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김한길] 카페알바 하고싶다. 아 물론 저런 남자랑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4/d/a4da11adf10c845cbdc726c4d872a07c.jpg)
아침부터 해가 쨍쨍하다. 언제까지 더울껀지… 도저히 감당 안 되는 계절이다. 땀이나서 젖은 머리를 대충 털고는 알바를 하러 나갈 준비를 하였다. 다음주면 개학이니 오전알바는 이번주 까지만 하면 되겠지. 대충 준비를 하고는 카페로 갔다. 문을 열고 인사를 하자 청소를 하다가 날 반갑게 반겨주는 다른 알바생. 같은 타임이라 두달 좀 안되게 알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알았던 친구처럼 재밌게 지내고 있는중. 이번주 끝나면 저 사람도 자주 못 보겠지. " 한길오빠 저 왔어요 " " 오늘 좀 늦었다?? 나 청소하느라 얼마나 힘 빠졌는데!! " 그렇게 말하며 장난스럽게 웃는 그에게 나도 웃음을 지어보이며 죄송하다고 하고서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다. 하얀 와이셔츠 깃을 잘 정리하고는 밖으로 나가자 벌써 주문을 하고있는 몇몇이 보였다. 뭐… 대부분은 아침부터 한길오빠를 보러 오겠다는 여자들이지만? " 주문하시겠습니까? " " 한길오빠가 직접 내려주는 고구마라떼요! " 벌써 2주째 오는 여자다. 늘 앞에 ' 한길오빠가 직접 내려주는 ' 이라며 날 바라보는 여자에 오늘도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게 좋을까 " 아 힘들어… " 바쁜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한산할 시간. 카운터 근처 탁자에 늘어지자 한길오빠가 주방에서 뭘 달그락거리던 한길오빠가 아이스티를 내와서 내 볼에 가져다댔다. " 아 차가워! " " 흐흐. 잠 깨지?? " 능글거리는 웃음으로 똑같은 아이스티를 들고 내 맞은편에 앉은 한길오빠를 밉지않게 쏘아본 후 잘먹을께요ㅡ 라고 말했다. 아 역시 아이스티는 한길오빠가 해준게 최고지. " 다음주가 개학이라고 했나? " " 네… 힘들어죽겠어요… " 시무룩하게 대답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스티를 쪽쪽 빨아먹은 한길오빠가 다시 내 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알바는 관두는거야? " " 용돈은 제가 벌어야되서 오후알바로 바꾸려구요… 아아아 벌써 개학이라니!!! " " 그럼 나도 옮겨야겠다 " " 예? " 갑자기 옮겨야겠다는 오빠의 말에 의아한 눈빛을 보내자 눈이 접힐듯 환하게 웃으며 다시 한번 말을 하였다. " 너 더 보려면 너랑 같이 시간 옮겨야지. 안그래? " ㅠㅠㅠ어제 밤에 썼다가 쓰기차단 먹어서....도르르..아직도 경고먹은 이유를 모르겠다는게 함정...한심하다는게 왜 경고지...암튼 밤중에 쓴거라 내용도 싱숭생숭ㅠㅠㅠㅠ한길오빠 미안해요 사랑함ㅠㅠㅠㅠ...학교갈 준비 해야겠네요ㅠㅠ학교에서 종수오빠 집착 빙의글 올릴께요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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