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Lucky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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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찬백] 카디, 찬백 가족의 동반 여행 & 카디 화해 여행 Part. 2 (종대의 후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3/e/c3e6a1622bb980a0f16e057b9ac0d70d.gif)
사람들! 댓글이 짱 많아서 종대 좀 놀랬어. (꺄ㅇ0ㅇ) 역시 사람 싸우는게 제일 재밌..하하. 살벌하게 싸웠던 종인 아저씨 경수 아저씨 뒷이야기 궁금하지? 안알랴쥼. 알려줄 수는 있는데 조건이 하나 있어. 크리스한테 내가 결혼이고 뭐시기고 얘기 꺼낸 거 비밀. 우리 크리스 화나만 무섭단 말이야. 종대 무쪼. 이 약속 지킬 수 있는 사람만 보셈. 안 지켜주면 나 우럭.
아빠, 엄마, 나, 김민석이 말도 못하고 두 아저씨 눈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인 아저씨가 어이없게 웃는 표정 말고 갑자기 정색을 하시는거임. 정색 하면서 한숨 쉬시더니 별장 밖으로 나가는거야. 진짜 너무 순식간이라서 넷 다 멍 때리는데 먼저 정신 차린 김민석이 빈이 소파에 눕혀놓고 종인 아저씨 따라감. 그때 경수 아저씨 표정...내가 종인 아저씨 나가기 전에 봤을 때만 해도 분명 무표정 짓고 있었는데 그때 보니까 금방이라도 건들이면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계셨음. 뭔가 바보인 나도 상황이 정말 정말 심각 하다는 걸 꺠닳음. 그래서 고개 푹 숙이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거. 아빠가 경수 아저씨한테 “ 경수씨, 경수씨가 화 많이 난 건 알겠는데 화해 하려고 여기까지 온 녀석 앞에서 그렇게 말하시면 어떡해요. ” 이렇게 말함. 나 갑자기 아빠가 조인성보다 멋져보였음ㅠㅠ아빠 말이 옳은 것 같은거야. 진짜 경수 아저씨가 그렇게 말할 때 종인 아저씨 겁나 불쌍했음. 아무튼 아빠가 경수 아저씨한테 조금 돌직구로 얘기 하니까 옆에 있던 엄마가 경수 아저씨 눈치 보면서 아빠 팔을 살짝 쳤는데 아빠는 정말 친구를 도와주고싶었는지 엄마 때림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 말함. “ 솔직히 경수씨 너무 한 거 알아요? 종인이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경수씨만 생각하고, 집에 있는 민석이 빈이 생각만 하는 사람이 신제품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는게 다반사니까 경수씨 사랑도 그립고 자기도 외로우니까 그렇게 티 냈다고는 생각 안해요? 아 생각을 안 하시니까 그때마다 밀어낸 게 경수씨겠죠. 그러니까 이 지경까지 온 거지. ” 와ㅋㅋㅋㅋㅋㅋㅋ우리 아빠 말빨 good 그래서 내가 맨날 지나봐 나 불쌍한 종대ㅠ.ㅠ근데 저런 아빠랑 배틀을 뜨는 우리 엄마는....헐 무서운 부부일세. 아빠가 저렇게까지 돌직구로 말할 줄은 몰랐는지 엄마 옆에서 겁나 당황해서 아빠 등을 짝! 소리 나도록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 K.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가 끙끙 앓 때 엄마가 경수 아저씨 눈 마주보면서 “ 생각 없이 하는 말은 아니니까 기분 나빠 하지말구, 왠만해서는 화해 하세요. 아이들도 있는데.. ” 저렇게 말함. 근데 우리 엄마는 동방예의지국 사람이 맞나 봄ㅠ♡ㅠ눈치 보면서 얘기 했어..우리 엄마ㅠㅠㅠ그러고나서 집 안에는 정적이 찾아오고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김민석이 종인 아저씨 끌고 집에 들어옴. 아저씨 담배 피셨나봐 들어오자마자 담배 냄새가 확 풍기는 거. 그때 경수 아저씨 얼굴 보니까 또 인상 쓰시고 있더라..나 2차 전쟁 날까봐 숨 죽이고 있었는데 김민석이 종인 아저씨 손 잡고 경수 아저씨 앞에 세우면서 “ 말로 싸우고 말로 풀어. ” 라고 하는 거ㅠㅠ드라마를 많이 봤나 어디서 저런 젠틀한 멘트가 나왔지? 그것도 김민석 입에서? 아 루한이 알려줬나. 김민석은 그렇게 말하고 빈이 안고 방으로 먼저 들어감. (나중에 알고보니까 민석이도 화났더라 풀어주느라 생고생)
나도 방으로 들어 갈까 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만히 서있었음. 종인 아저씨는 한숨 쉬고 계시고 담배 냄새 나니까 경수 아저씨는 인상 쓰고 계시고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경수 아저씨가 종인 아저씨 한테 “ 담배 끊으라고 했잖아. ” 이러시는거임. 그때 난 느꼈음. 2차 대전 시작인가 하고..종인 아저씨도 뭔가 말을 기대 하신 것 같은데 기대한 말이 안 나오니까 막 인상 쓰면서 “ 내가 알아서 끊어. ” 라고 말하시더니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우리 아빠 보면서 “ 나 그냥 거실에서 잘게. 피곤해 보이는데 백현씨 데리고 들어가서 자, 종대도 들어 가고. ” ㅠㅠㅠㅠㅠㅠㅠ아 다시봐도 아저씨 너무 불쌍해ㅠㅠㅠㅠ 그 말에 우리 아빠가 “ 그럴거면 종대랑 같이 들어가서 자. 방에 침대 있으니까 너 바닥에서 자면 허리 아파. ” ..아 나니?! 침대 좀 넓게 쓰려고 했더니 이런. 그래도 난 착한 남자니까 고개 끄덕이면서 “ 가, 같이 자요 아저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바보 같지? 알아 나도. 종인 아저씨가 알겠다는듯이 고개 끄덕이고 우리 방으로 들어 가려고 하는데 경수 아저씨가 뒤에서 아저씨 옷깃 끝을 살짝 잡으면서 진짜 들릴듯말듯 한 작은 목소리로 “ 가지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진짜 로맨스 영화야ㅠㅠㅠㅠ우리 엄마 아빠 껌 먹여주는건 영화도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멜로 영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경수 아저씨 한마디에 모두 다 시.선.집.중! 다들 종인 아저씨 대답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저씨가 아무 말도 안 하고 뒤도 안 돌아보시고 가만히 서있는거야. 그래서 아.. 이러고 있는데 경수 아저씨가 “ 같이 자자..종인아. ” 하면서 종인 아저씨 뒤에서 살짝 껴안음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내가 영화 감독이면 이 둘을 주인공 시킬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출연료 안주고^^ 아무튼 그러고 있는데 종인 아저씨가 뒤도시더니 경수 아저씨 목 꼭 껴안으면서 등 쓰다듬고 어깨에 얼굴 묻고ㅠㅠㅠㅠ아 감동 대박사건 나도 크리스랑 이렇게 달달하게 연애 할거야. 그제서야 엄마 아빠도 웃고 아빠가 장난스레 웃으면서 “ 얼른 들어가요. ” 이러고 경수 아저씨가 진심 미안한지 허리 숙이면서 엄마 아빠한테 “ 죄송합니다. ” 이럼. 엄마 아빠는 괜찮다 그러고ㅇㅇ 경수 아저씨랑 종인 아저씨 먼저 방으로 들어가고 엄마 아빠 들어 가는 거 까지 보고 나도 방으로 들어옴. 김민석은 자더라 빈이랑 똑같은 포즈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제 남매 인증. 나도 현이 눕히고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는거야. 사실 긴장해서 잠이 다 깼나봄. 한 1~2시간 핸드폰 하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나왔는데.....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또! 또! 들어버렸어! 이번엔 다른 가족! 아오! 내가 무슨! 녹음기인가! 다들 나한테 왜 그래! 미워 미워ㅠㅠ경수 아저씨랑 종인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장담 하는데 곧 있으면 김민석도 셋째 동생 볼 듯^^ 아무튼 우리 아빠 화해 계획은 성공적이였음. 종대 기뻐. 이렇게 잘 화해하셔서 정말 다행이야. 이제 아저씨들 안 싸우셨으면 좋겠음. 우리 엄마 아빠도! 나랑 크리스도..♡ 김민석은 평생 싸워라. 흥. 먼저 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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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경수가 먼저 손을 내밀었어요ㅠㅠ전 이렇게 끝내는게 좋아서ㅠㅠ헹. 셋째 동생들은 과연 나올까요? 정말 고민 되네. 셋째까지 있으면 어이구 이름도 못 외울 판ㅠ.ㅠ ♡ 아무튼 다음 편부터는 카카오톡으로 돌아 올게요. 이번엔 뭘로 하지. 의견 받아요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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