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정들 내가 왔어! 쓴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9화래ㅜㅜ 10화때 내가 약속한 그거.. 그거 원한댓던 정은 아직 보고있으려나.. 나를 기억은 하려나ㅜㅜ 일단 그냥 적는걸로..ㅎㅎ(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평소같이 데이트를하고 장저씨네 집근처 공원을 돌고있었엌ㅋㅋㅋ 장저씨 생긴건 안그런데 산책 되게 좋아함ㅋㅋㅋ 길가다 애기들 보이면 막 인사하곸ㅋㅋ 나는 또 흐뭇하게 쳐다보곸ㅋㅋㅋㅋㅋ 근데 일기예보에는 비 온다는소리가 없었어..근데 갑자기 비가 오는거야.. 뭐 장저씨가 우산을 챙겼겠어..내가 챙겼겠어... 그냥 빨리 갈까 하는데 나 왜..흰블라우스...? 막 혼자서 당황당황하니까 장저씨가 나한번보더니 표정 굳히고는 입고있던 가디건 입혀주고 단추까지 다 채워주고ㅜㅜ장저씨집에서 공원까지가 5분거린데 그 공원이 우리집이랑 장저씨집 사이가 아니라 우리집 반대편이라.. 우리집까지 가려면 적어듀 20분거리라..일단은 장저씨 집으로 갔어! 막상 가니까 되게 어색한거야.. 평소엔 안이런데ㅜㅜ 둘다 젖어 있고 그러니까 뭔가 분위기가 어색했어.. 장저씨가 먼저 말걸어주는거야 "축축하지?" "응..이거 언제 다 마르지ㅜㅜ" "옷 꺼내줄게 씻고 올래?" 찝찝하니까 씻어야 하는건 당연한건데 분위기도 어색한데 마냥 씻고 온다고 하기가 좀 그런거야.. 그래서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까 큰수건 내 어깨에 둘러주고 이불도 들고오면서 "나 씻고 올건데 추우면 이것도 덮고 있어" "응 고마워" "내가 뭐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하다..이렇게 젖어있게해서.." "아냐아냐~씻고와!" 이러고 나는 티비를 보고 있었엌ㅋㅋ 비정상회담이라곸ㅋㅋ 어색함이고뭐고 티비보는데 너무 재밌는거얔ㅋㅋㅋ 막 혼자서 웃으면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장저씨가 나오는거야 수건으로 머리 털면서! 진짜 이게 내남자가 싶나 싶을정도로 멋있었어 이때ㅜㅜㅜ "안추워?" "으응? 괜찮아~" "그냥 씻고오지..옷 말리게" 그말듣고 차라리 옷을 빨리 말리는게 나을것 같아서 장저씨 옷을 챙겨서 씻으러 갔어! 근데 들어가자마자 장저씨한테 항상 나던 냄새ㅜㅜ 씻는내내 기분 좋았어ㅜㅜ 이상하게 생각하지말구.. 그냥 장저씨 냄새나서 포근하니 좋았다구ㅋㅋ장저씨가 그렇게 큰 체형이 아닌데 옷을 입으니까 헐렁헐렁 한거야ㅜㅜ 남자긴 남자구나ㅠㅜ 하면서 나갔는데 장저앀ㅋㅋ 드라이기로 내옷말리고있엌ㅋㅋㅋ정성스럽겤ㅋㅋ 그게 너무 귀여운거야ㅜㅜ 그래서 장저씨한테 쪼르르르 가서 앞에앉아서 "옷말고 머리 말려줘여~" "ㅇ..어?"〈-당황한게 분명합니닼ㅋㅋㅋ "머리말려 달라고요~ 머리에서 물떨어진다!어!어!" 하고 장난치니까 피식웃으면서 머리말리는뎈ㅋㅋㅋ 진짠 처음 말리는거 티나는데 진짜 정성스럽겤ㅋㅋㅋ 내심 감동ㅋㅋㅋ꼭 남친한테 해달라해봐 귀여워ㅜㅜㅜ 그러고 머리 다말리고 쇼파에 같이 누워서 티비보는데 시간이 늦어가니까 예능도 다 끝났고 드라마도 챙겨보던게 없어서 영화를 보는데 아니 제목은 안그런데..영화가 워후~ 보는내내 민망해서 "장저씨~우리 그냥 딴거볼래요?" "...." "장저씨?오빠?" 대답을 안하는거야ㅜㅜ 저걸 계속 볼건가..하고 민망해하는데 쇼파에 같이 누워있었댓잖아 쇼파 등받이 쪽에 장저씨가 눕고 나는 장저씨 팔베고 그 앞에 누워있어서 장저씨 표정은 안보이고 장저씨는 대답을 안하고 민망하니까 일어나려고 했는데 장저씨가 팔베개 한 팔말고 딴 팔로 내 허리를 감싸더니 "그냥 오늘 자고갈래?" . . . 여기서..끊을게! 더 깊은건 내일~오는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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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들~애매한데서 끊어서 많이..당황하셨죠? 그 이런걸 원하셨던 독자분 여전히 보고 계세요? 저는 매일매일 그때그때 연재하기에 이런스타일 원하시지 않으시다면 바꿀 의향도 있습니다만ㅎㅎ(사실은 써본적이..쿨럭..없어서..불안해욬ㅋㅋ) 뭐 독자분들이 원하신다면..한번 해보죠ㅜㅜ 저는 약속 지키는 착한 작가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의견들을 댓글로 남겨주시죠~ 포인트 받아가셔야죠!!♥매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사랑해요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