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야동] lose 09
W.appledongwoo
며칠전에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 날이었어. 아마 새벽을 훌쩍 넘겼을거야
천둥소리에 놀라서 깼는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니자리를 보는거야...
아무도 없는데, 그냥 매트리스만 덩그러니 있는데
그게 너무 서러워서 또 울었어울다가 다시 잠들었어.....
니가 날 떠난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난 무슨일만 있으면 널 찾아....
바보같지...? 매일매일 니가 보고싶어서, 팬들이 올린 사진들 뒤적이고 영상도 봤어,
그런데 내가 보고싶던건 이런 이호원이 아니었어!!! 넌 정말 내가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설마 장동우가 이호원을 진짜 잊었을 거라고?
니가 진짜 날 믿었다면 그랬을 수 없어 이랬을리, 없다고...
넌 결국 또 날 믿지 못한거야
니가 괴롭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서 이러고 있었을 때
내가 어떤 심정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웃고 또 웃었는지 몰랐겠지, 몰랐으니까 이랬겠지!!!!
지금 이 모습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하는건데!!!!
호원아, 이호원.... 죽을만큼 힘들었어? 그럼 난? 니가 보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친놈처럼 실실 웃은 난!!!!!!
너 정말 내가 괜찮았을거라고 생각했어....?
....호원아 눈 좀 떠봐 무슨말이라도 좀 해봐...화안낼게...나 안 봐도 좋으니까,
제발 눈좀떠봐....안자는거다알어 빨리눈좀떠봐..호원아....제발.......
이호원.....그거알아? 나, 아직도 니가 어디가 아픈지 몰라...아무도 말을 안해줘...
근데 니목소리로 듣고싶다 호원아..
이제 딴사람한테 듣고싶지않아....
니가 죽고싶을만큼 힘들고 날 떠날 정도로 아픈게 도대체 뭐야......
호원이는, 동우가 울며 소리쳐도, 끝내 눈을 뜨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그만하라고, 나중에다시 얘기해보자고 동우를 잡아끌었다.
병원복도는 한산했다 어느새 동이 트고 있었다.
잠시 바람을 쐬러 야외로 된 휴게실에 들어선 순간, 놀랄수밖에없었다,
아마 사생팬들 때문인 것 같았는데, 병원 앞에는 동우가 올때 까지만 해도 없던 많은 기자들과 팬들이있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이었는데도...
-
음.....많이....짧네요.....ㅎ,ㅎ
기다리신분있으실라나...............
글이 점점 산으로 가는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글도 안써지고, 시험도껴있어서.....죄송해요 ㅠㅠ
시험끝나고 다시올것같네요 ㅠㅠ 시험이 3일부터 7일까지에요 ㅠ,ㅠ
+)아차..ㅎㅎ 혹시오해하실까봐 호원이 안 죽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만 감고있는거에요 ㅎㅎㅎㅎㅎ
게다가 시간도 매우매우매우 이상하고 뭐시기할거에요 그건다 작가가 시간개념이 읍쓰서...ㅋ
너그러이 봐주세요♥
스릉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