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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계실 거 알지만 | 인스티즈


더 자긴 싫고 아직 할 건 없기에 올리는 글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도 환영이고, 음패도 환영이고, 사담도 환영이고.
고민 상담도 좆 잘하는 만능 전정국이니 조회수 강간만 하지 마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제목처럼 아무도 안 계실 거 알기에 혼자라도 놀려고 올리는 방.
저 혼자 노시는 거 보고 웃으시면 개이득.
물론 쪽팔림이 동반이 되어 오겠지만요.
무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낮에 글을 올릴 수 있지만 안 올리는 이유는 이런 이유들 때문이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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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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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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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상근, 아침. 아, 지금은 점심 먹을 시간이네요. 점심 챙겼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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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전 챙겼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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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맛있어서 쓰러질 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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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농담이고요, 안 먹었으면 상근이도 얼른 챙기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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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조회수 강간 대신에 정국이 엉덩이 강간... (주물주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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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 엉덩이 강간을 어떻게 합니까, 예? 저 엉덩이나 주물주물 만지지 마시고 앞, 앞에 있잖아요. 제 앞에 달린 큰 거. 그거 강찬 쳐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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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쿠키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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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제 이름은 쿠키. 이름은 쿠키고요 성까지 붙여서 부르면 전정쿠키입니다. 성까지 부르면 정 없어 보이니 지금처럼 쿠키라고 불러주세요. 귀엽거든요. 저 말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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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쿠키야, 형이 지금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먹어도 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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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형. 또 냉장고에 들어있으면, 네. 괜찮을 거 같은데. 언제적 우유인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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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10일 전에 유통기한이 끝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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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에게
10일? 그거 냉장고에 있던 거 맞죠? 냉장고 안에 있었던 거면 먹지 마시고요, 네. 제 의견으로는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음. 먹고 큰일나면 어떡하죠? 사실 먹어도 되긴, 되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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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섹스국에게
쿠키 지금 진지하게 형의 결정을 도와주려는 거야? 이미 마시고 있어. 냉장고에 있었던 거 맞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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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1에게
당연하죠, 형. 진지하게 형의 결정을 도와주려는 거지만 혹시라도 아플까 그게 걱정이 돼서 그러는 거죠. 마시고 있어요? 혹시라도 탈나면 말 꼭 해요, 형. 약 사들고 갈 테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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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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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 저 정국. 그냥 정국 아니고요 그냥 전정국도 아니고요 좆까지도 잘생긴 전정국이요. 그냥 핵 잘생긴 전정국이라 해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점심은 챙기신 겁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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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나 첨 와! 무지 반갑다, 인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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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처음 옵니까? 저도 반갑습니다, 형. 형? 형이 맞으려나. 무튼, 네. 아니면 꼭 말해 주시고요. 누나한테 형이라 부르는 것만큼 웃긴 게 없을 테니까요. 이 시간에 글 올리길 잘 했네요. 저 칭찬 좀 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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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형 맞아~~~~~~~ 쿠키, 쓰담. 밥 뭐 먹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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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0에게
네, 형. 우리 형. 저 엄청 맛있는 거 먹었습니다. 소세지에, 그. 뭐더라. 닭강정 비슷한 그런 것도 먹었고요. 스파게티도 좀 먹었고요. 이렇게 말하면 좀 돼지 같나요. 형의 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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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섹스국에게
귀여워. ㅜㅜ 귀엽다~~~~~~ 많이 먹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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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6에게
그럼요, 엄청 먹었죠. 배가 엄청 부를 정도니까요. 귀여운 건 형이고요, 제가 아닌. 형도 챙긴 거 맞죠? 많이,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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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당연하지~~~~! 형은 세트 하나를 먹었지~ 그리고 치즈스틱도 먹었는걸?! 형은 밥 안 챙기는 사람이랑은 대화를 안 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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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세트? 햄버거 세트 말하는 거 맞죠? 아, 부럽습니다. 뭐로 먹었어요, 형. 저는 핫크리스피가 그렇게 좋던데. 치즈스틱도 물론 좋고요. 아, 그러면 저 매일 밥 잘 챙겨야겠습니다. 형이랑 놀려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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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섹스국에게
뭐를 먹었냐면... 그... 새우버거? 오, 나도 핫크리스피... 젤 좋긴 하지만~~~ 그치만 난 모닝이 더 좋은데, 일찍 일어날 수가 없어서 잘 먹질 못하지... 쿠키는 매일 잘 챙길 거 같은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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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새우버거는 안 먹어 봤는데 한 번 먹어 봐야겠네요. 나중에 먹고 제가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맛은 어땠고, 가격에 비해 뭐 이런 것들? 아, 모닝. 저도 일찍 눈이 안 떠져서 그건 거의 못 먹어요. 저는 돼지라 밥은 언제나 잘 챙깁니다, 형. 밥 잘 챙기는 사람이 멋있는 거랬어요, 어떤 분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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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섹스국에게
새우버거는 일단 패티가 무척 바삭하고 속은 다져진 새우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의심스러워, 왜냐하면 새우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먹어봤는데 알러지가 하나도 발생하지 읺았대. 그치만 나는 새우버거를 포기할 수 없는 노예이지. 사실 나도 별명이 돼지야!!!!!!! 반갑다, 돼지 쿠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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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무척 바삭하고, 아. 새우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먹었는데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요? 그러면 새우가 아니라, 네. 랍스터라도 넣은 걸까요. 우리 롯데리아는, 네. 롯데리아 거 맞죠? 이랬는데 맥도날드 거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요. 우리 돼지끼리 재미있게 놀까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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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당연하지, 롯데리아지. 우리 동네는 맥도날드가 없어. ㅜㅜ 정말 촌동네란다. 오~~~~~ 쿠키, 우린 지금도 재밌게 놀고 있는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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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롯데리아는 그게 제일 맛있습니다, 그. 왜 그거 있잖아요. 아이스크림인데, 쿠키가 넣어져있는. 절대 제가 넣어져있는 건 아니고요. 오레오, 딸기도 있고.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요. 맞아요, 형. 저 지금 되게 재밌어요. 형이랑 노는 거 즐겁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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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혹시 토네이도? 나도 그 초코가 넣어진 토네이도를 무진장 좋아하지~~~~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같은 느낌이랄까! 부끄럽게~~~ 나랑 노는 게 재밌구나?! 사실 나랑 놀면 다들 그렇게 말하곤 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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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맞아요, 형. 우리 형은 역시 똑똑합니다. 정답. 토네이도, 그거였어요. 사실 다른 맛도 다 먹고 싶은데 오레오가 절 너무 유혹해서 다른 맛을 못 먹은 지가 꽤나 오래됐습니다. 설마 우리 형, 저 말고 노는 사람이 넘치는 건 아니죠? 그러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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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사실 내가 좀 똑똑하지.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를 했는데~~~ 똑똑함의 상징인 래번클로가 나왔단다! ㅎㅎㅎㅎㅎ 나도 오레오만 먹어왔는데 아빠가 레인보우? 먹을 때 뺏어먹어 보았는데, 역시 오레오가 짱이야. 쿠키도 오레오만 먹어야 해~~~~~~~~ 넘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쿠키 말고 몇 명이 있긴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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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정답입니다, 형. 형은 똑똑해요.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해리포터... 형. 제가 진짜 아는 척을 하고 싶거든요. 와, 래번클로가 나왔어요? 엄청 부러워요. 이런 식으로. 그런데, 저는 해리포터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네. 안 보게 되더라고요. 왜일까요. 이 김에 볼까 생각입니다. 네, 저도 형이랑 같게 오레오만 먹을게요. 저 착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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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완전 영화로만 띄엄띄엄 보았어!!!! 다 볼라면 8시간은 투자해야 할걸?! 천천히 보아. 쿠키는 내가 보았던 전정국들과 다르게 넌~~~~ 무척 귀엽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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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6에게
해리포터가 판타지, 판타지 영화 맞죠? 제가 판타지 영화를 거의 제일 좋아하고 즐겨 보는 것도 하는데 뭔가 해리포터는 안 보게 되더라고요. 이유는 왜일까요, 사실. 저도 모르겠지만요. 무척 귀엽다니. 다른 정국 분들에 비해 제일 멋있는 거 아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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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섹스국에게
볼 시기를 놓쳐서 그런 것이 아닐까?! 나도 사실 해리포터의 세계관은 좋지만 막상 보면 지루하거든~ 다른 정국이들은 단호박 같고... 놀리고... 괴롭히는데, 넌 무척 다정해! 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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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2에게
맞아요, 형.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저는 처음부터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건 너무 많이 나와있거든요. 그거 마지막 편은 나왔어요? 관심이 없었어서 그것도 모르겠네요. 단호박, 다정. 단호박보다는 다정한 게 훨씬은 나은 거겠죠, 형? 그런데 저 놀리는 건 잘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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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섹스국에게
마지막까지 다 나왔단다. 아예 끝났지! 정말 관심이 없었구나?! 당연하지~~~ 다정한 거 무척 좋아. 쿠키는 어디가든지 사랑 받을 거야~~~*^^* 마지막 말은 못 들은 거로 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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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분명 오늘 비가 온다고 했거든요, 네. 그런데 안 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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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밖에 나가려는 계획도 다 없앴는데, 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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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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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그냥 좋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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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좋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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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좋은데요. 아주 좋습니다. 좋습니까? 라고 물어봐 주시는 건 더 좋고요. 뭐가 좋냐고도 물어봐 주세요. 겨우 날씨가 좋아요, 라는 대답은 안 할 테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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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뭐가 좋은데? 뭐가 좋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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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너가 좋습니다, 예. 이런 대답 바라고 있던 거 아닙니까? 농담이고요. 그냥 너 봐서 좋다고요, 네. 진심인데요. 저 거짓말 같은 거 안 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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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네, 답정너였습니다. 저도 봐서 좋아요. 처음 온 거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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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네, 제가 좀 답장 너. 그래도 답이 안 정해져 있어서 이리저리 헤매는 것보다는 훨씬 제가 나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네, 진짜로요. 처음 온 겁니까? 처음 온 사람은 저한테 뽀뽀를 받아야 한다는 그런 풍습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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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풍습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나야 좋지.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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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7에게
쪽, 쪽. 제가 지금 만든 풍습입니다. 앞으로는 그러려고요, 뽀뽀. 쪼옥. 저는 뽀뽀를 좋아하는 아주 이상적인 변태이거든요. 이상한 사람 아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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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섹스국에게
쪽, 쪼옥. 나도 뽀뽀를 아주 좋아하니까 나도 이상적인 변태인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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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쪽, 쪽. 음, 예쁜 변태라고 합시다. 사실 변태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긴 하거든요. 아, 호칭은 뭐가 좋을까요. 형, 누나. 이름을 알려주시면 당연 이름도 따라 부르고 기억도 더 잘 하고. 저 기억력도 좋은 변태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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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섹스국에게
나는 백현이 형이야. 형이라고 불러야 해. 기억력도 좋은 변태라니 정말 이상한 변태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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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네, 형. 저도 모르게 배키 누나라도 부를 뻔한 거 있죠, 아. 이렇게 부르면 혼나나요? 누나한테, 아니. 형한테 혼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저 이상해요? 정답, 우리 형 정답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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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섹스국에게
혼나야지. 우리 정쿠기 혼나고 싶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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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아니죠, 형. 제가 형한테 혼나고 싶겠어요? 절대 아닙, 거짓말을 했더니 코가 방금 길어진 거 같아요 형. 어떡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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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섹스국에게
코를 잡아 당겨야지. 정쿠기는 혼나는 거 좋아하는 거 보니까 변태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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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0에게
코를 잡지 마시고, 형. 뽀뽀. 우리 풍습이나 즐깁시다, 예? 쪽. 저는 혼나는 게 좋은데요, 형. 입술로 혼나는 게 좋아요. 그냥 좋은 것도 아니고 아주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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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쪽, 쪽. 쪼옥. 이거는 혼나는 게 아닌데 말이야. 이러다가 입술이 닳겠어. 자꾸 좋다고 그러는데 또 코가 길어지는 거 아니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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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5에게
쪽, 쪽. 아니에요, 형. 이것도 혼난다고 생각하면 괜찮을 거예요. 정말 입술이 닳을 정도로 뽀뽀를 하고 싶네요. 좋다는 건 제 진심인데 왜 코가 길어지겠어요.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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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화백인데. 기억하시려나. 안 하셔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오랜만이네요? 기분 좋으신가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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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기억은 못 할 수가 없죠, 화백 님. 제가 어떻게 기억을 못 하겠습니까. 네, 엄청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 기분은 좋아요. 제가 싫어하는 비가 안 오거든요. 화백 님, 아니 형? 의 기분은 어떠세요. 저 봐서 좋죠,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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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직 커튼을 안 쳐봐서 몰랐는데 맑은가 보네요. 윗집 이사하는 소리가 들리네. 저도 기분 좋습니다. 정국 씨 봐서 그런 거라고도 해도 되겠네요. 반가우니까. 밥은 드셨는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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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되게 맑습니다. 그렇게 더운 것 같지도 않고 딱 제가 좋아하는 날씨거든요. 그래서 눈이 일찍 떠졌나 싶기도 하고요. 아, 이사하는 소리. 시끄럽지는 않고요? 저는 방금 막 챙겼습니다.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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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입병이 나서 식욕도 사라졌어요. 좀 시끄러운데 어쩔 수 없죠. 날씨 좋으면 밖이라도 나갈까. 곧 장마철이라 한동안 나갈 일도 없을 것 같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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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4에게
입병은 피곤해서 나는 거 아닙니까? 무슨 일이 바쁘거나, 피곤한 게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거 있어요? 그러면 푹 쉬어야할 텐데 이사 소리로 시끄럽고. 아, 밖에 잠깐 나갔다 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중간에 비가 오면 아주 최악이지만요. 비 오기 전에 나갔다 와야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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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어제는 나갔는데 비가 와서 우산 샀더니 곧 비가 그치더라고요. 덕분에 짐만 더 늘었습니다. 좀 이따 약속이나 잡아야겠네요. 정국 씨는 그럼 오늘 집에만 계실 겁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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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아, 어제는 비가 뭐랄까. 오다가 안 오다가, 살짝 살짝 오더라고요. 차라리 많이 오는 것보단 그게 낫긴 한데 그래도 좀, 짜증나는 그런 게 있죠. 오늘 집에만, 아마도요. 사실 비가 올까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그만큼 비를 안 좋아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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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저도 비는 창밖으로 보는 것만 좋아합니다. 비 그치고 시원할 때는 좋은데. 아무튼 저도 컴퓨터나 켜야겠네요. 종강 후로 무료해진 터라 깨어있으면 심심하기만 해서. 게다가 오늘 정도면 일찍 일어난 것 같네요. 혹시 어제 꿈꾸셨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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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가끔 듣는 빗소리는 좋기도 하더라고요, 네. 기분이 우울할 때는 더요. 비 그치고 시원한 건 정말 좋습니다. 바닥에 물웅덩이가 고인 건 싫고요. 어제 꿈은 안 꾼 것 같습니다, 네. 꿈을 꾸는 건 좋아하는데 악몽을 꽤나 더 꾸는 편이라서요.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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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악몽은 잠을 자도 사람 지치게 하죠. 그래도 어제는 푹 잤나 봐요. 다행이네. 저는 기분 좋은 꿈을 꿨습니다. 별을 잡았거든요. 예뻤어요. 꿈에서도 내내 잡은 별을 보고 감탄만 했네요. 일어나자마자 메모해놨어요. 오랜만에 영감을 주는 그런 별이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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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네, 게다가 저는 그냥 악몽을 꾸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어서 꾸더라고요. 한 달 전에 꿨던 꿈을 이어서 꾸기도 하고, 그런. 무슨 영화를 보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좋은 꿈, 별을 잡았다니. 정말 예쁜 꿈이네요.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기실 거라 제가 장담합니다. 정말로요. 제가 그렇게 바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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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볼 때마다 느끼는데 말 참 예쁘고 귀엽게 합니다. 아. 이렇게 말하는 거 실례였나? 아무튼. 전 말투가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터라. 다음에 봤을 때 다르더라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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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예쁘고 귀엽게, 네. 저랑 다 안 어울리는 말들인 건 아시죠, 형? 예쁘고 귀엽게, 예쁘고. 귀엽게. 몇 번은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말들이거든요. 물론 기분은 좋지만 저는 멋있는 겁니다. 절대 실례라고 생각은 안 하고요. 아, 말투 다른 게 훨씬은 더 귀여울 것 같은데요, 형? 저 벌써부터 기대해도 되는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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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섹스국에게
정신이상자로 보는 거보다는 귀엽게 봐주는 게 차라리 낫겠죠. 기대라고 하니까 뭔가 당장 바꿔줘야 할 거 같아. 뭐, 그럼 정국 씨는 멋있고 정국 씨 말은 귀여운 걸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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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5에게
정신이상자로는 절대 안 봅니다, 네. 정신이 이상한 건 오히려 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형. 아, 그거 딱 좋네요. 우리 형은 역시 똑똑합니다. 형의 이미지는 뭐랄까 전부터 지적이고, 똑똑한. 그런 거였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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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섹스국에게
지적이고 섹시하다고 하면 완벽하겠네요. 아, 물론 순 헛똑똑입니다. 심심했는데 달갑게 반겨준 덕분에 재밌었네요. 정국 씨처럼 멋진 하루 되시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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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0에게
지적이고 섹시, 네. 섹시합니다. 진짜 완벽하네요, 형은. 저도 형처럼 언젠가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거로요, 네. 형도 제 생각과 함께하는, 농담이고요. 별을 잡는 꿈을 꿨던 것처럼 정말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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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아, 형은 낮에도 온다. 잘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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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아주 잘 했어요 우리 형. 쪽, 쪽. 저 허락 안 받고 뽀뽀합니다, 이제. 때리셔도 할 거예요. 욕하셔도 할 거고요. 점심은 챙기고 온 거 맞죠?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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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때리고 욕할 게 뭐 있어. 뽀뽀 좋지. 쪽. 점심은 잘 먹고 왔는데, 정국이도 챙겼다고? 잘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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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렇죠, 뽀뽀 좋죠? 쪽. 네, 저도 챙겼죠. 아주 맛있는 거로 챙기고 왔는데 이제 후식으로 형을 먹을 차례인 것 같습니다. 형이 벗으면 되는 부분이에요 지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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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형 지금 벗으면 돼? 어쩌냐, 지금 수업이 있는데. 다음에 보자. 좋은 하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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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지금 수업이 있다고요? 아, 수업. 약간 그 수업을 없애고 싶은 기분, 네. 그저 기분이라고요. 수업 잘 듣고 오세요, 형. 좋은 하루 보내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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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요즘 노래가 다 좋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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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다운 받을 노래가 많은 것도 좋고 들을 노래가 많은 것도 좋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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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는 바람과 같은 남자라 한 노래를 오래 듣지는 못 하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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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농담입니다. 바람과 같지는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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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진지할 땐 진지한 그런 사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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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진짜 보고 싶은 분이 많이 계신데, 네. 자꾸 답글 달고 그러면 귀찮아하실 것도 같고, 싫어하실 것도 같고. 또, 네. 질리실 것도 같고. 요즘 안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고 싶지만, 저 진짜 초반에 오셨다가. 이제 안 오시는 분들. 마음만 고백하고 그 뒤로 안 오시면, 저 진짜. 마음 아픕니다. 오래 보고 싶어서 하는 사쓰인데, 정말. 속상하고요.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다시 와주시길 바라며 끄적이는 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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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차라리 답글 다실 수 있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낫지. 댓글까지 삭제하고 가면 저는 어떡합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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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 앞으로는 네, 다들 제 옆에서 떠나지 마세요. 저는 그리움이 많고 미련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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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안녕, 조잘조잘 귀엽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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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심심할 땐 이렇게 혼자서도 잘 노는 걸 어필하려고 합니다, 네. 누구라도 보시고 기분 좋으시면 다행인 거니까요. 그런데 저를 귀엽다고 하신 것을 보니 처음 오신 게 분명합니다. 저는 절대 귀엽지가 않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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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왜,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네가 너무 귀여워. 쓱쓱. 사랑스럽고, 귀엽다.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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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는 귀여운 게 아니라 아주 멋있는 전정국이거든요, 네. 제가 이렇게 말해도 귀엽게 대해 주신다면 조금은 울 것도. 농담이고요, 사실 기분은 좋습니다. 예쁜 건 정말 제가 아니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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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응, 이제 보니까 멋있는 것도 조금 보이는 거 같기도 해. 숨겨진 매력이다. 밥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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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조금이요? 겨우 조금은 아닐 텐데 말이에요, 정말. 아주 많이 보일 겁니다, 이제. 제가 장담을 해요. 안 보이면 머리도 박을 거고요. 밥은 당연 챙겼죠, 그것도 엄청 많이.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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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머리 박는 건 안 좋고, 나는 아직 안 먹어서. 생각도 없고 잠이 올 것 같기도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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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왜 아직 안 먹었습니까, 점심 먹을 시간이기도 하고 좀 지난 것도 같은데 말이에요. 얼른 챙겨야죠. 잘 때 자더라도 조금이라도 먹고 자요. 간단하게 먹을 거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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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섹스국에게
응, 응. 꿈에서 먹어도 될 것 같아. 괜찮겠지. 내가 무슨 말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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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0에게
꿈에서 먹는 건 뭡니까, 안 돼요. 당연 꿈보다 전에 먹어야죠. 꿈에서 먹는다고 하나도 영양분 보충 안 되고 배부르지도 않을 겁니다. 제가 장담해요. 아, 졸린 거면. 네, 조금 자고 와서 먹는 건 되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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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섹스국에게
지금 자면, 저녁에 일어날 거 같아. 7시..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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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0에게
지금 자는데, 아. 너무 많이 자는 거 아니에요? 자는 게 좋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낮잠으로 많은 시간을 자면 안 될 텐데. 조금이라도 저랑 더 놀다가 자요,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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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섹스국에게
응, 우선 참아 볼게. 차가운 물이라도 마실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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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7에게
사실 참는 건 안 좋은 거라 재우고 싶은데, 네. 자고 싶으면 약속. 딱 세 시간만 자기로요. 세 시간 이상 자는 건 진짜 안 좋아요. 사실 잠 엄청 자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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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섹스국에게
..세, 세 시간만 자는 거? 안 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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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어, 사랑스러운 정국아. 안녕합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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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사랑스러운 정국아라니,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겁니까. 혹시 예전에 제가 썼던 사쓰 문답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을 보신 겁니까? 아니어도 좋고 맞아도 좋고. 네, 안녕합니다. 아주 안녕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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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어, 어. 초면에 사랑스럽다고 하고 답글 세 개 테러 받았다고 한다. 예,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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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세 개면 아주 양호한 편입니다, 네. 저는 백 개도 달 수 있거든요. 말은 하나씩 다 다르게 할 거고요. 절대 복붙, 컨트롤 씨 브이 그런 거 안 합니다. 예뻐요, 예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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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응, 앞으로도 얼굴도장 찍으러 오겠습니다.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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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7에게
약속, 아주 좋습니다. 저는 약속을 아주 잘 지키는 사람이니까 형도 꼭 약속 잘 지키셔야 해요. 알겠죠? 안 지키면 제가 이 댓글 캡쳐해 들고 다니면서 왜 안 오세요, 왜. 하며 깽판을 칠 겁니다. 저는 이걸 약속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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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내가 저번에 이름도 안 말하고 간 부분? 누나는 가릴려나. ㅋㅋㅋㅋ 어, 어. 안 외롭게 걸음걸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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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1에게
그럼요, 이름도 말 안 해주시고 갔는데 말이에요. 사실 제가 일찍 좀 가서 이름도 못 물어 봤었거든요. 네, 네. 제가 누나를 가린다고요? 절대, 그럴 일은 없습니다. 누나 좋아해요. 누나, 누나. 이름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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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섹스국에게
늦었었나, 시간이. 졸린가... 했지. ㅋㅋㅋㅋ 너 귀엽다는 말 많이 듣죠? 그럴 것 같은데. 어, 누나는 미영누나. 따라 해보세여. 미영누나. 우쭈쭈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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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1에게
귀엽다는 말, 네. 진짜 네, 네. 안 들어요 그런 말. 하고 싶은데 그게 제 마음대로 안 되네요. 안 듣는 편은 아닌데 솔직히 귀엽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전 저를 멋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영 누나, 우리 소시. 우리 여신 님들이 계신, 그 소녀시대의 미영 누나요? 저 지금 심쿵, 설렘사. 씹덕사. 저 좋아 죽어요. 미영 누나, 누나. 우리 미영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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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섹스국에게
응, 그럴 것 같아서 한 말이고. ㅋㅋㅋㅋㅋ 예, 거기 미영이요. 몇 번이나 죽나. 죽는 얘기가 세 번이나 나왔는데. 왜 자꾸 불러요. 정국아, 우리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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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8에게
아니, 누나. 누나가 저를 우리 정국이라 불렀는데 제가 안 쓰러질 수나 있겠어요? 솔직히 말이 안 되잖아요. 미영 누나, 저 지금 기분 좋아요. 속된 말로 기분 째집니다. 누나도 기분 좋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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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섹스국에게
녜. 저도 좋아서 쓰러질 것 같은데. 우리 정국아. 점심은 먹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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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지나가다 들렀는데 북적북적하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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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시간을 잘 맞춰 올린 것 같습니다, 네. 사실 거의 99%의 마음으로 혼자 놀아야겠다. 하고 올린 글이었는데 말이죠. 지나가다 들리신 김에 저와 많은 이야기를 합시다. 예? 좋다고요?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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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와,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게 신경을 쓰실 수가 있을지..의문이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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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닙니다, 그런 의문은 안 가지셔도 돼요. 정말 당연한 거니까요. 제가 어떻게 한 사람, 한 사람 신경을 안 쓰겠습니까. 다 신경쓰고, 생각하며 답하니 정말 그런 의문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점심은 챙긴 거 맞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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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아침을 늦게 먹었어여. 필명이 남사스럽고 좋네여. 뭐라고 부르져...ㅅ...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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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9에게
필명이 아주 좋죠, 정말. 끝내주지 않습니까? 저는 제 필명에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라, 네. 좋다고 해주시니 더 좋네요. 음, 저를. 전정쿠키도 좋고, 꾹도 좋고. 다 좋아요. 저는 뭐라고 부를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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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섹스국에게
저는 니디티꾹 이라고 부를게여. 저는 세훈인데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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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6에게
니디티꾹, 니디티꾹... 아. 진짜 저 지금 씹덕사로 쓰러질 뻔, 네. 저를 니디티꾹이라고 부른 분은 한 번도 없었는데 세훈이가 처음. 아니, 왜 세훈이한테 형 소리가 안 나올까요. 왜일까요? 귀여워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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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섹스국에게
나도 형이라고 불러여. 니디티꾹씨. 저 안 귀여운데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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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1에게
형이라고 부를까요, 세훈이 형? 네, 형. 저는 착하니까요. 아, 형이 안 귀엽다고요? 누가 그래요, 세훈이 형. 형, 형. 형이 엄청 귀엽다니까요. 절대 안 귀엽지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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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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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형. 형을 이 시간에 볼 수 있다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글을 올릴까 말까 백 번은 고민했는데, 네. 사실 백 번은 안 했지만요.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로요. 밥은 챙긴 거 맞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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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형이 낮엔 잘 안 돌아다녀서 그런가 보다. 백 번? 왜 고민해. 글은 그냥 올리는 거지. ㅋㅋㅋㅋ 오냐, 잘 했다. 밥이야 당연히 챙겼지, 꾹.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나 본데 꾹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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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렇죠, 형, 앞으로는 아주 조금의 고민도 없이 글을 올려야겠어요. 형이 언제 올 지 모르는 거니까요, 네. 일어난 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우리 형 천잰데, 어?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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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형이 낮에 있다는 건 사실 굉장히 드문 일이기는 하지. 아마 오늘이 마지막일 지도 모른다. 뭐, 어쨌든. 배 안 고파? 보통 이 시간에 잠 깨면 배부터 고프지 않은가.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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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3에게
굉장히 드문 날에 제가 글을 올렸다니 이거 진짜 천생연분이라니까요, 형. 솔직히 형도 인정? 오늘이 마지막이면 안 되고요. 가끔 이렇게 낮에 오셔야 해요. 아, 저는 밥 챙겨서 안 배고파요. 일어나서 밥 챙기고 온 거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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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섹스국에게
별 게 다 천생연분이다. 인정은 무슨, 임마. 오늘... 이 마지막이지는 않아도 한동안은 낮에 못 와. 낮엔 가끔. 밥, 챙겼구나. 다행이네, 형은 또 안 챙기고 이러고 있는 줄 알고 혼내려고 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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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4에게
별 게 다 천생연분이니까 우리가 천생연분, 네. 제 말 이해 안 되죠, 형? 사실 저도요. 아, 바빠서 못 오는 거예요? 밤에 보면 되니까 그건 제가 이해. 밤에도 못 보면 울고요. 저 밥 엄청 잘 챙겨요, 형. 거르는 날이 거의 없는걸요? 저 잘 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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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섹스국에게
낮에 보는 게 더 좋으면 안타까운 거고. 형은 주로 밤에 시간이 나니까 말이다. 바쁘거든, 네 말마따나. 어, 이해 안 돼. 근데 이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밥 잘 챙겨? 그건 마음에 드네. 형은 밥 거르는 사람 보면 안쓰럽더라. 잘 했다.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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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구가, 밥 먹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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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누나. 저 밥 엄청 잘 챙기죠. 저는 밥 없이는 못 사는 돼지라니까요, 아니. 수영아. 수영이는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하니까, 어. 수영이, 수영이. 해야지. 수영이는 점심 챙기고 온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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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오빠. 먹었어. 먹었어요. 지금은 느긋느긋하게 아이스크림 빨면서 쉬고 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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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많이 먹었어요? 맛없는 거 먹고 속 안 좋은 건 아니죠? 그런 게 아니라면 다행. 제가 맛있는 거 먹었거든, 수영아. 수영이는 어떤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지금 먹고 있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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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오리 불고기 먹었어. 진짜 맛있었다. 어, 지금은 스큐류바. 가리는 건 없지요. 정국이는 뭐 먹었길래 맛있는 거 먹었다고 했어요, 오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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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4에게
오리 불고기라니, 수영아. 저 방금 밥 먹었거든요. 진짜 먹었는데 침이 고이는 듯한 이 기분은 뭘까요. 아, 스큐류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쪽, 쪽. 빨아 먹고 있어? 나는, 어. 닭강정 비슷한 거 먹었지. 스파게티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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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섹스국에게
닭강정. 닭강정. 얼마전에 지나가다 현금이 없어서 못 먹었는데. 닭강정. 아. 정국아. 오빠. 아아. 나도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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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9에게
진짜 좋아해요, 저. 닭이 들어간 건 정말 다 좋아합니다. 치킨은 정말 사랑이고요, 수영아. 아, 그런데 이걸 어쩌지. 다 먹고 양치질도 했는데, 음. 뽀뽀라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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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섹스국에게
어렸을 때 나는 치킨집 사장이랑 결혼할 거라고 했는데? 뽀뽀? 안돼. 내가 아직 양치질 못했어. 가글도 못했단 말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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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오늘 밥이 맛있어서 기분 좋게 들어 왔는데, 더 기분 좋게 해주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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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늘 밥이 맛있었어요? 저도 오늘 밥이 맛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는데 말이에요. 이거 쌤, 쌤? 티쳐, 티쳐 아니고요. 네, 이런 드립 죄송합니다. 아, 절 봐서 기분이 더 좋다는 말이죠? 제 기분은 지금 아주, 네. 아주 끝내줍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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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애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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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쿠키. 형 출석. 쿠키 보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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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정국이 낮에 왔었네. 혼자 놀기 컨셉으로. 다음에는 형 꼭 올게.
10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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