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appledongwoo 전체글ll조회 662l 1

W.appledongwoo

 

시간은 일정하지 않다.


시간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한다. 그리고 옮겨가기도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또한 시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그변화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마치 우리가 중력의 영향을 받지만 알지 못하는 것처럼,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늘어나고 줄어들며 옮겨가고 사라지는 그순간의 어긋남은 미미해보이지만 심각하다.

 

그래서 종종 타임 스키퍼들 중 사라진 장소가 아닌 엉뚱한 장소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아주 가끔 이런한 현상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사람이 생겨나곤한다. 매우 드물게

 


오늘도 누군가의 시간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사라진 시간은 누군가에게 옮겨가야한다.


이것이 시간의 법칙이다


시간은 창조되지않는다, 다만 이동될뿐이다


누군가에 의해 멈춰질수없고 완전히 소멸할 수도 없다


다만 빼앗기거나 빼앗을 뿐이다.


그것이 자의던 타의던 아니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간에.


그렇지만 최근들어 이 시간의 법칙이 어긋나고있다


시간이 옮겨가는 틈 사이의 어긋남이 아닌 법칙 자체의 어긋남.


이건 지금까지 단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누군가 시간의 규율을 깨트리고 있다.

 

이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고의적인 과실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단순히 시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빼앗은 시간을 저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한가지이다.

 

단순히 시간이 사라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 인간의 시간

 

즉, 한 사람의 평생이라는 시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사용하던 모든것은 남더라도 그 사람의 존재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성규형"

"응?"

"이제 좀 많이 위험해지고 있어요."

"잉? 갑자기 무슨소리야~"

"내말 흘려듣지 마요, 앞으로 호원이 형이랑 절대로 떨어져 있지마요."

"무슨소리냐니까?"

"나중에 다 설명할 수 있을 때가 오겠죠.... 형 혹시 알고있어요?"

"그니까 뭘?"

"이상하게 오해하지말고 들어요, 나도 비슷한 사람으로써 말하는거에요 알겠죠?"

"무슨.....?"

"형 시간이 좀 이상하지않아요?"

" !...........뭐?"

"알고있었죠?"

"우현이가......말했니?"

"아뇨 나도 비슷하다고 했잖아요.."

"성종아...."

"지금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위험한것같아요. 혹시 호원이형이 불편한거면, 우현이형이랑도 같이있어도돼요

다만, 호원이형이랑 성규형 둘다 절대로 혼자있으면 안돼요 알겠죠?"

"무슨....일인데?"

"말해줄수없어요 미안해요 언젠가 말할수 있는 날이 오겟죠...어쨋든 제가한말, 잊지말고 호원이 형한테도 말해줘요"

"응.....근데 넌?"

"네?"

"너도 비슷하다며 너도 위험한거아냐?"

"..........."

"너도 같이있자."

"안돼요"

"왜..같이있어, 둘보단 셋이나아"

"누구하난 나서야해요 그걸 할수있는건 저뿐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못있어서 미안해요 나중에 제가 먼저 연락할때가지 연락하면 안돼요 알겠죠?"

"성종아"

"미안해요 형, 다끝나면, 그때 알려줄게요 "

 

이세상의 절대적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철저히 고독 속에 잠겨야한다

다른 누군가를 나와 같은 고독속으로 빠트리기 전에....

 

 

성종이는 그 날 이후로 연락이 오지않았다.

이호원이라는 사람도 성종이 말을 전해주니 뭔가 이미 들은게 있는지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집에서 같이 살게 됐는데 장동우라는 사람도 같이 왔다. 둘이 연인이라나...

뭐.. 나도 같은 입장이라 괜찮았는데 우현이는 뭔가 불만이 있어보였지만 크게 뭐라고 하진 않았다

단지...

"아, 그럼 뽀뽀하기 힘들잖아"라며...투덜대긴했지만....

그리고 며칠쯤이 지났을까

성종이로 추정되는 문자가 왔다 번호는 써 있지 않았다.

 

[호원이 형한테 그거 사용하지말라고전해줘요,]

무슨말인지는 몰랐지만, 그문자를 보여주니 뭔가깨달은듯 알았다고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뭐가미안한거지?

복잡한 생각이 얽혔다.

또,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고요히.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기다리고있었성열..재밌음ㅠㅠ
12년 전
appledongwoo
감사해요 ㅠㅠ
12년 전
독자3
재밌쪄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appledongwoo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
정주행중이예욯ㅎㅎ재밌어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김남길 [김남길] 아저씨 나야나 05.20 15:49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8 세라 05.19 11:3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7 세라 05.19 11:3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6 세라 05.19 11:27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5 세라 05.17 15:1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4 세라 05.16 10:19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 05.15 08:52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2 세라 05.14 17:5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세라 05.14 14:46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1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5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전체 인기글 l 안내
5/25 10:06 ~ 5/25 10: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