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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3274


백현이 고백을 해 대학교1학년인 지금 2년 정도를 사귐

사귄지 2년이 되긴 했지만 백현이는 항상 불안해함

지금까지도  내가 고백했는데 거절하면 무안해할까봐 사겨서 아직도 말을 못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과

혼자 온갖 망상을 함 근데 그러면서도 찬열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찬열이를 붙잡아둘수 있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키스도 몇번 안해본 사이에 찬열에게 자자고 쩔쩔대며 말을 함 당연히 찬열은 무슨 소리냐며 개무시

두달정도를 쩔쩔거리던 백현이 결국 술을 먹여 술김에 자신을 안게 만듬

할 때는 이제 됐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주 잠시고 끝나자마자 밀려오는 허탈함과 자신에대한 부끄러움 그와중에도 찬열이가 너무 좋아 견딜수 없는 마음등 여러가지가 

겹쳐 백현을 덮침 결국엔 학교도 안가고 집에만 이틀을 있다가 문자로 이별을 고하고 찬열을 피해다니기 시작함

또 그와중에 찬열이는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헤어지자 했으니까 좋아할꺼야 라며 합리화와 동시에 서러워함

새벽에 불안해 하며 자면서도 찬열이 자신의 속셈을 알고 화내며 자신을 떠나는 악몽에 괴로워하며 새벽내내 울다 잠듬

결국 찬열이 백현의 집에 찾아온 시점부터


내가 공

찬열이는 백현이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고 조금 딱딱할뿐 백현이에게 나름 정성을 다 한다고 생각함

뜬금없는 이별통보ㅇ에  그저 당황함(아 찬열이는 백현이와 잔 기억이 없어요)


(자취방 문 부실듯 두들기며)변백현 문 열어 안에 있는거 다 알고 왔으니까 빨리




ㅇㅏ..하는 사람이 없으면..난 세륜세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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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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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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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주! 안녕~~

(시끄럽게 문 두드리는 소리에 숨죽이고 가만히 현관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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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핫럿ㅅ소주님이다ㅋㅋㅋㅋㅋ




빨리 열어 진짜 부시고 들어간다?변백현 다 듣고 있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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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ㅋㅋ잠잔다고ㅋㅋㅋ미안해요ㅠㅜㅠㅠㅠㅠㅠ

(움찔하다가 현관앞에 서서) 뭐야, 갑자기. 왜 왔는데? 그냥가. 문 안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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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열어 빨리 너 지금 나한테 말할게 많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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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할 말 없어. 헤어졌잖아, 우리. (제가 말해놓고는 울컥해서 입술 꼭 깨물고) ...얼른 돌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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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그래 간다 가 너 학교든 어디든 지금처럼 내눈에 띄지마라 시발 좆같아서 나도 안한다(자취방 계단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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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있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는 눈물흘리며 문 벌컥 열어 아무거나 집히는 신발 하나 툭 던지며) ..씨이! 너 뭔데! 왜 말을 그렇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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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신발떨어지는소리와 백현의 목소리가 들리자 되돌아봤다가 다시 몸돌려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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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기가막혀서 바라보다가 다다다 뛰어가서 찬열이 손목 붙잡으며) 너 뭔데. 왜 니가 와서 나한테 화내는데,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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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팔목 확 빼내며)나야말로 니가 뭔데 지금 나한테 승질이야 연락안되서 왔는데 병신같은 문자 얘기만 존나 하네?뭐 어쩌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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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계속 서러운지 눈물 뚝뚝 흘리다가 손등으로 닦으며) ...뭐.. 내가 헤어지자고 해주면 넌 좋은거 아니야? 이제와서 신경쓰는 척 하지마,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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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백현이 서럽게 흘리는 눈물을 보다가)그래 그니까 아는척하지말자고 얼굴 볼 일 만드지 말자 서로 신경쓰는척안해 신경쓴적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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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바라보다 얄미운지 찬열이 가슴 퍽 때리며) ..너 진짜 나 신경쓴 적 없어? ..그러면서 나랑 왜 사겼냐? 내가 그렇게 불쌍해 보였어? 내가 그렇게 우스워? 흐엉- 나쁜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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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퍽퍽 때려대는 손목 잡아 팽개치는)아 됐어 말 길게 하지말자(백현을 잠시 보다 다시 뒤돌아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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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그냥 가버리는 찬열이 보고는 역시 자기가 생각한 게 맞구나 싶어서 가만히 뒷모습만 바라보다 다시 뒤돌아 울면서 비척비척 집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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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그 날 술을 잔뜩 먹고 학교에 오자마자 숙취하러 편의점에 갔다가 백현이 편의점에 있는걸 보고는 욕을하며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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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너무 울다 자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해서 뭐 마실거라도 사야지 싶어 편의점 갔다가 찬열이랑 마주치고는 움찔하고 그냥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또 눈물나오는 거 참으며 음료수만 꼭 쥐고 고개 푹 숙이고 편의점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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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편의점밖에서 서있다 백현이 나오자)야 너 수업 거의 오전에 있으니까 내가 어떻게 해서든 오후로 다 뺄게 그리고 둘이 조별숙제 하던거 오세훈한테서 말해서 바꿀테니까 둘이 해 얼굴보는일 되도록이면 만들지 말자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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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갔을 줄 알았는데 앞에 있자 움찔하고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 푹 숙이며 그저 찬열이가 하는 말 듣다가 고개 끄덕이며) ..응. 알았어.. 너 편한대로 해.. (대충 대답하고는 찬열이 얼른 지나쳐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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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백현의 뒷모습 보다가 찬열도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을 가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친구들에게 말해 미팅을 잡고는 학교정문에서 여자를 만나 학교로 들어가며 백현을 마주치지만 지나쳐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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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대로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데 또 마주쳐 버리자 반사적으로 고개 숙이는데 옆에 누가 있는 것 같자 번뜩 고개 들어 바라보는데 웬 여자가 있자 멍하니 지나쳐가는 찬열이 모습 바라보다 너무 속상해서 친구한테 술사달라고 해서는 평소에는 마시지도 않는 술 진탕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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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여자를 만나 영화를보고 밥까지 먹어도 백현이 없는 허한마음은 어쩔수없음이 느껴지자 여자와 금방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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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술 마시고는 멍하니 제 집으로 가다 저도 모르게 발걸음 옮겨 찬열이 집 쪽으로 가서는 가만히 찬열이네 집 올려다 보다가 여기가 어딘지 깨닫고는 급히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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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가다 집 앞에 서있다 찬열이 있는쪽으로 오는 백현을 보고는 괜히 딴곳을 보며 백현을 지나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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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어? (급하게 걸어가다 찬열이랑 마주치고는 멈칫하는데 또 못본 척 지나가는 찬열이에 용기내서 살짝 붙잡으며) ..찬열아.. (붙잡아 놓고는 저도 깜짝 놀라 어쩔줄 모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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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자신의 옷 소매를 잡아놓고 푸드덕 놀래 손을 뗴는 백현을 보는)니가 여기 어쩐일이야 지금 이 시간에 너 술먹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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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아.. 응, 조금 마셨어.. (어색한 듯 제 머리 긁적이다 찬열이 올려다보며) ...많이 늦었네. (아까 여자랑 지나가던 모습 떠올라서 입술만 달싹이다 이내 작게 한숨쉬고) ..그냥.. 나도 모르게 여기 왔네..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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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딴곳을 보다 한숨을 쉬고는)그럼 가라 가는거 힘들면 택시 잡아 가고 가서 전ㅎ,,아(항상 하던 말이 나오자 당황하다)그 오세훈한테 말해뒀으니까 내일 만나서 하던가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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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아, 저기, 찬열아..! (또 그냥 가버리려는 찬열이에 다급하게 불러서 잠시 망설이다) ...그게.. 어.. 아, 아까 그사람이랑.. 어.. 마, 만나는거야? (술김에 용기내서 물어보고는 속으로 괜히 물어봤다 싶어 자책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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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백현의 말에 당황하다)..아,어 그렇게 됐어 너도 얼른 좋은사람 만나라 그 타오가 너 소개시켜주라고 예전부터 그랬는데 해줄까 받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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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소개?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도리도리저으며) ..아니야, 됐어. 난 별로 생각없어. (어색하게 웃다가 손 흔들며) 괜한 걸 물어봤네, 미안. ..그럼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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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백현의 팔목을 잡으며)타오 괜찮은 애야 아님 김종인 소개시켜줄까 알지 그 저번에 축제할때 봤던애 걔도 착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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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됐어, 괜찮다니까... 별로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 없어.. (찬열이 팔 잡아서 제 손목 빼내며) ...신경써줘서 고마워.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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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가만히 백현이 가는 모습을 보다 마음처럼 되지 않자 머리를 탁탁 털더니 담배를 꺼내 물며 집으로 올라가 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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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걸어가다 이내 골목길 돌아 찬열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자 힘풀리는지 쪼그려앉으며) ...하아.. 너무하네,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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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몇일 뒤 백현에게 종인을 소개시켜주자 마음먹고 아침에 학교를 나오먀 백현에게 전화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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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학교에 가려 집 나서는데 익숙한 번호가 뜨자 멍하니 바라보다 전화받고는 애써 태연한척) ..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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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야 변백현 30분후에 우리 맨날 가던 학교앞 카폐에서 만나자 기다린다(전화를 끊고 카폐로가자 종인이 기다리고 있고 옆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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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갑작스레 만나자고 하고는 끊어버리자 멍해 있다가) ..뭐야, 갑자기.. (그래도 찬열이 말 거절할 수 없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서 찬열이 찾느라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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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백현을 보고 손을 흔드는 백현이 마주앉자 종인을 소개 시키는)백현아 여기 김종인 알지?너 소개시켜달라해서 인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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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얼떨결에 인사하고는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아.. 소개시켜주려고 부른거야? (어색해서는 종인이 바라보고 애써 웃어보이고) ..안녕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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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종인이 긴장해서는 파악 일어나 인사를 하고 찬열이 어색하게 웃는)
앉아 종인이 얘가 너를 소개시켜달라고 얼마나 말을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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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아.. 그러셨구나.. (긴장한 종인이 잠시 바라보다 찬열이 바라보며) ...잠깐 얘기 좀 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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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어정쩡하게 일어나는)아,그래그래 야 기다리고있어 잠깐만 (백현과 카폐를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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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카페 나와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지금 뭐하자는 거야? ..그냥 친구하라고 소개시켜주는 거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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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잠깐 망설이다 고개끄덕이는)나도 좋은사람 만나야지 종인이 진짜 괜찮아 한번 만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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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허탈한 듯 헛웃음 한 번 짓고는 표정 굳히고 찬열이 바라보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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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고개 끄덕이는)진심이야 정말
너가 웃는거 다시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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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입술 꼭 깨물고 찬열이 바라보다가) ...알았어. 니 말대로 만나보지, 뭐. 그럼 가봐. 난 잘해볼테니까. (왠지모르게 울컥해서 내뱉고는 다시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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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들어가 종인의 앞에 어색하게 웃으며 앉는 백현을 보다 걸음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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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종인이 덕분에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하지만 머릿속은 온통 찬열이생각 뿐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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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밥을 먹기 위해 카페에서 나오며)아 형도 그거 알아요?찬열이형 잘생겼다고 그렇게 유명한데 몇일전에 옆학교 무용과애 거의 바람맞히는 수준으로 까서 아주 쌍욕 먹은거 근데 뭐 형이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도아니고 여자들도 그러다 말겠죠?
몇년전부터 만나는 사람은 있다고는 했는데 얼굴을 안보여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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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어? (멍하니 종인이가 하는 말 듣고 있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자 종인이가 톡톡쳐서 그제야 정신차리며) ..아.. 그런일이 있었어?
(관심없는 척 앞만보고 걸으며) ...뭐야.. 얼마전에 만났을 때는.. 그 분이랑 만난다고 한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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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손사래 치며)에이 뭘 만나요 만나자마자 까놓고 만나는 사람있으면서 왜 나가나 하긴했어요 만난지 2년정도 됐다는데 궁금해죽겠다니까요 이쁘고 착하고 귀엽고 완벽하다는데 형도 궁금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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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어? 2년이나 만났대? (가만히 걸으면서 머리가 복잡해져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그 이쁘고 착하고 완벽하다는 사람이 절대 저일 것 같지는 않아서 잔뜩 가라앉아서는 한숨만 쉬며) ...그러게, 나도 궁금하네.. 어떤 여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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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근데 너무 여자라고 단정짓지말라했어요 그럼 남자일려나 아 맞다 아까 들었는데 잊고있었네 헤어졌다했어요 몇일전에 끝났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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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그렇..구나... (혹시 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괴로워져서 눈물 꾹꾹 참으며 종인이 바라보고) ..종인아.. 미안.. 나 오늘은 그만 가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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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어,왜요?어디 안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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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아니.. 그런거 아니야. (애써 웃어보이고는 가려다가 생각난 듯 다시 종인이 바라보며) 그리고 종인아. 정말 미안한데.. 내가 아직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진짜 미안. (정말 미안한 듯 꾸벅 인사하고는 학교로 달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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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학교 도서관에 앉아 과제 관련 서적을 읽다 집중이 안되는지 결국 일어나 도서관을 나오는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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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이곳저곳 학교에서 찬열이 찾아다니다 도서관 나오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다다다 뛰어가서 다짜고짜 가방으로 찬열이 퍽 때리고는 씩씩거리고 째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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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갑자기 나타나 때리는 백현에 당황하다 종인이 떠오르는)ㄴ,너 왜 여기있어 김종인은 어쩌고 다짜고짜 왜 치긴 쳐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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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당황해하는 찬열이 아랑곳않고 그저 서럽고 억울한지 갑자기 눈물 뚝뚝 흘리며) ..씨이.. 이 나쁜놈아!! 너 2년동안 바람폈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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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뭔 소리야 바람이라니 내가 무슨 바람을 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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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바람핀 거 아니면 뭔데! (계속 눈물 뚝뚝 흘리며) 씨이.. 종인이 말로는 니가 이쁘고 착하고 귀엽고 완벽한 애인이라서 보여주지도 않았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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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자신이 종인에게 백현을 생각하며 했던말에 멈칫하다 이내)아,들켰네미안 김종인 입막음 못시켰네 미안하게됐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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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미안하다는 찬열이 말에 입술 꼭 깨물고는 노려보다가 이내 허탈한 듯 픽 웃으며) ...너 정말 너무한다. 아무리 내가 쫓아다녔다지만.. 그럴거면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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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괜히 씨익 웃으며)나 좋다는 사람한테 헤어지자고 하는건 좀 힘든일이니까 못했지
어쨋거나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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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됐어. (찬열이 웃는거 보다가 고개 돌리며) ..덕분에 이제 정말 정리할 수 있겠네.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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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그래 다행이네
김종인은 어쩌고 여기를 왔냐 얼른 가봐 나도 간다
(백현을 지나쳐 가는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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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자기 지나쳐가는 찬열이에) ...종인이.. 안만나. 거절했어. 앞으로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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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고는 지나쳐가는)



(백현이 다음 날 학교 들어오자마자 찬열이 휴학계냈다는 말을 삼삼오오 모여 여자후배들이 말하는걸듣게된 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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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강의실에 들어오자마자 들려오는 찬열이 이름에 동요하는 마음 가라앉히는데 휴학계라는 말에 깜짝 놀라 그 여자후배 붙들고) 그게 무슨말이야? 찬열이 휴학계 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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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순간 놀래다가)네 아침에 와서 내고 갔다고 들었어요 선배도 모르셨어요?친하잖아요 둘이 알고 계실주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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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말도 안돼.. (그대로 강의실 뛰쳐나와 찬열이한테 전화거는데 받지 않자 찬열이 집으로 가서 문 두드리는) 야! 박찬열! 문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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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찬열이 정리한 짐가방을 들고 나오다 백현을 보는)..어,뭐야 어쩐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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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문 열고 나오는 찬열이 보고는) 너 뭐야. 너 왜 휴학해? 무슨 일 있어? (그제야 짐가방 보고는) ...너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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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자취방 문 잠그고는)당분간 그냥 좀 어디좀 가있을려고 왜왔어 여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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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저도 모르게 몸이 먼저 뛰어왔던 터라 찬열이 질문에 멍해지며) ..아.. 너 휴학한다길래.. 무슨일 있나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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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짐가방 들고 계단 내려가는)무슨일있을께 뭐있어
그 애인하고 헤어졌거든 몇일전에
그냥 그것도 좀 잊을차 가는거지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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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제 애인 얘기하는 찬열이가 밉지만 그래도 아무일도 없다는 말에 안심하고는)
..그럼 그냥 다녀오면 되지 왜 휴학까지 해. 그럴필요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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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그 애인이 니가 생각하는가와 달리 나한텐 꽤 깊은 사람이였거든 차일줄은 몰랐지 내가 찬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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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욱씬하는 마음 숨기고 계단 내려가서 찬열이 앞에 서며)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왜 차. 궁상떨지말고 차라리 다시 그여자한테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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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가방들고 백현을 지나가는)여자아니야 남자애야
차인거같아 다시 생각해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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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에? 남자? 차여? (멍하니 생각하다 다시 찬열이 졸졸 쫓아가며) ...그럼 바람핀 상대가 남자였어? ...너 진짜 너무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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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나는 걔랑 바람핀게 아니라 니랑 바람핀거야 나와 쫓아오지마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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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머리 맞은 듯 멍해져서 우뚝 멈춰서며) ..그러네.. 니 말이 맞네.. (자조적으로 픽 웃으며) 내가 미쳤지, 너 휴학한다고 놀라서 여기까지 오고... 조심해서 갔다와.. 밥 잘 챙겨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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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백현을 돌아보며)돌아오는일 아마 없을꺼야 거기서 지내다가 그냥 영국으로 빠지려고 학교는 말많아질까봐 휴학처리해놓은거고 마지막이겠네 얼굴보는거(입꼬리 올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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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엄청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찬열이 보고는 제가 들은게 맞나 싶어 멍하니 있다가) ..그게 무슨 말이야.. 영국은 또 뭐고... (입술 꼭 깨물고 찬열이 바라보며) ...그사람이 그렇게 좋아? 이렇게 급하게 가야할만큼? ..너 진짜 잔인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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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어,무지 좋아 헤어진 지금도 사실 좋아 근데 나는 한다고 했는데 많이 표현도 그러고 부족했나봐 여기있어봤자 계속 생각날꺼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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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너 나한테는 그런 말 하면 안되는 거 아니야? ..아무리 내가 겨우 바람핀 상대라고 해도 나는 너 죽도록 사랑했어. (울컥해서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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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백현의 우는 모습 보다)미안 말이 길어졌다 걔 얘기를 하니까 그랬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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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계속 눈물 뚝뚝 흘리며 찬열이 보고 입술만 달싹이다) ..찬열아.. 안가면 안돼? 그냥..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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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어떻게 내가..너랑 같이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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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눈물 뚝뚝 흘리며 찬열이 팔 꼭 붙잡고) ..왜 안되는데.. 나랑 있자, 열아.. 너없이 혼자되는거 싫어.. 흐윽, 얼굴도 못보는거 싫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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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팔을 밀어내며)백현아 나 니가 이렇게 안해도 충분히 혼란스럽고
힘들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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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 꽉 깨물고 울먹이며) ..그럼 어떡해.. 그래도 나는.. 나는.. 니가 좋단 말이야.. 니가 아무리 나 안좋아해도 나는.. 너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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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내가 니 사랑에 그만큼 감싸주지못하잖아 표현도 못하고 너가 힘들어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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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그런거 상관없어.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다시 찬열이 붙잡고 올려다보며) 그냥 세컨드든 뭐든 상관 없으니까 가지말고 여기 있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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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무슨 세컨드야 세컨드는 니가 그런 말 하지마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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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왜 화를내.. 틀린말도 아니잖아.. (찬열이가 갈새라 꼭 붙잡으며) ..계속 그사람 좋아해도 괜찮으니까 나랑 있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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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손을 빼 잡으며)아직도 모르겠냐
그 사람 너야
내가 부족해서 결국 떠나게만든거라고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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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어? (푹 숙이고 있던 고개 들어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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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짐가방 다시 잡으며)아니야 됐어 이제와서 이런거 무슨 소용이야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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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다급하게 찬열이 붙잡으며) ...뭐야, 이렇게 가면 어떡해..! ..방금 한 말 진짜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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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아니야 말헛나왔어 우리 서로 이러지말자 이제와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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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또 이렇게 도망갈거야? (원망스러운 듯 찬열이 올려다보며) 나 두고 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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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우리는 서로를 너무 버겁게하잖아
시간 지날수록 심해지고 다시 또 이렇게 될꺼야 악순환 되지 않게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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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못됐어, 진짜.. (찬열이 꼭 붙잡고 한참 울다가 살짝 껴안으며) ..미안해, 열아.. 내가 너 힘들게 해서 진짜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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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니가 뭘 힘들게 했어 내가 너한테 표현도 못해주고 오해한게 잘못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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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더 꽉 껴안고)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아무것도 안해줘도 괜찮으니까 제발 가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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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백현을 마주 안아주는)오랜만에 안아보네 꼭 나 생각도 안날만큼 멋있고 사랑해주고 그만큼 표현도해줄수있는 사람 만나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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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고개 세차게 저으며) 싫어, 다른 사람 싫다니까! 너 왜 그러는데, 응? 나 좋다며. 나 아무것도 안바랄테니까 그냥 같이 있자,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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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백현아 나는 니가 또 다시 나한테 그런 상처받을게 두려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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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상관없어. 상처받아도 상관없으니까 제발 가지마,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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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너는 겁도 안나냐
나 변하지 못할텐데 너 힘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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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괜찮아. 내가 너 힘들게 해서 미안해. 바뀌라고 강요 안할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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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백현의 끝없이 잡아주는 모습에 결국 가방 내려놓고 백현의 품에 안기듯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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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제품에 안겨오는 찬열이에 꼭 껴안고는 그저 토닥거리며) ..찬열아.. 가지마, 응? 나랑 있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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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가만히 백현의 품에서 눈감고 있다 고개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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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여주자 그제야 작게 웃으며 찬열이 머리 쓰다듬고) 사랑해, 열아. 너무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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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말없이 백현의 허리 끌어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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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꼭 끌어안아오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열아, 나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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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입맞추는거 하나 조심스러울만큼 사랑해 항상 그 마음에 너를 아껴주기만했었나봐 나도 모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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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처음 들어보는 말에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더 꼭 껴안고는 입술 꼭 깨물고) ..바보, 진작 말해줬으면 좋았잖아. 한번만이라도 사랑한다고 해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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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그래도 내가 몇번씩 좋아한다고 했었잖아 진심이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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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내가 조르고 졸라서 해준 말이잖아.. (살짝 떨어져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귀찮아서 그냥 해준 말인 줄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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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사실 좀 귀찮은것도 있었어 넌 항상 밖에서 해달라 하잖아 술먹다 취해서 안기고 무릎에 앉으면서 내가 애들한테 그거 둘러대느라 개고생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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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쳇. (입술 삐죽거리며) 니가 얼마나 안해줬으면 그랬겠어. 술안마시고 맨정신에는 사랑한단 말 해달라고 못조르겠는데 어떡해,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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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맨정신에도 몇번했었는데 아닌가
집에가는길에도 업혀있으면 잠이나 자지 목 끌어안고는 (백현의 목소리 따라하며)차녀라 녀라 배쿄니 좋아?사랑해? 이러질 않나 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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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움찔하며) ...아, 아닌데? 그런 적 없는데? (모른척 딴청피우다가 서운한 듯 입술 삐죽거리며) 그래도 제대로 대답해 준 적도 없으면서. 맨날 그냥 조용히 자라고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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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무안하니까 그러지 그래도 너 기어이 받아내잖아 목조르고 안놔준다고하면서 협박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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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시무룩해하며) ...알았어, 이제 안그럴게. 니가 싫으면 안해. 안졸라. (찬열이 올려다보고) ..대신에 가끔 니가 먼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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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시무룩해하는 백현을 내려보다)
뭐라 해줄까
사랑한다
좋아한다
우리백현이가 제일 사랑스럽고 귀엽고 아주 깨물어 주고 싶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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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에에?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에 어쩔줄 몰라 얼굴 빨개지며) 뭐, 뭐야, 정말.. 거짓말은 안해도 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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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빨개진 얼굴 매만지며)거짓말아닌게 진짜야 정말 사랑스러워 (씨익 웃고 백현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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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씨익 웃는거 보고는 괜히 찬열이 톡 때리며) ...됐어. 그만해. 잘만하면서 이때까지 애태웠구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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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백현의 손을 잡아 깍지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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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평소에 손도 잘 안잡아줬었는데 깍지껴서 잡아주자 멍하니 손 바라보다 찬열이 바라보며) ...진짜... 속썩이고.. (그러면서도 잡은손 놓지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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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미세하게 손이 떨리다 결국 손을 빼내는)아 나는 정말 못하겠다 이런거 어색해서 그냥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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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다시 손잡고) 에이, 뭐 어때. 나는 좋은데? ...너네집까지만 손잡고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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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손 잘게 떨다 비비적거리며 딴곳으로 눈을 돌리는)난 이런거 하면 눈도 못보겠더라 으 털이 서는 느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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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손 더 꼭 잡고) 에이, 그러지말고 나 좀 봐주지? 자기야- 사랑하는 찬열아- 나 좀 봐, 어? (계속 시선 피하는 찬열이에 이리저리 고개 들이밀며 눈 마주치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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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 계속 이리저리 피하며)야 이거풀고 그냥 뽀뽀하자 니가 이렇게 얼굴
들이미는거 보니까 하고싶다 풀어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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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어? (반응이 재밌는 듯 이리저리 얼굴 들이대다가 갑자기 뽀뽀하자고 하자 멍해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다 얼굴 빨개져서는) ..뭐, 뭐야.. 누가 뽀뽀를 말하고 해.. (손 잠시 만지작거리다 슬쩍 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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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바로 허리숙여 백현의 얼굴 두손으로 감싸는)우리는 특별하게 말하고 하는걸로 하면 되겠네 그럼 (입에 쪽소리나게 맞추더니 한번 더 맞추고 숙였던 허리를 일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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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얼굴 터질 듯 빨개져서는 고개 숙여 손부채질하며) ...우, 우와.. 진짜 했네.. (배실배실 새어나오는 웃음때문에 작게 웃으며) 이제 계속 너 손잡고 괴롭혀야겠다. 뽀뽀해달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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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그럼 뽀뽀하다 키스도 가고 그 다음까지 가버려야지 어디해봐 지금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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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에이, 박찬열이? 그럴리가 있나. (풋 웃으며 손 꼭 잡고) 얼른 가방이나 제대로 드시죠. 집에 갑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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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가자마자 주인아줌마한테 다시 가야겠네 집에 가서 뭐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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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손 살살 흔들며 계단 올라가며) 음.. 글쎄? 뭐할까? (장난스레 씨익 웃으며)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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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백현의 얼굴을 보고 찡그리며)얘가 이제 입만열면 뽀뽀야 손에 땀나겠다 놓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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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싫어. 안놓을거야. (꼭 잡은 손 끌어와서 찬열이 손등에 쪽 입맞추고 배시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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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백현이 배시시 웃는 모습에 크게 움찔하다 갑자기 손을 놓고 문을 급히 열더니 백현을 안아들고 들어가 문을 잠그는)야 변백현 너 다시 웃어봐 방금처럼







백현이가 레이보고 웃는거 생각나서 내가 엄청난 흥분ㄴ을 해버렸다는건 안비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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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어? (갑자기 일어난 일에 놀라 눈만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며) ...방금? ...왜, 내가 또 뭐 잘못했어? (제가 또 뭐 잘못했나 싶어 시무룩해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워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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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백현의 꼬물거리는 손을 자신의 목에 둘르고는)아 빨리 해봐 다시 웃어봐 눈 막 접으면서

소주님ㅁ..
이건 감당할수없는 흥분감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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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눈 접으면서? (저에게 칭얼대는 찬열이 모습이 귀여워서 저도모르게 푸스스 웃으며) 아, 몰라, 진짜.. 갑자기 웃어보라고 하면 뭔가 창피하잖아...

하아........ 백현아............ 나도 흥분..............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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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백현이 자연스레 웃었다 쑥스러워 숙이려는 고개를 잡고 들어 눈을 마주하다 깊게 입을 맞추며 백현의 입안으로 혀를 넣어 따스히감싸는)






다시한번ㄴ..그 짤을 보고 왔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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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쑥스러워하다 이내 갑자기 밀려들어오는 혀에 멈칫하고는 눈만 깜빡이다 이내 스르르 감으며 찬열이 목에 둘러진 손 더 꼭 힘줘서 껴안는)

하아.... 배켠아 ㅠㅠㅠㅠㅠㅠㅠ 하악하악 난 늑대고 넌 미남!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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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백현의 밀착하는게 느껴져 스륵 웃다 그대로 걸어가 침대에 눕히고는 입술을 떼는)나 지금 정말 뒤질꺼같아 처음이야 이런거






우리가

이렇게흥분을하다니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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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이 상황이 적응안되서 그저 빨개진 제 입술 살짝 깨물고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찬열아... (가만히 올려다보다 고개들어 쪽 입맞추고) ..나도 죽을 것 같아.

하아 ㅠㅠㅠㅠㅠ 내가 죽겠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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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백현을 이리저리 내려다보다)나 우리 이러고 있는거 꿈에서만 봤었거든 지금 좀 심하게
엄청난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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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배시시 웃으며) 꿈에서 우리가 이러고 있었어? 에이, 박찬열 말을 하지 그랬어.

불판 옮겼으면 그리로 가야 하나..?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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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네넨ㅗㅠ이거가지고 와주세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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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감정이입 제대로 되는 부케/
(문을 열지는 못하고 신발장에 서서 문 건너편에 있는 찬열에게 조금 큰 소리로) 왜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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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두들기던 팔 멈추고)왜 왔냐는게 할 말이냐 문부터 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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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헤, 헤어지자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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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그게 말이되는 소리냐고 뜬금없이 이것부터 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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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열어주지 않으면 밤새도록 시끄럽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숨을 쉬다 도어락을 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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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문 확 제껴 들어와 신발벗고 들어가는)들어와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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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문고리를 잡고 천천히 문을 닫고 집으로 들어온 찬열을 바라보며) 늦었어. 이 시간에 집에 온적 없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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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백현을 끌어다 앉히며)그게 무슨 상관이야 니가 연락두절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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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당기는대로 끌려가 앉으며)...나 별로 할 말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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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나는 들을 말이 많은데 니한테 왜 헤어지자는 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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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헤어지기 싫다는 말처럼 들리네... (허탈함듯 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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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그럼 좋아하겠어?갑자기 잠수타더니 이틀만에 연락한다는게 헤어지자 찬열아 미안해 잘지내고? 이게 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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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너는 곱창에게
(힘없는 눈으로 바라보며) 나 사랑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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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에게
(시선을 살짝 피하며)그게 여기서 왜 나와 헤어지자는 이유나 설명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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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이래서 그래. 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귄다고 붙어있을 수 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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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내가 언제 널 사랑하지않는다했어
너 진짜 얼마전버터 왜이리 이런거에 매달리냐 갑자게 섹스를 하자 매달리지를 않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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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너는 곱창에게
사랑한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으니까 그렇지. 내가 하도 매달리니까 그냥 말로만 그래. 사귀자, 해준거야? 이게 뭐야 진짜 짝사랑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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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에게
누가 짝사랑이라했어 그리고 너 이틀전에 니가 나 데리고 갔다는게 왜 모텔에 나혼자 냅두고 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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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이게 짝사랑이지 뭐야. 길 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짝사랑이라고 하겠다...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는 듯 말하는 널 보다가) 그럼 거기서 같이 자고 왔어야해? 너 누구랑 같이 못잔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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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왜 다 걸고 넘어지는데 그래서 뭔 얘기가 되겠냐 너 그럼 진짜 헤어지고 싶어서 그랬다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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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되게 식상한 말처럼 들릴거같긴한데. 나 진짜 너 생각해서 그런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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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이게 어딜봐야 니가 나를 생각하는거라고 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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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그니까... 그게 그렇잖아. 좋아하지도 않는 애가 자꾸 들러붙는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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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내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어디서나온 얘기냐 혼자 말도 만드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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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그럼 나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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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백현을 보다 살짝 시선 피하는)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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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에 놀라서) ... 표현을 안해서 몰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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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말로안하면 다 아닌거냐 지혼자 생각하다 결론까지 내고 잘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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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말로도 안하고 행동으로도 안하잖아. 충분히 오해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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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그런걸 일일히 보여줘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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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안그럼.... 어떻게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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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아..(머리 아파오자 담배꺼내 물고 자리에서 일어나는)야 그럼 쫑내 시발 못해먹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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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그대로 앉은채 울컥한 목소리로) 그날... 우리 잔건 아예 기억이 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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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담배 물고 있다 빼내며)뭔소리야 우리가 누워 잔게 한두번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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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그거랑 다른거 말하는거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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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그럼 ㅁ..너 말하는게 섹스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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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긍정하는듯한 눈으로 바라보며 대답은 없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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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섹스는 무슨 우리가 무슨 섹스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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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너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한참을 고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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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무슨 섹스냐고 키스도 잘 안하는데 말해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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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너 그 날 술 많이 마셨어. 어쩌면 기억 못하는게 당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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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내가 너를 벗기고 박고 핥고 물고 존나 그랬다고?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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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우리가 잤다는게 그렇게 불쾌한 일이야?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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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아무것도 기억 안나고 모르겠는데 그럼 뭘 어떻게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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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그냥...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던지... 기억을 못해서 미안하다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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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헛웃음치는)내가 이와중에 너한테 사과하라고?야 변백현 대답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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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ㄱ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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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쓰고 숨을 죽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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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야 변백현 뭐해 너 지금 빨리 안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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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문을 등지고 누운채로 이불을 조금 더 여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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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이거 부신다?얼굴보고 얘기하자고 우선 열어 이것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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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한숨을 푹 쉬고 몸을 느릿느릿 일으켜 현관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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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현관 열리자 마자 들어와 백현의 얼굴 살피는)이게 누구야 살아있는 송장이네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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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다시 몸을 축 늘어트리고 방으로 들어가며) 얼굴 봤으니까 됐지? 이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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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내가 니 얼굴 뭐가 이쁘다고 얼굴보러 왔겠냐 얘기할려고 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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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침대에 누워 이불 속에 푹 잠기듯 이불을 둘러쓰고)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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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이불뒤로 가 백현을 껴안고 말장난치며)너 왜그러냐고 이유가 뭐냐고 왜 끝내자는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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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팔꿈치로 찬열을 밀어내며) 그 얘기 하려고 온거야? 그럼 가. 난 할 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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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백현의 이불을 끌아내리며 표정변해서)왜 할 말이 없어 있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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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다시 이불을 끌어올리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너 얼른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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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진짜 없지
나한테 설명할것도 없고 걍 존나 이제 내가 싫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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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둘러쓰고) …너 나 별로 안 좋아하잖아. 그래서 깔끔하게 떨어져 주겠다는데 왜 와서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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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그게 무슨 소리냐고 뭘 깔끔히 떨어지고 말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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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말 그대로야. 생각 해 보니까 내가 이렇게 널 잡아 놓는게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일인 것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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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일어나서 똑바로 설명하라고 화내기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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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뭘 어떻게 설명 하라는거야? (한숨을 푹 쉬고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어. 그만 가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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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니가 뭐가 비참해
이틀잠수타다 까인 내가 더 비참하고 비련하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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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말 그렇게 하지마. 얼른 가줘. 나 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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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간다 가 시발 간다고 니가 이렇게 나오는데 뭘 하겠냐 존나 잘 지내라(자취방문을 부실듯 닫고 나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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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손으로 입을 꾹 틀어막고 끅끅거리며 눈물을 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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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백현이 왜 저러는지 모르니 화가난 상태로 경수를 만나 술을 마시다 백현과 섹스를 했다는것을 알게되 술 취한채로 다시 백현의 자취방으로 가는)야 변백현 야 야 백현아 문 열어 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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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울다 지쳐 기운이 빠진 듯 침대에 축 늘어진 채 베게로 제 귀를 틀어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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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문을 계속 두들이며)우리 시발 그 섹스..한거 다 알고 왔으니까 열어라 열으라고!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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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몸을 파드득 일으켜 휘청거리며 현관문을 열고) 너 미쳤어? 밖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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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혹시나 문을 닫을까봐 문을 꽉 잡으며)안 그러면 안 열잖아 니가 그럼 어쩌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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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의 어깨를 밀어내고 문을 다시 닫으려 하며) …왜 자꾸 찾아와? 너 취했어.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 하지말고 얼른 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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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문을 비집고 들어와서는)후회안해 무슨 후회야 너 그거부터 설명해 도경수가 하는 말 뭔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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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뭔가 더 말하려다 이내 입을 꾹 다물고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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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으려는 백현을 붙잡고)빨리 말하라고 내가 너하고 왜 섹스를한건데 언제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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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애써 담담한 목소리로) …저번주에, 우리 술 먹은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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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그니까 왜 내 기억엔 없는건데 그 날 우리가 했다는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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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괜히 옷장을 뒤적이며)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 나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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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도경수가 하는 말 들어보니까 니가 나 술먹여서 하게 했다는데 진짜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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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옷을 챙겨들고 방을 나서며) 나 씻을거야. 다음에 얘기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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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팔목잡아 침대에 눌러 앉히며)너 상황파악 좀 해라 대답하라고 진짜 화내기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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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입술을 꾹 깨물고 고개를 푹 숙인채로) …넌 얼마나 나를 더 비참하게 하려고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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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너야말로 나 비참하게 하지말고 말해 도경수 말이 맞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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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그래, 일부러 너 술 먹이고 내가 덮쳤어. 존나 어이없지? 그러니까 이제 제발 좀 가. 앞으로 니 눈에 절대 안 띌게. 학교도 안 가, 휴학계 낼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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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왜 그랬어 왜 그런짓을 했어 니가 왜 덮쳐 혼자 어?대답해(화가 나는지 방을 이리저리 다니며 화를 식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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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라도 안 하면, 니가 금방이라도 나 버릴까봐 그랬어. 그랬는데... (입술만 잘근잘근 씹다가) 이젠, 다 모르겠어. 모르겠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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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백현을 내려보다 침대에 앉으며)니가 그런거 하지 않아도 너를 버리거나 떠나거나 그런짓 하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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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그걸 어떻게 장담 하는데? 넌 그냥, (이내 한숨을 쉬고 몸을 일으키며) 됐다. 나 샤워 할거야. 그러니까 나 나오기전에 집에 가봐. 미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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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백현을 잡아 앉히며)변백현 너 좀 솔직해져 니가 할 말을 하라고 하고싶은 말 많은데 왜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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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아무 말도 못하겠어. 나한테 실망했지? 나 꼴도 보기싫지? 솔직히 말해서 나 너한테 버려질까봐 지금도 엄청 무서워. 그래서 내가 먼저 끝내려는거야. 그러니까 이제 그만 좀 하자. 응?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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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여기서 그럼 내가 끝내주면 되는거지 니가 찰떄 차여주면 된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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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씁쓸하게 웃으며) 응. 그러면 돼. 애초에 잡아주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고, 너한테 못 할 짓이라고 생각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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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며)알았어 그럼 갈게 잘 지내라 더 할 말 없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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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래. 싫은거 꾹 참고 만나줘서 고마웠어. 니가 말 안해도 나 알고 있었어. 니가 나 별로 안 좋아하는거. (애써 웃으며) 배웅은 못 해주겠다. 그럼 안녕. 앞으로 니 앞에 서는 일 없게 할게. 정말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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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가려가 멈춰서는)야 말이 좀 이상하다 뭘 알아 니가 누가 누굴 안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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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시트를 꾹 말아쥐고) ...너 끝까지 잔인하다. 누가 누굴 안 좋아하긴? 니가 날 안 좋아하지. 그럼 내가 널 안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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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나는 널 좋아하지않은적없어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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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이제 와서 그런 얘기는 왜 해? 너 지금 나 희망고문 하는거지? 끝까지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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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그럼 뭐 안좋아했다고 존나 싫었다고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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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그냥, 사실대로 말 해줘도 난 괜찮다고. 고마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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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후,그래 나도 고마웠다 아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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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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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얄루에요!!! / (며칠동안 밥도못먹고 울기만해서 헬쓱해지고 목소리까지 갈라진상태를 보여주기싫어서 그냥 문앞에 서서 조용히없는척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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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너 나 열쇠가지고 있는거 알지 문연다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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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열쇠라는말에 좀더가까이 다가가 완전 갈라지는목소리로) ㄱ..그냥가, 너랑 할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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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결국 열쇠 꺼내 현관 열자 헬쓱하고 핏기없는 백현이 서있는)..너 꼴이 이게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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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정말 열린문에 눈동그랗게뜨고 서있다 얼굴 가리고 뒤도는) ㅁ..뭐가!? 나 너 보고싶지않다니까..! 빨리가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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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백현의 어깨를 잡아 돌려 세우는)너 아픈거아냐?왜 집에서 이러고 있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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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힘없이 돌려지다 넘아질뻔하는) 아야.. 아냐안아파, 그냥 그럴 일이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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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백현의 팔을 잡아 일으키는)그럴 일이 뭔데 그게 뭐길래 내 연락을 다 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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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다시몰려오는 감정에 입술꿀물며 시선피하는) ..안씹었어, 문자 보냈잖아 ㅎ..헤어지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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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그게 이틀만에 할 수 있는 니 최대의 문자냐 앞뒤없이 그러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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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앞뒤없이 그런거아냐. 너도 이제 미안해서 나만나주는거 안해도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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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화를 참듯 주먹을 꽉 지다가)너 꿈꿨냐 그 생각들은 어디서 나온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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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눈치없이 계속 고개숙이고 기어들어가둣얘기하는) 꿈꾼거아니야.
너랑사귄거 꿈이몀 꿈이겠지
이제 깰때를 안것뿐이야
가.. 너 이시간에 너무 늦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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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시간이 무슨 상관이냐고 지금 니가 이모양 이 꼴로 나오고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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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씁쓸하게 바람빠지기웃으며) 와..지금 내 걱정해주는거야..? 이제 그럴필요없데도, 너도 너 좋아하는사람만나서 잘지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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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아 존나 무슨 소리야 아까부터 내가 누굴만나 지금 너를 만나고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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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어지러워 머리짚고 살짝찐그렸다 올려다보며) 너 나 좋아해서 사귀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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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백현을 내려다 보다가)너 그 날 일땜에 그러는거냐 지금?일어나서 나가려다 휴지 버리는데 휴지통에 콘돔 있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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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너가 알아버린거에 놀아 굳어서 눈동자흔들리는) ㅁ..무슨일..? 몰라 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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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백현을 계속 보면서)뭘 몰라 피묻은 휴지랑 정액묻는 휴지 뭉텅이로 버려져있던게 찢어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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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기억하고싶지않아 입술만앙다물고 너보기민망하고 죄책감에 아무말못하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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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나는 그럼 너랑 술김에 섹스 했다는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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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눈꼭감고 고개숙인채 기어들어가는목소리로)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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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너 정말 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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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울먹이며 고개끄덕이는) 미안..미앙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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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조금 충격에 결국 몸돌려 다시 신발 신으며 아무말없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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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다시우느라 어지러워 주저앉는) 미안해... 그래서 너 볼 자신이없었어, 너 붙잡아두지않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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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대답없이 자취방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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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나가자 힘이풀려 벽짚다가 우당탕소리내며 쓰러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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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안에서 나는 큰 소리에 설마하며 뛰어와 문을 열고 쓰러진 백현을 보고 들어가 백현을 흔드는)야 변백현 정신차려봐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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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아파서눈찡그리며 천천히눈떴다 다시 기절한) 미..안해,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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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백현을 업고 가까운 응급실로 뛰어가는 찬열
영양불균형를 비롯해 수면부족등이 겹쳤다고 몇일 입원을 해야된다고 하여 입원실로 옮기고 병실에서 백현의 옆에 앉는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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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한참잠들었다가 일어나는) 으...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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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가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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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상황파악안된다는듯 여기저기둘러보다 )여기..왜왔어? 나 아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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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풀썩 쓰러지는데 아픈거지 그럼 지가 헤어지자 해놓고 사고란 사고는 다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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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못한채 링거만만지작대며) 끝까지 말썽이네 난.. 미안 늦었는데 피곤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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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백현을 보다)너 그 날 피 많이 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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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물어오는너게 당황한)ㅇ..어? 아..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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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별 거 다한다 진짜 혼자 좋았냐 하니까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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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얼굴붉어져 눈치보며 고개젖는) 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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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왜 한건데 왜 그런..행동을 했던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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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불안해서.. 너가 나 버릴까봐 불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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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불안해서 그저 불안해서 그런짓을 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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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라도 안하면.. 너가 그냥 나 버릴것갘았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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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왜 왜 그렇게 생각한건데 이해가 안된다 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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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너가..나만나는거 미안해서 그런거잖아.. 근데 난 너가 너무좋은걸 어떡해.. 그래서 너가떠날까봐 그앴어..미안..진짜 할말니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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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그런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거냐 내가 너한테 못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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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어? 아니 그런게 아니구..그냥 나혼자 좋아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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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그니까 그런 생각을 왜 하는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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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생각이아니라 맞는말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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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야 헛소리좀 그만해 아니다아니다하는것도 짜증나려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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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헛소리라니?
너도 나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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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당연한거아냐?
좋아하니까 사귀지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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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멍때리고 입벌리고 너 쳐다보는) ㅈ..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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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그럼 거짓말하겠냐 이런거가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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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이것저것 딴생각하느라 멍때리는) 아..그렇구나...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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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헐은무슨 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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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슬금슬금이불속으로 들어가 얼굴파묻고) 그냥..안믿겨서..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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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너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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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이불 속에서 울다가 선잠에 들었는데 찬열이 목소리에 바로 이불을 박차고 달려나갈뻔했지만 다시 자리를 잡고 누워서 베개에 얼굴을 묻고 또 나쁜 생각 하면서 우는) 끅...흐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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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문 좀 열어보라고 얼굴보고 말 좀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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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조금 망설이다 지금 꼴이 말이 아니어도 니가 보고싶어서 문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그..무슨 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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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열으라고 우선 기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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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거울을 보고 대충 머리만 정리한뒤에 문을 살짝 열면서)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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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백현을 한 번 쳐다보더니 안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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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침대에 걸터앉아서 애써 엉망인 얼굴 숨기며) 왜..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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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몰라서 묻냐 그걸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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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모르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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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시발 뭘 몰라 잠수타는동안 뭐했냐 혼자 집에 박혀서 좋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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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손 꼼지락 거리다 무릎 끌어안고) ..아니 안좋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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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니 그 좆같은 문자나 설명해봐 어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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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뭐.. 잘못된거라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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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잘못된거?너 말 똑바로 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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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왜? 내가 먼저 그런말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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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누가 먼저 말하는게 무슨 상관이야 왜 그런말을 했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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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너는 나 안좋아하니까... 억지로 너 붙잡고 있는 게 너무 싫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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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그런건 어디를 가야 들을수 있는거냐?누가 억지로 잡혀 있는거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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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꼭 아니라는 것 처럼 말한다 너.. 그냥 니 행동이나 말투에서 다 느꼈어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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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내 행동이랑 말투가 어때서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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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잠깐 머리가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계속 꾹꾹 누르면서) 내가 애인이 맞는지가 더 궁금하더라 . (갈라지는 목소리에 한번 헛기침을 하고)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야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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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갑자기 왜 그러는거냐고 왜 헤어지자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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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너는 나 안 좋아하니까, 크흠- 헤어지는 걸 더 좋아할 거 같아서 . 괜히 걸리적 거리잖아 니 옆에 내가 있으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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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내가 백 날 말해도 소용없겠네 지금 니 말 들어보니까 그래 헤어지자는말 잘 알아들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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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그래 미안해 . 아직도 아, 아니야 . 얼른 가 늦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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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자취방 나가며 신발신는)애들한텐 좋게 끝낸거라고 할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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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조금 망설이다 문앞까지 나와서) 조심히 가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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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니가 걱정하지마 일일이 그런거 존나 이해가 안되니까 착한척인지 뭔지 모르갰지만 내가 너를 왜 만나왔는지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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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막상 네게 직접 들으니까 상처가 큰지) ...미안해 나는.....(옷 소매를 만지작거리며 망설이다 눈물만 뚝뚝 흘리면서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이불에 얼굴을 묻고 엉엉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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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엉엉우는소리에 차마 걸음을 못뗴고 다시 들어가 백현을 이불에서 일으키는)니가 왜 울어 왜 니가 울고 난리야 뭐가 서러운데 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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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눈물 닦을 생각도 못하고 울면서) 미안해 내가, 내가 너 아직 좋아해서 너는 나 싫어하는데 자꾸 너한테 걸리적거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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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너무 서럽게 울며 말하는 백현이 안쓰러워 와락 안는)그만 울어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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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니 허리를 쎄게 끌어안으며) 찬열아 내가 아직도 너 사랑해 너는 나 사랑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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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많이 좋아했어(마주 안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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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훌쩍거리면서 혹시 니가 없어져버릴까봐 옷자락을 꽉 잡고) 이대로 그냥 멈추면 좋겠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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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백현을 토닥여주며)너한테 표현도 잘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 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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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다른 사람은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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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만나다보면 새롭고 너 좋아해줘서 금방 마음열수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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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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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토닥이다가 떼어내는)잘 지내 아프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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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니 손 급하게 잡고는) 안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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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우리 헤어졌잖아
가야지 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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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안..헤어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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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우리는..너무 안맞잖아 너가 봐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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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내가 잘할게 응? 서로 맞춰가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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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고마워요♥ /

(문앞으로 달려가 열어주려다 관두고 문 앞에 쪼그려앉아서 찬열이가 돌아가는지 소리를 엿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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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하셔도되요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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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빨리 얼굴보고 설명해 이게 다 뭔일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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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가만히 소리만 듣고 있다가 도저히 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모습이 보이지 않게 문을 살짝만 열고는) 가,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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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확 현관을 열어 제끼자 방향을 잃은 백현이 딸려 나오는)너 꼴이..아 우선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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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가라니까... 제발. (그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얼굴을 가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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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백현을 돌이켜 세우더니 얼굴을 가린 손을 푸는)왜그래 너 왜그러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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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뭐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잡힌 손을 뿌리치며 집으로 들어가 찬열을 밀어내는) 너 좋으라고 헤어져준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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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백현을 따라 들어가는)웃기고 있다 소설 쓰느라 용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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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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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ㅎ..허ㅜㅜ유ㅓ나아ㅏㅋ오늘달리고싶었지만.....ㅠ오ㅓ아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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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ㅜㅠㅡㅠㅜㅜ어제했던거 이어도 돼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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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네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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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첨부 사진이어주세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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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열매가 훌쩍 거리며 계속울자 그런 열매를 보다 결국 고개를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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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아빠아..엄마주거?엄마 왜 열매손안잡아줘?(백현이 쳐다보며 눈물 뚝뚝흘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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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자신의 손을 열매에게 주는)이거잡고있어 엄마는..애기 아파서 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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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열매동생아야해? 흐,..(눈물뚝뚝흘리면서)왜 아야해?열매가 말안들어서 아야해?흐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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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열매가 울자 당황하다 안아서 무릎에 앉히는)아니야 열매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이제 열매동생없어 엄마랑 둘이 이제 아빠랑 살지말고 더 좋은 아빠 만나서 살려고 조금 아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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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왜 아빠랑안살아..?아빠가 열매시러서 그래? 열매가 미안해, 이제 아빠한테 안가께..열매 아빠 조탄마리야..흐,동생없애지마..아빠아..-(눈물꾹꾹참으며 옷자락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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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는)진짜 돌겠네(그때,수술실에서 나온 의사가 백현의 보호자를 찾자 열매를 안고 일어나 다가가자 출산예정일이 꽤 남았지만 건강하게 나왔고 아들이라는 말과함께 백현의 입원실을 알려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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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아빠 열매동생 살았어?응?(찬열이 쳐다보면서 재촉하다가 병실로 뛰어들어가며)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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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따라 들어가 백현의 얼굴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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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눈코입 다 빨개진채로 누워서 방금낳은아이 안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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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백현과 눈 마주치자 살짝 피하며)지우지는 못했네 너한테 짐만 될꺼야 그 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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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짐아니에요..(다 쉰 목소리로 아기만 바라보며)..진짜 작네, 열매보다 더 작다..엄마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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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한숨쉬다 열매를 백현의 침대로 올려주고는)끝내자는거 기억나지 퇴원하고 지낼곳 정해지면 말해 짐 그쪽으로 보내 줄 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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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알아서 나갈게요.(표정없이 대답하고는열매머리몇번 쓰다듬어주고 등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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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병실을 나가려는데 열매가 울며 백현에게 내려달라 울부짖자 내려주자마자 찬열에게 달려와 찬열의 다리를 붙잡고 엉엉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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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아빠아,열매버리지마!!(못가게 붙잡고 늘어지며)흐아앙-아빠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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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서럽게 우는 열매를 보다 열매를 안아 다시 침대에 앉혀주는)아빠 여기 이제 안와 엄마랑 동생이랑 이제 셋이 잘 지내야돼
이제 엄마도 엄마가 사랑하는사람 만나고 아빠도 아빠 사랑하는사랑 만날꺼야 열매는 엄마 말 잘듣고 동생 잘 봐주고 알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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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엄마가 아빠사랑하자나,근데 왜 가?아빠는 열매랑 엄마안사랑해,미워해!그래서 버리는거지?(침대에서 폴짝뛰어내려찬열이에게 따지는)아빠는 우리 안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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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엄마는 아빠 사랑안해 그냥 있는거야 열매 너 때문에 아빠는..(망설이다)아빠는 열매 사랑해 미워하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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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거짓말, 엄마가 아빠사랑한다고 했단말이야아.. 근데 우리가 짐이래, 엄마가 그래써..아빠는 우리때문에 힘드니까..열매때무네,..맨날 화내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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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백현을 보고는)너는 애한테 괜한 말을 했냐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 (다시 열매를 보고는)아빠 열매한테 화 안내 화내는거 아니야 아빠는 열매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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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씨이..(찬열이 다리 퍽퍽때리며)아빠 가버려, 열매도 아빠피료없어!!열매가 엄마랑 동생지켜주꺼야..!열매는 아빠같은 사람 안하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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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결국 쭈그리고 있던 다리 일으키고 백현을 보고는)그냥 지내는곳 문자로 보내놔라 보낼게 서로 곤란하니까 얼굴 볼 일 만드지말고 잘 지내 그동안 집안일..같은거 고마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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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대꾸도 안아하고아기만 바라보며)아가 이제 자러가야겠네, 열매야 동생보니까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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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백현이 자신의 말을 무시하자 다가가는)야 변백현 너 사람말 무시하냐 항상 고분고분하던 변백현 어디있냐 어?
내가 애낳는거 뭐라 안했지 결국 낳게 해줬는데 니 지금 태도 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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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큰소리내지말고 얼른 가요.괜히 사람 미련남게 만들지 말고..(얼굴못쳐다보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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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니가 나한테 미련남을게 있긴하냐 그저 고분고분 지내느라 익숙해진거지 그게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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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그런식으로 말하지마요, 돌아봐준적도 없으면서..(눈물꾹 참고 젖은목소리로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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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돌아봐주길 바라긴 했냐 그저 넌 형식적이였잖아 내가 누구와 자든 말든 신경이나 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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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왜 늦게들어오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말해봤자..화만 낼거잖아요.(매일 다른사람과 잠자리갖고 집에 온 찬열이 생각나자서러은듯이불 꼭 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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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물어본적도없잖아 됐어 그냥 문자만 줘라 짐 보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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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알겠어요. 얼른가요, 내일 밥 잘 챙겨먹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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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열매를 한번 보고는 병실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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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나가자마자 눈물뚝뚝흘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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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한 달 정도가 흐르고 여관에서 지내는데 열매가 아프자 찬열을 불러오라며 아빠거리며 심하게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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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헐여과누ㅠㅜㅜㅜㅜㅜ부쨩해여ㅠㅠㅠㅠ

(열매안고 디ㅡ독이며)안돼열매야. 이제 아빠 찾으면 안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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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백현의 품에서 발버둥치며 아빠를 부르고 자고있던 동생(이름을..뭐라하죠?)까지 잠에서 깨 투정을 부리며 우는)

부짱의끝을 가는 배쿄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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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ㅠㅠ나중엔 행쇼할꺼죠..?ㅠㅠㅜ


열매야,제발..응? 안돼..그냥 자자, 엄마가 내일 맛있는거 사줄게.(열매 눕히고 아기안아드는)

아기이름은..음..알찬이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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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당연 행쇼죠ㅋㅋㅋㅋ알찬이좋아요



(계속 일어나 백현의 등에 매달려 아빠를 부르고 알찬이는 백현의 품에서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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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알찬이 내려놓고열매 혼내는)열매야, 이제 악파못만난다고 했지. 아빠는 우리 보는거 싫어해. 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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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백현의 눈을 보며)아니야 아니야 아빠는 열매 조아해 조아한다고 했어 사랑한다고 그래써 나 아빠 볼래 마마도 가자 나랑 가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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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엄마는 못가 열매야. 아빠는 엄마 안좋아해, 아빠는 사랑하는사람 따로 있어.(슬픈눈으로열매쳐다보며)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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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백현의 눈을 보다 백현의 무릎에 앉으며)그게 누군데?누구사랑해 아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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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엄마보다예쁜사람..-. 애교도 많고, 얼굴도 귀엽고..아빠는 그런사람 좋아해.(찬열이를 쏙 빼닮은 열매얼굴 쓸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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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엄마 얼굴 만지작 거리며 웃는)엄마더 얼굴 귀엽고 이쁘고 착하자나 그리고 아빠도 엄마 사랑해 엄마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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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정말 아빠가 엄마좋아했으면 좋았을텐데.(열매안고 토닥이며)열매늦었으니까 그만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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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한 달이 지나도 백현이 연락이없자 회사가 끝나고 나오며 전화를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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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열매재우려는데찬열이한테 전화오자 머뭇거리다ㅈ전화받는)..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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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차 시동을 걸며)어,너 어디서 지내고 있는거야 연락이 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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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알아서..살고있어요. 거기있는 짐같은건 필요없어요. 어차피..다 찬열씨돈으로 산거니까..(염매가 핸드폰 달라고 떼쓰자)아빠안듼다고 했잖아, 열매야.ㅚㅗ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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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어디서 지내고 있는건데 열매 맨날 들고 다니던 인형 같은건 가져가야되지않겠어?너 그 이름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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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괜찮으니까 그냥 버려요..(어차피 애가 뭘 들고다녔는지 기억도 못할거같아내버려두며)무슨 이름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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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무슨 이름이긴 둘째 이름이지 정했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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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네, 정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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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뭘로 정했어 아 그건 가서 얘기하고 어디서 지내는지 주소말해봐 짐간단히 챙겨서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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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필요없다고 했잖아요. 나 다음달에 미국가요,친척형 있는 곳으로..(크리스한테간다고 말해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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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미국?좋네 새로 시작하기도 좋고
짐 챙겼으니까 갈게 주소 빨리 불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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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됐으니까제발 오지마요..(비참한지 목소리 떨리며)열매가, 찬열씨 보고싶데요. 그렇게 전해달래요. 끊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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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야 변백현 가기전에는 얼굴 한 번 봐야지 그래도 빨리 불러 내가 뒤져서 찾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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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그냥..오지마세요. 어차피 안볼거 그냥 지금부터안보면 되잖아요..억지로 안보러오셔도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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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말 안한다는거지?
됐어 내가 찾아갈테니까 끊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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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찬열씨,..!(전화끊기자 안절부절하면서)진짜 오면 안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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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백현의 핸드폰을 이용해 추적한곳으로 가보니 어두운 골목길을 몇번이나 걸쳐 올라가야 있는 여관에 표정이 굳어 들어가 백현을 설명하니 호수를 알려줘 계단을 올라가 문을 두들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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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없는척하려고 열매 꼭안고 작게 숨쉬며 기다릴때까지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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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열매가 찬열의 소리에 백현의 품에서 벗어나 문앞으로가 문 두드리는)아빠 빠 열매 여기이써 아빠 왜 이제와써(문을 막 두들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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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열이 펄펄끓는채로 달려가는 열매보다 한숨쉬고ㅇ안아들어 문여는)오셨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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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바로 문 열고 들어와 닫더니 백현의 뺨을 치는)야 여기가 사람사는데냐 고작 애들 데리고 온데가 이거야?꼴에 자존심땜에 오지말라했나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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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아..(놀라서 고개돌아간채로 벙쪄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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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대답해봐 고작 이런데냐고 차라리 몸을 팔지 그랬냐 거기가 이런데보다는 낫겠다 이게 뭐야 어?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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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버리고 갔으면서, 나한테 뭐라고 할 처는 돼요..?(원망스러운눈으로 쳐다보며)내 애들 내가 알아서 키울거에요, 상관없잖아요,찬열씨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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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내가 언제 버리고 갔어 행복하게 살라고 짐을 덜어준거잖아 애들이야 뭐 니가 싸는 족족 잘받아먹어서 생긴거지만 그래도 내 애는 맞잖아
괜히왔네 니말처럼 오지말걸 그랬어 미국을 가든 어딜가든 잘 살겠지 알아서 (가져온 짐 던지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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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자기합리화 시키지말아요. 억지로 안아놓고선 애가졌다그러면 욕이나하고, 밤에 다른사람데려와서열매욕하고 그랬잖아요..!어떻게 해서든지잘 보이고 싶어서, 대꾸한번 안하고 기다렸어요..근데 결국에 찬열씨가 다 버렸어요, 내가 못나서..(짐던지고 나가자 쭈그려 앉고 허탈한듯 땅만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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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백현의 말을 듣고도 그저 내려가고 열매가 백현의 옆에서있다가 찬열이 계단을 내려가자 쫓아가다 발을 헛딛어 계단을 구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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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아,아빠..!(급하게 찬열이 뒤 따라가다가 열때문에발헛디뎌넘어지가곡하는)아,아흐으..으,으아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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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머리에서 피가나기 시작하자 찬열이 열매를 안고 나갔고 백현이 멍하니있다 알름 알찬이를 안고 뛰어나와 차에서 백현은 그저 열매를 안고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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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야,안돼..열매야.흐, 열매야아..!(안절부절못하고벌벌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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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열매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힘없이 의자에 앉는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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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알찬이 안고 안절부절 못하며 계속 서있는)어떡해..,어떡해,..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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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정신 사나우니까 앉아 아니다 애 이리주고 너도 치료받고와 볼 찢어져서 피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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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괜찮아요, 저는.(알찬이가 뒤척이자 의자끝에 앉아서 토닥이고ㅅ수술실멍하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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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애 이름 뭐라고 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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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알필요 없잖아요. (알찬이 바라보다가 분유넣어놓은 젖병에 물담아 입에 물려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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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큰소리 내려다 참고 자리에서 일어나는)그래 내가 알아서 뭐하겠냐 이제 보지도 않을 애인데 줄꺼 다줬고 수술잘시키고 회복잘해라 계산하고갈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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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계산 안해도 돼요. 남..인데 뭐하러 그런걸 해주세요? 괜찮아요, 병원까지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덕분에 열매가 다치는 대신 아빠보는 소원은 풀었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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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백현의 비꼬는듯한 말을 듣고 있다가 고개 끄덕이는)알았어 그럼 계산 안하고 갈게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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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대답하려는데 수술실 문열리자급하게 일어나 열매보면서)ㅇ,우리 열매 괜찮은거죠..?많이 다친거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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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머리속 혈관이 터져 출혈이 너무 심해 오늘 밤이 고비고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하면 준비하셔야될꺼라고 조심스럽게 말한 뒤 사라지고 찬열도
얘기를 듣고 심장이 덜컥 했지만 애써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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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얘기듣자마자 숨도제대로 못쉬면서 정신나간사람처럼 행동하는)열매야,눈 좀 떠봐..응? 엄마왔잖아.., 아빠안보여줘서 엄마한테 투정부리는거지?그치, ..응? 얼른 일어나봐열매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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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간신히 차로 와 운전대에 머리를 숙이자 참고있던 눈물이 나고 자신이 백현에게 여태까지 했던 모든행동들을 비롯해 우는얼굴등이 절망적으로 다가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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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별실에서 열매 간호하며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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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차마 올라가지는 못하고 차에서 밤을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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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병원에서 지낼동안 필요한것들챙기러 알찬이안고 병숸으로 나오는)열매야, 엄마 집갔다가 금방올게..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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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백현이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얼굴로 병원을 나오는 모습에 피곤해서 수척해진 얼굴로 차에서 급하게 나와 백현의 앞에 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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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걸어가다가 자신을 가로막는 발이보이자초점없는눈으로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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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백현의 아예 초점없는 얼굴로 안고 있던 알찬이를 빼앗아 안고 묻는)너 어디가 그 얼굴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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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애 내놔요,(손뻗어 다시 알찬이 뺏어오고)왜 아직도 여기있어요, 얼른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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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부은얼굴로 백현이를 보다)어떻게 가 가려해도 이게 마음대로 되는주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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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찬열씨가뭐라고..지금까지다 마음대로 하셨잖아요. 그냥 가세요,(몸돌려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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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백현의 앞을 다시 막아서며)너 이렇게 가다 쓰러져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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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안쓰러져요, 비켜요..열매옷이랑 챙기러 가야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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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태워 다 줄게
좋게 말로 할 때 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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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괜찮..(혹시나 또 손지껌 당할까 움츠리며)네, 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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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차에 타서 여관으로 향하는)..어제는 내가 미안했어
때릴려는 마음 정말 없었는데 문도안열고 여관보니까 순간 욱했던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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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상관없어요.(알찬이 엉덩이 두드리며)알찬아,집가서 엄마가 귀저기 갈아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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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마음같이 말도안나오고 되지않자)진심이야 상황 더 악화시켜서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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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미안하면나중에 열매한번만 보고가주세요..(집거의다오자내릴 준비하며)갈땐 알아서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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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백현의 팔목을 살짝 잡으며)알찬이 맡기고 갔다와 기다리고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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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어차피 애 씻기고 귀저기도 갈아야돼요.(차에서 내리며)태워다 주셔서 고마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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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백현을 따라내려 팔목을 잡는)야 그만좀 밀어내 계속 이렇게 밀어낼래
너도 나 좋다며 좋다면서 왜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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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아,(팔목잡히자 뒤돌아보며)그럼 어떻게 해야되는데요? 마주치지말말지면서왜 자꾸나타나요..사람 흔들지말고 그만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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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흔들리라고 하는거야 내가 너한테 미안한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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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그래서 뭘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알찬이가 보채자 손빼려고 사며)..듵어가서 얘기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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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백현을 따라 그 여관을 다시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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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알찬이씻기고 나와 이불위에눕히고 귀저기 갈아주면서)하고싶은 말이 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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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알찬이 살짝 토닥여주는)왜 기를 쓰고 나를 피하려고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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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다음달이면 떠나는데, 괜히 열매한테 보여줘서 정붙이기싫어요,..애한테 상처주지마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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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묵묵히 백현의 말 듣고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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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새옷으로 갈아이히고 분유통이랑 젖병, 열매 못가지 챙겨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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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백현의 모습 보다 무겁게 입을 여는)그래,알았어.
이제 찾아오지 않을게 미국 내가 말할껀아니지만 준비 잘해서 가고
가서도 잘 지내고
난 그냥 너와 같이 지냈을때도 너가 싫은게 아니라 미련해보이는 니 모습때문에 내가 안쓰럽기도 하고 짜증이 겹쳐서 엇나갔었나봐 이제서야 그거 다 후회하고있지만 그냥 그것만 알아달라고
열매랑 알찬이 잘 키워줘 이런말 하긴 웃기긴하네
그동안 너 가슴아프게하고 혼자두고 외롭게했던거 다 용서구하고싶다 받아달라는게 아니라 알아달라고 그럼 (자리에서 일어나 신발 신고 나가며)행복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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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진짜 끝까지 나만 나쁜사람만들어요,왜..!(울먹거리면서 붙잡고)..나랑 열매 당신만 기다렸단말이에요. 그래도 혹시나 한번이라도와줄까, 병원에 한번이라도 올까..맨날 기다렸단 말이야..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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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내가 가면 싫어..할까봐 나도 겁이 나더라고 내 기억엔 밝았던 너와 고분고분한 너밖에없는데 나를 내치고 무시하는 너를 보는건 다른거랑 비교할수도없게 겁나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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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찬열씨한테 반항못하는거 알잖아요.(잡은 손 내려놓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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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이제 나를 벗어나려는거구나 했지 나는 놓아줄때가 온거고 모든 때가 있다 하잖아
그래서 기준좋게 보내 주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쉽지도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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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그냥..내가 열매가졌을때혼자 나갔어야 되는데,찬열씨 옆에 있고싶어서욕심부린게 잘못인거같아요.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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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그게 뭐가 미안해
같이 사는게 당연한거지 내가 잘못했었어 우리도 좋았던 때가 있었는데 (웃으며)그때 백현이 니 모습으로 돌아갔음 좋겠다 미국가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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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잡아주지않자 입술 꼭 깨물고)..네, 찬열씨도잘 지내요. 그,..도경수씨랑은 꼭 행복하게사세요. 저 알찬이 때문에 먼저 들어갈게요..(꾸벅인사하고돌아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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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급히 백현의 어깨잡아 세우는)도경수랑은 정말 아무사이 아니야 그런사이아니야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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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열매랑 나때문에도경수씨랑 결혼못한거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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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걔랑 진심이였으면 그냥 나와서 결혼했어 그런사이 아니야 왜 내가 너를 옆에 잡아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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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그냥..밥하고 빨래하니까..그래서 집에 둔거잖아요.(힐끗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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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막말로 그런거 해주는 사람은 돈만주면 널리고널렸어 돈을 아무리 준다해도 너가오는건 아니잖아 아,이젠 너랑 닮은 사람을 찾아야되나 (괜히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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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근데 왜 맨날 나하고 열매한테 가라고 했어요? 맨날 좀 꺼지라고소리쳤잖아요. (웃는 모스보자 입 삐죽이며)열매가 엄청 상처받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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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사실 열매를 처음엔 볼수록 이질적이였어 저게 어디서 태어났을까 나와 너의 아이라니 했는데 갈수록 예쁜데 겁나더라고 이유는모르겠어 그냥 겁이났어 열매를 볼때마다 너도 보이고 나도 보이고 나를 닮은 얼굴로 너를 지키는게 신기하고 그냥 그러다보니 큰소리만 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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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나는..열매태어나니까 찬열씨 눈치가 너무보였었어요.억지로 애낳아서 판박이 같은 아이데리고매일 찬열씨 올때까지 있는데, 하루에도몇번씩 도망가고싶었어요.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찬열씨는 우리 싫어하니까..찬열씨 돈쓰는것도 미안해서, 책도 많이 못사주고...돌잔치도 못해주고, 다 나때문에..찬열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낳은 아이가 열매였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저같은게 엄마여서,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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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백현을 조심히 당겨 안아 등을 쓸어주며)그런말이 어딨어 열매가 너랑 나였으니까 태어난거지 다른 엄마라는 그런말이 어딨어 여태까지 너 잘해왔잖아 내옆에서도 어디서든 잘 할수 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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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처음안겨보는 다정한 품에 얼어있다가울먹거리며)나 왜..안아줘요? 나 싫어하면서, 나 찬열씨 앞길막은 못된애잖아요..근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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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계속해서 쓸어주며)누가 싫어해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앞길막은애라고 생각했으면 이미 오래전에 쳐냈어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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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쓰니ㅠㅠㄱ글이 안써져여ㅠㅠ불판ㅈ좀 칼아주세여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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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갈ㄹ았어요!
그쪽으로 와주시염

12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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