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너무 큰건아니겠져아무튼 좋은건 크게크게 보라고 그랬어요...ㅎ 오늘도 WILD하게. ...... "아, 진짜 난 너 싫다니까?" "아이, 여자가 계속 튕겨도 매력없어. 그냥 이제 좀 받아줘라. 응?" "네가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데 내가 너랑 왜 사겨야하는데? 너 싫다고." "몰라~난 네가 나 받아줄 때까지 따라다닐꺼야." "나 따라오지마. 경고했어." "아, 집가는거야? 이참에 우리징어 집이 어딘지 알아봐야겠다." 지금 너징을 좋다고 하는 남자는 누구일까요?하숙집남자들? 설마ㅋ 그럴리가ㅋ이름은 오영곤, 나이는 동갑. 학교는 바로 옆 남고.너징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너징이 길가다가 오영곤이 떨어트리고 간 지갑을 주워줌. 근데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나, 뭐라나. 그리고 지갑주워주는 행동은 호감이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거라면서, 튕기지말고 빨리 사귀자고 하는 이상한 개놈. 아무튼 계속 너징 학교근처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갑자기 오영곤이 "자, 그러면 이 오빠랑 갈까?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께." 하면서 너징 손을 잡는거야.그 때 너징은 진짜 놀랐어. 그리고 기분도 엄청 더러웠고.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지. "악!!!! 미쳤어?? 왜 남의 손을 잡아!!!! 이거 안놔? 놓으라고!!!!" 하면서 손을 흔들어대는데, 오영곤은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손을 꼭 잡고 안놓아줘. "왜~너도 좋잖아, 그치? 에이, 튕기지말라니까?" "아, 진짜 놓으라고...제발. 어? 이 손 좀 잡지마!!!!" 아무리 뺄려고 해도, 남자는 남자인가봐. 너징이 힘이 약해서 못 빼고 있는데, "씨발, 그 손 안놔?" 하면서 갑자기 나타난 찬열이 오영곤 얼굴을 때린거야.당연히 손은 떨어졌고, 아까 오영곤이 잡은 손은 찬열이 꼭 잡아서 너징을 자신의 뒤로 숨겨. "아나, 시발. 너 누군데?" "니네 학교 선배다, 개새끼야." "선배든 뭐든!!! 내가 우리 징어랑 손을 잡든 네가 뭔 상관인데!!!" "허, 뭐? 우리 징어? 다시 한번 그렇게 불러봐. 그 입 때려줄께." "넌 뭔데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그러면 넌 뭔데. 너 징어 남자친구도 아니잖아. 근데 어쩌지? 난 징어 남자친구인데? 징어 애인." "지..징어야, 진짜야? 아니지? 내가 너랑 사귈 사이잖아..응?" 너징은 당황해서 찬열을 쳐다봤는데, 빨리 남자친구가 맞다고 말하라는 눈빛이었어. "...맞아. 내 남자친구야. 애인. 그니까 이제 제발 따라다니지도 말고, 난 너 말고 이 사람 좋아하니까." "아니야, 내가 너 계속 봐왔는데...데이트하는 것도 못 보고, 전화로 남친이랑 통화하는 것도 못 봤단말이야!!!! 못 믿어. 니네 가짜지? 구라까지마!!!!"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믿을래?" 라고 찬열이 말하니까, 오영곤은 엄청 고민하더니 "내일이네. 토요일, 나랑 만나. 내가 니네 둘 데이트하는거 봐야겠어.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같이 다닐꺼야. 그니까 나와." "ㅇ,야!!! 미쳤어? 우리가 왜 너한테 데이트하는 걸 보여줘야 되는데??" "징어야, 잠깐만. 그러면 토요일 날 보고 진짜 연인사이가 맞으면 이제 징어 따라다니지마." "당연하지. 그럼 그 때 나와라. 아무튼 징어야~ 집에 잘 들어가!" "징어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개새끼야!!!!" 그렇게 오영곤은 갔고, 너징은 잡고있던 손을 급하게 놔버렸어.그리고 분위기는 엄청 어색... "ㅈ,징어야. 집에 갈까?" "어? 응." 하면서 집으로 걸어가는데 너징이 찬열한테 물었어. "오빠, 근데 어떻게 알고 온거야?" "아, 오늘 애들 축구한다고 그랬거든. 근데 나는 그냥 귀찮아서 먼저 간다고 하고 걸어가는데, 네가 보이잖아. 어떤 남자애랑. 근데 그 개새끼가 네 손 잡지, 넌 싫다고 소리지르지. 그래서 놀라가지고 달려왔어. 걘 어쩌다 엮이게 됬냐." "몰라, 지갑 하나 주워줬다고 저 지랄이잖아. 아, 짜증나." "세상에는 참 신기한 사람들이 많아, 그치? 너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 박찬열!!!!!! 나도 인기 좀 있거든!!!!" "뭐? 박찬열? 오빠 어디다 빼먹었어." "아무튼!!!! 차,찬열오빠. 어떡할꺼야. 지금 이 상황 어떡할꺼냐고." "뭘 어떡해. 내일 나가야지." "진짜? 정말?" "그러면 걔가 너 계속 따라다닐꺼 뻔하고, 무슨 짓할지 모르는데. 안돼." "근데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잖아. 티나는 거 아냐?" "시간 얼마 없어. 오늘 집에가서 작전을 좀 짜야겠어. 그리고 나 연기잘해. 나 믿어봐. 진짜라니까?" "오빠는 못믿겠어...비글 TOP3에 들면서 믿어보라는 소리가 나와?" "아니야!!! 내가 진짜 정극연기를 보여줄께. 김수현 저리가라지, 나 할리우드 진출할 지도 모름." "헐, 미친. 지랄한다." 그렇게 찬열의 개드립을 들으면서 집에 도착했어.너징은 방에 들어와 침대에 바로 슬라이딩해서 누웠지. 계속 드는 생각은 찬열이랑 연인행세를 해야된다는 거야.연애를 한번도 안해봤던 너징이!!!! 비글박찬열이랑!!!! 사랑하는 사이를 연기해야된다는거야!!!!! 너징은 저녁을 먹기 전에도, 먹고 난 후에 다같이 모여있을 때에도 자주 멍을 때렸어.계속 신경이 쓰이는거지.그 모습을 보다못한 민석이, "징어야, 너 왜그래. 무슨 일 있어? 오늘따라 왜이렇게 멍을 자주 때려." "어? 어, 아니...별로. 일 같은거 없어." "에이, 없는게 아닌데? 뭔데. 빨리 말해봐." 옆에서 루한이 보채기 시작했어. 이제 이러면 안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지.근데 너징은 이 일을 말하기도 좀 그랬어. 찬열과 연인연기를 한다고하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좀 무서웠거든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계속 못말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찬열이 너징 손을 잡더니 입을 열었어. "아, 맞다. 나 징어랑 사귄다." 이 말에 하숙집은 3초동안 정적.그리고 난리가 났지. "헐, 미쳤어???" "야, 언제부터야. 빨리 불어!!!!!" "안돼!!! 헤어져!!!!" "야, 박찬열. 너 내 방으로 좀 와라." 정말 난리난 거실에 찬열이 씨익 웃더니, "토요일까지만. 토요일까지만 사귀기로 했어." 이 말에 다시 또 정적. 그리고 하숙집 남자들은 멘붕이 왔지. "아, 시발!!! 그게 무슨 소리야!!! 좀 알아듣게 말해봐." 참다못한 백현이 욕을 날려가며 찬열의 멱살잡이를 하면서 물었어.그러자 찬열은 백현의 손을 떼어내고 천천히 설명을 해줌.징어한테 달라붙은 어떤 개새끼를 하교하다가 봤다. 근데 그 개새끼를 떼어내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내일 개새끼앞에서 징어랑 연인연기를 해야한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아까 축구하느라 늦게온 5명은 아쉬워하기 시작했어. "아, 축구하지말껄." "내가 거기 있었어야 했어." "아, 박찬열 너 이럴 줄 알고 축구안한거 아님?" "이런건 다 우연이지." 아무튼 너징은 옆에서 소리를 지르든, 무슨 말을 하든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내일 잘 못했다가는 오영곤이 계속 따라다닐지도 모르니까.그래서 계속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는데, 옆에서 찬열이 "걱정하지말라니까? 진짜야. 내일 내가 하라는대로만 해. 그 호빗새끼 내가 확실히 떼어내줄께." "아, 그래도. 걱정된다고. 진짜 잘 못되지는 않겠지?" "야, 당연하지. 내가 누구야. 박찬열임. 나만 믿어." 아무튼 거실에서 다들 엄청 박찬열을 못미더워했어.그래도 안나가면 오영곤이 따라붙으니까, 할 수 없이 허락은 해줬지.그리고 내일 너징과 찬열의 뒤를 11명이 따라붙기로 했어.너징이 엄청 튈 것같아서 하지말라고 해도 오빠들의 의지는 굳건했다... 그렇게 다음 날, 너징은 명색이 데이트...니까 좀 꾸몄어.원래 안입던 치마도 입고, 머리에 고데기도 좀 하고, 화장도 살짝 하고.그렇게 나왔는데, 다들 놀라는 눈치였지.집에서는 엄청 프리하게 있던 너징이 갑자기 힘을 주고 나오니까ㅋㅋㅋㅋㅋㅋ "헐, 오징. 너 뭐야." "왜 꾸몄어?? 그냥 후리하게 나오지!!!" "안돼, 그래도 명색이 데이트인데. 할꺼면 제대로 해야지. 내가 또 안꾸미고 가면 걔가 더 의심할껄." 종인과 준면이 태클을 걸어왔지만 너징은 바로 피했지.아무튼 찬열은 너징이랑 놀 생각에 기분이 엄청 좋아. 실실 웃고다니지.찬열의 패션은 무난해. 딱 남친스타일. 하긴, 기럭지가 기니까 뭐든 잘어울린다는게 함정.나머지는 다들 손이나 머리에 모자를....그것도 까만색 모자... "찬열오빠빼고, 다들 뭐 작정했어? 우리 수상한 사람들이다!!!라고 광고하고 다닐꺼야? 모자를 11명이 다 쓰면 어떡해!!! 그것도 까만색으로!!!" 정말 멀리서보면 범죄자 집단같이 다들 까만색 모자를 쓰고 무리지어다니면....신고당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결국 징어가 계속 벗으라고하는 바람에 5명만 빼고 다들 모자를 벗었어.그것도 투덜투덜대면서. "아, 원래 미행의 기본은 모자라고!!!" "맞아, 그것도 까만색 군모가 진리지!!" "안되는데. 내 패션의 완성은 모자인데." 계속 투덜대는 백현과 세훈, 종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너징은 그냥 씹고말아.이제 찬열과 연인사이를 연기하러 나가야할 때야.아직도 불안한 너징은 한숨이 나와. 그걸 본 찬열이 옆에서, "난 여자친구라는 말보단 애인이 더 좋아. 그니까 애인. 오늘 하루 잘 해보자? 알았지?" ------------------------------------------------------------------------------------------------ 아유 제가 오늘도 너무 늦었네요.더 쓸려다가 정말 안써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좀 짤랐어요...분량 적다고 미워하지마시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이제 찬열과의 연인연기가 나오겠져아마데이트?비스무리한걸하겟지만 뒤에서는 엑소들이 지켜보고있다 옆에서는 오영곤개새끼가 지켜보고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영곤 누군지 아세요?아신다면 당신은 치인트의 노예☆★ 아무튼 전 다음내용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노력하겠슴다.독자여러분 사랑합니다하트 암호닉 빼먹을뻔했어요ㅎ불면증타르캄캄해태긔여세훈됴롱이셜록사과낭만팬더정듀녕멍멍이벌무덴꼼데세큥이유네짜파게티시하 하숙썰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EXO/세훈] 언제까지 네 친구노릇만 해야되는데 4912년 전위/아래글[EXO/세훈] 언제까지 네 친구노릇만 해야되는데 49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12 (부제: 루한이 아파요) 103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11 (부제: 감시자들과 함께하는 데이트) 14412년 전현재글 [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10 (부제: 징어의 가짜 남자친구) 138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09 (부제: 설한나 엿먹이기 대작전) 110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08 (부제: 징어를 괴롭히는 루머들) 119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07 (부제:징어의 전생인가 꿈인가) 102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06 (부제: 변백현은 천둥이 무섭지않아!) 10212년 전[EXO/징어] 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 05 (부제: 그남자는 민준국인가 누구인가) 10012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