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권태+임신+재회

임신을 했던 상태로 권태기로 인해 찬열과백현은 헤어짐 

일방적인 찬열이의 이별통보였음 

버림받은 백현이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어둡고 소외된 달동네에서 3년정도를 옆집 아줌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하루종일 미친듯 일만하며 간신히 먹고삼 

아이에게 찬열이와 찍은 유일한 사진을 보여주며 아빠라고 말을 해주다 

울고 찬열이와 많이 닮은 아이 얼굴에 문득문득 더 울고 

3년동안 빠짐없이 찬열을 생각하고 밤이면 더 심해져 아이를 재우거나 안고 엉엉울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듬 

그러다 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자 백현은  

정신놓은사람마냥 애를 데리고 응급실로감 

근데 아이가 폐렴도 심하고 여러가지 영양부족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함 근데 백현은 돈이없고 

몇시간 고민하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수없기에 결국 새벽에 예전 찬열의 번호로 손을 떨며 전화를 함 

백현은 아이만 살려주며 뭐든 다하겠다며 잘수도있다는 식 

찬열은 점점 백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데 

그 감정을 자신이 백현을 내쳤다는 생각에 억누르며 살아가고있는데 

그때 백현에게 전화가 온 상황 

 

(잠결에 홀드풀며)네 여보세요 

 

내가 공 

없으면ㄴ..민망하겠다 

 

그 암호닉 받는것도 한분한분 챙겨줄수있으니 좋은ㄱ같아요! 

저한텐 과분하지만 그러니 신청하시고싶은..분..들은 하셔도 되요..(괜히 떨린다) 

 

+그 전톡 이어서 하시고 싶으시면 캡쳐해서 와주시고 새롭게 이 톡으로 다시 시작되요됩니드아ㅏ

[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너는 곱창]

세명세먀ㅕㅇ

[독자42]

모찌에요ㅠㅠ 오늘도 먼저 자러갈게요! 내일 오후에 바로 이을게요ㅎㅎ 그럼 즐톡하고 쓰니도 어여 자요♡'ㅅ'♡

[너는 곱창]

제가 더 빨리 잠든듯 해요ㅠㅠㅠㅠㅠ오후에 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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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술이 덜깨 정신 못차리는)..네?아 머리 아 뭐라..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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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이라는 이름만 듣고 장난전화인주아는)아 시발 어떤개새끼가 장난전화야 야 변백현은 무슨 닥쳐(전화를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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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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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랄 가만히 듣다 액정 다시 확인하며)..진짜 변백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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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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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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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일어나 겉옷들고 긴발 구겨신는)누가 아픈건데 설마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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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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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삭제한 댓글에게
(잠깐 멈칫했다가 신발 급히 신으며)아가?너 애 있어?

[독자2]

(부케 ☜암호닉 신청합니다)

나... 나좀 도와줘..... 제발...

[너는 곱창]

(티비보다 받고 인상 구기는)누구야

[독자15]

찬...열아.... 흐... (우는 소리에 말이 묻힐 정도로 우는)

[너는 곱창]

(백현의 목소리와 흡사함에 티비를 끄고는)누구세요 말 좀 똑바로 해봐요

[독자30]

(울음을 참으려는듯 끅끅대다가) 찬열아...... 나좀살려줘, 나 죽을거같아....

[너는 곱창]

30에게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백현..아 변백현 너왜그래

[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이름을 불러주자 더 서럽게 울며) 찬열아 나 어떡해? 나..... 내 아들..... 나 아무것도 못해 나 한번만 도와줘 제발...

[너는 곱창]

37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찾다가)아들?아 알았어 어디로가면되는거야

[독자43]

너는 곱창에게
여기... ㅇㅇ병원.... 흑 .. 빨리와...

[너는 곱창]

43에게
(차에 올라 타 시동을 걸며)응 지금 출발했어 최대한 빨리갈게

[독자46]

너는 곱창에게
(수화기를 떨군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울며 찬열을 기다린다)

[너는 곱창]

46에게
(차에서 내려 뛰어들어가 주저앉아 울고있는 백현에게 다가가 생각없이 안아주는)나왔어 괜찮아 이제

[독자48]

너는 곱창에게
(대뜸 안아버리는 찬열에 놀랐지만 이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며) 미안해... 생각나는게 너밖에 없었어..

[너는 곱창]

48에게
(등을 토닥이며)아니야 잘했어 잘한거야 괜찮아

[독자49]

너는 곱창에게
찬열아... (네 허리춤을 잡으며) 내새끼가 많이 아파... 내가 아파야되는데... 내가 대신 아프고싶어, 내가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서...

[너는 곱창]

49에게
(머리 쓰다듬어주며)아니야 내가 다 해줄게 속상해하지마

[독자50]

너는 곱창에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바라보며) 하, 하지만... 우리 예전에 끝난 (고개를 떨구며) ...거였잖아

[너는 곱창]

50에게
(말이없다 고개 끄덕이며)지금..일은 내가 해결해줄수있잖아 이런일은 내가 해결할게 다른건 못하더라도

[독자51]

너는 곱창에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박현찬 어린이 보호자분'을 찾는 말에 흠칫하며 찬열을 바라본다)

[너는 곱창]

51에게
(백현을 보며)이름이 현찬이야? 근데 애아빠는 어디가고 너 혼자있어

[독자52]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아이 아빠는 몰라. 내가 말 안했거든... (눈을 피한다)

[너는 곱창]

52에게
야 아빠한테 말을 해야지 얼른 연락해 오라고 뭐하는놈이야 그새낀

[독자55]

너는 곱창에게
아, 아냐... 내가 다음에 연락하면 되는...(그때 간호사가 찬열을 보며 이름을 물어본다)

[너는 곱창]

55에게
(간호사를 떨떠름하게 보며)아 박찬열이요 이름은 왜물어보시죠

[독자56]

너는 곱창에게
(백현은 자리를 피하듯 의사를 만나러 들어가고, 간호사는 찬열을 보며 '아, 현찬이 아버님이죠? 현찬이다 아빠 미남이시라고 사진도 보여줬는데 처음뵙네요. 오늘은 현찬이 보고 가실거죠?')

[너는 곱창]

56에게
(순간 할말을 잃고 있다 백현을 찾아 없자 간호사에게 묻는)현찬이 아직 수술 안 들어갔나요 급한거같던데 그리고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저 아빠되는 사람 아닙니다

[독자57]

너는 곱창에게
'현찬이는 곧 수술 들어갈거에요. 백현씨가 원장님이랑 상담하고계시구요. 박찬열씨 맞는데..? 박현찬, 백현씨랑 찬열씨 이름 한글자씩 붙인거라고 그랬어요.)

[너는 곱창]

57에게
변백현이요?아 처음듣는 얘기라 저는 백현이 지금 상담하고 있나요

[독자58]

너는 곱창에게
(그때 진료실 문이 열리고 울면서 의사선생님께 연신 감사하다며 고개숙여 인사하는 백현)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희 아들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너는 곱창]

58에게
(백현에게 다가가 백현의 팔 잡이끌며 비상구로 가는)
야 너 무슨소리야 저 간호사가.하는 말 뭐냐고

[독자60]

너는 곱창에게
(붙잡힌 팔이 아픈듯 인상쓰며) 차,찬열아...?

[너는 곱창]

60에게
(계속 팔을 쎄게 잡으며)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은뭐고 사진은 뭐고 다 뭐냐고 말해

[독자62]

너는 곱창에게
(아픈것과 당혹감에 눈물맺히며) 아, 아파 찬열아, 이것좀 놓고 이야기해...응?

[너는 곱창]

62에게
(팔을 놓고는)말해봐 말해 이제 알아듣게 처음부터 다 말해

[독자64]

너는 곱창에게
(잡혔던 팔을 감싸고 입술을 깨물다가 어렵게 입을떼고) 현찬이 ...나도 몰랐어. 우리... 헤어지고나서. 그때 알았어. (참던 눈물 흘리며)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너한테 말을해? 우리 아프게 헤어졌어. 아이 핑계로 더 붙잡고싶지도 않았고! (고개를 떨구고) 그래서 혼자 죽어라 일도 해봤고.... 할수있다면 너한텐 끝까지 알리지 않을 생각이었어

[너는 곱창]

64에게
왜 왜 알리지 않아
차라리 그러면 평생 알리지 말던가 니말대로
이제와서 말하는건 나한테 어쩌라는거냐

[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어쩔수가 없었어! 아이가 저렇게나 아픈데도... 현찬이 낳고 나서는 미친년처럼 일만해서 연락할 사람도 없고.... (흐느끼며)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었는데... 내가 뭘 어떻게해....
(눈물을 닦고 고개를 들고) 수술비는 내가 갚을게. 최대한 일찍. 현찬이 수술만 마치면 다시 볼 일..... 없을거야.

[너는 곱창]

65에게
(가슴아픈말하며 볼일없을꺼라 들쑤시는말들에 울컥하는)정말 볼 일 없기를 바라는거냐 어?그러냐고 연락은왜해 밖에서 뒹굴고 돈이나 받지 왜 연락을 하냐고

[독자68]

너는 곱창에게
그런식으로 돈 번적 없어!!! 너, 아니 우리 현찬이 생각해서라도 그짓은 못하지. 니가 어떻게..... 나랑 있는거 한시도 못견뎌서 먼저 떠난건 너야.

[너는 곱창]

68에게
알아 누가모른데?
말 심하게 한건 미안하다 내가 병원비랑 다 계산하고 갈게(지갑에서 카드 꺼내는)한도없을꺼야 아마 필요할때 써 걱정말고 아프지말고 잘지내 얼굴볼일 없을꺼같으니까

[독자69]

너는 곱창에게
(입술 깨물고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아냐.. 내가 생각이 짧았고, 니 번호를 기억하고 있는게 잘못이었나봐. 밤중에 시끄럽게 불러내서 미안해. 제일 피하고싶은 사람이었을텐데....

[너는 곱창]

69에게
피하고 싶고 그런게 어딨어 오히려 보고싶어했는데
간다 수술잘하고

[독자71]

너는 곱창에게
아, 아이는...! (우물쭈물하며) 현찬이가... 아빠 많이 보고싶어해. 예전에 내가 갖고있던 자ㄱ.. 아니 니 사진만 봐도 아빠라고 좋아하고, 너...많이 닮았어. 자고있지만 잠깐이라도 보고가면 안될까? 애 일어나면 말해주게.. 좋아할거야

[너는 곱창]

71에게
(한참을 망설이다 알았다하며 비상구를 함께 나와 병실로 들어가는)

[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이동식 침대에 누워 잠이 든, 찬열을 꼭 닮은 아이를 보니 다시금 찾아오는 옛날생각에 부은 눈으로 또 눈물흘리는)

[너는 곱창]

76에게
(백현의 눈물에 당황하는)왜,왜 울고그래. 울지마라 울지마

[독자77]

너는 곱창에게
(혹시 울음소리에 아이가 깰까 입을 막고 고개만 좌우로 흔드는)

[너는 곱창]

77에게
(안아주려다 멈추고 등만 쓸어주는)

[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아이를 의식하는지 소근거리듯 조용하게) 찬열아... 미안해.... 원하지도 않는 너 붙잡고있는 이 상황에도 나는, 우리 셋이 있다는거에 감격해... 흐으... 미안해....

[너는 곱창]

78에게
(아무말없이 등만 쓸어주며)울지마 애앞에서 울면 애가 슬퍼하잖아 울지말고

[독자7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의 말에 흐느낌을 멈추고 누워있는 아이를 바라보다 다가가서 이마에 입맞추고 병실을 나와 말없이 찬열과 함께 지하주차장까지 걷는)

[너는 곱창]

79에게
(가만히 둘이 걷다가)들어가 나 갈게 옆에 있어줘야지

[독자80]

너는 곱창에게
(간다는 소리에 눈을 크게 뜬채 고개를 들고 반사적으로 찬열의 소매 끝을 잡으며) 아... 저기, 찬열아. 나는.... 그러니까... (할 말을 찾지 못하는듯)

[너는 곱창]

80에게
(가만히 멈춰서서 백현을 보며)응 말해

[독자81]

너는 곱창에게
내가 아까 했던 말... (찬열의 소매를 더 세게 움켜쥐며) 다시 보지 말자고 했던거... 그거 아니야. 진짜 아닌데... 내가 못난소리 한거야... (다시 울먹이며) 사실 니가 달려와줘서 너무 좋았는데... 그냥 너무 좋아서...

[너는 곱창]

81에게
(소매 움켜쥐던손 놓아주며)알아 내가 변백현 욱하면 말막하는 성격 잊었을까봐그러냐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가라

[독자83]

너는 곱창에게
(소매를 놓은 손이 떨어지는대로 시선을 떨어뜨리며) 응.... 안녕....

[너는 곱창]

83에게
(차 문 열려다가)애 또 위험하며 연락해 고민하지말고

[독자8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을 마칠때까지 고개만 숙이고 있다가 차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결심한듯 뛰어가서 찬열의 등을 껴안고) 현찬이가 안 아프면... 그럼 정말 너 못봐? 너랑 헤어지고 한 번도 안보고싶었던적이 없는데... 자긴 아냐? 그럼 난 어떡해...

[너는 곱창]

85에게
(백현의 손을 보더니)보고싶지 많이 보고싶었지 근데 우리 돌아가기에도 너무 늦었잖아

[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아... (뭔가에 얻어맞은 듯한 표정으로 팔을 풀고) 응. 그렇구나...

[너는 곱창]

88에게
(되려 손을 잡으며)이렇다고 연락안하지말고 꼭 연락해야돼 힘든일있으며

[독자94]

너는 곱창에게
응. 너두.... 아, 긍정왕 박찬열은 힘든거 없으려나? (애써 웃어보이며)

[너는 곱창]

94에게
(애써 웃는 백현의 모습을 차마 더 못보겠는지 차에 올라타는)

[독자98]

너는 곱창에게
(차에 올라타 운전석에 앉은 찬열의 눈을 끝까지 바라보다) 잘가... 내새끼..

[너는 곱창]

98에게
(백현의 눈빛을 못본척 차를 출발시켜 집으로 돌아와 백현과찍은 사진앨범을 꺼내는)

[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그 시각 백현은 언제부터 들어있었는지 모를 자기 외투 주머니 속의 찬열의 신용카드를 꺼내들고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너는 곱창]

100에게
(사진앨범 구경하며 백현의 환한 표정과 애교스러운 행동이 담긴 시진에 흐뭇해하는)

[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수술실에 들어간 현찬이를 기다리며 잠시 옛날 생각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웃고있는)

[너는 곱창]

108에게
(일주일이 흐르고 퇴원했나 싶은 마음이다가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하는)

[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간호사: 현찬이는 오래 입원하는 환자는 아니에요. 집안 사정도 그렇고... 백현씨가 많이 고생하시더라구요. 아버님한테 퇴원한다고 말 안했나요? -하며 주소를 적어 건내준다)

[너는 곱창]

109에게
(주소를 들고 나와 차에서 고민을하다 결국 차로 주소에 적힌것으로가 높은 달동네에 순간 할말을잃다 올라가기 시작하는)

[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현찬이는 예전에 돌봐주셨던 아주머니께 맡기고 몇일동안 비워서 지저분해진 집을 청소하고있는 백현)

[너는 곱창]

114에게
(허름한 집안으로 들어가자 청소를 하고있는 백현이 보여 가까이 다가가는)..백현아

[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찬열... (찬열이가 온것에 놀라고 이런 모습에 창피해하며) 무슨일이야 갑자기... 아, 카드... 가지러왔구나 잠시만 (돌아서서 나가려한다)

[너는 곱창]

117에게
(돌아서려는 백현을 잡으며)카드아니야 내가 그거 쓰라고 했잖아
너보려고 왔어
현찬이도..보고

[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아.... 현찬이, 지금 옆집에 있는데...

[너는 곱창]

120에게
아,아니 너보러온것도 중요해

[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나...? (찬열의 말에 자신을 훑어보는데 말끔한 찬열의 모습에 비해 한없이 초라한 스스로에 대한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지며) .... 나는 왜?

[너는 곱창]

124에게
(괜히 할 말이없어 이리저리 눈 돌리며)그냥,일주일동안 잘 지냈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아, 응... 그렇지 뭐.. 현찬이 퇴원한지 얼마 안됐어. 현찬이 다시 옆집에 부탁하고 난 일해야지 뭐..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현찬이 이야기만 하는)

[너는 곱창]

127에게
현찬이 그,나한테 맞길래 내가 봐줄수 있을꺼같은데 큼(괜히 눈 다른쪽으로 돌리는)

[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눈을 크게 뜨고 노려보듯) 지금 현찬이 데려가겠다고 여기 온거야? 나 현찬이 없으면 안돼. 죽어버릴거야

[너는 곱창]

132에게
아니 그게아니잖아 변백현 너 일하는동안 내가 봐주겠다고 나학교도 휴학하고 시간도 꽤많아 너끝나는시간에 맞춰 데려다주겠다는거야

[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아....... 미안, 요즘 좀 예민해졌나봐. 미안해정말

[너는 곱창]

138에게
너 좀 쉬어야되는거아냐?힘들어 보인다

[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엄마가 되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고! 괜찮아, 현찬이 보면 힘나...

[너는 곱창]

139에게
불판갈았어요
캡쳐해서 와주세요 새로운 주제 하셔도 무관해엿ㅅ!

[독자3]

모찌!

[독자6]

쓰니차례에요!

[너는 곱창]

(백현의 모습에 실실 웃는)너 왜 더 귀여워졌어 사람이 맥을 못추게

[독자12]

(민망한지 베시시웃다가) 내가 뭘했다구..(어깨 으쓱이며) 아..사과랑 파인애플먹고싶다..

[너는 곱창]

(눈 커지며)먹고싶으며 먹어야지 사올까?

[독자2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너 과일가게 다녀오려면 힘들잖아-, (입 삐죽 내밀고 침대에 기대어서는) 다음에 먹어도 돼..

[너는 곱창]

20에게
(씨익 웃더니 겉옷을 챙기며)날라가서 사올게 오빠 기다리고있어

[독자3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따라서 웃으며 침대 세워서 좀 더 편하게 기대어 앉고는 배위에 손 얹어서 쓰다듬으며 말하는) 아가, 아빠가 이제 아가 많이 좋아하나봐- 나중에 태어나면 아빠 많이 괴롭혀줘 엄마 힘들게했으니까!

[너는 곱창]

31에게
(여러과일을 온갖 담아 병실로 뛰어들어오는)뭐부터 먹을까 백현아 헥헥

[독자36]

너는 곱창에게
(과일들을 이따금 들고와선 헉헉거리며 숨내뱉는 찬열이 보고는) 뭐하러 이렇게 많이 사왔어..(찬열이에게 과일봉지 받아보곤) 움..나는 딸기 먹을래!(딸기 팩 꺼내서 찬열이에게 건내주는)

[너는 곱창]

36에게
(딸기를 잡으며 은근은근 애교를 부리는 백현의 볼을 꼬집는)좋아 씻아올게 기다려

[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침대에 테이블을 펴고 턱을 괴고앉아 찬열이를 기다리는)

[너는 곱창]

92에게
(딸끼를 씻어 내오며)자 먹자 먹자 먹고 둘째도 낳아줘야지

[독자93]

너는 곱창에게
(한개 앙하고 베어먹으며) 둘째까지? 싫어.. 애기낳을때 엄청 아프다는데..(울상지으며)

[너는 곱창]

93에게
(딸기를 꽂아 입에 넣어주며)내가 옆에 있어줄게 계속 있을게

[독자97]

너는 곱창에게
(받아먹곤 오물오물 입 움직이다가) 바쁘면 어떡할거야? 회사도 가야지-, 몰라 박찬열하는거봐서 생각해볼게 둘째는

[너는 곱창]

97에게
(계속해서 딸기 넣어주며)아이고 잘 먹네,제가 겁나 열심히 시중들겠습니다

[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볼이 빵빵햊ㅈㄴ 상태로 찬열이 노려보며 딸기 찬열이 입에 넣어주며) 아이고 맨날 말은 잘하지-

학원다녀왓서여!

[너는 곱창]

126에게
(딸기로 가득 찬 볼 보며 웃다 입에 쪽 맞추는)행동도 잘하는데?




수고했서엿ㅅㅎㅎ

[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에 하는 스킨십이라서 금새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하곤) ㅁ,뭐야 갑자기!

[너는 곱창]

130에게
갑자기라니 계속할껀데(쪽쪽 거리며 계속해서 장난스레 입을 맞추는

[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밀어내며 고개 푹 숙이곤 열식히려 볼이 손 가져다대고는) 저리로 가 너 미워 진짜!

[너는 곱창]

135에게
아 왜 밉다니 그런말하는게 어딨어 (백현의 양손에 겹쳐 올리며)이쁘다

[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노려보듯 보다가 이내 비싯비싯 새어나오는 웃음 참지 못하고 눈접어 웃으며) 이러고 있으니까 연애초기때같다

[너는 곱창]

141에게
우리 그때로 돌아왔잖아 모르고 있었어?아 변백현 그때 뽀뽀만하려하면 놀라서 눈찔끔감고 웃겼는데

[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입술 쭉 내밀고는 토라진득 툴툴거리며 말하는) 나는 니가 처음이였으니까 그랬던거지.. 뭐 지금도 너가 처음이긴 하지만..(찬열이 흘겨보며) 넌 여자도 많고,남자도 많고-

[너는 곱창]

145에게
불판갈았어요
캡쳐해서 와주세요 새로운 주제 하셔도 무관해엿ㅅ

[독자4]

으ㅠㅠ

[독자5]

정호예욤!.

(전화받은 찬열이에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찬열아,나 백현이인데 나 한번만 도와주면 안될까?제발....

[너는 곱창]

(알바 끝나고 피곤에 절은 몸으로 집으로 들어와 받은)아 뭐라고요?누구시라고?

[독자18]

(누구냐는 물음에 다시한번 제 이름을 말하고는)..열이가 많이 아파,찬열아 한번만 도와줘...(울먹이는)

[너는 곱창]

(들고 들어오고 있던 맥주캔 봉지 떨어뜨리는)..변백..현?

[독자25]

응,나 변백현 맞아..찬열아 한번만 제발,내가 부탁할께(손으로 눈물 닦고는)열이가 너무 아파...조금만 도와줘..

[너는 곱창]

25에게
(핸드폰 가까이 잡으며)열이?열이가 누군대 그래

[독자7]

으아 못하는건가요ㅠㅠㅠ

[독자8]

찬열이가 전화 먼저 거는건가요? ㅎㅎ

[너는 곱창]

네넨



(목소리를 가다듬으며)큼큼,(신호가 연결되서 말을 하려는데 몇시에 어디호텔이냐 바로 물어오는 백현에 멈칫하는)

[독자14]

(아무 말이 없자 의아하게 생각하며) ..찬열아? 어디로 가면 되냐니까..? 왜 말이 없어.

[너는 곱창]

(침을 꾹 한번 삼키고)..오늘은 호텔말고 강남역앞에서 보자 7시에

[독자24]

..강남역? (갑자기 다른 말을 해오자 멍하니 있다가) ..그 사람 많은 데는 갑자기 왜.. 무슨 일 있어?

[너는 곱창]

24에게
(괜히 어색해 목소리 점점 작아지는)아니 뭔 일이 있는건 아니고..그냥.그리 와 알았지

[독자3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목소리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작게 고개 끄덕이며) ..알았어. 그럼 강남역으로 갈게. 이따가 봐, 찬열아. (전화 끊고도 의아한 듯 고개 갸웃하다 이내 요즘 찬열이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 고개 저어 생각 떨치며) ..찬열이는 아무 감정도 없어.. 휘둘리지 말자.

[너는 곱창]

32에게
(윈도우로 보며 머리도 정리하고 옷새무새도 정리하며 백현을 기다리는)

[독자38]

너는 곱창에게
(강남역에 도착해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찬열이 발견 못하고 전화거는) 찬열아, 어디야? 나 강남역인데..

[너는 곱창]

38에게
(백현을 이리저리 막 찾으며)나 여기 OO호텔앞이야 찾아 올 수 있겠어?

[독자44]

너는 곱창에게
(결국 또 호텔 앞이란 말에 멍하니 있다가) ...응.. 거기로 갈게. 조금만 기다려. (대충 대답하고는 전화끊고 작게 한숨쉬고는 그쪽으로 가는)

[너는 곱창]

44에게
(백현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밖에서 보는게 반가워 손을 흔드는)백현아 여기여기!

[독자4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발견하고는 빠르게 다가가서 호텔 한 번 올려다보고 무심한 듯) ..들어갈까?

[너는 곱창]

47에게
(무심한듯한 말투에 살짝 당황하는)..어,어 그래 가자(안으로 들어와
레스토랑ㅋ족으로 향해 데스크로가 예약확인하는)

[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의외로 레스토랑 쪽으로 가자 당황해서는 찬열이 붙잡으며) ..왜 이리로 와. ..밥 안먹었어?

[너는 곱창]

53에게
(자리안내해주는 웨이터따라 백현의 팔 당기며)응 너랑 먹으려고 안먹고 왔지

[독자54]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무슨 밥이야.. (얼떨결에 끌려가서는 마주 앉고 어색해하며) ..이런데 비싼데..

[너는 곱창]

54에게
(말해뒀던걸로 준비해달라는 말하고)비싸면 어때 맛있기 먹음 됐지

[독자66]

너는 곱창에게
아.. 응..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고는) 근데 갑자기 이런데는 왠일이야..? 갑자기 강남에서 만나자고 하고 ..

[너는 곱창]

66에게
(백현을 보고 살짝 웃는)같이 밥 먹고 싶어서

[독자73]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뭐야, 진짜.. 갑자기 어색하게.. (볼긁적이며) 알았어. 밥먹자. 오랜만인데..

[너는 곱창]

73에게
(백현의 웃는걸 보다 몇일전부타 고민하다 결정한 얘기를 하는)그 백현아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이런관계로 계속 만나는것도 안되는거고 내가 너를 잡고 있는거같다 괜한걸로

[독자84]

너는 곱창에게
..그게 무슨 소리야..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너한테 빚진게 있어서 그런거잖아. 그거 다갚을때 까지는 괜찮아. 나 아무렇지도 않아. (다시 못볼까봐 괜찮다고 하는)

[너는 곱창]

84에게
(고개를 숙였다 들면서)내가 너무 미안하잖아 너..몸도 힘들고 나랑 이런시간보내는갓보다 좋은사람 만나는게 더 나을꺼야

[독자90]

너는 곱창에게
..정말 그렇게 생각해?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푹 숙이며) 난 별로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 없어.. 누가 날 좋아해 주겠어?

[너는 곱창]

90에게
내가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데 그런말을해 니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나같이 무자비하게 하는 사람말고 널 진심으로 아껴줄 사람을 만나야지

[독자95]

너는 곱창에게
..됐어. 난 우리 찬이만 있으면 돼. (애써 작게 웃으며) ...나는 이제 자신도 없고.. 그냥 지금 이대로가 좋아.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 없어.

[너는 곱창]

95에게
(고개 살살 끄덕이며)오늘..마지막으로 해도 돼?

[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아.. (부끄러운지 얼굴 붉히며 고개 끄덕이고) ..응.. 괜찮아.. (새삼스레 물어오는 찬열이에 얼굴 달아오르는지 손부채질하는)

[너는 곱창]

99에게
(백현을 보고 희미하게 웃고는 밥을 계속 먹는)

[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힐끗 찬열이 바라보고는 이내 오물오물 밥 먹으며) ...여기 맛있네... 이런데 처음 와봐.

[너는 곱창]

103에게
(고개들고 밝은표정으로 백현을 보며)정말?다행이네 더 먹어 많이먹어

[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응.. (희미하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고개 푹 숙이고 깨작깨작 먹기 시작하는)

[너는 곱창]

106에게
(저녁식사를 다 하고 호텔로 올라와 씻으러 들어간 백현이를 기다리는)

[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멍하니 거울 바라보다 이내 밖으로 나가며) ..많이 기다렸지..

[너는 곱창]

110에게
(고개 저으며 다가오는 백현에게 일어서서 다가가 키스를하며 침대쪽으로 돌려 눕히는)

[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부드럽게 저에게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눈 꼭 감고는 침대에 누워서 찬열이 목에 손 두르는)

[너는 곱창]

113에게
(젤을 깊숙히 꼼꼼하게 바르고 안으로 들어가 천천히 움직이며 백현의 움직임을 눈에 담는)

[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하읏, 찬열아.. (천천히 움직이며 저 뚫어져라 보는 찬열이에 더 부끄러워 눈 굴리며) 하으.. 왜 그렇게 봐..

[너는 곱창]

116에게
(살풋 웃으며 깊숙히 들어가는)마지막이잖아,더 많이 봐두려고

[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하아, 몰라.. 그렇게 보지마.. 하읏..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마지막이란 생각에 입술 꼭 깨물고는 역시 찬열이 얼굴 계속 바라보는)

[너는 곱창]

121에게
(서로 눈을 한참 맞추다가 찬열이 점점 속도를 올리고 안에 사정을 하고는 백현의 어깨로 쓸어져 숨을 몰아 쉬는)

[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하윽..! (같이 사정하고는 제 위로 쓰러지는 찬열이 등 살살 쓸어주며) ..하아... 찬열아.. (가쁘게 숨 몰아쉬면서도 계속 등 쓸어주는)

[너는 곱창]

123에게
(몰아쉬던 숨이 점점 눈물로 변하는 끅끅거리며 이를 악 물고 우는)

[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울음소리 들리며 제 어깨가 젖어 오자 놀라 찬열이 어깨 잡으며) ..차, 찬열아? 울어?

[너는 곱창]

128에게
(백현의 어깨로 더 붙으며 서럽게 우는)으흑..으윽 백현아 나는 정말 너를 내가 어떻게..흐..

[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너무 놀라 일단 달래려고 찬열이 등 토닥거리며) 왜 울어, 찬열아, 응? 울지마, 열아, 뚝..!

[너는 곱창]

134에게
(몇분을 그렇게 울다 간신히 멈추고는 참으며 일어나 아무말없이 옷을 주어 입는)

[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옷입는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며) ...왜 그래.. 무슨 안좋은 일 있었어?

[너는 곱창]

137에게
(옷을 다 챙겨입고 시계를 차며)..아니,미안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후 마지막인데 안에 못빼주겠다 내일 체크아웃해놓을테니까 자고 편하게 있다 가

[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차, 찬열아- (다급하게 찬열이 잡으려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허리에 통증에 그대로 풀썩 주저앉으며) ..윽.. 찬열아, 가지마.. 응? 이야기 좀 해.

[너는 곱창]

142에게
(백현이를 안아 침대에 눕혀주며 이불 덮어주는)얼른 자 우리가..할 이야기가 뭐가 있겠어

[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 가면 어떡해.. 너 왜 울었는데, 응? (다급하게 찬열이 손 잡으며) ...너 그러고 가면 내가 마음이 불편하잖아..

[너는 곱창]

143에게
불판갈았어요
캡쳐해서 와주세요 새로운 주제 하셔도 무관합니드아ㅏㅠㅠ

[독자9]

너는 곱창
(백현의 행동에 웃음이 터진)하하 니가 나 재워줄꺼야? 모바일 12분 전 답답글

독자131 l 나
(오랜만에 찬열의 웃는 모습을 보자 저도 모르게 안심해서 어깨에 얼굴 부비는) 재워줄게 그렇게만 웃어준다면 뭐든 해줄게 모바일 10분 전 답답글 수정 삭제

/새 톡으로 해도 될까여? 저 주제 진짜 좋아서

[너는 곱창]

좋아요좋아요
이어주시요 그럼

[독자19]

드디어!!!!!!!!!!!! 신난다!!!!!!!!!!!!!!!!!!!11

(한참 말 없이 있다가 겨우 입 떼며) 찬열아, 나 백현이

[너는 곱창]

(술이 잔뜩취해 통화소리 듣고 옆 종대에게 웃어제끼며 말하는)야야 얘가 지 변백현이래 시발 나 참 이제 하다하다 별 개새끼를 다 보네

[독자28]

찬열아 나 변백현 맞아 내 목소리도 못 알아듣겠어?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찬열아 찬이가 아파

[너는 곱창]

28에게
(아직까지도 장신 못차리는)아예예,찬이가 누구신데요

[독자33]

너는 곱창에게
찬열아 우리 애기 아프다고! 지금 대학병원이야 돈이 없어서 수술을 못해(간절한 목소리로 애원하는)

[너는 곱창]

33에게
(술집을 나오며)너 변백현?변백현이라고?애?애는 뭐야

[독자39]

너는 곱창에게
(그제서야 찬열이에게 아이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은게 떠올라 아차 싶은) 아 저 그게, 얼굴 보면서 얘기하자 부탁해 찬열아

[너는 곱창]

39에게
(급히 차에 올라타는)아 그래그래 그럼 어디 병원이야 금방 가

[독자75]

너는 곱창에게
사거리에 대학병원 하나 있잖아 거기 (전화끊고 전전긍긍하며 찬열이 기다리는)

[너는 곱창]

75에게
(병원에 도착해 로비로 들어가 백현을 발견하고 백현에게 다가가며)내가 뭘하면돼 일어나 이러지말고

[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어 왔어? 일단 접수부터 (찬열이 쳐다보며 원무과 가리키는) 저기서 접수하면 돼 여기 의료보험증

[너는 곱창]

86에게
(의료보험증들고 원무과로가 해결하고 백현에게 와서 괜찮냐묻는)

[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응(아이가 수술실에 들어간 걸 확인하고 마른세수를 하며) 괜찮아 정말 고마워

[너는 곱창]

91에게
(백현을 부축해주며)너 정말 괜찮은거맞아?얼굴좀봐 지금

[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놀라서 그래 (부축해주는 손 빼내고 수술실 앞 의자로 다가가는데 긴장이 풀린 탓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는)

[너는 곱창]

101에게
(백현을 붙잡으며)야 너 진짜 이러다가 큰일나 어?앉아봐 우선

[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겨우 일어나서 의자에 앉고 벽에 머리 기대는) 아이가 몸이 약해 안 그래도 폐렴이 있는데 나 때문에 내가 못나서 아이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말하다가 북받쳤는지 손으로 얼굴 감싸고 눈물 흘리며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 너 아니였으면 생각도 하기 싫어

[너는 곱창]

104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백현의 안쓰러운 모습만 바라보다 고개 숙이는)

[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진짜 고마워 내가 돈은 꼭 갚을게 (마침 수술실 문이 열리자 얼른 손등으로 눈가 비비며 눈물 닦고선 입원실로 가라는 말에 아이 안고 찬열이에게 다가가는) 입원실 가서 얘기할래?

[너는 곱창]

107에게
아니 수술잘된거같으니까 그만 가볼게(말은 하면서 눈으로는 아이를 보고 있는)

[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아이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푸스스 웃으며) 나 하나도 안 닮았지?

[너는 곱창]

111에게
(자신과 닮은 아이를 )아,어..너랑은 안닮았네

[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누가보면 너 혼자 낳은 줄 알겠다 (자기도 말해놓고 놀랐는지 눈 커져서 찬열이 쳐다보는)

[너는 곱창]

119에게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고개돌리며)같이 만들었잖아 고생은 니가 다하고

[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아 (고개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다가 아이가 칭얼거리자 토닥이며) 얘기 좀 더 할래?

[너는 곱창]

122에게
병실부터 가자 칭얼거리네 이리줘 너 힘들잖아

[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괜찮은데 (아기 찬열이에게 넘겨주고 병실로 가서 아기 눕히고 침대에 걸터앉아 가슴팍 토닥이며 재우는)

[너는 곱창]

131에게
많이컸네 변백현
나한테 맨날 받기만하더니 이제 하고있네(신기해라며 보는)

[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민망한지 머쓱하게 웃으며) 나도 이제 엄마니까 (아이가 새근새근 잠들자 이불 덮어주고 이마에 뽀뽀해주며 속삭이는) 수고했어 우리 아들 (다시 고개 돌려서 찬열이 쳐다보며) 너는 그동안 잘 지냈어?

[너는 곱창]

133에게
나야 똑같지 너는 힘들어보인다 살이 쪽 빠져서는

[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씁쓸하게 웃고는 고개 돌려서 아이 쳐다보는) 그렇지 뭐

[너는 곱창]

136에게
왜 이렇게 지쳤어

[독자10]

ㅅㅈ

[독자11]

헐 나년 왜 손 느림 ㅎㅅㅎ 쓰니 힘내랑

[너는 곱창]

넨 담에 손을 겁나 빨리해서 오시라능ㅇㅠㅠㅠㅠ

[독자16]

그려 쓰니 욕봐라 담에 보장 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독자17]

뀨뀨 저번꺼 일요일꺼 가져와도 듀ㅑ요?

[너는 곱창]

헐ㄹㄱ캡쳐 보여주세요음

[독자34]

(헛웃음 지으며 찬열이 밀어내더니 방을 나서 창고로 쓰는 방을 가르키는) 애 깨니까... 저기서 해. 고작 와서 하자는게 섹스였어? 너한텐 내가 이거밖에안되나보네.

이거 기억하나 모르겠네ㅠㅠ

[너는 곱창]

기억못할수가없죠ㅠㅠ
정신없이 자버렸네요..



섹스하러오려는 마음 하나 없었는데 니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잖아 지금

[독자21]

해도되요?

[독자23]

쓰니랑 다른상황도 해보고싶다 ㅠㅠㅠ

[너는 곱창]

끝났아요ㅛㅠㅠㅠ

[독자26]

으허헝 ㅠㅠㅠㅠ

[너는 곱창]

조만간 다른주제로 찾아올게요!(뭔가 엄청난..약속을 한듯한)ㅎㅎㅎㅎ

[독자27]

우와우와 ㅋㅋㅋㅋ

[독자40]

얄루에요!!!

[너는 곱창]

(핸드폰 다시 고쳐 잡는)뭔소리야 뭘 지워 너 애가지고 있었어?

[독자45]

(자기와의일이 기억나지않는 너에게 실망스러워 한숨쉬고는) 넌 그걸 까먹었어? 니가 얘 아빠 잖.. 아됐어 너한테 전화한 내가 바보였네. 시간뺏어서 미안

[너는 곱창]

뭐?너 나힌테 임신했다는말 없었잖아 내가 말을 안하면 어떻게 알아

[독자59]

너가어떻게 이 애를잊어.. 하긴 너가 그토록 지우고싶어했으니까 모르겠지. 준면이형한테 신세나지고

[너는 곱창]

59에게
(목소리가 더 굳어지는)너 그때 임신아니라고 했잖아 나한테

[독자61]

너는 곱창에게
너가 나랑 아가 죽이려고 작정허고덤비는데 어떻게 말을해..?

[너는 곱창]

61에게
(그때서야 생각났다는듯이)...아 하아

[독자63]

너는 곱창에게
고맙다 잊고있었던 기억살려줘서??
내가 너한테 전화한게 잘못이지.. 걸레면 걸레답게 몸으로 돈구하는거였는데 미안 잘지내라

[너는 곱창]

63에게
변백현 말 일부러 밉게 하지말고 어디야 지금

[독자67]

너는 곱창에게
일부러라니 사실이잖아 니가 맨날 하던말들인데 뭐ㅋㅋ 알면뭐할래? 찾아ㅅ..( 전화하는 도중에 병원 간호사가 수화기넘어까지ㅠ들릴만큼 크게불러 당황해서 끊는 ' 찬현이 보호자분!') 네..네! 야기요! 지금 좀 바빠서 ..끊는디!

[너는 곱창]

67에게
야 여보세요 야!(다시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

[독자70]

너는 곱창에게
(한참 의사와 상담한후 빨리 입원시ㅕ야한다는말에 고민하다가 찬열에게 부재중찍힌거보고 다시거는) 어 왜?

[너는 곱창]

70에게
변백현 너 나랑 장난하냐 니 할말 하고 끊으려고 전화했냐고

[독자72]

너는 곱창에게
(애가 많니 아프다는말에 넋나간) 찬열아 돈좀빌려줘.. 찬현이죽으면 나도 죽어 . 제발 찬열아 돈 좀 빌려줘.. 꼭 갚을게 내가..!

[너는 곱창]

72에게
(넋이빠진 백현의 목소리에)야 진짜 너 나랑 장난하려 전화했냐 아까 화낼땐언제고 이제와서 질질거려

[독자74]

너는 곱창에게
너도 그럼 헷갈리게하지말고 전화끊던지 지금 이라도 나가서 돈 규할수있어 난 너처럼 우리애 죽을지경으로 안둬

[너는 곱창]

74에게
너 계속 비꽈서 말할래 (겉옷챙거 나오며)병원말해

[독자82]

너는 곱창에게
(한참아무말없다 애기가우는거듣고 ) ㅇ..예전에 너네동네에 대학병원..

[너는 곱창]

82에게
금방갈게 울지말고 기다려

[독자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온다는 말에 아이검사보내고 로비의자에 무릎안고 앉아 율다잠든)

[너는 곱창]

87에게
(병원에 도착해 접수처에 아이의상태를 물어보고 백현에게 다가가 업고는 토닥이며 재우는)

[독자89]

너는 곱창에게
(자다가 벌떡일어나보니 찬열의 차안이라 놀래서 아이보로가기위해 내리려하는) ㅂ..박찬열! 야! 문 열어줘 빨리!!

[너는 곱창]

89에게
(문잠그며)수술들어갔어 가서 울면서 그러지말고 여기서 기다리자

[독자96]

너는 곱창에게
(불안함에 손톱뜯으며) 수술? 어떡하지.. 가서기다려야되는데.. 언제들어갔는데? 괜찮겠지?

[너는 곱창]

96에게
진정좀해 들어간지 30분정도됐고 걱정마 괜찮아

[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창문만보며 손톱물엇다 입술뜯었다하는 갑다기 전화해서미안 또 화내서미안..

[너는 곱창]

102에게
(손 잡아 내리며)괜찮으니까 뜯지마 아직도 못고치면 어떻게해

[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손쳐다보며) 물어뜯는거? 너때문에 더 심해진거잖아..

[너는 곱창]

105에게
손톱상해 하지마 애도있는게 아직도 왜이렇게 어려

[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너말에 머쑥해하며 입앙다물고) 애있는거랑 뭔상관이야? (하고 무릎껴안고 고개 올리는디 예전보ㄷ 너무 마른)

[너는 곱창]

112에게
(앙상해 척추가 솟는 등을 보다)살은 왜이렇게 빠졌어

[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악착같이 돈모으느라 굶은게 민망해 일부로 틱틱대는) ㄴ..날씬한거야 내가 얼마나 먹는데?

[너는 곱창]

115에게
(백현을 일으키며)그럼 밥먹으러 가자 배고프지

[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고개절레절레저으며) 싫어 찬현이 아파서 계속 밥못먹었단말이야 나도 안먹을래

[너는 곱창]

118에게
너부터 힘내야지 찬현이가 퍽이나 좋아하겠다

[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니가 찬현이냐? 찬현이 먹을때까지 안머글거야 참을수있어 나.. (말하며 다시 눌먹거리는)

[너는 곱창]

125에게
옆에서 내가 못참아서 그래 먹자 일어나

[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싫다고 중얼거리며 내려서 자기쪽 문열어주는너보다가 끌려나오ㄴ는) ㄴ..나진짜 괜찮은데에.. 너 먹는거 같이있어줄까?

[너는 곱창]

129에게
(백현의팔목을 잡아 끌며)아니 같이먹어야돼 혼자 무슨맛으로 먹어

[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ㅁ너보고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며 고개끄덕이는) 아진짜ㅋㅋ 알았어..알았어! 먹고 바로병원가줄..거지?

[너는 곱창]

140에게
먹고 바로 가봐야지 그러니까 얼른 먹어야겠네

[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식당에도착해 맛있게먹는너와달리 꼬박꼬박밥을먹지않아 금방게워내는일이 잦아져서 또 그럴까 깨작거리지만하는)

[너는 곱창]

144에게
불판갈았어요
캡쳐해서 와주ㅈ세요 새로운 주제 하셔도 무관해엿ㅅ!

[독자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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