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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아무 말도 없이 못 온 것에 대한 반성과 변명 | 인스티즈

 

 

 

제가 그러려던 게 아닌데, 정말 아니거든요.

일단 변명을 먼저 하자면 노트북이 집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셔서 당연히 노트북을 들고 가셨겠구나, 하면서 찾을 노력도 안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저는 방금 발견했습니다. 제 책상 옆에 잘 포장돼 있는 노트북을.

포장? 그러니까 노트북 가방에 들어있는 노트북, 예...

무릎도 꿇고 손도 들겠습니다. 또 엎드려뻗쳐도 할까요? 저는 뭐든 할 수 있습니다, 뭐든요.

핸드폰으로 글을 올리면 영, 예? 가오, 본새. 그게 안 살아서였다는 제 변명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다른 일이 있어서 거의 못 들어왔습니다, 거의... 아마도, 거의. 정말입니다.

댓글 달아주셨던 거, 정말 다 달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보고 싶었다고요, 보고 싶었어.

겨우 며칠이었을 뿐인데 너무 나대는 거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로요, 정말로.

앞으로 더 자주 오겠습니다, 약속. 도장, 스캔, 또. 또 뭐가 있나요? 기억은 안 나고.

반성합니다, 반성해요. 반성하는 쿠키에게 쿠키를 주세, 아니. 밥을 주세요.

밥? 밥도 먹었고, 밥 말고.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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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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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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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언할 때는 왼쪽으로 가지 않던 글이 이제는 왼쪽으로 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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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음, 쿠키는 버려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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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노, 노. 라고 해주십시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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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잠깐 밖에 나갔다 옵니다, 미쳤어요, 제가. 드디어, 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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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국아, 안녕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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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자기도 모르게 엔터가 눌려서, 예. 저도 안녕합니다, 많이요. 뭔가 오랜만에 쓴 글에서 처음으로 달린 댓글이라 마음이 벅찹, 이건 너무 오버인가요? 농담이고요, 농담. 오늘은 아주 더운 하루였어요. 별로 덥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덥더라고요, 아니. 더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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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쩐지 쪽지창 가니까 쪽지가 없더라고요. 나 누군지는 알고 댓 달고 있으려나. 나예요, 예리. 오늘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선풍기만 끌어안고 있었어요. 정국이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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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제가 신알신 쪽지를 엄청 보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그래야 예리를 많이 볼 수 있었을 텐데, 참. 참, 이런. 무릎 꿇을까요? 예리 앞에서 무릎이 쉬운 남자, 정에 쿠키입니다. 아, 오늘 너무 덥죠. 진짜 더워요, 지금도. 오늘 하루, 거의 잘 보냈던 것 같아요. 거의인 이유는 날씨 때문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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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에이, 무릎 꿇지 말고요. 이제 자주 오면 되는 거죠. 자주 와서 자주 보면 되는 거고. 태풍이 오다가 비껴가서 그런지 요새 더 더운 거 같아요. 비도 좀 시원하게 왔으면 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찝찝하게 오고. 더워서 밖에 못 나가겠어요. 정국이는 하루 잘 보냈다니 다행이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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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맞아요, 자주 오면 되는 거겠죠? 그렇게 합리화를, 예... 태풍이 오다가 다른 곳으로 갔어요? 아, 저번에 대충 봤던 것 같은데. 가뭄이 심해서 그래도 좀 왔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한 번에 확 쏟아지는 게 나은데 며칠 조금씩 오니까 그게 더 싫었던 것 같아요.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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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마른 장마가 더 힘든 거 같아요.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을텐데 조금씩 오니까 괜히 덥기도 덥고, 찝찝하기도 찝찝하고. 둘 중 하나만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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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쁜 생각 하지 마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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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나쁜 생각, 그런 거 안 합니다. 안 해요, 안 했어요. 네, 지금 제 심장이 막 찔리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찔렀어요. 나쁜 생각이라는 게 제가 버려진다는 생각이라면 정답입니다, 정답이요. 버려진 쿠키는 눅눅해지거든요, 예. 저는 바삭한 게 좋습니다, 정말 좋아해요. 쿠키 좋아하시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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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심장이 찔리는 건 안 보이는데요.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고 더 말은 못 하겠지만, 아무튼요. 바삭한 건 좋은데 단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오랜만에 보는데 느낌이 많이 바뀌었네요. 기분 탓인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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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째서요, 어째서. 제가 제 심장을 보여드려야 믿으신다면 당연 심장 절개, 예...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저도 말주변은 없는 편이지만 말은 많으니까. 이 말은 좀 모순인가요? 아무튼, 단 거. 저도 단 거를 잘 안 좋아합니다. 초콜릿 한 개를 다 못 먹겠더라고요. 느낌이 바뀌었다니, 어떻게. 좋게 바뀌었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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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무슨 느낌이신지는 충분히 알아요, 심장을 안 보여 주셔도. 그동안 어디 아프기라도 했어요? 아팠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걱정돼서. 바뀐다고 해서 꼭 좋고 나쁘게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확실히 바뀌긴 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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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정말로요. 저는 딱 보시는 것과 같게 너무도 건강하거든요, 예. 겨울에도 웬만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이거 자랑 맞아요, 자랑. 확실히 바뀌긴 했다니, 좋게 바뀐 걸까요? 성숙해졌, 이건 너무 웃긴가. 그렇게 바뀐 것 같지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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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건강한 게 좋죠. 건강한 사람 좋아해요. 성숙해진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이 생각나기도 하고. 진짜 무슨 일 없었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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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별 생각을 다 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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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제 특기잖아요. 또 그런 게 매력이기도 하고, 예. 별 생각을 다 하는 거, 또 말이 많은 거? 그게 제 넘치는 매력, 네. 형, 형. 저는 형 생각도 했는데 형은 제 생각 안 했어요? 제 생각 매일, 그거 안 했어요? 했죠? 했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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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여기 들어오자마자, 왜 네가 첫 글이냐 꼬맹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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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이랑 마음에 통해서 첫 글이었던 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형. 저희의 텔레파시가 통했거나, 혹은 음. 형이 마음 속으로 저를 보고 싶기를 빌고 있었거나? 사실 후자는 가능성이 조금도 없어 보이지만요. 형, 형. 저 보고 싶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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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상 답변 : 아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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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별로. 너 생각 별로 나지도, 떠오르지도 않았다 꼬맹이, 김칫국 꺼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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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꺼져요? 어디로 꺼져요, 어디로 꺼질까. 형의 마음속으로 꺼질까요? 그건 콜입니다, 당연 찬성이고요. 다른 곳으로 꺼지는 건, 음. 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모험은 좋아하지만 무섭거든요, 예. 형 옆에 꼭 붙어있어야지 제가 어딜 가겠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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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내 마음속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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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형 마음속 말고 어디로요, 형. 형 마음속 외에는 어디 갈 데가 없는데요? 형이 안내해 주세요, 형 마음속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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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섹스국에게
내 마음속에 이미 다른 사람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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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가, 방금 형이 너 왜 안 오냐고 찾아가려고 했는데. 타이밍 죽이네. 존나 보고 싶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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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정말요? 타이밍 굿, 형도 굿, 저도 굿. 그러면 성공적? 어디론가로 고? 예, 예... 농담과 같은 진담이고요. 형이 이렇게 글 찾아서 찾아오시기 전에 제가 글 올려서 신알신이 가야 형이 좀 덜 귀찮으셨을 텐데 말이에요. 형, 저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정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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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정국이 최근 글에도 자주 못 갔던 것 같아서.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계속 네 생각 했어. 보고 싶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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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거의. 거의 못 봤죠, 형을. 그래서 저도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제 생각했어요? 저도요, 저도. 진심으로 안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이니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형. 우리 형은 착하니까 믿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 말이 맞죠, 형? 그러니까 결론은 보고 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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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진심으로. ㅋㅋㅋㅋㅋ 형이 누군 줄 알고 보고 싶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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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저 맞추면, 맞추면. 맞추면, 예. 맞추면 화이트에몽? 초코에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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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틀리면 무릎도 꿇고, 제가 맞을게요. 마음 약한 형은 저를 못 때리실 테니 주인 무는 겁 없는 상근이한테 토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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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정답. 이제 짝도 없으니 뽀뽀쯤은 해도 괜찮겠지.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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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예쁜아, 묻고 싶은 건 많지만 묻지 않을게. 존나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봐도 예쁘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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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묻고 싶은 거 다 물으셔도 되는데 말이에요, 정말로요. 예를 들어 형 생각 많이 했어? 형 보고 싶었어? 이런 것들. 제가 다 답해드릴 자신이 넘치거든요, 넘쳐. 심하게 넘칩니다. 파도가 되어 넘쳐, 뭐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되게 감명 깊게 본 글귀? 그런 거였는데. 형은 오랜만에 봤음에도 정말 예쁘십니다, 예. 제가 멋진 건 당연히 알고 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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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형 생각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니까 묻고 싶지 않고. 형도 정국이 생각 존나 많이 했습니다. 신알신 울려 놓고 왜 지웠는지 제일 궁금한데.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거 말하냐. 존나 귀여워. 아니면 어쩔 수 없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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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맞아요. 그거,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파도 아니었나요, 저는 왜 이렇게 파도가 머리에 맴도는 걸까요. 매미인가, 바보인가. 둘 중 하나 같습니다, 저는. 제 생각 많이 했어요? 아, 신알신. 그거, 무슨 내용으로 올렸더라. 올리고 보니 내용이 참 별로인 것도 있고, 핸드폰으로 글을 올리니 영 본새가 죽어서 그랬습니다. 본격 찌질 정국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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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밀려오라 때문에 가끔 파도로 착각하더라. 연상되는 이미지가 파도라서? 뭐, 어느 쪽이든 정국이랑 통해서 기분 좋네. 존나 예전 모습 보는 것 같아서 반가웠는데. 형도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필명에 충실했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바보 같고 찌질한 게 오늘의 컨셉이냐. 귀엽네, 예쁜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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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예, 그런 것 같아요. 연상되는 이미지가 정말 파도잖아요, 물처럼 밀려오리라. 예전에 영상을 봐서 그런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거요. 그래서 헷갈렸나 봡니다, 이런. 필명에 충실했던 내용이라, 형. 그런 건 언제나 가능해요. 언제나, 지금도 물론이고요. 오늘은 음, 찌질한 척하는 멋진 정국? 이건 좀 아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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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형은 글로만 읽어서 상상만 해 봤는데. 아, 글귀랑 같이 파도 사진은 본 적 있다. 아무래도 그것 떄문에 좀 더 기억에 남는 것도 같고. 시각적인 게 오래 남지. 예를 들면, 정국이의 몸이라든가 또 몸이라든가. 언제나 가능하면 지금 벗어줄 의향도 있냐. 쓰담. 찌질한데 멋진 척하는 예쁜이. 이게 더 잘 어울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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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ノ´ヮ´)ノ*:・゚✧ 보고 싶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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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꽃길, 꽃길. 제가 이 꽃길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예? 저도 보고 싶었어요. 꽃길이 너무 오랜만인 것도 있고,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꽃길에서 걸었으니까 음, 네. 아주 좋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좋은 하루는 보내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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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국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혼났어... 쓰차때문에 ;ㅅ; 오늘은 잉여로운 하루를 즐겼지... 언제나 늘 그랬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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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쓰자 걸렸어요? 나쁜 주, 주, 주정. 나쁜 상근이. 만만한 상근이를 대신 욕해야겠습니다, 예. 상근이는 제가 주인이니까 저를 신고하려고 들지 않을 거예요. 아마도요, 그럴 것 같아요. 같이 잉여로운 하루를 즐겼네요, 아. 저도 그럴 것 같아요, 내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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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쿠키. 8ㅅ8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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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누나. 그 뒤에 이모티콘, 표정? 그건 뭐예요, 진짜. 누나, 저격수죠? 다 알아요, 저는. 제 마음을 저격하는 저격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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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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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누나는 저를 비웃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누나 좋아서요, 좋아서. 예, 다 좋아서 하는 말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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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 정국이 취향 저격 에이스다. 어, 누나도 쿠키 좋아서요. 잘 지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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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요, 저도. 물론 잘 지냈어요, 예. 주말에는 더위보다는 비에 혹사당한 것을 빼면? 제가 비를 참 안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려고 해도 습할 땐 정말 싫습니다. 누나는 비를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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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비를 극도로 혐오하는 부분. 친구랑 주말에 설빙 조지러 갔다가 하반신이 다 젖는 꼴을 당했다, 진짜 존싫. 여름도 싫고, 추운 겨울도 싫고. 봄이 제일 좋다. 가을은 잠자리가 많아서 싫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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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저도요, 저도. 좋아하려고 했는데 역시 비에 젖는 건 뭣보다 싫더라고요, 찝찝하고. 그래도 가끔 듣는 빗소리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하반신이 젖었, 아. 조금 섹시했어요, 아니. 조금이 아니라 많이? 저는 가을이 좋아요, 누나. 가을, 그냥 좋은데 요즘 날씨로는 가을이 아예 없는 것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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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정국아. 우리 정국이. 너무 오랜만이네. 보고 싶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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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누나. 정말 오랜만인 것 같죠? 날짜로 치면 며칠 안 되는 건데 이렇게 보고 싶었던 걸 보니 제가 정말 쓰레기, 예... 노트북, 정말. 이 노트북이 안 보여서 며칠 누나를 못 봤다니. 내일은 안과를 가야 할까 고민 중이에요. 저랑 데이트, 같이 갈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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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냥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하면서 기다렸어. 버려질까 생각했다니. 그런 생각은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누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정국이 기다린 거 같으니까. 정국이랑 같이 가는 데이트라면 다 좋지. 어디로 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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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무슨 일은 없어요, 없어. 아마 저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는 게 더 신기한 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누나. 그 정도로 저는 정말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 웬만해서는요, 거의. 음, 일단 안과를 기본 베이스로 갔다가 그 후에는 아주 좋은 곳들을 가요. 아쿠아리움도 좋고, 놀이공원도 좋고. 누나는 어떤 곳이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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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무슨 일은 없다니까 다행이네. 누나는 둘 다 좋기는 한데 그래도 여름이니까 막 덥고 그런 놀이공원보다는 시원한 아쿠아리움이 좋지 않을까? 계곡도 좋고. 덥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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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아쿠아리움 좋죠, 좋아. 아쿠아리움 갔다가 맛있는 거 먹으러도 가고, 그런 거 다 했으면 좋겠어요. 아, 계곡. 그러고 니까 계곡이 있네요, 물놀이. 아무래도 바다는 사람이 너무 많을 테니까 계곡이 더 시원하고 좋겠죠. 아, 재밌을 것 같아요. 누나, 저 수영도 되게 잘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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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바다는 좀 너무 더운 거 같아. 좀 찝찝하기도 하고. 사람도 너무 많고. 계곡은 사람 없는 데는 진짜 없더라고. 더 시원하고. 아, 수영 잘해? 수영하는 남자네. 멋있다, 정국이.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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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마침 국이가 보고 싶었었는데. 쪽.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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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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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미주야, 미주야. 저 욕해도 됩니까? 아니, 그거 알죠. 그, 뭐라고 해야 되지. 댓글 한, 두 개가 잘 안 뜨는 거. 변명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정말입니다, 정말. 미친 상근이가 일을 안 해서 우리 미주 댓글이 안 떴어요, 정말로. 그러니까 미주야, 예... 저도 정말 보고 싶었다고요. 정말, 많이.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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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미주 보고 싶었다는 말 무를 뻔 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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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돼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건데. 무르면 안 되죠, 안 돼. 그래도 미주가 그 말을 안 해도 제가 하려고 했어요, 보고 싶었다고. 많이 보고 싶었다고요. 미주야, 저 보고 싶다고 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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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미주 국이 사담 처음 왔을 때 기억해요? 그땐 미주가 유일한 여멤이였는데, 지금은 인기쟁이네. 괜찮아요, 미주도 국이말고 오빠들 많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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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노노라고 대답해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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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노래도 같이 불러주세요, 노래. 슬퍼하지 마, 노노노. 또 춤도 같이 쳐주셔야 합니다, 예쁘게요. 귀엽게 의상도 입고, 네. 그런 걸 좋아하는 저는, 취향이 확고합니다. 예? 이게 제 모든 취향의 전부는 아니니 도망은 안 돼요. 또 대답만 하면 안 됩니다,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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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처음 보는데... 원하신다면 해드릴게요. 슬퍼하지 마, 노노노! 혼자가 아냐 노노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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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아... 진짜, 귀엽고, 씹덕, 아니, 씹덕으로는 모자란 것 같습니다. 백덕? 천덕? 이런 말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앞으로 자주 와서 춤, 노래. 그거 다 해주세요, 예? 제 부탁과 음, 부탁과. 비는 것? 빌다, 비는 거. 받아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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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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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제가 춤이랑 노래 그거 다 해드리면 정국이는 형한테 뭐 해줄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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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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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31에게
음, 형의 소원? 형이 원하시는 거. 제가 해드려도 되는 거라면 뭐든 다 해드리겠습니다, 정말로요. 저는 약속을 잘 지키는 정국이거든요, 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형은 제게 귀여움을 보여주셨으니 저는 다른 걸 해드리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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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게 해줄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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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빠도 오랜만에 왔다 간다. 헉헉.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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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왔다 가긴 어딜 왔다 갑니까, 형? 그 왔다, 는 참 좋은데 간다. 간다, 간다... 이러실 거예요? 오랜만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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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 제가 붙들고 안 놔주면 잡혀주는 착한 형. 그렇잖아요, 예? 그렇다고 대답해 줘요. 형은 착한 형이야, 하고 말해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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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하. 사람도 많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착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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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착하죠, 착해. 우리 형 착하다, 착해요. 우리 형 착하니까 제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뽀뽀할 기회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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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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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죄송해요. 도망가면 안 됩니다, 예... 절대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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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아, 쪽지 계속 와서 설렜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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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형 설레라고 하는 거죠, 다. 형, 설렜어요? 저도, 저도. 도망갈 줄 알았는 형이 댓글 계속 달아줘서 매우 설렙니다, 너무. 아주.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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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형, 형. 그래서 제가 처음에 한 말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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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뭐, 처음에 한 말. 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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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뭐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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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니, 이게 뭡니까. 혹시 놀라신 거? 제가 더 놀랐어요, 제가 더. 사담을 하면서 배우분들이 많이 안 오신 것도 있지만 하정우 분은 정말 처음 보거든요, 처음요. 그래서 지금 마음이 설렙니다, 심하게요. 저 암살 보려고 하는데 혹시 제 마음을 저격하실 건지 여쭤도 되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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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저격 하면 어쩔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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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격하면 쓰러지는 척이라도 해야죠, 예. 형이 절 쏘는 도구가 총이 아닌 사랑의 큐피드라는 걸 알고 있어요, 아니. 그렇게 예상 중이지만요. 제 심장 저격,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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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꾸기 노트북 부수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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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돼요, 형. 안 돼, 안 돼. 노트북 부수면 저는 형이랑 못 보는데? 선 쪽쪼기도 못 하는데? 예? 그런 걸 바라는 거예요, 형? 저 보기 싫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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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는 형 많이 보고 싶었어요, 예. 선 쪽쪼기, 그거.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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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쪽, 쪽. 꾸강. 형 넘 더워서 축 늘어졍. 무기력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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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쪽쪼기도 했는데 무기력해요? 우리 형, 무기력하면 안 되는데. 힘내서 저한테 쪽쪼기 해야 되는데 말이에요. 지금 쪽쪼기는 너무 힘이 없어요, 없어.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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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ㅋㅋㅋㅋㅋㅋㅋㅋ 꾸기 쪼쪼기 받고 형 힘냈당. 유유. 꾸긴 안 더웡? 꾸강, 형이 벗겨줄겡. 일리 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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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 오랜만이다. 왜 안 오나 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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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기승전 노트북, 아니. 솔직히 노트북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으니 이렇게 말하면 안 될 것 같고, 안 온 이유는 제가 쓰레기... 는 좀 그렇죠? 아니, 어울리는 것도 같고. 이제 자주 올게요, 형. 그렇게 약속. 약속도 잘 하고 잘 지키는 정쿠키, 알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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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그래, 그래. 이제 노트북 찾았으니까 자주 와라. 약속 잘 지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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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우와... 답글 되게 길게 달아준다. 멋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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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멋있다니, 그걸 이제 아신 겁니까? 제가 멋진 걸 모르시는 분이 아직도 계셨다니, 참 큰일입니다. 예, 농담이니까 제 자신감만 보고 도망가시면 안 되고요. 제가 잡을 겁니다, 잡아요. 저는 달리기가 빠른 멋진 사람입니다. 아, 저녁은 챙기신 거예요? 저는 아직, 이 말은 저희 집에 와서 해달라는 수작... 과 같은 말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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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잘 살아 있었네, 애새끼. 쓰담. 훌륭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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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렇죠, 누나. 제가 누나 보려면 밥을 많이 먹어서라도 살아있어야 하잖아요, 그렇죠? 누나는 저 없는 동안 일만 하면서 커피만 마신 거 아니죠? 이렇게 물으면 우리 누나는 일만 하는 커피귀신은 아니다, 라고 하실 게 분명하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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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정답이죠, 저 맞췄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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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오구, 잘 맞췄네요. 누나 요즘 카페 갈 일이 없어서 커피 잘 안 마십니다. 안 그래도 오늘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실까 했는데 이 더위에 아이스라도 마실 때 입에 감기는 아메리카노 마시면 죽을 것 같아서 레모네이드 마셨다. 언제 봐도 참 종알종알 잘도 말하네. 참새 같다. 병아리? 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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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정국 오빠. 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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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수정아, 수정이. 우리 수정이, 보고 싶었어요. 쪽, 쪽. 이건 보고 싶었단 마음에서 하는 뽀뽀고요, 쪼옥. 이건 미안한 마음에서 하는 뽀뽀. 수정이도 오빠 많이 보고 싶었죠? 꼬미, 귀여운 꼬미. 오빠가 진짜 보고 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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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쪽, 쪼옥, 쪽. 많이 보고 싶었어요. 응, 보고 싶었어. 쪽, 쪽. 나도 오빠 많이 보고 싶었어요. 우리 오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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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 오랜만에 봤는데 또 늦었네. 쿠키 오랜만이다. 씻으러 가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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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수정 누나 등장. 잠깐 자고 왔더니 정국이가 왔다 갔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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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보고 싶었다. 밥 먹고 다녀.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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