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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7401

5년정도 사귀었고 동거한지 3년정도 되고

일방적으로 박찬열이 권태기가 옴

아주 나쁜 개새끼공임

여자를만나든 남자를 만나든 거짓말을치던 자신에게 비꼬는말투며 음패도 다 모르는척하며 지내다

몇주전 술먹고 온 박찬열과 무자비한 관계를 맺고 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자 병원을 갔더니 임신

권태기까지 온 박찬열이 당연히 지우라고 할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몇주를 고민하다 짐싸고 이별통보를 하기위해 일찍 퇴근한다던 기다리는 백현이부터

나머지는 이어가도록해요

제가 공이요


먼저 선톡해주세요

길게길게 가실분 너무 좋습니다ㅏㅠㅠㅠㅠㅠ

하는사람 없으면 세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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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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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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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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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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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ㄴ..내가일등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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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네넷ㅅ 맞아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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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새댓달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암호닉해도데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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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데얼데얼ㄹ거침없이 해도 된ㄴ다능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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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는 곱창에게
봉자로 하겠다능! 그리고 행쇼로끝났으면 한다능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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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당연ㄴ행쇼라능ㅋㅋㅋㅋㅋ낫행쇼는 없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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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는 곱창에게
빨리행쇼안되면 나 우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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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ㅇ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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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1명ㅋㅋㅋㅋㅋ쩐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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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얄루인데 내모티가 불판을못긁어오네요ㅠㅠ
그냥 마지막댓글 옮길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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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그래연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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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끊으려다 말하는 너에 다시 귓가에갖다대는)응? 아..경수,그냥 뭐..걔도바빠서 많이안해.너 전화받고 헛소리했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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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잠깐 망설이다)이따 오후에 내려갈까 하는데,너 뭐 하는거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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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내려온다는 니말에 얼굴본단생각에 좋아서조용히웃는) 나? 나야뭐 할거없지..맨날집에만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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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졸린 눈 비비며 억지로 침대에서 일어나는)그럼 지금 열시니까 두시까지는 갈게, 뭐 먹고싶은거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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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에얼굴볼생각에 좋아서 소리없이 헤헤웃다가 먹은거말하라는말에 잠깐 머뭇하는)어..사다주는거야? 나보쌈먹고싶어.저번에 못먹은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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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백현의 밝아진 목소리에 살짝 웃는)알았어,그럼 사서 내려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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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임신하고 마냥부러워했었던 일인데 자신에게일어나자 더기분좋아서 재촉하는) 응! 빨리와,열아.(하고 전화끊긴줄알고 떠드는) 알찬아!! 아빠온대!!! 신나지!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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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백현의 잔뜩 신이나 전화도 잘 안보고 들뜬 목소리에 귀여워 웃으며 전화를 끊고 준비해 집을 나와 보쌈을 사들고 백현의 집으로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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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너는 곱창에게
(기껏해야 몇없는가구들과 짐을정리하곤 경수가사준 아가신발예쁘게 올려놓은뒤의자에앉아 너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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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도착해 보쌈포장 쇼핑백 들고 차에서 내려 이리저리 둘러보며 초인종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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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벌떡일어나앞머리도다갈라져놓곤 아무렇지않은척열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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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몸 상태 괜찮아 보이는 얼굴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들어가 보쌈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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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얼떨결에받아들곤 들뜬기분에 예전처럼부르는) 열아,밥은? 빨리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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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부엌으로 자신을 끌고 가는 백현에 끌려가다 이제 제법 불러 동그란 모양을 한 배를 보고 놀라는)알찬,이. 몇 개월됐어 꽤 많이 나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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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니물음에 배만지며 부끄러워 귀빨개ㅣㄴ)어? 알찬이 4개월정도됐지..헤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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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점심을 차려주는 백현의 배만보다 맞은편에 앉자 밥 몇숟가락 먹더니 말꺼내는)그,생각해봤는데 알찬,이.
우리가 같이 키울수도 없는 거니까 낳자마자 보육원이나 입양보내자 그게 최선인거 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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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젓가락질하다가 굳어선 억지로웃으며)ㅁ,뭐? 너 뭐라그랬어 방금? 입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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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고개 끄덕이는)그래,입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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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아직쓰지도않은 젓가락 탁내려놓그는자리에서일어나는)싫어.미쳤어? 내 아가야. 근데 입양? 너한테생활비같은거달라고안해. 이럴려고온거야 너? 또 나만 바보같이 들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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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이게 최선의 방법이야,우리가 같이 살기에는 모든것이 너무 멀리 왔고 너가 혼자 어떻게 키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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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배신감에 나오려는 눈울ㄲᆞㄱ참느라주먹꼭쥐곤방으로들어가는) 혼자,키울 수 있어. 내가키울거야 입양 안보내.누가 ㄴ..너랑 같이살면서 키운데..!? 그럴생각요만큼도안해.싫어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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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나도 싫어,누군좋다했냐 무조건 입양보내 싫으면..(잠깐 망설이는)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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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방으로가다 멈칫하곤 못들은척하고방들어걔 이불뒤집어쓰고 소리없이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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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우는소리들으며 한숨쉬고 그저 쇼파에 앉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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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이제까지 일들이 너무서러워 주먹으로 가슴쳐내며우는)나쁜..새끼..진짜,흐으...절대,입양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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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쇼파에 잠깐 기대어 있다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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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한참울다 졸다일어났는데 머리가띵해 물마시러나왔다가 자고있는 너보고 인상썼다가, 자기가덮던이불 가져나와덮어주고 자는찬열에게말하는)너 진짜,미워. 너가 맛있는거사와서 다른 집같아서 얼마나설렜는데 입양보내잔얘기나하구,진짜밉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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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이불에 폭신한 느낌이 오자 고쳐 앉으며 이불에 기대 편하게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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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쇼파밑에주저앉아서 너 한참올려다보다갸깨면 밥이라도줘야겠다싶어 슈퍼로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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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눈떠서 이리저리 살펴보다 백현의 방으로 들어가 없자 나오려다 백현이 이것저것 사놓은 신발과 옷들을 보고만 서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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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서랍장에 놓은 일기장엔 권태로 변한찬열의이야기도써있고, 아이의이야기도써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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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일기장을 하나하나 보다 자신이 무슨말을 한건가 그제서야 미안함이 몰려와 내가 정말 둘 사이에 있으면 안돼겠구나 싶어 방을 나와 쇼파에 앉아 백현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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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낑낑대면서 찬열이좋아하던 반찬재료들사서들어오며 일어난 찬열본) 읏챠.. 어, 일어났어? 금방 밥하는데..먹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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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고개 저으며 옆 자리 툭툭 치는)됐어,앉아봐.
(백현이 봉투 가져다 놓고 눈치보며 앉는)내가 어제 한 얘기는 미안하다,너무 내 생각만 한 거같아 아기 낳고 잘 길러줬음 좋겠어 아이 낳아도 여기서 계속 살아도 좋고 그리고 난(잠깐 멈칫하다)아기 낳으면 여기 찾아오지 않을게 그런일 없도록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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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아무표정없이 앞만보며말하는) 그럴수있어? 진짜 안찾아오고,살수있어..? 그럼 그렇게할게. 나도 아이낳고 좀만더지내다 이집도나갈게. 그럼 진짜 끝인거지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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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에 잔뜩 사온 반찬거리 사온 것 들 흘깃 보고는 신발장으로 가는)그래,그럼.거의 아이 나올때 한 번올게
아이 잘,태교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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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나가는뒷모습에 울컥해 몸돌려 장봐온것풀며) 아니, 오지마. 너랑나랑 아뮤사이도아닌데 왜와? 그리고 이 집 이번주 안으로 비울게. 있을이유 없는것같다, 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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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나가려다 뒤돌아 굳은 표정으로)그래 다시는 안올게 알았어,근데 괜히 위험하게 다닐 생각하지말고 낳을때까지는 얌전히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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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위험하던,안하던. 뭔상관이야. 여기보단 안전하니까 나갈거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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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변백현,말 들으라고 했다.왜 고집부려 이런걸로 너를 위해주는건대 왜 내빼 내빼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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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이게 무슨 나를위한거야? 지우라하고,입양보내라하고 그러다가 아빠없는 애로키우라고? 난 그렇게 안해. 경수가 다 도와준댔고, 아빠몫까지 책임져준다했어. 경수네 갈거야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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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또 경수 이름나오자 예민해져 울컥하는)그냥 도경수랑 자고 애 하나 더 낳지 그러냐 지금 니랑내애는 영 찝찝하니까 둘이 지워버리고 다시 가져 그럼 그리고 너도 나 그닥 달갑지않잖아 애 아빠 내가 해준다 한들 뭐 좋기라도 하겠냐 열심히 둘이 붙어 먹어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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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알지고못하고 비꼬는듯한니말에 가려는너보고 소리지르며말하는) 싫다며!! 니가 애아빠하기싫다며! 나는 미쳤다고 혼자 키우고싶은줄알아? 나도 딴 부부들처럼 임신한거 축하받고 먹고싶은거있으면 찡찡대보고도 싶고 남편이랑 산부인과도가구 그러고싶어. 근데 넌.. 넌 집에 오지도 않고.. 아니지,오면 뭘해? 없는사람취급당하는데. 너야말로 내가 달갑지않겠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찬열아? 진짜 나도힘ㄱ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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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거의 울며 소리를 내지리는 백현이 안쓰럽지만 말이 곱게 나오질않는)도경수가 아빠 역활 해준다고 했다며,다 해달라그래 그럼 투정도 받아주고 산부인과도 같이 가달라고 하라고! 나는 그런거 못하니까 도경수랑 다 해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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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쓰러지듯 주저앉아 울면서 말하는) 그게아니잖아...! 너랑 하고싶었단말이야..사랑하는 사람있는데 왜 친구랑 그래야돼!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아기안지우면 그래도 너가 돌아올줄 알았는데, 넌 더 밀어냈잖아! 아이낳기무서워 무서워미치겠어, 먹고싶은건 엄청많은게 먹지고못하고. 배 조금이라도 아프면 아무도없어.. 알아? 모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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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가만히 듣기만 하는)난 너한테 해 줄 수 있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해주고싶은것도 모르겠고
오히려 내 얼굴 안보고 아이랑만 지내는게 훨씬 편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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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흐으..너가,나 피하는 거잖아! 내가 왜 너없으면 편한데? 너가 편한거 아냐?.. 너 진짜 많이 변했어 그것도 모르지? 나만 바보같이 맨날 너 기다린거지, 그래. 그렇게 내가밉고 지겨웠으면 내탓이네. 내 잘못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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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그래 지겹고 질렸었어 얼굴보는것도 다 싫고 귀찮고 짜증났는데 애를 가졌다는데 왜 처음엔 기가막히고 싫더니 불러오는 배 보니까 다르게보이잖아 사람이 간사하게 내 아이를 가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이젠 나도 내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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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니말에 충격받아 아무말못하고 눈물닦지도못한채 그냥 멍때리며 헛웃음뱉고 너 바라보다 입술 꼭 깨물곤 파르르떨리는 눈도 꼭감는) 간사... 넌 내가 간사해보렸구나.. 하, 그랬었구나.. 니 앤데도..넌, .. 그래. 보기만해도 짜증나고, 간사한 짓까지하는데 옆에잇을수가없지.. 어딜가서살든, 애아빠가 누구고 할게 뭐잇겠어? 그냥 내가 죽으면되네. 게임끝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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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니가 간사하다는게 아니잖아!내가,내가 간사했다고 아이를 가진 니가 걱정돼고 하나 더 조금 챙겨 주고 싶고 내가 너무 간사하게 느껴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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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그래? 그거에 또 설렜던 내가 병신이었네. 진심아닌건 알았지만 아니까 더..ㄱ. . 됐어,찬열아. 이제 정말 너 얼굴 못볼것같아.. 용기가안나,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말들으면 어떤지 모르지? 가, 아가한테 이런거 들려주고싶지않아. (하고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며 중얼거리는) 어차피 세상밖보지도 못할거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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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한숨쉬며 고개 숙이다 백현의 말 듣고 급히 다가가 백현의 팔목 잡는)무슨 소리야 너,왜 말을 그렇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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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팔뿌리치며 기분 나쁘다는듯 인상쓰고 모른척 하는) 뭐가,가라니까. 무슨말을 하든 신경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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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다시 꽉 잡으며)헛튼 생각하지마,(서툴게 백현을 잡아 안으며)그런 생각하면 아이가 어떻겠어 하면안돼 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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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밀쳐내려고하지만 그럴수록 세게안는 너에 포기하고 안겨서 아깝ㅎ다 더서럽게우는)시작한게 누군데..! 놔! 진짜 죽어버릴거야! 나만 예뻐하고 기다리는데 얘도 싫어할거야. 그냥 뒤져버릴거야 진짜..으윽.. 놔..! 죽게 좀 내버려둬.. 너무 힘들어 찬열아, 응? 쥭으면 이런거 안아파도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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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그저 꽉 안아주며 등 토닥이는)울지마 백현아
나쁜생각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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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안겨서 다리힘풀리는지 니쪽으로 기대서 점점 우는거 잦아드는) 너가 하게만들었잖아..너도 나 죽는게 편하잖아, 아니야? 나 이래서 또 질리지.. 아- 질릴것도 없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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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질린다 질린다 그만해,예전에 잠깐 그랬다는거잖아. 진정해봐 너 내일 아프면 어쩌려고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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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아프면 좋겠다 그냥. 그럼 지금은 안그래?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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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지금은 잘 모르겠어,이게 너한테 괜찮은거지 아이를 보고 그런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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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그럼 그렇지하는마음에 너 밀어내고 뒤도는)그래.. 너한테 동정으로 남고싶진않아 찬열아. 어디까지 내가 밀려나야돼.. 그냥, 나 이제 신경끄고 잘 살아. 나도 이제 너 좋아하지도,미워하지도않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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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너 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 아직 잘 모르겠다는거잖아.
기다려주지도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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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무서워서그러잖아..또 너기다리다가 너가버리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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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이제 다시 뒤로 빠질일은 없으니까 그런 생각하지마 걱정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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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고개숙이고 푹 쳐져서는) 그래도 무섭단말이야.. 너 없는게 제일 무서운데.. 맨날 너가 없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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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나 없어도 잘해왔잖아,아이도 안아프고 혼자서도 잘 할수 있어
아기 엄마가 강하게 먹어야지 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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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잘했는지 안그랬는지 어떻게알아, 너가.. 그냥 딱 하고싶은말만해줘 열아. 또 기대하게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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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옆에서 지낼게,나도 여기서 지낼게.니가 써놓은 일기랑 아기용품보는데..,좋지많은 않더라.
우선 아이 꼭 건강하게 낳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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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어? 일기? 무슨일...내일기장본거야? 아! 거기 헐..다본건..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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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대부분 다 봤어,그냥 니 마음 솔직하게 다 볼 수 있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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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아..창피하게,진짜.. (창피한듯 딴데쳐다보며손만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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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괜히 웃음나와 웃으며)우리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다 적혀있던데 기억 다시 떠올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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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조심스레올려다보며)ㄱ...그래서 마음 바뀐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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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바뀌지 않을수 있겠어? 다 하나하나 추억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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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탐웦핼겡ㅅ!!!늦게와서미안ㅠㅠㅠ

/(찬열이 다시마음을바꿔서 같이살게되고 몇달뒤에 찬열이회사간사이에 진통이와서 구급차타고 병원가서는 보호자가필요하 간호사가 찬열을부르고 분만실로들어가 아이낳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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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점심을 먹다 말고 회사를 급히 빠져나와 병원으로 정신없이 가 분만실앞에서 백현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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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아이낳고 땀범벅에힘없이 축쳐져서는 탯줄자르는 니모습보며 숨고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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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얼렁뚱땅 생각할 겨를도 없이 탯줄 자르고 입원실로 옮겨지고 아이도 건강하고 산모도 회복만 잘 하면 괜찮을꺼란 말에 감사인사응 하고 입원실로 들어가는)백현아,(힘없이 누워 있는 모습에 다가가 땀도 닦아주며 손을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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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힘들게 숨쉬다가 옆에서 손잡는 온기에 느리게 눈뜨곤 살짝웃어주는)응..아가는? 알찬이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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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고개를 살살 젓는)너가 더 중요한데 너한테 와야지 언제 가서 봤겠어,몸 괜찮아지면 보러 가자 같이. 많이 아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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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핏기없는얼굴로 괜찮다는듯 웃어주며 일어나려고 살짝 몸일으키묘) 찬이, 보러가자아.. 우리보고싶을지몰라! 나 일으켜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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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힘들게 몸 일으키는 백현에 놀라 옆에서 부축이며 결국 업히라고 등 내주는)가보자,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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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업히려다 더 아픈 아래때문에 그냥 서서가겠다고 하고 니팔에 팔짱끼는) 이러구가자.. 빨리..! 알찬..아니아니, 이제 이름 지어줘야되는데.. 뭐로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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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백현의 신난 모습 보다)너 좋은걸로 해,생각해놓은거 있을꺼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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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손가락입에물곤 곰곰히 생각하다 너보고 환하게웃으며) 알찬이! 그냥 알찬이도 좋은데- 남자애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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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입에 문 손가락 빼주며)그래 그럼,박알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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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니말듣고 멈칫하고 너멍때리며 쳐다보다 울먹이는)헐...박알찬... 진짜 우리아가 태어났어...! 친열아, 고마.. 으아 박알찬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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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멈춰서서 백현을 안아 토닥이며)너가 힘들게 낳았는데 뭘,고마워 건강하게 낳아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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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몇전 훌쩍이곤 다시품에서 나와 조심하며 뒤뚱뒤뚱걸으며 아이보러 가는) 우리가 행복하게 키우자 꼭. 앞으로 나현모양처될거야,현모양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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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백현의 발언이 웃기다는듯 계속 웃으며 뒤를 따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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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곧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아가들보며 알찬이찾는)열아, 우리아가어딨지?? 아씨, 다똑같이생겼어..! 제일 잘생긴 아가찾아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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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간호사에게 이름을 살짝 말해주자 웃으며 알찬이를 조심스럽게 안아 유리를 통해 보여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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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신기함에 유리에바짝붙어 환하게웃는)어..어! 알찬아! 엄마! 엄마야..! 보여? 아이..눈 좀떠봐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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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백현의 머리결을 정리하듯 만져주며)태어난지 하루도 안됐는데,시간 좀 줘야지. 알찬이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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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좀 얌전해진자세로 흐뭇하게 아이만쳐다보며)그런가-.. 벌써 엄청 많이 큰거같은데! 빨리같이 놀러가고싶다.. 찬아! 알찬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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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얌전히 눈감고 잠을 자는 아이 보다 앞에서 밝게 웃으며 이리저리 손을 흔드는 백현이 찬열의 눈에는 더 사랑스러워 보여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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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아이보면서 진빼다 옆에서있는찬열에게 시선돌려 올려다보는) 귀여워..이쁘다,그치? 어떡해.. 진짜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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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그렇게 예뻐?
내가 보기엔 네가 더 예쁘다(아이를 보며 찡긋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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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그럼- 너무예뻐.. 어? 내가? 아 진짜! 닭살이야.. 박찬열, 아가들어!
이제 올라가자. 너 밥먹었어? 안먹었지 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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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백현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먹고 있었는데 아기 낳와요!해서 뛰어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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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자연스럽게 두른팔에 손잡으며 올려다보곤)어? 진짜??그럼 밥못먹었겠네- 먹으러가자, 난 병원밥 나와서 괜찮은데 넌 못먹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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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너 아직 몸 상태 안좋아,이렇게 막 다니다 큰 일나면 어쩌려고.
내가 나중에 알아서 먹을게 우선 병실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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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괜찮은데..구래, 병실가서 내꺼먹어!(니손잡고 엉성하게걸으면서도 베시시웃으며) 알찬이아빠-. 알찬아빠! 이렇게 부르니까 뭔가 이상하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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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독자1 / (갑자기 몸이 예전같지않고 헛구역질에 배에서 느낌이 나 설마싶어서 혼자 몰래 병원을 갔다가 임신이라고 아기가 남들보단 조금 작으니까 조심하란 말 들어. 집에 와 테이블에 초음파사진 올려두고 보며 잠시 생각을 정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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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일찍오라해서 끝나자마자 오긴 했지만 집 보니 들어가기 싫어 집 앞 놀이터에서 담배 한 대 피우며 빈둥대다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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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문이 열리자 약간은 쌀쌀한 바람과 담배향이 섞여 네가 들어와. 놀라 대충 사진 주머니에 구겨넣고 너 보며 어색하게 웃어) ㅇ..왔어? 저녁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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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대꾸하기 귀찮아 그냥 겉옷 벗으며 방으로 들어가며 백현을 흘깃보는) 그냥 먹었어, 왜 일찍오래. 할 얘기가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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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주머니 속 사진만 매만지며 입술 꾹 깨물다 결심한 듯 너 따라 방으로 들어가 조심스레 사진 꺼내며) ...이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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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셔츠벗고 속옷꺼내며 보지도 않고 받아 화장실 들어가며 보는) 뭐야, 누구껀데. 누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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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화장실 가는 너 바라만 보다) 아니, 내껀데.. 너랑 나 간에 애기야.... (뒤돌아 나가며) 씻고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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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백현의 말에 찡그리며 뒤돌아 방을 나가는 백현을 쫓아오는) 뭐라고,야 다시 말해봐. 누구 애? (초음파 사진 내던지며) 이게 누구 애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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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예상했던 반응임에도 마음이 아파와 고개를 숙이고 초라하게 떨어진 사진을 보며) ....내 애라고. 다른 남자랑 잔 적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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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헛웃음치며 백현에게 다가오는)나는 너랑 최근에 한 기억이없는데 무슨 헛소리야,혹시 알아 밖에서 나뒹굴어 다니는 애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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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목이 탁 막혀와 굳어 대답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조용히 입 열어) ...난, 너랑 잔적밖에 없어.. 나 그런애, 아냐.. (비참해져 나오려는 눈물 꾹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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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울려는 모습에 질린다는 표정 짓는)또 우냐,니가 기집애도 아니고 툭하면 울어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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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정작 울리는 장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자 한두번 아닌데도 과거 다정하던 너와 비교돼 쓸쓸해져) ...안울어. (힐긋 올려다보다 다시 고개 푹 숙여. 사진 줍고 다시 주머니에 넣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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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다시 방으로 들어가 화장실 턱에 기대서는)뭐 딱히 큰 일도 이니네,지우면 끝인데 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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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지우라고 할 줄은 몰랐는지 눈 크게 뜨고 네 뒤따라가) 지워? 뭘 지워, 아이? 못지워, 안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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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화장실에 들어가 백현을 싸늘한 얼굴로 보며)그럼 설마 뭐 낳기라도 하겠다는거냐,말이 되는소리를 해야지.작을때 지워 편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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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말없이 너 냉정하게 올려다보다) 어떻게... 쉽게 죽여? 안 불쌍해? 이 조그만 애를.. (배를 어루만지다 이내 쾅 닫긴 문에 한숨쉬며 바닥에 주저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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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씻고나와 바로 이불속으로 들어가는)긴 말 하지말고,내일 당장 지워 예약 해놓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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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주저앉아 배 감싼채로 너 보며) ...싫어, 안지워. 나 그냥 키울래. 응? 나 얘 못지우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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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그저 이불 뒤집어 머리 위로 덮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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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ㅊ, 찬열아. (너 깨우려다 짜증낼까봐 조용히 불 끄고 거실로 나가 고민해) ...그래, 나가야겠지. (전혀 절 사랑하지 않는 네 태도와 차마 아이를 지울 수 없어 나가려는 결심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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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그대로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다 백현의 방 문 열었지만 보이지않자 열이 받아 백현의 친구인 경수에게 전화해 묻자 너무 어설픈 거짓말을 하자 확신하고 경수의 집으로 향해 문 두들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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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무서워져 경수 뒤에서 떨다 들어와 거칠게 자기 끌고나가는 너에 발버둥치며) 싫어, 싫다고! 놔. 응? 너 이제 나 싫잖아. 놓으라고! 애 낳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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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질질 끌고 나와 차에 태우는)안돼 절대,한 마디만 더 해.여기서 죽이기전에 병원가서 얌전히 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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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배 속 아기때문에 배로 힘들어져 늘어져서는 창 밖만 보며) ...죽여, 차라리. 같이 죽는게 낫겠다.
.
.
.
새벽에 올거같아요! ㅜㅜ 절대 멈추진않아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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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병원쪽으로 운전하다 한쪽에 차 세우는)나는 널 이해 못하겠다,왜 내 애를 낳으려해 나 같은 쓰레기 새끼 애를.


제가 잠들꺼같긴ㄴ.ㅡ하지만ㅠㅠㅠ그때 봐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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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고개만 돌려 지친 표정으로 너 보며) ...좋으니까, 짜증나게. 니가 권태기.극복하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 근데, 그 미운 짓들이 다 좋아서. 나도 힘들어. 아기 데리고 나가서 조용히 살까? 그럼 되겠어?
.
.
.
틈틈이 올게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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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지우라고,절대 안돼. 무조건 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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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그런 니가 야속하다는 듯 한숨을 내뱉으며) ...차라리 그럼 같이 죽여. 애 혼자는 절대 못죽여. (배 어루만지며) ...어떻게, 이 조그만 애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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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허탈하게 웃으며)니가 왜 죽어 너는 죽을 이유가 없잖아 애만 죽이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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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잔인하다, 진짜. (짜증나 그냥 내리려다 잠긴 문에 다시 늘어지며 너 보지도않고) 애가 없으면 나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야. 내 뱃속에 있는 앤데, 너처럼 무참히 못 버려, 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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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모성애 한 번 지극하네,(백현을 끌어다 옷을 벗기는)여기서 지우자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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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ㅁ, 미쳤어? (다급히 옷을 추스르지만 힘으론 어림도 없어 벗겨지는 옷에 겁을먹어) 박찬열, 찬열아. 왜이래, 응? 안지울래. 안지워. (손길 애써 뿌리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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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좌석 시트를 뒤로 빼고 백현의 위로 올라타 바지까지 마구자기로 벗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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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짓을 당한다는게 수치스러워 눈을 꼭 감고는) 싫어, 이러지마. 싫어... (결국 울음을 터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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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서럽게 울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브리프를 끌어 내리려던 손을 멈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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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무서운지 소리도 못 내며 끅끅대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니 팔 힘없이 밀며) 싫어,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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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아이를 생각하며 이럼 안된단 생각에 브리프를 벗기고 대충 백현의 은밀한그곳을 적신뒤 손가락이 파고 들어가는)미안해 미안한데,어쩔수없다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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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으윽, 으, (이물감에 인상 찡그리며 손 밀어내지만 밀리지 않음에 절망하곤 눈 꼭 감고 체념한 듯 고개를 돌려) 으, 찬열. 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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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손가락을.넣었지만 이상하게 꿈틀거리는것만 같은 느낌에 결국 손빼고 운전석으로 돌아와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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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손가락을.넣었지만 이상하게 꿈틀거리는것만 같은 느낌에 결국 손빼고 운전석으로 돌아와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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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수치스러워 옷 추스릴 생각도없이 창밖만보며 눈 감고 소리도없이 울며) 흐으, (새나오는 소리 꾹 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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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가만히 있다 손을 뻗어 백현의 옷을 추스려주고 차를 다시 시동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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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추스리자 추스리는대로 가만히 있어. 멍하니 창 밖만 보다 지쳐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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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주차장 도착해 한참을 가만히 있다 백현을 흔들어 깨워 올라가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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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눈 뜨고 멍하니 상황정리하다 마른세수하고 옷 겨우 추스러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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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백현을 보다 결국 따라 내려 뒤따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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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따라오는 너 신경도 안쓰고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가만히 웅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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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방문밖에서 그 모습 보고능 다가가 이불 고쳐 주는)변백현 헤어지자,애기 낳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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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움찔거리다 낮은 목소리에 살짝 이불내려 너보며) ...어? 헤어지면, 너 못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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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백현을 보다 침대에 걸터 앉으며)아기 낳고 기르면서 내 얼굴 볼 꺼라 생각했던건 아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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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아기도 보고싶고 너도 보고싶은 마음에) ...그냥, 헤어지진 말고. 내가 나가서 살게... 응? 헤어지는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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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니가 나가서 살면,어차피 얼굴 볼 일 없는데 헤어지지않는게 무슨 소용이야 말만 좋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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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떨어져 살면서 종종 찾아오면 된다고 하고싶지만 안올게 뻔해 입술만 꾹 물며) ... 헤어, 져? ...이렇게 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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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이미 서로 질릴댜로 질린상태였는데 뭐가 어려워,넌 아이만 지키면 되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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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서로 질린거 아냐. 너만 그런..거야. 난 아직, 좋은데. 니가 돌아온다고만 하면 기다릴 수 있어, (침대만 꾹 잡고) 근데, 아기.... 못 포기하겠어. ...(그새 약간 퀭한 얼굴로) .. 언제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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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침대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는)니가 아기 낳을때까지는 여기서 지내,내가 나가 살게.지금은 회사가야되고 저녁에 비서가와서 짐챙겨 나갈꺼야 병원 잘 다니고 아프면 병원에 바로 연락해(신발장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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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ㅊ,차라리 내가 나갈게. 너집이잖아 여기. (이제 진짜 끝이구나 싶어 조용히 따라나와 너 지켜보며 쓰린마음 다잡아) ...잘 지내. 너 갔다오면 나 없겠지. 나 예전집 가는거지?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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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됐다니까,여기서 지내.나갈집 미리 다 계약해놔서 취소할수도없는데 니가 왜 나가 여기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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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알겠어. (미련없이 쾅 닫기는 문을보다 머리가 아파와 다시 침대에 누워 이불덮고 웅크려)

타임웦!!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넌 거의 집에 안들어오고 나 혼자 살다시피해. 여차저차 분만예정일이 다가오는데도 저 주위엔 제사정아는 경수나 종인뿐이라 서글퍼져. 힘들게 아이 낳고 이름은 그래도 찬열과 저 사이의 아이라 박찬현이라 짓고 조용히 문자남기고 비서따라 새 집으로 가) 고마웠어. 이제 나 나갈게. 안좋아하는 애랑 함께있는다고 힘들었지? 너도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 사랑했고,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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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사무실 달력에 작게 체크해놓았던 예정일이 지난걸 보고는 전화를 해볼까 싶었지만 그것도 괜히 이상해 관두고 지내다 문자를 받은 두세달이 지난 뒤 백현이 살고있는 집 앞에 초인종은 못누르고 서성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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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아이안고 헬쓱해진 얼굴로 장본 짐 들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이젠 마마도 잘하고, 이쁘네. (걸어오다 서성이는 널 보고)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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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자신의 이름에 놀라 휙 뒤돌아봤다가 당황해 급히 백현의 옆을 휙 지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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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믿기지않아 멍하니 있다 아기가 서툴게 빠빠거리며 네 쪽으로 손을 뻗어 주먹 쥐었다폈다 하자 당황해 고쳐안으며) 빠빠아냐, 응, 아냐.. 착하지. 왜이럴까, 찬현이. 얌전히 있자. (자꾸 네 쪽으로 가려하자 품에 꼭 안아. 니 사진 보다가 찬현이에게 빠빠라며 몇번 말했던게 기억이 나 후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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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백현과 아이를 지나쳐 엘리베이터 버튼을 미친듯이 누르는데 올라올 생각을 안하자 비상구계단으로 가려다 빠빠소리를 듣고 그쪽을 보니 방긋 웃으며 빠빠거리는 손짓을 보고 발걸음 멈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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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아이가 자꾸 움직여 무거운 짐과 더불어 움직이기 힘들어져 어쩔 줄 몰라하며) 아, 찬현아. 그러면 안돼. 가만히 있자. 말 잘듣지, 응? (몸이 약해져 금방 지쳐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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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살짝 비틀대며 아이를 고쳐 안으며 짐을 드는 백현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다가가 짐을 받아주고 문을 열라고 손짓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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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어어, (얼떨결에 짐 건네고 멍하니 있다 문 열고 들어서자마자 아이 내려두고 짐 받아 식탁에 두며) ..고마워. (네 눈 못쳐다보며) 왠일이야, 아, 미안. 빠빠라고 부르지 말랬는데.. 기분나빴어?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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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아이를 빤히 보며 눈을 못떼는)뭐,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미안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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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살짝 놀라 너 올려다보다 다시 다른곳을 보며) ... 왜 왔어? 뭐 부탁할거있어?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만 널 보자 다시 떨려오는 저에 작게 한숨을 쉬며 칭얼거리는 아기 안아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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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제법 익숙하게 아이를 안아드는 백현을 보고 좀 놀랍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한)아니,그냥 아이 잘 낳고 지내나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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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아, ..잘, 지내. 넌? 말랐다. 밥 잘 안먹어? (아이 토닥이며 걱정스런 눈길로 너 보며 예전의 연인이었을때 버릇나와 아차싶어) 뭐, 마실거 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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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자신이 그리워하던 사랑가득한 눈으로 보며 걱정해주는 눈빛에 흠칫하는)아니,됐어. 얼굴 봤고 아기..도 봤으니까 가볼게 (신발장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아이가 울며 빠빠를 부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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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아쉬운 느낌에 너 빤히보다 아이가 울자 급하게 토닥이며) 찬현아, 아, 진짜. 미안. 얼른 가. 내가 달랠게. (자꾸 너 보며 서럽게 울자 안절부절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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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당황해 계속 아이를 고쳐 안으며 토닥이며 등을 돌리는 백현을 보다 다가가 아이를 조심히 빼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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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서툴게 아이안는 너 보며 평소에 상상해오던 모습이라 울컥하는마음 다잡고 조심히 자세 고쳐주며) ...고마워, .. (허전한 손 괜히 주먹만 쥐었다폈다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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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울음을 뚝 그치고 다시 또 싱긋거리며 찬열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지며 빠빠 거리는 아이를 가만히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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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그런 아이 흐뭇하게보다 이내 정신차리고는 너 보는데 멍하니 아이를보는 모습에 말걸수가 없어 그저 입술만 꾹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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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가만히 보다 시선을 돌려 백현을 보는)아기,이쁘네. 너 닮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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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너도 닮았어. (무의식중에 니 곁에 다가가 아기 흐뭇하게 보며 볼 살살 만져주며 웃어) ...이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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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옆에 다가온 백현을 내려보다 볼을 쓰담는)너도,좋아보여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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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순간 놀라 굳어 니 손길 느끼다 조심히 손 겹쳐잡으며) ...왜그래, 괜히. 나 아직 너 보면 설레거든. (애써 장난스레 말하며 슬며시 잡아 내려 겹쳤던 손 풀어 아쉬운 마음 숨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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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살짝 웃고는 아이 고쳐 안으며)이름은 뭐야,성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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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너 웃는게 오랜만이라 멍하니 보다가) 박찬현, 이야. (조심스레 너 보며) 회사 안가봐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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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퇴근하고 온거야,내 성 땄네.
니 성 땄을주 알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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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니가 아빤데, 니 성 따야지.. (웃으며 너 올려다봐) 너 살빠졌어... 속상하게, (또 무의식중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걱정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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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자신을 걱정하는 말투와 얼굴에 잠깐 가만히 백현을 보다 돌리는)나보다 니가 아이 낳아서 몸 더 안 좋아진거같은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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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나? (잠시 자신의 몸을 휘휘 둘러보며) 난 별로, .. 어, 찬현이 잘려고해. 조금만 더 토닥여줘. (고롱고롱 잠들려는 아기를 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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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백현의 말에 어설프게 등을 토닥거려주는)등이 어떻게 손 한마디야 내 손으로 다 덮이겠다
너도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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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푸스스 웃고는 손 쫙펴 너와 비교하며) 나 손 너보다 작아. (예전 다정했던 연인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어 설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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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백현의 손을 잡으며)손,예쁜건 여전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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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손 잡힌채로 멍하니 서서) ...찬열아, 나 아직 너 못잊었어. 넌 그럴의도 없는거 아는데... 이러면 나 너 계속 못잊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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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내가 왜 여기까지 찾아왔겠어 시간은 지날만큼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잊지 못하더라고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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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아, (머리아픈지 살짝 찡그리곤 손 빼내 아이 안아들고 방에 눕히고 문 닫고 나와 조용히 너 보며) ...나 아직 많이 무서워,찬열아. 니가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끔찍한지 고개 푹 숙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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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백현의 말을 듣고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마구 생각나기 시작하자 자신이 지금 생각없이 무슨 소리를 한건가 싶어 살짝 충격을 먹고 뒷걸음질쳐 신발장으로 가는)내가,내가 헛소리를 좀 한거같다. 너한테 무슨 소리를한거야 미안 정말 미안하다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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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슬슬 뒷걸음질쳐 나가려는 너 보며 결국 눈물이 고여 너 보며) ... 이럴땐 안아줘야 될거아냐! 그런짓 했는데도 내가 너 좋아한다고, 못잊었다는데. 그렇게 피하기만 하면 어쩌란거야.. (주저앉아 눈물만 벅벅 닦으며) 나 많이 힘들어. 니가 한 것 때문에 더 힘들었어. 근데 너 없는게 제일 힘들고, 싫단말야..
.
.
자는줄알고 울뻔했어 더쓰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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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백현의 말에 놀라 발걸음 멈췄다가 주저앉아 우는 모습에 천천히 다가가 서툴게 안아주는)




하아앟ㅅㅅ우리집 강아지 목욕좀시키느라 늦었으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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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그리워했던 네 품에 기대 그간 묵혀왔던 감정들 다 토해내듯 서럽게 엉엉울어)



우왕 귀엽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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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뭐라 해줄 말도 찾지못해 그저 등만 토닥이며 안아주는)



말리는ㄴ데 물릴뻔해서 죽을뻔했ㅅ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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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펑펑 쏟아낸 눈물 겨우 닦아내고 너인걸 확인이라도 하듯 손으로 네 얼굴 더듬어) 찬열아, 찬열... (네 목 껴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어)


헐헐 그래서 지금은? 다 말렸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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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백현이 너무 안쓰러워 머리 쓰다듬어 주며 달래는)나 맞아 박찬열 맞아 백현아



넷ㅅ 기 딸려서 밥먹어요 이 시간에..(사실 강아지는 핑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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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파고들듯 네 품에 기대 숨만 고르며) ... 나 떠날거야? 또 저번처럼 헤어지자 할거야? 다시 못시작해, 우리?


ㅋㅋㅋㅋㅋㅋㅋ아 쓰니 귀엽당! 좀 먹으면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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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말없이 듣다 백현을 힘주어 안으며)내가 잘 할게 백현아,예전보다 더 잘할게.



맞ㅈ아요 좀 먹으면 어때요^^^^(뱃살고 허벅지만 좀 살찌면 돼ㅐ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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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안겨 네 허리에 손 둘러 꽉 안으며) ...믿을게. 너 없으니까 살수가없어..


맞아 여자는 평생 다이어트하는거니까요^0^ (눈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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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타임웦ㅍㅍ

d아 나 지금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다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쓸게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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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 상황정리해쥬세여 큥이왜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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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너는 곱창에게
(아직 사이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찬열은 노력하면서 백현의 집에서 출퇴근하며 지내고 백현도 찬현이를 돌보며 지내다 찬열이 야근이있어 못갈꺼같다 말한 날 갑자기 새벽에 찬현이 열이 올라 토하고 얼굴 이곳저곳 열꽃이 펴 놀란 백현이 응급실에 가 찬열에게 전화를 하는 상황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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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왜이제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급히 응급실로 가 조금만 기다리라는 의사의 말에 아이옆에 앉아 떨리는 손으로 너에게 전화를 걸어) ...찬열아, 찬현이가, 흐으. 찬현이가 아파..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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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아ㅣ 이제 곧 잠들을 느낌ㅁ이였는데ㅠㅠㅠㅠㅠㅠ


(계획안 보고 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전화 고쳐 잡는) 뭐라고?찬현이가 아파? 어디야 지금 병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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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헐 쓰니 미안해 빨리자요!!!


(울먹이며 핸드폰 꾹 붙잡고) 집근처 큰 병원, 여기. 자주 오던데... 찬열아. 어떡해. 열도나고 막 토하고...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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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겉옷챙겨 들고 차 키만 챙겨 나와 차에 타 시동거는)백현아 괜찮아 진정해봐 병원에 갔으니까 괜찮알꺼야 나 지금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내 말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아니예요ㅛ괘아나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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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응, (겨우 진정하곤 전화 끊고 멍하니 있다 의사가 상태보겠다는말에 벌떡 일어나서는 초조한 지 뒤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봐) ...괜찮아요? (감긴데 조금 독한감기라며, 오늘 링거맞고 약받고 내일 아침에 가란말에 작게 안도의 한숨을 쉬고) 네,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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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병원 도착하자마자 로비로 뛰어가 이름 말하고 입원실로 뛰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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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아기만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만 중얼거리다 급하게 들어오는 너 보며)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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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찬현이에게 다가가 얼굴 어루만지며)왜 그런거래,어떻데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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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좀 독한 감기래.. 오늘 링거맞고, 내일 약받아서 아침에 가면 돼.. (네 뒤에 힘없이 앉아있다 슬쩍 일어나 네 뒤에서 허리 안으며) ...고마워, 의지할 곳이 생긴거, 되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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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백현의 손을 보다 뒤를 돌아 고개를 숙여 짧게 입맞추는)수고했네 많이 놀랐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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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폭 안겨 네 가슴팍에 턱 기대고 너 올려다보며) 으응... 너 있으니까 됐어. 회사 가야지. 이제 괜찮은데. (말은 그러면서도 보내주기 싫어하는 표정 다 드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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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백현의 표정을 보며 웃음짓는)그런표정으로 가라 그러면 누가 가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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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속마음 들켰는지 얼굴 빨개져 얼굴 숨기다 안던 손 풀어) 아냐, 진짜. 안가봐도 돼? 일 많다며.. 빨리 끝내고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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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괜히 문쪽으로 나가며)계획안 몇 개만 더 보면되서 내일 아침에 가서 해도 큰 지장 없는데 가라면 뭐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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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어어... (눈만 데굴데굴 굴리다 너 잡으려고 일어서 빠르게 걷는데 아이때문에 많이 놀랐었는지 다리에 힘 풀려 주저앉을뻔해) 으아, 아, 으으.. 가지마, 찬아.. (오랜만에 네 애칭 불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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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주저앉을 뻔한 백현에 놀라 잡아 주며 침대 끝에 앉히는)찬이 오랜만에 듣는다, 너 엄청 놀랐나보다. 너도 쉬어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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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잡아준 네 손에 겹쳐잡으며 끌어 껴안으려 손 뻗어 바등대며 무의식 중 예전같은 아기같은 모습 보여) 가지마, 응? 찬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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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끌어안아 토닥여 주며)가긴어딜가,안가. 아기 다 됐네 변백현예전모습 나오는거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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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안기자 얌전해져) 예전모습 싫어? 내가 앙탈부리는거 안흔한데.. (울어서 부은 눈 네 어깨에 비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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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눈을 살살 쓸어주며)에이-완전 앙탈쟁이였으면서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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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아무나 해주는 줄 알아? 너니까 그랬어, (잠시 생각하다) 그거 아마 내 주위사람들이 보면 기절할걸.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고. (웃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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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그럼 제대로 한번 보여줘봐 찐하게 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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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싫어.. 부끄럽게, (너 보다가 입술에 길게 입만 맞대다 떼고) 진한.. 뽀뽀? (부끄럽다는 듯 웃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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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백현의 행동에 못말릴다는듯 크게 웃으며)앙탈 제대로 부리네,잡아 먹고싶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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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나 잡아먹어? (모르느 척 하며 순진하게 웃곤 이제 어색함도 없이 예전처럼 된 느낌에 기분좋아져) ..아, 우리 찬현이 이제 괜찮은가봐. 꿈꾸나? 생글생글거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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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찬현이를 내려 보다가)찬현이는 너무 나를 닮았어 너 하나 닮은애로 이제 낳아야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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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너 올려다보다 부끄러워 약간 빨개진 얼굴로) 누가 낳아준대? 낳아서 또 너닮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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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능청스러운 목소리로)다섯까지는 낳아봐야지
하나는 너를 닮았겠지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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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뭐야, (네 배 살짝 밀어내고 밉지않게 흘겨보며) 그럼 나 허리 안남아나. 너까지하면 총 여섯인데, 여섯명이나 키우라고? 말이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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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듯)무슨소리야 내가 왜 거기에 속해,니가 날 키우기보다는 내가 널 키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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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아닌데-? 넌 큰아기. ㅜ쮸쮸 (네 앞에 서 네 볼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난 아무한테나 안 길들여지거든?! 날 키운다니, 그게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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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이미 나한테 심하게 길들어져서 나 없으면 못살면서 말은 잘해요 아주 (백현의 볼 살짝 꼬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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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헹, 지는. (뚱한표정으로 볼 잡고 흔들리는대로 어버버거리며 흔들려) ...재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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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이리저리 흔들다 놓고는)응 재밌다 왜 너도 할래(볼 들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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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제 볼 살살 문지르다 들이대는 너 보다가 웃으며 입으로 짧은뽀뽀 계속해) 이게 더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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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같이 웃으며 뽀뽀하다 찬현이 한 번 보더니)가서 밥 먹고 오자 깊히 잠든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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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그럴까.. (걱정된다는 듯 찬현이보다가 제 손 꽉 붙잡고 괜찮을거라고하는 너 따라 나서며) 뭐먹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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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엘리베이터 누르고 기다리며)지하에 상가 많던데 뭐 먹고싶은거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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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나? 난... 글쎄, 정신이없어서 배도안고파. 뭐든 다 잘먹을 수 있어. (속은 허한데 음식에대한 느낌이 없어 배 어루만지며) 따뜻한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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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상가 둘러보다)너 몇 일전에 해물탕 먹고 싶다 했잖아 먹을래?감자탕도 있고 부대찌개도 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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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음, 감자탕. 감자탕먹자. (네 손 이끌고 가게로 들어가 자리잡고 주문한 뒤 컵에 물 채워주며) 기억하고 있었네? 해물탕. 해물탕은 다음에 먹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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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물 한번 마시고 백현을 보며)집,말이야.특별한 이유 없으면 우리집으로 들어가자 매번 출퇴근하는것도 좀 힘들고 괜찮지?방은 다 준비 해놨는데 찬현이방이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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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너는 곱창에게
진짜? 언제 준비했대.. 나야 뭐, 상관은 없지. 내가 안간다그러면 어쩔려했어. (턱 괴고 너 흐뭇하게 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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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0에게
(고개 살살 저으며)분명 간다는 확신이 있었지 니가 안 갈 이유가 없으니까 옆집에 딴남자 하나 더 두지 않았으면 말이야 (장난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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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너는 곱창에게
아, 한명 둘걸. (장난스레 웃고는 나온 감자탕에 어린애마냥 웃곤 수저 준비해주는) 오, 맛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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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3에게
(수저 받고는)두기만 해봐, 그 새끼 쫓아가서 고자 만들어 버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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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너는 곱창에게
(고자란 말에 빵터져 크게웃다 감자탕 덜어 접시에 놔주며) 아, 박찬열. 고자가 뭐냐, 고자가. 생각하는거 하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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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5에게
(뜨거운지 호호 불어 불어먹으라고 말하며)그럼 뭐 불구를 만들어 버린다 해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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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너는 곱창에게
(감자하나 입에넣어 오물거리며) 고자만들고 불구만들어서 뭐하게. 안그래도돼. 나도 보는눈이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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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7에게
(오물거리는거 보다 자신도 먹는)니가 봐도 내가 잘생기긴했지 역시, 알고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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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너는 곱창에게
허, (어이없다는 듯 너 보곤) 나도 나름 생겼거든? 고백도 꽤 받았는데. 너만 잘생긴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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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8에게
(얼굴 살짝 찡그리며)고백? 무슨 고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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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너는 곱창에게
(인상 찡그리는 너에 움찔하곤 물 한모금 마셔) 뭐 너랑 사귀기 전이나.. 학교생활이나, 뭐.. 나름 나 인기많았는데. 좋아하는 사람 있었어서 아무도 안받아줬었지. (인상 안펴고 좋아하는사람에 반응하는 너에 웃으며) 그 좋아하는 사람이랑 지금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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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0에게
(조금 표정이 풀어지지만 미심쩍은 눈빛으로)누가 임자있는걸 건드려, 어떤새끼가. 다시는 얼굴도 못보게 걷어 차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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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너는 곱창에게
우리 사귀기 전에. 지금은 반지때문에 없거든요. (학창시절 생각하다 웃으며) 사귀기전에는 내가 너 몰래 짝사랑했어서 다 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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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3에게
(푸스스 웃으며)아 그때 생각나지, 너 학교 끝나고 보충수업가는데 뒤에 쫓아오다 내가 다 알고 있다는데도 버티다 얼굴 가리고 도망쳤던거 진짜 웃겼는데 (장면이 생각나 박수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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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이곤) 체, 나름 순수한 사랑이었는데. 장난취급하고. 내 고백 무시한 너때문에 운거 기억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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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7에게
(백현에게 감자와 고기가 잔뜩 붙은 뼈를 덜어주며)기억나지, 너무 기가 막혀서. 나한테 얼굴도 잘 보여준적도 없으면서 와서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당황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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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6
너는 곱창에게
(고기 몇 점 집어 네 입에 넣어주며) 난 나름 오래 봐왔거든. 그래도 그렇게 매정하게 차놓곤, 몇일뒤부터 은근히 막 잘해주고. 나 혼란스러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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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6에게
(입에 넣고 이리저리 씹으며)나는 못생겨서 얼굴을 안 보여주나 했는데, 우연히 교실 지나가다 보니까 귀여운거야. 난 예쁜건 별로거든 이질적이야, 귀여워서 아 실수했다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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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3
너는 곱창에게
오호, 그랬어? 그럼 나 안이쁘다 이거네. (저도 고기 몇점 입에넣곤 우물거리며) 그래서. 그렇게 변하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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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3에게
(천천히 먹으라며 물 건내다)야, 너 그 소리 할래 또.






불판갈ㄹ았어요
ㄱ쪽으로 캡쳐해서 와줘여ㅛ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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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첨부 사진소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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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눈 보며 어색하게 웃는) 괜찮다니까, 친구사이에 그런것도 다 해 줄수있지. 나 먼저 갈게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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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 응..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해오는 찬열이에 더 뭐라 할 수도 없어서 고개 끄덕이고는 가는 찬열이 뒷모습만 멍하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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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뒤돌아 심호흡크게 하며 코너 돌자마자 주저앉는)와,진짜 미치겠다.(다시 돌아갈수없는 사이라며 친구라도 되고싶은 마음에 그랬던건데 분명 백현이는 또 상처를 받았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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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가만히 강의실에서 찬열이가 한 말 곱씹어 보다가 작게 한숨쉬고) ..그렇지.. 이제 친구지.. 진짜 접어야 되는데.. (생각 떨치려 머리 절레절레 젓고는) ..이제 진짜 술도 끊어야겠다. (멍하니 강의실에 남겨져있다가 이내 정신차리고 강의실 빠져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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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에게
(그 뒤로 마주쳐도 오히려 반갑게 인사하며 지내지만 사이는 멀어져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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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친구란 말에 정신차리고는 술도 끊고 원래대로 조금씩 제 생활 찾아가지만 그래도 점점 공허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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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외출금지가 풀려 자취방으로 돌아와 집정리를 하다 나오는 백현과의 여러 일들 땜에 힘들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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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한동안 괜찮은 듯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밀려오는 찬열이 생각에 괴로워하는데 집 안에 찬열이가 준 선물들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볼때마다 한숨쉬고나 울기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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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집 정리를 하다 백현의 mp3와 집 키가 나오자 잠시 망설이다 가져다줘야될꺼같아 챙겨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 집을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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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선물들을 치울까도 싶지만 그냥 그대로 두고는 집안 청소 하고 환기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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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자취방계단 조심히 올라오다 활짝 열어놓고 이불털고 있는 백현이 보이자 애써 굳은 표정 풀며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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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탁탁 이불 털고는 들어가려는데 밑에서 올라오는 찬열이 보고는 그대로 굳는) ...어..? (멍하니 바라보다 제 앞에 서는 찬열이에 놀라며) ..차, 찬열아? ..여기까지는.. 어쩐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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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mp3와 집 키 건내며)이거,집 청소하다가 나오길래.잃어버리면 안돼는거니까 가지고 왔어 받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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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아.. (한팔에 이불 걸치고 남은손으로 건네받고는 작게 웃으며) ..이거때문에 여기까지 온거야? ...그냥 학교에서 줘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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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이불 빼앗아 받아주며)학교에서는,잘 안마주치니까(백현의 얼굴 슥 보는)잘 지내고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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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아.. 응, 그럼. (작게 웃으며 찬열이 올려다보고) ..이제 나도 정신차려야지. ..너한테 계속 걱정끼칠 순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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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생각보다 잘 이겨내고 있는거 같아 안심되면서도 허한느낌은 지울수없는)그,엠피 안에 녹음기 다 지워야겠더라.우리 녹음하고 장난쳤던거다..있더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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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아.. (그게 남아있는 게 싫은가 싶어서 지우기 싫지만 어쩔 수없이 고개 끄덕이며) ..응.. 알았어. 다 지워야겠다.. (아직 찬열이 얼굴 보는게 힘든지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mp3만 꼭 쥐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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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분위기가 어색하지자 그만가겠다며 다음에 보자며 계단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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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계단 내려가는 찬열이 뒷모습만 바라보다가 다급히 찬열이 부르며) ..찬열아! ..아.. 그게.. (망상 불러놓고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다) ..너 만나는 사람.. 다음에 나도 소개시켜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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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잠깐 멍하니 백현을 보다 살짝 웃으며)없어,그런거. 누구만나는거 요즘 별로 관심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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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며) ..어? ...그럼 누구 만나는 거 아니면.. 우리 왜..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멍하니 찬열이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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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당황해 괜히 웃으며)그냥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나봐,그.당시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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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역시 내가 뭐 잘못한거지. (입술 꼭 깨물고 바라보며) ...미안해, 정말. 너랑 만나면서 나 계속 어리광만 부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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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정색하며 백현을 보고)무슨 소리야,니가 언제 어리광을 부렸어.내가 항상 부렸지 (잠깐 눈을 꼭 감고 생각하다 입여는)엄마한테,우리 들켰어. 그래서 나 이번년안에 약혼해
그니까 괜히 너 자책말고 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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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그제야 이해된다는 듯 작게 헛웃음 짓고) 하, 뭐야.. 그런거였어..? (찬열이한테 미안한 듯 고개 푹 숙이며) ...어머니 많이 놀라셨겠네.. 죄송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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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지금은 뭐 약혼한다니까 별 말 못하시지,미안해하지마 우리가 무슨 애들 장난했던건 아니잖아
그니까 자책말라고 알아듣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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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고개 푹 숙이고는 끄덕이며) ..응. 그래도 죄송한 건 죄송한거야.. (한동안 고개 떨구고 있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이제 정말 미련 버려야겠다. ..너 약혼하고 그러면.. 정말.. 친구할 수 있어야 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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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약혼하면 뭐 잘 볼일도 없을텐데.약혼하자마자 아버지 회사 들어갈꺼 같더라고
조만간 휴학이나자퇴하면 거의 얼굴 안보고 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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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그렇구나.. (찬열이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우린 어차피 헤어졌어야 되는 거네. 어차피 나는.. 너랑은 안어울렸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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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대답없이 애꿏은 입술 물며 말하는 백현을 보고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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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고 작게 웃으며) ..니가 정말 잘 지냈으면 좋겠어. 내가 줄 수 없는 행복 다 누리고 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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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무언가에 이끌리듯 백현의 얼굴을 잡고 살짝은 쎄게 입맞추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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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다 이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 꼭 감고는 조금은 거친 찬열이 입맞춤 받아들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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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백현이 입맞춤을 받아드리자 더 밀어붙이며 자취방안으로 들어와 백현의 셔츠를 벗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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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제 옷 벗겨오는 찬열이에 깜짝 놀라 가지고 있던 거 다 떨어트리고는 어쩔 줄 몰라 찬열이만 꼭 붙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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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백현의 귓가로 숨을 몰아쉬며 말하는)하자,해줄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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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제 귓가에 낮게 속삭여오는 찬열이에 망설임없이 작게 고개 끄덕이며) ..응. 니가 원한다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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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백현의 셔츠 벗기고 다시 입맞추며 침대로 가 눕히고 바지끌어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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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처음으로 저를 원해오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그저 하나하나 벗겨지는 제 옷 멍하니 보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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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여유하나없이 그저 급해 백현의 브리프까지 끌어내리고 옆에 있는 로션을 아무렇게나 짜 손을 뒤로 넣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은곳에 퍼지게 바르고 살짝 급하게 밀며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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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하아, 찬열아..! (조금은 급한 듯 밀고들어오는 찬열이에 온몸에 힘이 꽉 들어가서는 찬열이 어깨 꼭 붙잡고) 하아, 조금만 천천히.. 응? 나 아무데도 안가. 여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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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대답없이 허리짓만 미친사람처럼 올리더니 결국엔 백현의 위로 쓰러져 있다모 목덜에 고개를 파묻고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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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하아, 하윽.. (아무말없이 밀어붙여오는 찬열이에 그저 찬열이 몸짓 다 받아내다가 이내 제 품에서 울기 시작하는 찬열이 머리 천천히 쓰다듬어주며) 하아, 열아.. 왜 그래, 응? 우리 열이 착하지. 다 괜찮아, 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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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점점 소리가 커지며 결국 엉엉우는)나는,변백현 너는 결혼도 안돼고,다 안돼고,아흑 으흑 변백현 으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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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어린아이처럼 우는 찬열이에 저도 따라 울 것 같아서 애써 웃으며 찬열이 등 토닥거리고) 응, 그래.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찬열아. 내가.. 변백현이라서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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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오열을 하며 백현의 머리를 껴안는)사랑해 백현아 내가 흐으 아흐..사랑해 으흑,으어으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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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울며 사랑한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결국 같이 눈물 흘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나도.. 사랑해, 찬열아.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영원히 너만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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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한참을 사랑한다며 울다 지쳐 백현의 안아주듯 안고 잠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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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저를 꼭 껴안고 잠든 찬열을 보고는 안쓰러운 듯 작게 한숨쉬다 깨지않게 가만히 안겨서는 눈 꼭 감고 찬열이 숨소리 듣는)

곧 잠때문에 세륜할 듯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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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새벽녘에 부은눈 문지르며 눈 떠 옆에 누워 자는 백현의 얼굴 보다 조심히 볼을 만지작 거리며 맨 몸인걸 알고는 이불로 감싸고 꽉 안는)
ㅎㅎㅎ길게버티셨ㅆ어ㅋㅋㅋㅋ낼봐엿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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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저를 꼭 껴안아오는 인기척에 더 품으로 파고들다 천천히 눈떠서 깜빡이다 눈앞에 있는게 진짜 찬열인지 믿기지 않아서 멍하게 바라보는)

응응ㅠㅠ내일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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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백현과 눈이 마주티자 슬프게 보더니 다시 백현의 목덜미를.파고드는)나,하기싫어,다 하기 싫어,너랑 너랑 있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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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품에 멍하니 안겨있다가 이내 꼭 껴안으며 머리 쓰다듬고) ..그러면 안되잖아. ..너 결혼..도 하고.. 아버님 회사에도 들어가고.. (말을 하기 힘든지 작게 바르르 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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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다 하기싫어,이건 아니야 결혼도 다 아니야 백현아 나는 너가,.(그저 백현의 품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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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제 품에 안겨 계속 사랑한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욱신거리는 마음 숨기며 더 꼭 안아 머리 쓰다듬어주는) ..찬열아.. 나도 사랑해.. 많이 사랑해.. 그래도 너는 내옆에 있으면 안되잖아. 나중에 분명 후회하게 될거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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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목덜에 묻고 있던 고개 들어 백현의 눈을 보며)..니가,하지마라고 하면 안할게 나 그냥 나올꺼야 그러니까 말해줘 나 너만 있으면 집 안 그런거 상관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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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그런 찬열이 올려다보다 부드럽게 웃으며) ..안돼, 찬열아. 그럼 안되는거야. (찬열이 볼 어루만지며 눈 마주보고) ..너는 부모님이랑, 부인이랑, 나중에 아이도 낳고.. 그렇게 남부럽지 않게 살아야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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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남부럽지않은거 필요없어, 아이도 다 필요없고 그냥 백현아 너만 있으면 돼(백현의 눈 보며)그냥 너의 진심이 듣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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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올려다보다 고개 들어 짧게 입맞추고) ...사랑해, 찬열아. 진짜 사랑해. ...내가 너없이 못살아서.. 그래서 너무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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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나 가는거 싫지,나 안가도 돼지
네 옆에 있고싶어 정말 다 필요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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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고는 입술 꼭 깨물고) ..가지마, 찬열아. (그동안 참고 있던 말 내뱉고 나자 눈물나는지 찬열이한테 폭 안기며) ..흐으, 가지마.. 제발 나 버리고 가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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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이제야 자신이 알던 백현 같자 웃으며 꽉 껴안는)그래,절대 안 가 같이있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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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울면서 고개 끄덕이고) 흐으, 가지마.. 사랑해, 찬열아.. 내가 진짜, 너무 많이 사랑해.. 미안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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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백현을 꼬옥 껴안고 그저 토닥여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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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한참 울다가 진정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이제 어떡해..? 너 약혼이랑.. 다 못하면 곤란해지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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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백현을 토닥이며)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아무것도 못해
그냥 자취방 빼고 연락끊고 살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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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그말에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조금 무서운지 바르르 떨며) ..찬열아. 정말 괜찮겠어? ..나는.. 그렇게까지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뭐라고 니가 그러고 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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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백현을 살짝 굳은 표정으로 보며)너 다시는 그렇게 말 하지마,그런말이 어딨어.우리가 몇 번이나 싸우고 만나가면서 이어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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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그렇지만.. 나때문에 니가 다 포기하면 내가 미안해서 니 얼굴을 어떻게 봐, 응?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너한테 못할짓 하는거 같아서.. 나 너무 불안하고.. 미안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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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그런거 아니라니까 너 계속 그러면 나 진짜 간다?(백현의 볼 살살 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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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만지작거리는 손길 느끼다 꼭 껴안으며) ..응. 내가 더 잘할게. 너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잘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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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백현의 귀를 살살 만지며 껴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씻고 있어,집에가서 집 정리하고 전화드리고 다시 올게.와서 허리 주물러줄게 아프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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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다 따라 몸 일으켜서 침대에 이불로 가리고 앉으며) ..정말 괜찮겠어? ..같이 갈까? (걱정되는 듯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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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이불로 몸 가리는 백현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양 볼 잡고 입맞추는)몸도 아프면서 어딜 가,갔다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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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 가면 또 못볼까 괜히 겁나서 찬열이 얼굴에서 눈 못떼고) ..찬열아, 꼭 돌아와야 해? ..기다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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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안심시키고 나와 집으로 가자마자 전화를 걸어 여태까지 생각해왔던 말 들을 하자 우선 들어와서 얼굴 보고 얘기 하자는말에 거절하고 거절하다 결국 집으로 가 면전에서 호적을 파도 이렇게 살겠다 말하고 몇시간을 잡혀 있다가 나오니 새벽이고 바로 백현의 자취방으로 다시 발걸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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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찬열이 가버리고 나서 한참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이내 씻어야지 싶어서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온몸에 알싸하게 퍼지는 고통에 정말 찬열이랑 했구나 싶고 이제 찬열이가 정말 저를 좋아해 주는 것 같아서 안심되는지 한참 멍하니 있다가 일어나서 겨우 씻고는 찬열이 기다리는데 새벽까지 오지 않자 초조하게 서성거리다 현관앞에 나가보다 계속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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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백현의 자취방 계단 올라가는데 저 위에 백현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현관 앞을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에 걸음이 빨라지는)왜,나와있어
밤이라 쌀쌀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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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들려오는 찬열이 목소리에 안심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찬열이 바라보고는 다다다 달려가서 꼭 껴안으며) ..하아.. 다행이다. 너무 안와서 무슨 일 생긴 줄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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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마주 안아주며 집으로 들어가는)아 얘기 길어져서 좀 늦었어
누워봐 허리 만져줄게 아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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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고는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난 괜찮아. 그것보다 너 괜찮아? ...잘 말씀 드렸어?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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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침대에 백현을 눕히더니 뒤에서 꾹꾹 눌러 주물러주며)응,호적파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내가 할 말은 다하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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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엎드려있다가 깜짝 놀라 찬열이 바라보며) ..에? 그, 그렇게 말하고 오면 어떡해! 그러다가 진짜 절연하시겠다고 하면 어쩌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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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백현을 다시 엎드려 주는)상관없어 맨날 보고 살았던 얼굴도 아니고 돈이야 모아둔것도 있고 알바하면 돼는거고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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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엎드려 있다가 베개에 고개 푹 묻으며) ....못살아, 정말. (고개 살짝 돌려 찬열이 바라보며) ..너 살던 집은 어떻게 했어? 계속 거기 살아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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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잠깐 망설이다 괜히 능청스럽게 입여는)계약만료가 다음 달까지니까 오세훈 혼자사는데 부탁좀해볼라고,사정아니까 봐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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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에에? 세훈이? (잔뜩 울상지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그래도 어떻게 계속 세훈이한테 신세져.. 하루이틀도 아니고 언제까지일지도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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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장난스레 웃고는 울상짓는 입꼬리 올리며)나중에는 돈 좀 주면되지 뭐,괜찮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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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장난스레 제 입꼬리 올리는 찬열이 손 잡으며) 어.. 음.. 차, 차라리 그럼 우리집에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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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웃으며 잡은 손 빼내 입꼬리 잡으려다 멈추는)..어,?에이-안돼지그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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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왜 안돼.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니가 있을 곳이 없으면 당연히 우리집에 있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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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아니야,괜찮아 괜찮아.(자리에거 급히 일어나며)뭐 좀 먹자 집에 뭐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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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말 피하려하는 찬열이 손 꼭 잡으며) ..왜 다른말이야. 우리집에 와 있으라니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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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너는 곱창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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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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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삭제한 댓글에게
(손 슬쩍 빼며 부엌으로 가는)라면있어? 라면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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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며 졸졸 따라가며) ..라면이야 내가 끓여주지만.. 너 자꾸 말 피할거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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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같이 못살아 안돼 그건,(선반에서 라면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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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이해가 안되는 듯 라면 뺏어들고 찬열이 바라보며) ..왜. 그냥 같이 살면 되지. 좁으면 더 넓은데로 가자. 나도 알바할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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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니가 왜 알바를 해,(짐짓 굳은 표정으로)말했잖아 같이 살면 권태기도 빨리 오고 맞춰살기 힘들꺼야 그거 싫어 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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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다 맞출게. 내가 뭐든 너한테 다 맞출테니까.. 그럼 우리 같이 살아도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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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눈 피하고 냄비 찾으며)싫다니까 냄비 어디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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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내가 끓일게. 가서 쉬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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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백현을 흘깃 보고는 겉옷 챙기는)우리 이러다 또 싸울거같다,그냥 오세훈집가서 자고 내일 연락할게 간다(핸드폰을 챙겨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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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찬열이 붙잡으며)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너 하자는대로 할게. 너 마음대로 해. ..오늘은 여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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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그렇개 기죽어서 그러지 말라니까,싸우기 싫어서 그래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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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응. 나도 너랑 싸우는거 싫어. 매번 나때문에 너 화내는거 같아서.. (가만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미안해.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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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꼭 껴안아주며 살짝 떨어져 입을 맞추며 신발을 벗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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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입 맞춰오자 안심되는듯 찬열이한테 꼭 매달리며 서툴게 찬열이 입술 핥고 빨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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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서툴게 처음으로 하는 백현의 행동에 조금 놀라 웃다 백현의 아랫입술 살짝 물며 침대에 눕는)즈극하지마,뜨 하믄 안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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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제 입술 물고 웅얼거리는 찬열이가 귀여운지 푸스스 웃으며) 내가 무슨 자극을 했다고 그래. (다시 쪽쪽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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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푸스스 같이 웃고는 백현의 머리 만져주는)지금 니가 하는게 자극이지 뭐야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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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그런거야?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 품에 부비적거리고) 그럼 이런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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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너 진짜 벗긴다?
자극 주지마 힘들어 (살짝 품에서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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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저 밀어내자 작게 웃으며) ..나 아주 매력없는건 아니었구나? 그지? 응? (장난스레 눈 반짝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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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왜 갑자기 매력타령이야,(잠깐 눈 감고 있다 확뜨더니)너 설마,관계맺고 그런거 그쪽으로 엮어서 생각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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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어? (얼굴 빨개져서는 우물쭈물하며) ..그야.. 니가 전혀 안건드리니까 그런생각 할수밖에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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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그거 좀 안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건 뭐야,넌 생각만해도 아픈걸 하고싶었냐.난 걱정 됐어 너 하다가 기절하는거 아닌가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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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처음했던 날 기절할만큼 아프긴 하더라. ..그래도 나는 니가 조금 더 나를 원해줬으면, 좋아해줬으면 했으니까.. (창피한지 점점 목소리 작아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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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그런거,안해도 좋아하고 아껴.
괜한 소리하지마
(빨개진 볼에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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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응, 알아. 이제 알아. (꼭 껴안고는 푸스스 웃으며) 이제는 내가 다 너한테 맞출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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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맞추고 그런거 하지 말라니까
서로 맞춰야지 왜 니가 다 맞춰 맞추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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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너는 그냥 지금 그대로도 나는 다 좋아. 그러니까 내가 맞춰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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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나도 니가 지금 그대로 다 좋아
너무 착해서 쩔쩔대는게 탈이지
(갑자기 헤어지던 날 백현의 넋이 나간 표정이 생각나는)너,우리 헤어졌던 날 내가 다른 사람생겼다는말 믿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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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어? (그 날은 다시 생각해도 아픈지 살짝 지푸리다 고개 끄덕이며) ..응. 니말인데 당연히 믿었지.. 그런걸로 거짓말할거라고 생각 안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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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괜히 슬쩍 웃으며)너 진짜 내가 다른사람 생겼으면 어쩌려고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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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음.. 그럼 뭐 보내줘야지, 어쩌겠어. 니가 다른 사람이 더 좋다는데.. (여전히 생각하면 힘든지 아프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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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슬픈 눈을 한 눔꼬리 살살 만지며 올리는)이런 표정 하지마,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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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응.. 미안. (제 얼굴 쓸어내리며 작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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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가만히 누워 있다 괜히 장난스럽게)아 변백현 신음소리 다시 듣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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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뭐, 뭐야? (놀라 찬열이 바라보다 맨날 저만 당하는 게 얄미운지 장난스레 씨익 웃고는 찬열이 귓가에 대고) 하아- 막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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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큭큭 거리며 웃으며 귀를 움츠리는)아니 그거 말고 더 야하게 으읏 흐읏 거리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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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제 장난에도 별로 당황하지 않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며) ..뭐야, 정말. 하나도 재미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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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입술 잡아 입맞추고는)앙앙 거리는것도 보고싶은데 아직 그건 못봤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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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아, 앙앙? (멍해져서는 찬열이 바라보고 얼굴 확 빨개지며) ..못살아, 진짜. 아, 아무렴 나도 남잔데 그런게 가능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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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안돼는게 어디있어,(백현을 흘깃 보더니 딴청부리며)오세훈말 들어보니까 루한도 잘 한다는데 루한은 남자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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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루한? (루한 얼굴 떠올리고는 고개 세차게 도리도리 저으며) 으으, 알고 싶지 않아! 세훈이랑 그런 이야기도 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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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오세훈은 루한이랑 잘 싸우지도 않아서 그냥 가끔 얘기해 앙앙거린다 별거아닌거에 짜증을 낸다 형이라고 형 행세를 한다 그런거 잠자리는 가끔 하는데 뭐 난 경험이없어서 듣기만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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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풋 웃으며 찬열이 볼 살짝 꼬집고) ..그럼 넌 세훈이한테 뭐라고 하는데? 변백현이 맨날 말도 안듣고 어리광만 부리고 별거 아닌거에 짜증낸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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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말도 드럽게 안 듣는데 이쁘다 어리광은 잘 부리지도 않고 만날 져주고 안아준다 하다가 한대 맞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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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뭐? 맞았어? (장난스레 입술 삐죽거리며) 아니, 오세훈은 왜 널 때리고 그래? 때릴데가 어딨다고! 어디맞았어? 여기? 아니면 여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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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팔과 등 이곳저곳을 손가락으로 짚으며)다 맞았어 다,근데 오세훈 좀 부럽긴하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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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맞았다고 가르키는 곳 살살 문질러주다 눈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며) ..부러워? 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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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가만히 누워 천장보고는)그냥,루한은 형인데도 오세훈한테 되게 의지하더라고 뭐만하면 세후나세후나 거리면서 오세훈은 독립적이지 못하다 귀찮다하는데 내가 배부른 소리라고 했지 딱보며 우리세훈이! 이게 느껴진다해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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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 가만히 듣다가 고개 갸웃하며) ...그게 부러워? 나도 우리 찬여리! 딱 이런데? 안느껴져? (작게 웃으며) 나도 너한테 엄청 의지하고 있잖아. 맨날 찬여라 찬여라- 그러는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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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너는,그냥 나는 니가 나한테 의지한다는 느낌은 못받아봤거든.
내가 의지를 했으면 했지 그 둘이 그걸로 자주 싸우는데 옆에서 되게 웃기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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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아니야. 나 너한테 엄청의지하고 있어. 니가 없으면 나는 바로 무너질거야. 너 없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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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웃으며 천장에서 눈을떼고 맥현을 보는)루한이 넷이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백현이도 보고싶고 같이 놀고싶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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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응. (활짝 웃으며) 그랬으면좋겠다. 나 요즘 세훈이랑 루한한테 얼마나 신세졌는지 몰라. 다 너때문이니까 니가 술사야 돼. (장난스레 말하고는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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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같이 웃으며)알았어 당연하지(백현을 꽉 안고 침대를 막 뒹구는)





타임웦프ㅡ해서
몇 주후에 넷이 모여서 술먹고 놀다가 세훈이랑 루한이 싸우고 루한이 나가버리자 부쩍 루한과 친해졌던 찬열이 따라나가고 백현은 남아서 세훈과 얘기를 하다 루한이 너무 속상해해서 집에 못들어갈꺼같다는것도 조금 의아해했지만 백현은 넘겼는데 몇번씩 연락이 안되 도서실에가면 둘이 앉아 있고 장난치고 있는 모습에 세훈에게 묻지만 세훈은 잘 모르겠다며 화해도 아직 안했다는 말 뿐이여서 답답하지만 또 자신한테는 무척 잘해주는 찬열이라 전전긍긍해하다 시험 마지막날 끝나고 동방으로 오라는 말에 신나서 달려가 문을 열었는데 찬열과 루한이 키스를 하고 있는 듯한 뒷모습에 재빨리 방을 나오고 미안함에 헤어지지 못하고있다 생각한 백현이 몇 일후 만나 헤어지자하는것부터 해엿ㅅ


제가 이제 백현이를 풀어주며 붙잡겠ㅅ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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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우와 도대체 이런 싱크들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쓰니님 짱짱짱ㅠㅠㅠㅠㅠㅠ드디어 백현이에게도 기회가..!!ㅋㅋ

(며칠을 끙끙앓으며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역시 찬열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거면 놔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레 찬열이에게 만나자고 카톡하고는 만나기로 한 학교 앞 한적한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후우, 할 수 있어, 백현아.. 놓아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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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요즘 자신은 알바를 하고 백현은 시험이 끝나고도 과제로 인해 바빠 잘 만나지 못하다 먼저 온 백현의 카톡에 신이나 강의 끝나자마자 가방 챙겨 공원으로 가는)

ㅋㅋㅋㅋㅋㅋ뭘ㄹ이런걸가지고 쑥쓰럽다ㅏ(뒷머리를 긁적긁적)
백현이가 너무 잡기만해서 이제 까대는ㅋㅋㅋㅋ큐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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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ㅠㅠㅠㅠ대단하다ㅠㅠㅠ난 싱크따위 없는 뇌라ㅠㅠㅠ매우 깨끗한뇌....

(한참 기다리면서도 뭐라 말해야할지 정리도 안되고 머리가 백지장이 된 것 같아서 그저 멍하니 찬열이만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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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멀리 벤치에 앉아 멍하니 있는 백현을 보고 달려가 옆에 앉는)과제는 다 끝난거야?나 오늘 알바 없는 날인데 뭐 할까




ㅋㅋㅋㅋㅋㅋㅋ매ㅜ깨끗ㄱ한뇌ㅋㅋㅋㅋ이시간에 밥먹다 터질뻔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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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ㅋㅋ미안해 깨끗해서ㅋㅋㅋㅋ근데 왜 이제 밥먹어ㅠㅠㅠㅠ

아.. (평소처럼 말걸어오는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만 보다가 손가락 꼼지락거리며) 아니, 그게.. 나 오늘은 할말이 있어서.. 보자고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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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백현의 눈을 피하며 쩔쩔대는 모습에 느낌이 안좋은)할 말이 뭔데,꼭 지금 해야 돼?영화보고 밥 먹으면서 하자.


오늘ㄹ한끼먹고 버티다ㅠㅠㅠㅠㅠ결국 지금먹어요퓨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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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그말에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제 손만 바라보고) 아니야. 지금 해야해. (어쩔줄 몰라 손만 꼼지락거리다 작게 심호흡하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찬열아. 우리 이제 그만하자.


ㅠㅠㅠㅠ추석연휴에 한끼만먹다니ㅠㅠ다섯끼씩 먹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근데 나 잠마귀가 씌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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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그저 웃으며 백현을 보다 표정이 굳어 재차 묻는)뭐? 뭘 그만해 너 오늘 왜 그래 오랜만에 봤는데





으헣헐ㄹ류ㅠㅠㅠㅠㅠㅠㅍ안돼ㅠㅠㅠㅠㅠㅠ앙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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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저 뚫어져라 바라보는 찬열이 시선이 느껴지는지 그쪽은 보지도 못하고 불안한 듯 손만 꼼지락거림리) .오랜만에 봤는데 이런말해서 미안해. 근데..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질거야ㅠㅠㅠ난 마귀에게 지고말거야, 곧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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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백현의 손을 끌어와 잡으며)갑자기 왜 그러는데,내가 뭐 너한테 잘못했어? 많이 못만나서 그래?이해해줘 알바하잖아(전화가 울리자 보다가 받는)루한,이따 내가 다시 전화할게.



휴류ㅠㅠㅠㅠㅠㅠ내일ㄹ 일찍와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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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잠시 흔들리다가 루한 전화 걸려온거보고는 다시 정신차리고 손 빼내며) ..아니야, 안그래도 돼. 난 할말 다 끝났어. 루한이라 얘기해. (허둥지둥 가방 챙겨 일어나는)


응응ㅠㅠㅠㅠ나랑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ㅠㅠ톡도 잘 못하는데 이렇게 길게 이어주고ㅠㅠㅠㅠ내일도 일찍 올게♥♥♥메리추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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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백현이 일어나자 같이 따라 가방도 챙기지 않고 일어나는)야 백현아 정말 왜 이래 갑자기 저번주까지 괜찮았잖아 무슨일있어?말을해야 알지



톡을ㄹ못하다니ㅠㅠㅠㅠㅠㅠ완전ㄴ좋은데!저도 낼ㄹ 일찍오려고 노력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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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고개 푹 숙이고는 도리도리 저으며) 그런거 아니야. 아무일도 없어. 그냥 헤어질 때가 됐을 뿐이야. (대충 둘러대고는 빠르게 걸음옮기는)

그렇게 말해주면 영광이지ㅠㅠㅠㅠ잘자고ㅠㅠ메리추석 함께보내자ㅋㅋㅋ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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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답답한 마음에 끝까지 쫓아가며 팔목을 잡는)헤어질 떄란게 어디있어 그런게, 변백현 너 진짜 왜 그래. 내 얼굴 좀 봐봐 눈 좀 봐 빨리




응응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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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헤어지자고 하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 붙잡아오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팔목 비틀어 빼내고 여전히 시선은 피하며) ..너야말로 왜이래. 그냥 헤어지자니까? 너한테도 그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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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팔목잡아 돌리는)나한테 좋은게 뭔데 이유가 있을꺼 아니야 연락 많이 못해줘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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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고개 푹 숙인채로 작게 저으며) 아니야. 그런건.. 다 괜찮은데.. 아, 아무튼 헤어져, 응? (의외로 계속 붙잡는 모습에 어쩔줄 몰라하며 입술 꼭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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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계속해서 백현의 얼굴만 보는)옆에 있어준다했잖아 계속 있겠다며 근데 왜 헤어지자해,너 다른애 생겼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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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다른사람 생겼냔 말에 홱 고개들어 찬열이 바라보고는 세차게 고개저으며) 그런거 아니야! ...그치만.. (차마 너한테 다른사람 생긴거 아니냐 물어보지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기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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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입만 달싹이며 자신을 보는 백현을 마주보는)그치만 뭐,말해봐.그거 아님 뭐야 왜 헤어지자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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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몰라. 내가 말 못해. 그냥.. 내 말대로 해. (찬열이 팔 떼내고는 가만히 바라보며) ..미안해서 그런거면 나 안잡아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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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백현을 한참 보다 뒤돌아 가방챙기는)다른새끼 생긴거지?진작 말하지 그랬어 꺼졌을텐데
알았다 헤어져 잘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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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말하는 찬열이에 억울한지 입술 꼭 깨물고는) 야 이 멍청아!! 다른사람 생긴건 너잖아!! (저도모르게 소리치고는 깜짝 놀라 멈칫하고는) ..아.. 아, 아니야. 나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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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잠시 멍하게 있다 뒤따라 백현을 잡는)무슨 소리야,내가 딴 사람이 생겨?알아듣게 말을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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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있다가 찬열이 바라보지도 못하고 고개 푹 숙이며) ...꼭 내가 말해야 해? 니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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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뭐를,뭐가 대체
난 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다시 또 울리는 진동에 액정을 보다 받는)루한,이따 다ㅅ..뭐? 어디야 알았어 갈게 기다려 (백현을 급히 보며)야 내가 이따 다시 전화할게 가봐야겠다 급한일이네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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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루한 전화를 받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는 찬열이에 그 뒷모습 멍하니 바라보다가 허탈한 듯 웃으며) ..뭐야, 정말.. 이럴거면서 잡긴 뭐하러 잡아.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눈물에 주저앉아 한참 훌쩍이다 이내 터덜터덜 집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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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갑자기 교통사고가 난 루한이 싸운 세훈이게는 전화하기 싫다며 결국 찬열이 해결해주고 옆에서 말동무좀 해주다 몸조리 잘 하라하고 병원을나와 백현의 집으로 와 화분밑 열쇠를 따 들어가는)변백현,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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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집에 와서도 아까 뛰어가던 찬열이 모습이랑 루한이랑 키스하던 찬열이 모습 생각나서 침대에 푹 몸 묻고 한참 훌쩍이다 지쳤는지 잠들어서는 찬열이 들어오는 소리도 못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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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들어와 불을 켜려다 말고 침대로 다가가 백현의 옆에 누워 반대편으로 자고 있는 백현을 살살 돌려 껴안고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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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익숙한 듯 저 안아오는 느낌에 아무것도 모르고 더 품에 파고들어 편안한 듯 미소지으며 아기처럼 잠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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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백현의 얼굴 보더니 웃고 얼굴 쓰다듬는)왜 미운소리만 잔뜩 놓고 편하게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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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제 얼굴 쓰다듬는 손길에 작게 찌푸리다 이내 천천히 눈 떠서는 제 시야에 찬열이 들어오자 놀라 살짝 떨어지는) ..어? ..너.. 어, 언제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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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밀어내는 손에 얼굴 찡그리며 다시 끌어다 안으며)방금 뭘그렇게 놀래 놀래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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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다시 끌어안자 당황해서는 꼼지락거리며 벗어나려하는) ..아니.. 아까 루한 만나러 간 거 아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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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꼼지락거리는 팔목 잡아 당기는)갔다왔지 급한거라 안갈수가없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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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는) ...뭐하러 왔어. 계속 루한이랑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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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계속 가란듯이 말하는 백현이 마음에 들지않는)왜 새애인이라도 오기로 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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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다 뒤돌아 벽 바라보고 누우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너야말로 루한이랑 있어야지. 나랑 있으면 루한이 싫어할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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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내 너랑 있는걸 왜 루한이 싫어 ㅎ..너 내가 지금 뭐 루한이랑 만난다 이 소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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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이불 더 끌어당기며) ....왜. 내가 알고 있어서 놀랐어? ..둘이 만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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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기가막혀 침대로 다가가 이불 젖히며)야 너 오세훈이랑 루한 만나는거 몰라?
내가 루한을 왜 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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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입술 꼭 깨물고는 다시 이불 당기며) ..루한 만나잖아. 도서관에서도 맨날 루한이랑 있고, 그때 동방에서도.. (차마 말 못하고 이불만 더 끌어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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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동방?동방에서 왜,뭐했는데.
(이불 다시 젖히며)일어나봐 일어나서 말해 내 눈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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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계속 집요하게 물어오는 찬열이에 일어나서는 찬열이 바라보고 입술 꼭 깨물고는) ...그때 시험 끝나고.. 동방에서.. 루한이랑 키스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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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키스?내가 루한이랑 키스를 했다고?(한숨 쉬더니 백현의 옆에 걸터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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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제 옆에 걸터앉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조금 뒤로 물러나며) ..왜 한숨 쉬어. ...그날 너 동방오래서 갔을때.. 내가 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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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백현의 행동에 표정이 굳어 팔목 잡아 당기는)너 왜 나 슬슬 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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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팔목 빼내려하며) 피하긴 누가 피했다고.. 이거 루한이 알면 진짜 싫어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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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루한루한 거리는 백현을 잡아당겨 입맞추며 침대에 눕혀 팔목을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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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다짜고짜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버둥거리며 고개 피하며 벗어나려하는) 하아, 하지마,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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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한번도 자신의 입맞춤을 이렇게 피한적이없던 백현을 보고 허탈한)..너 내가 루한을 만나서가 아니라,니가 질린거아냐? 내가 질린거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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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겨우 떨어진 찬열이에 가쁘게 호흡하며 찬열이 올려다보고) 하아, 그게 무소리야. 내가 왜 널 질려해. ..하으, 너 루한 좋아하는거 맞잖아. 지금까지 계속 세훈이 부럽다고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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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오세훈 부럽다한거랑 그게 같아?그거 부럽다고 내가 루한이랑 붙어먹어? 넌 날 그렇게 밖에 안보냐 (침대에서 일어나는)그만하자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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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있다가 천천히 몸일으켜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고) ..거짓말.. 그치만 그날.. 진짜 키스.. 하고 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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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신발장으로 가 신발 신으며 가방챙기는)안했다고 내가 루한하고 무슨 이유로 그런걸 해(한숨쉬더니) 니가 봤다는데 뭘 어쩌겠냐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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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있다가 다다다 뛰어가서 찬열이 붙잡으며) ..정말루한이랑 그런사이 아니야? ..다른 사람 생긴거 아니야? (불안한 듯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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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재차 물어보며 자신을 의심하는 백현의 행동에 짜증이나는)아 놔,됐어. 믿으라고 안 해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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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짜증내는 찬열이에 혼란스러운지 주눅들어 멍하니 있다가 고개 푹 숙이며) ..응.. 미안해. ..조심해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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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그저 또 주눅들어 목소리 작아지는 백현의 모습에)이렇게 기죽을꺼면 헤어지자고는 왜 해,답답하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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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알아, 나도 나 답답한거. ..그러니까 우리 진짜 헤어지는 게 나을지도 몰라. (고개 푹 숙인채로 내뱉고는 작게 한숨쉬며) ..너도 지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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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내 핑계 대지말고 말해,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줄테니까 니 말대로 루한이랑 붙어먹을테니까
오세훈이랑 붙어먹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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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작게 한숨쉬며)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나는 진짜 니가 루한 좋아하는줄 알고.. (눈물 꾹 참느라 떨리는 목소리로) 너 루한 좋아하는줄 알고 보내주려고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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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울먹거리는 백현을 내려다보며)뭘 맨날 보내준데 보내주긴 양보하고 배려가 넘치나봐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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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비꼬는듯한 찬열이 말에 고개 더 들지못하고 입술만 물어뜯고) ..그런거 아니야. 그냥.. 너 행복하라고 그런거지. 왜 그렇게 말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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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그래,니 말대로 루한하고 행복하게 살게 니 생각도 안날만큼 행복하게. 그럼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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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응. 잘 지내. 조심해서 가. (차마 찬열이 가는 것도 못보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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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백현의 행동네 울컥해 들어가는 거 붙잡고 아무말이나 막하는)마지막으로 한 번만 자자 그럼,그럼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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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안그래도 헤어진다는 생각에 정신없는데 찬열이가 하는 말이 무슨뜻으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어서 멍하니 바라보며) ..진심으로 하는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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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시선 옆으로 피하며 백현을 잡은 손은 놓지않는)그럼,진심이지.이런거 가지고 농담할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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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멍하니 바라보다 결국 제가 찬열이 말 거절 못할 거 알고는 다 포기한듯 손 빼내서 입고 있던 셔츠 벗으며) ..그래, 자자. 마지막인데 뭐 어때. 사귀면서 제대로 대주지도 못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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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셔츠벗으며 침대에 눕는 백현을 허탈하게 보는)변백현 많이 헤퍼졌다? 뭐?대줘? 뭘 침대까지 가 바닥에서 하지 내려와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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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에게 헤프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욱씬하지만 티나지 않게 바닥으로 내려와 앉아 찬열이 올려다보며) ..그러게. 많이 헤퍼졌나보네. ..왜 보기만 해. 아, 바지도 벗어? (제가 뭐라하는지도 모른채 바르르 떨리는 손 숨기며 바지까지 벗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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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입안 이를 바득 물다 다가가 브리프를 찢듯 벗기고 서랍에서 콘돔을 꺼내 무자비하게 바로 밀고 들어가는)헤퍼서 젤같은거 필요없겠네,윽 힘이나 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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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아윽..! (아무런 전희도 없이 바로 밀고 들어오는 찬열이에 몸에 잔뜩 힘 들어가서는 오기로 소리지르지도 못하고 입술만 꼭 깨물고는 버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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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맨 바닥에서 허리짓을 하자 백현의 눈물로 범벅이 될 얼굴이 보기싫어 뒤집어 허리짓을 하고 살이 바닥과 마찰대 살이 쓸리는 소리가 가득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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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제 얼굴도 보기 싫은지 엎드리게 해서는 박아오는 찬열이에 피날때까지 입술 꼭 물고는 고통에 저도 모르게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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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무의미한 허리짓만 하다 안에다 사정을 하고 나와 화장실로 들어가 주저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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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사정하고는 바로 더럽다는 듯 화장실로 가버리자 그제야 작게 신음 내뱉으며 움직이지도 못하고 침대에 이불 끌어내려 몸 덮고는 바르르 떨며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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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한참을 화장실에서 자책을 하다 나와 백현을 보다 이불을 걷어 안아 화장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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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윽.. (갑자기 저 안아드는 찬열에 아픈지 살짝 찌푸리며) ..뭐하는거야. 이거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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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대답없이 그저 욕조에 물을 받아 담궈주며 찢어진곳을 살살 만져 씻겨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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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하윽.. (살살 씻겨주는 찬열이에 그래도 고통스러운지 찬열이 밀어내며) 하아.. 됐어, 더러워,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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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묵묵히 씻겨 주고는 타월에 감싸 안고 나와 침대에 눕혀주고 약을 가져와 살갗이 쓸린곳에 발라주고 이불을 꼼꼼히 덮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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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하는 모습 바라보다 어이없는지 픽 웃으며) ..너 지금 뭐해? 병주고 약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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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고개를 들어 백현을 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 챙겨 나가는)정말 미안하다
내가 무슨짓을 너한테 한건지 정말,내가 알아서 잘 피해다닐게. 얼굴 볼 일 없도록하자 다시는 몸 안좋을테니까..,푹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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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붙잡으려 일어나려다 아픈지 다시 털썩 침대에 눕고는 입술 꼭 깨물고) ..하아.. 찬열아, 나 못일어나. ..얼른 이리와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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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백현의 몸이 불편하다는걸로 알아듣고 놀래 다가가는)왜 그래,많이아파?약 바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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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놀라 제 옆으로 다가온 찬열이 손 꼭 잡으며) ...나 괜찮아. 그러니까 일단 표정 좀 풀어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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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너는 곱창에게
(손을 빼며 백현의 얼굴 못 쳐다보며 시선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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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나 좀 보지, 응? ...니말대로라면 우리 마지막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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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마지막이란 말에 시선을 백현에게로 옮기는) 많이 아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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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고개 살짝 젓고는 찬열이 바라보고) ..안아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미안해, 열아. 내가 오해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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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백현의 사과에 되려 해야되는 사과를 받자 고개를 숙이는)우리는 진짜 안되나보다,매번 이런식이고. 정말 안보고 사는게 방법일수도 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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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손 끌어와 꼭 잡고는) ..응. 다 내가 모자라서 그래. 매번 답답하게 너 힘들게 하고.. 그래서 내가 많이 미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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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손을 잡는 어색한 느낌 애써 참으며)니가 뭐가 모자라, 내가 이해를 못하고 성격도 급해서 그러지.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
내가 놓친거 아까워 할 만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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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너보다 좋은 사람이 어딨어, 바보야. (가만히 놓기싫은 듯 찬열이 손 계속 조물거리며) ..너는 누굴 만나도 나보다 낫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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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너만큼 나 안아주고 감싸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쉽게 어디 있겠어, 힘들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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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거짓말. 인기도 많으면서. ...이왕이면 이제 예쁜 여자로 골라봐. 그럼 부모님도 더 좋아하시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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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그게 쉬워?(바닥에 앉으며)나 여자한테 안 서,안 서더라 이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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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원색적인 말에 움찔하고는 풋 웃으며) ..그거야 익숙해지면 될 일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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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고개 저으며)아니야,해보려고 해봤는데 안되더라고.감흥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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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뭐야? ...해보려고 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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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아차 싶어 변명하듯 말하는)아,부모님집에 거의 갇혀살때 저녁먹자고 호텔로 나오라면서 룸에서 기다리는데 여자를 넣어주더라고. 참 지금 생각해도 기가막히네
그래서 그래 다 잊고 한번 해보자 했는데 안됐어 다 너랑 비교하고있고 얼굴이 앞에서 떠다니는거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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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말 듣고 있다가 찬열이 손 놔주며) ..그랬었구나.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겠어. 이렇게 잘난 아들인데. (작게 웃으며) ..그래도.. 이제라도 이렇게 되서 조금 마음이 편하다. ..늘 죄송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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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넌 날 좋아서 붙잡고 싶은 마음보다 죄송한 마음이 더 컸던거야 나 만나면서 항상? 몰랐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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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그게 아니라.. (입술 꼭 깨물고는 아프게 웃으며) ..니가 너무 좋은데.. 내가 널 놓아줄 수가 없으니까 너무 죄송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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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난 니가 가끔 좀 의심스러웠어 진짜 나를 좋아하는건가 싶고 이런상황오면 항상 놔주고 보내주고 나를 붙잡고 늘어지고 욕심내는것도 본적없고
지금 와서 다 무슨소용이겠나 하면서도 그냥 그렇게 느껴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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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이 바라보다 이불만 만지작거리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해. 나는 너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없는 건 너무 없고, 내가 널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하는데.. 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야. ..그런 생각하게 해서 미안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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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그런 말 하지말라니까 뭐가 미안해 대체 니가 뭐가 그렇게 없어 누구보다 나 행복하게 해줬었는데 그런말을 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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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눈물 참느라 눈 도르륵 굴리며) ...그치만 늘 미안한 걸. 내가 니 옆에 있는 바람에 너 더 좋은 사람도 못만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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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굳은 표정으로 목소리 더 낮아지는)너 계속 그런소리할래, 니가 좋아서 옆에 있는건데 좋은사람이 무슨소용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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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다정한 찬열이 말에 눈물 또르륵 흘리며) 흐으.. 자꾸 그렇게 말하지마. 흔들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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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백현의 모습에 말없이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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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눈물 흘리며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고개 돌리며) 으으.. 주책이야..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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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눈물 닦아주고는 계속 있어봤자 더 힘들꺼라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는)그럼 가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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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응. 조심해서 가. 나 허리가 아파서 못나가. (작게 웃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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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계속해서 뒤돌아보며 나가다 고개 끄덕이고는 집을 나가는)
타임웦ㅍㅍ웦해서 다음 날 찬열이는 돌연 자퇴를한 뒤 사라지고 백현이는 너무 갑작스러워 바로 전화를 걸지만 없는번호라는 말에 찬열이를 원망하기도 하고 울지도 못한채 2년이 흐르고
차츰 다시 대학생활에 적응해 잘 해나가면서 종인을 비롯해 여러 선배들이나 여자후배들이 고백을 해왔지만 찬열을 아직 잊지못해 거절하고 가끔 잘지내려나 보고싶다 등의 생각을 하며 보냄

찬열이는 그 날 바로 부모님의 의견도 그렇고 정말 잊어봐야지하는 의지를 가지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 마음에도 없는 약혼을 해 잠자리에서도 백현의 이름을 부르고 없던 불면증까지 생기며 지옥같은 2년을 보냄 결국 파혼을 하고 부모님 몰래 출국을 해
짐가방만 하나 질질 끌고 잊을수없던 백현의 집을 찾아가지만
비어있고 힘없이 현관에 주저앉아 백현을 기다리는 상황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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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수정했ㅅ어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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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흐엉ㅠㅠ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ㅠ아이고 얘들아ㅠㅠㅠㅠ흐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파란만장한 연애를 하는구나ㅠㅠㅠㅠㅠ

(제 고백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동안 제대로 살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줬던 종인이에 그때보다 더 친해지고 돈독해짐. 오늘도 아침에 옷장에서 찬열이가 선물해준 옷을 발견하고 멍해져서 싱숭생숭한 기분을 종인이가 어떻게 눈치챘는지 같이 한잔 하고는 천천히 집으로 가는데 뭔가가 있는것 같자 그자리에 멈춰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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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해 계속 감기는 눈 비비며 뜨고 짐가방에 기대는)





엄청ㅇ나게 파란만장하죠ㅋㅋㅋㅋㅋㅋㅋ결국은 제자리로 돌아가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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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바라보다 한걸음한걸음 다가가는데 누군지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는데 본능적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에 다가가서 보니 찬열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응ㅠㅠㅠㅠ흐읍ㅠㅠ근데 너무 죠타ㅠㅠㅠㅠㅠ이런거 완전 취향저격ㅠㅠㅠㅠㅠ곱창아 사랑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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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투벅투벅 걷는 발걸음 소리에 밑에층 사람인가보다 하며 그저 눈을 감고 있었는데 소리가 가까운곳에서 멈춘듯해 가만히 고개를 드니 멍하니 자신을 보고 있는 백현을 발견하고 아무말도할 수 없어 입만 달싹이는)






이렇ㅎ게 얘기 나올수 있게 같이 해준 소주 덕분ㄴ이지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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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드는 찬열이 보고는 믿기지 않는지 멍하니 바라만보다가 겨우 떨리는 목소리로 찬열이 이름만 겨우 내뱉고는 계속 멍하니 바라보는) ..찬열.. 아..


아니야ㅠㅠㅠㅠ난 쓰니님 뇌에 편승한 자ㅋㅋㅋㅋㅋ깨끗한 뇌라니까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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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 잠깐 고개 숙이다 이내 들더니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오랜만이네 잘 지냈지? 보고싶어서 왔어 그냥 보고싶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ㅓ일곱시드아ㅏ..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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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아.. 응.. (아무렇지 않게 웃는 찬열이에 멍하니 따라웃으며) ..나보러 온거야? ..연락이라도 하고 오지. 놀랐잖아. (조금떨리는손으로 문 열고는) 많이 기다렸지? 얼른 들어가.


그러게ㅠㅠㅠㅠ시간잘간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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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힘없이 웃으며 짐가방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변한거없이 그대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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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그렇지, 뭐. 변할게 뭐있겠어. (어색하게 서있다 주방으로 가며) ..마실거 내올게. 커피면 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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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백현을 등지고 서서 책상에 올려져 이것저것을 보며)나 유학갔었어 영국으로,가서 약혼도 하고 약도 좀 만지고 파혼도 했어.
그리고 지금 도주했어 부모님 나 영국에서 결혼준비 하는걸로 알고계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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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커피 타려고 들고 있던 스푼 툭 떨어트리고는 뒤돌아 찬열이 등 바라보며 믿기지 않는 듯) ..말도 안돼.. 찬열아, 그럼 안되잖아, 응?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돼. 부모님이 걱정하시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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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예상했다는듯 웃으며)넌 여전히 그런 소리네
아,까먹을뻔했다. 나 정신병원도 갇혀있었는데
약에 완전 환장을 했었거든 그게 그렇게 좋은건데 왜 모르고 살았을까 할만큼(뒤돌아 백현을 마주해 씨익 웃고 침대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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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엄청난 말을 내뱉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씨익 웃으며 침대에 앉는 찬열이에 무너지는 가슴 감추며 조심스레 한발한발 다가가 옆에 앉으며) ..왜 그랬어, 찬열아, 응? ..나는 세훈이가 너 영국에 있다고만 하고 아무것도 말 안해줘서.. 당연히 잘 지내는가보다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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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살짝 옆으로 비켜 앉으며)오세훈 몰라,부모님이 그걸 막으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들을리가없지.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지내는걸로 되있을꺼야
약 한다니까 너도 내가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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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다 괜찮다는 듯 작게 웃으며) ..그럴리가 있어. 내가 널 어떻게 싫어해.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그냥 너 편할때까지 여기 있어도 되니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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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난 나름 가서 너 잊었다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말한번 안 섞어본 파혼녀가 처음으로 묻더라고 백현이 누구냐고
약을 하면 잠이나 자라고 시끄러워 죽겠다고
그냥 내 착각이였던거지, 약만 먹으면 너를 불렀는데. 그래서 좀 더 했더니 병원 끌려가더라
내가 무슨 면목으로 너랑 지내
정말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온거야 (일어나 짐가방 들며)지금처럼만 잘 지내줬음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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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다시 일어나는 찬열이에 급하게 따라 일어나며) ..바보야, 너 이렇게 가면 어디 가려고 그래.
도망나온 거라면서. 부모님도 모르신다며. (울 것 같은 기분으로 찬열이 바라보며) ..그냥 여기 있자, 응?
..나 계속 찾았다며. 약만 먹으면 나 찾았다면서. 내가 옆에 있으면 이제 그런 일 없을거 아니야.
(이렇게 보낼 수 없다는 마음에 찬열이 앞 막아서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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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웃으며 백현의 맺혀있는 눈물 닦아주며)괜찮아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이런거면 그게 더 불편해 시간이 더 지나면 잊겠지 너는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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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제 눈물 닦아주는 찬열이 손 붙잡아 꼭 잡으며) ..그런거 아니야.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그런거 아니라고. ..니가 그렇게 지냈는데 나는 2년동안 제대로 지냈겠어? ..제발 가지마,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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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손 빼나며 짐가방을 고쳐 드는)나 예전보다 더 이상해졌어 너한테 되도않는 집착하고 밤되면 또 약찾고 너만 힘들게 할꺼야
너도 걱정이지만 나는 그러는 내 모습 보이고 싶지,(눈 꼭감고 침한번 꾹 삼키는)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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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찬열이가 들고있는 짐가방 뺏어들고 뒤로 감추며) ..상관없어. 나한테 집착해도 되고, 나 힘들게 해도 상관없어. 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상관없으니까, 나랑 있자, 응? (눈물 그렁그렁해서는 애원하듯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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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백현의 말에 흔들리지만 힘들어할 모습이 너무 선하게 보이는)이제와서까지 나는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수가없다고,알아들어?나는 너 힘들게만하고 지치게할꺼야. 너 집착 몰라?내가 얼마나 어떻게 할 주 알고 괜찮다해 니가 뭘 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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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짐가방 못들고가게 한발 뒤로 물러나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다 괜찮아, 응? 니가 어떤 집착을 얼만큼 해도 나 하나도 안힘들어. 니가 없는 2년동안 나도 너무 힘들었어. 어떤것도 그것보다 힘들지는 않을거야, 찬열아. 그러니까 그런말 말고.. 나랑 있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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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변백현,나 니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추궁하고 들어오는 시간까지 정해놓고 기다리고 늦으면 난리를 부릴텐데 너 그걸 상상할수있어?감당할 수 있냐고 니가
너한테 비참하게 남기 싫어 가방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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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가방 멀리 내려놓고 찬열이에게 다가와서 손 꼭 붙잡으며) ..괜찮아. 나 어차피 만나는 사람도 많이 없잖아. 기껏해야 세훈인데, 뭐. 수업만 하고 바로 집으로 올게. 되도록 계속 너랑 있을게. 우리 그렇게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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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자신의 손까지 잡으며 감싸주듯말하는 백현의 모습에 고개 숙이고 아이같이 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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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찬열이에 놀라 당황하다가 이내 다가가서 살짝 안아주며) ..찬열아. 왜 울어, 응? 울지말자, 우리 찬열이. 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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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백현이 자신을 안아오자 덥썩 백현의 허리를 안고 더 서럽게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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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너무 서럽게 우는 찬열이에 더 꼭 껴안아 등 쓸어주며) ..그래, 고생했어, 우리 찬열이. ..많이 힘들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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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한참을 울다 힘들게 울음을 멈추고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는)
머리아파,너무 울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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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머리아파? 얼른 씻고 자자, 찬열아. 욕조에 물 받아놓을테니까 와. (욕실로 가서는 물 받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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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멍하게 앉아 있다 일부러 발걸음 소리 안나게 화장실로 들어가 물받고 있는 백현을 뒤에서 안아 드는)같이 씻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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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으아..! (가만히 욕조에 물받히는거 보고있다가 갑자기 저 안아들자 깜짝 놀라며) ..차, 찬열아. (작게 웃으며) ..같이 씻어? 피곤할텐데 혼자 씻지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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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이곳저곳을 만지며)나랑 씻기 싫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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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맨살에 손이 닿자 움찔거리며) 으으.. 아니야, 그런거. 같이 씻자, 그럼. (작게 웃다가 이내 수도꼭지 잠그며) 물 다 받았어.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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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셔츠를 휙 벗고는 들어가는데 백현의 눈에 띄는 양쪽 팔 이곳저곳에 주사바늘자국들)빨리 들어와,따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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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옷벗는 찬열이 몸에 울긋불긋한 자국들에 놀라지만 티내지 않으려 뒤돌아 옷 벗고는 작게 심호흡하고 다시 웃으며 욕조 안으로 들어가는) ...오랜만이다, 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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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그저 웃다 뜨거운 물이 자국에 닿자 문지르는)아,여긴 그저께 했던대라 그런가 아직 따갑네. 우리 고딩때 내가 억지로 넣어서 같이 했던 뒤로는 처음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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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팔 바라보다 살짝 손뻗어 그 부분 자국 문질러주며) ...아프겠다, 찬열아. (팔에 입술 가져가 꾹 눌렀다 떼며) ..예쁜 팔에 이게 다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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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멍하니 백현의 행동 보더니 팔을 빼내는)만지지마 만져서 좋을꺼없어,소독 같은것도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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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못살아, 정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짐짓 엄한 표정으로) 이제 또 이러면 나한테 혼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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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내가 참을 수 있으려나 오전 오후 내내 괜찮다가 새벽만 되면 그런다고 하더라고 내가,(백현과 눈마주치자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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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웃는 찬열이 바라보다 손 꼭 잡으며) 이제 밤에 꼭 붙어있어야겠다. 나랑 같이 있어,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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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살짝 고개 끄덕이고는 백현을 끌어안아 무릎위로 올리는)나 이거 그리웠어 밤마다 생각했어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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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무릎위로 올라가서는 작게 웃으며) ..진짜야? (가만히 웃다가 찬열이 꼭 껴안으며) ..나도 그리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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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자신을 껴안아오는 백현이 좋아 웃으며 눈 감았다 뜨고 백현의 머리와 자신의 머리를 감고 몸을 씻어내고는 나오자마자 침대에 눕는)힘들어 나른하다 졸려..
(점점 눈 감기더니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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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제 옆에 있는게 믿기지 않는지 그런 찬열이 한참 바라보다 이내 꼭 껴안고 잠드는)

늦어서 미안해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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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한참 곤히 자다 백현이 꿈에 나와 울지만 닦아줄수도 없고 닿지도 않아 한참을 끙끙대다 눈을 뜨고는 뭐에 홀린사람처럼 일어나 짐가방을 뒤져 나오는 보기만해도 따가워보이는 주사바늘을 팔에 꽃아넣으며 편한듯 벽에 기대는)



기다렸ㅅ으ㅠㅠ퓨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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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한참 잠들어있다가 들려오는 인기척에 부스스 눈뜨고는 제 옆에 아무도 없자 깜짝 놀라 일어나는데 벽에 기대있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지르며 뛰어가는) ..차, 찬열아? 지금 뭐하는거야, 응? 이, 이거.. (팔 보고는 놀란 듯 그자리에 주저앉는)

미안해 ㅠㅠㅠㅠ 예기치못하게 어른들에게 붙잡혀서 잔소리를...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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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백현의 목소리가 다 환청처럼 모습조차 환각처럼 보이자 그나마 입꼬리 올리며 후들거리는 손으로 땀닦아내고 약효가 다 되어가는 느낌에 다시 짐가방을 뒤져 하나를 더 꺼내들고 위쪽에 아무렇게나 찔러넣는)
ㅎ휴ㅠ...생각만해도 머리아프다ㅠㅠㅠㅠ잔소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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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아악! (깜짝 놀라 눈물 뚝뚝 흘리며 찬열이 붙잡고) ..찬열아, 이러지 마, 응? 나 보여? (다시 꽂힌 주사바늘에 빼지도 못하고 어쩔줄 몰라 울기만하며) ..제발, 찬열아. ..어떡해...

하아.. 그러하다.... 흐읍 ㅠㅠㅠㅠ 암튼 늦어서 미안해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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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오늘따라 더 사실적으로 보이고 크게 들리는 목소리에 약효가 다 된 주사를 빼고 가방을 더 뒤지려다 자신을 붙잡는 손길에 그 손을 잡아당겨 안고 힘없이 잠이드는)


아냐아냐ㅑㅋㅋ밀린숙제들을 하고 있엌ㅅㅅ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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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처음 보는 모습에 그저 눈물만 흘리다 이내 저 안고 쓰러지듯 기대오는 찬열이에 한참을 더 울다 조심스레 찬열이 침대에 눕히고는 구급상자 찾아서 팔 소독해주고 밴드 붙여놓고는 잠 못 이루고 계속 바라보는)

ㅎㅎ 다행이다 ㅎㅎ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었군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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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강해 찡그리며 일어나 커튼을 치고 팔뚝에 붙여져 있는 밴드와 움크리고 자고있는 백현을 보고 대충 예상이가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쓸어올리는)


히히흐기릿ㅅ
하기싫다..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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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움직이는 인기척에 혹시 또 찬열이 혼자 일어나서 그럴까봐 얼른 눈떠 찬열이 바라보는데 멍하게 저 바라보는 찬열이 눈빛에 애써 작게 웃으며) ..일어났어? ..좀 더 자지..

ㅋㅋㅋㅋ귀엽긴 ㅋㅋㅋㅋ 그래도 해야지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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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애써 웃어오는 백현을 보다 역시 이건 아니란 생각에 짐을 싸기 시작하는)


넨ㄴ..하고있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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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어? (깜짝 놀라 찬열이 붙잡으며) ...찬열아, 또 왜 이래, 응? (또 떠나겠다고 할까봐 불안한 듯 꽉 붙잡는)

아유 착해 ㅎㅎㅎ 열심히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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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팔을 뿌리치며 짐을 싸 일어나는)너,내 모습 봤지.동물마냥 약에 허덕거리면서 꽃는거 봤잖아
나 그거 언제까지 할 지도 모르는데 매번 니가 그걸 어떻게 보는거 내비둬 나 싫다 그거

네넨ㄴ눼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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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뿌리쳐도 다시 찬열이 팔 잡고는 애처롭게 올려다보며) ..응, 봤어. 솔직히 처음엔 좀 놀랬어. 근데 너 내 얼굴 보고 멈춰줬잖아. 나 있으면 멈출 수 있어, 찬열아. 같이 노력하면 되잖아, 응?

ㅎㅎㅎ 화이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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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맨날 멀리서만 보이고 들리던게 가까이서 들리고 보이니까 멈췄던거야! 계속해서 그러면 이젠 효과도 없을텐데 그땐 어쩌게,너 지치고 힘들할텐데 나 그거 보는거 겁난다 싫어

ㅎ.
화이팅!..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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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그럼 어떡하려고! (결국 또 눈물 뚝뚝 흘리고 찬열이 올려다보며) 너 혼자 그러고 있을거야? 혼자있으면 너 이거 못고쳐, 바보야. 내가 지치고 힘들어도 너 고칠거란 말이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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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난 평생 이러고 살아도 상관없어
너 힘들고 나때문에 지치는거 보는게 더 괴로워. (눈물 닦아주며)벌써 울잖아
너 우는거 보기 싫어 이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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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그말에 고개 돌려 대충 눈물 닦고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나 안울게, 응? 너 지금 이렇게 가면 나도 약해버릴거야. 나도 너랑 똑같이 할거야, 바보야!! (말도 안되는 떼쓰며 입술 꼭 깨물고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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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표정 굳어 백현을 내려다보며)변백현 너 말 그렇게 막되먹게 하지말랬지 너를 위해서 그러는거잖아 다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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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그러니까 나랑 있으면 되잖아.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찬열이 더 꽉 붙잡고) 너 이렇게 가면.. 나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못살아. 그래도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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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다른곳을 보면 한숨을 쉬다 짐가방 내려놓고 백현을 천천히 안는)너 정말,왜 그래.후회해 분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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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더 꼭 끌어안고는 고개 푹 묻으며) 아니야. 나 후회 안해. 너 없이 살기 싫어, 이제. 나도 욕심 부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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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옅게 웃으며)그건 듣던 중 조금 반가운 소리네, 나 배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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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배고파? (그제야 작게 웃으며 주방으로 가는) 조금만 기다려. 금방 밥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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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백현이 뒤돌아 가는 모습 보고는 침대에 앉아 항상 약을 한 다음 날에 한번씩 오는 심한 두통에 머리를 잡는)수업 몇시부터 있어
오늘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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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부엌에서 쌀 씻으며 찬열이 잠깐 돌아보고) 오늘? 오늘은 11시부터. 3시에 마치니까 바로 올게. (머리잡는 찬열이 보고는 걱정스러운 듯) 좀 더 쉬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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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힘없이 침대에 누워 눈 감는)밥 다 되면, 깨워. 아 밥 먹는것도 거의 일년만이다 가서 초반에만 먹다 약에 손댄 뒤로는 그냥 종일 약만 했거든 병원에서는 이상한 감자같은것만 꺼내오고 다 그냥 오랜만이야 너도 그렇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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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마음아파서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내 돌아보고 작게 웃으며) ..이제 내가 매일 밥해줄거니까 걱정마. 매일매일 영양가있는걸로 해줄게. (분주하게 요리하며) 조금 더 자. 깨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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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요리하는 뒷모습 가만히 보다가 팔을 들어 자국들 보다 눈 가리며)아직도 나 사랑해? 약하고 추한 모습 다 보였는데 그래도 내가 좋냐고 묻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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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요리하다 갑자기 물어오는 찬열이에 뒤돌아 찬열이 바라보며)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작게 웃고는) 내가 너 약한모습 보면 더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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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눈을 덮은 팔 내려 놓지 않은채로)짐승같잖아, 먹이 던져 주니까 진정하고 얌전해지는 짐승.
나 애정결핍까지 생겼어 여기서 니 사랑 그렇게 받고 갔는데도 가니까 다 사라지나봐 바로 애정결핍까지 있다 하더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감당하기엔 심히 피곤한 사람이 되있더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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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하는말 듣다가 가스레인지 불끄고 침대로 가서 찬열이 팔 치우고 마주보며) 그런식으로 생각하지마. 어차피 사람도 다 짐승인걸. 그리고 바닥난 애정은 내가 다시 채워주면 되잖아.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입술에 길게 입맞추고) ..사랑해,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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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확연히 느껴지는 몇 년만에 따스한 온기에 다시 상체 일으켜 백현을 잡고 입 맞추며 조금 거칠게 혀를 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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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조금 거칠게 밀고 들어오자 당황하다가 이내 눈감고 가만히 찬열이 키스받으며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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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백현의 허리를 끌어 안아 더 가까이 당겨 맞추던 입 떼고는 백현의 얼굴을 조금은 떨리는 손으로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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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떨리는 손으로 저 만져오는 찬열이에 작게 웃고는) 으이구, 애기가 됐네. 밥 금방되니까 조금만 기다려. (다시 주방으로 총총 가서 요리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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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그대로 또 누워 가만히 눈 이리저리 굴리다 스륵 감기더니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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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제대로 밥도 못먹었단 소리에 얼른 먹여야겠다 싶어 뚝딱 밥 하고는 찬열이 살살 깨우는) 열아, 일어나- 밥먹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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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피곤한 얼굴로 힘겹게 눈 떠 일어나 식탁에 가 앉아 눈을 다 뜨지도 못한 채 국을 한 숟가락 떠 후룩 마시는)아 맛있다 (밥을 한 그릇 뚝닥 하고는 가만히 백현의 먹는 모습 보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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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다 먹고는 저 빤히 바라보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왜 그렇게 봐. ..나 이상하게 먹나? (푸스스 웃으며) 더 먹을래, 열아?

ㅇ예삐야ㅠㅠ나 자러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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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반찬까지 밥 위에 올려주며)많이 먹어 예뻐서 그래, 잘 먹네. 먹는것도 오랜만에 보잖아. 그냥



ㅠㅠㅠㅠㅠㅠㅠㅠ으이ㅣ벌써 내일도 일찍와응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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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소리내어 웃고는) 이제 맨날 볼건데, 뭐. 나 계란말이 집어줘.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보고 어리광부려보는)

잠순이라ㅠㅠㅠㅠ내일 아침에 봐♥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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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백현의 어리광에 살짝 놀래 보다 서둘러 계란말이 집어 밥 위에 꾹 눌러주는) 좋다,그거. 앞으로 더 해

넷ㅅ!낼 봐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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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계속하면 엄청 짜증날걸? 으으, 나도 적응안되는데.. (배시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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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다른반찬을 집어 올려주며)나는 좋아 ,너 어리광부리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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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가끔 부려야겠다. (그렇게 다정하게 식사를 마치고는 일어나며) 치우고 갈게. 씻고 짐정리라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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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끄덕이며 화장실 들어가 씻고 대충 짐정리 하고는 셔츠입고있는 백현의 뒤로가 허리 둘러안는)나,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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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학교가려고 옷입는데 갑자기 하고싶다고 하자 얼굴 빨개지며) ..어? ..나 학교가야 하는데.. (뒤돌아 마주보고 작게 웃으며) 갔다와서 하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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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그럴주알았다는듯 입술 물다 고개 끄덕이고 방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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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표정에 마음 약해져서는 거실에 앉아있는 찬열이 옆에 앉아서 쪽 입맞추고) ..바보야, 나도 하고 싶어. 대신 금방 끝내줘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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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잠깐 눈 반짝이며 좋아하다가 다시 고개 젓는)싫어, 물고 빨고 핥고 다 안을꺼야. 빨리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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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다시 쪽쪽 입맞추고) 그럼 조금만 기다려. 나 갔다가 진짜 금방 올게. 엄청 빨리 올거야. 한숨 자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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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고개 끄덕이고 쇼파에 앉아 있다 나가는 백현을 마중하는)너,마중하는거 처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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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그런가? 음.. 이것도 꽤 괜찮은데? (작게 웃으며) 시차적응도 안될텐데 쉬고 있어? 다녀올게. (아쉬운 듯 바라보다 겨우 집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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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문 닫히고 몇 초 있다 뒤쫓아 계단 내려가고 있는 백현을 붙잡는) 키스 하자,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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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다 이내 웃으며) 으이구, 그것때문에 이렇게 내려온거야?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볼 부드럽게 감싸고 입술 맞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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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더 갈구하듯 밀고 들어오며 끌어안는)변백현 끝나면 바로 와야돼 어디가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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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몇번 더 쪽쪽 입맞추고는 마주보며) 응. 바로올게. 너도 어디가지 말고 집에 있어. (한번더 입맞추고 뒤돌아가다 다시 찬열이보고 손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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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웃으며 백현을 보내고 집으로 들어와 담배를 입에 물고 침대에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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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학교에가서 멍하니 수업듣고 계속 시계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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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담배를 시트 끝에 대충 비벼 끄고 잠깐 자다 일어나 시계를 보고는 집을 나서 마트를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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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수업 마치고는 바로 집으로 가려다가 세훈이와 마주치는 바람에 잠시 이야기하다가 찬열이가 왔다는 이야기를 할까말까 망설이다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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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마트 이리저리 둘러보며 여러 식자료와 생활품도 넣고 돌아다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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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더 늦어지기 전에 세훈이와 급하게 인사하고는 얼른 집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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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삼겹살이 항인한다며 앞으로 때를지어 달려가는 아줌마들을 보고는 지나가려다 백현이 떠올라 전쟁을 벌이고 있는쪽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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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집에 왔는데 찬열이가 없자 당황해서는 찬열이 찾는데 다행히 짐가방은 그대로 있자 어디 간건 아니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 내쉬고는 집앞 서성거리며 기다리는) ..어디간거야,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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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아줌마들보다 높은 시야 덕분에 두팩을 빼와 담고 상추와 깻잎등과 술을 담고 집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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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연락할 방법도 없고 그저 초조하게 기다리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다다다 뛰어가서는 숨 고르며) 하아, 찬열아!! 어디갔었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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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짐 한쪽으로 들고 백현의 머리 정리 해주며)그냥,요 앞 마트.삼겹살 할인하는거 내가 뚫고 사왔다 대단하지 술도 좀 사고(장난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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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안심되는지 찬열이 꼭 껴안고는)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한참 안겨인다 집쪽으로 걸어가며) ..이제 너 핸드폰부터 다시 사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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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계단 올라와 자취방 들어가며)아 뭘 ,나는 가는곳도 없는데. 갈 일 생기며 써놓고 나갈게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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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그건 당연한거고. 핸드폰도 하나 사자. (짐 받고는 식탁에 올려두며) 얼마나 놀랐다고, 진짜.. (잠시 진정하고는 사온거 하나하나 냉장고에 넣는) ..니가 다 산거야? 이따가 삼겹살 구워줘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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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옷 갈아입고 나와 뒤에서 백현을 끌어안으며 칭얼거리는)학교가서,나 보고싶었지. 누구랑 얘기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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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폭 안겨서 작게 웃으며) 당연히 보고싶었지. 너 보고싶어서 제대로 수업도 못들었어. (뒤돌아 찬열이 허리에 손두르고 마주보며) 참, 오늘은 세훈이 만났어. 세훈이랑 이야기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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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백현의 코를 앙 물며)이제 해도 돼?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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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조금 얼굴 붉어져서는 고개 끄덕이며) ..응. 이제 괜찮아. (말해놓고 창피한지 작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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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괜찮다는 말을 듣자마자 백현을 안아들어 침대로 가 눕히고 입을 맞추며 급하게 옷을 벗기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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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저를 원해오는 찬열이에 덩달아 달떠서 옷 벗기는거 도와주며 계속 찬열이 입술 파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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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긴장돼 떨리는 손으로 백현의 꼿꼿히 선 그곳을 비롯해 여기저기 애무를 하다 선반에 있는 로션을 쭉 짜서 뒤를 적시며 백현의것을 만져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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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몇년만에 받는 다른 사람 손길에 바르르 떨기만 하며 찬열이 어깨 꼭 붙잡고) ..하아, 찬열아.. 하으..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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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자신의것에도 로션을 적시고 만지다 백현의 적셔진.그곳에 빙빙 돌리며 맞춰가는)나도 이상해,너랑 이러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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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하아, 나도.. 어제까지만 해도 너 볼줄 몰랐는데.. (허리 살짝씩 튕겨대며) 하아, 이제 넣어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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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입꼬리 올려 웃으며 주위를 뱅뱅 돌리기만 하는)나 없을때 하고 싶었어 나랑?(살짝 집어넣었다 빼며)이렇게 나랑 하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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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안달나게 주변 살살 건드리기만 하자 헐떡거리며 칭얼거리듯 고개만 도리도리 젓고) 하아, 얼른.. 응? 너 없어서, 하아, 나 아무랑도 안했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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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넣었자 뺐다 반복하는)당연히 아무랑도 안해야지 누구랑 할 려했어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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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하으, 응.. 맞아, 너 아니면 싫어 (계속 넣지는 않고 애태우자 울상짓고 바라보며) 찬열아, 장난치지 말고,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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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뒤로 빼고 비비기만하며 웃다 갑작스레 훅 들어가 끝까지 밀어넣고 신음을 뱉는)힘,힘좀 풀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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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하아, 그게 쉬운게 아니.. 흐읏.. (작게 심호흡하며 겨우 힘 풀며 찬열이 바라보고) 하아, 아파, 천천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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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뿌리 끝까지 밀어넣고 조금 약하게 하는가 싶더니 거칠게 흔들고 힘없이 밀려나다 백현의 머리가 침대헤드에 부딪히자 손을 껴넣어 감싸며 허리짓 멈추지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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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정신없이 쳐올리는통에 그저 신음만 흘리고 헐떡이며 정신 못차리고 찬열이한테 매달려서 허리 흔드는) 하아, 찬열아, 좋아, 하읏..

지금 밖이라 좀 늦엉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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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백현에게 몸을 숙여 다가가 목덜미에 이리저리 입맞추는)좋아? 내가 좋아 내 좆이 좋아


퓨ㅠㅠ알쓰앎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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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너는 곱창에게
(원색적인 말에 얼굴 빨개지며) 하아, 바보야.. 당연히 니가 좋지, 응? 하아, 니가 좋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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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 듣기좋은 말에 푸스스 웃다 몸 일으켜 백현의 손을 물끄러미 보다 자신의 손 한번 쥐어보고 다가가 움켜 잡고 안쪽으로 조심히 깍지끼고는 이질적이라 느꼈던 감정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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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백현의 듣기좋은 말에 푸스스 웃다 몸 일으켜손을 물끄러미 보다 자신의 손 한번 쥐어보다 잡고 조심히 깍지끼고 이질적이라 느꼈던 감정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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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매번 손잡는걸 피하기만 하던 찬열이가 먼저 잡아오자 멍하니 찬열이 올려다보다 작게 웃으며) ..찬열아, 사랑해. 내가 너무 사랑해. 사랑해, 응? (손 더 꼭 잡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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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깍지 낀 손 더 고쳐 잡으며 거칠게 몇 번 움직여 쳐 올리고 사정하는)어디가면 안 돼, 가면 정말 안 돼 (백현의 옆으로 누워 숨 몰아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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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허리짓에 맞춰 같이 허리놀리다 같이 사정하고는 찬열이 말에 입술 꼭 깨물고 껴안으며) 하아, 응.. 안가. 아무데도 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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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백현을 껴안아 이불 끌어 덮어주려다 안에 사정한게 생각나 잠이 몰려 오는 눈 비비며 일어나 등을 보이는)업혀, 화장실가서 빼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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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지금? (역시 잠오는지 눈 깜빡이다) 그냥 내일하자. 나 잠와, 열아. (눈 꼭 감고는이불 끌어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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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침대에서 일어나 대충 바지 주워 입고 백현의 옆에 앉아 머리를 정리해주며 달래는)내일하면 너 배앓이 심하게 해,학교도 가야되는데. 내가 해줄게 가서 빼고 또 업어줄게 다시 침대와서 자고 일어나서 삼겹살 먹자,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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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히잉.. (조근조근 저 달래는 찬열이 목소리에 겨우 눈떠서 찬열이 등에 몸 맡기며) ..응. 나 오랜만에 해서 허리 아파. 니가 다 해줘. (장난스레 말하고는 찬열이 목 꼭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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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읏차하고 일어나 화장실 들어가 욕조에 앉히고 물 틀어 온도 맞춰 씻겨주며 뒤에 살살 건드려 빼고 나른한 얼굴로 졸며 배에 툭툭 고개 떨어지는 백현을 타월로 감싸 배에 기대게 하고 드라이기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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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저 살살 건드리며 씻겨주는 찬열이에 더 나른해지는 듯 꾸벅꾸벅 졸다 찬열이에게 폭 기대서는 저 다 닦아주고 침대로 옮겨주자 찬열이 더 꼭 껴안고 웅얼거리는) ...고마워,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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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드라이기 찾는걸 포기하고 침대 헤드에 기대 앉아 수건으로 머리 살살 말려주고 옆에 눕는)아 지친다, 힘드네 별거 아닌주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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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눈 감은채로 푸스스 웃으며 꼭 껴안고) ..아, 찬열이가 다 해주니까 좋네, 편하고. (장난스레 웃으며) 앞으로 찬열이한테 다 해달라고 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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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바람빠진웃음 지으며)그럼 나는 맨날 다 해주다가 변백현 잡아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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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나 잡아먹어. 너 말고 누가 나 잡아먹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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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같이 웃다 백현을 꼭 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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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이내 피곤했던지 같이 잠들어서는 찬열이 품에서 편안한 듯 새근새근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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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고기가 굽는 지글거리는 소리에 흐릿하게 눈 떠 주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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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한참 자다 이내 먼저 눈 뜨고는 주방에 가서 찬열이가 사온 삼겹살 꺼내 굽고있는데 찬열이 나오는 소리 들리자 돌아보며 작게 웃고) 일어났어? 안그래도 깨우려고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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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눈 찡그리며 뜨고 백현에게 다가와 안기듯 껴안는)허리는,안 아파?아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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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토닥이고) ..괜찮아, 견딜만 해. 많이 졸려? (귀여운 듯 찬열이 머리 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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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가만히 백현의 정수리에 턱괴고 있다 떨어지는)배도고파,빨리 해줘. 된장찌개도 같이 해서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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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으이구, 알았어요.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식탁에 앉히고)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찌개도 끓여서 내오며) 고기 먼저 먹어봐,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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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젓가락 들어 고기 한 점 먹고 예전이면 맛있네 라고 끝냈을 말을 이리저리 풀어내는 생소한 모습을 보이는)내가 사오고 니가 구우니까 훨씬 맛있네 너도 빨리 앉아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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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아.. 응. (평소랑 다르게 조잘조잘 다정하게 말해주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얼른 많이 먹어, 열아. (찬열이 먹는거 보고는 작게 웃다가 찌개 내가는) 자, 된장찌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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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바로 된장찌개 후루룩 한 입 먹더니 아 맛있다라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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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마주앉고) 다행이다. 많이많이 먹어요, 우리 열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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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아차 하는 얼굴로)아,술도 가져와 술. 사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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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술? (냉장고 열어 술 꺼내 잔과 같이 내오며) 응, 여기. 한 잔 받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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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한 잔 받아 쭉 마시고 얼굴 찡그리다 백현의 잔을 채워주는)한번에 쭉 쭉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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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한 잔 비우고는 살짝 찌푸리고) 으으, 쓰다. 너랑 마시는 것도 오랜만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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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0에게
(계속해서 백현의 잔을 채워주는) 되게 오랜만이지, 자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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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너는 곱창에게
응. 오랜만이지. (작게 웃으며 계속 잔비우니 점점 얼굴 빨개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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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얼굴 빨개지는거 몰래 웃더니 세네잔 더 채워 건내며 말을 거는)변백현, 너 취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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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점점 얼굴 빨개지다 혀 풀리는지 푸스스 웃고는) 응, 쪼오끔? 헤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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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백현의 행동이 귀여워 웃으며 한잔 더 채워주는)백현아, 나 누군지 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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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응. 당연하지이. 차녀리잖아, 차녀리. 내가 사랑하는 차녀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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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3에게
(부쩍 눈웃음을 치며 애교가 많아진 말투와 표정에 식탁에 팔을 괴고 좀 더 다가가는)오빠해봐, 오빠. 백현아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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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너는 곱창에게
..응? 오빠? (이미 술에 취해 정신없는지 배실배실 웃으며) 응, 오빠- 찬열이오빠, 푸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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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4에게
(사랑스러워 죽을꺼 같은 표정으로 박수를 마구 치는)찬열이 오빠, 좋아? 어디가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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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너는 곱창에게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베베꼬며) 음.. 부끄럽게.. 오빠는 다 좋지. 우리오빠 다 좋아, 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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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5에게
(물을 마시라 건내며) 제일 좋은게 뭐야, 찬열이오빠가 궁금해서 그래. 백현아 우리백현이 말해보자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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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너는 곱창에게
(건네주는 물 꿀꺽꿀꺽 마시고는 베실베실 웃으며) 음.. 오빠 잘생겨서 좋지? 착하고, 다정하고.. 다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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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6에게
그럼 찬열이오빠 어디가 싫어, 마음에 안드는거 꼬집어봐. (백현의 입 주변에 묻은 물을 손으로 닦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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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너는 곱창에게
(물 닦아주는 찬열이 손 잡아 쪽쪽 입맞추고) 싫은거 없어. 오빠 다 좋대도.. 음.. 그래도 약혼했다고 해서 쪼꼼 미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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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7에게
(백현의 입맞춤에 좋아 웃다 진심이 나오기 시작하는 백현의 말에 표정 살짝 진지해지는)그래도 파혼하고 왔잖아, 그래도 싫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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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너는 곱창에게
..싫은거 아니래도.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그냥 쪼꼼 미웠어. 오빠 약혼했었으면 막 다른여자랑 같이 있었을거 아니야.. 다른 여자랑 잠도 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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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8에게
(백현의 말에 급히 변명하듯 말하는)같이 있던적 없어, 잠도 같이 안자고 따로 자고. 백현이랑 했던 그런거 하지도 않았어 찬열이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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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응.. 그래도.. 그여자 싫어. 오빠랑 나는 약혼 못하는데.. 그여자는 오빠랑 약혼도 하고.. 여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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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9에게
(가만히 듣고 있다)찬열오빠는 백현이랑 여기말고 저 멀리가서 나중에 결혼한다 했는데 몰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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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너는 곱창에게
..응? (초점 맞추려 노력하며 찬열이 바라보고) ..진짜? 진짜 찬열오빠 배켠이랑 결혼할거에요? 이제 아무데도 안가고 배켠이랑 살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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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1에게
(괴고 있던 팔 풀어 백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응, 어디안가. 백현이랑 살꺼래 그러니까 백현이도 어디가버리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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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너는 곱창에게
(그제야 푸스스 웃으며) 응. 오빠랑 있을래. 사랑해요, 찬열오빠. (비틀비틀 걸어가서 폭 안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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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2에게
(어정쩡하게 일어나 백현을 받아 안고는 푸스스 웃는)단단히 취했네 변백현,백현아 오빠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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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너는 곱창에게
(꼭 안기며 안정되는듯 작게 웃고 고개 끄덕이며) ..응. 오빠 너무너무 사랑해. 오빠 내꺼야. 아무데도 못가. (이내 잠오는듯 꾸벅꾸벅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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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4에게
(잠드는 백현이 안아 침대로 가 눕히는)양치도 안하고 자네, 변백현. 백현아 잘자 (머리 넘겨주며)오빠도 사랑해 알아듣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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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너는 곱창에게
(잠결에 들려오는 찬열이 목소리에 고개 끄덕이고는 이내 새근새근 깊이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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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6에게
(설거지를 하고 대충 집 정리를 하고 씻고 누워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잠들어 한참을 자고 있는 중 여전히 꿈에서 백현이 나와 눈물젖은 얼굴로 서글프게 울며 돌아보지 않다 확 사라져버리는 모습에 눈을 팍 뜨고는 일어나 구석에 놓았던 짐가방쪽으로 가 주사바늘을 빼 팔뚝 위로 꽂아 놓고 백현의 모습을 보기위해 땀에 허덕이며 눈을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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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너는 곱창에게
(무언가 뒤지는 소리에 술때문에 아픈 머리 부여잡고 부스스 눈뜨는데 어제와 같은 상황이자 침착하게 일어나서는 찬열이에게 다가가 주사바늘 잡고 있는 손 위에 손 겹쳐잡고) ..찬열아, 눈떠, 응? ...찬열아, 나 백현이야. 나 여기있어. 눈떠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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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9에게
(꿈같은 백현의 목소리가 더 가까이 들리자 주사바늘 힘주어 더 깊이 쑤셔 넣으며 신음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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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너는 곱창에게
(더 깊이 넣는 찬열이에 놀라 찬열이 손 붙잡고 살살 주사바늘 빼기 시작하는) ..열아, 착하지? 찬열아, 나 좀 봐,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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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1에게
(약에 효과가 떨어지며 들리는 소리에 살짝 눈을 떠 보이는 백현의 모습이 환각이라 생각하고 살짝 웃으며 얼굴을 만지다 바로 비닐 뒤져 주사바늘 하나 더 꺼내 자신이 느끼기에 반응이 좋았던 손등 위로 쑤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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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너는 곱창에게
(저 보길래 괜찮은 줄 알았더니 금새 다시 제 손등으로 바늘 꽂는거 보고는 약이 다 들어가지 못하게 천천히 바늘 빼며) ..찬열아, 착하지? 이제 이거 그만하자. 백현이랑 놀자, 응? (바늘 빼고는 멍한 찬열이 꼭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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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2에게
(자신을 끌어안는 느낌에 역시 손등에 꽃는게 반응이 쎄구나 하며 좋아하다 어깨가 젖으며 찬열의 어깨를 물고 우는 생소한 느낌에 감고있던 눈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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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너는 곱창에게
(꼭 끌어안고는 찬열이 이렇게 된 게 저때문인 것 같아 흐르는 눈물에 찬열이 어깨 적시며 울다 애써 작게 웃으며 토닥이고) ..찬열아, 미안해.. 내가 계속 같이 있었어야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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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4에게
(멍한 정신으로 가만히 있다 조금 깊이 들어가 찢어져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 들어 백현의 등을 가만히 감싸고 천천히 토닥이며 눈을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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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너는 곱창에게
(저 토닥여오는 손길에 한참 더 눈물흘리다 이내 살짝 떨어져서 찬열이 마주보고) ..바보야.. 나 여기 있잖아, 응? 이제 아무데도 안가기로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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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5에게
(아직 약에 취해 혼미한 얼굴로 옅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토닥이던 손 살짝 내리더니 벽에 기대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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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너는 곱창에게
(잠든 찬열이 보고는 다행인지 작게 한숨쉬고 주사 다 치우고 피나는 손 발견하고는 어제밤처럼 소독하고 밴드 붙이고 침대로 옮겨 자는 모습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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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6에게
(미간 찡그려 괴로운워하다 이리저리 손 더듬어 백현의 손 말아 쥐고는 조금 편히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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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너는 곱창에게
(제 손 찬열이에게 내주고 꼭 잡고는 가만히 찬열이 자는 모습 계속 바라보다 또 침대에 기대서 잠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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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8에게
(목이 심하게 말라 찡그리며 일어나 자신의 손을 잡고 자고 있는 백현의 손을 살짝 빼고는 물을 마시고 들어오며 자신의 팔을 보고 한숨을 쉬며 눈썹뼈 주변을 꾹꾹 누르며 멍하게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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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너는 곱창에게
(침대가 움직이는 느낌에 눈떠서는 가만히 앉아있는 찬열이 보고 제 눈 비비며 작게 하품하고) ..왜 일어났어. 아직 이른데.. 얼른 다시 누워,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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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9에게
(백현을 보지 않고 허공만 보며)나 어제 또 했지 (작게 웃으며)안할주 알았어, 어제는. 나는 어쩔 수가 없는거야 이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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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고 다가가 꼭 안아주며) ..그런거 아니야. 그래도 어제는 두개 다 하고 세개까지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하나밖에 안했어. 내일은 안할 수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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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0에게
(여전히 멍하게 있다 백현을 보고 살짝은 싸늘한 얼굴로) 정말 그렇게 생각해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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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1
너는 곱창에게
..그럼. (조금 떨어져서 찬열이 얼굴 보다 작게 웃으며)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일은 내가 안자고 너 지켜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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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1에게
(어이없다는듯 웃고 백현의 밀며 일어나는)그래서 내가 안 할꺼 같아? 그냥 내비둬. 너 분명 다칠테니까, 걔도 참다 새벽에 말리려다 이마 찢어져서 응급실 갔어 (담배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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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찬열이 따라 베란다로 가며) ..찬열아. 너 정말 그만둘 수 있어. 그런데 왜 그렇게 생각해, 응? 나는 충분히 너 바뀔거라고 생각해. 나는 남자고 그여자보다는 힘 세잖아. (애써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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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2에게
(백현을 보지도 않고 불붙여 담배만 태우며) 짐승같이 힘만 드럽게 쎄지는 그 때 니가 무슨 수로 막아. 헛소리하지마, 그냥 내비둬.
정신차렸을때, 너 찢어지고 벌어져있는거 보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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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3
너는 곱창에게
(다가가서 찬열이 껴안으며) ..싫어. 나는 무조건 막을거야. 내가 어떻게 널 그냥 내버려 둬. 나는 그런거 못해. (더 꼭 찬열이 껴안으며) 그러니까 니가 멈춰줘, 응? 나 보이면, 제발 멈춰,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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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3에게
(백현의 팔 풀어내며) 주사를 꽂으며 니가 울고 웃고 찡그리는거 다 환각처럼 보여 니 모습 조차가 다 환상인데, 내가 무슨 수로 현실을 구분하고 멈춰! ..그냥 세계에선 니 자체가 나한텐 환상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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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4
너는 곱창에게
(아프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입술 꼭 깨물고 올려다보며) ..바보야, 나 니 옆에 있잖아. 지금도 여기 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니옆에 있을거야. 왜 나를 두고 다른 세계에서 날 찾아. 지금 현실에서 니 옆에 내가 있는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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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4에게
(힘없이 담배 재떨이에 비벼 끄고 고개 숙이며) ..그 당시 니가 없던 기억이 너무 나한테 충격으로 박혔으니까, 니 존재가 그렇게 클 꺼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그곳까지 갔던 나에게는 너무나 니가 컸다는걸알았는데, 너는 없었으니까! 그래서 했어, 니가 보이길래 니가 울어도 보이긴하니까 그게 좋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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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5
너는 곱창에게
(고개 숙인 찬열이 볼 감싸쥐고 천천히 들어 눈 마주보며) ..그럼 나한테 말을 하지 그랬어. 혹시라도 너한테 연락올까봐 매일 맘졸이면서 지냈어. 핸드폰도 손에서 놓아본 적 없고 화분 밑에 열쇠도 치우지 않고 그냥 뒀어, 너 올까봐. 절대로 니가 오지 않을걸 알면서도 그랬단 말이야. 니가 나 찾기만 했으면.. 그랬으면 내가 니 옆에 있었을텐데 왜 그랬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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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5에게
(백현의 손에서 고개를 떨구고 입속을 꺠무는)시간은, 흐지부지 지나가서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내가 때려치자고 그렇게 너를 강간하듯 안고 왔는데,내가 어떤 얼굴로 너를 보고 돌아오라고 보고싶다고 해. 그땐 이미 약에 쩔어 있는 정신병자였는데 내가 어떻게,너한테 연락을 하고 감히 말해 그걸.그걸 어떻게..,(울음을 참으려 이를 아득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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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6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볼 더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바보야, 왜 그런 생각을 해. (마지막 날이 떠오르는지 천천히 눈 감았다 뜨며) ..그날은.. 내잘못이었으니까.. 내가 오해하고 널 믿지 못해서.. 너 화나게 했으니까.. 그래도 나는 니가 다시 돌아오길 바랬어. 너한테 빌고 싶었어. 근데 다음날 학교가니까 너는 없고.. 휴학했다고 그러고.. 내가 얼마나.. 니가 보고싶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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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6에게
(그저 고개 숙이고 눈물 참는)전화,.해보려고 병원에서 일주일정도 모범적으로 행동하며 참다가 기회 얻어서,하려고 했었어.
근데 너는 잘 지내고 있는데 나 잊고 다른사람 생겼는데 내가 괜히 들쑤시는거 아닌가 이런 내모습 보면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
그런 생각에 결국 안하고 나왔어 병원나와서 다시 약이 손에 많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니가 나한테 넘쳐 흐르는거 같더라고
(힘없이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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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볼 쓰다듬어주다 꼭 껴안으며) ...하여튼 바보라니까. 내가 뭐랬어. 나는 너 너무 많이 좋아해서 다른사람같은건 싫다고 했었잖아. 너밖에 없다고 백번 천번도 더 말했는데.. (고생했을 찬열이가 안타까워 더 꼭 껴안아 토닥이며) ..우리 이제 약 버리자, 찬열아. 남은거 다 버리면 안돼? 그런거 안해도 나는 너만 바라볼거야. 계속 니 앞에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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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7에게
(고개 들어 백현이를 살짝 불안함과 굳은 얼굴로) 안돼, 저거 버리고 새벽에 없으면 너한테 무슨짓하고 나갈지도 몰라.
너무 위험해 그건 너가 감당 못 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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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8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볼 살짝 꼬집고) 니가 약하는 것 보단 나아. 나 하나도 안무서우니까 내말대로 하자,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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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8에게
(백현의 눈을 한참보다 고개 숙이고 눈 감으며 천천히 고개 끄덕이는)겁나, 내가 너한테 무슨짓할까봐. 큰일이라도 내면 어떻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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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9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머리 쓰다듬고) 그럴리 없어. 나는 너 믿어, 찬열아. (가만히 바라보다 손 꼭 잡으며) ..너무 늦었다. 이제 다른생각 하지 말고 자자,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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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9에게
(고개 끄덕이고 일어나려다 멈칫하고 백현의 손을 잡은 채로 살짝 당기며) 오빠 소리 한 번 더 해줘, 그럼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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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0
너는 곱창에게
...어? ...오, 오빠라니? (제 손 잡아당기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바라보다 어렴풋이 술취했던 데 모습이 생각나자 얼굴 빨개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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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0에게
(급 얼굴 빨개지는 백현을 보고 웃는)빨리, 해줘 아까처럼 찬열이 오빠 거리면서 말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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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1
너는 곱창에게
..너 진짜.. (얄미운 듯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풋 웃고는 찬열이 손 꼭 잡고) ..찬열이 오빠, 이제 얼른 가서 자요, 네? 백현이 졸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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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1에게
(쭈르려 앉아 몸 비틀며)아 나 달래듯이 말하지말고, 내가 일어날 수 있게 아양을 떨어봐 아양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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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2
너는 곱창에게
..아, 아양? (갑자기 아양을 떨어보라는 찬열이에 어쩔 줄 몰라 같이 쪼그리고 앉아 찬열이 바라보며) ..오빠. 이렇게 부르는 것만으로도 엄청 아양 떤거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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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2에게
(괜히 눈감고 고개 저으며)그거 아니야, 어제 내가 봤던 깨물고 싶어서 안달났던 변백현 아니야. 아 빨리 해봐 칭얼칭얼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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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3
너는 곱창에게
으으.. 박찬열, 너 정말 자꾸 이럴래? (계속 고집부리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져서는 어쩔줄 몰라하다 찬열이 손 꼭 잡으며) ..오, 오빠아.. 찬열오빠.. 백현이 자고싶어요, 네? 찬열오빠랑 꼭 붙어서 잘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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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3에게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백현을 보다 일어나는) 그래요, 내 옆에 꼭 붙어서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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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4
너는 곱창에게
(그제야 일어나는 찬열이에 민망함에 몰려와서는 벌떡 일어나며) 으으.. 몰라, 바보야. (먼저 다다다 뛰어서 침대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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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4에게
(그 뒤를 따라가 백현의 옆으로 누워 이불을 뒤집어 쓴 백현을 그대로 끌어안는)좋아해, 많이 좋아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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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5
너는 곱창에게
(부끄러워 이불 뒤집어쓰고 있다가 살짝 끌어내려 찬열이 얼굴 마주보고는) ...응. 나도 좋아해. 너무너무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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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5에게
(백현의 쳐진 눈을 보다 손으로 쓸며 이불을 더 끌어내려 입을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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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7
너는 곱창에게
(부드럽게 입맞춰 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입맞추다 떨어져서 작게 웃으며) ..좋다. 너 내 옆에 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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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7에게
(장난스레 이불 끌어 올려 덮어주며)나는 니가 내 옆에 있어서 좋아 너무 좋아,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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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8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꼭 껴안고) ..응. 나도 너무 좋아. ...나도 그냥 너무 좋아. 이렇게 니품에서 잘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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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8에게
(토닥여주며 이불 둘러 싸는)얼른 자, 졸리다며. 학교도 가야되고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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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9
너는 곱창에게
..응. (제대로 자지 못해서 피곤한지 눈 깜빡거리며) ..잘자, 열아.. (이내 금방 잠에 빠져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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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9에게
(한참동안 백현의 얼구을 보며 등을 토닥여주다 스륵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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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0
너는 곱창에게
(아침까지 찬열이 품에서 자다 이내 눈 뜨고 일어나서는 옆에 자는 찬열이 잠깐 바라보다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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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0에게
(약이 잠을 자지 못한탓에 오래 가 깨지 못하고 계속 잠만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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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1
너는 곱창에게
(아침이 다 될때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찬열이에 몇 번 더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식사와 메모 남겨놓고 학교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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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1에게
(점심 쯤 되서 일어나 울리는 머리 잡고 씻고 나와 차려져있는 식사와 메모 보고 앉아 먹고 책상에 있는 노트북으로 가까운 정신병원 검색해 생각을 한참 하다가 집을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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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2
너는 곱창에게
(집에 혼자 두고 온 찬열이가 걱정되서 빨리 핸드폰부터 사야되겠다 생각하며 수업 끝나고 얼른 집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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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2에게
(일주일에 세번씩 백현이 학교에 있는 시간으로 정해 치료를 받기로 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불판갈았ㅅ어요
그쪽으로 이어서 와줘엿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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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2에게
소ㅗ소주ㅠㅠㅠㅠㅠㅠ
글 새로 올렸어요 다시 와줘요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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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2에게
와ㅏㅏ계속 삭제다ㅠㅠㅠㅠㅠㅠㅠ다시 오ㅏ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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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뀨뀨 늦음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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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가져와도돼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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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이어질ㄹ톡 있어요?
새 톡은 안디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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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있어여 어제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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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오호ㅗ
가져와연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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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새댓글로 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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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순창늦음!씻었는데이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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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또 늦으셧ㅅ엌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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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첨부 사진(뱃속에 있을 동안이란 말에 눈에 띄게 흠칫하더니 고개 끄덕이다 찬열이 얼굴 쳐다보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태어나면 바로... 입양 보낼거야? 정말, 내가 못 키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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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일부러 똑부러지게 대답하며 백현의 얼굴 보는)응,바로 보낼꺼야. 니가 못키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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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그래도, 낳고 일주일정도만... 열달동안 배에 품고 있었는데 바로 보내는건 좀 그렇지 않아? (찬열이 눈치를 살피며 제 배를 살살 어루만지는) 일주일이 안되면 삼일...이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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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그러면 더 정만 더 들고 평생 못잊어,바로 보내.
내가 그렇게 해놓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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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어, 어... 응. 그래, 알았어... 그래도 아기 얼굴 한번은 보여줘. 열달동안 내가 품고 있었잖아, 그정돈 해줄거지? (힘없이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열매랑 같이 있고 싶은데... (왈칵 울음이 터져서 입을 틀어막고 작게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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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서러운 울음 소리에 같이 울컥해 가만히 고개 떨구고 있다 일어나 담배를 태우러 베란다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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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어떻게 애낳고 직후 상황으로 타임워프 할까여? 아님 좀 더 있다가?

/
(눈이 퉁퉁 부을때까지 울곤 아기한테 미안한건지 입양보내야한다는 생각을 떨치려 예전에 사둔 아기옷과 신발을 꺼내며) 열매야, 예쁘지? 엄마가 열매 입히려고 미리 사둔거야. 열매 이거 입으면...엄청 어울릴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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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좋아요 타임우ㅏ프ㅡㄱㄱ해요ㅋㅋㅋ


백현이 분만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지고 찬열은 차라리 얼굴 보지 않는게 나을거같아 바로 보육원으로 보내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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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 간호사의 팔을 붙잡고 애원하는) 제발, 제발요. 아기 얼굴 잠깐만이라도 보게 해주세요. 5분이라도 좋으니까... 제발요... (난감하다는듯 저 쳐다보는 간호사에게 눈물 가득한 눈으로) 5분, 아니 1분이라도 좋아요. 한번만 보게 해주세요. 아기한테 줄 선물도 있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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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보육원 보내기 직전에 결제 오류로 전화를 해야돼는데 핸드폰을 가지러 왔다 백현의 모습에 당황해 아무것도 못하고 보고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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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안된다며 고개를 젓는 간호사에 결국 눈물을 쏟으며 가방을 뒤적여 자그마한 박스를 내미는) 그럼, 이거라도 전하게 해주세요... 제가 직접 만든, 애기 옷이니까... 얼굴 안보는 대신 이건 괜찮죠, 열매... 예쁘게 입혀서 잘 키워달라고... 전해주세요. 흐으, 으... 좋은 집에 입양 되겠죠? 우리 열매.... (끅끅 울다 결국 이불을 뒤집어 쓰고는 등돌려 누워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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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모습을 모자 아까 잠깐 보았던 자신과 백현의 얼굴을 묘하게 섞어놓은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 입을 꽉 물고 병실을 나와 보육원건을 다 취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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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간호사도 나가고 시간이 삼십분정도 흐르자 열매도 보육원으로 보내졌겠구나 싶어서 멍한 눈으로 팔에 꽂힌 링겔을 뽑아내고 몸을 일으키는) ...집에, 가야지. 집에 가서... 뭐하지. 이제 열매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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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간호사에게 아이를 안겨 백현에게 안겨주라한 뒤 자신은 병원을 나서고 열매를 안고 들어가던 간호사는 링거를뺀 백현을 보고 놀라 다시 해주며 열매를 그 남자분이 안겨주시라하셨다며 백현에게 조심히 넘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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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멍한 얼굴로 환자복을 벗어내려는데 갑자기 간호사가 들어와 왠 아기를 저에게 안겨주자 직감적으로 열매라는걸 알고 한동안 열매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가요? 남자, 찬열이...? 찬열이가 왜... (간호사에게 잠시 열매를 맡겨두곤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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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액정에 백현의 번호가 뜨는걸 보고 거절 버튼을 누른뒤 문자를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계좌로 매달 생활비 보내놓을게, 잘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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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찬열이 제 전화를 거부하자마자 날아온 문자에 당황한 얼굴로 일어났다 주저앉으며 열매와 핸드폰 액정을 번갈아 쳐다보는) 열매야... 엄마 어떻게 해야해. 엄마가 너무 욕심이 컸나봐...

그게 무슨 소리야
나 떠난다는 말은 없었잖아
찬열아
대답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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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집에 도착해 지친얼굴로 쇼파에 바로 기대며 핸드폰을 답장을 보는)

우리가 함께 만날수도
지낼수도 없는거잖아.
더 이상 만날이유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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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왜 만날 이유가 없는데
난 아직도 너 좋아해
너는 아니야?
아니면 열매 때문에 그래?
찬열아 제발...
열매랑 나랑 두고 어디가려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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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나는 열매랑 너 책임질
각오도 없고,
너랑 내가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어.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좋은사람도 만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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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
안늦었어
찬열아
나 너 많이 좋아하는데 너는 아닌가봐
돈은 안보내줘도 돼
너도 다른사람 만나려면 모아놓고 그래야지
여태 미안했어.

/
새드에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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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하고싶ㅊ은거 해요
새드좋아해요?


(핸드폰 홀드하고 눈 감으며 쇼파에 더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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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해피가 좋은데 여기서 어떻게 해피로 가죠...흡

/
(열매 품에 안은채 자그마한 손을 살짝 잡고서 한참을 말없이 열매의 얼굴을 쳐다보는) 열매야. 엄마랑 둘이서만 살수 있지? 아빠 없어도... 괜찮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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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이랑 열매 둘이 지내고 찬열이가 항상 한달에 한 번씩 몰래 보고 왔는데 들킨 상황부터 가서 해피만들까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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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그래요! 해피 좋죠...새드는 부쨩하잖아

/
(어느덧 열매의 돌잔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며 아까 사진사가 남편이 안계시냔말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던게 기분이 별로였던듯 저와 열매가 웃고있는 사진을 어루만지며) ...오른쪽이 비긴 비는구나. 그래도 어떻게 하겠어. 엄마가 부족해서 이렇게 된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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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담벼락으로 보지만 오늘따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열매가 아프기라도 하나 하며 집 안만 살피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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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졸린듯 하품하는 열매를 품에 안고 등을 다독이며 가파른 계단을 겨우 올라오는데 제 집 담벼락에 붙어있는 남자에 놀란 목소리로) 누, 누구세요? 누구신데 거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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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목소리에 당황함이 몰려오자 얼굴을 보이지않기위해 뒤돌아보지않고 옆으로 움직이더니 도망가듯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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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갑자기 뛰어내려가자 열매를 안고있는터라 따라가지도 못한채 발만 동동 구르다 왠지 뒷모습이 익숙한 사람인것 같아 입을 여는) 혹...혹시, 박찬열? 찬열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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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자신의 이름에 놀래 자리에 멈추고 있다 이내 다시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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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찬열아, 잠시만...! (결국 열매를 안고 조심스레 뛰다 울음을 터뜨리는 열매에 발만 동동구르며) 얼굴 한번만 보여주고 가, 응?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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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간절한 목소와 열매에 울음소리에 결국 자리에 멈춰서 몸을 돌려 올라가 둘의 앞에 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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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열매를 달래며 고개를 숙이는데 갑자기 찬열이 제 앞에 서자 놀란눈으로 보는데 열매도 울음을 그치곤 찬열을 쳐다보는) 여긴 왠일...아니, 잘 지냈어? 살 좀 빠진거 같기도 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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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말에 대답하지못하고 자신을 호기심 가득한 큰 눈으로 말똥말똥 보는 눈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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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열매가 한참동안 찬열을 바라보다 갑자기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빠빠, 빠빠 거리자 당황해서 열매 등 토닥이는) 열매야, 아빠... 아빠 아니고...아니, 아빠는 맞는데... 그게...열매야. 아, 아저씨라고 해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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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열매의 말에 당황해 말도 못하고 열매만 보다 입 여는)많이,컸네. 열매
너 많이 닮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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