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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고딩 연하남 (feat. 15년 토종 옆집인) | 인스티즈 


 


 


 


 


 


 


 


 


 


 


 


 


 


 


 


 


 


 


 

"누나아! 이거 봐라~" 


 

"어? 종인이 노란띠 됐어?" 


 

"응! 어제 심사했는데 노란띠 돼써." 


 

"우와~ 종인이 진짜 멋있다." 


 

"히히. 누나 보여주려구 종인이 열심히 해써!" 


 


 


 


 


 


 


 


 


 


 


 


 


 


 


 


 


 


 


 

그때는 그렇게 귀여웠는데... 


 


 


 


 


 


 


 


 


 


 


 


 


 


 


 


 


 


 


 


 

"어쭈, OOO 치마 길이 봐라." 


 

"......" 


 

"엄동설한에 뒤지려고 작정했냐?" 


 

"누나라고 안 해?" 


 


 


 


 

그 귀엽게 눈나 눈나 '-^♡ 하던 모습은 어디 간 걸까. (의문) 

노란띠 땄다고 헤벌레하던 그 어린 녀석이 웬 일진 남고딩으로 역변할 줄... 누가 알았겠냐고... 


 


 


 


 

"회사 가는데 왜 그런 쪼가리를 입고 가냐?" 


 

"가던 길이나 가시지? 남의 옷차림에 신경 ㄴㄴ!!!" 


 

"에이~ 우리가 남인가~" 


 


 


 


 

능청의 왕이라는 듯 내 어깨에 지 팔을 올리며 '내가 패딩 해주지 뭐' 라며 

끌고가다시피 걸어간다. 

...무겁다... 무거워... 


 


 

그니까 이 고딩 새끼는, 이제 곧 미자 딱지를 뗄 열아홉 친구인데 

본 지는 햇수로 15년 째다. 

처음 만났을 때가 내가 12살 이었고, 종인이는 5살이었는데 

이젠 내가 스물 여섯이라니...(우울) 


 


 

나이 먹는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이 자식은 속만 열아홉이지, 

능글능글한 게 발랑 까져서는 스물아홉이라고 해도 어디서 꿀리지 않을 것이다.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기 위해 대기를 타다, 어제 회사 동기와의 카풀 약속이 생각나 

초록불이어도 건너질 않으니 종인이가 왜 안 건너냐는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뭐야." 


 

"너 먼저 가. 수능 끝났다고 중간에 학교 나오거나 그런 소리 들리면 죽어, 어?" 


 

"너 어디 딴 데 가?" 


 

"...누나라고 부르라고... 동기랑 같이 가기로 했어. ㅂㅂ" 


 

"남자냐?" 


 

"뭔 상관 ^^;;" 


 

"말 안 하는 거 보니까 남자구만." 


 


 


 


 

쬐끔한 게 알긴 뭘 알아! 


 

주먹으로 뒤통수를 치자 아프다며 짜증을 확 부린다. 

그러게 누가 누나 인맥에 토를 달랬나~ 


 


 


 


 

"야. 자고로, 세상에서 제~일, 존나 위험한 게 뭔지 알아?" 


 

"뭔데." 


 

"교회 오빠, 알바 오빠, 그리고" 


 

"......?" 


 

"회사 동기야. 그러니까 잔말 말고 내가 데려다줄 테니까 지하철 타고,"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내가 미쳤다고 지옥철을 타고 가냐! 그렇게 가면 나는 또라이다 또라이!!!!!!! 


 

그 이후로 계속 '같이 가vs얼른 가'로 말쌈움의 끝이 안 보인다고 느낄 무렵, 

동기인 준면 오빠의 차가 달려오는 걸 보았다. 아싸비. 


 


 


 


 

"야, 저기 오니까 빨리 너도 가. 학교 맨날 나 때문에 늦잖아!" 


 

"걍 쟤 보내. 내가 택시 태워 보내줄래." 


 

"ㅋ... 우리 고딩 또 까불지?" 


 

"내가 고딩이라 부르지 말랬," 


 

"OO아!" 


 

"어? 오빠 안녕하세여~" 


 


 


 


 

사석에서는 친근하게 부를 만큼 친해진 준면 오빠가 

차창을 내리며 얼른 타라고 손짓했다. 


 

종인이에겐 (편하게 먼저 가는 게) 미안해서 일단 얼른 가라고 하고 차에 탔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종인이는 꿈쩍도 않는다. 

벌써 여덟 시 다 되가는데 또 늦으면 어쩌려고... 

어쩔 수 없이 준면 오빠에게 양해를 구한 후 차창을 내려 뚱한 얼굴의 종인이에게 말했다. 


 


 


 


 

"얼른 가야 돼? 어? 알겠지?" 


 

"알 바야? 너나 빨리 가기나 해." 


 

"말 좀 예쁘게 할 것이지 ㅎㅎ... 죽을라고..." 


 

"니 뭐 예쁘다고." 


 

"OO이 동생이야? 학교 데려다 줄까?" 


 


 


 


 

미적지근한 말싸움을 이제 정말 끝내고 가려는데 

운전석에 있던 오빠가 대화를 들었는지 고갤 내밀어 나와 종인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내가 아니에여!!!! 하고 황급히 소리치니 왜냐며 묻는데... 

감히 카풀이란 것을 선사해 주신 분께 피해를 끼칠 수가... 


 

대충 설명하니 수긍하며 다시 운전할 준비를 하는 듯 했다. 

이제 정말 가야겠다며 다시 차창으로 고갤 돌렸는데 

 종인이 표정이 영 아녀보였다. 말하자면 똥 씹은 얼굴. 


 


 


 


 

"씨발 잘 가든지 말든지." 


 

"...야!" 


 

"얘한테 허튼짓거리하면 당신 가만 안 놔둬요, 알겠어?" 


 


 


 


 

라며 휭 가버렸다. 저것이... 저것이 아침을 잘못 처먹었나!!!!!!!! 


 

첫말은 중얼거리듯 말한 탓에 다행히 준면 오빠가 듣지 못했지만, 

후에 들은 말 때문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오빠에게 존나 사죄했다. 

저란 사람... 피해만 끼치는 나쁜 동기 닝겐... 


 


 


 


 

"아니 쟤가 원래 저러는 애가 아닌, 아 요즘 사춘기라서... 오빠 미안해여ㅠㅠㅠㅠㅠ" 


 

"ㅎㅎ 아니야 괜찮아. 저 나이 땐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뭐. 이제 출발할까?" 


 


 


 


 

천사 준멘... 당신은 에인젤... 

그렇게 종인이 뒷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된 채로 차는 출발했다. 


 


 


 


 


 


 


 


 


 


 


 


 


 


 


 


 


 


 


 

"야, 뭐 때문에 삐쳤는데." 


 

"......" 


 

"내가 오늘 아침에 너무 화냈어?" 


 

"......집에나 가라." 


 

"여기나 우리집이나 한 걸음 차인데 가긴 뭘 가. 됐고 왜 삐쳤냐니까?" 


 

"아 좀 가라고. 존나 귀찮으니까." 


 


 


 


 

좀 갔구나, 했던 사춘기가 정말 다시 오는겨...? 


 

집에 오자마자 아무도 없는 게 서러웠던 나는 저녁을 먹을 겸 편의점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던 중 종인이네 아주머니와 마주쳐 편의점 신세인 나에게 집밥이라는 구원을 해주시겠다는 덕에 

종인이 집으로 왔다. 해피니쓰~! 

우리집인디 얘네집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이 오는 건 안 비밀! 


 


 

집에 가자 반겨주던 이(김종인, 질풍노도의 닝겐)가 나오질 않으니 처음엔 없는 줄 알았는데, 

상을 다 차리신 아주머니가 '밥 먹어 김종인' 이란 외침에 '안 땡겨.' 란 말만 놔두고 다시 방으로 쏙 들어가버린 후에야 

종인이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놀러왔을 땐 인사를 꼭 해 주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 

왜 그러나 싶어서 일단 밥을 배불리 먹고 (^^) 종인이 방으로 들어갔다. 

이불을 폭 뒤집어 쓰고 자는 종인이를 흔들며 '일어나라!!!!!!!'고 소리쳤다가 


 


 


 


 

"놔라." 


 


 


 


 

라는 말과 함께 무안함을 존나 던져주었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때부터 왜 그러냐는 추궁을 했지만 절대 입 한 번 열지 않는 종인이다. 

아니 찌발 내가 잘 가라고 몇 번을 얘기해주고, 어? 안 해준 게 뭐야!!! 

큰소리 치며 왜 그러냐고 명치를 세게 때리고 싶은 욕구를 꾸욱 참았다. 


 


 


 


 

"야아... 김종인 왜 그러는데." 


 

"......" 


 

"아직도 사춘기? 아니면 남들보다 빨리 온 오춘기?" 


 

"조용히 해라." 


 

"왜 이러는지 알려줘야 내가 사과를 하든지 뭘 할 거 아니야!" 


 

"......" 


 

"진짜 말 안 해 줄 거야?" 


 

"...집에나 가라고." 


 


 


 


 

지금 이렇게 집에 가면 내일은 더 삐쳐 있을 거 같다고 이 새꺄... 


 

내가 이런 모습을 한두 번 보는 줄 아나. 

갓중딩 종인이일 무렵, 한~창 폰사달라고 찡찡 대다 결국 아주머니한테 삐쳐선 

암 말도 안 하던 예전과 현재가 상당히 겹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 이 상황에 귀엽다고 했다간... (나를 애도) 


 

점점 시간은 지나가고, 얘 기분은 풀어야겠고. 


 


 


 


 

"아~ 나도 몰라!" 


 

"......" 


 

"너 말해 줄 때까지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거야." 


 

"뭐?" 


 

"아줌마한테 여기서 자고 간다고 해야,... 응?" 


 


 


 


 

두 다리 쭉 뻗고 방바닥에 누우려는 순간 

종인이가 벌떡 일어나 내 어깨를 잡고 일으키더니 나를 앞으로 쭉쭉 밀어댔다. 


 

그렇게 방을 지나고, 티비를 보고 계시는 아주머니가 있으신 거실을 지나쳐 신발장까지 왔다. 

왜 이래! 아무리 소리쳐도 지 할 일만 하는 김종인에게 강제로 걷기 행동을 당해(?) 

결국 신발까지 신겨졌다. 아니 이게 뭐야... 


 


 


 


 

"집에나 가라고." 


 

"싫어! 네가 말 해 줄 때까지," 


 

"빨리 꺼져. 진짜 짜증나니까." 


 


 


 


 

...조금, 아주 조금 지릴 뻔. 


 

그렇게 나는 아주머니에게 인사도 못하고, 종인이에게 아무런 말도 못 들은 채 집에서 쫓겨나야만 했다. 


 


 


 


 


 


 


 


 


 


 


 


 


 


 


 


 


 


 


 

"ㅎㅇ 김종인~" 


 

"......" 


 

"오늘은 카풀 안 함! 누나 데려다 줄 거지? 응?" 


 


 


 


 

자기 전 까지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깜종인이가 왜 딥빡 상태였는지. 

생각해보니 이 새끼... 소심한 새끼였단 걸 망각했었다. 

지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앤데, 그걸 내가 너무 매몰차게 밀어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오늘 준면 오빠가 데릴러 오겠다는 것도 거절하고 김종인과 빨리 걷기 대회를 하고있다. 

물론 나만 아는 대회다. 고집불통 삐돌이 새끼가 삐쳐선 지 혼자 가겠다고 빨리 걷는 게 분명하다. 


 


 


 


 

"야 진짜 눈 많이 왔다~ 안 추워?" 


 

"...앞이나 보고나 가." 


 

"목도리도 하고 나왔구먼. 잘 했어 잘 했어. 추울 땐 꽁꽁 싸매고 나와야지." 


 

"......" 


 

"아 맞다, 곧 방학하고 개학하면 울 쫑인이 졸업식이네? 캬~ 내 새끼!" 


 

"......" 


 


 

"졸업식 되면 누나가 겁나 예쁘게 하고 이따만한 꽃다발 들고 갈, 으엌!!!!" 


 

"아오 씨발!" 


 


 


 


 

특명, 삐친 종인이의 마음을 풀어라! 


 

조잘조잘. 추워서 안면 근육이 얼어버린 듯한 느낌이었지만 입만은 굳지 않겠다는 의지로 

앞도 안 보고 걷다, 그만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갈 뻔했지만 


 

비속어와 함께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지 품으로 나를 끌어당기는 종인이 덕분에 

내 뒤통수를 살릴 수 있었다. 후... 씨벌탱... 살았어... 


 


 


 


 

"......내가 앞에 보고 가랬지." 


 

"ㅎㅎ... 미안 미안." 


 

"진짜, 너는..." 


 


 


 


 

쏘리쏘리쏘리쏘리 니캉내캉내캉먼저...♪ 

사과를 한 후에 이제 뜨신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종인아 왜 나 안 풀어 줘...? 


 

게다가 차들도 많이 다니는 도로 주변이라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딱 오해하기 좋은 모습이었다, 이 포옹은. 


 


 


 


 

"야 ㅎ... 누나가 얼마나 걱정이 됐길래 아직도 안 놔주냐." 


 

"...니가 무슨 누나냐. 지 관리도 못하는 게. 나보다 더 애 아냐?" 


 

"뭐래..." 


 


 


 


 

그러면서 나를 더 꼬옥 껴안는다. 

어, 지금 이 상황... 


 

삐친 거 풀린 거 맞져...? 그런 거져...? 

미션 석세스!!!!!! 


 


 

뭐, 기분 풀린 기념으로 나도 내 새끼를 품듯 꼭 안아주고 다시 가던 길을 가려는데, 

여즉 안 놔주더니, 이젠 내 뒤통수를 쓰담쓰담 해준다. 

뭐야. 기분 이상해. 오묘오묘. 


 


 


 


 

"나 어제 졸라 짜증났던 건 아냐." 


 

"...누구보다 잘 알걸." 


 

"내가 타지 말랬잖아." 


 

"그래서 지금 같이 걸어가잖아. 긍께 이거 놓으셈." 


 

"싫어." 


 


 


 


 

뭔 심보...? 님 최소 놀부... 


 

시간도 훌쩍 지나고, 지나가면서 쳐다보는 사람들도 늘고. 

결국 마음 급해진 나는 벗어나려고 했는데 

가만히 좀 있으라며 제 패딩 안으로 나를 품 듯이 꼭 껴안는다. 


 


 


 


 

"네 말대로 나 이제 곧 고딩 졸업하거든." 


 

"......" 


 

"존나 자존심 상하는데, 

그땐 어제 걔처럼 비싼 차는 못 몰아도 운전은 내가 훨 잘할 수 있으니까," 


 

"......" 


 

"내가 데려다 줄 거야. 편안하게, 맨날." 


 


 


 


 

그리고 나를 품에서 떼어놓았다. 

살짝, 나 지금 뭔가 멜랑꼴리한데...? 이거 설마, 

라고 생각하는데 김종인이 도로를 달리던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OOO, 너 크리스마스 때 시간 내." 


 

"......어?" 


 

"못 알아 처먹었으면 그냥 나오고, 알아 처먹었으면," 


 

"......" 


 

"예쁘게 하고 나오든가." 


 

"......종인,... 아?" 


 

"그렇다고 지금처럼 치마 쪼가리 입고 나오면 뒤진다, 어?" 


 


 


 

이미 우리 앞에 와있던 택시에 나를 쑤셔넣듯 태우더니 

나의 회사 이름을 대고선 잘 부탁드린다며 문을 닫았다. 

택시가 출발하기 전, 창문 너머로 보이는 김종인을 봤다. 


 


 


 


 

'잘 갔다 와 OOO' 


 

'너 오늘 예뻐' 


 


 


 


 

언뜻 입 모양이 이랬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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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9년 전
친애개
헐. 일등 축하드려욥.
9년 전
독자3
언제오시나여 사랑핮니다 ㅠㅠㅠ 완전꿀잼
9년 전
독자2
저놈시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좋아하고 있구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클쓰때 저들은 커플이 되는건가........................................................?
9년 전
친애개
BGM 뚜 뚜루뚜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4
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학교 데려다줘ㅜㅜㅜㅜㅜㅜ 널 위해서라면 전학도 갈 수 있어ㅜㅜㅜㅜ
9년 전
친애개
저도 꼽사리로 끼겠습니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욥!
9년 전
독자5
개설렌다ㅜㅜㅜ제심장을 흔들어놓으셨네요ㅜㅜ
연하종인이가 제마음을 이렇게 쥐고 흔드네요ㅜㅜ
작가님 너무 좋아요ㅜㅜㅜ저 순간 이거 계속 연재하시는건가 제목 다시보고 왔어요ㅜㅜ

9년 전
친애개
저란 닝겐은 단편 위주로 열심히 쓰는 닝겐 ㅎ...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쟈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6
헐 종이니 박력bbb 뭐지 삐졋다가 박ㄴ력 개 넘쳐나네요 오늘 단편 정말bb
9년 전
독자7
캬앛대박이네김종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헐...김종인...야너좀대박...사랑한다...와..ㅠㅠㅠㅠㅠㅠㅠㅠ너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헐 ㅠㅠㅠㅠㅠㅠㅠ 핥어택 ㅠㅠㅠ 종이니 어렸을때부터 여주를 좋아하고 있었구만 ㅠㅠㅠㅠ 여주가 잘못했네 잘못했어 저렇게 버리고 가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박력 뙇!!
9년 전
독자11
아 김종인 짱귀엽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2
헐 홀허로허렇 ㅠㅠㅠㅠㅠㅠ김종인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김종이니ㅠㅠㅠㅠㅠ넌19살도29살도충분히커버할수있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미친 어쩜 이리 귀여울 수가ㅋㅋㅋ 누나가 좋으면 말을 하지 으이구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
9년 전
독자14
그래서 저기 집주소가 어디라구요? 빨리.말해주세요 현기증 날거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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