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꽃미남
< A동 >
- 오피스텔에 '남자 형제 두명' 거주 중.
- 둘다 멀쑥한데 행동거지가 조금 독특함.
종종 분리수거를 하면서도 남들이 버린 헐거워진 옷들을 주워 잘 기워입고다님. 워낙 핏이좋아서 제옷같다는게 함정. 퇴근길에 늘 병들을 들고다니는데 알고보니 병이라던지 폐품을 모아 팔았음. 공병보증금도 귀이여기는 똑부러지는 남자. 워낙이 성실하고 일밖에 모르는 첫째.김준면
졸린 눈을 하고 머리엔 언제나 까치집, 늘 같은 추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질질끌며 집근처에 배회하다 수퍼에 눌러박힘. 세상 만사가 다 귀찮은 듯. 경찰인줄 모르고 백수인 줄 아는 이웃도 있음. 사람심성은 착한데 무뚝뚝하고 워낙이 표현할 줄 모르는 둘째.김종인
- 형제 둘이서 여자와 같이 있는적을 못봄. 세간에는 형제 둘다 게이라는 소문도 돌고있음(소근소근). 기자인데다 성실하고 넉살좋은 준면에게 종종 선자리를 알아봐주는 이웃분들도 계시는데 늘 그 답엔 만류하고 피함. 가끔 외국인 친구 크리스가 놀러 ㅡ준면에게 반찬구걸하러ㅡ 토요일마다 오곤하는데, 준면과 크리스가 서로 연인인줄 오인하는 분들도 많음. 게다가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포옹이든 뭐든 행동이 큰 크리스와 받아주는 준면에 게이로 낙인찍임. 정작 둘은 모르는듯.
김준면 (29)
연예부 기자
- 맏아들
연예부기자 x 연예인
더워. 짝짓기라도 하는건지 넌덜머리 나게 앙칼진 울음으로 울어대는 매미, 덜그럭덜그럭 움직이는 와중 그마저도 1분단은 오지 않는 참으로 쟈가운 선풍기 두대. 열악한 이 속에서 잠이 올리는 만무했다. 더더욱이 남녀공학이면 그나마 음울한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생기가 있을텐데 남고, 무려 여자선생님이라곤 중후한 매력을 풍기시는 50대 학주선생님 뿐이니 고삐 풀린 말처럼 이 수컷들에게 더없이 개방적인 환경이었다. 당장이라도 땀에 절은 온몸을 씻고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아직 3교시라니. 창가라 더 짱짱해진 오전의 햇볕에 의도치않게 부비대는 거라던가. 제 등뒤로 달라붙는 옷이라던가. 최악이었다. 제 앞뒤옆 흠뿍젖은 겨드랑이의 묵은 쿰쿰한 냄새에 정말 죽을 것만 같았다. 내가 생각했던 고교생활은 이게 정말아니었는데.. 부채질을 하던 손이 절로 시들어만갔다. 아..팥빙수먹고싶다..팥빙수..팥빙..ㅅ....팥빙ㅅ...ㅜ... 아이들의 여담을 옅들은것에서 시작된 팥빙수는 제 반고리관을 핥아올리며 뭉그러트리고 저를 스물스물 설득시키려들고있었다. 쉬는시간 10분. 서둘러 팥빙수를 먹고 오는거야. 팥빙수를 먹어야한다는 다짐속에 무언의 결의가 다지기시작했다. 차가운 얼음알갱이가 혀에 느껴지는 착각마저들었다. 먹어야해. 경비아저씨의 눈을 피해 뒷쪽 문으로 월담을 해서 근처 슈퍼로 빠르게 달려가 사먹기로. 뒷주머니에 이천원을 챙기고 시계 분침을 바라보는 눈이 이글거렸다.
월담을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 정말 도둑해도 잘먹고 잘살겠구나. 문득 제 트라우마였던 긴다리가 자랑스러워졌다. 이렇게 열심히 뜀박질 해본것도 처음이었다. 슈퍼에 달려가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뒤져 팥빙수 두개를 집어들어 하나 계산 하기도전에 퍼먹고있었다(털어넣고있었다). 짱 맛있어... 팥빙수에 한이 맺힌듯 뜨거운 입안에 잔뜩 퍼담아 씹었다. 슈퍼밖에 보이지않았는데 제법 시선이 여유로워졌다. 아삭한 얼음알갱이들의 목넘김이 개운했다. 더위를 단박에 날려버린 듯도 했다. 놀이터가 있었구나. 한번도 와보진 않았는데 제법 넓은 공간의 놀이터가 자리잡아있었다. 신설된지 오래되지 않은 듯 페인트칠도 말끔하게 발려져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그네에 타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쉬는시간 끝날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허겁지겁 먹기 바빴다. 한개는 이미 거덜난지 오래였고 마지막 남은 하나까지 바닥을 보일 쯤, 옆에서 애띈 목소리로.
“ ..머시따... ”
...응? 3학년? 4학년년 쯤..? 키가 작아서 더 어려보이는 것같기도.. 남동생과 나이가 비슷하게 되보이는 어린여자애가 더워서 그런건지 얼굴이 발그레 물든 채 나를 넋을 놓고 바라보고있었다. 마지막 하나남은 것까지 클리어 한뒤에도 제게로 올곧게 뻗어내리는 시선은 여전했다. 제게로 시선을 주자 귀까지 벌게진 채 고개를 숙이고 딴청을 피우던 여자애가 꽤나 귀여웠다. 끽해야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남동생하나가 있던 터라 귀여운 여동생이 그립기도 했다. 아까의 게걸스러운 모습을 애써 분위기 잡고 무마하니 더 발게지는 것같았다. 아..귀여워.. 웃어주며 머리를 쓰담거려주니 어버버거리며 고개를 더 푹숙인다. 제 손에 잡히는 3백원에 페인트 사탕 3개를 사 작은 손에 쥐어주었다.
“ 맛있게 먹어. ”
앞니 한개 빠졌구나. 좋아서 귀까지 입을 올리며 웃는 여자애에 귀여워 볼을 꼬집어주고서 시계를 확인하니 벌써 9분이었다. 염병. 달려가는 새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
가물거리는 흐릿한 기억속 앞니 한개 빠진 그 꼬마애가 뾰족구두 신은 여자로 제게 와서 고백을 한다.
“ 좋아해요. ”
ㅈ..준ㅁ...김준면! ..어? 너 안올릴거야?오늘 마감인데? 아..마감.. 모니터에 둥둥떠다니는 흰얼굴에 자꾸만 기억이 새간다. 왜이렇게 얼빠졌어. 여자라도 생겼어? 장난스레 쿡쿡 찔러오는 진기의 물음에도 멀뚱멀뚱 모니터만 바라보았다. 여전히 30문항 이상형란은 비워둔 채 커서만 깜박였다.
-
앞의 매니저 오빠가 흘끗흘끗 사이드미러로 저를 힐끔힐끔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짜증나.짜증나.짜증나!! 여자가 그렇게 먼저 대쉬했으면 좋다!사귀자! ..라던지, 싫다!..그런 말 한마디도 안한채 흐지부지하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가고서 3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한번 없었다. 나이때문인가? 내가 싫은가? 아님..여자친구라도?!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불길한생각은 저를 감싸휘돌았다. 날 잊었나? 9년이나 흘렀는데.. 그래도 난 내 생각에 꽤 많이 친했고 공유했다고 생각했는데.. 절로 한숨이 푹푹 새어나왔다. 첫눈에 빠졌던 내 첫사랑, 2년만 좋아해도 집착이라던데. 나는.. 흐허.. 자기한테 시집오라고 했으면서 입싹닦고 모르쇠라니. 순수한 얼굴로 어장이었던거야?! 키울 필요없이 알아서 쑥쑥 자라 와서 이제 잡아먹기만 하면 되는구만! 제 손에 쥐어든 대본이 보일리 만무했다. 하루종일 어른거리는 몹쓸 잔상때문에.
차에 내려 방송국에 들어서자마자, 000다! 라는 목소리에 신호라도 됬듯 제게로 모여드는 사람들에 우울한 마음을 감추고 서글서글 웃어보이며 인사해주며 우글우글한틈에 빠져나오는데 저 멀리서 말끔하게 면도도 하고 멀쑥한 옷차림으로 저를 그저 바라보던 그 사람이 있었다. 속앓이도 느껴지지 않는 듯 태연한 얼굴로.
“ 흐허헝..김..크응!!! 준면 개객기...”
아이라인이 잔뜩 번졌는데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퉁퉁부은 발개진 얼굴로 몸이 아파서여...라는 들어맞지도 않는 말을 하고서 남아있는 스케줄을 뒤로 미뤄버렸다. 개갞기...
김준면 개객끼!! 화장대에 산더미처럼 널려있는 휴짓더미에도 아랑곳 않고 크응!!!! 고함과 같이 풀었다.
“ 미안해요. 00씨는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거에요. ”
울리는 전화에 받아보니 그가 저를 바라보며 말했다. 팬들이 우글거리는 틈에서 바보같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나, 00씨에게 부족한 사람이에요. 나이도 6살 차이나 되고. ”
사랑에 나이로 조건을 붙으러 들면서 까지 저를 내치었다.
“ 나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
다음날 퉁퉁부은 얼굴로 나타난 모습에 매니저 오빠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멎쩍은 미소를 지으며 얼음주머니로 꾹꾹 부은 얼굴만 문댔다. 난 프로니까! 고작 차인거(..) 가지고 휩쓸리지 않아! 라며.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었는지 금새 가라앉은 얼굴을 확인하는데 제 뒤로 오빠가 대뜸 말을 이었다.
“ ..단순히 회사를 위한거만이 아니야. 너 앞으로 광범위한 배우활동이 펼쳐질거야..워낙 루한 네임벨류가 높잖아. ”
“ ...오빠? ”
“ 우리쪽에서도 너 페이 그렇게 많이 거는데 어쩔 수가 없었어.. 너아니면 우리사정 형편없는거 알잖아.. ”
“ 대체..무슨말이야? ”
“ 루한이랑 너랑 사귄다고 내일 기사 뜰거야. 사전통보 못받았어..? ”
김종인 (27)
경찰
- 둘째
경찰 x 여대생
“ 우리 김형사! 독하다 독해. ”
“ ...모자로 얼굴이 가려졌어. 그 날 입은 옷들로 추정되는 것들은 근처소각장에 태워졌고. ”
“ 그 날 주변 CCTV는 다 망가졌고. 피해자 정황으로 봐서 측근에게 원한 살일 없었고. 타인의 지문검출도 불확실했고.. 똑같지 뭐. ”
“ 됐고...양파링. ”
“ ..질리지도 않아? ”
아.. 머리가 아프다. 못말린다며 고개를 내젓는 종현을 뒤로하고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건네받은 과자봉지를 튿어냈다. 몇달째 쫓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범인의 정황이라곤 기껏해야 CCTV 기록 두개뿐. 그것마저 미묘하게 얼굴이 빗나가거나 확인 못할정도로 망가뜨려놓은 마당에 잠복근무 근 일주일동안 얻은거라곤 하나없이 이따위 것들 뿐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비슷한 행색의 남자를 봤다던 모텔은 CCTV 하나 없었던 곳이었고, 현금으로 지불하고 하룻밤묵고 새벽 자리를 떠버렸다고 했다. 혹시나 남아있을 모발을 채취하려고했더니만 왠 남녀 두쌍이 격렬히 정사를 치루고 있었고. 더 보다간 욕지기가 터져나올것만 같았다. 초 단위로 끊어봐도 뭐가 있어야 말이지. 전에 이웃 여자 사건때 비슷한 복장이라 눈여겨 직접 출동해 신고받았었는데 희대의 살인마가 고작 라에르바...하.. 찌뿌등한 허리를 세우고 양파링을 씹으며 CCTV기록을 확인하던 중, 익숙한 여자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가로등을 부등켜 안고 있는게 보였다. 아.. 이웃집이네. 술 많이 마셨나보다. 왜 저럴까.. 쯧쯧 혀를 끌며 다른 동을 확인하려던 찰나 그 여자 곁으로 어떤 남자가 가까이 오는게 보였다. 괜히 신경쓰여 그 남자에게로 클로즈업하는데.
“ 하..?! ”
그남자가 쥐고 있던 손엔 면도칼이 들려있었다.
-
“ 아저..씨, 흐어, 왜..왜 그러세여!! ”
“ 우리 언니 기분좋게 해주려고 그러지. ”
과방 선배들이 자꾸 폭탄주다 뭐다 술을 자꾸만 주는 바람에 주는대로 다 받아 마셨더니 몸도 제대로 못가누겠다. 술이라곤 원체 잘 마시지 못하던 나지만 이제 마지막인데 딱한번만이라며 죄어오는 통에서였다. 아, 마시지 말걸. 하이힐신은 탓에 몇번이고 술에 취해 꺾인 발목에 뛰지도 못하겠다. 장난스레 손을 털며 면도칼을 흔들어보이는 그 인간에 그저 뒷걸음질 치다 차가운 벽이 느껴졌다. 아 어떡해. 어떤 생각을 못하겠다.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라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무서웠다. 아저씨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와 제 목에 겨눈 날선 면도칼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와이셔츠 단추가 튿겨나갔다. 무서워, 제 팔목을 붙들고 목에 들이미는 숨결에 덜덜 소리가 외쳐지지 않았다. 무서워.무서워..무서워! 그때였다. 엉켜있는 너머로 짤랑이는 소리가 들렸다. 제 와이셔츠를 들춰내던 손길이 멈췄다. 내게서 등돌리는 그 인간에 안도하는 와중에 너머로 바라본 그림자가 익숙했다.
“ 재미 보는데 망쳐서 화나? ”
“ 알면 꺼지지? ”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그림자에 고개를 들어보니
“ ..아저씨!! ”
“ 면도칼 들이밀면 벌벌 길줄알지? ”
“ 아, 그래. 여자친구? 지 여자 앞이라고 가오잡는거 봐라? ”
“ 나중에 뒷처리 할만한 머리가 있는 것도 아닌것같고. ”
제 앞으로 훅훅 들이미는 면도칼 앞에서도 당황한 기색없이 여유로운 얼굴에 불안한 낯빛이 역력했다.
“ 내가 너같은 병신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몇백번 말로 교화시켜봐도 들어먹질 않아. 나도,너도 쉬운 방법이 매가 약이더라고. ”
짤랑이는 무언가는 수갑이었다. 충분히 벗어날 범위가 있었는데 자존심때문인지 이윽고 주머니에 있는 칼을 꺼내들어 그에게로 휘둘렀지만 되레 손목이 잡히고 칼이 바닥밑으로 떨어져 나갔다. 복부를 과격하게 주먹으로 몇번이고 찌르는 모습에 사람을 정말 죽일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리려 드려 하는데 가라는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당신이 걱정돼 죽겠는데 어떻게 가라구요.. 머뭇거리니 가라며 미간을 찌푸려서 애써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옮기는데 뒤로 섬뜩한 파육음이 제 귓가를 파고들었다.
“ ...아..아저씨!! ”
어깨에 찔린 면도칼 탓에 흰 와이셔츠에 피가 번져가기 시작했다. 아저씨!! 칼에 박힌 어깨 근육이 움찔거리며 피를 쉴새없이 흘려내었다. 잠시 거친 신음을 흘리는 그에게로 다가서려는데 나를 저지하고 진정시키려는 듯 숨을 몰아쉬며 그 인간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 후.. 너는 변호사를선임할수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수 없을경우 국가에서 변호사를 선임할수 있고
너는 묵비권을 행사할수있으며 모든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수중에 돈은 없는것같아뵈니 얼른 나올일은 없을 것같고 강간미수,살인미수로
꽤 오래오래 콩밥쳐먹을것같네.. 경찰에게 상해입힌것 쯤은 정당방위로 넘어간다. 나한테 잡힌게 다행인줄 알아 씨발아.. ”
“ ...미안해요..아저씨.. ”
“ ....쇄골 다보입니다. 옷 추스려줘요. ”
아프다. 나때문에 다친것만 같아서. 한쪽 어깨에 붕대를 맨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대수롭지 않게 익숙한 손길로 다치지 않은 오른 팔로 와이셔츠를 입는 그에 자꾸만 글썽이는 눈물을 감추고 고개를 숙여 그 앞으로 커피를 건네었다. 손에 들린 커피에서 제게로 시선을 마주보던 그가 다시 고개를 돌리고서 중얼거렸다. 아, 단추가 튿겨진 탓에 셔츠 깃이 민망하게 벌어졌다. 오므리고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후 어색한 정적. 미안한 마음에 말한마디 못하고 그의 다친 어깨로 시선을 돌리니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려보이며 두 손을 잡았다.
“ 다음부턴, 술많이 마시지마요. ”
“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아저씨.. 나때문에...”
“ ....나 아저씨 아닌데.”
“ .... ”
“ 김종인. ”
“ ......네? ”
“ 내이름, 김종인이에요. 나이는 스물일곱.
오늘 일, 00씨가 미안해야 할 일 아니에요. ”
만남~신혼썰까지 풀어갈게요.
너무 바빴어요..ㅠㅠ미안해요. 너무 늦었죠..ㅠㅠ.. 빠른 시일내로 다음편 올리도록 할게요.
이번썰 오그라드진 않을지 걱정되네요..ㅠㅠ 암호닉 받아요!! 언제든 적어주시면 꼭 남길게요!!!^^ 김준면 썰은 준면이 생각하는 내용이 다가 아니에요!
첫만남일뿐! 이후 차차 설명해드릴게요~ 그리고, 보시다싶이 김준면X여주X루한으로 엮어갈게요!!^^
늘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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