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랑 (그 친구를 A라고 할게) 이제 15년지기 일정도로 가까운 친구사이인데. 갑자기 A가 이번에 방학에 알바해서 300모아둔거로 첫 해외여행을 간다는거야. 난 좀 의아했거든, 이번에 알바하면서 계속 노트북 살거라고 노래를 부르던 애였는데.. 알고 보니까 A네 아빠가 동생이랑 해외여행 갔다오라고 부추겨가지고 가는거래...얘는 해외여행 별 생각없었는데 A부모님들 덕분에 전액 여행경비로 쓰게 생겼음. ㅋㅋㅋㅋㅋ아 화나서 꼬치꼬치 캐물어보니까 A동생이 남들 다가는 해외여행 자기도 가고 싶다고, 자기만 비행기 못탄다고 부모님한테 찡찡거려서 마지못해 마지막인셈 치고 가는거래 아.....고1이라던데 저렇게 철이 없냐 진짜ㅋㅋㅋㅋ 심지어 숙소 항공 교통 맛집 여행코스 얘가 다 알아보고있음ㅋㅋ 근데 더 화나고 속상한건 A는 당연히 얘가 다해야되는 줄 알고 있어. 표정이 무슨 시체 같아 무뚝뚝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체념한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 익들아 내가 이상한거야? 아니 왜 A돈을 가족을 위해 다 써야해..?A는 자기 집안 형편 어려운거 아니까 (예전에 집에 압류딱지도 붙었었음. 나한테 울면서 얘기함.) 매번 학점 4점대 받아서 국장이랑 같이 전장받고 다녀. A만큼 효녀 없어 정말, 부모님생신 집안대소사 얘가 다 챙기는데 어떻게 저렇게 몰라주냐. 나도 내 친구 소중해서 괜히 더 화가난다...남의 가족일인데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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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왕사남을 안주고 유해진으로 주는 이유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