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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

(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W. 식스센스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워~후~! 학교도 참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만!

저번주랑 주말동안 하도 정신이 없어서 학교란 존재를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눈눈누~ 교양이라서 그 또라이들 볼일도 없고~!

 

" 로디, 오랜만이네? "

" 헐!!! 정상인이다!!!! "

" 뭐라는거야?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아무것도 아냐....... 되게 오랜만이라서 그래.. 흡.... 정상적인 대화다.... "

" 너도 정신이 나가버렸구나.. "

" 으응? "

" 니가 그 때 들어간다했던 동아리, 알고보니까 공또 이민혁이 운영하는거라매? "

" 공또? "

" 공대 또라이. "

" ............................... "

 

.... 유명한 사람이였구나.......... 그 인간... 하긴..

 

" 너도 고생이다. 근데 말야.. 너 진짜 육성재랑 뭐 있냐?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이건 또 뭔... 자꾸 육성재는 왜 들먹이는건데.

 

" ㅎㅎ....? "

" 니가 육성재랑 붙어다니는거 알고 숙덕대는 여자애들이 많아져서.. 소문 순식간이야. 몸조리 잘해. "

" 소문 날 건덕지가 없... "

 

... 지는 않지. 일단 입술박치기 한 사이니까...... ㅇㄴ 또 그 때의 악몽이..

그보다 그 여자들이 육성재 실체를 알면 그런 소문이 사그라들텐데 말이지.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어떤 기집애들이 그런 말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난 지금 거길 못나와서 안달이란 말야. "

" 왜? 그냥 나오면 되잖아. "

" 그걸 못하니까 내가 그 인간들이랑 엠티까지...! 하... "

" 왜 못나와? 혹시 은광선배땜에? 그렇게 기 쎈 사람도 아니잖아. "

" ..... 그렇긴한데... "

 

그렇긴하지....... 난 왜 못나오고 쩔쩔 매고 있는건지.....

그새 정이라도 붙었나..........

 

" 무슨 동아린데 그거? 공또가 운영하는데 학업일리는 없고. "

" ... 여행.. 이라고 듣긴 했는데...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내 입으로 말했지만 존나 어이가 없다.

 

" 여행? "

" 어엉..... "

" 너 나중에 뭐할건데? "

" 엉? "

" 나중에 뭐할건데 여행동아리를 들어갔어? 여행사 같은데 취직하게?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어어... 아니... "

" 그럼? "

" 그냥.. 들어간건데... "

 

...........육성재가 들어가서 들어갔다하면 휴지통 속 껌종이마냥 쳐다볼 것 같다...

 

" 아아.. 하긴. 아직 1학년이니까. 그래도 다른 동아리 하나 더 생각해봐. 마냥 놀 순 없잖아. "

" 음.... "

" 내가 물어 본 애들은 학업이랑 공모전만 세 네개 들어간 애들도 있더라. "

" 아.... 너도? 그 때 들어갔다는데가 그런데야? "

" 응. 은광선배 동아리는 공또가 운영한다해서.. 그 인간도 무슨 생각인지 원, 4학년씩이나 되서. 취업 준비 안하나? 미리 못알려줘서 미안해. 나도 몰랐어, 그때는. "

" 아냐..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뭐지.. 강의 시작도 안했는데 취업특강 4시간 들은 이 기분은.....★

그렇구나.. 다들 그런 동아리를 들어갔구나....

난 다 놀러 다니고 술 먹고 다니길래 노는 생각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고3때랑 똑같은 것 같다. 노는 애들은 놀고, 하는 애들은 하고.

 

" 자, 엠티다 뭐다 요즘 바쁘신걸 알지만 할건 해야죠? 중간고사 범위 알려드릴게요. 교제로는...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미친...... 들어오시자마자 그런 말씀을....

어느새 들어온 교수님이 맑은 표정으로 중간고사 범위를 말씀하시자 다들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며 범위를 적었다.

대학 와서도 시험은 시험이네.. 하

 

" 뭐해? 안적어? "

" 아아.. 적어야지. 근데 너 필기는 다 해뒀어? "

" 했지. 왜? 빌려줘? 야, 근데 진짜 대학 애들 노트 안 빌려주더라. "

" 엥? "

" 저번 교양에서 몇 번 얘기 나눴던 애한테 빌려달라했더니 은근슬쩍 거절하더라고.. 너도 필기 꼬박꼬박 해 놔. 진짜 그게 뭐라고 안 빌려주냐. "

" 헐... 필기도 안보여줘? "

" 딱 잘라서 거절한건 아닌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아 몰라, 강의나 듣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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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강의 잘 들어........

머리를 벅벅 긁고 앞에 스크린에 집중하는 친구를 더 이상 건들지 않고 펜으로 종이를 끄적였다.

 

뭔가 지금까지 정신 없었는데.. 새삼 대학에 오긴 왔구나 싶다.

고등학교 때는 매일 봤던 친구들과 달리 이젠 강의 때만 보고.

자기 일 챙기느라 바쁘고.

 

입시와 친구로 너무 많이 빡빡했던 시간들이 붕 떠버리니까.

이젠 다들 짬이 났던 그 시간들을 누군가는 스펙을 위해 쓰고,

누군가는 토익을 위해 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술을 위해 쓰고 있다.

 

 

 

 

 

 

 

 

 

 

 

 

 

 

 

 

 

그럼 난 지금 뭘 위해 쓰고 있는거지.

 

 

 

 

 

 

 

 

 

 

 

 

 

 

 

 

 

 

 

" 로디야! 멜로디 일어나! "

" 으먼ㅇ헞스ㅡ..... "

" 야, 강의 다 끝났어!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아..........으.... 뭐어? "

" 다 끝났다고! 나 다음 강의 있어서 먼저간다! "

" 어어.. 고마워, 잘가.. "

" 너 다음 수업있어? "

" 아니.. 오늘은 이게 끝이야...... "

" 아하, 그럼 내일 전공 때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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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졸림........

그렇게 진지한 생각을 하고 자버리다니.......... 진짜 개한심하다..............

내가 이렇지 뭐........... 이제 어디가지... 집에 갈까..... 집가면 할 것도 없는데...

 

터덜터덜 강의동을 나오니 학생들이 저마다 분주하게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오후 강의 있는 사람들 표정이랑 이제 공강인 사람들 표정이 하나 같이 달라서 멍하니 쳐다보다 문득 생각난 곳은.

 

" 동방갈까... "

 

왜 그 미친 동아리 방일까.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계십니까. "

 

대체 왜 여기가 뜬금없이 오고 싶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도착은 했다.

다들 강의가 있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도 없네.

이 인간들은 필요할땐 없어!! 존나 심심!!!!!!

 

" 아!! 짜증나!!!! "

 

쉬벌!!!!!!!!!!!!!!!! 나도 그냥 공모전 같은 동아리를 들어갔어야했어!!!!!!!!!

뭐 이딴 개쓸모없는 동아리에 들어서는!!!!!!!!!!!!!!!!!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하................... 다들 열심히 사는데........... 왜 나는....

내가 대학까지 왔는데도 이 고민을 하다니......... 어째 고3때보다 막막하다........

그때는 문제집이나 열라 풀면 됐었지...

 

딱히 하고 싶은게 있어서 경영학과에 온 건 아니다.

일단 성적에 맞는 대학에서, (담임이)고집있게 넣은 경영학과에 운 좋게 붙은 것 뿐.

그 때 난 분명 문창과에 가고 싶다고 우겼지만 기각되었지. 돈 안된다나 어쩐다나. 암튼.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이런 진지한 생각도 얼마만에 하는건지.

늘 생각해도 답은 안나오지만 말이다.

의자를 두어개 겹쳐 그 위에 벌렁 누웠다. 아... 잠온다....... 머리 아프다.

 

" 난 아무것도 안하는데 세상은 복잡해.... "

 

취업...

봉사활동.....

토익.....

스펙....

 

음냐......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응.....? 로디가 와 있네? "

" 뭐? 누가 와 있어? "

" 쉿. 형 로디 자나봐요. "

" .............. "

" 로디야? 자? "

" ................... "

" 뭘 이렇게 다 흘리고 자는... 취업특강 안내문? 봉사단? 이게 다 뭐야? "

" ................. "

" 흠....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 나 1학년 때랑 똑같은 생각하나보네. "

" 형도 이런 고민을 하긴 했어요? "

" 뭔 뜻이냐. "

" 아니 뭐.. 헤헤헤.. "

" 쪼끄만게 머리에 집어넣을게 얼마나 많다고 이런 고민을 벌써해.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그러게요. 철이 빨리 들려나, 우리 로디. "

" .......... 으음... "

" 천천히 살아도 돼, 로디야. "

" ......... "

" 아직 오빠들도 어떻게 살아야 될 지 잘 모르겠는걸. "

" ............. "

" 어쩌면 평생 찾을 과제같은거니까.. 아, 과제라고 하면 더 복잡하려나. "

" 과제는 신물이 난다. 나 조별과제 땜에 미칠 것 같아. "

" 그건 형이랑 같은 조 한 사람들이 더 짜증 날 것 같ㅇ.. "

" 닥쳐. "

" 으하하하하하. 암튼, 오늘은 푹 쉬어. "

" 담요를 어디다 뒀더라. "

 

 

 

 

 

 

 

 

 

 

 

 

 

 

 

 

 

[비투비/멜로디] 학교 희대의 또라이 동아리에 발목잡힘(부제:있으면 피곤하고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은 반은 맞지만) | 인스티즈

 

" 오빠들 간다. "

" 잘자, 애기야. "

" 그 애기란 소리 좀 집어쳐. "

" 왜요. 맞잖아요. "

 

 

 

 

 

 

 

 

 

 

 

 

 

 

 

 

 

방금 뭔가

굉장히 따뜻해진 것 같다.

 

 

 

 

 

 

 

 

 

 

 

 

 

 

 

 

 

 

 

암호닉

 

모카/귤만두/나무/열무/우쭈쭈쭈쭈/나비/별/의자/다래기/라또

그대를위해뛰는가슴이쿵떡쿵떡/잉여킹/햇/금이빨/힐링힐링/꼼데/페북훈남/마리/판다/일훈공주

웅과이/젤라또/법과정치/손가락/응가/츄파츕스/차푸소푸/택시/헬로멜로/사랑둥이

편지/내여자/라바/성재미니카/낭만팬더/여행동아리신입/두부두부/스젤졸/엉덩이/홍홍

핫뜌/꿀꿀/미래수달/광대/순살/귤껍질/고사미

 

암호닉 항상 받아요! 암호닉은 완결이 가까워질때 제가 그만 받겠다고 미리 말씀 드릴게요~

아직 완결은 멀었답니다.. 로디의 1년이 채워지면 완결낼게요(글 중 로디는 현재 4월입니다)


식스센스(깁니다! 읽는건 자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에요.)

우선 웃기지 않고 진지한 에피소드라서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기가 시기인만큼 이런 내용도 다루고 싶었어요.

 

저도 어리지만 더 어린 친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참 많아요.

그만큼 제가 겪은 19살과 20살은 너무나 달랐고, 낯설었거든요.

 

학생은 다 나름대로 힘든 시기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나 고3들이 이제부터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굉장히 많이 울었고, 친구들도 많이 울었구요. 수시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점점 더 서늘해지고, 정신 놓아버리는 친구들도 많죠ㅋㅋㅋㅋ..

극단적으로 죽는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정말 빠르고 짧지만 다사다난한 1년이에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정말 고3만큼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없을거에요.

지금이야 하루하루가 똑같게 느껴지지만 그 때만큼 친구들이 미친년 같을 적도 없고, 야자 끝나고 하는 인티가 그렇게 꿀 같을 때도 없고, 배가 그렇게 자주 아플 때도 없을거든욬ㅋㅋㅋㅋㅋㅋ만병을 달고사는 고삼들...★ 저는 석식 먹고나면 왜 그렇게 속이 울렁 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갑지가 눈이 따갑고 엄마가 미친듯이 보고싶었는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

집에가면 공부가 더 잘 될 것만 같고 독서실가면 더 잘 될 것 같고.. 어딜 가던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데 환경탓만 잔뜩 했었죠.

끝이 없을 것 같은데 시간은 자꾸만 가는 아이러니함이 계속 되고, 지겹고 지겹고 지겹고.

 

하지만 정말로 끝은 와요. 정말로.

지금 많이 많이 힘들고, 모의고사 성적은 떨어지고, 혹은 제자리 걸음이라도. 결국 끝이 온다는걸 기억하세요. 울타리의 끝.

그리고 그 끝이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도요. 19살은 여러분의 10대의 끝일 뿐이지 결코 인생의 끝이 아니에요. 울타리 너머의 시작이죠.

결과가 어떻게 되던 간에, 여러분은 10대를 마무리 짓고 그 너머의 세상을 맞으실거에요.

거기엔 또 나름의 고민이 있고, 그에 주어지는 현실들이 있죠. 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끝은 아니라는거에요. 20대가 지나면 30대가 오는 법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결코 10대의 끝에서, 20대의 끝에서, 혹은 1년, 더 작게는 하루 끝에서 낙담하지 말자는 겁니다.

실패하되, 그 실패가 후회가 남은 실패를 하지 말자는거에요.

느려도 되니까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여러분이 선택한 그 길을 끝에 가서는 정말 의미있는 길을 걸어왔구나, 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벌써 이렇게나 많이 써버렸네요....;;

 

 

가끔 댓글에 공부하느라 힘들고, 지치는데 제 글로 힐링한다는 분들이 계세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 글들을 읽을 때마다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지칠까.. 하는 생각에 울컥하기도 하구요. 저도 다를바 없이 당장 1년전에 겪은 일들이니까요.

개인적인 욕심으로 진지한 편을 써버렸지만 조금이라도 제가 전하는 무언가가 닿았다면, 불안했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참 좋겠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ㅃ...ㅜ...뿌..잉뿌잉(식스센스가(이) 되지도 않는 애교를 시전했다...!)

다음부턴 다시 즐거운 글로 찾아뵐게요!

 

 

 

BGM은 비투비의 별, 그리고 오늘 부제가 가리키는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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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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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꿀꿀
9년 전
독자3
정말..! 어훠... 오늘은 뭔가 훈훈한 거 같아ㅠㅠㅠ 이런 분위기도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지한 우래기들 ㅡ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 편도 완전 마음에 딜으어ㅛ!!!! 사랑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신알신 울리자마자 왔어요!!!! 아 진짜 이런 설렘사ㅠㅜㅜ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4
흐에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신ㄹ알신울리자말자 포인트벌다말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앙ㅇ아어워누ㅏㅇㅊ 저 성재미니캅니다 안녕하세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너무너무너무사랑해요ㅠㅠㅠㅠ 독방별 설문조사에도 이거 추천할정도로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나까지 마음이 울적해졌는데 진짜 힐링되는기부뉴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겁나심란했는데ㅠㅠㅠㅠ항상글보면서웃고힐링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작가님ㅠㅠ 사랑둥이예요... 저 방금 엄마랑 싸운 건 어떻게 아시고 이런 글을 써주셨어요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서 답답했는데 작가님 말씀 보고 좀 울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작가님... 숨이 막혀요. 육체적으로 힘든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제가 너무 공부를 안 해서... 끝이 뻔히 보이는데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나도 다 알고 있는데 작가님, 저는 그대로예요.
엄마는 계속 정시로 가라시는데, 모의고사는 계속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공부해 본 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저는 너무 불안한데. 수시도 등급이 너무 낮아서... 함부로 넣지도 못하잖아요. 아무 데나 갈 수도 없으니까.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대학 안 가고 싶어요. 근데 또 그럴 수도 없으니까.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니까.
공부 좀 할 걸. 매일 후회만 해요. 오늘은 뭐했었지. 또 아무 것도 안했네. 이제 어쩌지. 내일은 꼭 해야지... 무한한 반복. 이게 내일도 모레도 계속 될 걸 아니까.

9년 전
독자10
실수로 올려버렸어요ㅠㅠ

아니까 더 힘들어요. 이러면 사람들이 생각할 시간에 왜 안하느냐고 하겠죠. 그러니까요. 저도 그게 너무 답답해요. 왜 이럴까요 정말...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죄송해요 닉네임이랑 안 어울리죠ㅠㅠㅠ 괜히 우중충한 댓글 달아서 댓글 분위기도 망치는 거 같고... 그래도 오늘 작가님 글 보고 힘내고 갑니다! 정말이에요~
진짜 감사합니다! 완결이 한참 남아서 다행이에요ㅋㅋㅋㅋ

9년 전
식스센스
저도 고삼때 역시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엄마랑은 매일 싸우는데, 또 그게 결국 내 탓이니까 미안하고 내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해져요. 전 고1때부터 고3때까지 성적이 떨어지기만 했고, 모의고사는 개판이라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실기도 안했으면서 갑자기 미대를 가겠다고 우기니까 다들 저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놓아버리더군요.
결국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건 자기 자신 뿐 인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를 가장 잘 알고. 어떻게 해야 잘 되는지도 가장 잘 알고 있죠. 지금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치니까 그걸 회피하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에요..
하지만 절대 포기하시면 안되요. 실패하더라도 결과가 무서워도 도중에 놓아버리면 그 후에 찾아오는 시련도 이기려는 생각을 못하고 자꾸만 피하기만 하게 되요.
그래도 사랑둥이님은 자신이 소중하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불안해 하는 거잖아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공하려는 마음조차 없는 사람들은 내일도, 미래도 생각안하고 흐르는대로 사니까요.
좀 더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괴로운 시간까지 사랑해주세요. 나중에는 그게 정말 큰 힘이 될거에요. 지금 이렇게 힘들게 고민하는 시간이 후회되는 날은 없어요! 성장의 한 과정이니까요!

ㅠㅠㅠ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실까.. 너무 우울해하지 말아요.
사랑둥이님 어머님도 결국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니까요. 저보다 어머님이 더 아끼시고 잘 되기를 바라시잖아요.
어머님이랑 다시 화해하시고, 복잡하다면 오늘은 지금까지를 정리해보고 푹 쉬세요.
앞으로도 화이팅! 그리고 늘 긴 댓글 감사해요! 언제나 감사히 보고 있어요~

9년 전
독자22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이 글을 안 봤다면 저는 또 계속 같은 일상만 반복하고 있었겠죠 이제 진짜 마음 잡고 공부해 보려고요. 그래도 작가님 글은 볼래요... 딱 이거 하나만 볼게요ㅠㅠ 엄마랑은 지금, 문자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조금씩 생각을 맞춰가야죠. 계속 이 말 생각할 게요. 힘들 때마다 와서 보고 갈 거예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저 혼자 있는 게 아니라서 소리 내 울고 있진 못하지만 좀 개운하네요 이렇게 우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다행이에요 오늘 같은 날이 있어서!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제 글도 항상 읽고 계셨다니!ㅎㅎ 제가 더 감사하죠 항상
작가님 얘기 해주셔서 또 감사해요!!! 진짜 많은 힘이 되었어용

9년 전
식스센스
ㅋㅋㅋㅋㅋ인티해도되옄ㅋㅋㅋ 난 공부만 할거야!!!!!! 다 집어치우고 공부만 할거야!! 비투비가 누구야!!! 때려쳐!!!! 식센꺼져 잉여년!!!! ......... 이런건 오히려 안좋아요.. 스트레스도 풀면서 조절도 하면서! 울땐 웃고, 웃을땐 웃고. 이런 모습이 더 보기 좋죠 :)~ 순간순간 해야 할 일들에 충실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후회하지 않게! 사랑둥이님 항상 힘내시고 암호닉이랑 어울리게 항상 사랑받으세요!♥♥♥다 잘될거에요 정말로.
9년 전
독자24
식스센스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제 친구들은 놀 거 다 놀면서 할 것도 다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식스센스님도 앞으로 다 잘 될 거예요 이렇게 마음씨가 예쁘시니! 제가 장담할게요ㅋㅋㅋ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얼마 안 남았지만(...) 좋은 하루 되세용!!!!!

9년 전
독자9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훈훈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웃으러왔다가 힐링하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01.214
참 저희학교선생님들은 정말 얄짤없으시네요....저런현실을 고1때 알려주시더니 고2때는 저의 현실을 알려주셨죠 하하하하하.....정말 옛날에는 약간의 충격으로도 아...열심히 공부해야지 싶었는데 이젠 그 어느 충격도 들지 않아요....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를 포기한지 언 1년.......이젠 지나다니다 연대를 보면 걍 엄청 우울해요 ㅠ ㅠ
9년 전
독자11
법정이에요!!! 신알신 울리자마자 왔어요ㅠㅠㅠㅠ 오늘은 되게 생각이 많아지는 내용이네요. 진짜 그 말이 맞는 거 같아요 하는 애들은 하고 안 하는 애들은 안 하고... 사실 제가 지금 고3이거든요. 제가 모의고사 등급이 늘 똑같아요. 항상 언수외탐 4444 운 좋으면 3443. 그래서 솔직히 모의고사, 수능은 좀 손을 놓고 있었어요. 해도 안 되는구나 하고. 그래도 내신이 괜찮아서 내신으로 대학을 갈 생각이라 수능공부는 건성건성 하고 있었는데 좀 불안했어요. 진짜 이래도 되나, 나 이러다 불효녀 되는 거 아닌가, 내신 믿다가 호구되는게 내 얘기가 되진 않을까. 그래서 다시 연필잡고 하려고 해도 또 집중 못 하고... 제가 장녀라 부모님께서 제게 거시는 기대도 클텐데 진짜 불안했거든요, 놀면서도. 근데 오늘 글 보고 되게 큰 해답을 찾은 기분이에요. 언젠가 고3은 끝나게 되어있고, 그 후에는 그 후의 일들이 있을텐데 지금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 하지도 않고 20대가 된다면 분명히 후회할 거 같아요. 솔직히 자신은 없어요. 워낙 끈질기게 공부하지 못 하는 성격이라 걱정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죠. 근데 해보지 않으면 하고 하는 후회보다 더 큰 후회가 생길 거 같네요. 96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해보려구요. 고3이 수능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노력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고 놀기만하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부모님께 효도 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 해볼게요. 아, 그리고 현식 선배랑 민혁 선배 완전 설렘사 할 뻔 했어요ㅠㅠㅠㅠㅠ 제대로 힐링하고 가요!!! 댓글이 죄다 이런 내용 뿐이라 죄송해요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그럼 96일 뒤에 뵙겠습니다! 그 때 만나요~:-) 96일치 사랑 미리 드릴게요♥♥♥♥♥♥♥
9년 전
독자12
p.s) 가기 전에 말씀 드릴게 있는데, 전에 빝독방에 작가님 글 홍보(?) 한 거 사실 저예여...!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사랑해요!!!>_⊙♡
9년 전
식스센스
홍보하셨던 분이시구나!!ㅋㅋㅋㅋㅋㅋ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96일이던 언제던 늘 기다릴게요^_^ 법정님의 성공이 더 중요하니까요.

음.. 조금 부담스러운 조언일지도 모르지만 마음잡으신 것 같으니 하나 조언은 해드릴게요.
수시도 수시지만, 수능공부를 너무 좋지만은 마세요. 수시에 올인했다가 낭패보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실은 이게 가장 힘든 일인데.. 수시기간에 그것만 매달려서 둘 다 망치는 경우가 있어요.
너무 식겁하진 마세욬ㅋㅋㅋㅋ수시로 그냥 끝내버리면 되죠!!!!!!

하지만 법정님은 잘 되실거라 믿으니까, 저는 잉여글 쓰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영!!!!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3
추파춥스에영!!!!!!어엉ㅇ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즇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오늘도 울다가여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저 잠깐 울고 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손가락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이렇게 정상정인 선배님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편지에요! 와 오늘 정말.....대학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그런 고민을 해야 한다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해질 지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지금이야 정말 문제집이나 열심히 풀고 배운 거나 열심히 외우면 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이제 모든 게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이니까 완전 부담. 초등학교 때부터 12년이란 시간을 수동적으로 살다가 갑자기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자~~ 이렇게 되면 진짜 말도 안되게 멘붕일 거 같아요. 아 슬프다.......갑자기 아련해졌어.......공부만으로 안 되는 생활이 이제 2년도 안 남았다니....
그래도 이번 편으로 뭔가 각성?하게 되는 게 많았어요! 그리고 현식선배 하....사랑함다 진짜 제 맘속에 평생 박제.

9년 전
독자17
아맞아 작가님도 제 맘속에 영구 감금
9년 전
식스센스
대학생이 되면 스스로 모든걸 해야되는게 많은건 맞지만, 그만큼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답니다! 어찌보면 오히려 10대때부터 이런 일을 하는게 맞을텐데.. ㅠㅠ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해야죠! 열정이 있으면 할 일을 찾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편지님도 힘내시면 꼭 원하는 일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님도 제 맘 속에 영구 감금....하뚜하뚜....♥ 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8
웅과이에요!마지막글 보고 울컥했어요 뭔가 되게 위로가 됐어요 전 하고싶은 꿈이 있거든요.근데 집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런 큰 돈을 부모님에게 요구하기가 되게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또 다시 꿈을 찾았지만 그 직업에 알아가기가 두려워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아직 어리지만 성적도 낮아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참 걱정이였거든요!근데 작가님 글을 보니까 힘이 났어요 감사해요!
9년 전
식스센스
항상 돈이 부담이 되죠. 그치만 그것도 순간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언제 한 번 TV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 라고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중요한건 얼마나 많은 곳에서 놀고 얼마나 많은 것을 먹고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았느냐이니까요.

그 꿈 절대 포기하시 마시고 끝까지 지키세요! 힘들어도 분명 행복할거에요! 화이팅!
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3
제가 이래서 작가님을 좋아합니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19
오늘 글을 읽으니까 신입생이되었을때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고3생활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면 고민 하나도 없어지고 모든 일이 다 잘될줄알았어요. 어떤 동아리에 들어야할까 아직 일학년이니까 내가 하고싶은것 위주로 해야지 했었는데 주위 친구들은 취업에 도움이 될 동아리들에 들어있더라구요. 내가 혹시 뒤쳐지고있는건 아닐까? 지금 내가 있는 이 과도 맞는걸까 하고 울기도 많이 울고 고민도 많이 했었거든요. 이전에 읽었던 작가님 글들이 스트레스에 찌들어있던 제가 몇번이라도 웃을수있던 글 이었다면 오늘은 힐링이 되는 글이였던것같아요. 천천히 살아도 된다는말 읽자마자 울컥해서 울었어요ㅠㅠ
우리 주변에서 빨리가자 더 열심히 해라 하고 재촉하고 다그치는 이들은 많아도 천천히 가도 된다 나도 너같은 고민이 있었다 라고 해주는 사람이 많지는 않잖이요. 너무 두서없이 이것 저것 적어버렸네요ㅜㅜ 그냥 감사하다는 말이 하고싶었어요!

9년 전
식스센스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대학 들어가니까 안보이던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잘 전달되었다면 다행이에요ㅠㅠ 아마 이런 고민은 나이를 먹어도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요. 남들이 하는걸 보고 따라하고, 조급해지고.. 천천히 가자. 생각하면서도 다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죠. 그 사이에서 제 자신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오늘도 수고했다고 매일 말하면서 지키려구요ㅠㅠ! 독자님도 주변에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화이팅하세요! 저희 힘내요^0^
9년 전
독자23
보고싶지않던것 그리고 알고싶지 않던것을 알게되고 보게되니 더 두렵고 불안하고 자신감도 없어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작가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화이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말하는것처럼 쉬울것같지는 않지만 우리 한번 천천히 넘어지면 일어나고 힘들면 잠시 쉬기도하고 걸어가요<3<3
9년 전
독자20
차푸소푸/ ㅠㅠ요번편은 진지하면서 훈훈하네요! 작가님 멋있어요ㅠ
9년 전
독자21
젤라또에요! 자소서쓰다가 왔는데 잘온건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래도 웃고 가니까 리셋하는 기분으로 다시 쓰러 갈께요~~ 꼭꼭 잘써서 한국외대 중문학과에 붙어서 만나요! 고삼이 모두 다같이 힘든거니까 잘 이겨낼수있을꺼에옇ㅎㅎㅎ그렇게 생각해요. 솔직히 몸도 성한곳없고 작년도 수시결과 비교하면서 울기도 울고, 꿈에서 까지 면접보고 수능보면서 대학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우울해요.. 그냥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 ㅋㅋㅋㅋ앜ㅋㅋㅋㅋ 엄마 오면 자소서 쓰는척하구있네옄ㅋㅋㅋㅋ 나름 잘 준비해오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고삼이 되니까 아무것도 한게 없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성적 올려놓을껄 그러면 원하는과 갈수있었을 텐데.. 폭풍후회중이죠 경제학과가 만만치않더라구요.. 그래도 맞는 대학 찾아서 최저도 맞췄고, 준비를 나름 했는데도 불안한건 다들 그러는거 겠죠? 주변 친구들은 정시에 올인한다고 공부하고 과외받을때 수시에 나름 신경쓰는것도 불안하고 이러다가 최저도 못맞추면 진짜 뭐한건가 후회할거 같기도 하고 면접때 필요한 기초상식 쌓는다고 책읽는것도 불안하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려고요! 불안하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전부 신경쓰다보면 더 우울해질거 같아서요~ 고마워요 식스센스 작가님! 사랑해요!! 하트하트

9년 전
식스센스
수시쓰고 친구들은 정시 공부하는 애들 보면 불안하고, 정시 공부하는 친구들은 수시 쓰는 애들 보면 불안하죠. 다들 똑같아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신감 있게 도전하세요. 그게 면접이던, 논술이던. 그 뭐던 노력을 배신하는 결과는 없을거에요!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스트레스로 몸 상하게 무리하지 말아요ㅠㅠ 할 수 있어요! 꼭 잘 되기를 저도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화이팅^_^! 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5
판다에요! 아 오늘은 설렘설렘하네요 복잡하기도하고... 로디가 불쌍하고 그래도 어짜피 나중에라도 저에게 올 현실... 슬프네요ㅜㅅㅜ 브금이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내용도 훈훈하고, 그래서 다 봐도 남아서 브금감상도 하고 글을 다시 보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말 훈훈하네요ㅎㅅㅎ(뜬금)
9년 전
독자26
내여자에요!
오늘은 글을 읽으면서 셀렌데 우울하네요..
그런 걱정 많이하죠ㅠㅠㅠㅠㅠㅜ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여!

9년 전
독자27
광대에요!!작가님 오늘글읽고 많은생각이드네요ㅜㅠㅠ요즘에도 그런쪽으로생각많이하고..정신차려야되는데 맨날똑같고그러네요..오늘글도좋네요!!!
9년 전
독자28
라바
신알신타고왔어요!!!!!!!
헐!!!!헐헐마지막에머죠???????대박인데??????와나설렘사죽음(꽤)근데좀정상적인데?ㄲㅋㄲㅋㄲㄱㅋㅋㅋㅋㅋ작가님완전짱이에요짱짱잼써요

9년 전
비회원57.37
스젤졸이에요! ㅇ..오늘 안어울리게 어울리는 이 훈훈함은 뭐죠? 하하 쥬금ㅇ<-<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웃음으로 힐링하는게 아니라 그냥 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하고 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일훈공주에여 ㅠㅠㅠ아달달해뭔가 좋다분위기♥
9년 전
독자30
로디야 걱정마...대학 졸업해도 막막한 사람들 많고 사실 다들 자기가 뭘 어쩌고 싶은지 모를껄
9년 전
독자31
흐에에엥 걱정마 로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램설램설람

9년 전
독자32
와....밑에 글보고 처음으로 댓글남겨요....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이번편은 여러모로 힐링이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81.86
1화때부터 꼬박꼬박 챙겨보던 한 독자입니다! 오늘은 들어올때부터 브금이 별이길래 오늘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ㅋㅋㅋㅋ) 진지한 내용일까 했는데 진짜 그러네요. 다름아니라 저도 본격적인 입시전선에 뛰어들 날이 얼마 남지않은 고2인지라 작가님 글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과연 지금 나에게는 시간이 얼마나 남은것인가, 얼마 남지않은것은 아닌가 하면서요. 사실 오늘 오후내내 학원에서 썩다시피 하다가 지쳐가지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인티하면서 놀다가 이글을 본거라 뭔가 내심 찔리기도 하구요...ㅎㅎㅎ 특히 맨끝에 작가님 사담 읽으면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작심삼일의 다짐을 또다시 했습니다...ㅋㅋㅋㅋ 오늘 너무 감명깊어서 즐겨찾기에 추가도 했어요!(부끄) 나중에 마음이 해이해지면 다시 읽으러 올라구요ㅎㅎ 아무튼 절 잠깐이나마(?) 다시 정신차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ㅋㅋㅋ 비회원이라 댓글도 늦게 열리고 확인도 힘들지만 꼭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늦은시간에 열심히 타이핑합니다ㅎㅎ 내일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겠네요! 작가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비회원81.86
아참 [짜끄리]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식스센스
비회원 독자님들도 항상 사랑합니다ㅠㅠ 즈...즐겨찾기까지..... 제 글이 힘이 되었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모든 분들이 지금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어요. 고2라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도 말고, 흔한 말이지만 정말 늦지 않았어요. 그 말을 믿고 힘내세요!

암호닉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34
정수정으로 암ㅈ호닉 신청할게요 ♡♡♡♡
9년 전
식스센스
헐.. 클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돌이에여...핡..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5
잉여킹이예요!! 이런진지한분위기도좋아여!! 작가님이 공지도써주신거 머릿속에잘세겨둘께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36
덕분에 많은 힘 얻고 가는 것 같아요ㅠㅠㅠ 마침 딱 저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위로 받는 기부뉴ㅠㅠ
9년 전
독자37
오늘은 이 글을 보고 힐링하고 가네요ㅠㅠㅠ 뭔가 복잡하던게 조금은 가라앉은? 느낌이 들어요ㅋㅋㅋ 진지한 애들도 한번씩 나오는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ㅋㅋㅋ오늘도 잘 읽고갑니다ㅎㅎ
9년 전
비회원244.62
미래수달이예요...하...정말..저는한참은어린것같지만 진짜 그런생각을 하긴해요..복잡하죠..그럴때 이거보면 딱이겠당!!!ㅎㅎ
9년 전
독자38
작가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중3인데도 벌써(?)부터 진로 문제에 머리아프게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아닌데 작가님 글 읽으면서 웃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요! 항상 재미있는 글, 그리고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좋은 말씀까지! 고맙습니다!ㅠㅠ♥
9년 전
독자39
핫뜌에요... 이번화 엄청 울컥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고 지칠대로 지친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말인거같아요... 앞으로는 힘내서 살아야 될거같아요ㅎㅎ 작가님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짜..짝가님...!고사미에요 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저진짜 바보같아요 짝가님 글 이제꼬박꼬박본다면서 신알신을 안해놓은거있죠...!으어유ㅠㅠㅠ그러다가 다시보려고 들어왔다가 글 발견해서 이제 읽었어여 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맨 마지막에 짜까님 말씀 읽어보는데 우..울어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수능얼마안남았는데 내가 잘하고있는건지 엄청 혼란스럽고 모든거 놓아버리고 싶을때가 있었는데 정말 짝가님 글보고 위로가 엄청되는거 같아여! 고삼인데 불안하다면서 여기 매일들어오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맨날 들어오는거 아니에요 우연히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짝가님 글 보고 푹 빠졌어요. 고삼 힘든 시기에 짝가님 만나서 이렇게 소통하고 글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ㅠㅠㅠ나중에 돌이켜서 생각했을때 힘든 고삼 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이되어준게 비투비랑 작가님이 될꺼같아요 그만큼 비투비랑 짝가님은 소중해요!ㅎㅎㅎㅎㅎ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ㅠ감사해요! 나중에 수능 꼭잘봐서 자랑할 수 있는 댓글 달 수있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해여♥♥♥♥♥
9년 전
독자41
오늘은 힐링 좀 하고 가네요....뭘 해야할지 고민이기두 하고 중학교는 고등학교 고등학교는 대학 대학은 취업을 위해 가는 현실이 좀 슬프구요
9년 전
독자42
헐 작가님 오늘 완전 감동이요ㅠㅠㅠㅠㅠㅠㅠ좋은말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저도 화이팅합시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어ㅓㅇ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으려고 왔다가 감동받아서 갑ㄷ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믿음직ㅎ한 선배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람직ㄱ해 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ㅇ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와진짜 설레고 감동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다래기에여ㅠㅠㅠㅠㅠ 오늘 오빠라인 왤케 달달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스릉흔드ㅠㅠㅠ
9년 전
독자46
순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편에서는 많은 거를 배우고 가는 거 같아서 좋네요 민혁이는 또 왜 설레고 그러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
9년 전
독자47
신알신뜨자마자 봤어욬ㅋㅋㅋㅋㅋㅋ오늘은 그냥 재미만있는게아니라 메세지도 담겨있어서 두고두고볼꺼같아요
9년 전
독자48
어어.. 먼가 굉장히 훈훈한 느낌이?
그냥 생각없이 사는 선배들이 아니였군요 ㅜㅜ
고등학교 3 년 내내 듣던이야기가 대학가면 하고싶은것 다 할수있다 ... 지만 현실은.. ㅠㅠ

9년 전
비회원160.203
금이빨이에여..ㅠㅠ 울컥햇네여 사실고쓰리거덩여...ㅠㅠ 입시때문에도그렇고 성적도그렇고 고민이많은데..ㅜㅜ 모르겟네여 대학이 삶의 최종목표가 아닌건 잘아는데..ㅜㅜ 아 그래도 마지막 덧붙임글읽으니까 좀 위로가 되는 기분이에여..ㅜㅠ 또 찾아올게여
9년 전
비회원193.131
헬로멜로입니다ㅠㅠㅠㅠㅠ이번편도그렇고 작가님말씀도 그렇고 너무너무 마음에 와닿는말들만 잔득있네요ㅠㅠㅠㅠㅠ너무너무감사해요그냥.. 작가님최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ㅠㅠㅠ그래도 좋은 사람들이었어헝ㅠㅜㅠㅜㅜ(감격)다행이예요.,정말 다행이야....흐엉어헝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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