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디루민세백] 해적물6(약간병맛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1/1/b11b21ae8b9a67b948586407f57f3bf6.jpg)
식사를 마친 후 나온 민석과 백현앞에 루한이 기분좋은 표정으로 등장하더니 밥 먹었어? 하며 묻는다 “ 밥 먹었어요 ” “ 맛있었어? ” “ 네, 먹을만하던데요 ” “ 진심으로 그게? ” 민석이 대답하자 루한은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에 민석은 진짜 자신의 입맛이 싸구려인가 하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백현은 건너편 조타실 창문으로 보이는 세훈이 키를 잡고 한손으론 나침반을 보며 몇일은 지새운 듯한 피곤한 눈으로 바다위를 운전하고 있었다 “ 혼자서 이 배 전체를 관리하시나봐요? ” “ . . ‘관계자 외 출입금지’ 모르나? ” 같은 배 탄 이상 다 같은 관계자지 무슨. . 혼잣말로 툴툴거리던 백현은 이리저리 둘러보다 눈을 크게떴다 “ 이거. . 지금 연료가 이렇게 없는데 이정도 속력으로 가고 있단 말이에요? ” “ 어차피 곧 육지로 갈 계획이다 ” “ 육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멈출지 몰라요 ” 백현의 말대답에 세훈이 앞을바라보고 있던 것을 거두고 백현을 매섭게 쳐다본다 “ 기계 좀 만질 수 있다고 아는 척 하나본데, 이건 배야, 니가 알고있는 일반 기계랑 차원이 다르다 ” 지금 배에대한 자부심 운운할땐가 학교에서의 경력때문에 어떤지 구경하러 왔는데 또 실망을 주는 세훈의 모습에 축 쳐지는 느낌이다, 지금 사람 목숨이 달렸는데 “ 배, 속력 낮춰요 ” “ 방해 하지 말고 나가 ” 세훈은 짜증난다는 듯 인상을 찡그렸다 “ 속도 낮추라고요, 기름이 유출되는 걸 어떻게든 늦춰야될 거 아니에요 ” “ . . 네가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못 알아도 한참 모르네 ” “ 네? ” 어디서 막말이야, 자신도 학교에선 나름 상위권이라, 백현의 자존심을 긁는 세훈의 말에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 너 연료가 속력 내는 데에만 쓰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엔진,모터, 방금까지 네가 식당에서 먹는 음식 조리하는데에만 벌써 오분의 일이 소비됐어. 아침식사 외에도 점심, 저녁 그리고 그다음날, 또 그다음날은 어떻게 감당할 생각이지? 천천히 가다간 찔끔찔끔 유출되는 기름이 더 많다는 소리라고 ” 아. . . 젠장. .니 잘났다, 예전에도 본 것 같은, 자신이 확신에 찼을 때만 짓는 세훈 특유의 표정은 경쟁자들에겐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였다 “ 죄송해요 ” 자신의 계산이 틀렸다고 생각이 든 순간 빌어먹을 자존심이 상함과 동시에 민망함이 들어 얼른 문을 열고 나갔다 그 모습에 오묘한 기분이 든 세훈이 저 백현의 시무룩한 표정도 어디에서 본듯한 기분에 아무도 없는 문을 쳐다보다 이내 다시 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백현이 어떻게 속력 표시판을 보지않고 배가 빠르다는 것을 알았는지, 왠만한 신경이 예민한 사람말고는 모르는 일인데, 끝내 배에 이상한 녀석이 굴러들어왔다고 생각하며 키를 다시 쥐었다 * “ 우에에에ㅔㅔ웩ㄱ!!! ” 일하던 중 한 선원이 복통을 호소하더니 토를 쏟아낸 것 부터 시작해서 전염병처럼 모두들 배를 부여잡고 가장자리로 달려가 바다에 토를 해댄다 “ 변백현, 괜찮냐? ” “ 아니.. 윽. . 죽을 것 같아 ” 경수의 질문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백현이다 민석이 등을 후갈기며 올리는 것을 도와주자 따가움에 몸서리치며 민석을 흘겨본다 벌써 배에서 생활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사이에 경수는 거사를 한번 더 치뤘는지 목에는 진한 키스마크까지 새겨져있었다 친구 둘은 알고있었지만 경수가 안타까워 쉬쉬하는 분위기, 해적들은 이 세사람이 도망칠 힘도 해코지할 능력도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가만히 놔두는 눈치였다 민석은 선원들을 보며 이거 뭐, 딱봐도 식중독이네 하며 혀를 쯪 찼다 그 동안 경수와 민석은 죽 같은 밥과 정체모를 국만 먹어댔지만 백현은 자신의 반찬도 모자라 항상 경수 것 까지 꼭꼭 챙겨 먹느라 탈이 난 듯 싶다 사실 여기서 병 안걸리고 여태까지 버틴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다, 경수도 여기 온 이후로 의도치 않게 살이 빠져 점점 야위여져갔고 음식에 들어있는 필수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 무기질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빈혈기가 나는 듯 했다 대체 누가 음식 만드는 거야?! “ 민석!! 큰일 났어!! 뭐야, 너희도 있었어? ” 왔다, 저 김민석 빠돌이. 일주일간 루한을 지켜본 결과 민석에게만 잘해주는 그 행동에 씹차별을 받는 백현과 경수다 루한이 표정을 바로 굳히고 둘을 바라보자 경수는 무서운 사람이라며 소름돋는 팔을 쓸었다 “ 무슨 큰일인데요? ” “ 지금, 종인이가 토하고 난리도 아니야 ” “ 앜ㅋㅋㅋ졸라 꼬시닼ㅋㅋㅋ ” “ . . .” 루한의 말이 귀를 통해 뇌를 거치자 마자 마음과는 다르게 생각이 필터링을 거치지않고 그대로 나왔다, 루한이 살벌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애도하는 듯한 모습으로 바꾸는 경수다 어쨋든, 축 김종인 식중독☆ 아파서 골골되는 그 낯짝 한번 보고 싶군 우선 루한의 도움으로 백현을 업고 종인의 방에 데려가 옆에 눕혔다 방에는 세훈이 팔짱을 끼며 머리 아프다는 듯 신경질 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누운채로 파란색으로 질려있는 그 두 얼굴들을 보던 민석은 한숨을 쉬었다 “ 지금 배에 약이 있는 것도 아니라. . 당장 치료는 힘들 것 같아요 ” “ 정말 방법이 없는 건가 ” “ 민석, 의사잖아 ” 의사가 아니라 의사준비생이라고요, 민석은 이 배 사람들의 병을 짊어질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겨우 식중독일 뿐인데 실습도 아닌 실제상황에 긴장되고 부담스러울 뿐이다 “ 음식으로 장을 순화시키는 방법이 있긴한데. . ” 니들 음식은 먹으면 더 도질 것 같아. . “ 여기 음식은 사람들한테 안 좋은 것 같아요 ” 민석이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듯 시무룩해서 말하자 루한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 괜찮아, 민석. 네 요리사 친구가 있잖아 “ 거기 너 ” ??, 새파래져 누워있는 종인을 보며 악마처럼 낄낄 거리던 경수는 갑자기 저를 부르는 루한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 너 요리사잖아 ” “ 예? ” “ 니가 책임지고 사람들 고쳐 ” “ 예??? ” “ 그렇게 못하면 물에 빠져 죽던가 ” “ ??????? ” 이건 무슨소리야 시발, 방금 어마어마한 퀘스트가 주어진 것 같다 마치 사하라사막에가서 북금곰을 찾아와라 같은. 뜬금스러운 명령에 얼어붙은 경수가 루한을 쳐다보자 목에 손을 대 긋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경수를 바라보는 민석은 잘가라,도경수 내가 도울수 있는건 도우마 하며 주먹을 세우면서 화이팅표시를 한다, 화..화이팅. .파이팅 파이트 싸우자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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