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무뚝뚝+서러움+폭발

찬열이가 백현이를 일년정도 좇아다니다 사귄지 3년이 막 되어가지만

사귀기 시작한 시점부터 백현이는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씩 찬열이한테 서운함을 느낌

초반부터 만나기 귀찮다는둥 연락은 안받고 안하고 주말에도 연락두절 학교에서 나타나 하는 소리는 고작 잠을잤다 등등

소개팅까지 나갔다 들켜놓고는 하는말이라곤 대타 뛰었어

백현이는 자신을 막 사랑해주면 좋겠는데 사랑한다는말은 한번도 안들어보고 키스는 커녕 뽀뽀도 하기 힘들고 분위기를 잡아 볼려 치면 눈이없이 집에가는 박찬열땜에

결국 서러워 친구들과 술을 먹으며 하소연을 하다가 그럴꺼면 헤어지지 뭐하러 니가 그렇게 붙어있냐는 말에 홧김에(정말 홧김에) 새벽에 전화를해 이별통보를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그저 그런 무미건조한 말투로 알았다하고 끊는거뿐 친구들도 백현이도 굳어 백현이는 엉엉움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오히려 백현이 찬열이 자신을 보고도 담담한 표정이 보기싫어 이리저리 피하고 다님 그러다 술에 잔뜩 취해 찬열이 없는 자취방에 들어와 꼬장 부리는 백현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오열 서러움 폭발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있냐부터 시작해 연락도 안하고 덤덤하게 좀 보지말라며 막 털어내는 시점부터

(자취방 들어와 백현을 보고 가만히 쳐다보는)

찬열이는 어렸을때부터 워낙 어려운환경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좋아한다는 기분조차 생소함

자신에게 와준 백현이 좋지만 정말 어떻게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니 오히려 사람이 딱딱해지면서 말도 없어지고 반응이 없어지는거뿐 무지 좋아함

내가 공

(아 다른 상황으로 가져 오기는 했ㅅ는데..진짜 이 똥주제는 뭘까..요 아무도 안할꺼..같아)

없으면 세륜세륜ㄴ..

아 암호닉

막창

정호

소주

모찌

욥

브록

초코케익

얄루

뀨뀨

부케

쿠크

빠지신분..없으시죠?ㅠㅠ

[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너는 곱창]

5명..이요

[독자1]

막창!

[독자10]

(찬열이 얼굴을 보자 소리치며 숨 넘어갈 듯이 우는) 박찬열 이 나쁜놈아!

[너는 곱창]

(가방 벗고 옷 벗으며 할 일 하려하는)

[독자20]

(저를 신경도 안쓰는 찬열에 오기가 생겨 옆에 있던 물건들 집어 던지기 시작하는)

[너는 곱창]

(휴지고 리모콘이고 다 맞으면서도 아무소리안하고 책상에 앉는)

[독자24]

너는 곱창에게
(다가가서 찬열이 옷깃 잡고 늘어지며 몸 뒤로 젖히는) 너 진짜 미워! 왜 나 모르는척 해?

[너는 곱창]

24에게
(옷깃 백현의 손에서 빼며)모르는척하는거 아니야

[독자29]

너는 곱창에게
그럼 뭔데! (발 동동 구르며) 너 내가 싫어?

[너는 곱창]

29에게
(가방에서 자료를 비슷해 리포트를꺼내며)내가 언제 싫다했어

[독자33]

너는 곱창에게
그럼 좋아? (울상짓고 찬열이 허벅지 베고 누워 올려다보는)

[너는 곱창]

33에게
(허벅지를 뒤로 살살 빼는)너 술 많이 취했다

[독자60]

너는 곱창에게
(머리 바닥에 쿵 박고선 손으로 뒷머리 감싸쥔 채 앓는 소리 내는) 아, 아파 너 왜 맨날 나 아프게 하는데!

[너는 곱창]

60에게
(다시 리포트를 넘기며)내가 언제 그랬어

[독자62]

너는 곱창에게
사귈 때 항상 그랬잖아! 너 나 좋아한 적 있기는 해? 네가 쫓아 다녔으면서 왜! 막상 사겨보니까 별로야?

[너는 곱창]

62에게
(손을 뻗어 침대에서 베개 끌어다 백현의 목 들어 넣어주는)누가 그래 아니라니까

[독자69]

너는 곱창에게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먼저 스킨십하고 좋다는 표현도 먼저 하고 다 내가 먼저했잖아! (여전히 씩씩대며 흘겨보는)

[너는 곱창]

69에게
(리포트 이어쓰기.시작하는)나도 좋아한다 했잖아

[독자2]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있다 술에 잔뜩 취해 살짝 발갛게 물든 얼굴로 훌쩍이며) 나쁘다, 진짜.. 나빠.

[너는 곱창]

(패트병에든 물 벌컥벌컥 마시며)집에 가 늦었다 시간

[독자15]

아무렇지도 않아 정말?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다 서러운지 소리 내 울음을 터뜨리며) 흐… 아, 안가.. 안 갈거야.

[너는 곱창]

(백현을 내려보다 한숨쉬며)집에 가려면 시간 걸리면서 왜 고집부려 일어나

[독자19]

어리광도 못 부리게 하고, 내가 다 참아줬는데 어떻게 그래! (눈가가 붉어져선 끅끅대며 쭈그리고 앉은채 무릎에 얼굴을 묻는)

[너는 곱창]

19에게
(백현을 그저 보기만하다 한숨쉬고 씻으러 들어가는)

[독자36]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훌쩍이다 찬열이 없어지자 입술을 물어뜯으며) …어디있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웅얼이곤 눈물을 뚝뚝 떨궈내는)

[너는 곱창]

36에게
(씻다가 백현의 소리 듣고는 재빨리 씻고 나오는)왜 계속 울어

[독자38]

너는 곱창에게
나 싫으면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야지, 응? (잔뜩 잠긴 목소리로 찬열을 올려다보며)

[너는 곱창]

38에게
(수건으로 머리털며)너가 나 싫어서 먼저 해야지자 해놓고서는 무슨 소리야

[독자3]

(눈 벌겋게 부어오른채로 쳐다보며)흐, 나쁜놈..너 진짜 세상에서 제일 싫어. 알아..?!

[너는 곱창]

(백현을 내려보다 휴지 건내주는)

[독자14]

저리치워, 필요 없어..!(손 파닥거리며 휴지쳐내고선 실신할듯 울어대는)삼년등안 나혼자 쇼한거잖아..흐어엉..-,흐..!

[너는 곱창]

(쳐내진 휴지 다시 주워 옆에 앉아 눈물닦아 주는)

[독자22]

저리가라고오..!!(눈물뚝뚝흘리며노려다보며) 쳐다보지마. 너 저리 꺼져버려

[너는 곱창]

22에게
(계속해서 닦으며)이렇게 안하면너 내일 눈 잔뜩 부워서 힘들어

[독자25]

너는 곱창에게
힘들던 말던 니가 무슨상관이야, 평소엔 신경도 안쓰면서..왜, 우니까 불쌍해보여?(손쳐내는)

[너는 곱창]

25에게
(아무렇지않게 다시 주어서 콧물까지 닦아주는)

[독자28]

너는 곱창에게
(콧물닦아주는거가만히 보다가 벌떡일어나 비틀거리면ㅅᆞ)..나 갈꺼야, 너혼자 잘먹고 잘살아.

[너는 곱창]

28에게
(백현의짐 들고 따라나가는)이거 챙겨가야지 자,

[독자30]

너는 곱창에게
..다 갖다 버려버려. 필요없어, 그딴거..(현관문나가서 벽에 기대 엘레베이터기다리는)흐으..

[너는 곱창]

30에게
(우는 소리 듣고 있다가 따라 나가 짐을 손에 챙겨 주는)

[독자34]

너는 곱창에게
필요없다고 했잖아!(던져버리고 이ㅣㄹ레베이터 타서 닫침버튼만누르며)..마지막이라고 마중해주는거야,지금? ..짜증나

[너는 곱창]

34에게
(짐안쪽을 봐 핸드폰등 지갑이 들어있는걸 보고는 비상구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독자4]

뀨뀨

/
(찬열이 자취방 거실에 멍하니 앉아있다 찬열이 들어오자 고개 돌려 노려보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몸으로 일어서며) 박, 찬열. 니가 뭐가 그렇,게 잘났냐아. 어? 니가 뭔데 막, 막... 나 울리냐고...

[너는 곱창]

(휘청거리는 백현을 잡으며)왜 이렇게 마셨어 시간도 늦었는데 여긴 왜 오고

[독자5]

부케입니다

[독자11]

먼저 좋다고 따라다닐땐 언제고!!! 잡힌 고기는 관심없다는거야 뭐야아... 잡았으면 잡아먹던지 병시이니... 좋아한다고 따라다닌것더 다 쇼였어?!? 이게 무어야... 나만 닭쫓던 개됐잖아! 엉엉.. 끄흑, 개같아 진짜...

[너는 곱창]

(컵에 물을 담아 백현에게 건내고는 침대에 앉는)

[독자16]

나아쁜 박찬열이.... 나도 너 시러 임마!! 니가 나 시러하는거보다 내가 더더더더 시러..... (흘겨보며)

[너는 곱창]

(그저 고개 끄덕이는)시간 많이 늦은거 아냐

[독자21]

너는 곱창에게
그래서 뭐! 이씨, 나 어른인데... 아, 나가라는거구나 미안 차녀라

[너는 곱창]

21에게
(백현의 짐 들며)그래 나가 얼른 집에 가

[독자26]

너는 곱창에게
(쫓아내려는 모양을 보고 더 서럽게 울며) 야!!!!! 도대체 이렇게 갑자기 싫어진 이유가 뭔지좀 말해봐 내가 진짜이해가 안가서그래..... 나쁜노마....

[너는 곱창]

26에게
(자취방 문 여는)내가 언제 갑자기 싫다했어 차인건 나야

[독자31]

너는 곱창에게
그게 어떻게 그렇게돼!!! 혹시나해서 헤어자고 하니까 응 이라고 해놓고! 붙잡을줄 몰라서 그냥 놨어? 솔직히 우리 사귀기로한 후부터 너 그 전같지 않았잖아

[너는 곱창]

31에게
(할 말이없어 고개 숙이는)그건..후 차 놓친다 우선 가

[독자39]

너는 곱창에게
우선? (짐을 뺏어들고 옆눈으로 노려보며) 됐어. 다시 볼 일 없을거야

[너는 곱창]

39에게
(뒤 따라 나오며)잘가 조심하고 어두우니까 이동네

[독자40]

너는 곱창에게
(씩씩거리며 대답 없이 신경질적으로 걷다가 우뚝 멈춰서고) 씨이... 진짜 어둡네... (폰을 꺼내들고) 종인이한테 전화해볼까

[너는 곱창]

40에게
(집으로 들어와 씻으려다 결국 다시 나와 백현이 가던 방향으로 가는)
가자 데려다줄게 버스정류장까지

[독자41]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들리는 말소리에 놀라서 폰을 숨기듯 집어넣고)
야 됐어. 혼자 갈거야.

[너는 곱창]

41에게
(백현을 보다 눈을 보며)진짜지 그럼 나 간다

[독자42]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놀라 소매를 급히 잡고) 아 진짜, 넌 정도없냐? 아무리 깨...졌다지만

[너는 곱창]

42에게
(백현이 이리저리 틱틱 거리는게 짜증나는)그런게 어딨어 정은무슨 술취했으면 집이나 가라

[독자43]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잡은 네 소매를 놓지 않고) 아..! 찬열아아...

[너는 곱창]

43에게
(팔 치우며)아 놓으라고 진짜 니말대로 다깨진판에 뭘데려다주고 자시고 하겠냐고

[독자44]

너는 곱창에게
(차가운 모습에 움찔하다가 이내 허리를 안고 매달리며) 내가 잘못했어. 헤어지자고 이야기한거 진짜... 미쳤었나봐. 니가 나 안좋아하는줄알고 술김에 말한건데... 니가 그러자고 해서 나 진짜 무서웠단말이야

[너는 곱창]

44에게
(매달린 팔 보고 고갸 돌리는)너 나랑 장난치냐 술김에 그런말을해?
그래 니말대로 안좋아하니까 깨 그냥

[독자45]

너는 곱창에게
(단호한 말투에 겁을먹고) 아아.. 찬열아 내가 잘못했어. 이제 그런말 안할게... 진짜, 진짜로 나 안좋아해? 어? 나 보고 말해봐 찬열아.

[너는 곱창]

45에게
(백현의 얼굴 내려다보며)안좋아한다고 일년 재미로 쫓아 다녔다 한번말하면 못알아듣냐 남의 집와서 주정이나부리고

[독자46]

너는 곱창에게
(허리에 두른 팔을 풀고 한참을 침묵하다가) ... 진짜 그냥 재미였어? 난 이제 거짓말도 못하게 진심이 되버렸는데, 넌 나를, 재미로..

[너는 곱창]

46에게
(백현의 축쳐진 눈이 울먹이며 고개 숙이고 툭 튀어나오는 입술에 뽀뽀를 하고 싶지만 절대 자신도없고 말실수 제대로 했다는 생각에 결국 걸음 돌리는)아 몰라 모르니까 집이나 가

[독자47]

너는 곱창에게
(뒤돌아서 걸음을 옮기는 찬열의 뒷모습게 밤인것도 잊고 큰 소리로) 이제 내가 너 쫓아다닐거야!!!!! 난 장난도 아니고 재미도 아냐!!!

[너는 곱창]

47에게
(백현의 말이 귀여워 스륵 올라가는 입꼬리 아침에 준비를 마치고 학교를가기위해 나왔는데 자취방 문 앞에서 웃으며 반기는 백현의 모습을 보고 순간 멈추는)

[독자48]

너는 곱창에게
(애꿎은 바닥을 툭툭 차다가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올려다보고) 어? 찬열아 좋은 아침!

[너는 곱창]

48에게
(문을잠그며)너 뭐하냐 여기서 눈은 붕어나 되가지고

[독자49]

너는 곱창에게
아씨, 아직도 많이 부었어? 아침에 얼음찜질 한건데... 나 너 기다렸지

[너는 곱창]

49에게
(계단 내려가며)누가 기다리랬냐고 깨놓고 왜이래 너

[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솔직히, 결정적으로 깬건 너잖아. (다리가 긴 찬열을 따라가느라 다리가 바빠져서는) 너야 말로 내가 어제 한 말 못들었어?

[너는 곱창]

50에게
어쨌거나 저쨌거나 서로 깼네 그럼
(빠른걸음으로 가다가 멈춰서서 뒤돌며)나 오늘 소개팅 나가는데 이번엔 말안해도되지 이젠

[독자51]

너는 곱창에게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갑자기 멈춰서서 하는 말에 눈에 띄게 표정이 굳으며) 어..? 어.....

[너는 곱창]

51에게
나 들렸다갈때 있으니까 먼저 가

[독자52]

너는 곱창에게
어? 아. 그래... (크로스백 끈을 두 손으로 잡고 어깨가 축 처져서 힘없이 앞서 걸어가는)

[너는 곱창]

52에게
(백현의 뒷모습 보다가 골목으로 들어가자 한숨쉬며 버스타고 학교로 가는)

[독자53]

너는 곱창에게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학교로 천천히 걸어왔는데 이미 강의실에 앉아있는 찬열을 보며 울컥하며 발길을 돌려 종인과 세훈이 있는 곳에 가서 앉으며) 씨.. 갈데 있다더니

[너는 곱창]

53에게
(강의가 끝나고 약속시간에 맞춰 학교앞 카페로 향하는)

[독자54]

너는 곱창에게
(따라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또 버럭 화낼 찬열을 생각하니 무서워서 눈치 못채게 멀찌감치 따라가는)

[너는 곱창]

54에게
(카페로 들어가 여자앞에 앉아 인사를 하자 여자가 말을걸고 대화를 이어가는)

[독자56]

너는 곱창에게
(카페에 조용히 들어가 멀리 자리를 잡고 앉아서) 뭐라고하나 보자. 아니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소개팅? 그것도 여자랑?

[너는 곱창]

56에게
(앉은지 얼마 되지않아 말을 끝내고 먼저 일어나 가방을챙겨 나가는 찬열)

[독자58]

너는 곱창에게
(따라 들어와서 앉자마자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찬열을 보며 놀라서 허겁지겁 뒤따라 나가다가 찬열한테 딱 걸린 백현)

[너는 곱창]

58에게
(백현을 찡그리며 쳐다보는)너 뭐해 지금

[독자63]

너는 곱창에게
어..... 어... (당황해서 말을 잇지못하다가) 너 쫓아다니기..해

[너는 곱창]

63에게
니가 스토커냐 이상한짓하려한다 변백현? 너 오늘 수업 꽤 있는걸로 아는데

[독자66]

너는 곱창에게
그럼 어떡해. (고개 숙이고 오른손으로 왼손 손톱 주변을 뜯으며) 니 마음, 어떻게 돌려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너는 곱창]

66에게
난 니가 나한테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찼잖아 깨자며 알았다했는데 와서 이러면 어쩌라는거야

[독자70]

너는 곱창에게
진심 아니었다고 말했잖아. 사귀자고 해놓고 소개팅같은데나 나가고, 들켜도 변명도 안하고... 나 싫어진줄알고..

[너는 곱창]

70에게
변명이아니라 말했잖아 대타였다고 뭔 말이 더 필요해

[독자72]

너는 곱창에게
그거 말고도, 하... 우리 사귀기로 했을 때부터 너 변했어. 니가 제일 잘 알지 않아? 그건 왜 그런건데?

[너는 곱창]

72에게
그건..그냥 (괜히 소리높이며)내가 못한게 뭔데 좋아한다고도 해주고 안아도주고 다 했잖아

[독자75]

너는 곱창에게
(길거리인것도 잊고 소리치며) 사랑한다고 한 적은 없잖아!! 난 너랑 뽀뽀도 하고싶고 키스도 하고싶고 사랑도 하고싶었는데!!

[너는 곱창]

75에게
(백현을 골목으로 끌고 들어가서는)뽀뽀해줬잖아 뭐 맨날 뽀뽀하고 키스하고 그러냐 사랑한다는말..아(머리가 지끈거려오자) 그건 안사랑하나보지 내가

[독자79]

너는 곱창에게
(버티다가 결국 힘에 못이겨 끌려가서) 거짓말하지마

[너는 곱창]

79에게
그럼 믿지말던가 아 나는 니가 이렇게 매번 실망스러운거 말하면서 속상해하고 이러는거 지친다 못하는데 뭐 어쩌라는거야 싫다해서 알았다 헤어지자 알았어 다 니말대로 해줬잖아

[독자83]

너는 곱창에게
날 안사랑한다는게 거짓말이라고... 헤어지지마..... 난 너 사랑해 찬열아

[너는 곱창]

83에게
(백현을 내려보다가)난 너가 버거워 좀 이젠 마냥 좋아할수가없어

[독자84]

너는 곱창에게
나 이제 어린애처럼 굴지 않을게. 나 이제 무조건 너 믿고... 니가 사랑한다고 말 안해줘도.... 흐..... (울듯한 표정으로) .. 그래도 괜찮은데 찬열아...

[너는 곱창]

84에게
(백현이 안쓰러워 마음이 아파 안아주고 다독여주고싶지만 뭐하나 선뜻 못하는 자신이 한심한)

[독자85]

너는 곱창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이 많아 보이는 표정에 잠시 침묵하다가 끈질기게 눈을 맞추고) 사랑해 찬열아. 어? 사랑해 진짜야

[너는 곱창]

85에게
(결국 고개 떨구는)알아 니 마음 잘 알아 그래서 내가 더..(다시 고개들어 백현을 보다 바로 다가가 입맞추는)

[독자86]

너는 곱창에게
(내 마음을 안다는 찬열에게 따지려는데 갑자기 다가와 입을 맞추자 한 대 얻어맞은 표정으로 멍때리다가 입술을 가만히 만지는) .... 무슨 뜻이야 이거?

[너는 곱창]

86에게
(몸을 숙인채로 백현과 계속해서 눈을 맞추며)기분어때

[독자88]

너는 곱창에게
나는...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 몰라서 눈을 굴리다가 결국 솔직하게 말하는) 설레. 그리고 반가워.

[너는 곱창]

88에게
불판갈았ㅅ어요
캡쳐 부탁드릴게얌

[독자6]

ㅜㅡ으는나ㅏㄴ 세륜 밑에 광고..

[독자8]

아이고 위에꺼 읽다가 다 놓쳤네

[독자9]

늦었네...☆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있네요 브록!

[독자12]

얄루에요 새 소재는 광탈이니 긁어왔어요ㅠㅠ!!

[너는 곱창]

(백현의 먹는 모습 보다가)왜 이렇게 못먹어

[독자17]

(멍때리다 찬열한번쳐다봤다 밥그릇함번보고) 아.. 먹고있었어. 내꺼 더먹을래..? 속이 좀 안좋아서

[너는 곱창]

(자신이 직접 밥숟가락을 뜨며)거짓말하지말고 얼른 먹어

[독자35]

(우물쭈물거리다 받아먹고 찬열이가 반찬도 집어주자 다 받아먹으며밥 다 비우고 나오는) 어.. 이제 병원가자 응?

[너는 곱창]

35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며)그래그래 가자 가

[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식당나와서 병원향해걷는데 어색해서 헛기침만하는) 큼큼..저,저기
와줘서 고마워..

[너는 곱창]

37에게
당연히와야지 뭘 고맙다해 그런거가지고 가자얼른

[독자55]

너는 곱창에게
너가 안올줄알았는데.. 내가 돈은 꼭 갚을게 진짜..!

[너는 곱창]

55에게
갚으라고 안하니까 부담갖고 그렇게 생각하지마

[독자65]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남한테신세지고 못사는거 알잖아 나.. 계좌보내주라 지금바로는..못갚지만

[너는 곱창]

65에게
안갚아도된다고 (병원안으로 들어와 등떠밀며)병실이나 물어보고 와

[독자67]

너는 곱창에게
(그말듣고 쪼르르 원무과로가 병실확인후 찬열앛에서서) ㅇ..너도 찬현이보고갈래..? ㅓ 얼굴못봣잖아 함번도

[너는 곱창]

67에게
(잠시 고민하다 고개 내젓는)됐다 들어가봐 혼자 있을텐데

[독자71]

너는 곱창에게
(팔 잡고 애원하듯쳐다보며) 그래두.. ㄴ..니아들이잖아

[너는 곱창]

71에게
(팔 풀어 넣으며) 내 아들보단 니 아들이지

[독자74]

너는 곱창에게
(입내밀고 아쉬운표정지으며 고개숙이는) 너가 아빠잖나.. 찬현이가 아빠보고싶어해..

[너는 곱창]

74에게
걔가 나를 뭘 안다고 궁금해해

[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의말에 기가죽어 가만히있다가 눈치보며 잘가라 인사해주곤 뒤돌아서 터덜터덜가는데 뒷모숩이너무 안쓰러워보이는)

[너는 곱창]

76에게
(결국 뒤따라가 옆에서는)이름 뭐라고

[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옆에선 너 보고 눈커지며) 어? 무슨..이름?

[너는 곱창]

78에게
애이름이지 뭐겠어 뭐긴

[독자81]

너는 곱창에게
찬현..변찬현인데 너 안갔어?

[너는 곱창]

81에게
왜 변씨야 아빠 나라며

[독자82]

너는 곱창에게
너랑 나 부부아니잖아.. 그래서 내 성으로했는데..

[너는 곱창]

82에게
아 그렇게 말하니 맞는말이네

[독자87]

너는 곱창에게
(괜히 머쓱해져 어색하게웃는) 지금 같이 보러가는거지?

[너는 곱창]

87에게
불판갈았습니다ㅏ캡쳐해서 이어주세요

[독자13]

그냥 여러모로 힘들어서 (애써 웃어보이며) 오늘은 신세 많이 졌어

/
아 미안해여 ㅠㅠ 늦게 봐서 ㅠㅠ

[너는 곱창]

아니이엿ㅅ



너 밥은 챙겨 먹는거야?

[독자18]

아 뭐 그냥 (대충 얼버무리며 계속 아이 가슴 쓸어주는)

[너는 곱창]

너 애만 신경쓸게 아니라 니 몸도 좀 챙겨가면서해
그러다 니가 쓰러지면 애는 어쩌려고그래

[독자23]

(덜컥 겁이 났는지 울먹이며) 안돼 우리 아기 아직 어린데 나 쓰러지면 누가 돌봐

[너는 곱창]

23에게
그러니까 얼른 챙겨먹으라고 알았지

[독자27]

너는 곱창에게
응 (고개 끄덕이고선 찬열이 흘끔 쳐다보는) 아가 안 보고싶어?

[너는 곱창]

27에게
보고는..싶지 근데 무슨 생각으로 내가 볼 수 있겠어

[독자32]

너는 곱창에게
보고싶으면 봐 (살짝 옆으로 비키고선 손가락으로 아기 얼굴 건드리며) 아 귀여워 누구 새낀지 진짜 예쁘다

[너는 곱창]

32에게
(아이를 보며)누구새낀데

[독자61]

너는 곱창에게
어? (살짝 머뭇거리더니 웅얼대며) 우리 새끼지

[너는 곱창]

61에게
(살짝 웃는)니새끼아니라?

[독자64]

너는 곱창에게
나 혼자 낳은 건 아니잖아 (괜히 민망해서 얼굴 빨개져서 시선 피하고 아이 머리 정리해주는)

[너는 곱창]

64에게
(빨개진 얼굴을 버더니)맞아 혼자 생긴게 아니라 너랑 나랑 열심히 힘썼지 그땐

[독자68]

너는 곱창에게
(귀까지 새빨개져서 손등으로 얼굴 감싸고 일어나선) 잠깐 마실 것 좀 사올게 애기 좀 봐줘 (황급히 병실 문 빠져나와 손 부채질 하며 열 식히는)

[너는 곱창]

68에게
(옛이나 지금이나 부끄러움타는 백현을 보고 웃다 아이를 유심히 보는)변백현을 닮은거같기도하고..

[독자73]

너는 곱창에게
(음료수 두개 사들고 와서 병실문 조용히 열었는데 아이 보고있는 찬열에 괜시리 웃음이 나와 미소 짓고 다가가는) 나도 살짝 보이지?

[너는 곱창]

73에게
(갑자기 들어온 백현에 당황해 가까이가 보던 몸 일으키는)어,어..그렇네

[독자77]

너는 곱창에게
왜 계속 봐도 되는데 이거 마셔 (음료수 건네고 찬열이 옆에 가서 앉는) 그러고 보니까 애기 이름도 안 알려줬네 찬이야 박찬

[너는 곱창]

77에게
(음료서 받으며)뭐야 내이름에서 열만 뺀거잖아

[독자80]

너는 곱창에게
아 딱히 생각나는 이름이 없어서 (고개 숙인 채 발 내려다보고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좀 그런가

[너는 곱창]

80에게
불판갈ㄹ았어요 캡쳐부탁해요

[독자57]

모찌에요ㅠㅠㅠㅠㅠ전에꺼랑 이번 주제랑두개다 제 취향 저격ㅠㅠㅠㅠ어떤거 할까요ㅠㅠ백현이가 우는거랑 불쌍한거 짱조움ㅠㅅㅠ

[너는 곱창]

제가 그런거밖에 할 줄 몰라요 ㅣㅠㅠㅠㅠㅠㅠ

[독자59]

아진짜ㅠㅠㅠ이런주제완전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는 곱창]

ㅠㅠㅠㅠㅠ감사해엿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