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여행지 가면 사진 많이 찍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무조건 나부터 찾거든? 인생샷 진짜 많이 찍어줘봄... 그러다보니까 점점 욕심나서 자세 잘 잡는 친구들은 내가 더 찍어주고 싶어서 계속 자세 잡고 서보라고 시키거든 이쁜 곳 있으면 ㅋㅋㅋㅋㅋ 이제는 진짜 전문적으로 모델 데리고 한 번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드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 완전 직업으로 삼고 싶은 마음은 없고 취미로 작업 조금씩 해보고 싶은 마음? 이걸 취미로 해도 되는 걸까... 내가 너무 쉽게 보나? 진심 돈 안받아도 모델로 삼기 좋은(이미지 확실하고, 얼굴 표정 자연스러운) 사람들만 보면 내가 사진 찍어주고 싶어서 손이 간질간질 거림... 사람들이 여행 갈 때 나 데리고 가줬으면 좋겠어 사진 찍어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