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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6살많아요.
결혼할때 양가도움 많이 안받고 둘이 모은돈으로 결혼했고,
모은돈도 많지않아서 월세살아요.
결혼식한지는 2달정도 됐는데 열심히 돈모아서 집도사고 애도 키우고 할려고 둘다 직장생활하다보니까 바빠서 가족들 집들이를 못챙기다가
저번주에 시어머니가 오셔서 집들이를 하게 됐어요.
홀시어머니신데 시이모님이 저희집근처에 사셔서 같이 오셨어요.
시이모부님도 함께요.
금요일저녁에 온다고 하셔서 전 퇴근하고 옷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음식장만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터미널에서 시어머니 모시고 왔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올라오실때 김치랑 몇가지 반찬들 가져오셨어요.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시이모님이 오시니 급하게 반찬을 풀면서 시이모님꺼 먼저 담아주시더라구요.
많이 가져오셨으니까 어차피 우리도 다 못먹고 나눠먹으면 좋긴한데.. 거기까진 너무 좋았는데요.
갑자기 자기가 가져오지도 않은 소고기장조림이랑 멸치볶음을 찾으시더라구요.
네?? 했더니, 얼마전에 엄마가 보내줬다며 그것도 좀 담으라고..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반찬들을 택배로 보내주셨거든요.
남편이 장모님이 반찬 보내주셨다 말했나봐요.
일다니면 반찬하기 쉽지않고 힘들다고.. 우리엄마도 일하시는데 내생각에 보내주신건데,
시어머니는 한번도 뭐 보내주신적 없으세요.
결혼식할때도 차만 대절해오고 우리쪽에서 식비, 식대 다 계산했고,
예단비 천만원보냈더니 500만원돌려주고 예물하라고 500만원주신게 다예요.
축의금 들어온것도 친정에선 저 다 줬는데, 시가는 시어머니 가지시고..
물론 이게 지금 여기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런거 따지려면 남편이랑 결혼도 안했겠지만
비교안하고 좋은맘으로 대하려고해도 시어머니가 이러시니까 이런것까지 생각이 나네요.
암튼 갑자기 친정엄마반찬을 시이모한테 주라고 하니까 순간 뭐지? 싶더라구요.
남편도 당황해서 한동안 둘다 말을 잃었어요.
너무 황당해서 내가 다른말을 잘못들었나? 했는데
몇번 더 말씀하셨어요.
우리둘 반응이 이상하니까 직접 꺼내서 담지는 못하시고 그냥 어물쩍 넘어갔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줄수도 있는건가요?
나라면 거기서 바로 안된다고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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