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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12 | 인스티즈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






[12]







한 번도 누구에게도 말하진 못 했지만, 나에겐 늘 그려왔던 이상적인 미래가 있었다.




늘 엄하기만 하신 부모님을 보며, 난 꼭 나중에 돈과 계약만이 오가는 정략결혼이 아닌,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와 사랑의 맹세를 하고, 애정과 축복속에 젖어 태어난 그와 나의 아이를 넘쳐나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키우겠노라고.



우리 부모님께선 나를 온실 속 화초처럼, 때론 방 한 구석에 나뒹구는 옷가지처럼 기르셨다. 차가운 어머니 아버지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자란 난, 물질적으론 부족함 하나 없이 컸어도, 마음 한 구석 어딘가는 많이 결여된 채였다. 




영민그룹의 훌륭한 딸로 자라는 순간 속에서 난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준면을 처음 만난 건, 그래, 열 아홉 무렵이었다. 아마 그는 기억 못 할 거다. 말이 좋아 대한민국 상류층들의 사교모임이었지, 역겨운 가쉽을 위한 자리나 다름 없었다. 

난 그런 모임 속에서 준면오빠를 처음 발견했다.




난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자 시기와 멸시의 대상이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저런 모임이건 발레학원에서나 자주 마주쳤을 법한 얼굴들이 다였다.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난 매일같이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녀들에게 다리를 걸려 넘어지고, 깔깔대며 비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화장실로 도망치기 일쑤였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고개를 들면, 신기하게도 내 앞엔 무릎을 꿇고 앉아 손을 내미는 준면오빠가 있었다. 

오빤 늘 웃으며 자신의 깨끗한 행거치프로 내 드레스에 쏟아진 음료나 크림을 닦아주었다.




그 후로 그런 그의 친절이 몇 번이나 다가왔을까, 나는 남몰래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의 미소엔 오만함과 교활함 그 무엇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늘 지저분하고 가식만이 덕지덕지 붙은 가면들을 마주하던 난, 처음으로 깨끗하고 인간다운 미소를 봤던 건지도 모르겠다.






아, 정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사람이란,


바로 당신같은 사람을 이르는 말이구나.






나는 항상 그를 바라보며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오빠의 곁엔 남자건 여자건 늘 사람들이 들끓었다. 


난 알고있었다. 


그것은 그가 태성그룹의 차남이라서가 아니라는 걸. 


당신은 충분히 멋지고, 도덕적이며, 따뜻한 사람이었으니. 어쩌면 당신에게 존재하는 사람과 신뢰는 당연했다.







어느날은 학교에서 다녀오자 우리집에 그가 있었다.


화들짝 놀라서 하하호호 떠드는 어머니의 등 뒤로 숨어버리고 말았지만, 한편으론 기뻤다. 


아버지께선 태성그룹의 둘째 아들이라며 내게 준면오빠를 소개했다.


우린 집안 간의 연결고리로 왕래가 잦아졌고, 그럭저럭 꽤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난, 점점 너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느껴갔다.


넌 날 편한 여동생 혹은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너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몇 년이 지나서, 우리가 훌쩍 커 버렸고,






아버지의 입에서 너와의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 맞아, 비겁했다. 


난 가약이 아닌 계약을 택했고, 


아버지의 말을 잘 듣는 딸이라는 핑계로 네 옆자리를 차지하고싶었다.






이상했다.


내가 그려왔던 미래 속에 너와 난 분명히 웃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 보니,


난 세 사람이나 울려버리고 말았다.










**










마음을 추스리고 난 뒤는 이미 시곗바늘이 자정을 넘은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우린 반나절이 넘는 시간이 걸린 거리를 이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어렵사리 파도소리가 들리는 가까운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결정 했다. 




따뜻하게 난방이 된 바닥에 이불을 덮고 누워 깜깜한 천장만 주시하다가, 나직이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여보."



"응?"



"내가 저번에 말했던 장기 출장 있잖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병원에서 너와 내가 다투었던 그 날. 죽을 다 먹는 모습을 보고 떠날거라 말하던 당신의 차가운 모습. 다신 떠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이쯤 되면 떠날 시기도 지났다. 미뤘다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너무나 많을 정도로 그의 일상은 여유로웠다.






"좀 많이, 길어질 것 같아. 목적지도 뉴욕 지사로 바뀌었고."






미국의 한 지명을 읊는 그의 목소리에서 자연스레 난 항상 어떻게든 나쁘게 굴러갈 수 있는 우리의 끝을 그린다. 

우리가 사이가 아주 나쁘지 않았을 때, 난 항상 출장을 나서는 당신을 배웅해주며 장난처럼 말하곤 했는데. 회장님 눈 밖에 난 건 아니죠, 이사님?

쫓겨나듯 해외 지사로 발령나는 회사 임원들을 보고 하는 말이었다.



그래, 그래서 지금 내가 네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한 가지 뿐이었다.


얼마, 얼마나 걸리는데 대체.









"누군가를 잊기엔 부족함 없을만큼의 시간."



"…"



"같이 갈래?"








그 물음에는 수많은 말들이 함축되어 있겠지. 어쩌면 우린 새로운 곳에서, 모두 다 잊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당신이나 나나 서로의 얼굴을 보며 죽은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괴로워 할 수도 있겠지.



내가 지금 당신의 손을 잡는다면, 우린 함께 뉴욕으로 떠나 그녀를 서서히 잊어 가면 되는 거고,

내가 지금 당신의 손을 놔 버린다면 당신은 그곳에서 홀로 날 잊어야 할 것이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지금 그의 손을 잡게 되면, 앞으로 평생 놓을 수 없다는 것.








"싫어…."



"…"



"안 갈래…."









아니, 우린 평생 그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 할 거야.


늦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마주할 때마다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지 않을 누군가를 찾는 일이 당신에게 더 쉬울지도 몰라.




그러니 당신은 날 잊어.


나도 당신을 천천히 잊어갈게.









**







그가 뉴욕으로 떠나기 이틀 전날 밤의 한 호텔의 뱅큇홀에서 송별회가 있었다. 우리가 모두의 눈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그 곳.



그래도 마지막은 잘 마무리 해야겠지 싶어서, 서로의 식구들에겐 우리가 함께 떠날 것처럼 입을 맞췄고, 

이혼 숙려기간이 지난 덕에 조용히 서류를 정리하기만 하면 우리 관계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날이었다.



그의 가족들과 나의 가족들, 그리고 여러 지인들이 그의 앞날을 위해 함께 축배를 들었다.






"제수씨, 오랜만이네요?"



"아, 안녕하세요 아주버님. 오랜만에 뵙네요."



"두 사람, 새로운 곳에 가서도 행복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와의 끝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맞는 인사는 모두 그와 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것들이었다.


만약 그와 내가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 평범한 인연으로, 평범한 만남을 가졌더라면.


이런 형식적인 인사치레들마저도 반가웠을 텐데.


온갖 복잡한 감정이 얽히고 섥힌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어렸을 적처럼 내게 씩 웃어줬다. 성큼성큼 내게로 다가온 그는 내 손을 잡고 강단 위로 올라갔다.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저희 이혼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식을 몰랐던 어른들께선 굳은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고개를 돌리셨다. 왁자지껄했던 장내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숨이 막혔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흰 사랑 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어렸던 우린 모든 걸 맡긴 채로 어른들의 넘치는 야욕을 잠재워 줄 선택을 따라야 했다. 그 뿐이었다.





"그 때문에, 제가 이 사람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모든 걸 돌려놓으려고 합니다."




"…"



"저의 앞길과 더불어, 이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는 정중히 모두의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마음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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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항상 받고요 댓글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돼요♡


저도 생각 정리가 다 안 된 터라 조만간 이것저것 잡다한 문제로 공지 올릴게요...



여러분, 괜찮은 거죠?


전 항상 여러분이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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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맴매때찌입니다!(우..우왕 첫댓이네요♡)
엉엉...어떻게 되는건가요..ㅠㅠ준면이는 진짜 여주를 아내로서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건가요ㅠㅜ사람 마음을 한가지로 규정할 순 없다지만 여주가 진짜 너무 가여워서 찌찌에 통증이....ㅠㅠ
다음편 기대하겠쯥니당!!!!!!

8년 전
멜랑꼴리
맴매때찌님 안녕하세요~ 저 방금 마지막화 올리고 오는 길이라서 굉장히 시원섭섭해서 감수성 폭발하구 그럴거에요ㅋㅋㅋ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정말 긴 시간동안 글을 써오면서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고 매번 느낄 정도로 절 크게 지지해주신 분 중 한 분이 바로 맴매때찌님이세요! 늘 표현하진 못했지만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맴매때찌님이 정성스레 써내려가주신 댓글 한마디 한마디, 저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제겐 원동력이었답니다ㅎㅎ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
오월이에요...!!!
마지막에 어떻게될지 정말...궁금하네요..구리고 여주랑 준면이ㅠㅠ서로사랑하지만 사랑할수없는...진짜 너무 불쌍하고 아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오월님 안녕하세요~ㅎㅎ
마지막회 방금 올리고 오는 길이에요!!ㅠㅠ 불쌍하고 아픈 준면이와 여주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8년 전
독자3
메니입니다 먹먹한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여운이 가시지가 않네요 다음편이 매우 기다려져요ㅜㅜㅜ
8년 전
멜랑꼴리
메니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여운이 남을 정도라니..ㅠㅠ 늘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ㅁ
8년 전
독자4
무뢰한입니다... 제가 자주 안 와서 작가님이 헷갈리셨나봐여... 근데 머 제 이름이 명단에 없어도 전 작가님이 절 알아볼수있다는 세 글자가 있다는 것에 만족하니까...... 배경음악 진짜 좋아요.... 어딘가 쓸쓸하면서 조용하게 도망 아닌 새출발을 진짜 응원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뉴욕 자택 앞에서 파티를 했는데 해가 다 저물어가는 낮이라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 뿐인 정원에 구겨진 흰 드레스를 입고 널부러진 샴페인을 바라보는 느낌....? 분명 재밌었고 즐거웠고 신났고 그랬는데 외롭고 착잡해요.... 근데 시원하고.... 말로하면 웃긴데 제 표현으로는 약간 털렁털렁 설렁설렁한 느낌.... 근데 왜 여주인공이 자기가 울렸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라구.... 이 기지배야.... 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무뢰한님!!!!ㅠㅠㅠ 아이고 정말 죄송해요... 제가 다른분과 착각을 했네요... 맞아요 전 항상 무뢰한님을 알아 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 사실 이 댓글 며칠이고 주구장창 반복해서 봤어요.. 진짜 감탄스러워섴ㅋㅋㅋ... 아 작가는 제가 아니라 무뢰한님이 하셔야할듯해요...ㅠㅠ 진짜 감탄나옵니다... 제가 여태 많은 독자분들을 뵈었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고 예쁘고 추상적이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주신 이는 당신이 정말 손에 꼽힐 정도로...ㅎㅎ 대단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아무래도 번외로 종종 이 기지배가 왜 지가 울렸다고 생각하는지 찾아와야겠어용!!
8년 전
비회원211.221
작가님 안녕하세여ㅜㅜㅠㅠㅠ 1년전부터 봐오다가 오래만에 다시 들어왔는데 하ㅠㅜㅠㅜ 완전 반가워요 그리고 항상 볼때마다 항상 가슴이 먹먹한 기분도 들고 괜히 그러네요 배경음악도 너무 좋아여유ㅜㅜㅠ 암호닉탱끠 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멜랑꼴리
안녕하세요 탱끠님~♥ 반가워요ㅎㅎ 1년만인가요?! 오랜만이네요ㅠㅠ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죠??
8년 전
독자5
크왕이에여ㅜ 읽고 나서의 기분을 글자로 풀어나가기엔 너무 많은 생각들이 스치어서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항상 좋은글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진짜 너무 궁금하네요!!! 오늘 브금도 몰입도 짱짱!!

8년 전
멜랑꼴리
크왕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코 말하지 않아도 다 알수 있어요...!! 진짜 그 한마디가 제게 굵고 무겁게 다가오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ㅎ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늘 격려해주셔서!!
8년 전
비회원163.237
저 비회원이에요! 여주 넘나 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본인이 울린게 아닌데ㅠㅠㅠㅠㅠ 나중에 준면이후회할것이다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사실 기분 모르겠어요....하 작가님은 괜찮으신건가요?? 저도 작가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그러기엔 생각의 정리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8년 전
멜랑꼴리
비회원님 안녕하세요ㅕ!! 반가워요♡ ㅠㅠ 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 강철 멘탈이구...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너무 복합적인 생각이 동시다발 퐝 하고 머리에서 터져버려서 아무 느낌도없다 라는 생각이...ㅎㅎㅎ...한마디로 붕어에요...ㅠㅠ걱정하지마쉐이...
8년 전
독자6
전주댁입니당 브금과 함께들으니 말로 표현이 안되는 표현들이 다 한번에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둘이 어딘가 새출발을 하면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같아 보이면서도 어딘가는 서로 쓸쓸하고 외로워보이는 부분이 맴이 아픕니당ㅠㅅㅠ
8년 전
멜랑꼴리
전주댁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예쁜 표현으로 댓글 남겨주셔서 늘 감사했어요 고맙습니다 진짜진짜!!
8년 전
독자7
으앙 브금 좋다...♡ 맨마지막 구절 맘이 아프다를 미음이.아프다로 바꾸는게 더 덜 어색할거같아요!!...^ㅅ^
8년 전
멜랑꼴리
독자님의 의견을 수용해 마음이 아프다로 수정할게요!!♡
8년 전
독자8
아이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ㅜㅜ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우는고햣ㅠㅠㅠㅠ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ㅠ이혼이라니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3.19
윤슬이에요!
준면이와 여주가 서로를 놓아주는건가요ㅠㅠ
서로의 상처가 아물고나면 서로에게 기대 행복해질 수도 있을텐데ㅠㅠ
제발 이혼서류 내지말고 있기를ㅠㅠ
브금 정말 좋네요ㅠㅠ
전 괜찮아요.. 저도 작가님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8년 전
멜랑꼴리
윤슬님 반가워요:D 너무 반가운 나머지 댓글을 두개를 쓰셨나보네요!!ㅎㅎ 카와이...♥ 우리 모두 행복하게 서로 살펴가며 덕질 합시당...!!ㅠㅠㅠ
8년 전
독자10
유다안이에요
이제 어떻게 전개가 되는거죠....왜 난 감이 안잡히죠.... 이혼이면 막 몇 년 후 뭐 이런게 나오는 것..?

8년 전
멜랑꼴리
유다안님 안녕하세요♡ 멜랑이가 방금 완결 쓰고 왔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라요...!ㅎㅅㅎ♥
8년 전
비회원229.163
윤슬이에요!
준면이와 여주가 서로를 놓아주려고 하는건가요ㅠㅠ
서로의 상처가 아물고나면 서로에게 기대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ㅠ
이혼서류 처리하지말고 시간을 가져볼 수는 없는건가요?ㅠㅠㅠ
준면이가 마지막 순간에 손 내민거랑, 그걸 거절하는 여주랑, 다시 예전의 모습처럼 웃으며 담담히 이혼발표하는 준면이가 너무 아프네요ㅠㅠㅠ
어서 행복해지길ㅠㅠ

전 괜찮아요.. 작가님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괜찮으셨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11
호이호잇 이에요 아 ㅠㅠ 이르케 되는 건가요 ㅠㅠㅠ 돌아올껀가요 ㅠㅠㅠ그렇죠?? 퓨ㅠ
8년 전
멜랑꼴리
호이호잇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준면아!! 대답해줘!!! 돌아올거냐!!!??
8년 전
비회원94.217
ㅠㅠ맴찢ㅜㅜ작가님 너무 슬프네요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39.21
[겁남이] 암호닉 신청해도 되요..? 이런 대작을 지금에서야 만나다니ㅠㅠㅡ
8년 전
멜랑꼴리
겁남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작이라고 칭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ㅠㅠ 저는 그저 일개 글개미일 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꽃불이에요
마지막이 진짜 어떻게될까요
전 여주와 준면이 둘 다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둘이 헤어진다면..ㅠㅠ 제가 슬플거같아요

8년 전
멜랑꼴리
꽃불님 반가워요:D
ㅠㅠ 둘 다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요구하겠죠 시간이 약이니까요!! 아슬퍼라..ㅠㅠ 감수성 넘치는 울 꽃불님..!!♡

8년 전
독자13
리다입니다!! 팬픽으로써의 판타지가 깨지는 결말이지만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행복한 결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글 끝까지 함께 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멜랑꼴리
리다님 안녕하세요...♡ㅎㅎ 맞아요...ㅠㅠ 이런 분석 너무나 좋아여... 판타지 깨지는 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보면 서로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일 수도 있답니다...!! 저야말로 행복합니다ㅠㅠㅠㅠ... 제가 더 감사하고... 하 이런걸 진짜 말로 표현해야된다는게 곤욕이네요 만나서 껴안아주고싶고 뽀뽀해주고싶고 그런데..ㅠㅠ
8년 전
독자21
전 언제나 오픈마인드 입니다..(쿨럭)
다음 작품에도 늘 자리 지키면서 응원할게요♡

8년 전
독자14
막대사탕이에요 오늘 편도 역시 착잡해지네요ㅠㅠㅠㅠ서로 힘들어할거면 이혼도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혼할려는거보니깐 기분이 이상해요ㅋㅋㅋㅋㅋㅋㅋ다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8년 전
멜랑꼴리
막대사탕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마자여마자여마자여ㅋㅋㅋㅋㅠㅠㅠㅠ독자님들 따라서 저도 막 쒸익쒸익하면서 너네 그럴거면 이혼하자...!! 이랬는데 막상 써놓고보니 어...?어...? 이런느낌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5
난장이에요!!! 헐... 맘아파요...진짜... 이혼..이라니ㅠㅠㅠ 진짜 이혼하는건가요ㅠㅠㅠ 안돼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난장이님 안녕하세요....♡ 정말 이혼을 하는 걸까요 아닐까요~? 완결을 확인해보세요! 뿅!
8년 전
독자16
작가님@!!뀰스토리예요!!!!
헝 항상 몰입도 짱땅!!!ㅠㅜ
근데 오늘내용 예상치도 못한 내용읗...ㄷㄷ
진짜 여자로써 많이 안타까워요ㅠㅠㅠ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싶고 행복해하고싶어하는게 여주는 이루지 못했잖앙슈ㅠㅠ
허유ㅠㅠ
항상 작가님과 작가님의 글을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8년 전
멜랑꼴리
뀰스토리님!!!어서와요!!!!!
몰입도!!!항상 언급해주시는데 정말정말정말감사해요ㅠㅠㅠㅠㅠ
그래서!!여주와 준면이는 새사람 찾아 떠나야 한다는 겁니다...!!!
항상 느껴요ㅠㅠㅠ 뀰님이 절많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저도 그만큼 사랑하고 아끼고 애정합니다!!!

8년 전
독자17
물결잉 입니다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두 사람 모두 행복해지길 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물결잉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감사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ㅁ못 보실까봐 일단 여기이도 남깁니다 (배뚱파워)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 너무 슬퍼요 진짜 ㅠㅠㅠㅠ 같이 가서 서서히라도 잊지...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배뚱파워님 다 봤어요!!ㅠㅠㅠ 보았습니다 그대의 간절함..!!ㅋㅋㅋㅋ저 댓글 다 읽어요 진짜 빠짐없이 전부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아ㅜㅜㅜㅜㅜㅜㅜ두사람 꼭 행복해지길 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오랜만이네요 작가님~! 올해 고3이 된지라 인스티즈에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글잡 인기글에 작가님 글이 있어서 들어왔어요~ 1년전에도 재밌게 봤었던 글인데 여전히 재밌네요!! 원래 암호닉 뽀조개로 신청해놨었는데 최근에 다시 리뉴얼 하신것같아서..하핳하핳 제가 작년만 같았어도 암호닉 신청을 했을텐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괜히 신청만 하고 자주 못오는 민폐를 끼치는거 아닌가 싶어서 신청을 못하겠네요ㅠㅠㅠ 그래도 여전히 응원하고있습니다! 크으..벌써 완결에 다가가고있네요ㅠㅠ 결말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살짝 충격..! 그래도 정말 서로에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네요..준면이와 여주가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거치고 서로 사랑하길 바랬는데..그래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사실 뭐든 좋아요ㅋㅋㅋ 아 너무 재밌어요!!!!! 다음이 기대되네요~
8년 전
멜랑꼴리
안녕하세요 이름모를 그대여ㅎㅎ 올해 고3이 되셨군요!! 꿈을 위해 무언가에 빠져 푹 몰두해야하실 시기이네요ㅠㅠ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실텐데 릴렉스하며 꼭 원하던 바를 이루길 바라요!! 오래싸워야 이기는 겁니다!! 중요한 시간 내어 제 글 봐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암호닉 뽀조개시라구여!!!ㅠㅠ 방금 보면서 막 추가했어요 급하게!! 민폐 절대 아니구 잠깐 짬내어 써주시는 이런 응원과 격려의 댓글도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돼요!!ㅠㅠ 오랜만에 원년독자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 이제 완결뿐이 안 남았네요..ㅠㅠ 아쉬워요!!
8년 전
독자22
[이연]
잘됐으면이라고 바랬지만 결국 이렇게 틀어지는구나...
그래도 각자 행복한길을 갔으면 좋겠다라고는 말하지마뉴ㅠㅠ 엉아유ㅠㅠㅠ안되퓨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ㅠㅠㅠㅠ여주 어뜩해요.....
뭔가....이건아니다라는 생각이들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꽁냥입니다 !! 좀 늦게왔는데 벌써 완결까지 나왔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드엔딩일것같은 느낌 ..ㅠㅠㅠㅠ 둘이 잘됐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빨리 다음화 보러 가겠습니다 ㅠ

8년 전
독자26
헐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인가여ㅜㅜㅡ...
8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가...?
8년 전
독자28
결국은 이렇게 되는군요,,,
8년 전
독자29
드디어 이혼! 이렇게 이혼을 바랬던 적은 처음이에옄ㅋㅋㅋㅋ 둘다 너무 많이 엇갈렸고 되돌아가기엔 늦었고 서로 마음도 정리된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
8년 전
독자30
아ㅠㅠㅜㅜㅜ결국서로놓아주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불쌍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세상에 이런... 예상치못한 이혼이라 놀랐어요ㅠㅠ 여주는 해탈한건가요ㅠㅠㅠ 다음편이 막글인데 아 아니되옵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32
헉쓰 드디어 저질러버혀꾼요.......!!
8년 전
독자33
이게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혼자가면안도ㅑ 준면아ㅠㅠㅠㅠㅠ어떡햐ㅠㅠㅠㅠ 둘이정말떨어지는건가요
8년 전
독자34
헐..어머나ㅠㅠ결국 둘이 따로살기로결정을내렸나봐요ㅠㅠ 정말 마음이 찌르르하네요ㅠㅠ하지만 이 결정으로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35
흐ㅓ어어....ㅠㅠㅠ안돼.....
ㅠㅠㅠㅠ둘다 진짜 미련한거 같아요..ㅠ

8년 전
독자36
안돼애애애....
7년 전
독자37
아이대 아이대ㅠㅠ
7년 전
독자38
이렇게 서로를 놓아주는 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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