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12명의 곧미남과 함께하는 학생회
| 여기를 누르심 됨다^^; |
너징은 얼마 전에 귀족 학교라 불리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풋풋한 새내기. 왜 귀족학교라 불리냐면, 학교가 있는 위치도 그렇고 집안 빵빵하고 여러 방면으로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소수 정예로 가기 때문이야. 꼭 특기가 있어야만 들어올 수 있는 특기학교라고 해야하나. 음악, 체육 이런 것 뿐만 아니라 공부 머리가 좋다면 공부를 특기로 들어올 수도 있어. 그런 너징이 이 학교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수준급의 첼로 실력이 한몫했어. 너징 또래 중에서 첼로는 너징이 짱. 귀족학교답게 시설도 우왕, 급식도 우왕, 특별활동도 우왕. 스케일이 남달라. 여긴 사람도 적어서 수학 여행도 학년 구분없이 가고, 매년마다 다르긴 한데 자유여행 식으로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 여튼, 너징은 이 학교에 와서 너무 좋았어. 집이 바로 학교 앞이었거든. 자고로 학교를 집 앞에 두고 먼 곳을 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 "징어 하이!" "오징어당" "징어 왔네~" "우리반 반장 하이." 이번년도에 입학한 입학생은 총 90명. 그 중에서 여자는 고작 6명. 보통 때에는 반반의 비율로 입학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무슨 일이 있던건지 여자가 1/10도 안되는거야. 너징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반으로 들어서면 쌔까만 남자애들이 반갑게 인사해줘. 거 알ㅈ "왜 그렇게 늦게와. 나 심심해 죽는줄...." "미안해ㅠㅠ.... 늦잠잤어...." "집 가까운 애들이 더 늦는다니까.." 너징과 이야기하고 있는 친구는 수정이. 여자 6명 중 한명. 이번 입학생 중 여자가 6명이다보니, 반에 상관없이 6명은 똘똘 뭉쳐다녀. 어쩔 수 없는건가봐. 너징네 반에 여자는 총 3명. 너징, 수정이 그리고 진리. 그리고 옆반에 나은이, 보미, 수지까지 총 6명. 아, 1학년 반은 1-A 1-B로 나누어져 있어. "오징어 오늘 첫모임있는 거 알지?" "8시 30분이라고 했으니까, 지금 가야겠네. 얼렁 가자." 지금 말하고 있는 애 둘은 종인이랑 세훈이. 말이 끝나자 마자 너징을 자기들 양 어깨에 매고 대롱대롱 매달고 가. 너징은 당황스럽긴 한데, 첫만남 때부터 이렇게 해서 익숙해지려고 해. 시간만 나면 이렇게 매달고 다니려고 그러거든. 둘다 키만 커가지고 말이야.. 종인이와 세훈이가 너징을 내려놓은 곳은 [학생회실] 앞이야. 너징이 손을 뻗어서 문을 열자, "징어 왔다!!!!!!!!!!!" "내새끼 왔구나ㅠㅠㅠㅠㅠ" "내새끼? 내새끼가 뭔데? 새끼? 그거 욕인거 같은데...." "징어야 얘네 말 듣지마. 얘네 불순분자들임. 놀면 안됨." 허우대 멀쩡한 남자 10명이 우르르 너징에게 달려들려고 하는거야. "아.. 오빠들 안녕하세요...^^...." 물론 너징은 한발짝 물러섰지. 그래, 너징은 이번년도에 들어오자마자 반에서 반장으로 뽑혔어. 그리고 옆반 반장과 제비뽑기로 뽑혀서, 1년간 학생회 1학년 대표를 맡게 되었지(라고 쓰지만 뭔가 귀찮다.) 지금 학생회는 총 13명이야. 3학년 4명, 2학년 4명 그리고 1학년 5명. 학생회는 크게 4개 부서라고 볼 수 있어. 운영부(임원들), 총무부, 학예부, 지도부로 나눠져있어. 먼저 운영부를 보면 대표임원들이 소속되어 있다고 보면 돼. 3학년인 학생회장, 학생부회장이 있고, 2학년 대표 그리고 1학년 대표로 총 5명이 있어. 3학년 학생회장에는 올해 김준면이라는 얼굴 하얀 선배가 뽑혔어. "레이, 이거 쟤 주라고 했는데 안줬어?" "그거, 안줬잖아. 그래서 안준건데. 왜 안줬냐고 하면.." "아 그래..?" 자기가 요즘 치매 오는게 아니냐며, 자꾸 까먹는다며 너징한테 와서 한탄했어. 준면선배는 연기 특기생이야. 연극 쪽에서 이름을 날리고 싶대. 준면선배 옆에 있는 사람이 학생부회장 장이씽선배야. 중국 사람인데,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에서 한의사가 하고 싶다고 유학을 왔어. 공부 특기생이라는데, 자주 멍을 때려서 좀 신기해. 그냥 아무 생각없는 것 같아도 공부 얘기만 하면 눈이 반짝여. "그거 나한테 줬었잖아요. 준면이형." "아, 그랬나? 내가 경수 너한테 줬어?" "진심 병원 가봐요. 걱정된다 진짜.." 준면선배에게 충고하는 건 2학년 대표, 도경수선배야. 얼굴도 작고, 눈은 크고, 되게 쪼꼬미하게 생겼는데 엄청 남자다워. 생긴 것만 귀염상이지, 행동이나 성격은 그냥 남자 중의 남자. 그래도 따뜻한 남자야..♡ 경수선배는 너징과 같이 음악 계열. 피아노 특기로 학교에 들어왔대. 너징과 가끔 음악실에서 연주를 맞춰보기도 해. "종대. 그거 계산은 다 했어?" "아, 형. 루한 형님. 그게 있잖아요..." "루한이형 이제 화났다. 망했다 이제. 큰일났네. 큰일났어. 그거 오늘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그랬는데." 저기서 옥신각신하는 건 총무부 사람들이야. 화가난듯 머리를 잡고 있는 사람은 3학년의 총무부장 루한선배야. 중국에서 왔고, 아버지가 회사가 있는데 이번에 한국 지사를 낼건가봐. 한국에서 살면서 이어 받으라고 보냈대. 근데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어서 공부 특기자로 들어왔다는데. 공부 외에도 모두 잘난 사람이야. 거짓말쟁이... 그리고 그 앞이 2학년 총무차장 김종대선배. 저 선배도 음악 계열인데, 보컬 전공이야. 앞으로 뮤지컬이 하고 싶다는데. 가끔은 사기꾼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기를 준면선배보다 잘하는 것 같아. 마지막으로 종대선배 앞에서 깐족대는 게 1학년 총무부원 세훈이. 아까 너징하고 같은 1-A반이고, 너징이랑 같이 학생회에 들어왔어. 세훈이는 미술전공. 자기는 미대생이 되어 캠퍼스를 누빌거라며, 꽃이 되겠다고 머리도 알록달록 염색하고. 좀 신기한 애야. 무표정일 땐 무서운데, 웃을 땐 한없이 귀여워서 너징은 가끔 세훈이가 동생같이 느껴질 때도 있어. 물론 세훈이는 너징을 동생처럼 생각하지만. "오늘 걸린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더라." "벌점 목록 넘어갔고, 이건 이렇게 하기로 했대요. 선배." "찬녈. 이거 이거, 이거 이렇게 해줘." 여기는 지도부 사람들이야. 금발의 냉미남은 3학년 지도부장 크리스선배야. 지도부 사람들은 다 장신인데, 특히 크선배가 제일 커. 너징이 주변에 있으면 난쟁이같이 느껴져. 크선배는 언어를 특기로 학교에 들어왔어. 영어, 한국어, 광동어 그 외에 일본어, 프랑스어 등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 요즘엔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다나봐..... 그리고 크선배 옆에 있는 흑발머리가 2학년 지도차장 박찬열선배. 연예계 쪽으로 빠질건가봐. 아마 모델로 데뷔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학교는 연기 특기로 들어왔대. 연기 특기자인데, 한번도 연기를 못 본건 함정. 종대선배랑 같이 너징을 놀려먹는 데 선수라고 한다.... 조금은 한국말이 어눌해 보이는 1학년 지도부원 타오도 있어. 무술 특기로 들어왔다는데, 앞으로 한국에서 체대를 가고 싶대. 그래서 요즘 한창 운동을..! 한국말이 조금 어눌하지만, 직설적으로 꽂는 스타일. 가끔 말하는 거 보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단어들을 구사해. 진짜 신기함.. "형, 우리 작년 축제 때 썼던거 어디갔지?" "그거 지난번에 누가 치웠더라.." "제가 찾아올까요?" 마지막으로 학예부 사람들이야. 학예부는 학교의 행사들에 참여해 주도해 나가는 큰 역할을 해. 저기 만두같이 생긴 선배가 3학년 학예부장 김민석선배야. 귀염상인데, 성격도 귀엽진 않아. 딱 선배다운 느낌. 이 선배도 보컬 특기로 들어왔어. 예전에 밴드를 했다나봐. 지금은 학교에서 다른 쪽을 보컬을 지도받고 있는데, 가끔 노래방 가거나 할 때 보면 락의 정신이 민석선배에게서 느껴져...! 그리고 민석선배와 엇비슷한 키의 사람이 있는데, 2학년 학예차장 변백현선배야. 멍뭉이같이 생겼는데, 의외로 체육 특기로 입학했대. 합기도도 하고, 태권도도 하고. 아마 체대로 간다고 했던 것 같아. 종대,찬열선배와 함께 있으면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은 비글즈가 완성이 돼. 너징은 그럴 때 마다 무서워... 엄청 시끄럽거든.... 마지막으로 조금 까만 사람이 1학년 학예부원 김종인이야. 너징, 세훈이랑 같이 같은 반. 종인이는 무용 특기로 들어왔대. 무용을 비롯한 많은 춤을 좋아하고 섭렵해서 전문 댄서 뺨쳐. 진짜 멋있어bb 이렇게 정신없는 12명 속에서 너징은 유일한 여자야. "징어야 왜 그렇게 조용해..." "내가 시끄러웠어?" "아니요.. 그게 아닌데." "징어가 아니래잖아, 멍청아!" "아 왜 욕질이예여 형" "아 진짜 시끄러 죽겠네!!!!!!!!!!" 딱히 여자로 대해주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아주 가끔은 잘해줘. 너징은 선배들이 워낙 좋아서 학생회가 좋다가도, 비글끼가 폭발하면 날아갈 것 같은 12명에 조금은 버거워. 그래도... 너징은 학교에 입학해 학생회에 들어온 게 천운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어디서 만나...! "야 너 진짜 태클거냐?" "아닌데여 형" "죽을래 진짜?" 좋은 것 같다가도, 저렇게 으르렁대며 싸우는 걸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해. 너징은 오늘도 힘들어 쥬금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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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학교 가고 싶다... 매우 가고 싶다..........
제목이 왜 곧미남이냐구여? 미남이긴 한데 약간이 결함이.. 아니 결함이 아니라.... 음..?
뭔가 큰 구멍이 하나씩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치만 연재가 될지, 아님 사라질지, 언제 뭐가 어케될지 모르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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