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이네 글씨방 문 열었어여! 글씨 씁니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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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봉]

음, 오늘은 글씨 쓰실 분이 계실까여?

[독자1]

저요

[독자2]

송어야 오빠가 좋아해 써주세요

[정석봉]

네! 금방 써올게여! 잠시만여!

[정석봉]

글씨 써왔어여! 송어가 짝꿍님 애칭이신가 봐여! 되게 귀엽네여 ㅠㅠㅜㅠ. 독자님이랑 짝꿍님 두 분 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여!

[독자6]

저번에 나씨 좋아해 부탁했던 사람이 제 짝이에요ㅋㅋㅋㅋ 글씨 예뻐요 감사합니다!!

[정석봉]

아! 짝꿍님도 찾아주셨군여 ㅠㅠㅠㅠㅠㅜㅜ. 짝꿍님들이 번갈아 찾아주시다니... 감동 ㅠㅠㅠㅜ. 앞으로도 필요하실 때 찾아주세여!

[독자7]

네~

[정석봉]

7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정말 감사드려여 ㅠㅠㅠㅜ. 안녕히 가세여!

[독자9]

정석봉에게
제가 더 감사해여ㅎ 다음에 또 올게요~

[정석봉]

9에게
다음에 또 찾아주세여! 글씨방은 쉬지 않으니까여!

[정석봉]

안녕하세여, 독자님! 오랜만에 다시 보는 석봉이입니다! ㅋㅋㅋㅋ. 그동안 잘 지내셨구여? 독자님에게 새롭게 다가올 2015년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 드릴게여! 메리 2015!

[독자11]

석봉이도 좋은 일만 있기를.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석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해피 뉴 이어!

[독자3]

좀 길어도 괜찮나요? 시를 부탁하고 싶은데.

[정석봉]

저는! 글씨를! 편식하지! 않져! 어떤 시에여?

[독자4]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 평생 그대를 잊을 수 업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라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정석봉]

아, 이 시 저도 좋아해여!

[독자5]

짱 좋죠! 길어서 힘드실텐데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정석봉]

5에게
아녀! 저에게 남아도는 건 힘이져! 파워 업! 갔다올게여!

[정석봉]

바로 써올게여! 잠시만여!

[정석봉]

써왔어여! 독자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여! 시 정말 좋네여 ㅠㅠㅠ. 다시 한 번 느꼈어여!

[독자8]

짱 예뻐요ㅠㅠㅠㅠ 감사해여ㅠㅠㅠㅠㅠ

[정석봉]

별 말씀을여... 제가 더 감사드리져!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찾아주세여!

[정석봉]

저에게 예쁜 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신 소중한 독자님. 그동안 잘 지내셨져? 독자님, 새롭게 맞이하실 2015년에는 항상 어여쁘시길 바랄게여. 메리 2015!

[독자10]

오, 감동...! 쓰니도 좋은 일만 가득할 거예요! 다시 한 번 글씨 써주셔서 고마워요!

[정석봉]

ㅋㅋㅋㅋ. 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정석봉]

ㅠㅠㅠㅠㅠ 이제 글씨 다 써가셨어여...? 다들 그러신 거세여...?

[정석봉]

그렇다면 이제 이 글도 본격 준회앓이...

[정석봉]

바야흐로 앓이의 시작이었져...

[정석봉]

하지만 늦게 오셔도 다 글씨 써드려여!

[정석봉]

전 제 본업에 충실하기 때무네...!

[정석봉]

주네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