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진짜 진짜오랜만이죠?ㅠㅠㅠㅠ이 글을 쓰는 도중에 탱큥커플이 생기는마음에 충격이 너무커서 몰입이 안되서 글을 쓸수가 없엇네여..그래도 소설은 소설이니깐 이 글을 보는 순간만큼은 여주에 몰입해 봐주세연ㅎㅎㅎㅎ♥️ 눈이 퉁퉁부은 상태로 출근 준비를 하고 나와보니 세훈이가 우리집앞에 서있었다. "세훈아 " "응?왤케 늦게나왔어!!" "준비가 좀 늦어졌네 근데 너 왜여기있는거야?" "너 보고싶어서 못참고 와버렸어 일 가야지 데려다 줄게 가자" "으..응 그래" 세훈이와 나는 그냥 아무말 없이 앞만 보고 걸어갔다.왜 나를 데려다주냐고 물어보고싶었지만 어색한분위기가 될까봐 그냥 걸었다.
"나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되?" "응 물어봐 뭔데?" "어제 왜 울고 잔거야?" "어....?나 눈 많이 부었어?운거 티날정도야....?" "응 변백현 땜에 울었구나?" "아니..걔 때문에 운건아니구 그냥 어제 내 생일인게 너무 좋아서 울었어" "아그래? 펑펑울정도로 행복했나보네 난 해준게없었는데" "에이 해준게 뭐가없어 내 생일 축하해주고 나랑 술마셔주고 그것만으로도 난 고마웠어"
"내년생일은 근사하게해줄게 지금과 다른위치에서." 무슨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내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하는 세훈이를 보니 나도 모르게 떨렸다. 내가 일하는곳에 도착해 세훈이랑 인사를 하고 몇시간 째 애들에게 그림을 몇번해주고나니 끝나는시간이 다되었다. 밖에 나왔더니 세훈이가 또 기다리고있었다. "수고했어 여주야" "웅..근데 오늘아침부터 왜 날 자꾸 기다리는거야?" "보고싶으니깐 배안고파? 뭐먹으러갈래?곱창먹으러가자" 무작정 내손을 잡고 세훈이는 걸었다.걷고있는데 딱히 손을 밀치고싶진않았다 세훈이랑 잡고있는 손이 너무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에 그냥 그러고 걸었다
"손작은것봐 귀여워" 내가 손을 꼭잡고있는걸 느꼈는지 세훈이가 나를 귀엽다며 볼을 꼬집는다. 그렇게 그냥 우린 손을 꼭잡고 걸었다 "여주야!!!" 내이름부르는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수정이랑 진리가 우리를 보고달려왔다.
"어?어제봤던 애네 근데 둘이뭐야?손은 왜잡고있어?" "응?그냥..ㅎㅎ" "둘이 사귀는거야?" 수정이는 표정이 굳은상태로 우리의 맞잡은 손을 보며 얘기를한다. 내가 뭐라고 대답할지 세훈이는 뻔히 아는지 내가 손을 놓을까봐 더 꽉 잡는다. "아니 사귀는건아니야" "근데 손은 왜잡아?이러다 변백현이라도 보면 어쩌게 빨리 손 놔" 오늘 하루종일 변백현생각한번도 난적없었는데 수정이가 이름을 꺼내고 나니깐 백현이 생각이 문득 났다. 맞잡은 손을 놓을려고하는데 세훈이가 더더 꽉잡는다.그리고 수정이를 보며 말을 한다.
"그사람이 보면 왜 안돼는건데요?아무 사이아니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좋아서 손잡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져? 그냥 가던길 마저 가세요 진리누나도 잘가고." 그리고 세훈이는 뒤도안돌아보고 그냥 걸었다.표정을 보니 기분이 너무 안좋아보였다.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내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세훈아 있지 나는.오늘 너를 보고 설레는 감정이생겼다?왜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이렇게 잡는 손을 놓고싶지가않았어..그리고 오늘따라 백현이가 생각이안나..이름을 들어도 슬프지가않고 그냥 지금 이순간은 너랑 헤어지기가 싫어" 내말을 듣고 난 세훈이는 주위를 살피다가 사람이없는 골목길로 날 데려간다. 그리고 내눈을 한참을 바라본다. 내 손을 자기 가슴에 댄다 심장이 마구 뛴다.그리곤 입술이 점점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