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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아껴주는 것 | 인스티즈

 

 

 

제대로 아끼고, 소중하게 대하고, 사랑하며 보듬어주는 일을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어. 역시 난 이런 걸 잘 못 하는구나 싶어서 미안해지기도 하고. 태생적인 이기심이 늘 이기는 것 같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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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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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택운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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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짝이 많이 바빠. 어제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없이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목요일에는 자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봤는데 갑자기 말 없이 사라졌어. 안 그래도 바쁜 사람이라 많이 못 보는데 이번 주 내내 평소보다 훨씬 바빠보이더니 오늘 아침에 미안하다면서 왔어. 어제 하루종일 못 온 거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래서 내가 너무 밉다고 했더니 자기 이제 더 바빠질 거라면서 이런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힘들면 얘기하래. 어쩌면 우리나라에 없을 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더 노력하겠지만 말 뿐인 것 같아서 마음 안 좋고 내가 지쳐가는 걸 보는 게 힘들대.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냐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는데... 나 어떡해야 할까. 하루 종일 생각했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아직 짝이 너무 좋은데,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나 어떻게 하면 좋지. 아무 생각도 안 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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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혜리야, 아직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건 그냥 순전하게 내 생각이고, 결국 결정은 네가 하는 거라는 건 생각하고 들어줘. 나라면 헤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 아직 혜리 네가 짝을 너무 많이 좋아하는 게 보여서, 이 상태로 헤어진다고 해도 마음 고생이 심할 것 같아. 물론 옆에 있어도 힘들기는 하겠지만, 누라면 헤어지는 건 완전히 마음 정리 끝낸 후로 미룰 것 같아. 그리고 더 바빠질 지도 모르는 거지 아직 확정은 아니니까... 짝이 노력해준다면 최대한 옆에 있어보려고 노력할 것 같아.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그 때는 헤어질 것 같아. 토댁토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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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조언 고마워, 택운아. 하루종일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다가, 깨면 짝톡 읽어보고 또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를 반복하고 있었어... 곧 알바 끝내고 올 텐데 어떤 말로 붙잡아야 할지, 혹시 내가 짝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 매일 의무감에 시달리게 했거든. 짝이 그러려고 한 게 아니라 쪽지가 오지 않아서 답이 늦은 건데 그거에도 서운해하고, 늦게 들어온 걸로 크게 다그치고... 내가 잘해준 것보다 못되게 굴었던 것만 생각이 나서, 모든게 다 내 잘못인 것만 같아. 결국 내가, 날 놓을 생각까지 하고 싶게했나 싶어서... 나 괜찮겠지, 택운아.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나도 나 괜찮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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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아이고. 너무 울지 마. 쓰담쓰담. 너 울고 있는 거 알면 짝도 많이 마음 아플 거야. 짝 앞을 막고 있는 건 아닐지 하는 걱정은 하지 마, 응? 만약에 정말 그래서 짝이 힘들다면 그 쪽에서 먼저 말하겠지. 그 부분은 네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리고 어떤 이유든 답이 늦거나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걱정되고 화나고 그러잖아. 그만큼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그러는 거지. 나도 많이 그러는걸. 네 잘못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고 그러지 마. 응, 괜찮을 거야. 어떻게 되든 괜찮을 거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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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택운,에게
고마워, 택운아. 많이 고마워. 오늘도 많이 위로 받았어. 매일 너한테 도움만 받는 것 같아. 이럴 때만 널 찾는 것 같아서 너한테도 미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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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3에게
고맙기는 뭐가 고마워. 해줄 수 있는 게 미안한걸. 아니야, 미안하기는. 쓰담. 이럴 때 찾아줘서 나는 고맙기만 한걸. 괜찮아. 미안해 하지 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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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정택운,에게
이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두서없는 말도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정말 고마운 거잖아. 고마워, 택운아. 다음에 올 때는 정말, 정말로 밝은 얘기하러 올게.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알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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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4에게
다음에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음 고생 너무 하는 것 같아서... 정말 걱정 돼. 쓰담. 또 힘든데 안 오고 버티지 말고, 오고 싶을 땐 언제든지 와. 날씨 요즘 진짜 추워. 너도 조심하고 단디 껴입고 다녀. 토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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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오랜만, 택운아. 안부 인사 겸 생존신고하러 왔어. 벌써 한 달도 더 된 일이네, 저게. ㅋㅋㅋㅋ 음, 결론은 우린 잘 지내고 있어. 저 날 밤에 와서 나한테 저렇게 말한 거 후회한다고 했고... 결국 아직은 서로에게 없으면 안 되는구나 느꼈달까. 요즘도 많이 기다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 노력하고 있어. 그 사람은 나를 좀 더 자주 들여다보려고, 나는 그 사람을 보채지 않으려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날 200일도 넘은 거 있지. ㅋㅋㅋㅋ 넌 어때, 택운아. 잘 지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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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혜리야, 너무 늦어서 미안해. 쓰기 차단 때문에 보기는 봤는데 답을 못 해서 이제야 왔어.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쓰담. 잘 해결된 것 같아서 진짜 다행이야. 나는, 음. 조금 못 지냈던 것 같아. 짝이 나한테 질린 게 아닐까 싶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또 괜찮아. 내 괜한 걱정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 오늘이 100일이야. 너희가 한참 선배네. ㅋㅋㅋㅋㅋ 잘 지내고 있어?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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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미안하긴, 연말이라 바쁜가 했어. 우리는 오늘도 새벽 3시까지 싸우고 난리를 피우긴 했지만... 잘 지내고 있어. 전쟁 아닌 전쟁. ㅋㅋㅋㅋㅋㅋ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길 바랐는데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속 많이 상했었겠네... 한 번씩 그런 생각 들 때가 제일 아프지. 그래도 괜찮아졌다니까 다행이야. 쓰담쓰담. 100일도 축하해. 팡파레, 레드카펫, 꽃가루도 팡팡. 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는 다른 날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하루 보내. 또, 함께 걸어온 날들보다 더 많은 날들을 행복하기를 바라. 언제나 응원할게. 네가 우리를 응원하고 나를 위로해준 만큼, 그보다 더. 이제 우리도 선배다운 선배 될 수 있게 좀 덜 싸워야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벽에도 느꼈지만 연애를 안 해 본 것도 아닌데 각각의 다른 사람들이랑 하는 거니까, 연애 횟수가 적지 않더라도 늘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게 많은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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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혜리야, 늦은 밤에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헤어졌어. 여러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지만, 음. 응. 헤어졌어. 여태까지 사귀었던 연애 중에 가장 안 좋게 끝난 것 같아. 너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길 빌게. 쓰담. 예전 글을 둘러보다가 네가 생각이 나서 와봤어. 늘 좋은 하루 보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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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택운아, 괜찮아. 언제든 불러도 괜찮아. 나는 항상 여기에 있어. 나를 떠올려줘서 고마워. 힘들었지,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나에게 모두 털어놓아도 괜찮지만 그게 네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라면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토닥, 토닥. 네 마음도 쓰담쓰담. 나는... 나는, 아주 가끔 행복하고 대부분은 지쳐있어. 아주 외로워. 그래도 나름대로 씩씩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요즘은 그 사람을 내 일상에서 지워보는 연습을 하는 중이야. 그러다 보면 정말로 괜찮아져서 헤어질 용기를 얻는 날도 오겠지. 택운아, 바람이 차가워. 마음까지 바람이 분다. 우리 꼭 견뎌내자. 고운 봄을 맞자. 다 괜찮아질 거야.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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