.

구두,백,지갑 다 사갖고선 옷도 살까 돌아다니는데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에 뒤를 힐끔 보자..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



오마이갓.. 그때 그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며 따라오자, 가영이 인상을 쓴채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또 뭔 개망신을 주려고 저래? 왜? 이번엔 진짜로 번호 따려는 건가.

가영이 있는 힘껏 빠르게 걷자, 윤기가 뛰었고.. 가영도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 둘의 추격전을 보는 직원들은 이게 뭔가 싶어 둘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구경하기 바쁘다.

왜 민비서님이랑 같이 뛰지? 몰라?



가영이 숨읗 헐떡이며 백화점에서 나와서 멈춰선다. 이제 제대로 숨 쉴 수 있겠네.. 숨을 몰아쉬며 뒤를 돌아보았을까.

징하게도 따라붙은 남자에 가영이 '미친..'하며 인상을 쓴채로 이어폰 한쪽을 빼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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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예요 진짜? 왜 자꾸 따라와요? 나 이번엔 뭐 실수로 가지고 가고 그런 거 아닌데!"


"…."


"아니면 진짜 내 번호 따러 온 건가? 나 진짜 그쪽 마음에 안 드는데?"


"저기요."



저기요. 남자의 말에 가영이 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힘든지 숨은 조금 몰아쉬며 인상을 쓸듯 말듯한 얼굴을 하고선 남자가 

손에 들고있는 핸드폰을 가영에게 건내준다.




"마음에 안.드.는.데"


"그쪽은."

"…."


"그쪽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 같고, 제일 잘난 것 같아요?"


"에?"


"사람이 따라오면 이유가 있겠구나 싶어서 멈추기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제가 멈춰요?"


"백화점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사람이 쫒아와요?"


"그럴 수도 있죠!"


"…참나."


"나랑 핸드폰 케이스 똑같네. 설마 진짜 스토커? 확 신고합니다!?"


"똑같은 거 아니라, 그쪽 핸드폰입니다."


"…에?"


"핸드폰 주워줘도 스토커 소리 듣고, 세상 진짜 뭐같네요."


"…."


"안 받아요?"



받아요.. 하며 가영이 핸드폰을 가져가자, 윤기는 가영을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보며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그쪽 별로 번호 딸 만큼 예쁜 스타일 아니거든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뭐요..!? 저 사람이 미쳤나봐! 저기요!!"


"따라오지 마세요. 확 신고합니다."




윤기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서자, 가영이 따라가다가 곧 '야!' 소리치며 제자리에 멈춰섰다.

저 사람이 미쳤나봐 진짜!




















































































"진짜..  미안해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그쪽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 같고, 제일 잘난 것 같아요?"


"에?"


"사람이 따라오면 이유가 있겠구나 싶어서 멈추기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제가 멈춰요?"


"백화점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사람이 쫒아와요?"


"그럴 수도 있죠!"


"…참나."


"나랑 핸드폰 케이스 똑같네. 설마 진짜 스토커? 확 신고합니다!?"


"똑같은 거 아니라, 그쪽 핸드폰입니다."


"…에?"


"핸드폰 주워줘도 스토커 소리 듣고, 세상 진짜 뭐같네요."


"…."


"안 받아요?"



받아요.. 하며 가영이 핸드폰을 가져가자, 윤기는 가영을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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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별로 번호 딸 만큼 예쁜 스타일 아니거든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0 | 인스티즈

"뭐요..!? 저 사람이 미쳤나봐! 저기요!!"


"따라오지 마세요. 확 신고합니다."




윤기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서자, 가영이 따라가다가 곧 '야!' 소리치며 제자리에 멈춰섰다.

저 사람이 미쳤나봐 진짜!




















































































"진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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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 같고, 제일 잘난 것 같아요?"


"에?"


"사람이 따라오면 이유가 있겠구나 싶어서 멈추기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제가 멈춰요?"


"백화점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사람이 쫒아와요?"


"그럴 수도 있죠!"


"…참나."


"나랑 핸드폰 케이스 똑같네. 설마 진짜 스토커? 확 신고합니다!?"


"똑같은 거 아니라, 그쪽 핸드폰입니다."


"…에?"


"핸드폰 주워줘도 스토커 소리 듣고, 세상 진짜 뭐같네요."


"…."


"안 받아요?"



받아요.. 하며 가영이 핸드폰을 가져가자, 윤기는 가영을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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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별로 번호 딸 만큼 예쁜 스타일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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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요..!? 저 사람이 미쳤나봐! 저기요!!"


"따라오지 마세요. 확 신고합니다."




윤기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서자, 가영이 따라가다가 곧 '야!' 소리치며 제자리에 멈춰섰다.

저 사람이 미쳤나봐 진짜!




















































































"진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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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미안해요. 열린씨 일이면 저한테는 엄청 중요한 일인데요."


"먼저 가세요! 피곤할텐데.."


"기다릴게요. 어두운데 혼자 버스타고 가면 위험해."


"어두워봤자! 여섯시 일곱시거든요?"


"나한텐 엄청 위험한 시간인데?"


"치이.."


"갔다와요. 나 신경쓰지 말고, 맘 편히 뵙고 와요."


"네."




아빠의 상태가 더 심해졌다고 했다. 갑자기 말도 잘 못하시고 숨도 헐떡이신다는 말에 너무 걱정이 돼서 

그에게 말했더니, 결국 병원까지 데려다준다. 갔다오라며 따듯한 미소를 띄워주는데 그게 또 얼마나 슬프던지  난 간신히 눈물을 참고서 차에서 내린다.




















































"…아빠."




아빠는 2주 사이에 살은 더 빠져있었고 정말로 말 한마디 못할 만큼 많이 아파하셨다.

엄마는 내게 고개를 저었고, 아빠는 겨우 나에게 웃어줄 뿐.. 그 무엇도 더이상 하지 못하셨다.

말 한마디도 않고 몇십분을 있던 아빠가 겨우 마른침을 겨우 삼키고선 작게 말했다.



"사위도 봤나..?"


"사위..? 엄마가 그래?"


"…어."


"…안 왔어."


"…."




아빠도 말로는 내 편만 들어줬지만.. 결국엔 아빠도 전정국을 많이 종아했고, 많이 찾았다.

처음으로 데리고와서 10년을 연해하며 신뢰를 쌓았던 건.. 전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보다 전정국이 엄마,아빠와 더 친할만큼.. 그만큼 우리는 꽤나 가까웠고, 편해져있었다.




"아빠."




내 말에 아빠는 대답하는듯 눈썹을 작게 움직였고, 나는 아빠의 손을 꼭 붙잡은채로 겨우 입을 열었다.






"아빠도 전서방이 그렇게 좋아?"





여전히 내 생각만 해주는 아빠는.. 내 말에 겨우 작게 웃어준다.

아빠는 항상 그랬다. 대답하기 난처한 것은 모두 웃음으로 떼워줬다.

아빠도...




"그래도 딸이 더 좋지?"




전정국을 많이 좋아했던 것이다.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땐.. 그렇게 질투나서 한마디도 안했던 아빠도.

전정국에게 어느샌가 정이 들었던 거지.























"가게?"


"응. 내일 또 올게."


"그래. 자주 와. 이제 아빠 계속 저렇게 아플 거야."


"응."

"…전서방은?"

"…."


"어떻게 얼굴 한 번을 안비춰."


"엄마."




엄마는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빠가 아파서 슬픈 거야? 아니면 전정국이 오지 않아서 슬픈 거야.




"전정국이랑 나 완전히 헤어져서 서로 애인도 있다고."


"…."


"걔는 나보다 훨씬 더 예쁘고, 더 잘나빠진 사람 만나고 있어. 그러니까 그만 좀 찾아."


"…."


"나 엄마한테 그만 화내고싶어. 아빠도 계속 아프기만 하는데.. 우리라도 제대로.. 응? 멀쩡히 잘 지내자.. 어?"


"네가 싫대냐."


"…뭐?"


"네가 왜 싫대냐."


"…10년이면 싫을 떄 됐지."


"네가 뭐가 어땠다고 싫다는데."


"…말하자면 길어. 그냥.. 서로 안맞아서 헤어진 거고.."


"가."


"…."


"내일 다시 와. 지금 너 꼴보기 싫으니까."





항상 나는 왜 엄마랑 마지막이 좋지 않은 걸까.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엄마나 나나.. 서로 배려해주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건.. 분명했다.












































































"상태는 어떠신 거예요?"


"그냥.. 계속 나빠요. 너무 늦게 암인 걸 확인해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


"그냥 아무 말 말아요. 나는 오히려 이럴 때 위로 받으면 더 슬프더라."




뭔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린 그의 입을 틀어막고서 말했더니, 운전을 하던 그가 아무 것도 하지않는 손으로 내 손을 잡아다 깍지를 껴주었다.

그는 내 말에 반박하지않고 내 손을 꼭 잡은채로 그렇게 계속 있어주었다.

이상하게 그와 같이 있기만해도 위로를 받는 기분이라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열린씨."


"…."


"제가 진짜 많이 좋아하는 거 알죠."


"치.."


"그러니까 사소한 일이라도 다 저한테 얘기해줘요. 나는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열린씨랑 같이 공감하면서 얘기 길게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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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소한 일이라도 다 저한테 얘기해줘요. 나는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열린씨랑 같이 공감하면서 얘기 길게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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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소한 일이라도 다 저한테 얘기해줘요. 나는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열린씨랑 같이 공감하면서 얘기 길게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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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안좋으시대?"


"응.. 원래는 의사가 6개월 살 수 있다고 했었는데.. 9개월을 버텼으니까."

"…."


"우리아빠 상태 더 나빠지기 전에.. 너 데리고 가야겠다. 안 되겠네."


"…그래도 돼?"


"응. 우리 아빠가 너 엄청 좋아했잖아. 맨날 가영이는 어딨냐~ 맨날 이러셨거든."


"나보고 딸램이라고 맨날 그러셨는데."


"생각해보면 너 되게 괘씸하다? 왜 이렇게 우리 아빠한테 잘해줘서 딸 소리 들어?? 질투나네!"


"난 일단 얼굴이 예쁘잖냐."


"하긴.. 인정.. 오늘 쇼핑하고 왔어?"


"아! 어! 근데 나 오늘 진짜 재수없게도!"


"없게도!?"

"그 자식 만났잖아!!!!!!!!!!!!!!!"




가영이가 그 남자와 있었던 얘기들을 해주는데 딱 봐도 싸가지가 없다는 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가영이가 조금은 뻔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 갑자기 뒤 돌아보자마자 그쪽 별로인데욥? 하면서 밀어내면 조금 기분 더러울 것 같기도 한데..

누가 자꾸 따라오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해.. 이어폰 끼고있었으면 소리가 안들렸을 거니까.
































































희연과 밥을 먹고선 피곤한지 주차를 하고서 엘레베이터를 탄다.

엘레베이터네서 내린 정국이 피곤한지 어깨를 주무르며 현관문 앞에 도착했을까...

익숙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있자, 정국이 놀란듯 멈춰섰다.




"전서방."


"…어머님."


"이렇게 찾아와서 미안하네.. 할말도 있고 그래서.. 밥은 먹었나?"


"괜찮습니다. 아, 저녁..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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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힑힑힑힑!!!!!!!!!!!!!!!!!!!!!!!! 너무 피곤행..주..

졸리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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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붐붐이,,,

아,,, 노래가 약간 잔잔하고 슬프길래,, 오늘 내용이 슬프겠구나 했는데,, 정국이랑 열린이는 4년전부터 슬슬 그렇게 변해간건가 싶기도 하고,, 건 그렇고 열린이 엄마가 정국보고 열린이가 한 말을 물어볼거같은데,, 아 진짜 마음아파ㅠㅠㅠ 아빠가 아프셔서,, 증말,, 진짜 솔직히 서로에게 맞는 상대방을 만났다 한들 이게 오래되면 그만큼 서로에게 더 아는 게 많고 또 서로에게 정이 엄청 많이 들수도 밖에없고,, 아 머리속에서는 뒤죽박죽 엉망진창이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해주고싶은데 막상 그렇게가 안된다ㅠㅠㅠ 무튼 진짜 너무 마음아파,,, 엄마가 쭈구려 앉아서 기다렸다는게 더 마음아프고,, 또 헤어진걸 알면서도 전서방이라고 부르는게 참 너무 마음아파ㅠㅠㅠㅠㅠ 어트케ㅠㅜㅜㅜ 힝ㅠㅠㅠ

5년 전
독자6
아 맞아, 억이가 오타가 뒤로 갈수록 좀 있길래 많이 피곤한가 했는데 역시 주저리에서 피곤하다는거 보고,, 이제는 뭔가 척하면 척 하는 느낌이 들었다긔~~><_*
5년 전
독자2
아 2등이네요... ㅠ 일단 읽고 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제로미터에용 히히 오늘도 글 써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병환이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시니 제가 더 마음이 안좋네요... 석진이가 여주를 엄청 좋아하는데 둘 사이에 그닥 진전이 있어보이지 않는건 기분탓일까요? 석진이도 마음이 쓰이네요 ㅠㅠㅠ 정국이랑 희연이 만나는것도 보니까 좀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아직까지 정국이랑 여주 둘 다 서로 그래도 10년은 만났던 정이 있는데도 그걸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 브금이 너무 찰떡입니다... 정말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ㅠ 정국이는 도시락 싸주는 여주 보면서 얼마나 씁쓸했을까요.. 물론 잘한건 없지만... 아 진짜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그래도 결론은 오늘도 작가님 글 읽어서 꿀잼입니당! 다음 편 너무 기대돼여~

5년 전
독자3
가을이에요!!
열린 이 아버지도 건강 안 좋으시고 어머니랑도 사이가 계속 안 좋은데 열린 이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ㅜㅠ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정국이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제발 둘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 석진이랑 희연이도 너무 좋지만 그래도 둘이 잘 되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좋은 글 재밌는 글 항상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1억님! 내일 봬요💜

5년 전
독자4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열린이 많이 힘들 텐데 잘 버텨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석진이가 옆에서 많은 힘이 돼줄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엄마랑은 볼 때마다 똑같은 문제로 그러니 보는 제가 다 맘이 아파요ㅠㅠㅠㅠ 엄마 마음도 이해 가지만 열린 이 마음도 이해가고ㅠㅠㅠㅠ 마지막에 문 앞에 쭈구리고 앉아 있다고 하는 게 참 맘이 아팠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5
헉 어머님 ....이 찾아오셨다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10년 연애하면 다시 그리울 수 밖에 없지않나 뭐든지 다 생각나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7
아...진짜 그러지말지ㅠㅠㅠㅠ 열린이랑 해어진 남자일뿐린데 물론 부모니입장에서는 10년 사귄 아이들이랑 그런 마음 드시는거 어쩔 수 없다지만 당사자들이 헤어지고 다른 사람들까지 만나는 상황에서ㅠㅠㅠㅠ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8

하 ㅠㅠㅜㅜ일억니이이이이임...ㅠㅜ브금도 그렇고 왜이렇게 아련아련 슬퍼여....근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지민이역할이 좀 하드캐리 꿀잼이에여 뭔가 중간입장에서 딱 즐기면서 보는 느낌이랄까ㅎㅎ담화에 ㅁ열린이 엄마가 정국이에게 뭔말을 하려는지 넘나궁금합니다 궁그매요!!!.!.!꾸룩꾸꾸 하지만 안좋은상황쪽으로 말하는건 안나오겠죠? 기다리구있을게영 뉴뉴

5년 전
독자9
진수야축구하자 입니다 !!
아아아아,,,,,,, 엄마가 열린이 보고 싫다고할땨 진쩌 울컥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딸인데ㅜㅠㅠㅠㅠㅠㅠㅠ 또 헤어졌다는 소리 들었지만 정국이 집 찾아가서 전서방이라고 한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그래서 다음화 유료화 미리보기는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ㅍㅍㅍ퓨ㅠㅠ

5년 전
독자10
미슈슈임니다 ㅠㅠㅠㅠ 마지막에 엄마 찾아오신 거 보고 심장 쿵 하고 떨어져서 앞에 내용들이 가물가물해진 거 있죠...? 그렇게 싸우고 하면서도 정국이를 못 놓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ㅠㅠㅠ 아니 이유가 없어도 아빠도 오래 못 사실 거 같고 하니까 빨리 딸이 든든한 사람을 옆에 두길 바라셨을 거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이래저래 다 속상 ㅠㅠㅠㅠ 정국이랑 열린이 각자 연애에 만족하면서 행복한 줄 알았는데 문득 문득 생각나는 것들에 감정소비가 꽤나 큰 것 같아서 더 안타깝고 ㅠㅠㅠㅠㅠㅠ 속상한 하루군요 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1
어머니 왜 전서방을 찾아갔을까요?내일 알겟죠?우리 전서방은 아버지의 마지막모습을 볼수있을까요ㅠㅠㅠㅠㅠ습관이 무섭다고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을걸 알고있고 지냈던 사이라 헤여져도 신경 알쑬려도 알쓸수가 없죠ㅠㅠㅠㅠㅠㅠ인연이란게 참 돌고또돌라도 마지막엔 그래도 그사람한테 가는거 아니겟습니까?
5년 전
비회원2.73
작가님 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흥미진진 열린이랑 정국이 둘 다 입장이 이해가서 너무 맘아파 ㅠㅠㅠ
5년 전
독자12
정말 마음이 아픈일이지만...현실에선 정국이와 열린이는 둘 모두에게 좋은 상대는 아닌거같아여 그래서 더 애잔하고 각자 잘됐으면 좋겠는...?
둘다 좋은 사람이지만 서로에게는 맞지않다고 하는말이낫다고해야하나...서로를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킬수 없는 그런 관계같아 더 슬픈거같아요ㅠㅠ

5년 전
독자13
새싹이입니다!!아니..두분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딸이 헤어졌다고 했는데 저렇게 찾아가시다니....이해가 가지만 정말 아닌거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 왜이렇게 슬프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4
2601아버지만 나오면 슬픈데 열린이는 의외로 무덤덤해보이는게 잘 참네요 항상 전서방 찾아서 어떻게 된나ㅜ싶었는데 어머니가 찾아갔다니..... 한번은 뵈야 할텐데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다음편 얼른 보러 갑니다~
5년 전
독자15
근데 작가님! “사계절의 우리10”이 두개예요! 이번편이랑 전편이요!
5년 전
독자16
ㅠㅠㅠ노래가 너무 슬퍼요ㅠㅠㅠ 정국이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ㅠㅠ 아버지 병이 안 좋아 지셔서 ㅠㅠㅠ마음이 아프네여ㅠㅠ 정국이만 찾으시는데ㅠㅠ 어머니는 과연 왜 오신걸까여 아버님때문에 오신건지 그후 걱정도 되네요ㅠㅠ
5년 전
독자17
헐 ㅠㅠㅠㅠ아ㅠㅠㅠ안도ㅑㅠㅠ어떡해
5년 전
독자18
아 어머니.... 슬프네요 이번 편 ㅠㅠ..
5년 전
독자19
아아.........솔직히 어머님 이해안된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딸이 먼저지 꼴 보기 싫을 정도라니ㅜㅜㅜ
5년 전
독자20
아 ㅠㅠ 맴찢 ㅠㅠ
4년 전
독자21
헉 어머니가 찾아오시다니ㅜㅜ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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