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가수인 전남편과 우결 찍는 여배우썰 13
~암호닉~
(죄송해요T-T 잘못 붙여넣어서 목록에 많이 없었네여!
정말 죄송해요..! 다시 확인 부탁드려요^-^
12편 기준 댓글에서 확인이나 신청 받았고, 확인 안하신 분들은 아마 정리되셨을거예요.
그 외에 또 이상한 거 있음 문의 부탁드려요!)
정듀녕
바세린
아내
여한
치케
여세훈
수능특강
가르송
정수정
호두
맹구
기르
만세
뾰루지
율무차
마이훈
더기
망고망고
칵핏
치즈
나는사과
파닭
여름
이불
촉이와
솜사탕
쫑현
꼼데
넥타
나리
슈니
칙촉
사과
헤이즐
셜록
양념
누누
두루미
작은별
똥백현
선풍기
도리
찬아
녈짝
숭늉
백설기
연
초코
승우
날다람쥐
과일빙수
여랴
됴르르
아차
텐더
베지밀
붕어빵
| 13편'3' |
너의 부모님과 상견례 이후 너는 종인이를 완전히 믿기 시작했어. 뭔가 예전보다 단단한 보호막을 입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종인이를 좀 더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 "종인아, 졸려.." -"많이 졸려? 어떻게 하냐.. 힘들어서." "그래도 종인이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 -"나도 좋아."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만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그에 비례해서 연락하는 횟수는 많아졌어. 짧은 시간을 내서라도 하루에 한번은 꼭 통화했고, 틈틈히 카톡도 하고 했지. 힘든 상황 속에도 서로를 격려하면서 그 많은 스케줄을 해나갔어. "오빠, 오늘은 스케줄 끝?" "어. 이제 집에 들어가서 좀 쉬어라." 국내에서 이틀에 걸쳐서 CF 촬영을 하고, 바로 푸켓으로 가서 화보 촬영까지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어. 물론 핸드폰은 로밍해서 종인이랑 연락은 틈틈히 했었어. 푸켓이 신혼여행으로 많이 오는 장소다보니, 촬영 장소에 가서도 신혼부부들이 많았어. 그 부부들을 보면서 너는 마음이 이상했어. 종인이 생각도 났고 말이야. 얼마 전부터 너는 웨딩드레스를 찾아보기도 하고, 예쁜 목걸이와 반지들을 찾아보기도 했어. 여러 웨딩 잡지를 보면서 멋진 턱시도가 있으면 그 턱시도를 입은 종인이를 상상하며 좋아하기도 했지. 그만큼 요즘에 결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어. "웬디야, 집에 들어가서 쉬고. 꼭 내 전화 받고." "알았네요, 오빠야. 오빠도 수고했어." 너는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겨서 한동안 인적이 없었던 집에 들어왔어. 텅 비어버린 집에 불을 켜고, 물 먹은 솜마냥 축 쳐지는 몸을 쇼파에 던졌어. 옷도 그대로 입은 채로 핸드폰을 들고서 종인이한테 연락했지. >종인아 밖이야? 보낸지 얼마 안되서는 연락이 왔어. 나 지금 라디오 하러 왔어 >바쁘네 종인이ㅜㅜ 오늘 보라니까 꼭 봐 알았지? >알았네요 라디오 잘해♥ 너는 지친 몸을 이끌고 컴퓨터를 켜서 보이는 라디오를 켜. 보통 같았으면 잘 자라고 쉬라며 얘기했을 종인인데, 꼭 보라는 건 이유가 있으니까 너도 컴퓨터를 키고 기다렸지. '오늘 출연한 게스트는 바로 엑소입니다!' '안녕하세요, we are one! 엑소입니다.' 종인이가 속한 그룹이 게스트로 나오고, 이런 저런 토크를 해. 틈틈히 카메라에 종인이가 잡히는데, 종인이는 자꾸 싸인을 날려. 너와 만든 은밀한 싸인 말야. 눈을 한번 찡긋하고 웃는건데, 사실 누가 보면 그냥 웃는 걸로만 보이니까. 계속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 종인이가 너무 귀여웠어. 종인이 얼굴을 보느냐고 시간이 가는지 몰랐지. '자, 요즘에 나 여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 있으신가요? 내 미래나 뭐 취미생활이라던가.' '저는 요즘에 볼링에 취미가 있어서요. 된다면 아마추어로 뛰고 싶어요.' '와, 대단한 실력인가봐요. 백현씨.' '하하.. 그렇지는 않구요.' '그럼 종인씨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요즘 결혼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갑자기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종인이에 너는 깜짝 놀랐어. 얘가 무슨 이야기를 할까 조마조마했지. '아, 요즘 종인씨 결혼하신 그 프로 때문에?' '그런 것도 있구요. 원래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촬영하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웬디씨랑 찍으니까 더 그렇겠어요. 웬디씨 예쁘죠?' '그럼요, 정말 예쁘세요.' 카메라가 종인이를 비추자 종인이가 정면을 응시하고는 또 한번 눈을 찡긋거려. 진짜 못말리겠어. 너는 마음이 조마조마한데, 막상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은가봐. '그렇다고 갑자기 폭탄선언 하시면 안됩니다? 팬분들 울어요.' '그럼요. 팬분들 눈에서 눈물 뽑으면 안돼요. 큰일나요.' 자연스레 넘어가는 종인이에 너는 한숨 돌려.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하고 라디오가 끝나자마자 핸드폰이 울렸어. 봤어? >그런 얘기 하면 어떻게 해ㅜㅜ 진짜 내가 요즘에 그래 얼른 결혼하고 싶다 >방송에서 하고 있잖아 바보야 방송말고 진짜 결혼하고 싶다고 아마도, 너랑 종인이는 같은 마음인 것 같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보며 서로 입은 모습을 상상하는 그런 거 말야. 너는 괜시리 오늘도 마음이 두근두근 떨렸어. - 너는 뒹굴뒹굴 스케줄 없이 며칠을 보냈어. 그야말로 집에서 칩거 생활을 했지. 그래도 종인이랑 맨날맨날 연락했어. 한가한 너랑은 다르게 종인이는 정말 바빴어. 콘서트 준비에 계속 해외 공연에 바빠서 둘은 만날 생각을 할 수도 없었어. 종인이가 지쳐보여서 너는 무리해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고 말야. "오늘은 왜 연락이 없지."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종인이가 남겨놓은 카톡이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 것도 없었어. 종인이가 너무 바쁜가보다 헀지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지. "웬디야!" "으잉? 오빠?" 갑자기 매니저오빠가 문을 열고 헐레벌떡 들어왔어. 여태까지 이런 적이 없어서 너는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지. "웬디야, 뉴스 봤어?" "무슨 뉴스?" "종인씨 스캔들 났어." "....어?" "스캔들 났다니까." 너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싶었어. 그래서 당장 컴퓨터를 키고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검색어들이 난리야. '김종인' '윤보미' '김종인 윤보미' '김종인 결혼' 윤보미…? 너는 뭔가 싶어서 당장 스캔들에 대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어. [단독] 김종인·윤보미, 아이돌 커플 탄생? (왼쪽=김종인, 오른쪽=윤보미) [뉴스톡 김징어 기자] 연예계에 새로운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EXO의 김종인과 Apink의 윤보미의 데이트 현장을 뉴스톡에서 단독 입수했다. 둘의 데이트는 소박했다. 둘은 주로 강남이나 둘의 숙소가 위치해있는 여의도에서 만났으며, 마스크나 모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만났다. 서로 주고받는 눈빛은 이미 서로에게 푹 빠져버린 연인의 눈빛이었고, 항상 만남 후에는 김종인이 윤보미를 데려다주었다. 현재 양측 소속사에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사진 속에 있는 종인이는 활짝 웃고 있었어. 네가 보기엔 딱히 연인으로 보이는 사진도 아니였고, 그냥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 그게 다였어. 윤보미..가 누군가 했더니, 전에 방송국에 갔을 때 종인이보고 웃으며 결혼하자고 했던 그 여자였어! 너는 다른 기사들을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해. '김종인의 과거 발언,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바로 윤보미?' '윤보미의 과거 이상형 모두 김종인' '김종인과 윤보미,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사랑을 싹 피웠나' 아직 소속사에서 입장을 표명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커플이 된 것처럼 추측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어. 너는 당연히 이 스캔들을 믿지도 않았고 오로지 종인이 걱정만 됐어. 종인이가 지금 회사와 주변에서 얼마나 시달릴지 아니까 말야. 스캔들로 종인이 팬들도 난리가 났어. 반응을 보면 아주 울고 불고 난리, 특히 윤보미는 안된다며 마음에 안든다고 난리지. 블로그에 있는 글을 읽다가 어느 한 글을 읽었어. '[김종인이랑 윤보미랑 사귀는 증거] 둘이 엄청 티내고 싶었나봄ㅋㅋ 장난 아님 이 커플 윤보미가 김종인을 이상형으로 직접 이야기하기도 했고, 키 크고 피부는 조금 까무잡잡해서 자상한 남자라고 헀었음. 딱 김종인이잖아ㅋㅋㅋ 그리고 김종인 이상형이 청순하지만 발랄한 여자에 긴 웨이브 머리였음 좋겠다고 했는데 딱 윤보미ㄷㄷㄷ 그리고 김종인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결혼 얘기 했었잖아? 그것도 윤보미 염두해두고 한 말인듯ㅋㅋㅋ 윤보미가 얼마 전에 뮤비에서 웨딩드레스 입었잖아 그거보고 그런 거 같음 그리고 김종인 보면 라디오나 방송 같은 데에서 자꾸 눈 찡긋거리는 데 그거 신호같음ㅋㅋㅋㅋ 찾으면 증거들 더 나올 것 같은데 진짜 둘이 사귄지 꽤 됐거나 지금 엄청 좋은 때 인것 같음 그나저나 김웬디는 어떻게 함? 스캔들 때문에 둘이 우결 하차하는 거 아님?ㅠㅠ? 우결 진짜 잘 보고 있었는데.... 진짜 하차하면 안되는데...하.....' 너랑 종인이랑 했던 싸인들, 조금 조금씩 티냈던 것들이 이렇게 끼워맞춰질 줄은 몰랐어. 너는 당황스럽고 기분이 안 좋았어. 어떻게 좋겠어. 종인이랑 다른 여자랑 묶이는 데 말야. 아무 말 없이 컴퓨터만 보자, 옆에서 매니저오빠가 너를 불렀어. "괜찮아?" "아.. 안 괜찮을 게 뭐 있어. 둘이 아니라고 금방 말할텐데 뭐." "그렇겠지?" 너는 종인이를 믿고 있으면서도 마음 한 켠으론 불안해져서 전화기를 만지작거렸어. 스캔들이 날 때면 전화를 꺼놓고 있는게 대부분이라, 종인이도 그럴거라 생각했어. 분명히 못 볼 것을 알지만 너는 불안한 마음에 카톡을 남겼어. >종인아 >아닌 거 알아 >나 불안하거나 그러지 않으니까 >정리되고 좀 괜찮아지면 연락해 >기다릴게 해프닝으로 끝나기를 바라며, 너는 마음을 놓으려고 애썼어. 보던 컴퓨터도 매니저오빠에게 주고 티비를 틀었어. 일부러 개그 프로를 틀어놓고 있는데도, 하나도 웃음이 나지 않았어. 신경쓰지 않는다, 당연히 거짓말인 걸 안다고 말하지만, 머리는 그렇지 않는거지. 자꾸 사진에서 웃고 있던 종인이의 얼굴이 떠올라. "웬디야, 이리 와봐!" "...왜." "열애설 인정했다는데?" 매니저오빠가 컴퓨터를 들고와서 너에게 보여줬어. [단독] 윤보미 소속사 측, 김종인과의 열애 인정. 만난지 8개월 째 [단독] 김종인♥윤보미, 8개월 째 핑크빛 열애 인정 이게 뭐야…? 너는 순간 혼란스러워졌어. 이게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일인지. 뭔지 말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그야말로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웬디야 아무 것도 보지 말고 기다려 내가 지금 갈게 그리고, 종인이에게서 카톡이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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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 이대사 어케 수위 조절했을지 너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