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걸 매우추천합니다. 꼭 들으면서 읽으시길! 저도 들으면서 쓴글이에용!!!
![[방탄소년단/슈가] 민슈가오빠의 특별한 여자 : 6년차 빠순이 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5070/1d54999bbc0664c9529c95b5560a24b4.gif)
여러분 초록글 감사합니다. 민윤기 이미지 조작으로 올라간 초록글이니 만큼... 윤기의 이미지관리와 윤기에대한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슈가] 민슈가오빠의 특별한 여자 : 6년차 빠순이 5
*) 울 윤기 실제론 안그러는거 다들 아시죠...내 망측한 손때무네 우리 윤기 이미지 망치는거 아닌가ㅠㅠㅠㅠㅠㅠ윤기야 싸랑행 미안행 13일날 보자
3분 전 (2015.5.00 11:40)l조회 68l현재 8l추천 0 l 펌 허용 |
오바다... 솔직히 민윤기를 글케 좋아해주던 홈은 저사람뿐이었는데;; 무슨일있던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저분 멘탈로 별일로 접으시는분 아니잖아... 전엔 친목질때문에 싫었는데 막상 가니까 미련남는거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탄소1 오바쨩... 내가 알기론 민윤기랑 싸웠다는 썰이 도는데 |
![]() | 탄소2 ? 싸운게 아니라 저분 이제 취업준비해야한다고 탈덕한다 하지않음? 팬싸때 그랬던거같은데 |
그 일이 있고나서 무서울정도로 반응은 없었다. 그렇게 나는 실망할것도 없는 민윤기에게 더 실망하고 말았다. 미안하다는 카톡하나면 다 풀릴거같은데, 민윤기는 역시나 아무생각없이 카톡프로필만이 바뀌었다. 이젠 더 잘 느껴졌다. 난 별것도 아니었다는것을
그렇게 시간을 흘렀다. 나는 민윤기를 잊기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윤기와의 추억을 지웠다. 튀는머리색이 좋다던 민윤기를 잊기위해 단정한 머리색으로, 걔가 싫어했던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매일입었고. 오는소개팅 가는소개팅 넘기지않고 다 나갔다. 여러번 이어짐이 성공했지만 그때마다 민윤기생각이 나서 다 엎어졌다. 나는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민윤기는 힘들까? 내 큰 의문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8년친구가 자기앞에서 그렇게 우는데 넌 아무느낌이 없었을까 싶은것이다. 윤기와의 제일 큰 추억이 담긴 홈도 다 지웠다. 손에있던 카메라는 놓고, 그대신 전공서적을 들고다니며 열심히 살았다. 무대위에서는 민윤기가. 학교내에서는 내가 각자의 일을 하며 살았다. 그렇게 나는 민윤기를 차츰 잊어갔고, 무서우리만큼 6년의 추억이란 잿더미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버렸다.그렇게 잊기힘들었던 민윤기를 간 6개월만에 6년의 추억을 놓아주었다.
"여보세요"
[야, 그거 앎? 아, 말해줘도 되나?]
"뭔데 나 지금 알바중이여"
[아 그럼 나중에 말할게 얼른끝내]
"그냥 빨리말해"
[음.. 너 아직도 걔 좋아하냐?]
"... 언제적일인데 그걸 지금꺼내. 아니야 안좋아해"
[아니, 나한테 걔 연락와서]
"어,어.. 근데 왜? 걔가 너 좋대?"
[뭔 소리야? 너 요즘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던데?]
"... 아무말도 해주지마. 이름도 듣고싶지않다"
[그래- 알바 열심히해]
"응"
독문해석알바를 하고있었던 나는 키보드위에서 손을 떨어뜨렸다. 그렇게 차이고 욕먹고 난 이후로 민윤기의 소식을 듣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니, 이렇게 일찍듣게될줄은 몰랐다. 하지만 예전만큼 민윤기에게 목매달고 살고싶지는 않다. 지금은 나도 남자친구가 있고, 곧 좋은직장소개도 들어올기세였고, 내 인생중, 아니 20대 청춘 중 제일 나를위한 삶을 살고있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민윤기에게 노여움이 가득했다. 내 아까운 3년을 주었고 그만큼 나는 황금기를 날려버린셈이며 내 생활에 난 만족했다. 제발 더이상 민윤기가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았으면 했다. 간혹 나에게 미련이라도 생긴거라면 접었으면했다.
민윤기가 내 소식을 물어보고 다니는 소문이 그 사건을 아는 아이들 중심으로 크게 퍼져나갔다. 정말 민윤기는 나에대해 찾고있는게 분명해졌고, 난 그런 민윤기의 행동에 더욱 화가났다. 대체 전생에 무슨인연이었길래 이렇게 꼬이는사이가 된건지 모르겠다. 난 지금 내 인생의 황금기인데 왜 너는 내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거니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오늘 정말 기분 나쁜일이 있었다며 찡찡대던 순간이었는데, 멀리서 보이는 우리집문앞은 내 상상속에만 있었던 장면이 펼쳐지고있었다. 민윤기한테 그렇게 무시당했던날, 민윤기가 다시 정신차리고 우리집앞에와서 무릎꿇고 미안하다하는 장면이었다. 지금 내가보고있는건 그냥 우리집 문앞에 서있는 민윤기였고 나는 다급하게 남자친구와의 전화를 끊었다.
"야, 민윤기"
"어, 안녕"
"왜 왔어?"
다시금 그얼굴을 보니 분노와 슬픔이 가득 내 몸속에 차오르는거같다. 다리가 떨리고 얼굴 표정 또한 말이 아닌게 분명하다. 빨리 이상황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고싶다.
"그냥, 오랜만에 너 보고싶어서"
또, 또 민윤기는 저런 말을 썼다. 내가 저 말때문에 6년동안 잡혀살았다고. 나한테 양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렇게 나에게 상처를 주고서 저런 말이 나올까? 민윤기의 생각없는 말이 난 너무 혐오스러웠다. 당장이라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것만 같다. 만약, 이자리에서 내가 무너지는 꼴을 보인다면 난 평생 민윤기의 노예로 살아야했기에 이를 악물고 참았다.
"봤네, 그럼 된거지? 나 들어갈게.너 얼굴보고싶지 않아"
못참겠다, 빨리 들어가야한다. 이러다간 눈물이라도 터질지경이었다. 내가 불쌍해서가 아닌 민윤기가 너무 미워서 울거같았다. 하지만 언제나 내 뜻대로 된적이 없었다. 민윤기는 들어가려는 나를 막아세웠다.
"아직 가지마"
"...뭐? 너 되게 뻔뻔하다. 어쩜 하나도 안바뀔까. 이기적이다."
"..."
"이거 놔, 나 할일 많고 너랑 대화 할 시간도 아까워, 알고있어? 나 너 되게 싫어해. 지금 이 시간이 쓰레기통에 버려졌으면 해. 그니까 이것좀 놔줄래?"
"..."
"끝까지 나쁘다. 너랑 8년친구였던게 너무 아깝다. 너따위게 뭐라고 8년을 연락했냐, 와 나도 병신이지. 몸만 컸다 민윤기. 진짜 몸만 컸어. 어떻게 정신은...하나도...하나도 안큰거야?"
"..."
"이렇게 아무말 없이 딱 나타나면 뭐? 내가 존나게 널 반가워해줄줄 알았어? 야 착각 좀 하지마. 난 그냥 너따위에게 연민의 감정이었던 인형이었어 병신아. 너의 대단한 그 커리어 인생에 나란 오점이 있던걸 부끄러워 하실분이 왜 우리집까지 친히 행차하셨을까 모르겠네. 진짜.. 넌 존나 나쁜새끼야. 알아? 아냐고.."
민윤기는 나를 끝까지 놓아주지않았다. 나는 그런 민윤기가 너무 싫고 이 순간이 6개월 전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서글프고 힘들어서 난 또 민윤기앞에서 울고 말았다. 하고픈 말은 많은데 힘들었던게 한번에 터져나와서 아무것도 못할거같다. 민윤기를 밀치고 한발자국만 더 앞서면 집안으로 들어갈수있는데 난 그것조차 할 힘이 없었다. 정신없이 울었다. 주변사람들이 뭐라하던. 민윤기의 표정이 어떻던 지금 내 남자친구의 전화가 오던, 난 신경안쓰고 울었다. 민윤기앞에서만 이렇게 나약해지는 내가 너무 싫어서 더욱 울었다.
"미안해, 미안해"
"..."
"사과하러 온거야. 그때 내가 너무 한심했었어"
"..."
"정말로.. 진심으로 미안해"
"..."
"너가 무슨감정인지는 난 잘 몰라"
"..."
"근데 그때는 정말 내가 생각이 없었어."
"..."
"그런데, 그날 돌아가보니까"
"윤기야"
"응?"
"너 지금 말하는거, 되게 좆같고 혐오스럽거든?"
"응"
"그냥 내 인생에 다신 안나타나주면 안돼? 부탁이다. 정말 힘들어서그래. 니 얼굴 볼때마다 역겹고 짜증나서 돌아버릴거같고. 만약 우리집이 3층이상이었으면 난 뛰어내려 죽었어"
"..."
"그니까.. 제발 다신 내 인생에 껴들지마"
가까스로 일어나 민윤기를 밀치고 집으로 들어왔다. 문을 꽉 닫고 그자리에 엎어져 실성한듯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만난 민윤기는 아직도 잘생겼고 점점더 멋졌다. 그런 민윤기앞에서 추한꼴도 다 보이고, 중요한건 아직도 나는 민윤기를 끝내 못잊은것이다. 좋아하는 감정은 확실히 아니다. 하지만 쌓인 분노와 애절함은 그대로였다.
처음으로 민윤기에게 모진말을 해보았다. 속이 시원하긴 커녕 더욱더 답답했다. 내 말을 듣고있던 민윤기의 표정은 마치 놀이터에서의 내표정같았다. 절망스럽고 지쳐보였다. 난 민윤기가 아니여서 걔의 감정을 다 모른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알거같다. 그렇다 해도 난 더이상 알려고 하지않았다. 내가 저상황이었을때, 민윤기는 과연 내 입장을 한번 생각해준적이 있었을까? 내가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은 민윤기에게 또 헌신적으로 사는것밖에 안됐다. 그렇게 나는 또. 민윤기에게 실망하고 지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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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응. 만나고왔어."
"아니,힘들었나봐. 아무말도 못했어"
"고맙다. 너 아니였으면 만나지도 못했을거야."
"응, 그래 바쁠텐데 나때문에 미안. 아, 그리고 전에 ㅇㅇ이일은 미안했어 강세라"
"별일 아니야. 수고해"
강세라와의 통화였다. 그 일이나서 6개월이 지난 지금, 활동할때 무슨논란에 휩싸여도 꿈쩍않던 내 머리가 지금에서야 지끈하게 아파왔다. 갑작스레 내가 너를 찾게 된 이유는 너의 친구들과 주변 동생들의 영향이다.
회사에는 내 소문이 쫙 퍼졌다. 여자의 ㅇ자도 모르는 쑥맥 민윤기의 만행이라며 지나가던 디렉터누나들, 연습생동생들 하다못해 피디님까지 다 알고있었다. 정말 내가 멍청했던건, 그때도 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 행동이 어디서부터가 말이 안되었던 건지 몰랐다. 다들 나의 그런 면모를 보며 많이 실망했다며 다신 그러지말라고하고, 너가 너무 불쌍하다며 대신 우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활동 막바지단계였던 참에도 나때문에 분위기는 축 처져있었다. 따지고보면 딱히 처질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우리회사내에서, 우리들 내에서는 ㄱㅇㅇ의 자리가 꽤나 컸다. 나를 내조하겠다며 여러 음식들과 회사의 피드백에 발벗고 나서주며 전공과를 살려 우리 회사에서 자잘한 알바도 하던 너였기에 다들 가족마냥 우쭈쭈해주고 나에게 너는 꼭 잡으라면서 다독였다.
그런 너는 지금 없었고 기대는 조금했지만 역시나 2기 팬미팅엔 너가 오지 않았다. 기대를 한 내가 바보지만 역시나 난 이기적인 사람이었기에 그런 너에게 또 실망을 했다. 난 정말 죄를 많이 지은사람이다.
팬미팅이 끝나고 팬싸인회 또한 너가 오지않았다. 어쩌다 몇몇팬들이 너의 근황이 어떻게 되냐며 나한테 묻곤 했는데, 나는 정말 너한테 연민의 감정이었던건지 기억을 하기 싫은건지, 이 뭣같은 자존심과 직업상의 이미지덕분에 널 가려버린건지 알 수 없지만 그런 팬들의 질문에 대답도 못했다. 그저 그냥 잘 지낸다는 말만 할 뿐 그애가 잘지내는지, 힘들어하는지 모른다.
"형, 아직 ㅇㅇ누나한테 사과안했죠?"
"저 형이 했겠냐, 그 누나 진짜 형 이제 포기한거같던데. 카톡프로필봐봐, 전엔 형이 하지말라던 그 짧은치마 입고 남자애들이랑 사진찍고 그러잖아"
"와, 이렇게보니까 진짜 예쁜누나였네"
"윤기형 복에 겨웠지. 이참에 내가 대쉬나 해볼까"
다들 내 눈치를 보며 살살 꼬드긴다, ㅇㅇ이한테 사과안하나? ㅇㅇ이누나 이러다가 맨날 술마시고 쓰러져있는거아니야? 등 신경을 긁는말만 골라서한다. 너가 걱정되긴 했다. 내 열애설에 그렇게 술을 진탕 마시고, 내앞에서 그렇게 추한꼴을 보였어도 내가 좋다며 너무 좋다며 따라다니고. 하다못해 강세라의 폭행을 막아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못된 나는 친구라는 이름 안에서 너를 묶었다. 친구사이는 그런건 괜찮다며 나 자신에게 합리화했고 ㅇㅇ이의 이야기가 흘러나올때쯤마다 나는 가차없이 욕을 먹었다.
그렇게 5개월여 지났을까. 강세라에게 연락이왔다. 잠깐 만나자는 것이었다. 그리 공격적인 어투는 아니었다. 활동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기였기때문에 나갔다올수있었다.
한창 가을냄새가 길거리를 뒤덮고 청소부 아저씨들은 바삐 하늘에서 떨어지는 단풍을 쓰느라 바빴고 아이들은 황금빛 단풍물결에 삼삼오오모여 눈싸움마냥 단풍을 던지는, 그만큼 따스하고 포근한 날이었다.
"왔네, 앉아"
강세라가 말한 카페 안쪽의 테이블이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거의 밀폐된 공간이었다.
"내 얼굴 보기도 싫었을텐데"
"응 지금도 이 물컵을 너한테 던지고싶어"
"할말 빨리해."
"너 지금도 ㅇㅇ이한테 아무 느낌없어?"
"..."
"만약 너가 아무느낌없으면 지금도 연민의 감정이란거 없겠네?"
"뭘 말하고 싶은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 민윤기로서 할일은 해야할거같아"
"사과?"
"어, 너가 ㅇㅇ이한테 저질렀던 모든 나쁜일을 사과했으면 좋겠다. 물론 너의 어장 그런게 아니고"
"ㅇㅇ이한테 연민의 감정이라고 했던거, 8년 친구라는 틀에 ㅇㅇ이를 묶어둔거."
"...응. 그거. 그거 사과했으면 좋겠어"
"나, 지금 그 소리만 5개월째 듣고있어"
"그럼 해"
"근데, 난 나한테 솔직해지기가 힘들어서"
"뭐?"
"그게 너무 힘들고 그래서 안했는데"
"..."
"이제는 다 알겠는데, 자신감이 없어. 걔 얼굴 볼 면목이 없다고"
"...야 진짜 5개월만에 본 얼굴인데도, 어쩜 이렇게 화가 나냐"
"그래, 내가 존나 싸가지없는거 나도 알아. 나도 ㅇㅇ이한테 사과하고싶어. 8년 세월이 적은것도 아니고, 돌아가 보니까 다들 나에게 실망했대 난 그때까지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무슨 행동을 한건지도 몰랐는데, 돌이켜보니까 너무 내가 쓰레기였고 이미 시간은 지나있었어. 그래서 난 지금 예전처럼 ㅇㅇ이의 얼굴을 못볼거같아"
강세라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분노가 가득찬 눈이었다.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온 자리이다. 나도 용기내어 내 속마음을 말한거다. 비록 강세라에게 다 말 못한 사실도 있지만 사실을 다 말했다. 난 너의 얼굴을 볼 자신도 없었고 너의 절망스런 표정또한 보고싶지 않았다. 이게 내가 할수있는 마지막 나쁜핑계였다. 내가 하는말이 모두 핑계라는건 강세라도 알고있을것이다. 내 이기적인 마음은 끝끝내 핑계와 핑계로 얽혔고 마지막으로 결론이 된건 나밖에모르는 나였다.
"이거 걔 바뀐 연락처니까 다시 전화해봐. ㅇㅇ이 요즘 많이 행복하니까 괜히 착각하지말고, 걘 너 지금 안좋아해"
강세라가 남겨둔 쪽지이다. 그 쪽지엔 전화번호 하나가 적혀있었고 난 그 연락처를 30분동안 쳐다보기만했다. 수만가지 감정이 밀려들어왔다. ㅇㅇ이가 나에게 다시 연락걸었던 20살 4월, 그때 느낌이 이랬구나. 이제는 조금 너의 감정을 느끼는것 같다. 아주 조금이라도 너한테 공감해주고싶다. 이건 연민의 감정이아닌, 친구로서 그간의 우리의 추억으로서 너에게 다가가고싶었다.
연락 한통 못한채 한달이 지났다. 결국 강세라의 도움으로 난 ㅇㅇ이의 집앞에 찾아가게되었고 거기서 만난 ㅇㅇ이의 얼굴은 두려움이 가득했다.
자기 나름대로 숨기려한 떨림이 이미 전해졌다. 마치 범죄자를 본 아기마냥 벌벌떨고있었다. 원래도 하얬던 너의 피부는 창백하게 변해갔고 눈에는 맑은 액체가 차오르고있었고 내 한마디에 숨이 막히는듯 숨고르기가 가빠졌다. 와, 이정도로 나는 너에게 나쁜사람이었구나. 내 행동이 얼마나 나쁜행동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너의 상태는 내가 그만큼 싫었다는게 와닿았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순간 너는 눈물을 터뜨렸다. 그 순간 철근이 박히는 기분이었다. 정말로, 나는 못되고 나쁜사람이다. 6년간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나를 부모님처럼 품어준건 너였는데 결국 그 하루가 이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다. 아니, 그 하루가 아닌 내가. 나라는 존재때문에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다. 공포영화의 한장면처럼 너는 그렇게 떨고있었다. 주저앉아서 소리지르며 울고있었다.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위로랍시고 만질수도 없었고, 난 어쨌던 세상에서 제일 나쁜사람이었고 이미 ㅇㅇ이는 나에게 겁이 질렸으며 혐오했다.
"윤기야"
떨리는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동자로 애써 날 바라보았다.
"응?"
"너 지금 말하는거, 되게 좆같고 혐오스럽거든?"
"응"
"그냥 내 인생에 다신 안나타나주면 안돼? 부탁이다. 정말 힘들어서그래. 니 얼굴 볼때마다 역겹고 짜증나서 돌아버릴거같고. 만약 우리집이 3층이상이었으면 난 뛰어내려 죽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록글됐다고 하자마자 바로달려옴 ^^ |
공부는 내일부터... 그렇죠... 쓰다보니까 괜히 저의 희망사항을 쓴거같네요! 저를 찬 나쁜놈도 이렇게 다시 돌아와주길 8ㅅ8... 댓글은 쓴이를 춤추게합니다! 점점 막장 눈물 우울전개로 뻗어가는 전개는 답답하시지만 그래도 나쁜윤기에서 쪼금 그런윤기로 돌아왔네요!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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