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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돌려말하는 습관.. 스트레스 받아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저희 남편은 말을 항상 돌려서 말해요. 그게 배려라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제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표현을 안 하니까 오히려 눈치가보이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질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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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말을 항상 돌려서 말해요.
그게 배려라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제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표현을 안 하니까 오히려 눈치가보이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주말에 외식하자고 했더니 집에서 먹는게 더 편하지 않냐길래
"그럼 나가긴 싫은 거야?" 물어봤더니
"그냥...뭐 너 편한 대로 하자" 라고 넘겨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아 진짜 나가기 싫은건가? 괜히 더 나가자고 말했다간 속으로 기분나빠하려나?)이런 생각을 계속하게 되니까 좀 스트레스 받아요..
집안일도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요즘 좀 정신 없지?"라고 하면
그 말 속엔 (오늘 청소기 안 돌린건가)라는 뜻이 숨어 있고
"나 그거 먹어봤는데 맛 괜찮더라"라고 하면
그건 (오늘 그거 먹자)는 신호더라고요.
근데 제일 짜증나는건 제가 돌려말하는거 못알아듣고 넘기면 혼자 꿍해있어요
정작 저는 그 돌려 말하는 방식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는데 말이죠....
대놓고 돌려말하지말고 할말있으면 있는 그대로 하라니까 말만 알겠다하고 고칠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듣는 사람은 답답해 미치겠는데 그냥 꿍하든말든 계속 못알아듣는척 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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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얘기 ㄴㄴ 돌려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로 댓글 달아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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