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지하철타고 집가고있었거든? 에어팟 귀에끼고 가느라 못들었는데 누가 옆에서 웅얼웅얼 거리는거야 보니까 어떤 20대후반? 쯤인 남자분이 뭐라뭐라 얘기를 하시더라구, (근데 좀 이상한게 내 옆에만 자리 있는것도 아니였고 좀 드문드문 자리 꽤 있었어) 암튼 그래서 에어팟빼고 네? 하니까 뜬금없이 저 앞에 여자 (회사원 같아보이셨는데 좀 취하신거 같았어) 과연 오늘 집에 아무일도 없이 들어갈수 있을까요? 이러는거야..... 뭐지하고 걍 좀 모자르신분인가 생각하고 무시할라했는데 갑자기 " 저는 못들어간다에 5만원 내기걸게요. " 이러고 나한테 5만원을 주고 막 옆칸으로 좀 빨리 가는거야...... 내가 엄청 당황해서 뭐야 진짜.ㅡ이러고 5만원도 상품권같은 위조? 일줄 알았는데 진짜 5만원이야.. 암튼 나 당황하고 있는 사이에 한 3정거장 있다가 그 여자분이 비틀거리면서 내리셨거든? 걱정돼서 살짝 내리시는거 봤는데 일단은 혼자 잘 올라가신거 같았는데 그 역이 좀 올라가는 계단이 한군데가 아니였어서.. 혹시 그 이상한 남자가 따라가는거 아니겟지? 거기까진 내가 못봤어ㅠㅠㅠ 신고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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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두쫀쿠 소신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