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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성재] 한여름밤의 꿀 | 인스티즈

 

 

 

[비투비/성재] 한여름밤의 꿀

 

W. 식스센스

 

 

 

 

 

 

 

 

 

 

 

 

 

 

 

 

 

" 건배!!!! "

 

 

 

 

 

 

 

 

크으-. 밤공기를 가르며 맥주캔이 부딪히고 시원한 느낌이 목구멍으로 넘어 와 정신이 확 들었다. 이게 얼마만에 마시는 맥주냐.

까만 밤하늘에. 딱 좋은 온도에. 시원한 맥주에. 집 옥상. 천국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네.

안주를 집어먹기도 전에 또 한 입 맥주를 들이켰다. 꿀꺽꿀꺽 넘어가는 소리가 한창 뜨고 있는 맥주 광고 뺨칠 정도다.

숨도 안쉬고 맥주를 마시고 푸흐. 웃어버리자 오징어를 물고 멍청히 나를 쳐다보는 육성재가 눈에 들어왔다. 뭘 봐.

 

 

 

 

 

 

 

 

" 누가 보면 오늘 이혼 한 사람인 줄 알겠어. "

" 뭐? "

 

 

 

 

 

 

 

 

그럴 땐 맥주가 아니라 소주를 마셔야지. 그때도 나랑 마셔줄거지?

호탕하게 웃고 놈을 퍽퍽 쳤다. 야, 너 근데 안주 진짜 잘 사왔다. 역시 내 취향 아는 건 너밖에 없어. 다른애 말고 널 부르길 잘 했지.

남들은 다 치킨에 맥주가 진리라고 외치는데 난 오징어나 감자튀김, 과자따위랑 먹는게 취향이다.

그걸 알고서 맞춰주는 건 몇 안되는데 육성재가 그 중 하나다. 그걸로 놀려먹으면서 입맛도 어린애 취급하는건 기분 나쁘지만.

이럴때는 쓸만하니까 봐주지 뭐. 감자튀김을 집어 입에 마구마구 집어넣었다.

 

 

 

 

 

 

 

 

" 너 무슨 일 있어? "

" 응? 아이 아무 이도 엄는데. "

" 으휴, 다 씹고 말해라. "

 

 

 

 

 

 

 

 

내가 감튀를 며칠전부터 앓고 있었는데.. 육성재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내 머리를 헝클었다.

아쒸,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육성재는 꼭 내가 먹을 때 건드린다.

 

 

 

 

 

 

 

 

" 근데 갑자기 왜 불렀대. 너 밤에 나오는거 귀찮아 하잖아. "

" 그냥.. 음.. 그냥. "

 

 

 

 

 

 

 

 

적당히 덥고.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술 생각도 나고..... 적당히 니 생각도 났고.

끝에 말은 생략했지만 육성재는 애초에 이유따위 상관 없었는지 대충 고개를 끄덕거렸다. 우리가 꼭 무슨 일 있어야 만나나.

요즘 뭐하고 지내? 알바. 무슨 알바? 그냥 서빙. 무슨 서빙? 그냥 서빙이라니까. 서빙에 종류도 있냐.

시시콜콜한 얘기를 몇 번 주고 받다보니 어느새 맥주캔을 다 비워버렸다. 아.. 더럽게 빨리도 먹었네.

텅 비어 가벼워진 맥주캔을 시큰둥하게 바라보자 육성재가 자기 맥주 캔을 건넸다.

 

 

 

 

 

 

 

 

" 니 침 묻어서 안 먹어. "

" 니 어릴 땐 내가 먹던 사탕도 뺏어 먹었거든. "

" ... 그건 어릴 때잖아, 멍청아. "

 

 

 

 

 

 

 

 

그러면서도 맥주캔을 받아드는 내가 싫다.. 살짝 웃는 육성재가 얄미웠다. 잘생겨서 더 얄미워.

너는 어떻게 변한게 하나도 없냐. 하고 말하는 육성재를 노려봤다. 지는 뭐 변한 줄 아나?

미친놈 하나도 안변했어. 똑같이 얄밉고, 똑같이 잘생겨서. 아니아니, 내가 지금 뭔 생각하는거야.

근데 잘생긴건 사실이다. 육성재는 옛날 옛적부터 지금까지 온 동네가 떠들썩할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남이였으니까.

유치원 땐 육성재를 두고 머리채 쥐어 뜯으며 싸우는 여자애들까지 있었다.

난 늘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 역할이였고... 그러고 보면 이 놈 때문에 말린게 한 두번이 아니네. 그때 생각에 빡쳐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하. 

근데 웃긴건 이 놈 연애사에는 그렇게 휘말리면서 정작 연애하는 꼴을 제대로 못봤다는거다. 육성재가 얘기를 안하는걸지도 모르지만.

 

 

 

 

 

 

 

 

" 야, 너 혹시 게이냐? "

" 이건 또 뭔소리야. "

" 왜 연애 안해? "

" 남이사. 니 연애나 신경쓰세요. "

" .........? 연애를 해야 신경을 쓰지. "

" 응? "

" 응? "

 

 

 

 

 

 

 

 

뭔 소리야. 취했어?

육성재의 이마를 짚어보자 뜨겁지도 않은게 취한건 아닌 것 같은데. 아, 이건 아플 때 확인하는건가.

술이 센 편이 아니라서 나도 슬슬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 너 그.. 그 누구냐. 선배랑 사귄다며? "

" ......... 엉? "

" 아니야? "

 

 

 

 

 

 

 

 

선배...?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육성재가 가리키는게 누군지 깨달았다. 야, 멍청아. 헤어진지가 언젠데.

 

 

 

 

 

 

 

 

" 헤어진지 두 달 넘었는데. "

" 뭐!!!!? "

" 아, 깜짝이야!!! 왜 소릴 질러!! "

" 왜 말을 안 해!!!!? 헤어졌음 헤어졌다고 하지!!! "

" 미친놈아 조용히 좀 해!!!! "

 

 

 

 

 

 

 

 

완전히 멘붕 온 표정으로 머릴 쥐어 잡은 육성재의 입에 오징어를 쑤셔 넣었다. 자, 닥치고 진정해.

 

 

 

 

 

 

 

 

" 왜 헤어졌는데..? "

" 음.. 그냥. 별로였나봐. "

" 그냥이 말버릇이지. 그런게 어딨어? "

" 진짜 그냥인데.. 처음부터 그렇게 좋아서 사귄 것도 아니라서 별 느낌 없는데? 그보다 내가 말 안했었어? "

" 전혀. "

 

 

 

 

 

 

 

 

지금 알았으니까 됐잖아. 태평하게 말하니 육성재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그래도 친군데 기분 나쁘려나..

야, 미안해. 육성재의 입에 오징어를 하나 더 넣어주자 받아먹긴 잘 받아먹는다. 화가 난건지 귀까지 빨개졌다.

 

 

 

 

 

 

 

 

" 어라, 또 다 먹었다. "

" ... 사러갈래? "

" 그럴까? 이대로 가긴 좀 아쉽네. "

 

 

 

 

 

 

 

 

어차피 육성재나 나나 바로 옆 건물에서 자취하니까. 그다지 늦게 귀가해도 전혀 문제 될게 없다.

처음에 같이 살자는 말도 나왔는데 개오바 같아서 관뒀었지. 푸.. 그때 미쳤냐고 노발대발하던 육성재가 생각난다. 은근 보수적이라니까.

보통 그런건 여자쪽이 미쳤냐 화내지않나... 끕. 그보다 술이 좀 오르는 것 같다.

옥상에서 내려가는 계단이 사선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으으..

 

 

 

 

 

 

 

 

" 야, 안되겠다. 술은 됐고, 걸으면서 좀 깨자. "

" 아냐. 괜찮음. 완전 괜찮음. 완전 멀쩡한데? "

 

 

 

 

 

 

 

 

인상을 찡그리고 손을 척 내미는 육성재를 보고 잠시 민망했지만, 술기운이겠거니 싶었다. 민망할게 뭐 있어. 친구잖아?

괜찮다곤 했지만 막상 손을 잡으니 육에게 의지해서 계단을 조심조심 걸었다. 빌라를 겨우 빠져나오니 가로등이 깜빡이는 골목이 보였다.

벌써 여름도 다 지나가네.. 얼마전과 살짝 달라진 밤공기에 눈을 감았다. 시원하다. 바람이 살랑거리고 머리칼을 간질였다.

머리카락도 간질간질. 마음도 간질간질. 기분 좋다.

 

 

 

 

 

 

 

 

" 저 가로등 고쳐달라니까 아직도 안고쳤네.. "

" 뭐 어때. 완전히 꺼진 것도 아니고. "

" 위험하잖아. "

" 이건 이거대로 좋잖아. 너도 있는데 뭐가 위험해. "

" ...... 야. "

 

 

 

 

 

 

 

 

응? 하고 올려다 본 육성재는 실실 거리고 웃고 있었다. 뭐야, 미쳤나.

 

 

 

 

 

 

 

 

" 너 그거 아냐. "

" 뭘. "

" 내가 옛날에 너 좋아했던거. "

" 아아.. 알지 그럼. 그것도 애기 때 얘기잖아. "

 

 

 

 

 

 

 

 

유치원 때 그렇게 육성재를 두고 쌈박질을 해대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육성재는 늘 꿋꿋이 내 옆자리를 고집했다.

덕분에 새우 등 터질대로 터졌다. 난 그때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육성재가 맨날 사탕 하나씩을 가져다주니까 짝꿍으로 받아주곤 했었다.

육성재는 호탕하게 웃더니 멈춰서서 내 몸을 지 쪽으로 빙글 돌렸다. 뭐, 뭐야.

 

 

 

 

 

 

 

 

" 그럼, 애기 때 얘기말고 지금 얘기도 좀 해볼까? "

" 어? "

" 지금은 알아? "

" 뭐를... "

" 모른척은. "

 

 

 

 

 

 

 

 

진짜 모르는거거든. 당최 뭔 소린지.

갑자기 얼굴을 마주보니까 민망하다. 정강이라도 한대 칠까 생각하고 있는데 육성재가 손을 꾹 잡았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깍지 손까지 끼고 있었다. 취했네, 취했어. 지금 우리 취한거야.

 

 

 

 

 

 

 

 

" 내일 일어나면 꿈 같겠다. "

" 한여름밤의 꿈? "

" 그래, 그거. 맥주먹고 취해서 제정신 아닌가보다. 우리. "

" 글쎄... "

 

 

 

 

 

 

 

 

장난기어린 육성재의 목소리와 함께 다시 걸음을 뗐다. 깜빡이는 가로등 불빛에서 육성재와 내 그림자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뒤에서 누군가 본다면. 마치 한 사람이 걸어가는 것 같겠다. 그림자는 말도 안되게 가까웠다.

우리가 그렇게 가까이서 걷고 있나...

 

 

 

 

 

 

 

 

" 꿈이였는지 꿀이였는지는, 내일 아침에 눈뜨면 다시 알려줄게. "

" ...........? "

" 들어나 둬. "

 

 

 

 

 

 

 

 

밤공기가 달라졌다.

 

 

 

 

 

 

 

 

" 좋아해. "

 

 

 

 

 

 

 

 

그 날은 분명 여름과 친구의 끝이였다.

 

 

 

 

 

 

 

 

 

 

 

 

 

 

 

 

 


식스센스

여러분 달달함은 정말 어렵네요. 똥글 뎨동함미다..(마른세수)

어제 쓰다가 오늘 마저 쓰는데 노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댓글에 사랑은 영어로 같은 분위기 글을 써달라는 요청에 싸질렀더니 요따위네염...ㅎㅎㅎ

제가 꿈꿨던거(감자튀김)+망상 합쳐서 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성재 드라마 티저 왜 그러는거죠? 왜 그렇게 벗는거죠? 왜? 왜그러니 성재야?

민망해서 못보겠자나!!!!!!!!!!!! 보는 내내 5번이나 멈췄어!!!! 재생버튼 못누르겠어ㅠㅠ!!!!! 개부끄러워!!!!!!!!!!! 혼자 난리치곸ㅋㅋㅋㅋㅋ하....

드라마나 제대로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ㅋ 변태 주제에 실제로 저런건 제대로 못보는 내가 스트뤠스....

저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여.. 낮에 혼자 노래방가서 식스센스 열창하고 집오자마자 뻗고... 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는건지

독자분들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식센은 혼자 주절대다 잠이 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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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울리자마자 달려 온 보람이 있네여 ㅠㅠㅠㅠㅠ뮤ㅠㅠㅠㅠㅠㅠ 성ㅇ재야 사랑해 ㅠㅠㅠㅠㅠㅍㅍ 작가님도 사랑해여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미쳤다... 진짜 이건... 말도 안 돼요 작가님... 작가님 그거 알아요? 제가 말했었나요? 제가 많이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똥글이라니요 그런 말을.... 어떻게 이 글을 두고 그런 소릴ㅠㅠㅠ 진짜 이 한밤중에 감사합니다!! 성재 오빠... 오늘은 내 꿈에도 좀 나와 봐요 제발ㅠㅠ
그나저나 감튀랑 재생버튼이 작가님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ㅋㅋㅋㅋ 저 둘 다 댓글 달았었는데~ 제가 누구게욯ㅎㅎ
아무튼 진짜 달달ㅠㅠ 믿고보는 작가님의 글은 오늘도 이렇게 제게 설렘을 주시네요ㅠㅠ 굿밤되세용♥ 사랑둥이가!

9년 전
독자3
판다에요! 으아 진짜 설렙니다ㅜㅜㅜㅜㅜㅜㅜ 여기 관하나만 짜주세요ㅜㅜㅜㅜ 설렘사로 죽어갑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 진짜 사랑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더 사랑이고 성재도 사랑입니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4
훵훵훵훵훠유ㅠㅠㅠㅠ여기서도 암호닉 말해도되는건가여..ㅠㅠㅠㅠ? 헬로멜로입니다ㅠㅠㅠㅠㅠ뭐야이게ㅠㅡㅠㅠㅠㅠㅠ너무좋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제가하는모든것들은 작가님에게 하는 특급칭찬임당ㅠㅠㅠㅠㅠㅠㅠ(흥분의도가니)ㅠㅠㅠ엄청설레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윽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 탕탕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달달하네여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보고 달려왔더니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래여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7
허광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작가님은 항상 옳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대박 ㅠㅠㅠㅠㅠㅠㅠ육성재진짜설렌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가어디잇냐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다래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재오빠ㅠㅠㅠ(동생이라행복함둥ㅠㅠ)
9년 전
독자10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작품이여서 바로 달려왔는데 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망을 시키지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행복합니다
9년 전
독자11
(그저조용히쓰러진다)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말ㅇ해도될련지 따옴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19를..구급차를..불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너무 달달해서 지금먹고있는 하리보젤리가 맛이없네요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3.69
하ㅏ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밍도 다읽으니까 딱 노래 끝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ㅜ우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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