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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이소개합니다 24

By.지후니부인











*














다음날 우리는 자랑스러운 1등팻말을 들고 등교했다. 대회나간 애들끼리 모여서. 아침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말씀도 듣고 교장선생님께 상장도 받고, 친구들에게 축하도 받았다.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기뻤다. 그동안 연습한게 헛된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축제를 준비해야한다. 축제에는 은지팀 2곡 승관지훈팀 2곡 이렇게 4곡한다. 우리 밴드부에는 건반이 없어서 내가 4곡을 다 해야한다. ... 뭐 쨌던 그만큼 난 바쁘다. 









*










대회랑 축제랑 2주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 은지네팀연습도 다시 시작하고, 우리팀도 한곡을 정해 연습을 시작했다. 은지팀 연습할때 원래 우리팀이 쉬는건데 난 쉴 시간도 없어..(눈물). 은지팀은 2곡을 하는데 한 곡은 태연 I 를 부른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윤하 혜성인데.. 혜성은 진짜 건반이 틀리면 티가 확나는 그런, 그런 곡이라 연습을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 옥타브도 장난이 아니라 손목도 아파 죽겠고, 그냥 연습할때 힘들다. 근데 또 신나서 연습시작하면 열심히한다! 우리팀은 대회때 한 곡 빼고 2곡이다. 대회때 한곡은 만약 시간이 남으면 들려주고, 원하면 들려주기로 했다. 남자 밴드는 FT아니면 씨엔블루 여서 FT하나랑 씨엔블루 하나 하기로 했다. FT는 말이야, 씨엔블루는 신데렐라 하기로했다. 곡 정하고는 눈 앞이 캄캄했지만 즐기려고 했다!


















*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세봉중의 가장 큰 행사. 연말축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민규랑 부승관의 말에 전교생이 환호를 보냈다. 김민규랑 부승관은 의외의 케미와 입놀림으로 진행을 막힘없이 이어갔다. 우리 학교 축제로 말할것 같으면, 다른 학교에서도 궁금해 할정도로 볼만한 거리가 많다. 댄스, 비보이, 밴드 이렇게 세개의 동아리가 있는데 이 세 동아리는 물론, 장기자랑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좋아서 볼맛이 난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해 와준다. 그래서 심심하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해준다. 중간에 점심시간때 다들 허기가 져서 올정도로 많이 반응해준다. 그냥 우리학교 학생들이 굉장히 열정적다. 밴드는 늘 그렇듯 축제의 맨 마지막이다. 그때까지 무대 옆 대기실에서 무대도 보고 문에 딸린 창문으로 관중석(?)도 보고 뭐 그렇게 있는다. 우리는 점심도 먹고 오후수업 맨 끝자락 시간쯤이라 대기 시간이 많다. 그래서 다른팀 무대준비를 도와주는건 항상 밴드부 몫이였다..^^









"이야-. 벌써 점심시간인가요?"

"시간 진짜 빨리가는것 같아요! 자, 그럼. 1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줄 팀을 소개해볼까요? 엠씨 뿌, 소개해주시져."

"엠ㅋㅋㅋㅋ씨ㅋㅋㅋㅋ뿌ㅋㅋㅋㅋㅋㅋ.크흠, 흠. 네. 1부 마지막을 장식할 팀은요~ 우리학교의 자랑중 한팀이죠."

"팀원들이 세봉중 여신들로만 구성되어있다고 여기 적혀있는데, 이 대본 누가 쓴건가요?"

"아마 양심없는 분이 대본쓰는 학생 옆에서 협박을 했나 봅니다."

"예 그럼. 두명 빼고 세봉중 여신으로 구성된, 댄스팀!"








말이 끝나고,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협박얘기 나왔을때 무대 뒤에서 오늘 승관이 마지막날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학생들은 눈물을 닦으며 웃어댔다. 그리고 곧 무대 커튼이 치워지고 댄스팀의 무대가 시작됬다.







*












"야 니네 댄스팀 존나 잘했음."

"그래 우리 엠씨 뿌. 그래서 내일이 없다고?"

"에히~ 왜그래~ㅎ. 근데 진짜 니네 연습 겁나했구나?"

"ㅇㅇ.. 진짜 연습하느라 맨날 간식 처먹어서 살찐거 보고 놀람."

"그래 보였.. 아니 . ㅎ, 하하. 밥이나 먹으러 갈까?"










학생들이 다 빠져나가고, 뒷정리를 한뒤 급식실로 왔다. 학생들이 밥을 먹으며 빨리 다음무대 보고싶다, 아까 엠씨뿌 존나 귀여웠다, 등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나까지 웃음이 지어졌다. 밥을 먹으면서 밴드부원끼리 밥먹고 뭐하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엄청 나누었다. 우리팀은 밥먹고 족히 2시간은 대기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해야할 일을 찾아야했다. 엄청 심심해서ㅠ..









"야 그냥 우리도 관중석가서 응원이나 할래?"

"맨 뒤가서 있으면 방해 안되겠지?"

"ㅇㅇ 그리고 무대 끝나면 가서 정리하면됨."

"콜콜. 진짜 할짓 없었는데 응원이라도 해야겠어."









나랑 은지는 괜히 힘빼기 싫으니까 음악실가서 연습이나 하고 있겠다고했다. 악기 세팅할때 힘들다고 짜증낼게 눈에 다 보였는데 생각없이 저러는거보면, 진짜 영락없는 중딩이다. 곧 점심시간이 끝나고 하나 둘 강당으로 모였다.









"세봉중 축제 2부. 막을 올릴 팀은 어딘가요?"

"이번팀은 장기자랑으로 참가한 팀입니다~"

"오, 1학년이네요?"

"김세봉이의 표현을 빌려 소개해보실래요, 엠씨 뿌?"

"그거 제가 잘하는거 어찌 하시고, 하하."
"1학년 아가들이 축제에 나오려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댄스로 준비했네요, 박수와 함께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존나 가만히 있는 나를 건드리고 그러시는지.. 물론 내가 1학년들을 아가라고 부르긴 하지만. 화가난다. 곧 그 화도 무대에 올라오는 1학년 아가들덕에 금방 사그라 들긴 했지만. 진짜 아가들이 춤추는데 잘추기도 하는데 막 너무 귀엽고ㅠㅠㅠ 사랑스럽다. 이 낙에 나이먹나 싶었다.









"어느새 축제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리고 있는데, 아직 아쉬워 하지 말아요."

"맞아요! 밴드부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막 힘빠지게 그러지 맙시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데. 응원소리 기대할거에요ㅎ"

"자, 그럼 다음팀. 소개할까요?"

"네, 다음팀은. 동아리네요. 비보이팀, 박수로 맞아주시죠!"












*










"승관아 시발 나 떨고있니?"

"응,세봉아. 니 손 차가워. 핏줄도 보여^^"

"망했다, 진짜. 와 개떨려."

"니 무대 한 두번 서냐~"

"아니 은지야, 이번엔 내가 해야하는게 너무 많아서ㅠㅠ 내 비중이 너무 크다.."

"열심히 연습했음 됐네요~"

"ㄱ,그렇지?"











악기 세팅할 동안 엠씨가 작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세팅을 다 하고 사운드 체크 등을 하려고 이벤트 중에 항상 목소리나오는 부분을 짧게 한다. 그러면 학생들이 그 소리를 듣고 이벤트 중에 환호를 해준다. 곧 이벤트가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무대네요. 여러분 아쉽죠. 그래도 아쉬워할 여러분을 위해 밴드부가 4곡이나 준비를 했답니다! 그럼 박수로 마지막 밴드부 무대 시작합니다."

















*






안녕안녕
나 요즘 너무 자주온느것 같지 않아요?ㅎ
시간이 좀 생겨서..!



다음화는 무대 하는거 하고 2학년을 마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3학년 바로 할거에여. 3학년 벌거 안쓰려구요!
그냥 3학년이되면 처음 하게 되는것들? 그런것들로 구성해보려합니다.
아무튼 부족한 제 글에 항상 찾아와주시는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늘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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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빨강이에여!저도축제를즐기거싶네여..나이가나이인지라...ㅁ7ㅁ8 오늘도잘보고갑니당.쓰느라수고하셨어요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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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일공공사 / 축제가 저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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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축제... 저런 축제 보러 가렵니다... 눈물나자나여ㅠㅠㅠㅠㅠㅠ 나도 저런 축제ㅜ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여ㅠㅠㅠㅠ눈물ㄴ 나ㅜㅜㅜㅜ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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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런 학교가있다면 바로 가고싶어요ㅠㅠ비쥬얼학교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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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지유에요!!! 저렇게 잘생기고 말 잘하는 엠씨가 있는 저 학교에 가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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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오옹 축제축제~~엠씨뿌ㅋㅋㅋㅋㅋ기여웤ㅋㅋㅋㅋㅋㅋ어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사회도 잘보는 우리 승과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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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축제.. 저 축제..ㅇ ㅓ디서 하죠..? 세봉중.. 저 가고싶어요...찡얼찡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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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 축제... 전 고등학교인데도 축제가 no잼인데 중학교 주제에 엄청 재밌게 하네요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학교땐 춤 보는 맛으로 살았는데 고등학교는 그런 것도 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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