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을 시간이라 엄마한테 밥먹자했더니 엄마 아까 먹었다고 알아서 먹으라는 거야 나 평소에 혼자 해먹는데 오늘은 뭔가 엄마 밥 먹고 싶어서 아무거나 해달라해ㅛ더니 알아서 먹으라해서 1차서운했지만 한번더 밥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근데 오빠 오면 해줄테니까 그 때 먹으라는거야 그 때 나는 진짜 안중에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운해짐 평소 이런걸로 엄마한테 조른적도 없고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혼자 라면 끓여먹고 그랬는데 오늘까지 이러니까 진짜 속상해 친구들은 다 수능잘보라거 어머니께서 맛있는 거 해주신다는데 내가 뭐 거창한거 바란 것도 아니고 밥 먹고 싶다고 한 건데 .. 이해 못할 수도 있고 내가 철없는 거일수도 있는데 그냥 오늘은 뭔가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