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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출근을 해서 아침에 지나가면서 봤을 때,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 있었다.

근데.. 회사가 끝나고 단둘이 우리가 남아있을 땐..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있지 않았다.

중요하지 않은 작은 프로젝트를 두팀의 막내가 하라고 했고, 우리는 회의실에 남아서 얘기를 하기 바쁘다.

나는 그런 너의 손목을 힐끔 보았고, 너는 계속해서 프로젝트 얘기를 꺼낸다.



"…미안."


"뭐가?"


"나랑 하라고 했는데.. 너 혼자서 다 하는 것 같아서."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출근을 해서 아침에 지나가면서 봤을 때,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 있었다.

근데.. 회사가 끝나고 단둘이 우리가 남아있을 땐..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있지 않았다.

중요하지 않은 작은 프로젝트를 두팀의 막내가 하라고 했고, 우리는 회의실에 남아서 얘기를 하기 바쁘다.

나는 그런 너의 손목을 힐끔 보았고, 너는 계속해서 프로젝트 얘기를 꺼낸다.



"…미안."


"뭐가?"


"나랑 하라고 했는데.. 너 혼자서 다 하는 것 같아서."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출근을 해서 아침에 지나가면서 봤을 때,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 있었다.

근데.. 회사가 끝나고 단둘이 우리가 남아있을 땐.. 너의 손목엔 붕대가 감아져있지 않았다.

중요하지 않은 작은 프로젝트를 두팀의 막내가 하라고 했고, 우리는 회의실에 남아서 얘기를 하기 바쁘다.

나는 그런 너의 손목을 힐끔 보았고, 너는 계속해서 프로젝트 얘기를 꺼낸다.



"…미안."


"뭐가?"


"나랑 하라고 했는데.. 너 혼자서 다 하는 것 같아서."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나도 인턴 때는 그랬어. 내년엔 네가 나처럼 다 해야 돼. 내년엔 내가 못 도와줘."


"…왜 못 도와줘?"


"사업할 거야. 회사 일은 안 하려고. 가을쯤엔 퇴사할 거야."


"…아."


"대충 이렇게 마무리 하자. 이거 괜히 부장님이 귀찮아서 별 거 아닌 것들은 우리한테 시키는 거라. 뭐.."


"응."




한시간을 넘게 얘기를 하고 나서야 끝났고,

이재욱이 일어나면 나도 따라 일어선다. 먼저 문을 열고 나가는 너를 따라 나오면 우리는 또 말이 없다.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어색하게 한마디도 없이 있는데.. 괜히 이재욱의 손목을 보다가 입을 열었다.



"밥 먹을까?"


"…어?"



내 말에 많이 놀란 듯 했다. 대답도 않고 나를 바라보는 이재욱의 표정이 나를 너무 뻘쭘하게 해서

'아님 말고'하고선 정면을 보면, 이재욱이 말한다.


"먹자."


"…."


"밥."



전혀 네가 그리웠어서 나온 행동이 아니다. 

나때문에 손목 다친 게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더 너를 신경쓴 것 뿐이다.








다행이도 오른손 잡이인 너는 젓가락질을 할 수가 있었다. 차를 타고 시내로 나와 같이 밥을 먹는데 자꾸만 너의 손목을 보았다.

너와 나는 밥을 먹으면서도 말이 없었다. 옆에 앉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이 많은데.. 우리는 무슨 말 한마디를 하기가 힘들었다.




"밥 내가 살게."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됐어. 미안한 것도 있고.. 내가 살게."


"미안해서 밥 사는 거면.. 몇 번을 더 사야 돼?"


"…그러네."


"한.. 백 번은 사야 되나 ㅎㅎ."


"백 번 사면 용서해주는 거야?"




너랑 같이 있으면서 그때의 일이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 걸 보니.. 아마 조금은 용서가 됐는지도 모른다.



"글쎄."



내 말에 이재욱이 작게 웃고선 곧 일어나 김치를 잔뜩 갖고왔고.. 뭐냐는 듯 올려다보니 이재욱이 앉으면서 말한다.



"너 김치 좋아하잖아. 맨날 뭐 먹으러 가면 김치만 먹고."


"…아."


"…."


"그걸 기억해?"


"김치 귀신을 어떻게 잊냐."


"김치 귀신..?ㅎㅎ  아, 맞다.. 그거 동희가 지어준 별명이었지."



동희의 얘기가 나오자마자 또 표정이 굳은 너는 나를 한 번 보았고,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너를 본다.

그럼 너는 바로 시선을 피한다. 또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묻고 싶었다. 하지만 너의 착잡한 표정을 보니, 물어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나와 이재욱은 담배를 피고 있고, 나 혼자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저 멀리서 익숙한 여자 세명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정말 마주치기 싫었던 사람들.



"어? 그리 아니야? 맞지!!"


"이그리!! 너 왜 여기있어?! 다른 곳으로 취업간 거 아니었어?"


"그리야 더 예뻐졌네 ㅎㅎ??"


대학생 때 나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었다. 뭐만하면 아프다며 뒤에서 욕하고, 그 다음부턴 앞에서 욕을 하고...자연스럽게 멀어진 친구들.

너무 친한 척 하며 다가오는 친구들에 나는 표정이 굳어서는 입을 열었다.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응? 지금 뭐라는 거야... 우리는 반가워서 그런 거고.. 그때 일은 우리가 사과했잖아."


"사과는 했는데, 내가 안 받아줬잖아."


"아니 무슨 그런 일 가지고.."


"너네한텐 그냥 그런 일이지만.. 난 큰 일인데."


"…뭐야. 왜 이렇게.. 틱틱거려.. 우리는 진짜 좋은 마음으로 다가온 건데! 우리가 너 싫어했으면 아는 척도 안 했지."


"난 싫어서 아는 척 하기 싫어. 그냥 가줘."


"야 이그리."



갑자기 한 친구가 내 어깨를 잡았고, 그 친구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옆에 서서 친구의 손목을 세게 잡는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아는 척 하기 싫다는데."


"…네?"


"얘가 불편하다잖아요."


"…누구세요?"


"남자친구."


"아. 근데 저희는..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게 아닌데.. 그리가...괜히..오버를.."



재욱이 친구의 손을 놓아주었고, 재욱이 그리의 손목을 잡고선 끌면..

뒤에 벙쪄서 재욱과 그리를 보고있는 친구들이 말한다.



"쟤 남친이 있었어?.."


"분면 프사엔 없었는데.... 뭐야 나 당황해서 말도 안 나왔어."


"뭐야 잘생긴 사람 별로라면서 쟤도 참."













너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또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왜 나는 고맙다는 말을 너에게 못 하는 걸까.

아픈 손으로 내 손목을 잡고선 끌고가는 너를 보니 너무 미안했다.



카페 앞에서 내렸는데.. 네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나를 불렀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지갑 놓고 내렸어, 너."


"…아, 고마워."


"가라."


"…이재욱."


"왜."


"너 손목.. 아픈 거 맞지."


"…손목? 아니."



아니라는 네가 너무 미웠다. 난 너의 다친 손을 잡았고.. 손목을 꾹- 누르자 곧 네가 인상을 쓴 채로 아- 하고 작게 신음소릴 낸다.



"아픈 거 맞잖아."


"…."


"그때 나 때문에 그런 거 맞잖아. 근데 왜 말을 안 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


"…."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 거냐."


"…."


"그런 거 아니잖아."


"…."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 네 남친 기다리겠다."


"그때."


"…."


"왜 나한테 그렇게 심하게 얘기한 건데?"


"간다."


"…이재욱!"


"…."


"물었으면 대답을 해야지. 왜 피하는데."


"…."


"야!.."


"너야말로!!"


"…."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먹자."


"…."


"밥."



전혀 네가 그리웠어서 나온 행동이 아니다. 

나때문에 손목 다친 게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더 너를 신경쓴 것 뿐이다.








다행이도 오른손 잡이인 너는 젓가락질을 할 수가 있었다. 차를 타고 시내로 나와 같이 밥을 먹는데 자꾸만 너의 손목을 보았다.

너와 나는 밥을 먹으면서도 말이 없었다. 옆에 앉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이 많은데.. 우리는 무슨 말 한마디를 하기가 힘들었다.




"밥 내가 살게."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됐어. 미안한 것도 있고.. 내가 살게."


"미안해서 밥 사는 거면.. 몇 번을 더 사야 돼?"


"…그러네."


"한.. 백 번은 사야 되나 ㅎㅎ."


"백 번 사면 용서해주는 거야?"




너랑 같이 있으면서 그때의 일이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 걸 보니.. 아마 조금은 용서가 됐는지도 모른다.



"글쎄."



내 말에 이재욱이 작게 웃고선 곧 일어나 김치를 잔뜩 갖고왔고.. 뭐냐는 듯 올려다보니 이재욱이 앉으면서 말한다.



"너 김치 좋아하잖아. 맨날 뭐 먹으러 가면 김치만 먹고."


"…아."


"…."


"그걸 기억해?"


"김치 귀신을 어떻게 잊냐."


"김치 귀신..?ㅎㅎ  아, 맞다.. 그거 동희가 지어준 별명이었지."



동희의 얘기가 나오자마자 또 표정이 굳은 너는 나를 한 번 보았고,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너를 본다.

그럼 너는 바로 시선을 피한다. 또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묻고 싶었다. 하지만 너의 착잡한 표정을 보니, 물어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나와 이재욱은 담배를 피고 있고, 나 혼자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저 멀리서 익숙한 여자 세명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정말 마주치기 싫었던 사람들.



"어? 그리 아니야? 맞지!!"


"이그리!! 너 왜 여기있어?! 다른 곳으로 취업간 거 아니었어?"


"그리야 더 예뻐졌네 ㅎㅎ??"


대학생 때 나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었다. 뭐만하면 아프다며 뒤에서 욕하고, 그 다음부턴 앞에서 욕을 하고...자연스럽게 멀어진 친구들.

너무 친한 척 하며 다가오는 친구들에 나는 표정이 굳어서는 입을 열었다.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응? 지금 뭐라는 거야... 우리는 반가워서 그런 거고.. 그때 일은 우리가 사과했잖아."


"사과는 했는데, 내가 안 받아줬잖아."


"아니 무슨 그런 일 가지고.."


"너네한텐 그냥 그런 일이지만.. 난 큰 일인데."


"…뭐야. 왜 이렇게.. 틱틱거려.. 우리는 진짜 좋은 마음으로 다가온 건데! 우리가 너 싫어했으면 아는 척도 안 했지."


"난 싫어서 아는 척 하기 싫어. 그냥 가줘."


"야 이그리."



갑자기 한 친구가 내 어깨를 잡았고, 그 친구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옆에 서서 친구의 손목을 세게 잡는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아는 척 하기 싫다는데."


"…네?"


"얘가 불편하다잖아요."


"…누구세요?"


"남자친구."


"아. 근데 저희는..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게 아닌데.. 그리가...괜히..오버를.."



재욱이 친구의 손을 놓아주었고, 재욱이 그리의 손목을 잡고선 끌면..

뒤에 벙쪄서 재욱과 그리를 보고있는 친구들이 말한다.



"쟤 남친이 있었어?.."


"분면 프사엔 없었는데.... 뭐야 나 당황해서 말도 안 나왔어."


"뭐야 잘생긴 사람 별로라면서 쟤도 참."













너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또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왜 나는 고맙다는 말을 너에게 못 하는 걸까.

아픈 손으로 내 손목을 잡고선 끌고가는 너를 보니 너무 미안했다.



카페 앞에서 내렸는데.. 네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나를 불렀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지갑 놓고 내렸어, 너."


"…아, 고마워."


"가라."


"…이재욱."


"왜."


"너 손목.. 아픈 거 맞지."


"…손목? 아니."



아니라는 네가 너무 미웠다. 난 너의 다친 손을 잡았고.. 손목을 꾹- 누르자 곧 네가 인상을 쓴 채로 아- 하고 작게 신음소릴 낸다.



"아픈 거 맞잖아."


"…."


"그때 나 때문에 그런 거 맞잖아. 근데 왜 말을 안 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


"…."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 거냐."


"…."


"그런 거 아니잖아."


"…."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 네 남친 기다리겠다."


"그때."


"…."


"왜 나한테 그렇게 심하게 얘기한 건데?"


"간다."


"…이재욱!"


"…."


"물었으면 대답을 해야지. 왜 피하는데."


"…."


"야!.."


"너야말로!!"


"…."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먹자."


"…."


"밥."



전혀 네가 그리웠어서 나온 행동이 아니다. 

나때문에 손목 다친 게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더 너를 신경쓴 것 뿐이다.








다행이도 오른손 잡이인 너는 젓가락질을 할 수가 있었다. 차를 타고 시내로 나와 같이 밥을 먹는데 자꾸만 너의 손목을 보았다.

너와 나는 밥을 먹으면서도 말이 없었다. 옆에 앉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이 많은데.. 우리는 무슨 말 한마디를 하기가 힘들었다.




"밥 내가 살게."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됐어. 미안한 것도 있고.. 내가 살게."


"미안해서 밥 사는 거면.. 몇 번을 더 사야 돼?"


"…그러네."


"한.. 백 번은 사야 되나 ㅎㅎ."


"백 번 사면 용서해주는 거야?"




너랑 같이 있으면서 그때의 일이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 걸 보니.. 아마 조금은 용서가 됐는지도 모른다.



"글쎄."



내 말에 이재욱이 작게 웃고선 곧 일어나 김치를 잔뜩 갖고왔고.. 뭐냐는 듯 올려다보니 이재욱이 앉으면서 말한다.



"너 김치 좋아하잖아. 맨날 뭐 먹으러 가면 김치만 먹고."


"…아."


"…."


"그걸 기억해?"


"김치 귀신을 어떻게 잊냐."


"김치 귀신..?ㅎㅎ  아, 맞다.. 그거 동희가 지어준 별명이었지."



동희의 얘기가 나오자마자 또 표정이 굳은 너는 나를 한 번 보았고,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너를 본다.

그럼 너는 바로 시선을 피한다. 또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묻고 싶었다. 하지만 너의 착잡한 표정을 보니, 물어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나와 이재욱은 담배를 피고 있고, 나 혼자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저 멀리서 익숙한 여자 세명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정말 마주치기 싫었던 사람들.



"어? 그리 아니야? 맞지!!"


"이그리!! 너 왜 여기있어?! 다른 곳으로 취업간 거 아니었어?"


"그리야 더 예뻐졌네 ㅎㅎ??"


대학생 때 나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었다. 뭐만하면 아프다며 뒤에서 욕하고, 그 다음부턴 앞에서 욕을 하고...자연스럽게 멀어진 친구들.

너무 친한 척 하며 다가오는 친구들에 나는 표정이 굳어서는 입을 열었다.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응? 지금 뭐라는 거야... 우리는 반가워서 그런 거고.. 그때 일은 우리가 사과했잖아."


"사과는 했는데, 내가 안 받아줬잖아."


"아니 무슨 그런 일 가지고.."


"너네한텐 그냥 그런 일이지만.. 난 큰 일인데."


"…뭐야. 왜 이렇게.. 틱틱거려.. 우리는 진짜 좋은 마음으로 다가온 건데! 우리가 너 싫어했으면 아는 척도 안 했지."


"난 싫어서 아는 척 하기 싫어. 그냥 가줘."


"야 이그리."



갑자기 한 친구가 내 어깨를 잡았고, 그 친구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옆에 서서 친구의 손목을 세게 잡는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아는 척 하기 싫다는데."


"…네?"


"얘가 불편하다잖아요."


"…누구세요?"


"남자친구."


"아. 근데 저희는..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게 아닌데.. 그리가...괜히..오버를.."



재욱이 친구의 손을 놓아주었고, 재욱이 그리의 손목을 잡고선 끌면..

뒤에 벙쪄서 재욱과 그리를 보고있는 친구들이 말한다.



"쟤 남친이 있었어?.."


"분면 프사엔 없었는데.... 뭐야 나 당황해서 말도 안 나왔어."


"뭐야 잘생긴 사람 별로라면서 쟤도 참."













너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또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왜 나는 고맙다는 말을 너에게 못 하는 걸까.

아픈 손으로 내 손목을 잡고선 끌고가는 너를 보니 너무 미안했다.



카페 앞에서 내렸는데.. 네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나를 불렀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지갑 놓고 내렸어, 너."


"…아, 고마워."


"가라."


"…이재욱."


"왜."


"너 손목.. 아픈 거 맞지."


"…손목? 아니."



아니라는 네가 너무 미웠다. 난 너의 다친 손을 잡았고.. 손목을 꾹- 누르자 곧 네가 인상을 쓴 채로 아- 하고 작게 신음소릴 낸다.



"아픈 거 맞잖아."


"…."


"그때 나 때문에 그런 거 맞잖아. 근데 왜 말을 안 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


"…."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 거냐."


"…."


"그런 거 아니잖아."


"…."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 네 남친 기다리겠다."


"그때."


"…."


"왜 나한테 그렇게 심하게 얘기한 건데?"


"간다."


"…이재욱!"


"…."


"물었으면 대답을 해야지. 왜 피하는데."


"…."


"야!.."


"너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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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한테 왜 그랬는데."


"…."


"먼저 말을 해봐!"




너의 말에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못 했다. 너한테 왜 그랬냐는 건 무슨 소리야?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이라도 했다는 거야?

나는 너를 좋아했던 잘못밖에 없는데.. 처음으로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니 무서웠다. 항상 표정 없이 무심하게 있는 건 봤어도 화내는 건 너무 어색했다.



"저기요. 이 사람 또 이러네.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그리한테 그렇게 소리지르고 그러면 안 돼요. 그때는 그리씨 친구라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쪽이 뭔데. 넘어가고 말고야?"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내지 말라고. 그리씨 잘못 되면.. 됐다 이렇게 말해도."


"내가 그쪽보다 이그리의 대해서 더 잘알아. 가르치려 들지 마."


"너 몇살이니?"


"내가 몇살인 게 뭔 상관인데."


"자꾸 그리씨 괴롭히는 거 보이면 그땐 나도 가만 안 있어."


"이야.. 무섭네."


"…."


"제발 가만 있지 말아줘. 나도 병신마냥 쟤 좋아하는 짓 좀 그만 하게."


"…뭐?"


"나도 정신 좀 차리자고."



둘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는 너의 마지막 말을 듣고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에게서 그렇게 듣고싶었던 말을 5년 후에야 듣다니.

나는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선 울먹이며 효섭씨의 팔을 잡았다.



"그만해요 효섭씨.."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이야.. 무섭네."


"…."


"제발 가만 있지 말아줘. 나도 병신마냥 쟤 좋아하는 짓 좀 그만 하게."


"…뭐?"


"나도 정신 좀 차리자고."



둘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는 너의 마지막 말을 듣고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에게서 그렇게 듣고싶었던 말을 5년 후에야 듣다니.

나는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선 울먹이며 효섭씨의 팔을 잡았다.



"그만해요 효섭씨.."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

"이야.. 무섭네."


"…."


"제발 가만 있지 말아줘. 나도 병신마냥 쟤 좋아하는 짓 좀 그만 하게."


"…뭐?"


"나도 정신 좀 차리자고."



둘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는 너의 마지막 말을 듣고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에게서 그렇게 듣고싶었던 말을 5년 후에야 듣다니.

나는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선 울먹이며 효섭씨의 팔을 잡았다.



"그만해요 효섭씨.."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9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얼른 가. 이재욱."



너는 나를 한참 바라보다가 곧 등을 돌렸고, 나는 효섭씨의 손목을 잡고선 말했다.




"저 친구가 저한테 막 나쁘게 한 건 하나도 없구요.. 그냥.."


"…."

















소희와 강준은 둘이서 술을 마신다. 워낙 둘이서 자주 마시다 보니까 이제는 익숙해보였다.




"근데 뭐 요즘 금주한다더니 웬 술이냐?"


"그냥 요즘 세상 사는 게 힘드네."


"쪼꼬만 게 뭔 벌써 힘들어?"


"참나.. 나랑 한살 차이면서 쪼그만궤~ 막 이러면 엄청 재수 없는 거 알아요?"


"그런가."


"아니 내가 매력이 없나?"


"매력은 없고 예쁘기만 하지."


"참나 진짜."


"왜."


"…몰라요."




소희는 한숨을 쉬며 한잔 마셨고.. 곧 카톡- 소리에 핸드폰을 본 소희가 눈이 커진다.



[카톡을 지금 봤네 ㅎㅎ 나 빵 좋아해~ 왜? ^^]



빵 좋아하냐는 뜬금없는 카톡에 2시간만에 답장을 준 신팀장에 소희가 미친듯이 좋아하자.

옆에 앉은 강준이 미친 거냐며 고갤 저었고, 소희는 조용히 해보라며 강준의 입을 마구 때리다가도 답장을 보낸다.



- 빵집에서 바로바로 팔리는 빵을 구했거든요! 줄 사람도 없고 해서~ 신팀장님 드리려구요~


[그래? 고마워 ㅋㅋ]


- 어디 계세요? 제가 갈게요.


[응? 내일이 아니라 지금 준다구?]


- 네.


[아.. 내가 갈게. 지금 막 씻고 나왔는데]


- 제가 아직 밖이라서! 제가 갈게요.




소희가 갑자기 가방을 들고 일어나자, 강준이 뭐냐는 듯 올려다보았고.. 소희가 급히 말한다.


"나 갑자기 일이 생겨서! 먼저 갈게요! 내일 봐요!!"


"뭐? 야!! 무슨 한잔 마시고..!!"



























































-

-

-

-뜨핳

아! 이 글도 단편이 될 듯 해요 !_!

흐그흐그슬퓨다

아 먼가 댕댕이 안효섭 글도 단편으로 내고시퍼서 아니 뭐래 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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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어초밥
3년 전
독자12
끄아 이재욱ㅠㅠㅠ 왜이렇게 아련한 거죠? 효섭찡이랑 이제 끝인거예요?ㅠㅠㅠ...
그리고 드디어! 재우꾸가 고백을 하다니ㅠㅠ 역시 사랑은 타이밍 인가요?ㅠㅠ
그리고 강준이가 소희 좋아하나봐요! 맞죠??
근데 개인적으로 소희가 짝남이랑 잘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아직 제자리 걸음인 짝사랑... 소희는 성공하길ㅠㅜㅠ

3년 전
독자2
옥돌밈
3년 전
독자11
으아아아아아아 재욱이 말했어요ㅠㅠㅠㅠㅠ 드디어 말했다구여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고ㅠㅠㅠㅠㅠ 곧 오해도 풀릴것같고ㅠㅠㅠㅠ 그와중에 효섭이 짠하고ㅠㅠㅠㅠ 뭔가 효섭이 이번에 눈치챈것같은뎅.... 그리고 소희싸는 강준이랑 되는거죠?!?!?!?! 둘이 넘 잘어울려여ㅜㅜㅠㅠㅠ
3년 전
독자3
선댓!!
3년 전
독자10
델리만쥬
아니아니 단편 슬픕니다아아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
도그입니다!!!!!!!!!!!!!!!!!
3년 전
독자13
느아ㅠㅠㅠㅠ이거 보니까 진짜 더더더더더 재욱이 가 좋아졌어요ㅠㅠㅠㅠ제발 가만히 있지말래ㅠㅠㅠㅠㅠ좋아하기싫대ㅠㅍㅍㅍㅍ하 저 또 읽고 올게요
3년 전
독자5
선댓
3년 전
독자16
하 브금진짜 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재욱이가 고백을 저렇게 하다녀ㅠㅠㅠㅠ나라도 놀라
3년 전
독자6
[제로]재욱이의 마음도 여주의 마음도 다 이해가 가서 술퍼요ㅠㅠ얼른 오해 풀길 ㅠㅠㅠ
3년 전
독자7
읽고오게쑵니다!
3년 전
독자8
느하ㅠㅠㅠㅠ
3년 전
독자9
흐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ㅍㅍ
3년 전
독자14
구운달걀] 아대박 땡꾸 잘벌게요 자가님
3년 전
독자15
재욱이랑 이어주세요,,제발
3년 전
독자17
지금 이 시간까지 안 잔 나 칭찬한다ㅜㅜㅜㅜㅜ 어쩐지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ㅜㅜ 그나저나 드디어 재욱이가 말을 꺼내는데...효섭이 좀만 늦게 나오지 그랬어.....
3년 전
독자18
꺆 역시 주말은 작가님 글이 최고!! 삼각관계 너무 좋은데요.. 둘 다 너무 좋은데.. 끝은 하나라서 너무 슬포요ㅠ
3년 전
독자19
찜니
3년 전
독자24
아 효섭이 넘 짠하고,,,,, 재욱이도 짠하고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희 납훈자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0
우소로롱 임당

ㅜㅜㅜㅜ효섭씌 불한데 재욱이랑 어서 이어줘요.... 나나쁜거알아요...근데 어쪌슈업쪄...

3년 전
독자21
쏠링
빨리 얘기해서 풀자 애기덜아 ..
달달한 모습이 보고싶꾸나 정말 ..

3년 전
독자22
아.....재욱아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글 정말 뭐죠... 계속 기다리게 되네요ㅠㅠㅠㅠ어어어유ㅠㅠㅠ
3년 전
독자23
쿠우쿠우
3년 전
독자32
재욱쓰와 달달한 모습은 볼 수 있는거죠...?
3년 전
독자25
효섭이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11
3년 전
독자26
팔렐! 동희 네이놈 해명해!!! 진짜 나빴어ㅜ
3년 전
비회원161.188
[다몌]
효섭님이랑 이제 마지막인가요,,,??? ㅠㅠ 아쉽기도 하지만 재욱이도 너무 안타깝고 ㅠㅠㅠ 어려워요

3년 전
독자27
흐그ㅠㅠㅠㅠ 겁나 아련해ㅠㅠㅠ 빨리 동희 나와서 해명해라!!
3년 전
독자28
계란찜이요
ㅠㅠ 둘이 빨리 풀었으면 ㅠㅠ 근데 전 효섭씨 못놔주는데 어쩌죠?!?! 꼭 남주랑 사귀라는 법 있나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29
사과만 띡 하고나면 뭐 다시 친한사이 되는건가 그냥 여주만 있었으면 지나칠텐데 재욱이랑 있으니까 괜히 아는척한거같은디..재섭성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허럴러... 결국 고백해버렸군요...어휴..삼각관계는항상 버림받을한쪽이 안타까워요ㅜㅜ 그러니 둘중한명은 저에게..ㅋㅋㅋ 헣 소희언니 노력하는것도 그렇고...강준쓰도 마음있는것같은데!! 햐...오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3년 전
독자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달달한거 보자ㅠㅠㅠㅠ
3년 전
독자31
꿀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욱 맴찢
3년 전
독자33
효섭아 오해 풀려하는데 그 순간 나오믄 우짜니...널 탓하는건 아닌데..암튼 타이밍 미스다..ㅎ
3년 전
독자34
휴롬원액기

이재욱 세상 아련해ㅠㅠㅠ얼른 오해 풀고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진짜...𖤐

3년 전
독자35
기린] 저는 효섭님 단편 간절히 바랍니다 흑흑
3년 전
독자36
조이예요! 드디어 이재욱이ㅣ 마음을 표현한...? 둘이 빨리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요!
3년 전
독자37
얼른 재욱이랑 오해풀자ㅠㅠ 동희때문에 이게 무슨일이냐구ㅠㅜㅜ
3년 전
독자38
ㅠㅠㅠㅜ 재욱이랑 잘되게 해주세영!!!!
오늘도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써주세요!!!!
목빠지게 기다립니다아 ?

3년 전
독자39
빨리빨리빨리빨리 모든 오해를 풀고 둘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거 빨리빨리😭😭😭😭
3년 전
독자40
얼른얼른 재욱이랑 오해풀고 사이가 좋아졌음 좋겠네요 동희야 도대체 왜 그랬니~!~!!! ㅠㅠ
3년 전
독자41
헉 너무 재밌어요ㅠㅠ .. 오해 풀려라 젭알 .. 둘이 오해 풀리고 둘의 러브라인을 보ㄱ싶어요 흐
3년 전
독자42
[다람지] 아니 자까님...댕댕이 효섭이라뇨...너무 좋아요 아악 저 엄버단 들어가겠습니다..오늘 글도 넘 재밌었어요 감사해용💜😘
3년 전
독자43
다음화ㅠㅠㅠㅠ궁금해요진짜ㅠㅠㅠ재욱아ㅠㅠ여주랑 제발 풀어줘 사정 알고나니까 보고시퍼ㅓ
3년 전
독자44
재욱찡 어케요ㅠㅠㅠㅠㅠ눙물,,,,,,ㅠㅠㅠ
3년 전
독자45
둘이 회사에서 꽁냥거리는거 보고싶어요,,,
3년 전
독자46
이 시간만 되면 오시기만을 기다립니닭
3년 전
독자47
어머,,, 아련미 돋는 이 상황 뭐져..? 끕 ㅜㅜ 재욱님 너무 불쌍하잖아여...즈엉말 이 오해의 매듭을 빨리 풀어야할텐데 말이죠,,,, 여주도 이제 맘 알게 되었으니 좀 변화가 생기려나요..? 따흑
3년 전
독자48
급식체
재욱이랑 잘 풀어서 엄청. 친한 친구로 지내자,,
더 생각하면 맘만 아파져 ㅠ

3년 전
독자49
빨리 오해 풀고 재욱이랑 이어지게 해주세요 ㅠㅠㅠㅠ 달달한 모습 보고싶습니다 ㅜㅠㅠ
3년 전
독자50
세이렌
3년 전
독자51
드디어 이렇게 하나하나 둘이 다시 친해지게 되는건가요?! 밥을 먹었어 둘이 ㅠㅠㅠ 역시 재욱이 친구여서 그런가 그리 좋아하는 음식을 잘 아네요!!! 챙겨주는 재욱 세심하고 멋있어...!❤
그리한테 상처줬던 대학교 애들 응징하는것도 카리스마 장난아니고 멋짐열매 섭취했나봐,,,,,, 아 반하겠어요 ㅠㅠㅠ
드디어 재욱이가 좋아한다고 말한건가요?!!! 드디어 ㅠㅠㅠㅠㅠㅠ 재욱쓰 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서운했던 부분도 잠시이긴 했지만 얘기했으니까 곧 오해는 풀릴거라고 생각해요☺ 얼른 풀고 예전처럼 편한 사이로 돌아가자🥺 달달한 행복해하는 재욱 그리 보고싶어여,,,,😍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일!!억!!!💖

3년 전
독자52
[쪼꼬] 역시 재욱이의 속사정이 있었군요ㅠㅠㅠㅠ 그래두 효섭이 못잃어ㅠㅠㅠㅠ 단편 효섭이라니ㅠㅠ 감사합니다 기대하구있을게욤❤️
3년 전
독자53
흐히ㅠㅠ재욱씌 빨리 오해풀고 그리랑 둘다 맘 열었으면 좋겠는디...동희가 다 꾸민 짓이라는 걸 그리가 알면 어떨까여...재욱씌 아련해서 눈물나...재욱씌 내가 픽해가두 될까요...?
3년 전
독자54
강준이는 소희 좋아하고 소희는 신팀장님 좋아하고ㅠㅠ 엇갈렸어ㅠㅠ 효섭이랑은 끝인건가..?
3년 전
독자55
감쟈
3년 전
독자56
큰일이네...재욱이도 맴찢이네...
어쩌지..효섭이를 버릴 수는 없는뒈ㅜㅜ

3년 전
독자57
왜 이렇게 애들이 다 짠하냐ㅜㅜㅠㅠ
3년 전
독자59
동희야 나타나서 말해 !!! 다 거짓부렁이라구 흐그흑흑 ㅠㅠ 어엉엉엉
3년 전
독자60
다시 말씀두리지만 아련분위기체고...
3년 전
독자61
작가님 설마 효섭이랑 계속 러브인거 아니죠?ㅠ 우엉우엉 안돼요
3년 전
독자62
끄아ㅠㅠㅠ좋아한대,,,이재욱 너무 좋다 설레ㅠ
3년 전
독자63
ㅠ.ㅠ 울지말고 말해봐 ㅠ 이젠 재욱아 행복하자
3년 전
독자64
아..효섭찌...벌써 불쌍해서 어떡하죠...ㅜㅜ그나저나소희씨.너무 귀여운거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바로 달려가넼ㅋㅋㅋ
3년 전
독자65
아 미쳤다 ㅜㅜㅜㅜ 어떡하냐오.. 오해가 풀릴 것 같은데 안 풀리고 에바야.. 재욱이가 좋아하는 거 이제 알았네요!!! 다행이다 이대로..쭉,,
3년 전
독자66
둘이 이제 얘기하나 싶었는데 효섭이가와서ㅠㅠㅠㅠ 그리 흔들리기 시작하나여ㅠㅠㅠㅠㅠ 역시 찐 남주는 재욱이였어.....
3년 전
독자67
진짜 대박 ,,,, 너무 아련하고 슬프고 그러네요 ㅠ 속상해 정말 원래 서브병인데 재욱이도 좋고 효섭이도 좋고 몰라 다 좋아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8
빨리 오해 풀렸으면 좋겠어요ㅜㅠ 작가님이 이야기 어떻게 풀어나갈 지 너무 기대돼요!!!
3년 전
독자69
재욱과 달달 빨리 기대하면서 정주행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때 까지,,!!!
3년 전
독자70
삼각관계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욱이 최곤데 ㅠㅠㅠㅠ
3년 전
독자71
에고ㅜ 소흐ㅣ도 혹시 호구당하고 끝나는건 아니겠죠,,,? 신팀장님과 굉장히 잘 어울릴거같은데ㅠㅠㅠ
3년 전
독자72
효섭이도 재욱이도 다 좋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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