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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4822


[디찬] 저능아, 왕따, 고아원 | 인스티즈

하는 경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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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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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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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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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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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내가 원한 주제다!!!!! 끄악!!!!!!! 행복해 쥬금 여기서 기절 ㅇ<-< 경듀야 경듀도 너무 좋아.... 8ㅅ8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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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감사합니다! 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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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감사합니다!!!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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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경듀야...8ㅅ8 애낀다..애껴 앞으로도 계속 그런 쓰레기 가득한 주제를 들고와쥬길 바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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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35에게
ㅋㅋㅋㅋ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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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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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내꺼!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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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처음엔 좀 길게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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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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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찬아ㅜㅜ 오늘도 먼저 자요ㅠㅠ 매일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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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4에게
응! 내꺼 잘 자구 내일 봐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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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꼬맹이 찬에게
내일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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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7에게
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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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꼬맹이 찬에게
내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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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내꺼!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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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꼬맹이 찬에게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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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0에게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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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내꺼!! 내일 저녁에 올게요♥♥ 잘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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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네! 내꺼 잘 자구 내일 봐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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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내꺼! 이따 저녁에 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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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6에게
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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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내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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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내꺼!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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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저녁은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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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9에게
네! 내꺼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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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꼬맹이 찬에게
잘했어요. 쪽쪽. 나도 먹었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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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0에게
쪽쪽! 내꺼두 잘 해써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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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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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꼬맹이 찬에게
내꺼, 먼저 잘게요.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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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2에게
응! 내꺼 잘 자구 내일 봐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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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꼬맹이 찬에게
내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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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3에게
내꺼! 판 갈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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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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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5에게
워프는 어디 쯤으로 하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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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꼬맹이 찬에게
그동안 두번정도 더 잤고 경수는 찬미 몸은 좋은데 하는게 답답해서 내기 끝내고 80 두배 해서 160 받은걸루 해요! 상황은 아침에 데리러 오지 않은 경수한테 찬미가 물어보는데 무시하는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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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6에게
응! 그럼 내가 선톡하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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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꼬맹이 찬에게
웅웅!! 찬아 선톡해주세요, 밥먹고 얼른 씻구 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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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7에게
웅! 맛있게 먹구 와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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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평소와 다름 없이 조례시간 내내 자다 이교시가 끝나고서야 눈을 뜨는데 시끌시끌한 소리에 제 앞자리 보는. 처음보는 여자애 곁으로 남자애 몇명이 시끄럽게 굴며 툭툭 치고 있자 짜증스레 인상 구기는) 야, 박경민. 존나 시끄러우니까 입 좀 다물어봐. 뭐냐 걔는. (늘 제게 친한척을 하는 놈이 쪼르르 와서 저능아고 강전 당했다며 떠벌떠벌 떠들자 알았다고 손 휘휘 저어 보내는) 어떻게 알았냐. (옆 반 백현과 종인을 불러 담배를 피러 가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네 얘기를 하는 백현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는) 그래? 얼굴은 반반하더라. (저능아만 아니면 한번 따먹고 싶게 생긴 얼굴이라는 말에 킬킬 웃다 얼핏 봤던 네 얼굴 떠올리며 담배연기 내뱉는) 병신이 뭐래. 얼마 걸건데, 10? 뭐야. 오세훈도 건대? 10 말고 20 하면 콜. (널 상대로 돈을 걸고 내기를 한다는 말에 심드렁하게 담배피다 금액이 꽤 크자 호기심 동해 저도 대화에 동참하는. 80이면 꽤나 큰 돈이라 호기롭게 오케이하고 씩 웃는) 오늘부터 한달안에 따먹으면 80. 이주 안에 먹으면 두배, 콜? 강간 안되고. (꽤나 예뻤던 모습 떠올리며 확실히 내기 금액 정하고 각자 반으로 흩어지는)
야, 야. 애를 왜이렇게 괴롭히냐. 꺼져봐. 너 이름 뭐야? 내 옆으로 자리 옮길래? 이새끼들이 못 괴롭히게 해줄게. (반으로 들어오는데 또 괴롭힘 당하고 있는 널 보자 아까와 달리 아이들 직접 막고 네게 살짝 웃어 보이며 네 가방까지 제 옆자리로 옮겨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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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 학교에서 심각한 왕따와 성추행, 성희롱으로 인해 가해자 부모님들의 반발이 심할 뿐더러 학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는 가타부타한 이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전학을 가게 돼 원장 아버지가 데려다 주는 학교로 와 절 이끄는 선생님 뒤를 졸졸 따라 들어가는) 아, 안녀엉... 나, 나는, 박, 찬미야...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되니 무서워 자꾸만 선생님 뒤로 숨으려다 자기 소개를 해보라며 절 앞에 내세우자 마지못해 짧은 인사와 함께 제 이름을 말하는) 네, 네에. (맨 끝자리에 앉으면 된다는 말에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느릿하게 걸어 제 자리로 가 앉아 쉬는 시간 때 마다 너도 나도 몰려와 묻는 대답에 눈치만 보는) ...어, 어... 차, 찬미... (폴폴 풍기는 담배 냄새에 인상 찌푸리면서도 꽤나 호의적인 태도에 경계를 누그러뜨리고 네게 이끌려 네 옆자리로 가 앉아 순식간에 주위를 에워싸는 처음 보는 얼굴들에 눈치만 살피다 제게 내미는 손 보고 조심스레 내밀어 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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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찬미? 이름 예쁘네. 성은 뭐야? (제 주위 에워써는 아이들이 무서운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네게 슬쩍 손 내밀자 조심스레 잡는 모습에 씩 웃는. 얌전히 잡혀있는 자그만 손 풀어 깎지껴 꼭 잡아쥐고 시끄러운 주위 애들한테 날선 시선 보내는) 시끄러우니까 다물고 자리로들 가. (제 한마디에 순식간에 조용해지자 이제야 너와 제대로 마주보는) 시끄러운거 싫어해? 인상 잔뜩 쓰고 있네. (시끄러웠는지 미간에 잔뜩 잡힌 주름 살살 만져주고 네 볼도 몇 번 만져주는) 예쁘게 생겼다 찬미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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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박, 찬미... (성을 물어오자 왼쪽 가슴에 달라붙은 명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다 네 말에 다른 아이들이 찍소리도 못하고 물러나는 게 신기해 어느새 미간에 자리잡힌 주름도 서서히 펴지는) 으, 응... (예쁘게 생겼다는 말에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다 친구를 사귀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우물쭈물 망설이기만 하다 작은 목소리로 네게 묻는) 너, 너는, 이, 이름, 이름 뭐야...? 차, 찬미도, 알, 알려줘. (너도 저처럼 명찰을 달고 있을 거라 생각해 네 왼쪽 가슴을 빤히 쳐다보지만 명찰이 없자 의아한 얼굴로 널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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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 경수. 도경수야. (제게 이름을 물어보는 네게 다정하게 대답하는데 제 왼쪽 가슴과 얼굴 번갈아보는 네게 주머니 뒤적여 명찰 꺼내 네게 건네는) 이거 찬미 너가 갖고 있을래? 아침에만 하면 되니까 아침에 만나서 니가 직접 해줘. (저는 어차피 교문에 학주가 있을 때만 하고 들어외기 때문에 명찰 필요 없지만 네 집 알아내려고 일부러 학교 밖에서 만날 핑계 만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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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한참 네 몸을 살펴보다 네가 건네주는 명찰을 두 손 내밀어 공손히 받아 들다 명찰에 적힌 네 이름을 여러 번 중얼거려 기억하려는) 도, 도. 경수. (제게 다정하게 말 걸어준 네가 고마워 얼굴 붉힌 채 배시시 웃다 그래도 제가 가지면 안 될 것 같아 다시 네 손에 쥐어주는) 이, 이거 경수 거야. ...차, 찬미가 가지면, 겨, 경수 호, 혼 나. (꼼지락거리며 네 왼쪽 가슴에 명찰을 달아주고 들리는 종소리에 앞으로 돌아 앉아 선생님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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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괜찮은데. (제 명찰 뚫어져라 보다 베시시 웃으며 제 가슴팍에 달아주는 네 머리만 내려다 보다 그냥 웃어 버리는. 선생님이 들어오자 습관처럼 엎드려 자려는데 앞만 보던 네가 꼼지락대며 연습장과 연필 꺼내 뭔갈 그리자 네게서 연필 뺏어 꽃 한송이 그려 내미는) 예뻐? 색칠해 봐. 색연필 없어? (작게 입 벌리고 제가 그려준 꽃 만지작대는 네게 작게 말하는데 시무룩한 얼굴로 연필 한자루 뿐이라는 말에 앞자리 애 툭툭 쳐서 필통 받아 색볼펜 몇 개 건네는) 자, 이걸로 칠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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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차피 수업 시간에만 들어와 있으면 출석이 인정 되기에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곤 하는데 제 손에서 빠져나가는 연필과 연습장에 맹한 얼굴로 눈만 굴리는) 어, 어... 우아... 으, 응. 찬미, 연필 하나, 하나야... (딱 필요한 것 이외에는 사주지 않는 원장 아버지 때문에 필통에도 연필과 볼펜, 지우개 딱 하나뿐인데 네가 앞자리 아이에게 볼펜을 빌려다 주자 말없이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살살 색칠하는) 찬미, 찬미 다 했어. 경, 경수가, 그려준 거. 찬미가 색칠, 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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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랬어? 봐바. 예쁘게 칠했네. 다른 것도 그려줄까? (제법 야무지게 볼펜 쥐고 칠하는 모습 무료한 표정으로 보다 다 칠한 듯 고개 들자 얼른 다정한 표정으로 바꾸는. 환하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네게서 연습장 가져와 대충 동물 몇 가지 그려서 도로 네게 내미는) 자, 색칠해. (베실 베실 웃는 네 볼 살살 만지다 의자에 앉느라 말려 올라가 훤히 드러난 네 허벅지 흘끗 보고는 허벅지 위로 자연스레 손 올려 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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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연습장에 그려준 여러가지 동물들 제가 원하는 색으로 천천히, 꼼꼼하게 칠해 나가다 허벅지 위로 올라온 손 눈치채 조심스레 밀어내는) 찬, 찬미 다, 다 했어. (너에게 자랑스레 보여주다가도 널 닮은 펭귄이 보이자 배시시 웃으며 야무지게 연필 쥐고 네 이름을 또박또박 적어 나가는) 페, 펭귄, 경수랑, 다, 닮았어. (네 이름 옆에 조심스레 빨간색 펜으로 작은 하트 그려 넣고 졸린 건지 손에서 펜을 놓고 엎드려 누워 작게 하품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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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다 했어? 찬미 색칠 진짜 잘하네. (슬쩍 제 손 밀어내자 마치 몰랐던 것 처럼 쉽게 밀려나 주고 네가 보여주는 연습장 보고 활짝 웃어주는) 펭귄? 내가 펭귄이랑 닮았어? (그래도 아예 바보는 아닌건저 제법 또박또박 글씨 써내는 너 신기하게 보다 책상에 엎드리는 네 머리 쓸어 넘겨 정리해주는) 졸려? 잘거야? (벌써 반쯤 감긴 눈 깜빡이며 나른한 표정하는 네가 제법 섹시해보여 저도 모르게 입맛 다시며 다시 네 허벅지 위로 슬쩍 손 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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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머리 정리해주는 다정한 손길에 다시 한 번 배시시 웃다 졸린 나머지 허벅지로 올라오는 손 알아차리지 못 해 밀어내지 않고 눈 느리게 감았다 떴다 반복하는) 으응, 찬미 자...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다 얼마 안 있어 잠들어 새근새근 고운 숨소리 내뱉더니 쉬는 시간, 문이 열림으로 인해 추운 나머지 볼과 코가 빨갛게 물들어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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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응, 푹 자. (제 허벅지 위로 올려진 손 모르는지 이번엔 밀어내지 않자 더 안쪽으로 손 밀어넣고 부들부들한 허벅지 살살 만져보는) 야 문 닫아, 춥다. (곧 색색대며 잠이 들자 마음껏 허벅지 조물대다 쉬는 시간이 돼 열려진 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얼굴 새빨개져 금방이라도 잠에서 깰듯 움찔대는 모습에 작게 소리치고 네 등 토닥여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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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잠귀가 밝고 예민해 쉽게 깰 법도 하건만, 전 날 밤 새로운 학교로 간다는 소식에 긴장한 터라 잘 자지 못 해 꽤 깊은 잠에 빠져 새근거리다 아이들의 큰 목소리에 놀라 움찔 몸 떨더니 잠에서 깨 눈 깜빡이는) 우응... (어린 아이가 잠투정을 부리는 것처럼 잠꼬대를 하듯 웅얼거리다 눈을 떠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교실 안 두리번거리는) 찬미 잤어. 잘 잤어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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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잘 잤어? 얼굴 눌려서 자국 생겼다. (문은 닫았지만 결국 아이들 소리에 놀라 깨어난 네가 웅얼대자 연습장에 눌려서 난 자국이 귀여워 볼 쓰다듬어 주는) 아침은 먹고 왔어? 배고프면 매점가자. 맛있는거 사줄게. (경계심이 많이 누그러졌는지 볼이며 손을 잡아 조물대도 피하는 기색 없이 베실베실 웃고만 있는 네게 물으며 네 치마 끌어 내려주는) 치마 너무 짧다. 이렇게 짧게 입고 다니면 안돼, 알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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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말랑한 볼로 닿아오는 손길에 작게 하품하고 배시시 웃다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내미는 손 꼭 잡고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서는데 네 옆에 달라 붙어 헤드락을 걸어오는 백현에 놀란 표정으로 움찔하는) 으, 응... 차, 찬미, 찬미. (여러 명 더 붙어 제게 박찬미냐 물어오는 아이들에 무서워 몸 움츠린 채 안절부절 못 하다 네 옆으로 바짝 달라붙어 소매를 꾹 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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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야, 애가 무서워 하잖냐. 흩어져, 꺼져. (제 손 꼭 잡는 네 손 마주 잡고 교실 나서기가 무섭게 제게 헤드락 걸어오는 백현 때문에 네 손 놓치고 휘청대는. 짜증스레 백현 털어내고 제게 꼭 붙어오는 네 어깨 감싸 제 쪽으로 바짝 당기고 얇은 허리 위로 손 올려 끌어안다시피 하는) 내 친구들인데 시끄럽지. 너랑 친해지려고 그런거니까 무서워하지마. (간신히 복도 빠져나와 어깨 감싼 손 허리로 내리고 매점 향해 걸어가는) 골라봐. 다 사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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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킬킬거리며 웃던 남자애들이 네 뒤를 졸졸 따라오자 신경이 쓰여 힐끗 힐끗 쳐다보다 너와 함께 편의점처럼 되어 있는 매점으로 들어가 눈 데굴데굴 굴리는) 차, 찬미, 딸기우유... (눈치 살피며 매점 안 살피다 그나마 무난한 우유 종류 하나 골라 가리키다 네가 팔 뻗어 집어 제게 건네주자 두 손으로 꼭 잡고 너와 함께 계산대로 가는) 그, 근데, 찬미, 찬미 돈 없, 없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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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딸기 우유? 너랑 닮은거 먹네. 다른건 먹고 싶은거 없고? (우물쭈물하다 우유 가리킬 네게 우유 꺼내 건네주고 자연스레 네 허리에 팔 감싸 계산대로 향하는) 내가 사준다고 데려왔잖아. 맛있게 먹어. (빨대 집어와 빨대까지 꽂아 네게 건네고 양 손으로 받아들어 우물대는 네 입술 빤히 보는) 맛있어? (베시시 웃는 네 허리 간질이듯 만지다 발간 입술에 쪽 뽀뽀하는) 우유 마시는거 너무 예뻐서. 많이 놀랐어? (눈 커다랗게 뜨고 그대로 굳은 네게 뻔뻔하게 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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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빨대 꽂아준 우유를 건네 받아 입에 물고 천천히 빨아 마시다 허리로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몸 비트는) 으응. ...어, 으, 응. (갑자기 맞춰지는 입술에 놀라 동그랗게 뜨인 눈으로 눈만 깜빡거리다 발그레해진 볼을 하고선 고개 푹 숙인 와중에도 빨대 입에 물고 쪽쪽 빨아 마시는) 이, 이제 교실 가? (여전히 동그란 눈으로 바라보며 물음을 건네다 다시 다가오는 네 친구들에 잔뜩 움츠러 들어 네 뒤로 쏙 들어가 숨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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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응, 가자. 이따 점심 먹으러도 같이가. (얼굴 발개져 고개 숙여 드러난 하얀 뒷목 만지작 대다 도로 네 허리 감싸고 교실로 올라가는) 무서워 하지마. 얘네 다 착해. (기다리고 있었는지 왁자하게 몰려드는 친구들 피해 제 뒤로 숨는 너 살짝 앞으로 내보내는) 이따봐. (점심을 늘 같이 먹는터라 의미심장한 눈빛 보내는 친구들 뒤로하고 들어와 앉는) 이따 내 친구들이랑 점심 같이 먹어도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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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 으응, 착해... (착하다는 말에 약간이나마 경계가 누그러져 네 뒤에서 나와 서고 네가 물어오자 조심스레 고개 끄덕이다 자리에 앉아 아까 그려놓은 그림들로 손 뻗는) 겨, 경수. 찬미, 찬미 토끼 그려줘. (이제 네가 조금 편해진 건지 우물쭈물거리면서도 토끼를 그려달라 부탁하다 네가 그리는 모습을 보고 따라할 생각으로 네 옆에 딱 달라붙어 선 채 눈 말똥말똥하게 뜨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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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토끼? 알았어. (자리로 오자 마자 토끼를 그려 달라며 연습장 내밀자 받아들고 생각나는 대로 슥슥 그리는데 제 옆에 바짝 붙어선 네 가슴이 제 등으로 느껴지자 네 허리 감싸 제 허벅지 위로 앉히는) 앉아 있어. 금방 그려줄게. 손 줘봐. (바둥대며 일어서려는 네 주의 돌리려고 네게 연필 쥐게 하고 손 겹쳐잡아 토끼 그려내는) 다른건 뭐 그릴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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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허리로 감싸지는 팔과 끌어 당겨 올려지는 몸에 당황해 바둥거리다가도 금세 앞으로 쏠리는 정신에 말없이 입을 벌리고 보고만 있는) 으응, 찬미, 찬미... 판다. 판다곰. (고개를 돌려 말하다 네 위에 올라 앉아 있으니 유독 가까워진 얼굴과 얼굴 사이에 다시 급하게 돌아 보며 눈만 데구르르 굴리는) 차, 찬미 무, 무거워. 찬미 내려, 내려갈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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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판다? 아, 팬더. 팬더가, 잠깐만. (금세 그림에 집중해 팬더를 그려 달라는 말에 잠시 생각하다 연필 움직이는데 귀며 목이 발개진 네가 커다란 눈 데굴데굴 굴리며 곤란해하자 네 허리 꼭 잡아 고정하는) 하나도 안 무거워. 선생님 오실 때 까지만 올라와 있어. (칭얼대며 다리 바동거리는 네게 다 그려진 팬더 보여주는) 여기 팬더. 이거 맞아? 다른건 뭐 그려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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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내려가고 싶어 한참 바둥거리다가도 다 그린 건지 판다를 가리키는 손길에 고개 푹 숙여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 으응, 경수, 경수 잘 그려. 어, 어... 차, 찬미, 어, 보, 복숭아. (이번엔 동물이 아닌 과일인 복숭아를 그려달라 부탁하다 들어오신 선생님에 화들짝 놀라 움찔거리며 네 위에서 내려가 의자에 앉아 발만 달랑이는) 복숭아, 복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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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복숭아. (뒷모습 만으로도 동그랗게 올라간 광대가 보이자 큭큭 웃으며 둥글게 복숭아 그리는데 선생님 들어왔다고 얼른 내려가 버리는 네 모습에 아쉬워 입맛 다시는) 자, 복숭아. 칠해 이제. (원체 다정하지 못한 성격이라 다정한척 하는것도 지겨워져 대충 그린 연습장 휙 넘겨주고 풀썩 엎드리는) 점심시간 되면 깨워줘. 알았지? (자냐고 물어오는 네게 고개 끄덕이고 네 손 휙 잡아끌어 쪽 뽀뽀하는) 굿나잇키스. 찬미 굿나잇키스 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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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경수 자아? (칠하라는 말에 분홍색 볼펜으로 꼼꼼하게 칠해 나가다 갑자기 맞춰지는 입술에 놀라 눈 동그랗게 뜬 채 당황해 입술 오물거리는) 어, 으응... 아, 알, 알아. (뜻은 잘 모르지만 모른다고 하면 바보라 놀릴 것 같아 말 더듬으며 안다 대답하고 행여 자세하게 물어보기라도 할까 싶어 고개 푹 숙인 채 복숭아를 칠하는) 다, 다 했는데에... (복숭아를 다 칠하고 나자 할 게 없어져 널 돌아 보는데 이미 잠든 것 같은 모습에 볼펜 내려놓고 가방 뒤적여 그림책 꺼내 책장 넘겨 읽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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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안다고 고개 끄덕이지만 모르는거 알기에 네가 바보같아 푸스스 웃고는 눈 감는. 생각보다 일이 수월할 것 같아 기분 좋게 잠 드는) 뭐야. (점심시간이 된 줄도 모르고 자다 누가 절 흔들어 깨우자 평소처럼 짜증스레 손 털어내고 인상 찡그리며 몸 일으키는데 겁먹은 표정의 네가 울먹이며 서있자 얼른 표정 바꾸는) 벌써 점심시간이야? 배고프겠다, 얼른 밥 먹으러 가자. (다정하게 네 허리 감싸 안고 교실 밖으로 나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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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잠들어 있는 네 모습을 빤히 보다가도 깨우면 안 될 것 같아 색칠한 그림들 하나 하나 매만지기만 하다 점심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네 몸 살살 흔드는) ...겨, 경수야아... (우르르 몰려온 네 친구들이 네 몸을 툭툭 쳐 깨우자 처음 보는 사나운 표정을 지으며 벌떡 일어난 너에 놀라 무서운 나머지 백현의 뒤로 가 숨어버리는) 으, 응. 근, 근데에, 경수, 화, 화났어...? (아까 본 네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 무섭다는 표정으로 널 올려다 보다 천천히 계단 내려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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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니, 화 안났어. 무서웠어? (언제 이렇게 친해졌냐고 저들 놀리는 백현과 세훈 신경도 쓰지 않고 겁먹은 얼굴로 저 올려다보는 네 볼 만져주는) 찬미 소세지 좋아해? 이것도 먹어. (급식을 받아 널 옆에 앉히고 야금야금 먹는거 보는데 소세지 좋아하는지 다른 반찬은 안 먹고 소세지만 먹어 버리자 제것과 백현, 세훈의 것까지 담아주는) 먹고 뒤뜰로 산책가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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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 으응. (무서웠는지 겁먹은 눈동자로 보고 있다 너와 함께 교실을 나서 얼마 안 가 있는 급식실로 향해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에 또 놀라 네 뒤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 으응, 소, 소시지 좋아... (네 옆에 앉아 서툰 젓가락질로 소시지를 집어 입에 우겨넣다 다른 아이들 식판에 올려져 있던 다른 소시지들도 제 식판으로 옮겨다 주는 것에 놀라 손사래 치는) 어, 어... 안, 안 먹어두, 되, 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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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니야 많이 먹어. 쟤네 안 먹어도 괜찮아. (손사래 치는 네 손 꼭 잡았다 놓고는 제가 직접 소세지 하나 집어 입가에 대주는. 그런 저가 웃긴건지 큭큭다는 친구들 식탁 밑으로 다리 걷어차고 네게는 웃어 보이는) 더 안먹어? (반정도 먹더니 배 부르다고 숟가락 놓자 네 식판까지 들어 갖다 놓고 아까처럼 허리 감싸 저들이 자주 있는터라 다른 애들은 오지 않는 으슥한 뒤뜰로 데려가는) 여기 어때, 좋지?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보는 너 꼭 안고 벤치 위로 앉는) 여기 벤치 더러워. 너 치마입고 있으니까 오늘은 여기 앉아. 내일 여기 닦아줄게. (제 허벅지 위로 올라 앉은게 불편했는지 버둥대는 너 달래려 말도 안되는 말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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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입 안에 남아 있는 소시지 오물거리며 말하다 입 앞에 갖다 대주는 소시지 입 벌려 받아먹는) 으응, 배 불러, 그마안... (입술 오물거리며 네가 갖다 대주는 소시지 마다하다 가져다 준 물까지 마셔 입가심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너와 함께 뒷뜰로 향하는) ...무, 무서어... (학교 건물을 뒤로 한 상태로 있는 터라 다른 곳보다 비교적으로 어두운 뒷뜰에 무서운 듯 몸 움츠리다 절 끌어 안고 다리 위에 앉히는 행동에 놀라 다시 바둥거리는) 그, 그래두... 차, 찬미, 무거, 무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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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하나도 안 무겁다니까? 무서우면 잠깐만. 이렇게 안아서 자, 내 목에 손 둘러봐. (자꾸만 바동대는 널 돌려 앉히고 손 들어 직접 목에 둘러주는. 칭얼대며 움직이는 얇다란 허리에 손 둘러 단단히 고정하고 노골적으로 제 중심부와 네 아래 맞닿게 해서 끌어안는) 이렇게 안고 있으면 안 무섭지? 자꾸 그렇게 움직이면 떨어진다. 조심해야지. (자꾸만 움직이는 너 잡는다는 핑계로 네 허리 두른 손 내려 훤히 드러난 허벅지 위로 손 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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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가 무거워 네가 힘들진 않을까, 하는 걱정 섞인 마음과 어두운 곳이라 무서운 마음이 뒤섞인 채 경계 가득 담긴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다 네 목에 팔 둘러 안긴 채 울먹이는) 시, 싫, 싫어... (떨리는 목소리로 싫다 말하지만 순간 차가워진 네 눈빛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몸 움츠리다 절 좀 더 세게 끌어안는 널 밀어낼 방법이 없어 무서워 하면서도 널 꼭 끌어안는) 으, 으응... (뜨끈한 아래에 네 앞섶이 맞닿자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묘하지만 딱히 피하지는 않은 채 가만히 안겨 눈만 데굴데굴 굴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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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얌전하니까 더 예쁘네. 이제 안 무섭지? (제법 익숙해졌는지 제 목 꼭 끌어안고 제가 안고 있는대로 얌전히 있는 모습에 흡족해 더 꼭 끌어안고 허리 살살 돌리는) 더 꼭 안아주면 안돼? 추워. (바짝 붙은 하체에 비해 떨어진 상체를 힘으로 붙이려다가 저보다 눈높이 높게 있는 너 올려다 보며 불쌍한 척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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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무섭냐는 물음에 조심스레 고개 끄덕이다가도 아래에 맞닿는 네 앞섶에 몸 움츠린 채 눈치 살피는) 으, 으응... (한참 눈치 살피다 춥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네 목을 좀 더 끌어당겨 안으니 가슴에 묻어지는 네 얼굴을 느껴 그대로 굳어버리는) 겨, 경수, 차, 찬미, 가슴, 그, 그러면, 안 돼... 수, 숨, 숨 막혀.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 네 호흡이 불편할 것 같아 조심스레 떨어뜨리고 네 위에서 내려가려 애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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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숨 막혀? 이게? (네가 미약하게 제 목 끌어안자 네 가슴에 얼굴 묻는. 생각보다 큰 가슴이 기분 좋아 더 꼭 끌어안는데 숨 막힌다며 저 밀어내자 기분이 상해 차갑게 묻는) 얌전히 있으라니까? (내려가려고 바동대는 네게 제 원래 목소리로 싸늘하게 말하고 무서웠는지 그대로 굳은 네 등 감싸 끌어안고 다시 가슴에 얼굴 파묻는) 아, 좋다. 엄마 같아, 찬미야. (네게 너무 무섭게 대한것 같아 다시 다정한 목소리 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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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얌전히 있으라는 말에 무서워 눈치 보다 어쩔 수 없이 딱딱하게 굳어 안긴 채 가슴에 다시 묻어지는 네 얼굴이 주는 느낌이 이상해 조심스레 밀어내는) 으응, 찬, 찬미, 엄마, 엄마... (네 말을 따라하며 입 오물거리다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에 손 내려 허벅지 문질러 부비적거리는) 찬미, 찬미 추, 추워... 들, 들어갈래, 겨, 경수랑, 같이... (추위에 약한 터라 금세 빨개진 코와 볼, 귀를 하고 코 훌쩍이며 말려 올라간 치마 끌어 내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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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추워? 들어갈거야? 우리 양호실 갈까? (추운지 허벅지 부비적 대다 빨개진 얼굴로 말하는 너 내려놓고 말려 올라간 치마자락 잘 정리해 주는. 점심시간이면 늘 비어있는 양호실 알기에 30분쯤 남아있는 시간 확인하고 네 손 꼭 잡는) 어때, 따듯하지? 여기 앉아. (익숙하게 문 따고 들어와 낯선지 두리번대는 네 손 끌어다 침대 위로 앉히고 이불 끌어다 덮어주는) 어느정도 괜찮아졌는지 베시시 웃는 널 안아들어 제 허벅지 위로 올리고 아까처럼 허벅지 살살 만지는) 내가 만지는거 싫어? 찬미 좋아해서 만지는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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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고개 끄덕이다 너와 함께 학교 내 양호실로 가 코 훌쩍이며 아늑한 실내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두리번거리는) 으응, 따뜨, 따뜨. (마치 어린 아기처럼 어눌한 발음으로 웅얼거리다 연신 실내 두리번거리더니 네 위에서 내려와 엉금엉금 기어 침대 끝 쪽으로 향하는) 간지러. 찬미, 찬미는 간지러워서 싫어. ...찬미 안 좋아하잖아, 찬미 똑똑해서 다 알아. (다시 한 번 경계가 심어진 눈빛으로 널 바라보다 구석 쪽으로 몸을 숨기고 안 그래도 작고 왜소한 몸 잔뜩 웅크리며 무릎 세워 끌어 모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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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간지러워? 어디가, 이리 와. (연신 주위 두리번대며 웅얼대는 너 보면서도 언제쯤 널 따먹어야 적당할지 고민하는데 간지럽다며 제 위에서 내려와 구석으로 가버리는 네게 최대한 다정하게 웃어 보이는) 왜 안 좋아해. 내가 오늘 처음 봤는데 좋다고 해서 그래? 잠깐만 가까이 와봐. 나랑 눈 보고 이야기 하자. 싫으면 안 만질게, 고개만 들어봐. (구석에 웅크리고 고개까지 숙이는 네게 다가가지만 섣불리 손을 대지는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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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다정한 미소가 가득한 네 얼굴을 보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하다 고개만 들어보란 말에 조심스레 고개 들어 올려 너와 눈을 마주치는) ...그, 그래두, 찬미, 찬미 무, 무서워... (머리를 올려 그런지 더욱 더 세 보이는 인상과 너에게서 풍기는 냄새가 원장 아버지에게도 풍기는 독한 담배 냄새기에 그 이미지가 겹쳐 보여 무서워 몸 움츠리는) 찬, 찬미, 때, 때리구, 그, 그럴 거, 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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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뭐가 무서워. 너 좋아서 욕도 안하고 계속 웃고만 있는데. 널 왜 때려. 누가 너 때렸어? 데리고 와. 내가 다시는 못 그러게 해줄게. (살짝 고개 들고 눈 맞추나 싶더니 또다시 움추려드는 네게 좀 더 바짝 붙어 앉아 힘없이 늘어진 손가락 살짝 만지작 대는) 손 잡으면 안돼? (제 눈치 보다 조심히 고개 끄덕이자 그제야 손 겹쳐잡는) 정말로 너 좋아서 그런거야.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손도 잡고 싶고, 뽀뽀도 하고 싶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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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게 점점 가까이 다가와 붙어 앉아 하는 말에 말없이 망설이다 조심스레 고개 끄덕이고 네가 잡아준 손에 힘 줘 저도 손 꼭 맞잡는) 으응... ...진짜, 진짜 좋아? 찬미, 진짜루 좋아...? (어린 티가 잔뜩 나는 말투와 맑은, 젖살이 안 빠져 뽀얗게 볼살이 오른 얼굴로 널 보며 묻다 고개 끄덕이는 네 모습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놓고 커다란 눈 데구르르 굴리는) ...차, 찬미두, 좋아, 경수. 그, 근데, 막, 내, 냄새 나. 원, 원장 아, 아버지한테, 나는 냄, 냄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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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그럼, 진짜로 좋아. (이제야 좀 믿겠는지 제 손 맞잡은 손에 힘 들어가자 다 됐구나 싶어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너와 눈 맞추는) 냄새? 무슨 냄새? (냄새라는 말에 제 팔 들어 냄새 맡는데 담배냄새에 너무 익숙한 제 코에는 느껴지는게 없자 뭔가 싶은) 근데 찬미야, 원장 아버지가 누구야? 찬미 너 아버지가 학원 같은거 하셔? (아버지를 원장아버지라고 부를 이유가 없는데 익숙하게 원장아버지라 말하는게 뭔가 이상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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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 어... ...아, 아니이, 그런 거, 아닌데... (항상 원장 아버지라 부르라 했기에 그대로 따라 불렀던 터라 자세한 이유는 몰라 고개만 젓다 들리는 종소리에 조심스레 침대에서 폴짝 뛰어 내려가 네게 손 내미는) 차, 찬미랑, 같이, 같이 교실 가. 쩌, 쩌거 소리 들리면, 내려가야 해. (얼른 잡으라는 듯 손 흔들어 보이다 네가 손 뻗어 잡아 쥐자 신이 나 해맑게 웃으며 너와 함께 양호실 나서 교실로 향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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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그럼? 아, 그래. 가자. (뭐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는지 우물쭈물하다 들리는 종소리에 폴짝 내려서는 너 보고 아쉬워하다 이내 빠르면 2주 후면 끝날 놀이라는 생각에 더 생각 않고 침대에서 내려서며 제 쪽으로 뻗어진 네 손 꼭 잡아쥐는) 안졸려? 점심 먹으면 졸려서 자야돼. (책상에 앉기 무섭게 업드리는데 쭈뼛대며 자면 안된다는 네게 나른하게 말하고 눈감아 이내 잠에 빠져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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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졸리냐는 물음에 고개 끄덕이고 곧바로 엎드려 눕는 네게 잠시 머뭇거리다가도 일어나게 해야 할 것 같아 조심스레 입 여는) 경, 경수야아... 자면, 자면 안 되는데에... (애가 타는지 안절부절 못하며 들어오신 선생님 눈치만 보다 혼낼 것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그런 네가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게 수업을 진행하시자 당황해 눈만 꿈뻑거리는) 그, 그래두, 자면, 자면 안 되는데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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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평소와 달리 오늘은 중간 중간 너와 놀아주느라 피곤했던지라 청소시간까지 깨지 않고 달게 자다 왁자하게 몰려온 친구들이 깨우자 몸 일으키는) 찬미야, 애들이랑 잠깐 나갔다올게. 초콜릿 좋아해? 사올테니까 얌전히 있어. (친구들이 무서운지 제 옷자락 잡으며 뒤로 숨는 너 다정하게 달래며 담배피는 손짓하는 아이들 먼저 보내고 너 잘 앉혀논 뒤 저도 따라 나가 돈이나 준비하라 호기롭게 떠들며 담배피고 돌아오는) 누구 괴롭히는 사람 없었지? 자, 여기 초콜렛.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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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잘 자던 네가 수업 끝 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몰려온 아이들과 함께 일어나자 당황하면서도 무서운 마음에 다시 네 뒤로 숨어 눈치 보다 초콜릿을 좋아하냐 물어오는 네게 고개 끄덕이는) 으응, 초, 초코 좋아... (눈치를 보면서도 좋아한다 말하다 몇 분 후, 역시나 항상 같은 냄새를 풍기며 들어온 네가 건네주는 초콜릿 받아 꼬물거리며 까 입에 무는) 웅. 찬미, 찬미 안 괴롭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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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그랬어? 이리와. (초콜릿을 꼬물대며 까 입에 넣는 널 자연스레 품에 안는데 얌전히 안긴 네가 인상 찌푸리며 양 손 들어올려 코를 막자 고개 내려 너와 눈 맞추는) 왜, 이상한 냄새 나? 별 냄새, 아 담배. (방금 담배를 피고 와서 그렇다는거 이제야 알아채고 살짝 떨어져 나와 제 몸 툭툭 쳐 미약하게 나마 냄새 빼면서도 귀찮아 찌푸려지는 미간 애써 펴고 웃는) 됐다. 이제 좀 괜찮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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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반 강제적으로 네 품에 들어가 안기게 되지만 그래도 초콜릿이 있으니 아무렇지 않다는 듯 초콜릿 입에 문 채 오물거리다 풍기는 담배 냄새에 인상 찌푸리며 코를 막는) 그래두 나... (담배 냄새를 없애려는지 툭툭 쳐 털어내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네 몸 가득한 담배 냄새에 인상 찌푸린 채 초콜릿 하나를 게 눈 감추듯 빠르게 먹어 치우는) 찬미 이제 내려갈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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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어쩔 수 없어. 조금만 참아봐. (제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여전히 인상 찌푸리고 있는 네게 짜증이 나지만 80만원을 생각하며 꾹꾹 눌러 참는. 하지만 좀 전과는 다르게 말이 퉁명스레 나가는 것까진 막지 못하는) 종 치면 내려가면 안돼? 이렇게 있고 싶어. (제 말에 고민하는 티 역력한 네 표정 보고 좀더 애처로운 표정 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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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참아보라는 말에도 고개를 저으며 내려가려다 네 애처로운 눈빛이 마음에 걸려 잠시 망설이더니 마지못해 네 위에 얌전히 올라 앉아 입 안 가득한 단내에 기분 좋게 웃는) 맛있어. 초코 좋아, 찬미. (저와는 족히 20cm 이상 차이 나는 너와 네 친구들을 번갈아 보며 말하다 머리 위로 툭 얹어지는 백현의 손 피하지 않고 네 손 역시 제 볼 위에 올려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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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맛있어? 자주 사줘야겠네. (제 눈빛이 마음에 걸렸는지 얌전하게 앉는 네 허리 감싸 잘 고정하고 맛있다고 종알대는 입가에 묻은 초콜릿 잘 닦아주는) 이제 안 무서워? 낯가림도 안하네. (백현이 네 머리 위로 턱 올린 손도 치우지 않고 오히려 제 손 가져다 볼에 대자 말랑한 볼이며 턱가, 목덜미까지 넓게 쓰다듬는) 이제 너네 반으로 가라들. (육아를 한다며 낄낄대는 친구놈들 반으로 보내고 이제 제 허벅지 위가 익숙해졌는지 얌전히 앉아있는 너와 눈 맞추는) 뽀뽀해도 돼? 이제 허락 맡고 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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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몸이 예민하고 간지럼을 잘 타 네 손길에 몸 움츠린 채 소리 내 웃다 우스갯 소리를 하며 반을 나서는 네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건네곤 네가 하는 말에 흔쾌히 고개 끄덕이는) 으응. 뽀 좋아. 뽀야 좋아, 찬미. (말이 끝나자마자 맞닿았다 떨어지는 네 입술에 수줍게 볼 붉히고 웃으며 닿지 않는 발 동동 구르다 마지막 수업 시작 종이 치자 제 자리로 가 앉는) 찬미 원숭이 그려줘, 경수 자지 말구 찬미랑 놀아.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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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좋아? 나도 좋아. (생각보다 흔쾌히 고개 끄덕이자 씩 웃으며 입 맞추는. 이정도면 일주일 안에도 가능할 것 같아 내깃돈을 올릴까 고민하는데 어느새 제 자리에 앉은 네가 소매 당기자 고개 끄덕이며 연필 쥐는) 원숭이? 원숭이만 그려주고 조금만 더 잘게. 어제 잠을 못자서 졸려. (생각나는대로 슥슥 연필 움직이면서 대충 대꾸하는. 어제 밤 새 게임하느라 잠을 안자 여전히 피곤한 눈 부비는) 찬미가 토닥토닥 해서 재워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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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잠을 못 잤다는 말에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다 다시 고개 숙여 네가 그리고 있는 원숭이로 시선이 집중되더니 이내 완성 되자 기분 좋게 웃으며 네가 빌려다 준 볼펜을 집어드는) 으응, 찬미가 토닥토닥. (원숭이를 그리자마자 볼펜을 놓고 엎드리는 네 등을 느리게 토닥이며 원숭이 색칠 하려 하지만 한 번에 두가지 일은 못 하는 터라 일단 너부터 재우려 토닥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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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엎드린 자세 그대로 등으로 토닥여지는 손길 받으며 나른하게 잠드는. 평소에 누가 제 몸에 손대는걸 싫어하는데도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 짧게 잤는데도 개운하게 일어나는) 찬미 집으로 바로 갈꺼야? 같이 가자. 데려다 줄게. (사실 청소시간이 끝나면 바로 가는데 오늘은 너때문에 종례시간까지 기다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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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몸 토닥이다 네가 잠든 것 같아 손 떼어내고 원숭이가 그려진 연습장 꼭 붙든 채 원숭이를 색칠하며 시간을 보내는) 으응? 으응. 찬, 찬미 집 가. (집에 가냐 물어오는 네게 고개를 끄덕이지만 고아원이라는 게 들통나면 또 왕따를 당하기라도 할까 싶어 눈치 보고 망설이는) 찬, 찬미 혼자, 갈, 갈 수 있는데... 경수, 경수 없어도 찬미, 잘 갈 수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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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왜, 데려다 줄게. 이렇게 예쁜데 혼자 보내기 걱정되서 그래. (집에 간다그 고개 끄덕이자 걸쳐놨던 겉옷 입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가방 빼내는데 커다란 눈 데굴데굴 굴리며 뭔갈 생각하나 싶더니 혼자 갈 수 있다는 말에 고개 저으며 네 연습장과 필통 가방에 넣어주는) 종례 끝나면 같이 뭐 사먹고 데려다줄게. 내 친구들 같이 안갈거니까 걱정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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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 그래두... (들키기 싫은 치부라 이걸 어째야 하나 망설이다 제 짐을 척척 챙겨 건네주는 손에 어쩔 수 없이 건네 받아 어깨에 매고 가방 끈 두 손으로 꼭 잡는) 지, 진짜 혼자 갈 수, 있는데에... (널 따라 교실을 나서면서도 말 끝을 흐리며 웅얼거리다 저보다 보폭이 빨라 빠르게 걷는 네 뒤를 급하게 따라가 손 뻗어 네 옷깃 꼭 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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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얼른 와. (네 가방까지 건네주고 휘리릭 교실 빠져 나오는데 허겁지겁 따라나온 네가 제 옷깃 잡자 옷자락 빼내고 손 꼭 잡아쥐는) 먹고싶은거 있어? (친구들에게 한시간후 피시방에서 보자고 카톡하며 너 제대로 쳐다도 보지 않고 묻는) 왜, 어디 불편해? 아, 미안. 천천히 갈게. (제 걸음이 너무 빨라 대답도 못하고 끙끙대며 따라오는 널 이제야 보곤 걸음 늦춰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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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한참 빠르게 걷느라 네가 건네는 말에 대꾸도 못 하다 무언가 눈치챈 듯, 걸음을 늦춰주는 네 덕에 천천히 숨 고르며 원래 제 속도로 느릿하게 걸어가는) 으응, 찬미 먹구 싶은 거 없어. 경수 먹구 싶은 거 있으면, 찬미가 사 줄까? 찬미 원장 아버지한테 용돈 받았어. (꾸깃꾸깃한 지폐 몇 장을 꺼내 너에게 보여주며 배시시 웃다 다시 꾸물거리며 치마 주머니에 쑤셔 넣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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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그래? 나도 별로 먹고 싶은거 없는데. 그럼 그냥 바로 집으로 갈까? 버스 타야돼? (이번에도 원장 아버지께 받았다며 꾸깃한 지폐 꺼내 보이는 네게 고개 젓는. 가까우면 얼른 데려다주고 오려는 생각에 버스 정류장 쪽으로 슬슬 걷는데 걸어다닌다는 얘기에 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 집에 가면 부모님 계셔? (제 집에서 너와 섹스하고 싶지는 않아 왠만하면 네 집이 빌 때 얼른 헤치우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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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버스라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더니 학교 근처와 가까워 걸어다니던 걸 떠올리고 아니라는 듯 고개 젓는) 찬미 걸어 다녀. 으응, 있어. (원장 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자를 어머니라 부르라던 말이 기억나 있다는 말과 함께 고개 끄덕이다 느리게 걸어 고아원 방향 쪽으로 향하는) 여기이, 찬미 집. (고아원 앞에 멈춰서 손으로 고아원 건물을 가리키다 네 앞으로 가 서 손 흔드는) 찬미 데려다 줘서 고마워, 경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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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그래? 아쉽네. (집에 부모님이 겨신건지 있다고 고개 끄덕이자 아쉬워 잡고 있는 네 손 꾹 쥐었다 놓는) 아, 여기야? 내일 아침에 데리러 올게. 찬미 여기다 뽀뽀. (집이라기엔 다소 어색한 건물 앞에서 걸음 멈춘 네가 손을 흔들자 가까이 다가가 입술 내미는. 수줍게 웃으며 뽀뽀하는 너를 들여다 보내고 건물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희망고아원이라는 명패가 붙어있자 당황도 잠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는. 제 집과 가까운터라 집근처 피시방으로 걸어가며 일주일이면 될거라고 카톡하며 키득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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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들어가려는데 뽀뽀라는 말과 함께 입술을 내미는 너에 고아원 건물 주위 두리번거리다 입술 쭉 내밀어 가볍게 뽀뽀하고 배시시 웃으며 손 흔들어 인사하는) 경수 빠빠이. (기분이 좋은지 팔랑팔랑 뛰어 안으로 들어가 무서운 얼굴로 절 맞이하는 원장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제가 머무는 방 안으로 들어가자 저를 무시하는 아이들이 익숙해 자연스레 구석으로 가 옷을 벗고 갈아입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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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피시방에 도착해 낄낄거리며 게임하다 문득 네 전화번호도 모른다는거 생각난. 고아원에 사는데 핸드폰이 있을까 싶지만 내일 물어는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새벽까지 몰려다니며 놀다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 피곤한 얼굴로 고아원으로 향해 너 기다리는) 어, 찬미야. 잘 잤어? 어제 오늘 온다고 했는데 왜이렇게 놀라. 아침은 먹었어? (제가 어제 온다고 했던걸 잊었는지 깜짝 놀라는 네게 손 뻗어 잡고 하교로 향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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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별로 할 게 없어 학교에서 네가 그려준 그림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다 구석 쪽에 일찌감치 자리를 펴고 누워 곤히 잠에 빠져들어 아침까지 새근거리며 잠에 푹 빠져 있는) ...우으... (한참 잘 자고 있던 중,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떠 깜빡이다 학교 갈 준비로 분주한 아이들에 겨우 일어나 저도 씻고 옷을 챙겨 입은 뒤 곧바로 고아원 나서는) 어어, 경, 경수. (막 지나치려다 보이는 익숙한 얼굴에 당황한 표정으로 보면서도 반갑다는 듯 배시시 웃으며 너에게 달려가 손 잡고 학교로 향하는) 찬미 밥 안 먹었어. 원장 아버지가 아침은 안 먹는 거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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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밥 안 먹었어? 그럼 뭐 먹고 가자. (이제야 원장 아버지라는 생뚱맞은 단어가 이해가 되는. 밝게 웃으며 고개 젓는 널 보자 왠지 죄책감이 들어 저도 안먹는 아침 먹이려고 네 손 잡아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아침 안먹으면 점심까지 배 고프잖아. (먹고 싶은걸 고르라고 손을 놔주고 쪼르르 달려가는 네 뒷모습 보는. 문득 저녁은 주냐고 묻고 싶지만 어차피 1주일 뒤면 아는 척도 하지 않을건데 너무 많이 알고 싶지 않아 묻지 않고 저도 우유나 하나 집어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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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평소에도 안 먹었던 아침을 갑자기 먹으려니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 배시시 웃으며 널 따라 편의점으로 가 네가 놓아주기가 무섭게 다다다 달려 빵이 진열된 매대로 가 서는) 어, 어어...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딸기 크림이 발라져 있는 빵을 들고 너에게 다가가 빵 내밀어 건네는) 이거어. 찬미 이거 먹을래. 경수는 안 먹어두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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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이거? 이것만 먹으면 목 마르니까 가서 마실것도 골라와. 나는 골랐어. (크림빵을 하나 집어들고 제게 오는 너 도로 보내고 우유도 집어오자 모두 계산하고 빵봉지 먹기좋게 까서 손에 들려주는. 꼬물대며 빵 건네받은 네 손에서 우유 빼내 빨대 꼽아주는) 우유 먹을꺼면 말해. 줄테니까. (작은 손에 빵으로도 충분히 버거워 보여 네 우유 제가 들고 학교로 걷기 시작하는) 어제 뭐했어? (워낙 무뚝뚝한터라 말없이 걷다가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아 심드렁하게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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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마실 걸 골라오란 말에 다시 돌아가 어제도 먹었던 딸기 우유를 골라와 네게 내밀고 계산을 마친 뒤 제게 건네주는 빵 입 벌려 크게 한 입 무는) 으응. (작은 입 오물거리며 빵을 먹다 네가 물어오자 잠시 고민하더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듯 고개 젓는) 찬미 쿨쿨 했어. 찬미 친구 없어, 고아원 친구들이 찬미 병신이라구 안 놀아줘. (빵을 씹어 먹다 목이 막히는지 손으로 네 손에 들린 우유를 가리키는) 찬미 목 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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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래? 아, 여기. (확실히 지능이 낮은게 맞는지 태연하게 제가 병신이라 말하는 네가 낯설어 빵 우물대는 네 얼굴 내려다 보다 우유를 달라는 네 입가에 빨대 대주는) 고아원에는 언제부터 있었어? 고등학교 졸업하면 나가야 되는거 아니야? (어제는 말하기 꺼려하더니 오늘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네게 묻는. 혹시나 부모님이 계신데 맡겨논거면 일이 복잡하게 될 것 같아 이것저것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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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입 앞에 갖다 대주는 빨대 꼽힌 우유 덥석 물어 쪽쪽 빨다 네 뒤를 졸졸 쫓아 학교 안으로 들어가며) 으응. 찬미 엄마 아빠가 버리구 갔어. 그래서 원장 아버지랑 같이 살아. 근데 찬미 3월이면 나가. 찬미 더 있으면 아가들이 못 들어온대.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여주며 태연하게 말하다 교실로 들어가 네 옆 자리에 앉아 먹다 남은 빵과 우유를 책상 구석에 잘 모셔두는) 찬미 이거 저녁에 먹을래, 배불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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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3월? 나가면 어디로 가? (태연하게 말하는거 듣고 있다 3월 이라는 말에 놀라 눈 커다랗게 뜨고 되묻는.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걱정도 되지 않는지 태연하게 웃으며 모르겠다는 너 빤히 보다 네가 올려논 빵과 우유 슬쩍 보는) 지금 다 먹어. 이따가는 저녁 먹어야지.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연습장 꺼내는 네 입가에 다시 빵 대주는데 한사코 저녁에 먹겠다고 밀어내자 빵 내려놓고 책상에 엎드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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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몰라아. 원장 아버지가 찬미 어떤 아저씨한테 데리구 가라 한대. (갈 곳이 없어 고개를 젓다 지금 다 먹으라는 말에 강하게 거절하며 밀어내고 엎드리는 널 따라 엎드리는) 경수 자? (어제 잠을 안 잔 건지 피곤해 보이는 네 모습에 걱정스레 바라보다 추울까 싶어 제가 입고 있던 마이를 벗어 네 몸 위에 덮어주고 토닥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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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어, 잘거야. 이따 심심하면 깨워. (아저씨라는 말에 널 팔기라도 하나 싶지만 신경쓰지 않고 눈 감는. 곧 깊게 잠들어 있다 저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눈 뜨는) 뭐야, 벌써 점심시간이야? (당황한 얼굴로 저 보는 네게 묻는데 아니라며 친구들이 너 깨우랬다고 하자 그제야 뒷문 보는. 손으로 담배 표시 해보이자 뒷주머니 확인하며 일어서는데 옷이 툭 떨어지자 주워보는) 니가 덮어준거야? (뿌듯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는 네 머리 툭툭 만져주고 허벅지에 도로 덮어주는) 나갔다 올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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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잘 자라는 듯 손 흔들어주고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절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 돌려 뒷문을 보는) 어, 어어... 경수, 경수 자는데에... (담배를 피러 가자 하면 벌떡 일어날 거란 말에 마지못해 다가가 널 깨우니 일어나 묻는 네게 아니라는 듯 고개 저으며 뒷문을 가리키는) 으응, 찬미가. 경수 빠빠이. (손 흔들어 인사 건네다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빠져나가 화장실로 향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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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뒤뜰로 나가 담배 피며 언제쯤 먹을거냐는 말에 내일이나 모레라고 대답하며 돈이나 준비해 놓으라고 타박하는. 낄낄대며 담배 피다 슬슬 들어가는데 화장실 앞에 아이들이 웅성거리고 있자 짜증스레 표정 구기는) 나와봐, 좀. (저들이 나타나자 슬금슬금 피하는 아이들 틈 헤쳐 지나가는데 왠 뚱뚱한 남자애한테 손목 붙잡혀 울먹이는 너 보고 성큼성큼 다가가 너 빼내는) 얘한테 볼 일 있냐. (절 보자 놀라 뒷걸음질 치더니 아니라며 얼른 사라져 버리자 그제야 너 확인하는) 왜, 저새끼가 너 만졌어? (제게 폭 안기는 너 안아주며 잘됐다 싶지만 걱정스러운 목소리 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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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고 나오다 덩치 큰 남자가 다가와 제 앞을 가로막자 놀라 움찔 하다가도 옆으로 피해 지나가려는데 한 번만 하자며 제 손목을 잡아 끌고 들어가려는 것에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무서워 빠져나가려는) 시, 싫어, 찬미, 찬미 교실, 가야 해... (금방 보내준다는 말에도 무서워 한참 낑낑대다 갑자기 주위가 정리되고 보이는 네 모습에 울먹이는 얼굴로 다다다 달려가 품에 폭 안기는) 찬미, 찬미보구, 같이, 같이 자자구, 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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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뭐? 저 미친 새끼가. 나오는 대로 지껄였나보네. 안된다고 했지? (이렇게 애들이 많은 학교 복도에서 섹스하자고 하는 또라이가 있을 줄은 몰랐기에 당황하는. 제게 폭 안겨 칭얼대는 너 토닥이며 달래다 문득 잔다는 의미나 알고 이러는 걸까 싶은) 찬미야, 근데 자자는게 뭔줄은 알아? (제 친구들이 들어가며 주변 정리해 텅 빈 복도에 저희 둘만 남아 망설임 없이 물어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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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싫, 싫다구 했어. (네 품에 안긴 채 칭얼거리며 훌쩍이다 저에게 건네는 말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자세한 뜻은 몰라 고개 젓는) 몰라아. 그냥 쿨쿨 하는 거 아니야? (일단 울음은 그쳤지만 맺힌 눈물은 마르지 않아 붉어진, 촉촉한 눈으로 널 올려다 보며 묻다 수업 시작 종이 울리자 너와 함께 걸어 교실로 들어가는) 쿨쿨 하는 거 아니야? 응? (순진한 얼굴로 계속해서 네게 묻다 자리에 얌전히 앉아 네 손 주물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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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아니나 다를까 그냥 쿨쿨 하는거 아니냐며 저 올려다 보는 네 눈가 닦아주는. 설명을 해줄까 하다 귀찮기도 하고 막상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데 마침 종이 치자 말 없이 교실로 향하는) 어, 맞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는 자기 전에 또 하는게 있어. 뽀뽀하는 것처럼. (자리에 앉아서도 물어오는 네게 제게 유리한 쪽으로 설명하는) 그러니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자자고 하면 방금처럼 싫다고 해야돼. 나하고만 자야되는거야, 알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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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자기하고만 자야 되는 거라 말하는 너에게 잠시 머뭇거리다가도 널 믿고 있기에 고개 느리게 끄덕거리며) 으응. 찬미 알아, 알았어. (눈을 빛내며 알았다 대답하고 다시 엎드려 눕는 네게 가까이 다가가 앉아 빤히 바라보는) 찬미 좋아해, 경수? (절 좋아하냐 네게 묻다 그렇다는 대답을 들으면 창피할 것 같아 말하려는 널 막아버리고 손으로 귀 막아버리는) 창피해, 찬미. 찬미 안 들을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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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착하네. (알았다고 고개 끄덕이는 네 머리 만져주고 다시 엎드려 눕는. 나른함에 눈 느리게 깜박이다 저 빤히 보다 가까이 다가와 묻는게 귀엽기도 하고 같잖기도 해 픽 웃는) 어, (당연히 좋아한다고 말 하려는데 제 입 턱 막더니 손으로 제 귀까지 막아 버리자 푸스스 웃으며 네 귀 막은 양 손 가볍게 떼어내는) 당연히 좋아하지. (순식간에 얼굴 새빨갛게 달아오른 네 입술에 뽀뽀하고 씩 웃는) 찬미도 나 좋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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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여태 절 괴롭히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먼저 말을 걸어주고 다정하게 감싸주는 네게 푹 빠져 좋냐 물어오는 네게 고개를 끄덕이다 맞닿은 입슬 때문에 얼굴은 물론, 목까지 빨갛게 변해 달아오르는) 경수 또 쿨쿨해? (창피해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네게 묻다 방금 있었던 일 때문에 놀라 피곤해진 듯 눈을 감고 작게 하품하는) 찬미 졸려, 찬미두 경수랑 같이 쿨쿨 할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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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응, 같이 자자. 아, 이따가는 편하게 양호실 가서 잘까? (뽀뽀 한 번에 토마토처럼 빨개진 네가 웃겨 픽 웃고는 좀전처럼 엎드려 눕는. 작게 하품하고 마주보고 눕는 네게 은근히 묻는) 괜찮아, 내가 선생님한테 말해놓을게. 양호실에서 편하게 자자. (입술 깨물며 망설이는 너 살살 달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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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양호실이라는 말에 잠시 망설이는가 싶다가도 네 제안이 그리 나쁘진 않아 웃는 얼굴로 고개 끄덕이다 제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눈을 감고 잠을 자는 듯 한 모습에 저 역시 눈을 감고 작게 하품하는) (하품한 뒤 얼마 안 지나 잠에 빠져드는데 들리는 목소리와 제 몸을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눈을 떠 깜빡이며 눈 비비는) 으응, 피곤해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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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응, 피곤하지. 내려가서 편하게 자자. (좀 자다 자꾸만 울리는 진동에 짜증스레 얼굴 구기며 일어나는. 바지 주머니 뒤적여 핸드폰 꺼내 드는데 백현에게 양호실 비었다고 거사 치르라며 카톡이 와있자 씩 웃고 기다리다 쉬는시간 종이 치기가 무섭게 너 흔들어 깨우는. 칭얼대는 너 거의 안다시피 허리 붙잡아 일으켜 양호실로 향하는) 여기가 교실보다 따듯하지, 눈 좀 제대로 떠봐. (따듯한 양호실이라 더 졸린지 비몽사몽한 너 흔들어 깨우며 교복 조끼 벗겨 침대 한 켠에 올려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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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몸을 안고 일어나는 네 힘에 못이겨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부빗거리다 너와 함께 양호실로 올라가 교실과는 달리 더욱 더 따뜻한 기운에 노곤노곤해지는) 으응... 졸려, 찬미 졸려. (어린 아이가 칭얼거리듯 네 품에 안겨 웅얼거리다 침대로 눕혀져 작게 하품하곤 이불 끌어당겨 제 몸 위에 덮는) 찬미 쪼끔만 더 쿨쿨 할래애. (이불 속에 가려진 몸을 잔뜩 웅크린 뒤 얼마 안 지나 다시 잠들 것처럼 새근새근 숨 내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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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래? 알았어, 10분만 눈 감고 있어. (이불까지 끌어당겨 덮는 너 깨우려다 옷을 벗기려면 잘 때 벗기는게 나을 것 같아 네가 덮고 있는 이불 들어 상체만 드러나게 하고 와이셔츠 단추 하나씩 풀어내는) 키는 작은게 가슴은 꽤 크네. 살도 하얗고. (어제 네 가슴에 얼굴 파묻을 때도 느꼈지만 꽤 작은 키에도 풍만한 가슴에 만족스레 고개 끄덕이는. 이왕 섹스할거 제 취향대로 하얀 피부에 몸매도 좋자 만족스레 와이셔츠 벗겨내고 치마 단추도 푸르는. 아예 벗겨놓고 하는 것 보다 치마를 입혀 놓는게 더 흥분 될것 같아 슬슬 너 깨우는) 찬미야, 박찬미 일어나봐.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 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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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10분마안. (그저 더 잔다는 게 기분 좋아 배시시 웃으며 이불 속에 폭 파묻힌 채 순식간에 깊게 잠들어 버려 옷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새근거리다 네가 절 흔드는 손길에 눈을 떠 깜빡이는) ...찬미 쪼끔만 더 자구 싶어... (피곤함이 가득 담겨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며 꼼지락거리다 한기가 느껴지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이불을 끌어 덮으려는) 추워, 찬미 추워... (따뜻해서 그런지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작게 하품하다 제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다시 한 번 웃어보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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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이거만 하고 자자. 이거 하고 나면 더 푹 잘 수 있어. (눈 잔뜩 풀려서 저 보는 네가 꽤 섹시해 보여 눈 빛내며 자꾸만 누우려드는 너 일으키는) 추워? 이리와, 안아줄게. (춥다고 칭얼대는 네 머리 살살 만져 정리해 주고 베시시 웃는 너 꼭 끌어안는. 부들부들한 맨살에 까칠한 제 옷이 닿자 그제야 제가 옷 벗고 있는거 알았는지 고개 갸웃하며 저 올려다 보는 네 맨 어깨 살살 쓰다듬는) 찬미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자는거 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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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절 일으키는 힘에 그대로 일으켜져 앉아 눈 비비며 졸리단 말만 반복하다 절 끌어 안음으로서 제 살에 닿는 네 옷깃에 느낌이 이상해 눈을 바로 떠 보니 제가 벗고 있어 놀란 듯 눈 크게 뜨는) ...으, 응, 근데, 차, 찬미 옷, 입구 싶은데... (전학을 오기 전 다른 남자 애들 무리에게 끌려가 당한 상황과 비슷해 무서운지 은근슬쩍 상황을 피하려 하며 풀어헤쳐진 와이셔츠 앞을 꾹 여미는) 차, 찬미, 내려, 내려 갈래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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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이건 옷 안 입고 하는건데. 왜 내려가, 찬미 나 안 좋아해? 나는 너 좋아하니까 하고 싶은건데.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린건지 움찔하며 풀어헤쳐진 옷 도로 여미며 제 위에서 내려가려는 네 허리 꼭 붙잡아 고정하고 부러 애처로운 눈으로 너 보는) 추우면 옷 입고할까? (옷을 벗는게 싫은건지 제대로 채우지도 못하면서 단추에 헛손질 하자 일단 안심 시키려고 제가 단추 하나하나 잠궈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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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단추를 천천히 잠가주자 잠시 머뭇거리면서도 고개 젓다 그래도 무서워 널 피하며 단추를 다 잠그지도 못하고 밀어내 구석으로 숨는) ...싫어, 저, 저리 가... (그 때의 기억 역시 새록새록 되살아나니 네가 그 남학생과 겹쳐 보여 헛손질을 해서라도 단추 대충 잠그고 언제 푼 건지 단추가 풀어져 침대에서 내려가니 흘러내리는 치마를 꼭 부여잡는) 찬, 찬미, 찬미 갈, 갈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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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찬미야? 왜 그래. (겁에 질린 얼굴로 구석으로 숨자 가까이 다가가는데 기겁하며 침대 밑으로 내려가며 흘러내린 치마 꼭 부여잡는 모습에 짜증나는 마음 꾹꾹 누르며 얼른 내려서 너 안아올려 꼭 껴안는) 찬미야, 괜찮아. 하자고 안 할 테니까 무서워 하지마. (오늘은 못하나보다 생각하며 바둥대는 너 꼭 안고 진정시키려는) 괜찮아? 왜그랬어, 무서웠어? (눈물 가득 맺힌 눈으로 저 올려다보는 네 머리 만지며 다정하게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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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무서워 하지 말라는 말에 잔뜩 몸 웅크리고 덜덜 떨다 절 끌어 안아 달래주는 손길과 부드러운, 다정한 말투에 점점 안정을 되찾아 네 품에 안겨 있다 네 넥타이를 손으로 꼭 쥐고 있는) 으, 으응... 무, 무서웠어. 차, 찬미 다, 다른 친구들이, 찬미, 막, 옷 벗기구, 그랬어... 겨, 경수두, 찬미, 찬미 이렇게 하구, 막, 다, 다른 학교루, 보낼 거야...? (제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안 그럴 거란 말에 그제야 안심하고 괜히 네게 미안해 눈만 데굴데굴 굴리다 조심스레 네 입술에 쪽 소리나게 뽀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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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다른 친구들이 옷 벗기고 어떻게 했는데? (어느정도 진정됐는지 제 넥타이 꼭 붙잡고 더듬대며 말하는 네가 혹시 처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 팍 상하는. 애써 표정관리 하며 묻고는 네가 하는말에 네가 왜 애매한 시기에 전학 온 줄 알게되는) 당연히 안그러지. 나는 찬미 너 좋아하니까 이렇게 하고 싶은거야. (제 대답에 눈만 굴리다 쪽 뽀뽀하고 떨어지는 네 양 볼 붙잡아 장난스레 입술 할짝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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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절 좋아해 하고 싶은 거라며 제 입술을 할짝이자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여 점점 온순한 강아지 마냥 눈꼬리 축 늘어뜨린 채 우물쭈물거리는) ...으응, 그, 그러며언... 찬, 찬미 진짜, 좋아하는 거, 마, 맞지이...? (조심스레 되묻다 변함없이 고개 끄덕이는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 입술에 뽀뽀하는) 그러면, 어, 찬미, 할, 할래... 근데, 어, 찬미 다른 학교루 보내지 마...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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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응, 당연하지. (눈꼬리 축 늘어뜨린 네가 완전히 경계 풀고 제게 폭 안겼다가조심스레 입맞추자 씩 웃으며 네 등 토닥이는) 정말 할거야? 찬미를 다른 학교로 왜 보내. 계속 내 옆에 있어야지. (하겠다는 말에 네 손 들어 쪽 뽀뽀하고 직접 와이셔츠 단추 위로 올려주는) 그럼 찬미 니가 직접 풀어봐. 이건 옷 벗고 하는거야. (정말이냐며 되묻는 네게 고개 끄덕이고 네 허리 살살 만지며 재촉하는) 얼른. 안할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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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말에 또 몇 번이고 되묻다 직접 풀어보라 재촉하자 머뭇거리면서도 손가락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 단추를 풀어나가는) 자, 잘 안 풀려... (긴장을 해서 그런지 잘 풀리지 않아 자꾸만 손이 미끄러지자 괜히 미안해 축 늘어진 눈으로 바라보며 울상 짓는) 찬미, 찬미 병신이라서, 잘 못 해... 겨, 경수가 풀어줘... (버벅거리는 제 행동 때문에 네가 짜증낼까 걱정 됐는지 조심스레 말 꺼내고 고개 푹 숙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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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괜찮아, 찬미가 못 풀면 내가 풀어주면 되지. (열심히 꼼지락대는 네가 답답해 짜증스레 미간 구기고 보고 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 드는 모습에 얼른 다정하게 표정 바꾸는) 병신이라는 말 하지마. 누가 너한테 병신이라고 해도 병신 아니라고 말하고. (아무렇지 않게 제가 병신이라는 말에 미간 찌푸리며 말하고 네 와이셔츠 단추 천천히 풀어주는) 다 벗지는 말까? 추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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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두, 찬미 병신 맞잖아. 단추두 못 풀구...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싫을 뿐더러 창피한 건지 고개 푹 숙이고 웅얼거리다 네가 물어오자 고개 끄덕이며) 으응. 찬미 추워... (셔츠 단추를 반 쯤 푸르고 제 허리를 감싸 안은 네 팔만 지분대다 조심스레 다시 뽀뽀한 뒤 치마 속으로 불쑥 들어와 스타킹 잡아 내리려 하자 놀라 움찔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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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괜찮아, 놀라지마. (제 팔뚝 지분대는 너 조금 더 바짝 안고는 말려 올라간 치마 안으로 손 넣어 스타킹 잡아 내리려는. 놀랐는지 몸 굳히며 저 올려다보는 네 이마에 뽀뽀하면서 손으로는 네 스타킹 살살 잡아 내리는) 자, 스타킹 벗자. 다리 이렇게 해봐. (네 다리 앞으로 모아 스타킹 완전히 벗겨내고 네 등 받쳐 살살 뒤로 눕히는) 어떤거 하는줄 모르지, 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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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마에 맞춰지는 입술과 벗겨지는 스타킹에 맨 다리가 드러나자 창피해 얼굴 붉히면서도 네 말에 고개 끄덕이는) 으응, 찬미, 찬미 어떤 거 해...? (그저 네가 하라는 대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만 한다는 걸 알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도 다리가 벌려지기가 무섭게 다시 오므리려 애쓰는) 다리 왜 벌리는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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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음, 찬미랑 나랑 사랑하는거야. 그러니까 겁먹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역시나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저 보는 네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기도 귀찮고, 뭐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어서 대충 얼버무리며 네 다리 잡아 벌리는) 찬미 너 아픈거 싫지? 아픈거 싫으면 내 말 잘 들어야 돼. 그래야 안 아파. (다리를 벌리기가 무섭게 도로 오므리는 네게 잔뜩 겁을 주고는 다시 다리 벌려 벌려진 다리 사이에 제대로 자리 잡는) 찬미야 등 좀 들어봐. (와이셔츠 안으로 받쳐입은 티까지 전부 벗겨 내고 네 등 살짝 들어 익숙하게 브라 후크 풀어내고 휙 벗겨내는) 창피한거 아니야, 원래 이렇게 다 벗는거야. (칭얼대는 너 달래는데 그럼 저도 벗으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와이셔츠와 티 벗어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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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아픈 거 싫어... (애처로운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이며 싫다는 짧은 말만 내뱉고 네가 다리를 벌리는 손길에 그저 고분고분 얌전히 다리 벌리고 다리 사이로 와 앉는 널 경계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 이렇게...? (와이셔츠 안에 받쳐입은 티와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 속옷마저 벗기자 드러나게 되는 흰 가슴에 창피해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팔로 가슴 가리려는) 안, 안 벗구, 안 벗구는, 사랑 못 해? ...그럼, 경수, 경수두 벗어... (아무래도 몸을 네게 보인다는 게 창피하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 건네다 휙휙 벗겨지는 옷과 드러난 네 몸에 막상 보니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겠어서 고개 옆으로 돌려버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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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자, 됐지? (막상 옷을 벗으니 부끄러웠는지 이리저리 시선 돌리는 네 얼굴 잡아 고정하고 고개 내려 입 맞추는. 처음으로 네 입술 혀로 툭툭 건들이다 살짝 열리기가 무섭게 깊숙히 파고들어 말랑한 혀와 부들부들한 입천장 헤집다 저 밀어내는 손길에 순순히 밀려나주는) 이게 키스야. 키스 할때는 코로 숨 쉬는거고. (새빨개진 얼굴로 헉헉대는 네 턱께에 입 맞추고 그대로 턱선 따라 내려와 가느다란 목덜미에 입 맞추고 혀 내어 할짝이는) 간지러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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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입술을 간지럽히는 혀에 입술을 벌리니 틈을 타 그대로 부드럽게 들어온 혀가 작은 입 안을 가득 채우자 이상하면서도 그렇게 기분 나쁘지는 않아 눈을 질끈 감은 채 가만히 받고 있다 점점 숨이 모자라 얼굴이 새빨갛게 변한 채 널 밀어내는) 하, 흐으... 으, 으응... (폐활량이 부족해 금세 원상태로 돌아온 너와는 달리 연신 헥헥거리며 빠르게 숨 내쉬다 목덜미로 전해지는 야릇한 숨결에 몸 움츠리는) 겨, 경수, 하지 마아... (느낌이 이상한 지 다시 한 번 널 밀어낸 뒤 네 온기가 남아있는 목덜미를 손으로 감싼 채 눈치만 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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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하지 말라는 말 자꾸 하면 화낼거야. (느낌이 이상한건지 제 목덜미 감싸며 뒤로 주춤거리고 물러나는 네 팔목 감싸 끌어당기고 위협적으로 말하는데 네가 겁먹은 표정 짓자 얼른 표정 풀고 다정하게 웃어 보이는) 찬미 너가 나 싫어하는 것 같아서 속상해. 나 싫은거 아니지? (불쌍한 표정 지으며 말하고 은근슬쩍 네 맨가슴 위로 손 올려 주물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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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위협적으로 던져지는 말에 순간 놀라 겁먹은 표정으로 바라보다 언제 그랬냐는 듯 유하게 웃으며 다정한 목소리로 물어오는 네게 조심스레 고개 끄덕이는) 차, 찬미, 경수, 안, 안 싫어... (무섭긴 하지만 무섭다 할 수는 없어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말하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에 조심스레 시선 내려 네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찬미, 찬미 그거 하면, 어, 경수, 경수랑, 사, 사귀는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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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어? 아, 그렇지. 사귀는거야. (하얗고 부드러운 가슴에 발갛게 제 손자국이 남는게 묘하게 자극적으로 느껴져 다른 손으로도 가슴 만지작 대는데 들려오는 물음에 대충 고개 끄덕이며 대답하고 오똑 선 유두 꾹꾹 누르다 고개 숙여 입에 담는) 왜, 아파? (파드득 떨며 저 밀어내는 네 양 팔 내리눌러 고정하고 눈만 들어 너 보는) 안아픈 거니까 가만 있어봐. (도로 고개 숙여 유륜 할짝이다 유두 쪽쪽 빨아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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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사귄다는 것 만으로도 좋아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시시 웃다 네 손길에 꼿꼿하게 선 유두가 네 입으로 들어가자 기겁하며 네 어깨 꾹 잡는) 흐... 아, 응, 응... (기분은 좋지만 왠지 불안해 눈치 보며 신음 꾹 참다 자제력이 부족한지라 신음을 참으려 꾹 깨문 입술 사이로 여린 신음이 새어나오는) 이, 이상해, 으, 흣... (온 몸이 간지러운 건 물론 아래 마저 뜨끈해져 축축해지는 걸 느껴 다리를 오므리지만 네가 버티고 앉아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낑낑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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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이상한거 아니야, 입술 깨물지 말고. (입술을 깨물었는지 억눌린 신음이 마음에 안들어 네 신음 컸었던 유두 바로 아랫부분만 집요하게 혀로 핥아 올리는. 꾸물대며 몸 움직이는 네가 귀여워 무릎 세워 네 아래 슬슬 비비는) 치마 벗자. (얇은 교복바지 아래로도 축축한 네 아래가 느껴져 네 허리만 살짝 들어 치마까지 손쉽게 벗겨내는) 이렇게 하는거 내가 처음 맞지? (혹시나 싶어 다시한번 확인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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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래에 닿는 무릎에 놀라 숨 들이키면서도 네 물음엔 착실히 고개 끄덕인 뒤 치마를 벗어내리며 팬티만 남은 채 완전한 나체가 되어버리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눈치 보는) ...이, 이제, 뭐, 뭐 하는 거야...? (흰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 맨들거리는 음부가 비춰보일 것 같아 손 내려 가리다 아직까지 바지를 벗지 않은 네가 약간 얄밉게 느껴져 빤히 쳐다보는) 경, 경수두, 벗어... (얼른 벗으라 말하다 철컥거리며 쇳덩어리가 부딪히는 소리에 창피해 손 올려 귀 막아버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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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기다려봐. (팬티만 입은 채로 저 올려다 보는 네 대답이 만족스러워 픽 웃고는 시선 내려 적당히 젖어 속이 비치는 팬티 보면서 네 손 들어 위로 치워내는) 알았어. (저도 벗으라는 말에 급히 바지 버클 풀어내는데 창피한지 양 손 올려 귀 막는 널 놀리고 싶어 손 끌어다 제 바지 위로 올리는) 벗겨봐. 나도 찬미 니 옷 다 벗겨 줬잖아, 벗겨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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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귀 막고 있던 손이 아래로 끌어당겨져 내려가자 난처한 얼굴로 눈만 굴리다 조심스레 손 움직여 벨트를 풀어내고 네 눈치를 살피다 버클도 풀어내려 완전히 벗긴 뒤 고개 옆으로 돌리는) 차, 찬미, 벗겼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다 눈에 띄게 부푼 네 앞섶을 자꾸만 힐끗 힐끗 쳐다보게 되자 눈 꾹 감아버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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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잘했어. (머뭇대나 싶더니 금세 제 옷 벗겨내자 만족스레 웃으며 머리 쓰다듬는. 진작부터 부풀었던 제 아래가 신기한지 연신 힐끔대다 저와 눈 마주치기 무섭게 아예 눈 감아버리자 픽 웃고는 네 가슴에 얼굴 묻어 유두 할짝이며 손은 아래로 내려 허벅지며 아랫배 간지럽히듯 만지는) 좋아? (가슴이 예민한지 혀로 유두 핥을때 마다 손 올려진 아랫배가 움찔움찔 떨리자 고개 들어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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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허벅지와 아랫배에 닿는 손길에 몸 움츠린 채 울상 짓다 좋냐 물어오는 네게 고개 끄덕이며 빨개진 얼굴로 들뜬 숨 내쉬는) 으, 하... 으, 응, 좋아... (떨리는 목소리로 신음을 내뱉으며 아래가 간지러워 저도 모르게 손 내려 아래를 살살 긁어 제가 자각하지 못한 사이, 저 스스로 흥분해 더운 숨 내쉬는) 여기, 여기이... 이상해. (팬티에 묻어 손가락에도 묻어나온 맑은 애액을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다 입에 문 채 쪽쪽 빠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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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이상해? 팬티 벗어봐, 봐줄게. (반쯤 풀린 눈으로 들뜬 숨 내쉬던 네가 직접 손 내려 아래 살살 만지자 옆으로 벌려놨던 한 쪽 허벅지 들어올려 허벅지 안쪽 깊숙한 곳에 빨갛게 자국 만들어 내는) 맛있어? (제 애액 쪽쪽 빠는 네가 웃겨 픽 웃다 이내 너 일으키고 제 브리프 벗어서 잔뜩 선 제것 네 입가에 대주는) 잡고 빨아봐, 좀 전처럼. 천천히 입 벌리고. 옳지, 아이스크림처럼 빨아. 깨물면 안되고. (저와 제아래 번갈아 보다 조심스레 제 아래 잡아쥔 네게 천천히 설명해주고 귀두부분 쪽쪽 빠는 네 뒷머리에 손 올려 좀 더 깊숙히 집어넣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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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리 맛은 없지만 평소 손가락을 빠는 것 또한 제 버릇이었기에 말없이 손가락을 입에 물고 빨다 절 일으켜 앉히는 널 올려다 보는) 우웅... (일어나 앉아 네가 입 앞에 갖다 대주는 네 성기 입 벌려 받아 물며 네가 하는 설명에 귀 쫑긋거리는) 우, 읍... (입 안 가득히 밀려 들어오는 네 성기와 곧 반도 안 들어왔는데 목구멍을 쿡 찌르는 것에 숨이 막혀와 켁켁거리며 널 밀어내려는) 그, 그마안, 읍, 흐읍... (막히는 소리만 내뱉으며 네 허벅지에 손 올려 밀어내려 애쓰지만 밀리지 않는 네 몸에 울상 지은 채 거친 숨 내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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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괜찮으니까 혀 써서 빨아봐. (반도 채 넣지 않았는데 켁켁대며 제 허벅지 밀어내자 밀려나지 않고 오히려 뒷머리 붙잡은 손에 힘 실어 버티는데 커다란 눈에 눈물 차오르자 그제야 손 놔주는) 숨 막혔어? (원망스레 저 보는 네 등 토닥이자 그제야 칭얼대며 폭 안겨오는 모습에 펠라는 힘들겠다 싶어 도로 눕히고 다짜고짜 음부 파고들어 질 입구로 손가락부터 집어넣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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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훌쩍이며 네가 말하는 대로 겨우 혀 써 움직이려 하지만 입 안 가득 차있는 성기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낑낑, 강아지 앓는 듯 한 소리 내는) 우, 으응... 숨, 막혔어, 찬, 읏... (손가락 하나가 세워진 채 질 입구로 파고들자 아프면서도 이상해 다리를 꼬물거리다 네 손가락을 세게 조여 꽉 물어버리는) 아파, 아야, 아야해... (한 번도 삽입은 해본 적 없기에 질 안으로 들어온 손가락이 아프게 느껴져 다리를 오므리며 낑낑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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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말 잘들으면 안 아프다고 했지? 다리 더 벌리고 힘 풀어봐. (확실히 처음은 맞는지 제 손가락 세게 조여 물더니 아프다고 낑낑대는 네 다리 벌리며 너 달래는. 쫄깃하게 조이는 맛이 좋아 뻑뻑한 아다는 즐기지 않는 터라 아쉬운 마음 들어 아플거 알면서도 성의없이 푹푹 쑤시는) 울지마, 울면 안사귈거야. 뚝. (기어이 눈물 보이는 네게 협박조로 말하고 클리 살살 만져주는) 여기는 안아프지? (그제야 아래 꽉 조이던 힘 풀리고 애액 촉촉히 젖자 아예 음부 활짝 벌려 클리만 집요하게 자극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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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말에도 안 조이는 힘을 쉽사리 풀지 못하며 아프단 말만 되풀이하다 협박 비슷한 말하는 네가 무서워 자꾸만 오므려지는 다리를 겨우 벌리고 클리를 문질러주는 손가락에 긴장이 풀려 나오는 애액 덕분에 안 조이던 힘도 서서히 풀리는) 흐으, 아, 흣... 으, 으. (새빨간 입술을 꾹 물어 질겅이다 제 의지와는 다르게 몸이 떨리며 애액이 줄줄 새어 나와 시트를 적시자 엉덩이가 축축해져 엉덩이와 허리 들썩여 떼어내려는) 차가, 차가워어... 뜨, 응, 아읏.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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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차가워? 이거 다 찬미 니가 싼거삲아. 차가우면 엉덩이 좀 들어봐. (입술 짓씹는 모습에 그제야 왜 소리가 별로 안 났는지 알고 입술 새로 손가락 넣어 벌려주고 차갑다고 엉덩이 움직이는 네 허리 들어 베개 받쳐주는) 입술 물지 말고 소리 나오는대로 내는거야. (그래도 스팟은 찾아줘야 할 것 같아 네 안에 있던 손가락 섬세하게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잘 찾아지지 않자 짜증스레 손가락 빼내고 네 위로 올라타 제대로 자세 잡는) 아파? (널 풀어주느라 반쯤 죽은 제 것 세우려고 귀두 끝 클리에 연신 비비는데 낑낑대며 허리 떨어대는 네가 거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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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약간 띄워진 허리 사이로 베개가 들어오고 몸을 편안히 눕히자 아까보단 편해진 듯 느리게 숨 내쉬는) 으, 으응, 그, 그렇게, 할게에... (더듬더듬거리면서도 네게 착실히 대답해 나가다 안 헤집던 손가락이 빠지고 곧바로 닿아오는 네 성기 끝에 놀라 몸 떠는) ...흐, 윽, 아야, 아, 아아... (손가락과는 크기가 다른 네 성기에 울상 지으며 아픈 나머지 계속 몸 바르작거리다 짜증 섞인 네 얼굴에 그대로 움직임 멈춘 채 눈치 살피는) ...차, 찬미, 아야 안, 안 해. 경수, 하, 하구 싶은 대루, 해두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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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다리 더 벌려봐. (짜증이 섞인 제 표정 때문인지 눈치 보며 말하는 네 다리 잡아 한껏 벌리는. 원체 몸집이 작은터라 제게 다 들어갈까 싶지만 일단은 조심스레 귀두 끝부터 삽입하는. 순간 콘돔 생각 들지만 설마 임신을 하겠나 싶기도 하고 아픈지 울음 터뜨리며 소리 내는 네게 정신 팔려 까맣게 잊고 너 달래는) 아직 반도 안 들어갔어, 힘 좀 풀면 덜 아프니까 울지말고 힘 좀 풀어봐. (가슴이며 클리 만져줘도 훌쩍이며 저 밀어내기만 하자 에라 모르겠다 싶어 허리에 힘 줘 무작정 밀어넣어 반 이상 삽입하고 헉헉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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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손에 의해 수치스럽게 벌려진 다리와 안으로 들어오는 네 성기에 순간 놀라 울음을 터뜨리다 아픈 지금은 그 무엇도 소용 없어 클리를 문지르는 널 밀어내며 끅끅 소리내 우는) 흐, 윽, 아, 흐읍... (우는 와중에도 소리가 새어나갈까 싶어 최대한 소리 죽여 울다 세게 밀려 들어오는 네 성기를 세게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며 네 어깨를 앙 물어버리는) 아, 흐아, 아, 윽. (무작정 박아넣은 채 허리를 좀 더 움직여 뿌리 끝까지 삽입해 오니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 급하게 숨 내뱉고 입술 깨물어 울음 참으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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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아, 읏. (많이 아픈지 제 어깨 물어오자 그김에 허리 더 움직여 뿌리 끝까지 삽입하고 거칠게 숨 내뱉는. 아플정도로 뻐근하게 조여오자 좀 더 움직여 제 음모가 네 아래에 가득 닿을 정도로 더 밀어넣고 고개 들어 간신히 울음 참고있는 네게 키스하는. 힘없이 늘어진 네 팔 제 목에 감싸주고 여린 입천장 간질이듯 긁어주니 빠듯하게 조이던 아래에서 살짝 힘이 빠지는 듯 해서 그제야 툭툭 위아래로 움직여보는) 많이 아파? (울망한 눈으로 원망스레 저 보는 눈가에 잘게 키스하고 반쯤 빠져나온 제 성기 그 이상 넣지 않고 살살 허리만 흔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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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입천장을 간지럽히듯 핥아주자 기분이 묘해 가만히 안겨있던 몸을 바르작거리며 움직이다 아래에 약간이지만 네가 움직이기 수월하게 힘을 뺀 뒤 그제야 허리 움직이는 너와 눈을 맞추는) 응, 흐, 으... 아야, 해, 근데에, 아까보다는, 아야, 아니야. (네 노력을 알아주듯 아래에 잔뜩 들아갔던 힘이 빠지고 늘어져 있던 가는 다리에 힘일 줘 겨우 올려 네 허리에 감싸 안아 꼭 끌어당기는) 으, 하, 흣...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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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그래? 기분 좋으면 좋다고 해야돼, 알았지? (아무리 내기라도 이왕 하는거 너도 기분이 좋았으면 해서 여기저기 찔러보는. 이제 좀 적응이 됐는지 제 허리께에 둘러지는 부들부들한 허벅지 감촉과 저 끌어당기는 힘에 깊숙히 성기 삽입하는 순간 쫄깃하게 조여들자 헉 소리 내며 허리 굳히는) 아, 방금 거기 좋았지? (저만큼 너도 좋았는지 눈 커다랗게 뜨고 신음소리 내자 네 양 다리 단단히 잡고 그쪽으로만 거칠게 파고드는) 이렇게, 후. 넣고 움직이는게 좋아, 아니면. 윽. 완전히 뺐다가 넣는게 좋아? (확실히 느끼는지 쫄깃한 네 안에 쾅쾅 박아대다 안으로 넣은 상태로도 움직여 보고 완전히 뺐다 넣는것도 반복해 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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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힘에 밀려 들어온 네 성기 끝이 어느 부분을 찌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네 안을 부드럽게 조이며 볼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르는) 흐, 응, 응! 아, 하, 아응, 조, 좋아아... 다, 다아, 윽. (아까보다 더 센 힘으로 밀어붙이며 들어오는데도 아프긴커녕 오히려 아까보다 더 쾌락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다 넣은 상태에서 움직이자 이상하게시리 숨이 벅차오는 것에 네 허리에 감은 다리에 힘 더 줘 세게 감는) 흑, 좋아아, 아, 앙... 응, 그거어, 그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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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어떤거, 니 입으로 말해봐. (넣은 상태에서 움직이는게 좋은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내며 제 안 기분 좋을만큼 조여오는 네게 짖궂게 되묻는) 얼른, 말해봐. 안그럼 안 할거야. (새빨개진 얼굴로 머뭇대자 엉뚱한데 쿡쿡 쑤시다 종내에는 가만히 멈춰있는) 진작, 말하지. (안에서 움직여달라 더듬더듬 말 하기가 무섭게 깊숙히 삽입한 채로 허리힘만으로 무섭게 치받아 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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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붉어진 얼굴로 네가 물어온 말에 대답하려 입 오물거리지만 아무리 지능이 딸려도 제가 하는 말이 창피하고 낯부끄러운 말이란 걸 알기에 망설이기만 하다 어쩔 수 없이 입 여는) 거기, 더, 더 안, 쪽에, 경수가, 방금, 거기 한 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몰라 더듬거리며 대충 위치를 설명하다 제 말이 끝나자마자 세게 들어온 상태 그대로 짓누르는 네 성기를 부드럽고 쫄깃하게 조이는) 흐, 아...! 아, 흐응, 응, 좋아아, 아, 흐윽... 으, 읏.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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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좋아? (솔직하게 소리 내며 저 가득 껴안자 저도 흥분돼 거칠게 추삽질 하는) 아, 자세 바꾸자. 뒤로 돌아봐, 옳지. (네 안에서 나오고 싶지는 않지만 사정감이 너무 심해 삽입한 그대로 너 돌려 눕히고 허리 아래로 베개 넣어준 채 다시 깊숙히 삽입하는) 아, 나도 좋아. (얼굴 보고싶다고 칭얼대는 네 말 무시하고 좀전보다 수월하게 쿡쿡 올려박다 뿌리까지 삽입한 그대로 아랫배 꾹 누르며 고환까지 쑤셔넣을듯 파고들어 허리 움직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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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한참 좋았는데 자세를 바꾸자 말하는 너에 어쩔 수 없이 돌아 눕혀지다 다시 한 번 깊숙이 들어와 스팟을 쿡쿡 찍어 올리는 너에 벅찬 숨 몰아내쉬는) 흑, 흐으! 아, 아으, 응, 좋아, 찬미, 찬미 좋아아... (연신 좋다는 말만 내뱉다 네 얼굴이 보고 싶어 고개를 돌려 힐끗 힐끗 쳐다보며 박아올리는 네 힘에 밀려 엎드린 상태로 밀려 올라가는) 응, 으응, 찬미, 윽, 흐으... 아, 아! 쉬야, 쉬야 마려어... (세게 박혀오는 네 성기가 주는 쾌감에 점점 절정에 다다라 새된 비명 소리만 질러 내뱉다 고개를 시트에 푹 파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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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납작한 아랫배에 제 성기가 왔다갔다 할 때 마다 그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아랫배 꾹 누른 채로 움직이다 점점 밀려 올라가는 네 어깨 잡아 내리는) 아, 나도. 윽. 나도 갈것 같아. (흥분감과 배뇨감을 구분하지 못하고 화장실이 가고싶다는 말에도 멈추지 않고 더 세게 올려 박다 분수 싸서 아래가 흥건하게 젖고 몸 부들부들 떠는 너 붙잡고 끝까지 올려 박는. 파들대며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어깨 붙잡아 제가 쳐박을 때마다 눌러 내리다 안에다 사정하고 나서야 움직임 멈추는) 움직이지 말아봐. (바르작대며 꼬물대는 네 위로 제 무게 가득실어 눕고 만족스레 눈 깜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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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계속해서 스팟 짓누르자 결국 참지 못하고 분수를 터뜨린 후 힘이 다 빠져 바들바들 떨며 숨 고르기 바쁘다 다시금 되살아나는 쾌락에 힘든 와중에도 너에게서 벗어나려 애쓰는) 흐, 아, 앙... 응... (한참 허리에 힘실어 움직이던 네가 움직임을 멈추자 뱃속 가득 차오르는 무언가에 이상하다 생각하긴 하지만 별 거 아니겠지, 싶어 축 늘어져 있다 움직이지 말란 말에 그대로 멈춰 기다리는) 무거, 무거워어... (저보다 체중이 훨씬 많이 나가는 너이기에 네 밑에 깔리게 되자 바둥거리며 빠져나오려 애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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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무거워? 그럼 니가 올라올래? (섹스를 하면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 늘 서둘러 일어나 씻곤 했는데 너와 몸을 겹치고 있는건 기분이 좋아 무겁다고 끙끙대는 널 제 위로 올리고 양 팔로 네 몸 휘감다 시피 하는) 좋았지? (제 얼굴 바로 밑으로 보이는 네 콧망울에 뽀뽀하고 눈물로 얼룩진 볼도 닦아주는. 이렇게 속궁합이 좋을줄은 몰랐기에 일주일이 채워지기 전 몇 번 더 섹스하려고 다정한척 이어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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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위로 올라가 누워 눈물 젖은 눈으로 너만 보고 있다 조심스레 고개 끄덕이고 아래에 아직 삽입돼 있는 네 성기를 빼내려 꾸물거리는) 찬미, 추워... (엉덩이와 허리만 겨우 들어 올리지만 제 힘으로는 반도 못 빼내자 울상 지은 채 바라보다 양 팔 사이에서 빠져나와 몸 바로 일으켜 엉덩이 들어 올려 네 성기 빼낸 뒤 다시 엎드려 눕는) 찬미 공부 하러 가야 해. 경수두 가야 해. 얼른 가.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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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추워? (춥다고 꾸물대는 너 더 꽉 안는데 기어이 몸 움직여 성기 빼자 오싹한 느낌에 살짝 몸 떠는. 제 위로 엎드려 누운 네게 이불 끌어다 덮어주고 허리께 만지작 대는) 조금만 자다가 가자. 공부 안해도 괜찮으니까. (한번 더 하고 싶지만 처음인 널 너무 몰아 부치긴 좀 그래서 침대 한켠에 흐트러진 브래지어와 팬티 더듬거려 가져오는) 옷입고, 자다가 가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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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불이 몸 위로 덮어지고 네가 하는 말에 고분고분 고개 끄덕이지만 네 정액이 아직 제 안에 남아 있어 찝찝해 우물쭈물거리다 차마 말 못하고 네가 입혀주는 팬티 그대로 입는) 찬미, 찬미 쩌거... (침대 밑으로 던져져 멀리 날아간 제 스타킹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네 허벅지 위에 얌전히 앉아 있다 어깨 끈 끼워 브래지어 찬 뒤 눈만 데굴데굴 굴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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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뭐, 아. 스타킹. (양 다리 잡아 벌려 팬티 입히고 네가 가리키는 쪽 보는데 스타킹 떨어져 있자 고개 끄덕이지만 가지고 오진 않는) 스타킹은 새로 사줄게, 아까 찢어졌어. (제 허벅지 위에 얌전히 앉아 브래지어 입던 네가 저 올려다 보자 후크 채워주며 대답하고 네 티셔츠도 가져와 입혀주고 제 브리프와 티셔츠 꿰입는) 누워, 재워줄게. (저 빤히 보고 있는 네게 제 옆자리 툭툭 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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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을어서 그런지 퉁퉁 부은 눈으로 널 바라보며 고개 끄덕이다 네 옆에 누워 꼬물꼬물 품으로 파고들어가 안긴 채 눈을 감는) 경수, 경수두 잘 자아. (서툴긴 하지만 손 움직여 네 위에 담요를 끌어 올려 덮어주고 무심한 손길로 등 토닥이자 얼마 안 지나 잠에 들어 새근새근 고운 숨소리만 내며 단잠에 빠져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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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제 품으로 파고드는 네 등 토닥여 주는데 많이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들자 친구들에게 성공이라고 카톡하고 제게 안긴 네 사진을 찍어 보내는) (시끄럽게 올라오는 카톡창 대충 보고 홀드키 눌러 끈 뒤 저도 피곤한 눈 감는) 아, 깼어? 옷 입어. (한참 자는데 저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부시시 눈 뜨고 일어나는. 허리가 아프다고 칭얼대는 네게 교복 치마와 와이셔츠 건네고 저도 교복 바지 꿰입는) 많이 아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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