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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전체글ll조회 2328

 

BGM: D.ear_ Love U

 

 

 

 

[EXO/세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04 | 인스티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

 

 

 

 

 

<4>

 

 

수능이 끝나도 찾아오지 않는 너 때문에 치졸하게 삐진 것 정도가 아니었다.

너는 어느 순간부터 네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겠지.

내가 먼저 사랑했으니.

 

 

 

그래, 네 말대로 나는 감정적 약자가 맞다.

하지만 연애를 하는데 강자와 약자의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연애를 시작하기로 한 이상 두 연인은 동등해야 한다.

 

 

이게 내 생각이다.

 이게 자존심을 세우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연애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 또한 너를 찾아가지 않았다.

 

 

 

 

 

*   *   *

 

 

너와 처음으로 데이트, 라는 걸 한 날.

 

 

첫 데이트 장소는 지극히 나다운 선택이었다.

겨울 방학식 날, 학교가 일찍 끝나자마자 학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왔다.

우리 둘 다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나 하는 게 마음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둘이서 나란히 달달한 프라푸치노 두 잔을 주문하는데, 별을 쌓기 위해 두 잔을 따로 주문하는 날 보고서 너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 당시에 나는 네가 왜 웃는지 영문을 몰라 고개를 기웃거렸다.

 

 

 

[EXO/세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04 | 인스티즈

 

 

 

 

 

어쨌든 만들어져 나온 프라푸치노 두 잔을 들고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누나, 스타벅스 자주 오나봐요."

"응? 그, 그렇지. 왜?"

"아, 별 열심히 모으길래."

 

 

음료 개수대로가 아니라 영수증 한 번당 별을 하나씩 적립해주기 때문에 난 늘 두 잔을 시킬 때 음료를 따로 주문한다.

그제야 네가 날 보고 웃은 이유를 깨달았다.

 

 

"이제 세 개만 더 모으면 골드회원이란 말이야."

"여기 와서 뭐 하는데요?"

"…글 써."

"글? 누나 꿈이 작가예요?"

"아니, 꿈까진 아니고."

"여기 오면 글이 잘 써지나?"

 

 

그냥, 혼자 앉아서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면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 절로 글이 나온다.

글은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출하는 수단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방해할 사람 하나 없으니 내 감정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이렇게 자주 오는 건지도 몰랐다.

이 모든 것들을 너에게 털어 놓았었지.

 

 

하지만 여태껏 내 모든 글의 원천이 너였다는 건 차마 말할 수 없었다.

 

 

 

 

"무슨 생각 하면서 글 써요?"

"…그냥, 아무 생각 없는데?"

"에이, 거짓말."

 

 

 

 

 

[EXO/세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04 | 인스티즈

 

 

"내 생각 하면서 썼죠?"

"……."

"아, 아니면 말고요."

 

 

그렇게 말하며 민망한 듯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는 모습이 뭐랄까, 사랑스러웠다.

살면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붙여보고 싶은 호칭이 생각났다.

 

'내꺼.'

 

 

하지만 차마 입으로 불러볼 수는 없었다.

조금 매달리고, 애교도 부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다. 나를 싫어할까봐.

그래서 대안을 생각해냈다.

 

 

"세훈아."

"네?"

"반말해봐."

 

 

뜬금 없는 나의 말에 너는 당황한 듯 프라푸치노를 먹다가 켁켁거렸다.

뭐, 한 살 차이인데. 반말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내가 듣고 싶기도 하고.

 

 

"갑자기 무슨 반말이요…."

"그냥, 듣고 싶은데."

"……."

"듣고 싶은데…."

"……."

"…안 되나?"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최대한,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따라하는 것처럼.

 

 

"…어우, 못하겠어요."

"아, 빨리 해줘어."

"…생각 좀 해 볼게요."

 

 

그 말에 며칠 전이 떠올라 버럭, 언성을 높였다.

 

 

"너 다시는 그 말 하지 마!"

"…왜요. 상처 많이 받았어요?"

"나 그 날 집에 가서 존나 울었잖아, 이 나쁜 놈아."

"에이, 거절도 아니었는데."

 

 

 

누가 들어도 거절이었는데 말이다.

갑자기 그 생각을 하니 또 화가 나려고 한다.

또 다시 뭐라고 한 마디를 하려는데,

 

 

 

 

 

 

 

[EXO/세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04 | 인스티즈

 

 

 

"다시는 안 울릴게, 누나."

 

 

말을 내던지고 씨익 웃는 너를 보고 차마 화를 낼 수도 없이 멍하니 너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표정 지으니까,"

"……."

"예뻐."

 

 

 

오 쉣, 하느님.

제 글의 원천이 저를 보며 웃고 있어요.

 

 

 

*   *   *

 

 

 

 

[EXO/세훈] 이대생이 고딩 전남친이랑 재회하는 썰.04 | 인스티즈

 

 

 

 

그렇게 너를 뿌리치고 다시금 학교로 돌아왔다.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스타벅스에 가서 샌드위치로 저녁을 떼울 예정이다.

아까 내려가던 계단을 또다시 내려간다.

 

 

그러다가 아까 전에 너와 함께 서 있던 칸에 발이 닿는다.

잠깐 멈춰섰다.

 

 

미련 때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다.

만약 내가 보는 현실이 현실이 아니라면.

혹시나, 아주 혹시나, 네가 나에게 여전히 마음이 있다면.

네가 나에게, '잠깐 떨어져 있'을 것을 권하고, 나를 찾아오지 않은 데에 다른 사정이 있었다면.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에 의존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내가 상상해낸 가상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다시는 안 울릴게, 누나.'

 

그 말 이후로 몇 번이나 더 울었더라.

 

'예뻐.'

 

그 말 이후로 네가 나를 보며 웃어주지 않은 게 몇 번이더라.

 

 

 

 

 

그만 추억에 젖어버려서는 한참을 그 칸에 멈춰서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 순간의 불청객같은 우울함이란.

얼른 네가 찾아와서 그를 쫓아내어 주었으면 싶게 만드는 감정이었다.

 

 

 

 

 

 

-

 

 

귤곰이에요!!

 

 

시카고걸님 / 까꿍이님 / 부인님 / 트윙귤님 /랭거스님 / 스누피님

/연잎님 / 해피님 / 이콩님 / 러블리님 / perfume님 / 쉼표님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어용♥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고 있습니다!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한낮, 독자님들의 설렘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ㅠㅠㅠㅠ

(근데 설레는 부분이 있던가..... 왜이렇게 다 우울한지.....)

 

 

웃으셔요 여러분!!! 뿌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인스티즈 엑독방, 나의 갤투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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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허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투설레요 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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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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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러블리예요 항상 잘 읽고 있어요 오늘도 진짜 심쿵만 몇 번 당하는지 항상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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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러블리님 환영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잉... 저는 오늘도 찾아와주시는 러블리님께 사랑하다는 말씀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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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까꿍이에여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 찌통 내 헐트.....작가니무ㅠㅠㅜㅜㅜ찌통 크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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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까꿍이님 어서오세여ㅠㅠㅠㅠㅠ 띠힝 전 항상 밝은 분위기로 쓰고 싶은 소망은 있어요.....ㅋ 소망뿐인 게 함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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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1.214
우와............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장면.........우와.....작가님.....정말 눈 앞에 장면이 펼쳐지는거 같았어요 여주가 계단에 우뚝 슬픈..쓸쓸한 표정으로 서있는데 바람이 불어 여주의 머리가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아 ㅠ ㅠ 가슴아파라ㅠ 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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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헣..... 제 글이 이렇게 될 수 있다니 놀랍네여....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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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대바규ㅠㅠㅠㅠㅠ 간만에 좋은 글 발견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암호닉은 조으니로 할게요! 조으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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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조으니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이라녀.... 이런 잡글을 좋다고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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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할 ㅠㅠㅠㅠㅠ오늘 왜이렇게 아련하고 짠하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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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항상 신박하게 쓰고 싶은 소망은 있답니다.....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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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아가아강강가악어떻게되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이나빴네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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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헝.... 자꾸 세훈이가 나빠지고있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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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ㅠㅠㅠㅠㅠㅠ안울릴께래 ㅠㅠㅍㅍㅍ 스누피예요 ㅠ퓨퓨 흐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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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스누피님 어서오세여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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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세훈 왜이렇게설레지.......나도 이대가면 세훈이같은 남자 만날수 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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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헣.....없더라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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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이콩이에요ㅠㅠㅠㅠ 세훈이말 ㅠㅠㅠㅠ 울리지않겠다니ㅠㅠㅠㅠㅠ 대박이에요 작가님 ㅠㅠㅠ 현재시점은 너무 아련아련한데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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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이콩님 어서오세여 ㅠㅜㅠ 흑 대박이라니..... 감사해여ㅠㅠㅠ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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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훈아ㅏ그런얼굴로반말하면나죽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ㄷ왜울려이나쁜놈아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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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흫흫ㅎㅎ 독자님들이 설렘사하시는 그 날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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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정주행 끝나고 왔습니다!!!!!!!룰루~~~~저 암호닉[기화]로 신청해도 되는거져?ㅎㅎㅎㅎ그렇게 알고있을게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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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기화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릴게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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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ㅜㅜㅠㅠㅠㅠㅠㅠ가서1편부터보고와야겟어여ㅠㅠㅠㅠㅠ흐어어세훈아ㅜㅜ암호닉 카이니니로신청할께여ㅜ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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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카이니니님 반갑습니다!!!! 정주행달려주세요 ㅎㅎㅎㅎㅎ 화이팅!!!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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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ㅠ분위기dddd 드디어암호닉신청할때가온거같아요 보보 로신청할게요!!! 헤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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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보보님 반갑습니다!!!!!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ㅠㅠ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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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연잎입니당!!!!
아련합니다ㅠㅠㅠ아련해요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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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연잎님 어서오세요 ㅠㅠㅠㅠㅠㅠㅠ 힣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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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perfume이예요
세훈이가 설레요ㅠㅠㅠㅠㅠ 짱짱이네ㅜㅜㅜ 너무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세요 이제야 보게되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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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perfume님 어서오세여 ㅎㅎㅎ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용 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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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작가님ㅠㅠㅠㅠㅃㄹㄹ리 행쇼하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 [지블리]로 신청할ㄱ께요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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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지블리님 반갑습니다!!!!! 전 항상 씐나게 쓰고싶은 마음은 있답니다....마음뿐인게 문제지만요 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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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랭거스입니당!!!!!후니말하는것도어쩜저리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근에설명회때문에이대간적있었는데자까님글읽으때마다이대저계단사진나와서기억이새록새록ㅎㅎㅇㅎㅎ오늘도잘읽구가요!새해복많이받으세요!씬넨콰이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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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랭거스님 어서오세요 ㅎㅎㅎㅎㅎ 오우 이대 준비하시나봐여...?ㅋㅋㅋㅋㅋ 랭거스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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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133
쉼표 입니다!!!! 와.. 말을 잇지 못하겠어여 불청객 같은 우울함ㅠㅠㅠㅠㅠㅠ네가 쫓아주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여기서 와타시 감성 퍽발 아 현기증나 너무 잘 쓰시잖아요ㅠㅠㅠㅠ츄츄튜뉴ㅠ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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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쉼표님 어서오셔요ㅠㅠㅠㅠㅠ 힣 항상 꼼꼼히 읽어주시는것같아서 너무 감사드랴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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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잘 보고 가여ㅠㅠㅠㅠㅠㅠㅠ5화 기댜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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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오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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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빨리 잘되야한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울하다우울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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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하면 안돼여!! 행복하세여!!!! 햅삐니스!!!!!1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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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어휴ㅠㅠㅠ진짜 왜 이렇게 엇갈리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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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잘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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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ㅠㅠㅠ진짜마음이아프다ㅠㅠㅠㅠ어째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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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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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3.43
[퐁당스]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제 좀 익숙해지시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폐인가ㅠㅠ? 어우 아무튼 세훈아ㅠㅠㅠ반말해줘나도ㅠㅠㅠ 좋아요라고 나도해줘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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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퐁당스님, 좋아해요. (박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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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니야 여주야 세훈이에 말을 한번 들어봐!!!!!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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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들을 필요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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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크ㅓㅇ ㅠㅠㅠㅠㅠㅠㅜ다슬퍼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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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곰
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하지마여ㅠㅠㅠㅠ행복하셔요퓨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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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으어우ㅡㅠㅠ세니야ㅠㅠㅠㅠ다시만나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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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세후나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ㅡ사랑해ㅜㅜㅠㅜㅜㅜㅠㅜ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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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슬퍼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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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너무짠해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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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오 오세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심쿵이닿ㅎㅎㅎㅎㅎㅎ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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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가님 정주행 하면서 읽고 있어요!!!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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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이 아련아련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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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흐헣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근데 독백이 너무 슬프네요 흐윽 ㅠㅠㅠ 그 날 이후로 웃어주지 않은게 몇번이더라 이 부분 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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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이말투설레자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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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 세훈이 설렌당... 도대체 옛날에 무슨일이 있던거에요오 ㅠㅠㅠㅠㅠ 마지막 부분 진짜 슬퍼요 ㅠㅠㅠ 세훈이가 무뚝뚝했던 건가요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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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무슨사정이있었던건가요ㅠㅠㅠㅠㅠㅠ무ㅏ지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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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정주행중인데ㅜㅜㅜㅜ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맘ㄹ아ㅠㅏ요ㅜㅜㅜㅜㅜ뒷얘기궁금하기도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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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번편도 장난없네요ㅠㅠㅠㅠ진짜 심쿵ㅠㅠ하면서 아 맘찢이에여ㅠㅠㅠㅠㅠ진짜 감정이입되면서 보게되네여ㅠㅠㅠㅠ요번편도 잘읽었습니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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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요! 연하남 세훈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게요!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우오이 빨리 보라갈에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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