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룽ㅋㅋㅋㅋ 이번 썰은 저번이랑 이어지니까 못본 분들은 꼭꼭 보고오셔요!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옷갈아입고 씻고나왔더니 엄마가 부름. 왜? 하고 갔더니 접시에 복숭아며 포도며 과일 얹은걸 옆집에 갔다주라 함. 평소 같으면 암말없이 갔다오는데 내가 씻은지 얼마 안됬고 또..쌩얼이었기 때문에 싫다고 함. 엄마는 쌩얼이 뭐 대수냐면서 오빠를 부름. 아 안돼. 오빠가 가면 진짜 큰일남. 왜냐, 내가 방탄덕후라는걸 우리오빠가 존나 잘앎. 그래서 오빠가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게되면.. 그들 앞에서 일코해제는 시간문제임. 오빠를 부르는 엄마의 입을 다급하게 막고 내가 갔다올게!!!!! 라고 말하고 접시 거의 뺏다시피해서 나감. 아나 쌩얼인디.. 우물쭈물하다가 옆집 벨 누름. 몇초정도 있다가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이럼. 목소리만 들어도 민윤기인것같은 이느낌. 옆집인데요.. 라고 작게 말하니까 "..잠깐만요" 라더니 1분정도 후에 문열어줌. " ?? " 아.. 엄마가 갔다드리라고 하셔서.. " 아.. 고마워. " 응??고..고마워?여러분 방금 민융기가 저한테 고마워라고 함요???? 와ㅠㅠㅠㅠㅠㅠㅠㅠ반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발린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나의 도도함은 끝이없긔 네. 맛있게 드세요. " 저기 " 네? " 이거, 지민이가 들고 들어왔더라고 " 민융기가 나에게 준건 다름아닌 내 핸드폰이었음. 아까 넘어질때 떨궜나봄. 아까 들어가기 전에 안주고 왜.. 라고 생각만 함ㅋㅋㅋㅋ절대 말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하다 하고 가려는데 민윤기의 마지막 말이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함. " 비밀번호 바꾸는게 좋을것 같은데 " 네? 비번이요? 비번이 왜.. 아 망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배경 민윤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마 잠금화면은 내가 찍은 풍경사진이라 괜찮았는데 비번뚫고 들어가면 배경화면에 군주님이 뙇!!!!!!!!!!! 그 상태로 대답도 못하고 집으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본건가? 못본거면 저런말을 왜 해 멍충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일코는 불가능한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 들어오자마자 폰배경 먹짤로 바꾸고 허공에 발차기잼!!! 이불킥!!!!!!!! ㅏ.. 핸드폰을 들고.. 서양수박 들어가서.. 방탄소년단이 부릅니다. Love is not over.. 그상태로 잠든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참단순. 그 다음날은 일요일이라 독서실이나 가려고 하는데 어제일 생각나서 눈물 흘릴뻔. 다 챙기고 엘레베이터 타려고 기다림. 그런데 그 때 " 학원가니? " 슬로우 모션으로 뒤돌아봤더니 인자한 미소로 나를 내려다 보고계신 군주님.. 아니요 독서실.. 이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열심히 해~ 라고 말하면서 씩웃음. 쟤 지금 나 비웃는거지. 팬인거 들킨것 같아서 이제부터 애들이 불편해할것 같으니까 피해다녀야지.. 하고 망연자실 상태였는데 옆집 문이 열리더니 호식이, 아니 호석이가 나옴!! " 어! 안녕하세요- " 역시 호석이야.. 마주친적도 별로 없는 사이인데도 옆집이라고 인사해주는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이것도 마지막 인사가 되겠지 하.. " 병재형 팬분..ㅋㅋㅋ " 응?? 나 너네 팬인데..? 뭐지, 민윤기가 말 안했나? 아님 내 폰 본건가? 근데 왜 비웃는거.. 병재오빠가 어때서!!!!!!!! 내가 병재오빠 따라 서강대 가려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호석이는 내가 방탄팬인거 모르는듯 했음. 그래서 앞으로 피해다니지 않아도 되는건가 하고 좋아했는데 한편으론 윤기가 왜 말하지 않았을까 의문이기도 했음. 아님 폰을 안열어본거일수도. 아니 그럼 왜 비번바꾸라고 하겠어.. 아오 모르겠다!!!! 아 네ㅋㅋ 병재오빠ㅋㅋㅋㅋㅋㅋ.. " 아이돌 잘 모르신다고.. " 아니ㅋㅋㅋㅋ박지민이랑 전정국은 나에대해 어디까지 말한거임??ㅋㅋㅋㅋㅋ다말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끝까지 모르는척 하려고 네. 했는데 " 아~ 아이돌 잘 모르시구나~ 방탄소년단은 아세요? " 라고 민윤기가 말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돌직구 또 없음. 대놓고 우리가 방탄이니 어서 알아봐!!! 이거 아니면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벗, 또한번 모르는척 시전함. 아 들어는 본것같은데.. " 아.. 진짜 모르시는구나.. 신기하네 " 심장 쫄려 죽겠는데 엘레베이터는 왜이렇게 안와!!!! 식은땀 날것같았음. 겨우 도착한 엘베타고 침묵 유지하면서 내려감ㅋㅋㅋㅋ어휴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 도착하고 속으로 빨리가!!!!빨리가라고!!!!!! 이러고 있는데 호석이는 앞서 먼저 가고 민윤기가 내 어깨를 톡톡 치더니 하는말이 " 핸드폰 배경 예쁘던데, 잘가~ " ... 쟤 지금 나 놀리는거 맞지. 독자님들ㅠㅠㅠ암호닉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뭐 해드릴것도 없고 참ㅠㅠㅠㅠㅠㅠㅠ제가 항상 모바일로 쓰는거라 읽으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런지요ㅜㅠㅠㅠㅠㅠ @암호닉@ [태태뿡뿡], [다고쳐], [#원슙], [침침], [만두짱], [응캬캬], [국산비누], [민솜], [호이], [본시걸], [자몽에이드], [비비빅], [뿌], [끼부림], [권지용], [바나나], [태쮸], [외로운쿠키], [순대곱창], [옥수수], [단팥빵], [플랑크톤회장], [올리브유], [융깅융깅], [민빠답없], [REAL], [올봉], [뿝뿌], [텔사], [몽유], [커몽], [토끼], [지민쓰짝사랑], [롱롱이], [고무고무열매], [볼따구], [인사이드아웃], [다비켜 석진이내꺼니깐], [호기] 혹시 제가 까먹고 못쓴 분 계시면 제가 무릎꿇고 다시 쓸게요ㅠㅠ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그 외 독자분들도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오타있으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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