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히륜 전체글ll조회 1870l 1



For seven days(7일 동안) # Monday5



쑨양의 품에 안겨 그의 가슴에 기대어, 그의 체온을 느꼈다.

그의 열기는 너무도 따뜻해서 차가운 나를 쉽게 데워주었다.

만약 지금이 겨울이고 그가 겨울 코트라도 입고 있다면 그의 코트 안으로 내가 들어갔을까 라는 어처구니없는 상상을 했다.

아직 봄의 기운이 만연한 지금, 겨울은 고사하고 여름도 제대로 겪어보기 힘들텐데.

조금은 씁쓸한 기분을 느꼈다.

나의 이런 기분을 알았챘는지 쑨양은 나를 더욱 껴안았다.

이런 것이 소울메이트일까. 영혼과 영혼이 연결된 친구.

친구 이상의 관계를 가진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그것 하나였다.

연인은 될 수 없는 우리였으니까.


우리는 연인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었다.

단순히 남자와 남자라는 같은 동성이라는 겉모습보다 더 치명적이다.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는 시간을 가진 나때문이었다.

그때문에 우리는 연인이 될 수 없었다.

지금도 그에게 민폐를 끼치는데 연인이 된다면 너무도 그에게 큰 짐이 되는 것이다.

짐작일 뿐이지만 지금의 우리 관계는 내가 죽어도 그가 많이 아파하지 않을테니까.

하지만 연인이라면 나의 죽음이 그에게 큰 족쇄가 되고 향후에도 그를 괴롭힐지도 몰랐다.

난 그게 싫었다.

나를 아껴주고 이토록 편안함을 안겨주는 쑨양을 괴롭힐 수 없었다.

그러기에는 다정한 쑨양이 불쌍했다.


"쑨양."

"왜요? 태환."


나의 부름에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 울림이 내 귓가에 닿을 때면 무척 행복감이 고조되었다. 통증에 괴롭더라도 잊을 수 있었다.

때문에 욕심도 치솟는다.

지금도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는데 연인이 된다면 나를 더 사랑해주고 더 아껴줄테니까.

그래서 최악의 가정보다 달콤한 상상에 더욱 기우는 것이다.

나를 떠나기보다 내가 서 있는 삶의 벼랑 끝에서 변함없이 사랑해 줄 사람같아서.

그러면서 최악의 가정으로 금세 불안에 젖어들었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나를 떠나는 그의 모습이 떠올라 슬퍼졌다.

오락가락 내 머릿속을 헤집는 이 생각들 때문에 점점 겁에 질렸다.

어떠한 것도 완벽하지 않아 나를 두렵게 했다.

쑨양. 혹시라도 당신이 너무도 욕심이 나서 당신보다 나를 위해 당신을 붙잡으면 곁에 있어줄래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뭐에요. 싱겁게."

"쿡쿡."

"그보다 조금 웅성이는 것 같은데..."

"흐음...영화가 끝나가나봐요."


상영관 내부 덧문과 입구사이의 통로에 있던 우리는 조금씩 웅성이는 소리에 서둘러 상영관을 나섰다.

다행히 이곳은 출입문이 함께 있었다. 영화를 다 본 사람들이 나오기 전에 재빨리 나왔다.


"이제 뭐할까요?"

"뭐하긴요. 저녁 먹어요."


이미 데이트 코스로 영화예매와 함께 저녁식사 예약을 해두었는지 예약해둔 가게가 있다며 나를 이끌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짙게 썬팅된 검은 자동차가 눈에 들어왔다. 쑨양의 차였다.

쑨양의 차 양옆에는 주차된 차가 없어서 무척 여유 있었다. 아무래도 외체차의 위력인가 싶었다.

자동차에 관심없는 나라도 아는 브랜드였고 척 보기에도 고급스러웠으니까.

여기서 보니 새삼 썬팅이 참 짙구나 느껴졌다. 바깥에서 안쪽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역시나 쑨양은 조수석의 문을 열고 나를 기다렸다.

조그맣게 숨을 내쉬며 조수석에 탔고 쑨양은 반대로 돌아 운전석에 탔다.

이번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보았다. 쑨양의 행동이 궁금했다.

쑨양은 내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벨트를 클립에 끼워주며 참 잘했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아까 내가 직접 착용했을 때는 얼마나 아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남자 정말 재밌었다. 한편으로 얼마나 배려심이 넘쳐서 이렇게 여자처럼 대하는지 한숨도 나왔다.

아껴주는 차원 이상이다.

나중에 차에 내릴 때도 그가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볼까.

그때도 나를 보며 잘했다는 시선을 보낼 것 같다.


"어디로 가는거에요?"

"좋은 곳이요."


그러니까 그 좋은 곳이 어딘데요? 나의 물음에도 쑨양은 말없이 웃기만 했다.

비밀인가보다. 영화도 상영관에 들어가서 알게 하더니.

입구 앞에서 좌석 확인할 때도 포스터를 못보게 한 것을 보면 오늘 하는 모든 것은 비밀사항인 것 같다.


"여기에요."


도착했다는 쑨양의 말에 창 밖 너머로를 기웃거려봤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짐작으로 흔히 드라마에 나오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쑨양이 운전석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어보니 보닛을 돌아 이쪽으로 걸어온다.

길죽한 다리로 성큼성큼 내가 문을 열세라 빨리 다가와 천천히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좀 전처럼 잘 기다리고 있었다는 뜻을 담은 미소를 짓는다.

하아. 이 남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무래도 이런 모습 익숙해질 것 같다. 나중에는 당연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쑨양의 에스코트로 차에서 내련 나는 가게 외관을 둘러보았다.

뭔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다.

가게 정문으로 보이는 우아한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라는 쑨양의 손짓에 먼저 그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와..."


아름다운 보석에 감동하는 여배우처럼 가게 내부의 아름다움에 압도된 나는 탄성을 내질렀다.

가게 내부는 왕실을 연상하게 할만큼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크리스탈 상들리에, 미색의 물결치는 천장, 심플하면서도 결코 심플하지 않는 실크 벽지, 금장된 장식들, 테두리에는 큼직한 엔틱 몰드까지 화려하지 않은 것이 없었고 모두 품위 있는 우아함이 깃들어 있었다.

분위기에 압도된 채 멍하게 구경하는 나를 쑨양이 구김없이 테이블글로스가 세팅된 탁자로 이끌었다.

레이디 퍼스트.

남자인 나에게 그말을 실천하는 쑨양은 아름답게 조각된 의자를 빼어서 앉도록 했다.

앉자마자 느껴지는 포근하고 편안한 쿠션감에 감탄하며 맞은 편에 앉는 쑨양을 쳐다보았다.


"뭐죠? 여기는."

"후훗. 어때요? 여기 괜찮나요?"

"괜찮고 말고 할게 뭐 있어요. 완전 멋있어요."

"다행이에요."

"누구든 다 감탄할 거에요.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자리에 앉고서도 주위를 둘러보며 감탄을 내질렀다. 와. 와.

한참을 감탄하다가 너무 경망스러웠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탄을 멈추고 쑨양을 보며 말했다.


"그런데 쑨양은 여기를 어떻게 알았어요?"


로맨티스트 쑨양이라면 이런 곳을 꿰고 있어도 무방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래처 고객중에서 알려주셨어요. 분위기도 좋고 한번에 한테이블만 받아서 조용히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그래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태환과 있고 싶어서 특별히 이곳으로 예약했어요."


왠지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말투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여버렸다.

달아오르는 뺨에 차가운 손으로 그 열기를 식혀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왠지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너무 기뻐서. 나를 무척이나 좋아해주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해졌다.

이 말이 당신의 마음이라고 알고 있으면 될까요?

그렇다면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말을 해도 당신이 떠나지 않을 것 같아요.

최악의 가정을 달콤한 상상이 쓰러뜨렸다.

그는 절대 나를 버리지 않고 나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양심이 행복감이 두둥실 떠오른 나를 끌어내렸다.

그를 내 욕심으로 괴롭히기에는 너무도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었으니까. 너무도 멋진 남자이니까.

고개를 흔들어 잡념을 떨쳐내고 고개를 들었다.


"하하. 기쁘네요. 이런 멋진 곳에 데려와줘서 고마워요."

"태환을 위해서라면."


자꾸만 심장을 괴롭히는 그의 고백에 내 심장은 밖으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만큼 무척 뛰었다.



-


쑨양의 손짓에 갓 만든 요리가 테이블에 세팅되었다.

코스 요리인 듯 전채요리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차례차례 나와 우리의 입맛을 행복하게 했다.

음식은 조금 싱거운 간으로 조리되어 있었고 위에 부담되는 고기류는 거의 없었다.

대신 메인요리에는 두부로 으깨 만든 스테이크였는데 맛이 담백해서 좋았다.

난 좀 더 경건하게 이 요리들을 먹었다.

나를 생각해주는 쑨양의 마음 같아서 더욱 달갑게 먹었다.

난 이 음식들이 나의 마지막 만찬이 될 것이라고 예감했다.

점점 나빠지는 몸은 앞으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할 것 같았다.

이 슬픈 만찬을 기쁘게 먹었다.


맛있는 음식과 우아한 분위기를 즐기며 저녁식사가 끝이 났다.

아름다운 가게를 나오며 쑨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쑨양,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도 좋았어요. 태환이 맛있게 먹어서."

"헤헷."


괜히 겸연쩍어서 손가락으로 뺨을 긁적였다.

그는 여러모로 나를 기쁘고 쑥스럽게 만든다.


행복했던 우리들의 데이트가 끝이 났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검푸른 하늘 속에서 빛나는 별들이 인사했다.

무척 아름다웠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가 되자 나는 안전벨트를 끌러냈다.

이제 집에 들어가자는 말을 하려고 쑨양을 쳐다보았다.

언제부터인지 쑨양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왠지 우수를 담고 있어 나의 가슴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평소보다 더욱 진지한 쑨양의 눈빛에 뺨이 달아오른다.

아마 얼굴이 붉어져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차안은 몹시나 어두워서 붉어진 나의 안색을 드러내지 않다는 것이 위안이 되었다.

두근. 두근.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의 시선에 옭아진 난 꼼짝없이 말없이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왜 그러냐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 그만큼 분위기는 고요했다.


잠시 후 쑨양의 몸이 숙여졌다. 숙여진 몸과 함께 얼굴이 나와 가까워졌다.

가까워진 그의 숨결이 바로 앞에서 느껴졌다.



=======================================

여기서 끊어주는 센스!

응? 센스있는게 아니라 센스 없는건가요?ㅎㅎㅎ

독자님들 태풍 볼라벤 이후로 덴빈이 오고 있는데요.

피해 없으신가요?

오늘 오후6시쯤 충청도에 올라올 거라고 예보하더라구요.

이번 덴빈은 볼라벤과 달리 천천히 오고 있어서

그만큼 피해가 많을거라고 하네요. 비도 함께 오고요.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미워잉
11년 전
히륜
억?!! 여기서 끊어서 그러시나요~에공^^;;
11년 전
독자1
읽으면서 내내 태환,쑨양과 함께 슬프면서 행복하네요..이런 아이러니한 두 개의 감정의 공존을 잘 살리시는 작가님은 진정한 금손이십니다ㅠㅠㅠ
11년 전
히륜
행복함과 슬픔을 함께 느끼셨다니 열심히 쓰는 보람이 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힘내서 더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11년 전
독자1
륜님 이런센스 모진센스 ㅎㅎ완전 궁금터지게 끝나니깐 더더 담편을 가다려지게 하는군요 ㅎㅎ쑨같은 남자어디가면 살수있나요? ㅠ.ㅠ 쑨때문에 태쁘가 점점 본인도 모르게 여자빙의되는군요ㅎㅎ 이커플 데이트모습은 한폭의 풍경화같아요~너무아름다움 {>-<}
슬픈만찬을 기쁘게 먹었는다니 ㅠ.ㅠ표현이 너무 슬펐어요 ,,륜님이 또 제 눈물샘을 콕콕 건드려주셨음 ㅠ.ㅠ이번편에서 비로소 서로의 맘이 확실해졌네요 소울메이트 그 이상이란걸 ,, 아 ㅜㅠ 일찍올려주셔서 고마워요~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릴께염! 아직 태풍이 와닿진않았어요 ~륜님도 태풍피해조심하셔염 - 마린페어리 올림

11년 전
히륜
아무래도 병자인데다 마음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래주면 남자라도 여자(?)쪽으로 기울이게 되는..ㅎㅎ 분위기 타는거죠.
데이트하는 모습은 좀 환상적으로 가자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그려봤어요.
아무래도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ㅠ.ㅠ(제가 쓰고서도 슬프네요)
오늘은 좀 한가해서 일찍일찍 올렸답니다ㅎㅎ 한편 더 쓰기도했구요.
마린페어리님, 다음편도 잘 읽어주세요^^
아, 태풍이 또 진로가 바뀌었더라구요. 아예 싹 비껴나가서 일본으로나 가지..ㅠㅠ

11년 전
독자2
ㅠ_ㅠ 심신이 점점 약해지는 태쁘 ... 흑흑
륜님이 잡은 환상적인 데이트컵셉땜에 제 눈높이만 높아졌군요 ㅎㅎㅎ 현실에서 볼수 없는 남자 쑨~ ㅠ_ㅠ
마지막이라는 말 ... 듣는저도 슬픕니당! 매일매일 한가하셧으면 좋겠,,,( 아... 또 사심이 나왔네염;;)
저 지금 회사인데.. 바람 장난아니구요... 진로가 여기로 바꼈나봄 ㅎㅎ 꺅 >ㅅ<

11년 전
히륜
사무실 안에 있어서 지금 바깥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파티션에 가려져서..ㅎㅎ
점심때 들은바로는 호남지방에서 영북쪽을 쓸고 강원도로 빠져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쓰면서 눈높이가 막 올라갑니다ㅋㅋㅋ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남자? 있다고 해도 1%겠죠~~^^;

11년 전
독자3
저희사무실은 아파트 베란다에 큰 유리창같은거로 사방이 되어 있어서 밖이 다보이는데... 근처 숲에 나무들이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춤을추네요
주유소인형생각나요 ㅎㅎ 현실에선 없지만 륜님 글속에서 전 대리만족하고 있담니닷 ! 감사합니닷 ㅎ

11년 전
독자1
핡 여..여기서 끊으시는겁니까아아
11년 전
히륜
네엡~ 여기서 끊었습니다. 이야기 흐름상 그게 좋을 것 같아서요^^;
11년 전
독자1
흰구름이에요ㅠ좋은 하루보내셨나요? 저는 지금 비때문에 홀딱젖어서 집에왔답니다ㅠㅜ 집에 왔는데 이렇게 작가님 소설이 똻! 하고 나와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근데...왜거기서 끊으셨어요ㅠㅜ 뒷내용이 너무궁금하잖아요ㅠ 태환이가 빨랑 고백해야하는데ㅜ 그래야 진도가 파바박ㅋㅋㅋ나가죠ㅋㅋ 이번편도 잘봤고요, 다음편 빨리 주세요ㅎㅎ
11년 전
히륜
넵. 흰구름님~태풍이 본격적으로 안와서 그런대로 좋게 보내고 있습니다.
진로방향을 보니 경기도쪽으로는 안올 듯하네요.
비를 맞으셨다니 감기걸리시겠습니다. 어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시길!!
뒷내용도 올렸으니까 그걸로 보셔요~(근데 그것도 끊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고백은 언제할지..ㅎㅎㅎ

11년 전
독자1
작가님....로맨틱 그자체에요ㅜㅜ 제가 다 황홀해요ㅜㅜ 현실에서든 비현실에서든 저렇게 로맨틱하고 매너있는 남자 못봤습니다ㅜㅜ 다음화도 기다려도 되겠지요...?
깔끔하고 깨끗하게 딱딱 떨어지는 작가님 문체 좋아해요 글 분위기도 마냥 포근 나른 몽롱.......♥
-슈밍 올림

11년 전
히륜
로맨틱적이죠?^^ 저도 매너있는 남자는 봤지만 로맨틱한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슈밍님, 다음화는 방금 전에 올렸습니다^^ 불꽃ㅋㅋ
즐겁게 읽어주세요~
제 문체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척 기쁩니다^^///
포근 나른 몽롱~~ㅎㅎㅎ
저도 슈밍님의 문체 참 좋아합니다. 저는 그렇게 못쓰겠어요>_<

11년 전
독자4
진짜 슬퍼요ㅠㅠㅠ 나중에 쑨양시점에서도 써주셨으면좋겟어요ㅠㅠㅠ
11년 전
히륜
슬픈가요ㅠ.ㅠ 그래도 최대한 달달하게 썼는데...기본바탕이 슬프니깐...
나중에 쑨양시점도 나옵니다. 나중에요~~

11년 전
독자5
쑤냥이 정말다정하네요ㅜㅜ 완전 멋있어요 정말 번외같은거로 쑤냥시점 있음좋겠네요ㅜㅠ 태환 늠 안쓰러워유 ㅜㅜ 일케보살핌받고사랑받는데..남은시간이없다니 ㅡㅠ
11년 전
히륜
넵. 다정다정 열매먹은 쑤냥입니다.
번외가 아니라 본편에 쑨의 시점이 나올거에요~~
남은 시간이 없는 만큼 더 애틋하지요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김남길 [김남길] 아저씨 나야나 05.20 15:49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8 세라 05.19 11:3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7 세라 05.19 11:3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6 세라 05.19 11:27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5 세라 05.17 15:1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4 세라 05.16 10:19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 05.15 08:52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2 세라 05.14 17:5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세라 05.14 14:46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1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5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