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수많은 김종현이 있어도 나는 너를 먼저 떠올릴게 누구보다 멋있었던 모든 순간을 기억할게. 그리고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네 노래를 들을게. 난 그래도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 조금씩 극복해가고 있어.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감당해야 하는, 주변에서 아무도 공감해줄 수 없는 이 슬픔과 괴로움을 견뎌내는게 너무 힘들었어. 힘들다 괴롭다 이런말들 하고싶지 않았는데 혼자서 괴로워하고 참다가 결국 곪아버렸더라. 앞으로는 나 자신을 좀 더 생각해볼려고! 종현이 네가 너무 보고 싶고 널 못 본다는게 너무 괴로워서 정작 나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는 신경쓰지 못했더라.. 근데 사람들이 참 미워.. 샤이니를 좋아한다는건 슬펐겠다 라는 말을 듣기위한 것이 아닌데.. 너에 대한 어떤 무례한 말도 듣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껏 들어온 말들이 너무 쌓여서 곪아버렸어.. 그래도 이제는 신경쓰지 않을려고!! 그냥 너와 내가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다시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이곳에 찾아올게. 그곳에서도 잘 지내고 있길.. 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