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연기도 엄청 잘했거니와 설정이 입체적이야
수호랑 시은이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인데 한편으로는 초반에 아버지 폭력을 감수하면서까지 1500만원 만들어오고, 시은이랑 수호 위험해지니 구하러 달려간 모습들이 떠올라서 아예 악인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려움
왜 저렇게까지 사람이 망가졌는지 전사도 잘 구성되어 있고...
오범석 생각할 때마다 깊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