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소설은 대한민국에 원피스처럼 해적들이 넘쳐나는 가정하에, 스토리는 진행됩니다 정적만 맴돌던 방안에서 루한이 민석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아까 종인의 행동에 식겁한 루한이 한시름 놓고는 아무 말없이 쳐다보기만한다 그런 루한의 시선에 민석은 앉은채로 애써 무시하고 있는 중 이다 “ 세훈, 나 먼저 갈게 ” “ 어디가는데 ” “ 방에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루한이 민석을 들쳐업더니 방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 탓에 민석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머리에 단 채로 그대로 끌려갔고 백현은 그런 민석의 표정조차 볼 수 없었다 . . .잠깐, 나의 명석한 두뇌로 이 상황을 이해 못 하겠군 순식간에 친구 두명이 하늘나라로 간 기분이다 아, 그 정도 까진 아닌가 어쨌든 목숨이든 순결이든 둘 중 하난 잃겠지, 근데 이게 남말할 처지가 아니다 내 앞의 저 남자는 우리 셋의 등장을 껄끄러워했고 고로 혼자 남은 나는 죽지 않을까, 납치범에게 납치당했을 때 대처법 중에 뭐가 있었더라 아니, 쟤는 해적인데? 아니 어쨌든 우선 대화! 대화를 많이 해서 어색함을 풀어보아요 “ 아, 저기요.. 가 아니라 세훈.. 그래, 세훈씨 ” 아까 루한이 이 남자를 세훈이라고 부르는 것을 엿듣고 생각해냈지만 세훈,세훈... 진짜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것 같다 저얼굴하며 저 띠꺼운 표정까지도. “ 호.. 혹시 성함이 오세훈..? ” “ 맞아, 어떻게 알지? ” “ 그냥 그럴거 같아서요 ” 헐, 오세훈이라니 컬쳐쇼크. 그래, 어쩐지 저 거만한 표정,어디서 많이 봤다 했어. 지금 재학중인 해군사관학교 내가 일학년, 이 인간이 이학년이였을 때 우리학교에서는 모르면 간첩이였던,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다방면에 뛰어났기에 선배들에게 조차 선망의 대상이였다 내가 삼학년이 되고 갑자기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자퇴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근데.. 여기서 이 짓거리나 하고 있다니 실망그자체. “ 왜 이렇게 살아요? ” “ 내가 이렇게 살든, 지금 남의 인생 관여할 처지가 아닐텐데 ” 적어도 해적일에 대해선 그다지 자부심를 못 느껴하는 말투다 그토록 뛰어난 사람이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 뒤이어 그는 껄끄러운 표정으로 뒤를 잇는다 “ 더 이상 너에게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이쯤에서 그만.. ” “ 자, 잠깐만요 ” 여기서 아직 죽을 수 없어, 최후의 만찬이 라면이란 말이야 그게 말이 돼? 지금은 그마저도 배멀미때문에 역류 한 것 같은 기분이란 말이다 “ 저 아직 쌩쌩하구요, 젊어요 키는 작지만 아직 쓸만합니다 ” “ 성의는 고맙지만 이미 선원들이 알아서 다해주니까 필요없어 ” “ 그럼, 전 죽는 건가요 ” 세훈의 단호한 거절에 마음이 착잡해진 백현은 표정을 굳히고 말했다 그 모습에 세훈이 고개를 갸웃 하더니 말을 한다 “ 죽인다고는 말안했는데, 너 혹시 제때에 복용하면 안되는 약이 있는거냐? ” “ 아니요, 그런건 없지만 ” “ 그럼 다행이네, 여기서 죽으면 곤란하거든 살아있을 때 바다에 던져야돼 ” 아, 소름 “ ... 어쨌든 방금 ‘이쯤에서 그만..’ 하고 총 꺼내들고 죽이려고 했잖아요 ” “ 무슨 소리야, 총 꺼내든 적 없는데 ” “ 그렇다 쳐요, 이쯤에서 뭐 할려구요 ” “ 이쯤에서 나간다고 ” 아하, 그렇군!.. “ 안녕히가세요, 헿 ” 바보처럼 웃으며 인사하는 백현을 보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던 세훈은 돌아나가려다 다시 그 바보같은 얼굴에 누군가 생각날듯 말듯..., 그냥 신경쓰지않고 나가기로 한다 백현은 그가 나가고 문이 닫히자마자 몰려오는 쪽팔림에 속으로 본인을 욕하며 벽에 머리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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