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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3491



1000을ㄹ 넘으니 컴퓨터도 감당을 못ㅅ하네ㅎㅎ..

불판 갈아엿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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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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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모델/축구선수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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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불판만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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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뀨뀨는 눈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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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첨부 사진소주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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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타월에 감싸 아기용 의자에 세워놓고 천천히 옷 입혀주는) 찬현이 마마가 옷 사줬네, 찬현이가 좋아하는 하늘색이야. 자 입자 (말린 머리를 만지고 있는 찬현의 손을 내리고 입혀주자 따뜻한지 몸을 부르르 떨고 헤에-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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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찬현이 옷 입혀주는거 보고있다가 다가가서는 찬현이 꼭 끌어안으며) 찬현아, 옷 마음에 들어? 찬현이 이제 추울까봐 마마가 새로 잠옷 샀어. (귀엽게 웃는 찬현이 볼 톡톡 두드리며) 아유, 귀여워. 너무너무 잘 어울리네, 우리 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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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기향을 잔뜩 내며 백현을 꽉 끌어안고 눈을 비비는) 찬현이 졸려, 마마랑 잘꺼야 같이. (눈 감다 양치질이 생각나 꾹 눈감으려다 눈 뜨는) 치카치카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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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잠이 잔뜩 내려앉은 눈꺼풀 보고는 작게 웃다가 찬현이 안아들고) 응. 치카치카하고 마마랑 코오 자자. (찬현이 꼭 안은채로 욕실로 가서 칫솔 물려주고는 양치하는거 도와주고 깨끗이 헹구고는 쪽 입맞추고) 자, 이제 자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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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에게
(백현이 아기 침대에 내려주자 일어나 입술에 쪽 입 맞추고는 누워 이불 잡아 당기는) 이불 덮어 줘 마마, 이거 덮고 이제 마마가 토닥여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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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이불 꼭꼭 덮어주고 천천히 토닥이며) 그럼. 이제 찬현이 잠들때까지 마마가 토닥토닥 해줄거야. 우리 찬현이 코오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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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에게
(고개 끄덕이고 눈 감고 백현의 손을 잡고 있다 스륵 잠들고 욕실을 정리하고 나온 찬열은 머리를 털며 쇼파에 앉아 티비를 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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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잠든거 보고 있다가 문 살짝 닫고는 거실로 나와 찬열이 옆에 앉으며) ..피곤하지? 그래도 오늘은 좀 일찍 왔네.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작게 미소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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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에게
(백현을 꿀어당겨 안는) 오늘 무슨,점검 한다고 일찍 끝내주더라고, 아싸라 좋아서 뛰어 왔지. 우리 백현이 보려고 (티비보고 있던 눈 떼서 백현에게 돌려 코를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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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꼭 끌어안고) ..진짜 나 보려고? 찬현이 보려고 그런거 아니고? (장난스레 말하고는 손 뻗어 찬열이 볼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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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우리 백현이가 최고지 나는, 하며 백현이 만지는대로 내버려 두고 티비보는) 티비가 재미가 없다, 내일은 뭐하게 한 번 쭉 읊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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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가 하는 것처럼 장난스레 찬열이 볼 만지작거리며) 음.. 내일은 뭐할까? 찬현이 유치원 보내고 이제 조금씩 짐정리 해야겠다. 안쓰는 건 버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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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집을 쭉 둘러보는) 뭐, 정리할 것도 없네. 대충해 괜히 무리하지말고 (백현을 무릎에 눕히고 귀를 살살 만져주눈)






타임웦ㅍ할까요ㅋㅋㅋㅋ?
아 이제 할것도 없드아ㅏ..너무 많은 씽크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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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 어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긴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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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에게
이제 소주가ㅋㅋㅋㅋㅋ씽크를 기발하게 하나 내보시길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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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는 곱창에게
어멍 ㅋㅋㅋㅋㅋ 내가? ㅋㅋㅋㅋㅋㅋ 나 싱크고자야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ㅋㅋㅋㅋㅋ 일단 이제 한국으로 들어갈까?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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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에게
그래엿ㅅㅋㅋㅋㅋㅋ가서 뭘하지ㅋㅋㅋ아 그럼 아예 다른 주제를 할까요 ㅋㅋㅋㅋㅋ찬현이에겐 미안하지만..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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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 아예 다른거 해도 돼 ㅋㅋㅋㅋㅋ 근데 찬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놔주기가 힘들다 하아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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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그럼ㅁ 찬현이를 놓아주는걸로ㅠㅠㅠㅠㅠ큐ㅠㅠㅠ
아 제가 아침에 머리를 말리며 생각했던게 있는데ㅔㅋㅋㅋㅋㅋ



백현이랑 찬열이 둘 다 열여덟로 하고
백현이는 집도 찢어지게 가난하고 부모님도 없어서 새벽부터 우유배달 신문배달을 하면서 학교를 힘겹게 다니면서
자신은 가진것도 없으니 공부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만 하는데 그래서 반에서도 친한 친구 하나없고
((((((철벽철벽))))))) 근데 같은 반인 찬열이와 주번을 하게 됐는데 항상 찬열이가 튀거나 해도 제대로 안 하니까
참고 참다 팡 터져서 따박따박 다 들쑤시는데 찬열이는 그걸 보고 귀엽다고 아주 뻑가서 그 뒤로 치근덕대며 야자도 기다리고
졸졸 쫓아다니며 사귀자부터 가끔 음패까지 하고 백현이는 내가 뭐가 볼 게 있다고 잘난 박찬열이 이러지 하며 더 철벽을 치는 그런ㅋㅋㅋㅋ 제가 썼던 주제들하고 아예 반대더라구요ㅎㅎㅎㅎ박찬ㄴ열이 매달매달
괜찮ㅎ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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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머리를 말리면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ㅋㅋㅋㅋ
난 아무생각도 안하고 말리는데 ㅋㅋㅋㅋ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이렇게 하자! 찬현이는 보내주기너무 아쉽지만, 흐읍 ㅠㅠㅠㅠ
아, 찬현아 ㅠㅠㅠㅠ ㅋㅋㅋㅋ 하지만 이 주제도 너무 좋아!!! 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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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ㅋㅋㅋㅋㅋㅋ그럼 찬열이가 삼일 째 주번을 튀다 한 달로 늘린다는 소리에 어쩔 수 없이 남아 같이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할 지 몰라 쓰레기통 봉투를 묶지 않고 그대로 질질 끌고 나가는거 보고 백현이가 기막혀하는 상황부터 해요


(파란 쓰레기통을 툭툭 차다 이리저리 보더니 옆에 달린 쇠 손잡이를 잡고 질질 끌고 나가는) 뭐 이런걸 시켜 드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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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응응 그럽시다!! ㅎㅎㅎㅎ

(웬일로 남아서 같이 청소하나 싶어서 흘끗 보다가 이내 쓰레기통 질질 끌고 나가는 거 보고는 기가막혀서 다가가며) 야! 너 제대로 아내? 그렇게 가져가면 다 흘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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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백현이 얼굴을 찌그리며 짜증을 내자 욱 해 쓰레기통을 발로 차는) 그럼 뭐 어쩌라고, 이런거 할 주 모르는데 알려주던가 짜증이야 짜증은.



백ㄱ현이 성격이 음, 약간 할 말은 다 하는데 흥분하지않고 차분하게 할 말만 하는 그런 느낌이였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뭘해도 담담해하지만 어느 부분에선 크게 당황해하는ㅋㅋㅋㅋ평소에는 심하게 차분 철벽 이런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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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다 별 표정 변화없이 다시 쓰레기통 세워서는 봉투에 제대로 묶어 쏙 빼서 건네주며) ...됐지? 이거 가져가서 학교 뒤에 소각장에 버리면 돼.

음.. 알았어! 한 번 해볼게!!! ㅋㅋㅋㅋㅋ 철벽철벽이라니 도도한 백현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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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쓰레기 봉투 건내 받고 백현을 내려다보는) 그리고, 설마 다시 여기로 오라는건 아니지. 나 가도 되지 이제 완전 많이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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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며) ..너 주번 한 번도 안해봤어? 주번이 하는 일이 쓰레기버리는 일 밖에 없어? 내가 알기론 안그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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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빡빡하다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백현의 이마를 툭 밀고 담배꺼내 무는) 누가 일등 아니랄까봐 빡빡하시다, 간다 가 (한 손으로 질질 끌며 복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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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쓰레기 버리러 가는 찬열이 보고는 담배에 살짝 찌푸리다 이내 뒤돌아 칠판 정리하고 교실 정리하며 묵묵히 제 할 일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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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쓰레기 버리러 학교 뒤 소각장 가서 던져놓고 한참을 담배를 태우다 들어오는) 이제 뭐하면 되는데, 넌 집 가고 싶지도 않냐? 나는 우리 엄마 무진장 보고 싶은데, (장난스레 말하고 책상에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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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너는 곱창에게
(한참 안오길래 혼자 할 일 다 해놓고는 문 잠그려고 찬열이 기다리다 계속 안와서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들어와서는 저런말이나 하자 본척도 안하고) ...담배냄새 난다. 창문 좀 열어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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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에게
(자신의 앞 좌석에 앉은 백현의 뒷통수를 툭툭 치는) 꼬우면, 니가 열던가. (백현의 뒷머리를 치는 느낌이 좋아 계속 툭툭 치며 비식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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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계속 툭툭 치자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 열며) ..사람머리 툭툭 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나봐?


예쁜아 나 자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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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응, 없었는데 그런거. 머리 밀리는 느낌 좋길래 만졌는데 앉아봐 (백현을 거꾸로 보며 손짓하는)네넷
낼 봐영ㄴ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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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별 관심없는 얼굴로 힐끗 보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책 바라보며) ..니가 하도 안오길래 주번일은 내가 다 했어. 그냥 가라. 내일은 좀 일찍 오고.

응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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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백현의 머리칼을 살살 만지다 벌떡 일어나는) 아침에도, 주번 활동 하라고? 미쳤냐, 못 일어나. 니가 해



잘자요으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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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너는 곱창에게
(펜 들고 슥슥 수학문제 풀며) ..그래? 그럼 아침에는 내가 할테니까 내일부터 방과후에는 니가 하면 되겠네. 공평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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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에게
(책상에 앉아 다리 이리저리 흔드는) 왜, 나 뭐하는지 모르는데 갈꺼야 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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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뒤돌아 힐끗 보고는 다시 슥슥 펜만 놀리며) 쓰레기 버리고 시간마다 칠판도 지우고. 아, 분리수거 똑바로 해야되는 거 알지? 그리고 애들 책상도 다 닦아주고 열도 맞추고. 교실바닥 정리하면 돼. 창문도 가끔씩 열어주고.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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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백현의 옆으로 와 펜 빼앗아 드는) 모른다고 말로하면 뭐 어떻게 다 기억해, 같이 해. 안 그럼 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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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다시 펜 가져오며) ..알았어. 같이 하면 되잖아. (똑바로 찬열이 올려다보며) 그러니까 너도 아침에 와. 나 아침에 진짜 바빠. 자기 할 일은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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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에게
(따박따박 말하는 백현을 물끄러미 보는) 말 잘하네, 평소에좀 해봐 그렇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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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너는 곱창에게
(대답할 가치도 없는듯 책만 바라보고) ..그럼 내일 일찍 오는 걸로 알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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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고개 설레설레 젓는) 못 와, 안 일어나. 니가 해 사람 귀찮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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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그래? (펜 돌리며 흘끗 바라보고) 그럼 주번 한달 해야겠네. 선생님한테 말씀드릴게.박찬열이 한달동안 주번 하고싶어 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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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옆 책상에 올려져 있던 펜을 툭 던지는) 안 어울리게 꼬지르기도 하네, 해 봐 그럼 (장난스럽게 웃던 표정 지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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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눈 바라보다 다시 펜 옆책상에 두고) ..가라. 귀찮다. (대충 대답하고는 다시 책상에 앉아 문제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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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문제푸는거 보다 책상에소 내려와 앞 의자에 앉는) 따박따박 따지는거 다시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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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앞의자에 앉는 찬열이올려다보며) ..바쁘다면서 한가한가봐? 그럼 청소 한 번 더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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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고개 젓고 계속 하라고 시키는) 그럼, 내가 아침에 온다고 일찍 그니까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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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어이없는지 픽 웃고는) 저기. 나 공부하는거 안보여? 너랑 이러고 있을 시간 없거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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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문제집을 한 번 보고는 덮어놓는) 덮었으니까 못 푸네, 해 얼른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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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책 펴며) 내가 언제 따박따박 대들었다고 그래. 내가 너한테 그렇게 할 일도 없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 나 지금 이거 안풀면 잠 못자니까 좀 가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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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또 책 빼았어 들고 말하는) 왜 못자 그거 안 풀었다고, 그냥 자. 세상 참 피곤하게 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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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누구처럼 편한 인생이 아니라서. (다시 책 뺏어들고는) 아무튼 자기 할 일은 좀 하고 살아. 너 인생 편하게 사는 거 아는데, 그래도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안주고 살아야지. 너때문에 내가 지금 무척 피해보고 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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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백현의 말이 거슬릴만도 한데 따박따박거리는게 귀여워 보고있는) 응, 그랬어? 귀엽다, (백현이 짓는 표정을 따라하는) 이렇게 말해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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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너는 곱창에게
(별 표정없이 그냥 스윽 찬열이 보고는 이런 대화하고 있는 시간도 아까운 듯 다시 책 펼치며) 사람이 말을 하면 흘려듣지 말고 제대로 들어. 나한테 피해주지마. 나 너처럼 한가한 사람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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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에게
(의자에 앉아 백현이 문제 푸는걸 물끄러미 보는) 피해주는게 아니라 귀여워서 그런건데, 나도 그닥 한가한 사람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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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내가 보기엔 한가해 보이는데. (별 신경도 안쓰는 듯 펜만 놀리며) 한가하니까 여기서 나랑 이러고 있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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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없는 시간 내서 이러고 있는건데 귀여워서, (펜 돌리는 백현의 손을 보고 바로 잡아채는) 너 손도 귀엽네, 아니 예쁜건가 이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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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당황해서는 손 빼내고 아닌 척 다시 책만 바라보는데 당황해서 아까보다 펜 더 꼭 쥐는) ..뭐, 뭐하는거야. 함부러 만지지 말아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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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담담하기만하던 백현이 당황하는게 웃겨 다시 잡아채 막 만지는) 왜, 만지고싶어서 만지겠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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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다시 만져오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슬쩍 손 빼내고는) ..계속 옆에서 나 괴롭힐거야? 그럼 내가 가고. (집에 가겠다고 난리더니 옆에서 괴롭히기만 하자 그냥 가방 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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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백현이 짐싸는대로 내비두더니 자신을 흘깃 보고 교실 나가자 슬슬 일어나 따라 나와 뒤에서 걷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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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뭔가 졸졸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신경쓰이지만 이내 찬열이때문에 공부 못하고 뺏긴 시간이 생각나 무시하고 빠르게 집으로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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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학교에서 20분을 걷더니 이제 달동네 언덕을 올라가는걸 보고 입을 쩍 벌리고는 뒤쫓아 힘겹게 올라 쓰러져가는 쇠문을 열고 들어가는 백현을 보고 따라 들어가는) 하아, 헉 아후. 이게 집이야 폐가야 여기서 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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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여기까지 따라온 찬열에 기가막힌지 벙쪄서 바라보다 이내 표정 굳히며) ..여기까지 왜 따라온건데. 집에 안가냐? 부모님이 기다리실텐데. (이 곳에 누가 온 게 처음이라 별로 보이고싶지 않은 마음에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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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부모님 나 안 찾아, 야 물이라도 줘 봐 힘들어 죽겠으니까. 왜 안들어가? (백현을 밀치고 미닫이 문을 활짝 열었다가 새벽에 빚쟁이들이 와서 난장판치고 간 어지러진 바닥을 보고 백현의 성격에 이러고 살꺼같지않아 아무의심없이 의아해하는) 야, 너도 남자라고 이러고 사는거냐. 그래도 너무 심했네 다 깨지고 박살난건 좀 치워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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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깨지고 박살났다는 말에 아차 싶어서 들어가서 보이는 광경에 작게 한숨쉬고 이내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컵에 물 따라서 찬열이에게 건네주며) ..이거 마시고 가. 니가 보다시피 누구 들일 사정이 못되니까. 나 이거 치워야 돼. (담담하게 말하고는 가방 내려놓고 천천히 치우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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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물을 마시고 옆에 놓자마자 앉아 같이 유리를 치우는) 니가 깨부신거냐, 니 성격에 그럴거같진않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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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잠시 보고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작게 한숨쉬며) ..손 다쳐. 얼른 가라니까. 내가 하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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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에게
(유리 싹 모아 신문지에 싸서 한쪽에 모으는) 이런건 내가 더 잘해, 너 그 예쁜손 다치면 이 오빠 마음이 찢어지니까 비켜있어 (장난스레 말하고는 마저 치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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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어제까지 제대로 이야기해본 적도 없는데 얘가 왜 이러나 싶어서 그냥 바라보다 같이 치우며) 남한테 신세지는 거 싫어. 내가 하면 되니까 그냥 가. 이럴 시간 있으면 잠이나 자고 일찍 와서 주번이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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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신문지를 싹다 버리곤 자리에 앉아 쭉 뻗는) 왜 이렇게 빡빡하게 굴어, 좋은게 좋은거지. (담배를 입에 물고 태우며 기분좋다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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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제 집처럼 행동하는 찬열이에 고개 절레절레 젓다 이내 느껴지는 담배냄새에 작게 인상쓰며) ..피우려면 밖에서 피워. 집에 담배냄새 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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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작은 식탁에 앉아 바로 문제집꺼내드는 백현을 보더니 다시 천장 보는) 그럼 나 다시 못 들어오게 할꺼 다 아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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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신경도 안쓰이는 듯 그저 아까처럼 문제만 풀며 담담한 목소리로) 당연한 거 아니야? 좀 가면 안돼? 너때문에 공부가 안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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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싫어, 내가 가고 싶을 때 갈꺼야. (한참을 뒹굴대며 담배를 태우다 일어나 책상 옆에 앉는) 너 여자 좋아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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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확 끼치는 담배냄새에 작게 한숨쉬고는 힐끗 찬열이 보며) ..나 여자 안좋아하는데. 그런데 관심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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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여자 안 좋아한다는말에만 솔깃해 가까이 고쳐 앉는) 그럼 남자든 뭐든 상관없겠네, 나도 가능성 있다 아싸 (요상한 손짓을 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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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얘가 왜 이러나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다 이내 시선 거두며) 이상한 생각 하는 것 같은데, 난 여자든 남자든 관심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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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그거야 관심 가지게 하면 되는거지요, (여기까지 쫓아온 보람을 느끼자 일어나려다 고개 숙이고 문제 풀고 있는 백현의 고개 잡아 당겨 볼에 쪽 입 맞추고신발신는) 백현아 오빠 갈게, 내일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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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며 문제 계속 풀고있는데 제 볼에 쪽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놀라 펜 떨어트리고는 찬열이 바라보는데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한 모습 보고는 뭐라 하지도 못하고 입망 벙긋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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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혼자 신나 콧노래 부르며 신발 신고 나가려다 또 다시 돌아와 가방 위에 올려져 있는 백현의 핸드폰 집어 자신에게 전화하고는 내려놓는) 번호도 주고 백현이 마음에 든다 정말, 오빠 갈게. (번호 저장하며 집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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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계속 오빠라느니 이상한 말만 하다가 번호까지 저장해가는 거 보고는 그저 귀찮고 피곤한 지 살짝 찡그리다 이내 찬열이가 가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적막한 방에 괜히 어색해서 멍하니 있다가 다시 펜 들고 공부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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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종인과 세훈이 와 어울려 새벽까지 놀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어 자려다 백현이 생각나 실실 웃으며 카톡에서 백현을 찾지만 없자 얘는 카톡도 안 하네 하며 문자 보내고 혼자 뿌듯해하며 잠드는)
변백 내일 오빠 일찍갈게, 기다리고 있어 잘자고 공부 적당히 해 적당히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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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내일 아침에 또 알바가야 해서 얼른 자야지 싶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생전 울리지 않는 핸드폰 알람음이 울리자 놀라 확인하고는 잘못보낸건가 싶어 한참 보다 제 이름이 있자 그제야 찬열인가보다 하고는 답장을 해야하나 잠시 망설이다 그냥 핸드폰 대충 던져놓고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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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엄마를 놀래키더니 바로 학교가겠다고 나가 벙찐 가족들을 뒤로 하고 뛰다 편의점에 들려 우유를 사려다 두유가 따뜻해서 두개를 사서 교실로 들어가자 칠판 닦고 있는 백현이 보이자 헉헉 대며 다가가 두유 2개를 손에 쥐어주는) 먹어, 따뜻해. 하아하아, 죽는주 알았네. (입고 있던 후드를 벗어 던지고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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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아침부터 피곤한 몸 이끌고 배달일 하고는 축 쳐져서 학교에 와서는 오늘도 혼자 해야겠지 싶어서 주번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열고 들어온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보다 제 손에 쥐어준 두유 잠시 바라보고는 다시 찬열이 바라보며) ...이거 뭐냐? (일찍 온 것도 안믿기는데 이런걸 사오자 속으로 당황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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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우리 백현이 먹으라고, 딸기우유 먹는거 보고 싶어서 사오려다 따뜻한게 좋을거 같아서 바꿨어. (의자 붙여놓고 누워 와이셔츠 펄럭이는) 덥다 간만에 뛰었더니, 아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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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두 개 꼭 쥐고 있다가 다가가서 한 병 찬열이 옆 책상에 내려놓으며) ..이때까지 나 혼자 주번한 거에 대한 미안함으로 받을게. (고맙다는 말 하기가 민망한지 그냥 다시 교탁으로 가 칠판 정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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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한 병 놓고 가자 다시 일어나 머리 정리하며 다가가 교탁에 올려놓은 백현의 두유옆에 세워놓는) 난 저런거 안 먹는데, 너 먹으라고 사온거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칠판 지우는 백현을 보다 무의식적으로 가까이가 와락 안는) 와, 쏙 들어오네 짱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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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으, 으아! (갑자기 확 안아오는 찬열이에 놀라 들고있던 칠판지우개 툭 떨어트리고는 멍하니 있다가 이내 빠져나와 찬열이 바라보며) 이, 이게 무슨 짓이야! (당황해서는 얼른 다시 칠판지우개 주워서는 올려놓고 교실 뒤쪽으로 도망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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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당황해 얼굴 빨개진 백현을 보다 웃으며 괜히 사물함 정리하는 백현에게 가는) 싫어? 나는 좋아서 한건데, 딱 들어오는 느낌은 처음이야 완전 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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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들리지도 않는 듯 태연한 척 하지만 얼굴은 빨개져서는 괜히 사물함 뒤적거리다 이내 문 닫고는 창문쪽으로 가서 열며) ..나는 싫어. 헛소리할거면 가서 빗자루나 가져와서 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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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창문쪽으로 쫓나가 또 뒤에서 안는) 아 진짜 쏙 들어와서 좋다, 변백 너 최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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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 찬열이 팔 풀어내며) 나 딴사람이랑 닿는거 별로 안좋아해. 좀 떨어져라,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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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백현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고 있다 시끄럽게 열리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세훈이 실실 웃으며 들어오는) 뭐야, 박찬열 이제 강간도 쳐? 그것도 남자? 좋은거 있음 같이 해야지, (세훈이 어깨 들썩이며 다가오자 정색하고 욕하며 백현을 더 안쪽으로 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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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한참 붙어있는 찬열이에 귀찮아하다 이내 문 열리고 세훈이가 들어오며 내뱉는 강간이라는 소리에 아무리 백현이라도 당황해서는 몸 움츠리고 멍하니 그자리에 굳어서는 바르르 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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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백현의 바르르 떠는게 느껴지자 욕을하며 세훈을 밀치고 당황한 세훈이 횡설수설하는거 밀치고 교실 나와 옆 음악실로 들어가는) 변백, 이상한 생각하는거 아니지. 나 그런거 안 해 알잖아, 그렇게까지 질 나쁜새끼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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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끌려와서는 초점없는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표정 굳히고는 잡혀온 손목 뿌리치고 찬열이 바라보며) ...어제부터 갑자기 아는 척 하는 게 이상하다 했더니 그런거였냐? 한 번만 더 내 몸에 손대면 죽일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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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겁에 질려 벌레보듯 자신을 보는 백현이에 당황하다 다시 팔목 잡는) 그런거 아니야, 그럴 의도 없었어! 아 어떻게 해야 믿는데, 나 정말 니가 좋고 그래서, (답답한지 다시 와이셔츠 들썩이며 미치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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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다시 저 잡아오는 찬열이 손 뿌리치며) ..됐어. 말이 되는 소릴 해야 믿지. (단 둘이 있는 게 무섭고 힘든지 음악실 빠져나오서는 다시 교실로 오는데 세훈이가 있자 멈칫하고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제 책상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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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상황이 의도치않게 돌아가자 당황해 어버버 하다 교실 나가 찬열에게 실수했구나 싶어 끽소리도 못하고 있고 찬열은 승질나는지 제 화에 못이기고 학교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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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주변이 시끄러워도 아무렇지 않게 책상에 앉아서는 제 할 일만 하다 수업시간이 되고 한참 지나서도 찬열이가 들어오지 않자 물끄러미 찬열이 자리 바라보다 점심시간에 세훈이가 와서는 진짜 그런거 아니라고 말해주고 가자 핸드폰 집어들고는 잠시 망설이다 문자 보내는) 어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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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하릴없이 오락실에 앉아 담배물고 흥분해서 하다 게임오버 되자 욕하면서 발로 찰때 울리는 핸드폰 문자 보고 홀드 풀었다 혼자 감격하지만 이내 담임이 시켰나하는 느낌에 다시 홀드하고 새로 담배 꺼내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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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때까지 답이 없자 밥도 못먹고 기다리다 다시 문자 보내는)
세훈이한테 들었어. 너 의심 안해. 믿어. 그러니까 학교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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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오락실나와 멍하게 문자보다 확 와닿는 백현아 먼저 문자도 해주고 믿는다는말에 감격해 신나서 이상한 춤을 추며 학교 끝날 때 쯤 맞춰 교실로 들어가 청소도구함 정리하고 있는 백현을 뒤에서 안는) 변백, 나 보고싶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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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들어오더니 저 뒤에서 껴안아오는 찬열이에 심드렁하게 밀어내고 청소도구함 마저 정리하며) 아니. 좀 떨어지라고 몇 번을 말하냐. (정리 다 하고는 청소도구함 문 닫으며) 오늘 내가 다 했으니까 내일은 니가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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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가방 챙기는 백현을 보고 이를 바득 갈며 괜히 놀려주려 기운 빠진 소리내는) 뭐가 믿어 믿긴, 이미 그렇게 생각 하고 있었으면서. 변백, 누가 시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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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가방 챙기다 말고 찬열이 한 번 보고는) ..무슨 소리야. 시키긴 누가 시켜. (가방 다 챙기고 어깨에 매며) 오세훈이 와서 그런거 아니라고 사과하던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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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바람빠진 소리내며 헛웃음 치더니 담배 꺼내 물고 백현에게 다가가는) 그럼 뭐, 그 말 진짜면 (백현을 쭉 훑어내리는) 대주기라도 할꺼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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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시선에 살짝 찡그리다 이내 다시 무표정으로 바라보며) ..글쎄. 너 내 타입 아닌데. 그럼.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 대충 내뱉고는 찬열이 스쳐지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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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순간 울컥해 뒤쫓아 백현의 팔을 잡아 화를 내려다 자신을 무심히 보는 눈에 결국 한숨쉬고 누그러드는) 데려다줄래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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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여러가지 복잡해보이는 찬열이 표정 바라보다 고개저으며) 내가 기지배도 아니고 데려다주긴 뭘 데려다줘. 그냥 가라. 내일 보자. (다시 뒤돌아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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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별 신경쓰지 않고 또 뒤쫓아 걸어가 달동네 올라가는) 아 또, 힘들어 아후
(땀 대충 닦아내고 허우적 거리며 백현을 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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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중턱까지 올라와서는 휙 뒤돌아보며) ...야. (헉헉거리며 올라오는 찬열이 보고는 작게 한숨쉬며) ..너네집 어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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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백현이 멈춰서자 얼른 뛰어 올라오는) 우리 집? 여기 근처야 그냥 저기, (손가락으로 훤히 보이는 밑에서 아무데나 고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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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물끄러미 찬열이 바라보며) ...이 밑에 동네 산다고? 이 달동네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 작게 한숨쉬고) 됐다. 내가 들어봤자 뭐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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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바보같이 웃기만 하며 다시 걷는 백현을 뒤 쫓아 집으로 들어가 드러눕는) 아 힘들어 죽겠다 (땀에 젖어 끈적 거리자 못 참겠는지 와이셔츠 벗더니 반팔셔츠 벗고 맨 몸으로 앞에 수도관에 쭈그리고 앉아 물로 몸 적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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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하루만에 완전 편해진 듯 보이는 찬열이 보고는 냉장고에서 물 꺼내 한잔 식탁에 따뤄놓으며)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뭐하러 자꾸 따라와. 너 진짜 할 일 없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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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대충 물 닦으며 앉아 반팔티로 닦는) 힘들다고 때려치기엔 니가 좋고 니 말대로 할 일도 드럽게 없고, (어깨 으쓱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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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고개 설레설레 저으며 찬열이한테 물 건네주고) 좋긴 뭐가 좋아. 너 진짜 오늘까지만 봐준다. 내일부터는 따라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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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물 받아 물도 직접 주고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곤 마시는) 따라오면, 그러면 뭐 어떻게할건데. 나 계속 올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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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그저 조금 귀찮은 듯 바라보며) ..나한테 왜 이러는데. (찬열이 이러는 이유를 몰라 별 생각없이 묻는) 설마 진짜 대달라고 이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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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백현을 반짝이며 보다 정색하고 시선 돌리는) 변백 입에서 그런 말 나오면 별로다, 쓰지마 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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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왜. 너는 쓰면서. (툭 내뱉고는 안으로 들어가 피곤한 듯 고개 이리저리 돌리다 책상에 앉고) 조금만 앉아있다가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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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거의 쓰러져가는 책상을 가만히 보다 뒤에 앉아만 있는) 심심해, 변백. 배큥이 어, 배큥 귀엽다 배큥배큥 변배큥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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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시끄럽게 뒤에서 계속 말거는 찬열이에 펜만 부서져라 쥐다 휙 뒤돌아보고) 야. 조용히 안해? 심심하면 너도 공부하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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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에이- 공부는 별로 안 맞아 나한테, (일어나 안으로 들어와 냉장고 열더니 우유로만 가득한거 보고 눈 동그래지는) 뭐야, 배큥 우유 좋아해? 우유 천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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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멈칫하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유통기한 지난거나 배달하고 남은 거 주시니까. 그거 받아오다보니 많아졌네. 하나 마시려면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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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배달이라는말에 희번덕하는) 배달? 배큥 우유배달 해? 아침에? 6시에 오는데 그럼, 새벽에 하고 오는거야? (혼자 놀래 와아,라고 감탄을 하며 옆으로 오는) 배큥 대단해 난 못 해먹겠다 (눈이 마주치자 씨익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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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태평하게 웃는 찬열이보고는 다시 문제집으로 시선 돌리며) ..대단하긴. 먹고 살려면 해야지. 지금이야 고등학생이니까 별로 돈 안들지만 대학가려면 돈들잖아. (슥슥 문제풀며 당연한 듯 대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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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고개 가만가만 끄덕이다 고개 돌리자 몸 더 숙으며 옆에 밀착하는) 변백, 나 벗고 있는데 섹시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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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힐끗 보고는 다시 담담하게 문제집만 바라보며) ..글쎄. 아무생각 안드는거면 별로 안섹시한거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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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큭큭 웃다 턱을 쥐고 끌어와 아랫입술을 꾹 물고 당기며 어눌하게 묻는) 지금은, 변백은 완전 섹시한데. (백현 이 당황해 손으로 어깨 치는데도 버티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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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어느새 너무 가까이 온 찬열이에 미친듯이 밀어내는데 꿈쩍도 않자 찬열이 입술 콕 깨물어 떨어지고는 씩씩거리고 바라보며) 아씨, 뭐하는거야, 진짜! 내가 하지말라고 했지! (얼굴 빨개져서는 소리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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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소리지르는 백현의 모습에 그새 기분 좋아져서 마구 웃기만하는) 맨날 할 꺼야, 하루에 열번도 넘게 해야지. (또 훅 다가가 볼에 쪽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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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아무 저항도 못해보고 계속 당하자 빨개진 얼굴로 벌떡 일어나며) 아, 진짜! 너 나가! (찬열이 툭툭 밀어대며) 얼른 옷입고 가. 가서 오세훈이랑 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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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장난스레 웃으며 밀리다 문 앞가서 휙 뒤돌더니 백현을 껴안는) 싫어, 우리 배큥이랑 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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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이제 안기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그냥 툭 밀며) 나는 너랑 놀 시간 없어. 바빠. 얼른 복습하고 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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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다시 안으며 마구 부비는) 아 냄새 좋다, 배큥
왜 냄새가 좋지
미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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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모습에 어이없는지 픽 웃으며) 아, 진짜, 너 변태 맞네. 나 몸조심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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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바보처럼 웃으며 계속 안고 있는) 넌 바쁘겠네, 내일 시험이라. 나는 푹 자는 날인데 (별 반항없이 안겨있자 손을 들어 툭툭 쓰다듬어주는) 이런거 처음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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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부모님도 없는 백현이라 누가 쓰다듬어준 적이 별로 없어서 움찔 놀라 찬열이 밀어내고는) ..이런건 나중에 니 애한테나 해. (급히 다시 책상에 앉으며) 아무튼 얼른 가. 나 시험공부 해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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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와이셔츠 찾아 대충 입고 후드 입는) 내가 애가 어디있어, 배큥 너 내 아 낳아줄끼가? (이상한 사투리를 쓰며 장난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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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어이없는지 헛웃음짓고) 내가 애를 어떻게 낳아. 헛소리하지 말고 얼른 가. (정신사나운지 귀 막고 도리도리젓다가 다시 펜잡고 공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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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옷 대충 챙겨 입고는 나가 신발신고 인사 하려다 별 말 없이 씹힐거 같자 두어번 입술 물더니 쇠문 열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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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펜 잡고 공부하는척 하면서도 신경은 온통 문쪽으로 쏠려 있었는데 아무 인사도 없이 가버리자 허탈한 듯 펜 놓으며) ,뭐야. 인사도 안하고 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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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또 자기전에 어김없이 같잖은 잘자라는 문자를 하고 잠들었다 시험시간 20분전에 눈 떠 디지게 맞으며 교복 주워 입고 나와 달리다 매점에서 초콜릿을 한주먹 사서는 뒷문 열고 들어가 두어번 인사를하고 백현쪽으로 가서 초콜릿을 올려놓고 자리로 가 자신을 의아하게 보는 백현에게 공책으로 부채질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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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마지막으로 노트정리한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책상 위에 초콜렛 쏟아놓고는 가버리자 당황해 찬열이 바라보는데 그저 웃고있는 모습 보고는 황당한지 픽 웃고는 가만히 초콜렛 바라보다 하나 까서 쏙 입에 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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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입에 넣는거 보고 혼자 흐뭇해 어깨 들썩이다 시험 시작하고 시험지 받자마자 한 번호로 쭉 찍더니 드러 눕는)
소주ㅜ!
빡공하고 열시쯤올게엿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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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초콜렛 가방에 넣어두고는 쉬는시간마다 하나씩 꺼내먹으며 신중하게 시험문제 푸는)

응응! 그러자!!
빡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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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시험 과목 2개가 모두 끝나고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 교실이 텅 비어있자 백현도 역시 간건가 싶어 서랍에서 핸드폰 꺼내 설렁설렁 교실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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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시험 끝나고 쓰레기버리러 갔다가 교실 돌아오다 찬열이 보고는) ...집에 가냐? (마주서서는 잠시 망설이다) ..아까 초콜렛 잘먹었다. (민망한지 얼른 교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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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눈 비비며 정신 차리다 백현이 순식간에 말하고 들어가는거 보고 웃으며 따라 가려다 내일 시험인데 귀찮게 할가봐 신발을 두어번 고쳐 신고 바닥 콕콕 치다 복도 지나 계단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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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다시 쪼르르 따라올 줄 알았는데 아무 반응이 없자 슬쩍 다시 문 쪽으로 와서 복도 바라보는데 아무도 없자 괜히 실망하는 제 모습이 어색해서는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뭐야, 변백현. 정신차려. (얼른 짐싸서는 교실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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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하품하며 교문 나서는데 화장을 진하게 한 여자가 다가와 엉겨붙자 가만히 얼굴보다 몇 달 전 일주일도 만나지않았던 옆 학교 여자애라는걸 알고 귀찮다는듯이 밀어내지만 잠깐 얘기좀하자며 붙고 몸씨름을 흐고 있을 때, 옆으로 백현이 자신을 흘긋 보고 지나가자 급히 떼어내 욕을 하고는 뒤쫓아가 왠일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거 보고 옆에 눈치보며 앉는) ..시험은, 잘 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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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웬 여자랑 있는 찬열이 보고는 괜히 싱숭생숭한 마음에 피곤하기도 하고 버스타고가야지 싶어서 앉아있는데 또 쫓아온 찬열이에 그쪽으로는 눈길도 안주고 버스오는쪽만 보며) ..그렇지, 뭐. (저도모르게 퉁명스럽게 대답하고는 스스로 놀라 움찔하고 계속 버스오는쪽만 바라보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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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그 기집애때문에 망했다는 생각에 머리 마구 헝클이다 버스가 와 백현이 올라타자 따라 올라타 뒷자석으로 가는 백현의 옆에 앉는) 그, 초콜릿은 다 먹었고? 나 그거 사오느라고 되게 바빴는데. (괜히 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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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생각난 듯 가방 뒤져서 초콜렛 하나 꺼내서 찬열이한테 건네며) ..자. 너도 먹어. (찬열이 손에 쥐어주고는 다시 아무말도 없이 창밖만 바라보며 왠지 어색한 기분에 찬열이 얼굴 보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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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백현의 기분이 꽁해보여 자신을 신경쓰고 있다는건 기분이 좋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가만히 초콜릿만 까먹는) ..나 그 기집애랑 아무사이아니야, 좋아한다는거 장난아니야. (듣고는 있나 싶은 창문밖만 보는 백현의 반응에 눈치보는) 그냥, 그렇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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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이런 제 모습이 이상하고 어색해서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다 찬열히 가만히 바라보며) ..나랑 상관 없어. 나한테 그런 말 안해줘도 돼. 니가 그 여자애랑 사귀든 다른 사람이랑 사귀든 나랑 아무 상관 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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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예상했던말을 거침없이 뱉어내는 백현에 한숨쉬고 앞만 보고 더 이상 아무 소리 하지않다 백현이 내리자 따라내려 뒤쫓아 올라가려다 또 멈칫하고 머리 긁적이며 백현의 뒷 모습 보다 건녀편 신호등 찾아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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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버스에서 내려서 터벅터벅 집으로 올라가는데 뒤에 따라오던 발자국소리가 들리지 않자 힐끗 돌아보는데 저 멀리 반대쪽으로 가는 찬열이 보고는 몇초정도 바라보다 다시 뒤돌아 작게 한숨쉬고는 그냥 집으로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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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우울하게 집에가서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나 백현도 아직 오지 않은 교실에서 주머니에 초콜릿 한 가득 담고 칠판정리하다 위까지 닿지 않아 낑낑거리던 백현이 생각나 혼자 바보같이 실실 웃다 한숨쉬는) 단단히 빠졌네 아오, (머리를 몇 번 헝클이다 대걸레 가져와 교실 닦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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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어김없이 아침에 알바하고는 지친몸 이끌고 교실에 들어서는데 예상치 못하게 찬열이가 청소하고 있는 모습 보고는 믿기지 않아 멍하니 바라보며) ...너 여기서 뭐하냐? (얼빠진 듯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제 자리로 가서 가방 내려놓으며) 혹시 지금 주번하려고 일찍 온 거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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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교실 이곳저곳 다 닦고 대걸레 질질끌어 나가려다 주머니에서 초콜릿 한 가득꺼내 백현의 손에 쥐어주고 화장실로 가는) 일찍일어나서 그냥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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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양 손에 가득한 초콜렛 바라보다 교실 빠져나가는 찬열이 보고는 혹시 저때문에 일찍왔나 싶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괜히 제 손바닥 위에 있는 초콜렛만 멍하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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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대걸레 빨아 걸어놓고 교실로 와 멍하니 있는 백현을 툭 치는) 시험공부 안 해?
(뒤 늦게 정신차리고 정리 노트 펼치는 백현의 앞에 앉아 가만히 보는) 그냥, 혼자 좋아하는건 별 상관없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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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노트 펼치고는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계속 보는 척 하다가 찬열이 말에 쥐고있던 샤프만 더 꼭 쥐고 차마 찬열이 바라보지도 못하고) ...그러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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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그것도 안 돼? 아, 너무하네. (장난스레 말하고 기지개 쭉 펴고 눕는) 강요 안 하려고, 좀 웃기지. 할거 다 해놓고 이제 안 한다고 무게잡으니까 (편하게 누워 몸 한쪽으로 틀어 눈 감는) 좀 잘테니까 깨워줘 이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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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아무런 대답도 못하다가 이내 누워서 아무 반응이 없자 자는것 같아서 샤프 내려놓고 가만히 찬열이 자는 모습만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리는) ...진짜 이상한 애네.. (그러면서도 한동안 눈을 못떼고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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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시험이 시작되고 뒷자리로 터덜커덜가 대충 쭉 찍어놓고 바로 엎드려 잠들어 시험시간 내내 자다가 종례가 끝나자 일어나 쓰레기 묶어 빼서 백현을 보고 싶지만 눈마주치면 이상할까싶어 바로 교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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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제 쪽은 보지도 않고 그렇게 싫어했던 쓰레기통 비워서 나가는 거 보고는 작게 한숨쉬고) ..뭐야, 정말.. (이상한 기분에 애들 다 빠져나간 교실 정리하고 대충 다 치우고는 가방 챙겨 가만히 찬열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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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오랜만에 종인의 집에가 놀까해서 전화하려는데 서랍안에 있는 핸드폰이 생각나 짜증내며 교실 올라갔는데 예상외로 백현이 앉아있자 어색하게 웃고 서랍에서 핸드폰 꺼내 나가는) 잘가, 변백. (복도로 나와 종인에게 전화를 걸려고 통화목록 뒤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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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랑 이야기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충 인사하고는 나가는 찬열이보고는 울컥해서 따라나가며) ..저기. (그제야 저 돌아보는 찬열이에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망설이다) ..그게.. 어.. 아니.. 어.. 아, 초콜렛! 초콜렛 고맙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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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획 뒤돌아봤다 초콜렛 얘기에 아- 하고 대충 고개 끄덕이고 뒤돌아 계단 내려가며 더 기분 잡치는 기분에 핸드폰도 넣고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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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이게 아닌데 싶어 제 머리 콩 쥐어박다 이내 찬열이 따라가며) ..야! 너 갑자기 왜 이러는데. 니가 이러니까 내가 적응이 안되잖아, 어? 할 말 있으면 그냥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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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계단 내려가다 백현의 드문 큰소리에 뒤 돌아보는) 할 말, 딱히 없는데. 내가 너무 빨빨대긴 했지 이제 신경쓰지마 혼자 그러다 말꺼니까, 얼른 가 너 공부해야지. (손을 두어번 흔들고 계단 다시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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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익숙하지 않은 찬열이 모습과 이렇게까지 찬열이 붙잡는 제 모습도 어색해서 입술 꼭 깨물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이내 주저앉아 머리 헝클이며) ..아, 진짜.. 신경쓰이게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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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집에 걸어 가는 내내 백현에게 이제 어느 선까지 해야하는지 혼자 선을 그으며 머리터질려하는 뽀뽀도 하면 안되겠지, 아 하고싶은데. 아니다 차라리 얼굴을 안 보면 하고싶지 않으려나 근데 그러기에는 맨날 보고싶고 문자도 이제 하면 안되나, 답장 원래 없었는데 이건 그냥 혼자 할까 머리를 쥐며 집으로 들어와 바로 자신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담배 태우며 누워 천장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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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계속 떠오르는 찬열이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며 엉하니 터벅터벅 걸어서 집에 도착해서는 내일까지 시험인데도 전혀 준비도 못하고 공부하려 해도 계속 떠오르는 찬열이 모습에 제 머리 헝클이며 다시 집중하려 하는데도 머릿속은 찬열이생각 뿐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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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 씻고 나와 자려다 에라 모르겠다라고 문자보내고 핸드폰 던져놓는)
마지막 시험도 잘 봐 변백,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우리 주번도 내일 까지다ㅋㅋㅋ 잘 자 (꿈나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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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생각하며 공부도 안되고 그래서 자려고 누웠는데 문자온거 보고는 저도모르게 작게 미소지으며 답장하는) 그래 내일이면 마지막이네. 마지막까지 잘해보자. 잘자고 내일봐.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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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세상 모르고 자다 아주머니가 깨워 비몽사몽 일어나 교복 입고 나와 핸드폰 열어 답장 보고는 그새 좋아 방방 뛰며 요상한 춤을 추고 학교매점으로 달려가 한 주먹 사서 올라와 주번활동 해 놓고 휘파람불며 신나서 백현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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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그 뒤로 문자가 없자 핸드폰 꼭 쥐고 잠들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학교에 도착해서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작게 웃으며) ..뭐야. 일찍왔네, 오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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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일어나자마자 달려 왔지, (백현이 책상에 앉자 주머니에 있던 초콜렛 꺼내 놓는) 다 먹어, 아 넌 시험 끝나면 뭐해 딱히 그런거 없으려나. (백현의 머리칼이 볼에 살짝 붙어 있는거 아무렇지 않게 떼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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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슬쩍 만져오는 찬열이에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눈만 굴리며 피하는) ..그냥.. 딱히 하는거 없는데.. 쉬어야지. 그동안 잠 못잤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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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고개 끄덕이고 놀러가자며 떡볶이도 먹고 이것저것 하자고 하려다 치근덕 대지 않기로 했던거 생각나 입 꾹 다무는) ..으응, 그냥 잠자네. (딴곳보며 고개만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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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딴곳만 바라보는 찬열이에 초콜렛 하나 건네주며) ...너는 시험 끝나고 뭐해? (어색한 공기가 이상한지 초콜렛 건네주며 얼른 화제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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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초콜렛 까먹으며 우물 거리는) 난 그냥, 오세훈이랑 김종인이랑 술 ㅁ, (백현의 눈치를 흘깃 보는) 그냥 놀고 그러지 별로 하는거 없어 남자 셋이 뭘 하겠어, (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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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술이란 말에 고개 대충 끄덕이며 초콜렛 하나 까먹고) 흐응, 그렇구나. 셋이 술만 마시는 건 아니겠네? 남자 셋이 술 마시면 무슨 재미야. (힐끗 찬열이 보고는 가방에서 책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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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백현의 말에 당황해 하하 웃는) 아 그래도, 애인 없는 김종인이 여자 끼고 난리지. 그 오세훈은 애인있어서 여자끼고 논다고 하면 잘 안와서 그러지도 못해 (무안한 상황에 머리만 긁적이는) 그 3학년에 루 한이라고 알려나? 아 모를려나,
(초콜릿 까먹고 쩔쩔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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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책 펼치고는 찬열이 힐끗 바라보며) ..뭐, 우리나이에 여자랑 노는 게 뭐 대수라고. 그래도 술이나 담배는 좀 줄여. 몇년만 있으면 할 수 있는데 왜 벌써부터 못참아서 그래. 몸에 좋지도 않은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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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자신에게 이것저것 말하며 말리는 말투를 보고 몇 일전 따박따박 말해 사람 혹 하게 했던게 떠올라 무의식적으로 툭 뱉는) 뽀뽀해도 돼? (자신이 말하고 당황해 바로 일어나 뒷머리 긁적이는) 나 화장실 좀, 그 못들은걸로 해. 이게 사람이 생각도 못하고 나왔다 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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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시선 피하며 당황해서는) ..아, 응. 못들었어, 아무것도. 화장실 갔다와. (고개 푹 숙이고 노트 펼쳐서 애꿎은 노트만보며 공부하는척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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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기운 쭉 빠져 화장실로 와 세수하고는 발을 동동 구르며 짜증내고 백현이 당황해 고개 숙이고만 있을 때, 뒤에서 조심히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 백현이 자신을 보자 교실로 들어오는) 혹시, 세훈이 자리 알아? 오세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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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저를 보며 세훈이 자리를 묻자 가만히 바라보다 손으로 가르키며) ..세훈이 자리 저기에요. 마지막줄이요. (고개 갸웃하며 알려주고는 다시 노트보며 작게 한숨쉬고 찬열이가 준 초콜렛만 만지작거리는) ..얘는 왜 안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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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세훈의 자리로 가 책상에 핸드폰 올려놓고 나가려다 백현의 책에 써져있는 이름 보고 묻는) 백현? 변백현이야?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다 찬열의 소리 들리자 이크 하며 바로 교실 나가고 찬열이 들어와 앉는) 오늘도 잘 볼거같아 시험? 당연한얘기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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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휭 하니 나가버리는 사람 보고있다가 찬열이가 들어오자 그쪽으로 고개돌리며) ..어? 아, 응. 뭐, 그냥 그럭저럭. (고개 갸웃하며 누굴까 생각하다 이내 고개 흔들며 찬열이 바라보고) 너는? 공부 좀 했어?


예쁜아 나 자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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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너 개그도 재미있게 친다, 무슨 공부야 관심없어. (기지개 쭉 피다 세훈의 책상위에 핸드폰 보고 묻는) 저거, 오세훈 왔다 갔어?


낼ㄹ봐엿
목요일까지 시험봐서 완전 오전 오후 한가하당ㅇ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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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저으며) 아니? 세훈이 말고 다른 사람이었는데. 엄청 예쁘장하게 생긴 사람이 두고 갔어. 근데 내 이름도 아는 것 같던데.. 누구지? (고개 갸웃하며 생각하는)

오홍ㅎㅎ그렇구나ㅎㅎ
시험잘봐욧!!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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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자신의 이름까지 알고 있었단 말에 마른세수를 막하는) ㅇ,아 루한. 오세훈 저새끼 결국은 받았네 존나 징징대더만, (백현이 의아해하며 쳐다보자 급히 막 설명하는) 아 그니까, 오세훈 애인이야 루한이라고. 내가 너 좋아한다고 말했었거든, 이름보고 알아봤나봐.


네잉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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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루한? (고개 갸웃하다 생각났는지 고개 끄덕이다가 그 다음 찬열이 말에 티나지않게 움찔하고는 민망한지 다시 책만 바라보며) ..세, 세훈이 핸드폰은 왜 그 사람이 갖고 있는거야? 세훈이가 뭐 잘못했어? (괜히 말 돌리며 노트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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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자신이 말한건 별 신경쓰지도 않고 세훈의 잘잘못을 얘기하는) 그 새끼가 연락은 징하게 안 하거든 생긴거와 다르게, 맨닐 씹고 하다 루한이 확 돌아서 멋으로 들고다니냐고 몸싸움하다 던져 부셔버렸지 고쳐왔나봐 (고개 숙인 백현을 물끄러미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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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계속 고개숙인채로 책보는척하며 찬열이가 하는말 듣다가 고개 끄덕이며) 그랬구나. 예쁘게 생겨서는 은근히 세네. (아무렇지 않아하는 찬열이에 신경쓰는 제가 이상한지 생각 떨치며 책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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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생긴것만 오세훈 취향이지, 나머지는 그닥 취향도 아니야 (백현의 머리를 툭툭 치는) 사람이 얘기할 때는 그 사람 좀 봐 서운하게시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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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툭툭 치자 찬열이 바라보며) ..보고있잖아. (사람 얼굴 바라보는게 어색한지 눈 도르륵 굴리고 피하며) 저거 챙겨놨다 전해줘. 누가 가져가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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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한 번 휙보고는 다시 백현을 보는) 오세훈 책상에있는걸 누가 손대겠어 냅 둬, (시험시작 종이 칠 때가 되 아이들이 하나 둘 몰리자 일어나 자리로 돌아가 바로 누워 잠을 청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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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바로 누워버리는 찬열이 보고는 저도모르게 풋 웃다가 이내 표정지우고시험지 나눠주자 집중해서 풀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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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시험 끝나 세훈이 한심하다는듯 보다 흔들어 깨우자 일어나 백현을 보고 채점을 하고 있자 이를 바득바득 소리내며 고민하다 세훈과 함께 교실 나가는)
오늘 담임이 주번청소 없다 했지ㅋㅋㅋ나 갈게 잘가 시험 수고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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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채점하며 계속 동그라미 그려나가다 진동울리자 문자보고는 뒤돌아보는데 이미 나가고 없자 괜히 싱숭해서 핸드폰 꼭 쥐고있다가 답장하는) 응. 너도 수고했어. 시험친다고. 집에가서 쉬어. 아, 술담배 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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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문자보고 실실 웃자 루한이 백현이냐며 아는척하고 세훈과 셋이 얘기하다 종인과 종대까지 합류해 술집에 진탕 술 먹고 놀다 새벽2시가 넘어 뿔뿔이 흩어지자 술 취한 알딸딸한 상태로 백현의 달동네 비틀대며 올라가 문을 마구 두들기는) ㅂ,백현아! 변백! 아, 오면 안 되나. 아 변백 벌써 자나 (비틀거리며 기둥 잡고 버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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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집에 가서는 오랜만에 조금 쉬다가 일찍 잠에들었는데 새벽에 제 집 문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문열고는 멍하니 찬열이인거확인하고는 부축하며) ..야. 정신차려봐, 응? (이웃에 피해갈까봐 얼른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침대에 앉히는) 찬열아, 박찬열. 정신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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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어, 변백- 하며 말을 늘리며 박현의 볼을 잡고 이리저리 입 맞추지만 이미 눈은 풀려있고 술버릇이 나와 후드 벗더니 와이셔츠와 반팔까지 벗고 맨 몸으로 침대에 누워 백현을 당기는) 이리 와, 자자. 나랑 자자 변배ㄱ..(살짝 추워 몸을 으실 떨더니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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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폭풍처럼 일어난 일에 멍하니 침대에 누워서는 눈 깜빡이다 이내 같이 누워있다는 거 깨닫고는 황급히 일어나 찬열이에게 이불 덮어주고 가만히 바라보다 바닥에 웅크리고 혼자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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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추워 몸이 으슬 떨려 잠결에 일어났다가 주위 둘러보고 미쳤네하며 머리 짚고 일어나 반팔 입고 백현을 안아 침대로 올려주고 이불 덮히는) 아 머리아파, (와이셔츠만 대충 주어 걸치고 신발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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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 떠서는 찬열이 보고는 몸 일으키며) ..어, 찬열아. (잠긴 목소리로 말하다 일어나며) 어디가, 이 새벽에. 그냥 자고 가. 술도 마셨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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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손사레치며 고개 휙휙 젓는) 됐어, 여기서 자면 나 또 이상하게 들이댄다. 와서 민폐 잔뜩 부렸지 미안 갈게, 월요일날 봐 변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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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보며 작게 한숨쉬며) ..괜찮아. 이 새벽에 차도 없는데.. 그냥 자고가. (우물쭈물거리다 용기내 말 꺼내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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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당황해서 가만히 백현을 보다 장난스레 웃는) 그렇게 가라고 난리를 하더니 갑자기 왜 인심이야 변백, 나 걸어가도 돼. 금방 가니까 (백현이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일낼거같아 보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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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놀라 다가가서 찬열이 붙잡으며) 야, 그래도 이 새벽에. 여기 별로 좋은사람들 사는 동네 아니야. 위험해. 술취한 아저씨들 많단말이야.(조금 걱정되는 눈으로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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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괜히 백현이 잡는 손에 놀라 툭 놓는) 아, 괜찮다니까 변백 니가 걱정이지 나는 뭐가 걱정이야 (애써 웃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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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애써 웃으며 말하는 찬열이에 의아하게 보며) ..왜. 여기 불편해서 그래?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제 머리 긁적이며) ..그럼 조심해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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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백현이 다른쪽으로 오해하자 입만 달싹이다 아까 루한과 했던 얘기를 꺼내는) 그, 나 너 혼자 좋아하겠다했잖아. 그냥 하던대로 하려고 막 들이대고 부비고 할테니까 싫으면 싫은티내고 해. 나 숨기고 이런거 못하겠어서 (신발 벗고 백현에게 다가와 고개를 숙여 그 때처럼 아랫입술을 물고 늘어지는) 섹시하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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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한 말 이해하기도 전에 입맞춰오자 멍하니 있다가 밀어내며) ..자, 잠깐만. (이해가 안되는지 제 머리 짚으며 가만히 생각하다 찬열이 바라보며) ..너 진짜야? 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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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뭐가, 너 좋아하는거? 이제 신경 안쓰고 혼자 다 할 꺼라는거? 다 진짜야, 맞아. (백현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뭐 달갑지 않아하는거 알지만 내가 너무 좋으니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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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진심인것 같아 시선피하며) 그러지마. 니가 왜 나를 좋아해. 나같은거 좋아하지마. (재빠르게 내뱉고는 고개숙이는)

미안해 수업이 계속되서 답이 늦었지 ㅠㅠ 이제 끝났어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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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나 같은게 뭔데, 내가 왜 너 좋아하며 안 돼? (백현의 말에 속이 상해 뚫어져라 내려다보는)


한ㄴ숨자고 와쓰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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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저 뚫어져라 바라보는 찬열이 시선 느껴지지만 애써 모른척하며) ..아무튼 안돼. 그러지 마라. ..그러는거 부담스러워. (일부러 모질게 말하고는 입술 안쪽 꼭 깨무는)

응응 시험본다고 수고했엉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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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그렇게 까지 생각 못했던 말이 나오자 눈 커지는) ..부담? 너, 그정도로 내가 그런거였어?
아, (그래도 저금은 자신한테 경계를 푼듯 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였다는 생각에 뒷머리 긁적이며 이리저리 눈만 돌리는)


휴ㅠㅠㅠㅠ이틀만 버티면된ㄴ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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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지금 제 상황과 처지를 생각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상처받았을 찬열이 알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 숙인채로 작게 끄덕이며) ..응. 부담 돼. 나는 그냥 친구 사귀는 것도 벅차. 그러니까 그만 다가와.

흐읍 ㅠㅠㅠㅠㅠ 힘내힘내!!! 화이팅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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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말이 막 쏟아지자 당황해 헛웃음만 치다 문 부실듯 열고 신경질적으로 나가버리는) 그래, 혼자 잘 살아라 미안했네 내가!


넷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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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그냥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다시 나가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얼어있다가 비척비척 침대로 가 폭 쓰러지듯 누워 멍하니 눈만 깜빡거리는) ..이제 안그러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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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주말 내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일어나지도 않아 이불 뒤집어 쓰고 있다 월요일 아침이란 생각과 백현을 봐야한다는 생각에 터덜터덜 학교가자마자 앉아 눕는) 후우, (백현의 자리를 흘긋보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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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오늘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하고 아침에 등교해서는 괜히 찬열이 자리 힐끗 보다가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고개저으며 그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책만 펼쳐 읽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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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수업내내 잠만 자다가 점심시간 되자 일어나 세훈과 나가려다 백현이 과제 공책을 차례대로 걷고 다니자 먼저 나가라고 손짓하고 발 까닥이며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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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과제 걷어오라는 선생님 말에 점심시간에 애들 공책 다 걷고 있는데 찬열이가 없자 다른 공책들 다 품에 안고는 찬열이 찾아 다가가는) ..저기. 공책 내야되는데. (괜히 어색해서 말하고는 공책만 꼭 품에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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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평소 가끔 자신에게 이유없이 시비걸듯 말하는 선생님에게 말하듯 표정짓는) 없어 공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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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늘 제 앞에서 실없이 웃던 찬열이가 그런 표정짓자 괜히 당황스럽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공책 더 꼭 안으며) ..과제 안한거야? ...그럼 니꺼 빼고 낸다? (어색한지 얼른 대답하고는 스쳐지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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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백현이 지나가자 슥 발을 빼 걸려 넘어져 공책이 엉망으로 흩뿌려지고 주저앉아 발목을 꽉 쥐는 백현을 보고 의자에서 일어나는) 보건실 가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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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그저 공책때문에 앞이 안보여서 발 헛딛은 줄 알고 작게 한숨쉬며) ..괜찮아. 이거 제출하고 가보면 돼. (바닥에 흩어진 공책 주워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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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백현의 모습 물끄러미 보다가 교실 나가 급식실로 내려가 종인의 옆에 앉아 밥을 깨작 대다 다시 올라와 누워 백현이 발을 절뚝이며 들어와 앉자 뒤에서 뒷통수만 보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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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공책 갖다내고는 보건실에 갈까 하다가 괜찮겠지 싶어 그냥 교실로 돌아와서 책상에 앉아서는 욱신거리는 발목에 내일 배달일은 어떡하나 싶어 그냥 책상에 엎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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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 둘 밖에 교실에 없어 조용하자 낮게 말 꺼내는) 발목 다쳐서 집 가는것도 힘들고 왔다갔다하는것도 피곤하겠네. 내가 도와줘도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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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엎드려있다 천천히 고개 돌려 찬열이 바라보다 다시 책상에 엎드리며) ..괜찮아. 힘들게 그럴 필요 없어. 많이 다친 것도 아닌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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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들은척도 안하고 다시 책상에 누워 있다 종 치고 오후 수업부터 쭉 자다 종례 때 일어나 꾸벅 졸다 백현이 교실 나가자 뒤쫓아 가 버스정류장에 앉아 옆에 앉아 백현의 손을 끌어다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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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없이 저 따라와서는 손 끌어다 만지작거리는 찬열이에 손 빼내지도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며) ..왜 이러고 있어. 진짜 혼자 가도 괜찮다니까. 많이 다친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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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대답안하고 만지작 대다 버스오자 타서 앉자마자 다시 끌어오는) 내가 발 걸어서 찔리니까 미안해서, 나쁜 마음 먹고 그냥 괴롭히려했는데 그건 한 번 해보니까 두 번은 못하겠고. 그냥 뻔뻔해 져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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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듣고는 왠지 웃음이 나와서 풋 웃으며) ..뭐야, 그게. 니가 발 건거였어? (잠시 푸스스 웃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괜찮아. 내가 너한테 못되게 했으니까. 괜히 이렇게 안데려다 줘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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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니가 못되게해서 이러고 막 데려다주고 그러는거 아니야, 좋으니까 (백현의 눈을 보고는) 좋아서 다 하는거야 들이대고 (버스에서 내려 달동네 올라가는일이 유독 어려워 백현이 버벅대자 옆에서 부축이다 앞에 쭈그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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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좋아한다는 찬열이 말에 어쩔줄 몰라 시선 회피하다 내려서는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힘들자 제 앞에 쪼그려앉는 찬열이보고는 당황하며) ..야, 뭐하는거야. 일어나. (당황해서는 옆으로 피하며) 그냥 올라가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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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백현의 팔을 끌어다 어거지로 등에 업히고 일어나 올라가는) 와, 변백 마른주알았는데 남자네. 으챠 그래도 좋네, 변백현도 업어보고



10시에ㅔ 올기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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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당황해서는 버둥거리다 더 힘들어할 것 같아 얌전히 업혀서는 작게 한숨쉬고) ..진짜 막무가내네, 박찬열. 그럼 내가 남자지 여자냐?

응응 빡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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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우리 변백 남자 맞지 알아, (백현을 고쳐 업고 땀 비오듯 흘리며 업어 집에 들어와 내려놓자마자 땀 닦을 생각도 없이 발목 걷어 퉁퉁 부어있는거 보더니 걸려 있는 수건 가지고 들어가 전자렌지에 데워오더니 발목에 감싸는) 많이 아프겠다, 너 아침마다 알바하지 아 어쩌냐, 내가 내일 대신 갈게 집에서 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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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저에게 이렇게 대해준 사람이 처음이라 어떻게 찬열이를 대해야 할 지 몰라 그저 가만히 하는대로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그러지 않아도 돼. 내 일이야. (생각과는 다르게 밀어내듯 말하고는 찬열이 표정보며 괜히 눈치보고는) ...진짜 괜찮아. 배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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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아무렇지 않게 고개 저으며 내가 가겠다고 위치 알려 달라고 매달려 결국 주소 받아 적고는 웃는) 5시에 가면 되는거지, 하교가서 자는거밖에 하는거 없으니까 상관없어
내일은 조금이라도 자고 학교 와. (수건을 반대로 감싸주고 신발 벗겨 부축여 주려다 더 피곤할거같자 백현을 몸을 숙여 안아 침대에 올려주고 백현의 이마를 내 쪽 입 맞추는) 내일 더 부어있으면 무조건 문자나 전화해 병원안가면 큰일 나 알았지, 이건 부탁이야 진짜.
약속 해 (백현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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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내민 손가락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 내밀어 약속하며) ..알았어. 니 말대로 할게. (얼른 손 빼내고는 고개 푹 숙여 할 말 있는 듯 입술만 달싹이다 찬열이 올려다보며) ...미안해. 니 잘못이 아닌데.. (저에게 뭐라도 해주려고 노력하는 찬열이 모습에 욱신거리는 마음 참으며 애써 웃어보이고) ..정말 내일 하루만이야.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해. ...후우, 진짜 괜찮은건지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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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나 이런 막노동 진짜 잘 해, 걱정마. (침대에 걸터 앉아 있다가 일어나 수건 갈아주고 나가 신발신는) 갈 게, 뭐 새벽에라도 아프면 전화하고. (백현과 가만히 눈 맞추다 슬쩍 백현이 고개 돌리자 신발벗고 들어가 턱 잡고 입 맞추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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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미안한 마음에 차마 찬열이 가는 거 바라보지도 못하는데 갑자기 들어오더니 입맞춰오자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에 밀어내지도 못하고 가만히 찬열이가 하는대로 입맞추도록 내버려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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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백현이 반항없이 받아주자 더 깊게 입 맞추며 혀를 섞고 천천히 백현을 눕혀 교복 와이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맨 살을 만지며 니트조끼를 벗고 다시 입 맞추며 와이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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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어느새 누워있는 제 모습에 눈만 멍하니 깜빡이다 제 맨살에 닿는 찬열이 손에 바르르 떨다 찬열이 어깨 밀어내며) ...하아, 박찬열.. 안돼. 그만. (숨차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찬열이 바라보며 고개 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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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백현의 고개젓는건 보이지도 않고,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만 보고 걸치고 있던 와이셔츠와 반팔티를 벗고 다시 몸을 숙여 입 맞추고 마지막 와이셔츠 단추를 풀고 나오는 맨살을 매만지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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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제 말은 들리지도 않는 지 눈빛이 달라져서는 제 와이셔츠 다 풀어헤치고 여기저기 만져오자 처음 느껴보는 느낌에 온몸에 힘이 빠져 바르르 떨기만 하며 힘없는 손으로 찬열이 어깨 밀어내고) ..야.. 안된.. 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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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어깨 밀어내는 손 잡아 깍지 껴 옆으로 놓고 맞추고 입던 입 점점 내려가 백현의 목덜미에 묻고 있다 유두를 두 앞니로 물며 잡아당기고 한 쪽 손을 내려 백현의 교복 바지만 대충 내리고 드로즈 위를 자극주듯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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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계속대는 자극에 깍지낀 손만 꼭 잡고는 바르르 떨며 눈 감고 입술 꾹 깨물어 소리 참으며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하다 어차피 찬열이 받아주지도 못하는데 이대로 그냥 둘까 하는 마음과 밀어내야 한다는 마음이 섞여 혼란스러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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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드로즈 속으로 손을 넣어 주물대다 아예 벗기고 만지작 대는) 우리 변백은 여기도 귀엽네, (장난스레 웃다 고개 숙여 입에 넣자 백현이 헉 소리를 내고 고개를 젖히자 더 자극이 되 볼이 음푹 들어가도록 빨다 백현이 사정하자 손에 뱉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뒤 구멍에 펴바르고 손가락을 하나씩 집어 넣는) 아파? 변백,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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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정신없이 제 몸 탐하는 찬열이에 이제 생각하기도 힘든지 멍하니 고개만 끄덕이고) 하아, 아파.. 으으.. 아파.. (겨우 아프다는 말만 내뱉고는 눈 꼭 감고 얼굴 살짝 찌푸리며) ...하으.. 윽.. (계속 고통에 찬 신음만 내뱉으며 헐떡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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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백현이 아프다고 찡그리는 얼굴에 입 맞추며 조심히 넓혀 벌리고 자신의 드로즈를 대충 벗고는 뒤에 비벼가며 살짝 살짝 넣어 백현의 표정을 살피는) 변백, 너 싫은거 아니지? 나만 좋아서 이러고 있는거 아니지, (백현의 목덜미에 입 맞추 급하듯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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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제 목덜미에 입맞춰대며 물어오는 찬열이에 차마 뭐라고 대답하지도 못하고 고개 돌리며) ..하아, 이제와서, 하으.. 그런걸 왜 물어. (점점 들어오는 찬열이에 그저 눈 꼭 감고 고통 참다가 더이상 참기 힘든지 작게 신음 내뱉는) 으으..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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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계속 백현의 목과 입에 맞추며 조금씩 더 들어가 거의 다 들어가자 깊게 누르며 백현의 양 옆에 팔을 짚고 허리를 움직이는) 그래도, 윽 대답해줘. 너도 좋다고 흐으, 대답해줘. (백현이 후들거리는 손으로 자신의 팔을 잡고 몸을 으실 떨자 밑으로 끌어내려간 이불 끌어다 머리위까지 덮고 백현에게 바싹 다가가는) 하아, 변백 나 좋은거 맞지 너도 나 으,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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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이불 안에서 저에게 더 다가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올려다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내서는 찬열이 입술에 꾹 제 입술 맞댔다가 떨어지며) ..하아, 응..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중얼거리며) ..좋.. 아.. (말 내뱉고는 울컥해서는 다시 그런적 없었다는 듯 고개 돌리며) ..하으, 얼른 마저 하기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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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백현이 먼저 입술을 맞대자 당황해 움직이던 허리를 멈추었다 이내 다시 움직이며 백현의 좋다는 말에 기분좋아 웃으며 손에 깍지를 끼고 허리를 점점 세게 움직이며 백현이 허덕이는 곳을 찾아 들쑤시듯 그곳만 찌르는) 백현,아 너 이거 하고 나 무시하고 그러면 하아, 안 돼. 하지마 그렇게 (백현이 눈을 질끔 감고 흥분에 못이겨 눈물까지 흘리자 손으로 닦아주며 이마에 붙은 머리칼 쓸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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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계속 이상한 부분만 찔러올리자 어쩔 줄 몰라 찬열이한테 매달려 떨기만 하다가 이내 떨리는 목소리로 해 오는 찬열이 말에 제 생각 들킨 것 같아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깍지낀 손 꼭 붙잡으며 찬열이 올려다보다 제 머리칼 넘겨주자 고개 돌려 피하며 찬열이 움직임만 받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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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계속 그곳만 찌르자 백현이 큰 신음을 내며 찬열의 목을 꽉 껴안자마자 그대로 일으켜 앉아 백현을 꽉 껴안고 이불을 뒤집어 쓴채로 허리를 움직이며 정신못차이고 바르르 떨기만하는 백현의 얼굴이 밀착되자 이리저리 다 입 맞추며 웃는) 우리, 백현아 밖에서 보면 웃기겠다 이불 뒤집어 쓰고 흐윽, 앉아서 이러니까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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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어차피 지금뿐이라 생각하자 부끄러움도 조금 가시는지 작게 고개 끄덕이며) ..하아, 응.. 이상하겠다, 우리.. 하읏.. (찬열이 위에 앉아서는 떨리는 손으로 찬열이 어깨만 꼭 붙잡고 더 가까이 붙어서 찬열이 입맞춤 다 받아내며) 하으.. 이상해, 하앙, 찬열아..! (감당하지 못할 쾌감에 그저 찬열이한테 기대서 바르르 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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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백현의 등을 꽉 껴안고 계속 찔러 올리다 힘이 쭉 빠지며 안에 사정하고 백현을 눕히고 그 위로 쓰러지듯 눕는) 하아, 안에, 했다 미안. 빼야 돼 그거, 하아 후우 (백현의 목덜미에 묻고 있던 고개 들어 눈 감고 숨을 헐떡이며 몰아 쉬고 있는 백현에 볼을 비롯해 콧등 이마 곳곳 뽀뽀를 하며 웃는) 변백, 나 진짜 좋다. 지금 일어나서 춤도 출 수 있을거 같아, 정말 니가 좋아 (백현의 안에서 나오지 않고 계속 이리저리 움찔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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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절정 맞이하고는 바르르 떨기만하다 끝나고나자 제가 지금 무슨짓을 했나 싶고 옆에서 너무 행복해하는 찬열이에 뭐라 말도 못하고는 찬열이 어깨 살짝 밀어내며) ...이제 끝났으니까 좀 떨어져. (이불 더 끌어당겨서는 푹 덮으며 자괴감에 입술 꼭 깨물고 찬열이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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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자신을 밀어내며 등 보이는 백현에 꾹 참고 뒤에서 끌어안아 당기는) 이런거 하지 말라고 했잖아, 피하고 싫어하고 무시하고 하지마. (자신을 팔로 밀어내는 백현에 더 세게 끌어안는) 변백, 이러는거 반칙이야 나 좋다고 했잖아 좋다며 이제와서 싫다고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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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진심으로 해 오는 말이 느껴지자 입술 꼭 깨물고는 울음 참으며 작게 심호흡하며 생각하다 이내 떨어지지 않는 입 떼며) ..이제 그만해. 한 번 대줬으면 됐잖아. 어차피 너도 이럴려고 나 따라다닌 거 아니야? ..니가 원하는대로 해줬으니까 이제 그만 가. (담담하게 내뱉고는 이불만 꼭 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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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더 백현을 껴안고 당기는) 이거 내가 원한거 아니야, 내가 원하는거 해줄거면 나랑 평생 있어야 돼. 우선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여행도 가보고 변백이 잘하는 공부도 배워보고 할거 엄청 많아 다 해줘, (백현이 추울까 꽉 안아 팔과 배 부근을 손으로 쓸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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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꼭 안아주는 품이 따뜻해서 조금 더 안겨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찬열이 밀어내고 침대에서 벗어나며) ..나는 너랑 그런거 할 생각 없어. 내가 말했잖아. 나 너처럼 한가한 거 아니라고. (땅에 발 딛자 욱씬거리며 허리까지 올라오는 고통에 살짝 휘청이다) ..이만 돌아가. 씻고 나오면 너 없었으면 좋겠다. (이내 욕실로 들어가 문 쾅 닫아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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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백현이 들어가버리자 자신이 데워주고 있다고 생각했던 온기가 사라져 으슬 추워 이불 끌어다 겹겹 덮고는 한숨쉬며 천장보고 백현을 기다리다 욕실 안에서 큰 소리가 나 일어나 교복 바지 대충 끌어 입으며 욕실 문 열자 물에 젖은 바닥에 주저앉아 발복을 붙잡고 있는 백현이 보이고 바로 맨발로 들어가 백현을 일으켜 낡은 욕조에 걸터 앉히는) 접질렀어? 아파? (앞에 쭈그려 발목을 두어번 만지는) 병원 갈까? (백현이 추워하는거 같자 샤워기를 틀어 뜨거운 물로 몸 적셔주는) 좀 괜찮아? 다른데는 안 다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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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욕실안으로 들어와서는 제가 한 말이 오히려 저에게 비수처럼 돌아오는지 미안함에 욕실문에 기대서 멍하니 서있다가 이내 고개 저으며 생각 떨치고 씻고 나가려는데 온몸이 쑤셔오자 휘청하고는 쓰러져서 욱씬거리는 발목 꼭 붙잡고 있는데 찬열이 들어오자 아무말도 못하다 이내 표정 굳히며) ..됐어. 아픈거 아니야. 그냥 넘어진건데 왜 이렇게 유난이야. 그냥 나가. 가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들어.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 내일도 시험 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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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샤워기 돌려놓고 수건으로 백현을 닦아주는) 내가 언제는 뭐 말 들었나, 새삼스레 그래. (수건으로 감싸놓고 욕실 나와 보이는 선반에 놓인 옷들 중 대충 가져와 입히고 부축여 나와 침대에 앉혀 이쪽 저쪽 찾아다니며 속옷을 가져와 입혀주고 머리도 말려주는) 안에는, 뺐어? 아팠을텐데,



오늘ㄹ은 빨리 가시네여슈ㅠㅠㅠㅠㅠ 내일 보고 잘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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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제가 이렇게 모질게 말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 대하는 찬열이에 답답한지 찬열이 바라보며) ..너 내 말 안들려? 나는 너 싫다고. 너랑 한 번 잤다고 뭐 특별하게 생각하나본데. 그냥 궁금해서 해본거야. 섹스해보고 싶어서 한 거 뿐이니까 그냥 가. (최대한 그런 척 말하고는 보지도 않겠다는 듯 침대에 등 돌리고 눕는)

응 ㅠㅠㅠㅠㅠㅠ 내일봐요!! ㅎㅎㅎㅎㅎㅎ 오늘도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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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내가 알고 있는 변백현은 궁금해서 섹스하고 싫은데 좋다하는애 아니라는거 알아서 못 가겠네, (백현이 눕자 이불 끌어다 덮어주고는 다시 수건 데어와 감싸놓고 휴지로 뒷정리하고 옆에 누워 콧노래 부르는) 나 오늘 여기서 자려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밥 먹자 죽이라도 끓여서.


저도 고마워엿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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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말을 해도 듣지않고 막무가내인 찬열이 모습에 더 말해봤자 소용없겠다 싶어서 그냥 작게 한숨쉬며) ..마음대로 해. 자고 가던지 말던지. (이불 더 끌어당기며 더 벽쪽으로 붙어 누워서는 찬열이 쪽 바라보지도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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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혼자 흥얼거리며 있다 잠이 오자 백현을 뒤에서 끌어안고 감은 허리에 더 힘을 주며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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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이내 찬열이 잠에 빠지고 스르르 힘이 풀리자 살짝 뒤돌아 찬열이 바라보다 이불 더 꼼꼼하게 덮어주고는) ..너를 어떡하냐.. (한참 가만히 바라보다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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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흐릿하게 눈 떴을 때 백현이 눈 앞에서 잠에 푹 빠져있자 비식 웃고는 토닥여주며 잠 재우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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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잠결에 찬열이인줄도 모르고 더 꼼지락거리며 품에 파고들어 찬열이 허리 꼭 껴안고는 새근새근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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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한참을 토닥이다 일어나 지갑 챙겨 무작정 집 나와 좀 내려가니 골목 안에 구멍가게가 있자 죽 끓이는 레시피 검색해 필요한 야채만 사서 인터넷 창 보며 조심히 따라해보며 만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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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새벽에 습관처럼 눈뜨자 보이는 찬열이 모습에 멍하니 바라보다 인사도 없이 옷챙겨서 욕실로 들어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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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백현이 욕실로 들어가는거 보고 죽 떠서 조그만 식탁에 올려놓고 기다리다 백현이 나오자 일어나 손 이끌고 앉히는) 처음한거 치곤 괜찮은데, 그냥 먹어 봐. (숟가락을 떠서 건내고 백현이 물끄러미 보기만하다 받아들자 웃으며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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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숟가락 받아들고는 먹지도 못하고 망설이다 작게 한숨쉬고는 한입 먹고 숟가낙 내려놓으며) 이러지 않아도 돼. 너나 먹고 가. 나 배달가야돼. (자리에서 일어나서 현관쪽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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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백현을 잡아다 앉혀놓고 죽 다시 떠먹여주며 일어나 백현의 외투 입는) 내가 가야지 그 발목으로 어딜가겠다고, 갔다올게 있어. (일어나 신발 신으려 가려다 백현에게 와 이마와 입술에 쪽쪽 입 맞추는) 우리 이러니까, 꼭 같이 사는거 같다. 돈 벌어올게 변백, (까불대다 문 닫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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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문 닫고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쫓아가려다가 발목 통증때문에 더 가지 못하고 작게 한숨쉬고는) ..진짜.. 어떡하냐.. (찬열이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다시 식탁앞에 앉아 찬열이가 만들어놓은 죽 가만히 바라보다 먹을 생각도 못하고 뚜껑 덮어놓고는 학교 갈 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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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우유배달 몇 개 실수한거 빼고 잘 하고 웃으며 인사해놓고 학교로 가 백현이 앉아있는거 뒤에서 보고 안심하고는 누워 자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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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등교한거 보고는 안도의 한숨쉬고 일부러 아는척도 안하고 쳐다보는거 느껴져도 신경도 안쓰며 수업에만 집중하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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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점심시간에도 간만에 뛰며 무리한탓에 못 일어나고 잠만 늘어지게 자다 루한이 들어와 자신을 막 깨우고 일으켜 매점에서 사온 이것저것 늘어 놓자 가만히 받아 눈감고 우물우물 먹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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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계속 잠만자는 찬열이에 몰래 빵이랑 우유 사다주려고 매점갔다오는데 이미 루한이 와 있자 뒤로 숨겨서는 조용히 제자리로 가서는 가방에 구겨넣어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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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루한이 정신 좀 차리라며 얼굴을 흔들고 만지며 웃자 고개 끄덕이며 바보같이 웃다 세훈이 들어와 루한을 데리고 나가자 빵을 밀어 놓고 누으려다 백현이 급식을 안 먹고 앉아있자 일어나 늘어지는 몸으로 다가가는) 변백, 왜 밥 안 먹어. 밥 먹어야지, 나랑 먹으러 갈래 (마른세수하며 백현의 앞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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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제앞에 앉는 찬열이 얼굴 보지도 않고 책상서랍에서 책 꺼내 펼치며) ..별로 생각없어. 신경쓰지말고 너나 먹어. (더이상 말하기 싫다는 듯 펜 들고는 이어폰 꽂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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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처음보다 더 무시하며 상대 안하려는 모습을 신경 쓰지 않으려 해보지만 마음 처럼 되지 않아 짜증 내는) 일어나 빨리, 밥 먹어야지. 죽은 먹고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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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들리지도 않는듯 계속 노트 펴서 수학문제만 풀며 대답도하지 않는데 계속 앞에서 서있는 찬열이에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어서 작게 한숨쉬고는 다시 마음 가다듬고 펜 꼭 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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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자신을 아예 무시하며 배제하는 백현의 행동에 이를 바득 물며 참는) 너야말로 , 한 번 하니까 시들해진거아냐. 좀 궁금했냐 니 좋다는새끼가 매달리는거 재미있겠지 같은거 달린 새끼가 웃기게 아, (화 주체 못하고 말하다 담배 꺼내 물고 고개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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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고 있다가 이어폰 빼며 찬열이 감정없는 눈으로 올려다보고) ..잘 아네. 너랑 더이상 연관되고 싶지않아, 한번 해보니까 별것도 아니네. 난 또 하도 유명한 것 같길래 절륜인줄 알았지. 알았으면 꺼져. (계속 이대로 찬열이한테 끌려갈 수 없어서 끊어내려 모질게 말하고는 다시 책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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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담배 고쳐 물고 아무렇지 않게 백현을 보는) 안 돼 그건, 분명 나 후회하고 다시 와서 이럴거뻔하니까 안 갈거야, 옆에 붙어 있을꺼야. (담배를 비며 끄고 백현의 고개를 들어 뽀뽀하려다 담배냄새가 날거같아 이마에 쪽 맞추는) 내가 좋으면 됐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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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인상 확 찌푸리고 손으로 이마 닦고는 찬열이 노려보며) 하지말라고 했어. 불쾌하니까 저리가. (다시 이어폰 꽂으며 그쪽으로는 신경도 쓰지 않으려 노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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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두어번 더 입 맞추더니 자리로가 누워 잠들고, 학교가 끝나고 백현을 뒤 따라 버스정류장에 앉아 버스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빅현의 다리에 누워 허리를 감아안고 웃는) 변백은 밑에서 봐도 마음에 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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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의 고집을 이기지못하고 껔지도 못해 그냥 무시하고 가만히 두는데 제 다리에 누워오자 작게 한숨쉬고) 너 뭐하냐? 집에 안가냐? (초점없는 눈으로 내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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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응 안 가, 따라갈거야. (다리 쭉 뻗고 누워 눈 맞추다 목을 꾹 눌러 백현이 휙 내려오자 입을 모아 쭈욱 빨아드리고 놓고 실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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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실실 웃는거보고도 일부러 아무 감정없는 눈으로 바나보다 버스오자 아무렇지 않은듯 올라타고 맨뒤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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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옆에 앉아 혼자 흥얼 거다 백현의 손끌어다 잡고 만지작 거리는) 발목 안 아파? 병원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백현의 발목 흘긋 보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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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손 빼내서 가방만 꼭 쥐며) 신경쓰지마.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니 걱정이나 해. (찬열이 보지도 않고 창밖만 내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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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바로 다시 손 끌어다 잡는) 큰일이네, 우리 변백이 완전 나 개무시하네. 어떻게해야 풀리지 (백현의 귀와 볼 부근에 계속 뽀뽀를 하는) 이렇게 하면 풀릴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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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뽀뽀를 하든말든 신경도 안쓰고 창밖만 바라보며) 난 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이러지마. 내 말 못알아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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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보는) 응, 난 잘 모르겠네..나 공부 못 하잖아 그런거 몰라, 내가 좋은게 좋은거야. (백현과 함께 내려 이제 조금 적응한듯 같이 달동네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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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속도 맞춰주디않고 성큼성큼 반쯤 뛰듯걸어가며 얼른 집에 들어가 문닫아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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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잠금 장치도 없으면서 왜 저렇게 가서 닫아 버릴까하며 올라가다 그렇게 내가 싫나, 어제 분명 좋다했는데 그게 진짜 거짓말인가하며 안으로 따라 들어가는) 변백, 먼저가버리는게 어디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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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교복자켓 벗어놓고는 책상에 앉아 잠시 찬열이 바라보고는 시선거두며) . .오지말라고 했잖아. 진짜 왜이래. 내가 우스워? 니가 자꾸 이러면이럴수록 나 더 싫어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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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싫어하는 마음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위로 삼아야지, (후드 벗고 침대에 누으려다 그대로 있는 냄비에 죽 보고는 표정 안 좋지만 아무 말 안하고 눕는) 아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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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아무리 모질게 대해도 계속 제 옆에 있는 찬열이에 얘가 정말 왜 이러나 싶어 누워있는 찬열이 툭툭 건드리며) ...졸리면 집에가서 자면 되잖아. 자꾸 나 건드리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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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안 건드리고 가만히 잘거야, 공부 해. 나 여기서 잘게 (백현의 입에 입 맞추고 딴말 할세라 등 보이고 이불 끌어 덮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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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하루종일 아무리 모질게 대해도 계속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찬열이에 그냥 잠이라도 자게 해두자 싶어서 한숨나지만 그냥 두고 최대한 조용히 공부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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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이삼십분 정도를 아무소리 안내고 가만히 있다 나지막히 말하는) 여기 누워있으니까, 하고싶다. 어제 생각나서 미칠꺼같다 변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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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자는 줄 알았는데 들려오는 찬열이 목소리에 멈칫하다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글쎄. 나는 한 번 하고 나서 생각이 없어졌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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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그래, 그냥 내가 그렇다고. 내가 하고싶다고 너 좋아하니까 계속 생각나나보지 (이불을 끌어다 덮고 훅 숨 들이쉬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도 아니고 여기서 변백냄새 나니까 설레네 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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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아무 대답도 없이 가만히 낡은 책상에 앉아 펜 사각사각 놀리다 멈칫하고는 작게 한숨쉬며) ...너 좋다는 애들 많잖아. 그런 애들이랑 놀아. 나한테 이래봤자 아무것도 나오는 거 없어. 나는 너 못받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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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나 좋다는애들은 내가 좋은건 아니까 관심없고 너한테 뭐 나올까싶어서 이러거 있는건 더욱 아니고 못 받아주며 뭐 나혼자 이러면 돼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이불을 더 킁킁대는) 아, 설꺼같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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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행동에 아무래도 신경쓰이는지 이불 확 뺏고 째려보며) ..남의 잠자리에서 뭐하는 짓이야. 얼른 일어나서 그냥 좀 가. 너때문에 공부가 안되잖아, 공부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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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신경질 내는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가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는) 진짜 진심으로 싫어하네, 미안 소름끼쳤지.
오늘은 가볼게
더 있으면 안될거같네, 공부 열심히 해 (후드들고 신발 대충 구겨 신으며 재빨리 집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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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나가버리는 찬열이 보고는 주저앉아 멍하니 있다가 이내 이렇게 해야 되는 제 처지가 한심하고 찬열이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소리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며 바닥에 쓰러지듯 엎어져서 울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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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백현의 신경질적인 반응이 놀랍기도하고 당황스러워 멍하니 달동네 내려와 버스타서 고개 숙이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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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한참 바닥에 쓰러진채로 울다가 이내 정신차리고는 욕실로 가서 세수하고 찬열이가 누워있던 침대에 이불 푹 뒤집어쓰고 누워서는 멍하니 제게 입맞추던 찬열이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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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그 와중에도 그 이불속에서 백현이 몸을 나누며 사랑하듯 말 하고 체온을 나누었던게 생각나 웃음이 나오자 스스로 한심해하며 집에가자마자 누워 자신이 좋다고 말하며 먼저 입 맞추던 백현을 멍하니 생각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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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차라리 찬열에게 아무런 것도 해주지 않을 걸 그랬다 싶어서 오히려 제 욕심때문에 더 크게 상처입힌 것 같아 죄책감에 이불 푹 뒤집어쓰고 괴로워하다 쓰러지듯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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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밤새 깊게 생각하며 몇 일을 세훈 루한 종인과 어울려 다니며 치근덕 거리지 않고 못 본척 일주일 정도를 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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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일주일을 아무런 대화도 없이 보내자 이제 더는 저에게 다가오지 않겠구나 안심되는 마음과 왠지 모르게 서운한 마음이 섞여서 싱숭생숭하게 하루하루 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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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금요일 학교가 끝나고 끝까지 남아있다가 백현이 교실 나서자 뒤쫓아 나가 팔 붙잡는) 얘기 좀 하자, 할 말 있어. (백현을 데리고 운동장 벤에 앉아 어색하게 뒷머리 긁적이는) 넌 똑같네.일주일이고 뭐고, 후우 (뭐가 긴장되는지 손 두어번 교복바지에 쓸다 안되겠는지 담배 꺼내 물어 태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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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할 말 있다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어색하게 옆에 앉아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며) ...할 말 있으면 빨리 해. (얼른 이 자리를 피하고 싶은지 고개 숙인채로 내뱉고는 찬열이가 무슨말 할 지 기다리며 힐끔힐끔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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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눈 잠깐 감고 루한과 얘기한거 생각하다 크게 숨 들이쉬고는 백현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추는) 너 내가 싫은거지, 그럼 내 눈 똑바로 딱 보고 역겹다고 너만 생각하면 벌레가 온몸을 기는 기분이다 너랑 잔건 두고두고 인생살면서 후회할거다 모질게 이런 말좀 쏟아 부어줘 끊어낼게 그런 말 들으면 좀 미워질까해서 해줘, 내 눈보고.(백현을 뚫어져라 보며 교복바지 움켜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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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무슨말을 하려 그러나 긴장되서 손만 꼭 움켜쥐고 있다가 이내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눈만 깜빡이며 멍하니 바라보다 어이없는지 작게 헛웃음짓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지금까지 하는 말 뭘로 들었어. 내가 지금까지 계속 해 온 말이 결국 그거잖아. (차마 찬열이가 한 말을 다시 내뱉을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대답하고는 다시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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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백현의 고개 바로 잡아 돌려 눈 똑바로 맞추는) 제대로 얘기해줘, 그 때 우리
..잤을때 좋아한다고 먼저 입 맞춰주고 그런거 다 나 재미있어서 한 번 가지고 논거라고 다 얘기해. 그냥 듣기만 하면 돼, 니 마음 솔직하게 말하는거니까 부탁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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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집요하게 부탁해오는 찬열이에 떨리는 눈동자로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만 달싹이며 망설이다가 겨우 입 떼는) ...나 너 싫어. ..너만 생각하면 벌레가 내 몸에 기어다니는 것 같아. ...진짜 역겨.. 워서..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다 차마 더 잇지 못하고는 벌떡 일어나며) ...됐어. 나 못해. 나 나쁜사람 만들지 말고 스스로 접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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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벌떡 일어나 백현의 두 손을 붙잡고 애써 웃는) 아니야, 됐어 여기까지 하자 내가 너 생각보다 더 좋아하나보다 이것만 들었는데도 할 수 있을거 같네, 고마워 괜한 부탁 들어줘서. 니가 말 한대로 이제 아는척 안 하고 지낼게 잘 가 (급히 뒤돌아 운동장 뛰어 나가 세훈에게 전화를 걸어 거의 울듯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하냐며 욕을 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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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뛰어가는 찬열이 모습에 멈칫 따라가려 한발자국 움직였다가 다시 멈추고는 아프게 바라보다 벤치에 털썩 주저앉아 손으로 얼굴 감싸며) ,잘한거야. 이게 맞는거야, 변백현. 신경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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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그 날 잔뜩 술을 먹고 취해 질질 짜며 백현의 이름을 부르다 새벽에 집에 가 다음 날 지독한 감기 들어서 나흘 정도를 끙끙 앓다 학교 나가 교실 들어오자마자 꽁꽁 감싸고 누워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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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며칠동안 안나오는 찬열이에 세훈이에게 물어볼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끙끙앓다 찬열이가 등교하다 저도모르게 빤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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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점심도 됐다고 손사레치고 자다 머리가 너무 심하게 아프자 참고 참다 결국 일어나 보건실 가려다 기준 못 잡고 사물함으로 기우뚱하다 다시 정신차리고 애써 조금씩 걸어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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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계속 신경쓰이는 찬열이 모습에 점심도 안먹고 계속 힐끗힐끗 보다 어딘가 가려하는 찬열이에 벌떡 일어나 망설이며 서성이다 이내 다다가서 살짝 붙잡으며) ..보건실 가는거야? 같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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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머리 잡고 눈도 제대로 못뜨고 뒤 돌아 백현을 보더니 팔 빼내고 손 두어번 가라는듯 손짓하고 교실 나가 계단 내려가 보건실쪽으로 가다 결국 벽에 기대 주저앉아 머리 부여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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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걱정되는 듯 몇걸음 떨어져서 찬열이 따라가다 주저앉는 찬열이 보고는 앞에 등 내밀고 앉으며) ...업혀. 나 반장이니까 이정도는 해줘도 되는거잖아.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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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눈도 못뜨고 고개 저으며 눈 가리고 안 나오는 목소리 힘겹게 꺼내는) 니가 지금 크큼, 이러는게 더 머리아파, 콜록 그냥 아는척 하지 말자고 아,콜록콜록 했잖아. 이러면 나만 힘드니까 그냥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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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욱신하는 마음 다잡으며 찬열이 일으켜 제게 기대게 하고) ...나 지금은 변백현 아니야. 그냥 조용히 하고 따라와. (부축해서는 보건실에 데려와 침대에 눕히고 선생님이 안계셔서 옆에 앉아 땀 닦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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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끙끙 대는 와중에도 백현의 손길 밀어내는) 아 좀, 가 그냥 제발. 얼굴보기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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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없이 꿋꿋하게 땀 닦아주고는 머리에 젖은 수건 올려두며) ..선생님 오실때까지만 있을거니까 걱정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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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밀어내기도 힘든지 가만히 있다 헛웃음치는) 시발, 사람 가지고 노는데 뽕을 뽑네. 아직도 니 좋아하는거 뻔히 보여서 놀만 하냐, 좆같게 진짜.
(반대쪽으로 고개 돌리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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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제게 쩔쩔매던 모습보다는 오히려 화내는 게 더 보기 낫다 싶어 아무말도 안하고는 옆에 앉아서는 애써 담담한 척) ...쓸데없는 생각 하지말고 잠이나 자. 얼른 나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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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닥치고 시끄러우니까 나가, (몸을 아예 돌려 누워 나흘 내내 꿈에 나와 자신을 괴롭게하며 보고싶게하던 백현을 바득 이를 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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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제가 옆에 있으면 더 못쉴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며) ..쉬어. (침대 주변에 커튼 치고는 보건선생님 책상에 앉아 가만히 선생님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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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백현이 밖에서 부스럭 대다 앉는 소리 들리자 한참 있다 말 꺼내는) 아직도 싫지, 나 생각하면 역겹냐. 나는 니랑 잤던거 생각하면 꿈에 갇혀있는 기분 들어서 힘든데 너는 그 기억 지우고 후회할만큼 개같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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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책상에 멍하니 엎드려서 찬열이가 누워있는 침대 바라보다 천천히 몸 일으켜 고민하다) ..그런거 아니야. 내가 그랬잖아. 그냥 어떤건지 궁금했다고. ...아무 감정 없어. 그러니까 너도 잊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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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옆으로 돌리고 있던 몸 바로 돌리는) 어떻게 그렇게 넌 감정없이 자냐 그것도 너 좋다고 난리난 새끼랑, 잔인하게. 잊고 지우고 생각안나고 뭐 그런게 쉬워? 너야 쉽겠지만, 나는 열 끓는 내내 니 꿈 꾸면서 끙끙 대다 니 이름 불러서 누구냐고 엄마가 물어보고, 하 짝사랑한다고 말하는것도 웃겨서 얼머무리고 여러가지로 비참해지더라.(깊게 한숨 쉬고 머리 잡는)
너는 뭐 나같은거 이번학기만 끝나도 볼 일 없을거고, 대학가면 기억도 못하겠지. 나만 존나 미친놈처럼 추억하면서 지랄할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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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한참 선생님 의자에 앉아서 찬열이가 하는 말 듣다가 일어나서 천천히 다가가 침대 주변에 쳐져있던 커텐 걷어 찬열이 침대 옆에 서서 내려다보며) ..그러지 마. 니 말대로 우리 이번학기만 끝나면 다시 볼 일 없을거야. 나는 니가 그렇게 추억할만큼 좋은 놈도 아니고 그럴 가치도 없는 놈이야. 그러니까 괜히 사서 그런 비참한 기분 느끼지 말고 나 미워하면서.. 아니, 그냥 나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지워. 그게 너를 위해서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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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옆에 있던 베개 집어 있는 힘껏 던지며 일어나는) 야, 너 내 얘기 흘렸냐? 그게 쉽냐고, 지우고 뭐 그런거 쉽냐고 나는 안된다는데 왜 니가 지랄이야, 비참해보이긴하냐? 존나 비참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사람을 어떻게 한 번을 안 좋아해줘, 내가 다 착각이였겠지만 난 니가 나를 그래도 점점 마음 열고 있는주 알았다 개같은 소리지만 이제와서는, (백현을 보다 또 병신같이 질질 울꺼 같아 다시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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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던져진 베개 바라보다 다른 침대에서 새 베개 가져와서 찬열이 머리 베게 해주며)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안되는거야. 된다고 생각하면 다 돼. 내가 그런것처럼. (조그맣게 중얼거리고는 이불 덮어주며) 지금 잠깐 니가 미쳐서 그런거야. 몇달만 지나도 나같은 건 하나도 기억 안나게 될거야. 그러니까 바보처럼 이러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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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백현의 팔목을 꽉 움켜지는) 니가 뭘 그랬는데, 뭘 니가 생각했는데. 미쳐서 그런거였으면 이정도 아프고 난리났음 정신차렸어헛소리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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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꽉 움켜쥐자 아픈지 찡그리며 찬열이 바라보고) ..아파, 이거 놔. (손목 빼내려 이리저리 비틀어대며) 니 소원대로 꺼져줄테니까 이거 놓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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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백현을 계속 움켜 잡으며 일어나는) 대답 하고 가, 뭘 니가 어떻게생각했는데. 건너띄지말고 말해 안 놔줄거야 (더 꽉 힘을 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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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윽.. (아무리 버둥대도 놓아주지 않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 바라보며) ...그냥. 너 불쌍해서 너한테 모질게 못대할 줄 알았는데 못할것도 없더라. 그 말이야. 그러니까 얼른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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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기운 쭉 빠지는 백현의 말에 툭 놓고는 눈을 한참 바라보다 눕는) 그래, 가 그럼. (그렇게 백현을 보내고 정말 백현은 조금의 마음도 없었다는걸 확실히 깨닫고 그 전보다 더 밝아져서 여자를 수시로 바꾸며 망나니처럼 놀고 다니며 학교도 빠지고 루한은 매번 교실에와서 찬열을 걱정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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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들려오는 찬열이 이야기 듣지않으려 필사적이지만 늘 루한이 와서 찬열이 걱정하며 대화하는 소리에 대충 찬열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는 티나지않게 늘 걱정하며 찬열이에게 들키지 않게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계속 신경쓰는 제 모습에 이런 제가 한심해서는 한숨만 늘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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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다음 날 루한이 찾아와 찬열 얘기를 세훈과 하다 백현을 흘깃 보더니 앞 의자에 앉는) ..변,백현 맞지? 찬열이 알지? (백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웃으며 찬열의 얘기를 하며 그 뒤로 연락안하냐며 우리 연락은 받지도 않는다고 자연스레 말하는) 근데 백현이 너, 정말 찬열이 혐ㅇ,아니 싫어했어? 내가 듣는 백현이 니 얘기는 그런거 같지 않았거든 (눈을 피하는 백현을 가만히 보며 대답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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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다가오더니 사근사근 다정하게 말 걸어오는 루한에 저도 모르게 찬열이를 안다고 고개 끄덕이다 계속되는 질문에 당황해서는 시선 피하다 루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 숙이며) ...이미 찬열이한테 이야기 다 했어요. ...그 뒤로 전혀 연락도 안해요. 찬열이 이야기 하실 거면 저는 더이상 드릴 말씀 없어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여전히 고개 숙이고 제 바지자락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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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백현의 손을 보다 입꼬리 올리는) 백현이 너, 찬열이 좋아하는거 맞네. 이렇게 티나는데 왜 박찬열 그 새끼는 모르지 너무 잘 보이는데, (그 때 복도에 나갔던 세훈이 뛰어와 루한을 일으키자 놀라 무슨 일이냐고 묻자 찬열이 오토바이 사고가 난거 같다며 재촉하자 루한이 백현을 한 번 보고는 우선 병원으러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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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좋아하는거 맞지 않느냐는 루한 말에 제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뭐라 말하지도 못하고 입술만 달싹거리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사고난 것 같다고 하자 멍해져서는 두사람 바라보다 이내 급하게 교실 빠져나가자 믿기지 않아서 그저 자리에 앉아서는 멍하니 있다가 이내 상황이 이해되는지 핸드폰 들고는 찬열이에게 전화해보는데 전혀 연결이 아노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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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자동차와 접촉 사고로 머리 안쪽이 찢어져 간단한 수술을 하고 다리와 팔에 깁스를 하나씩 차고 왼쪽 새끼손가락이 아예 부러져 못 쓰게 됐지만 잘 쓰지 않는 손이라는거에 다행이라 생각해 입원실에 누워 있다 세훈과 루한 종인이 들어오자 괜히 웃었다 한 대씩 맞고는 시간 좀 지나고 루한에게 백현 얘기를 물어 보려다 고개 젓고 둘을 한참 놀다 돌아가자 무심코 홀드 풀자 떠있는 백현의 부재중에사고난걸 알리가 없는데 무슨일이지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볼까 하지만 끊어내야한다는 생각에 홀드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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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전혀 연락이 되지 않자 미칠것 같은 마음에 세훈이나 아까 본 루한에게라도 연락해보고 싶지만 연락처를 몰라서 발만 동동 구르다 다시 수업시간이 되자 멍하니 핸드폰만 쥐고 있다가 학교 마치다 다시 문자 남기는) 찬열아 아까 너 사고났다는 말 들었어. 괜찮아? 짧게라도 좋으니까 괜찮으면 답 좀 남겨줘. 걱정되서 그래. (문자 보내놓고는 집으로 가지도 못하고 초조하게 핸드폰 쥐고는 책상에 엎드려 답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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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문자 보고 울컥하지만 이내 꾸역꾸역 넣으며 모진말 하면서 장난이니 궁금했다느니 하던 애가 뭐가 걱정되고 궁금해서 묻는걸까 하는 마음도 들고 더 여기서 엮였다가는 자신만 힘들게 될게 뻔하자 문자 삭제하고 침대 헤드에 멍하니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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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기다려도 답이 안오자 어떡해야하나 망설이다 다시 용기내어 휴대폰에 찬열이 전화번호 찾아서 번호 찍어놓고는 통화 버튼을 누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누르고는 눈 꼭 감고 바르르 떨며 신호음가는 소리 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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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멍하니 있다 울리는 진동에 액정보고 손이 살짝 떨리자 내려놓았다가 결국 다시 집어들어 홀드 풀고 귀에 가만히 가져다 아무말 없이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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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뚝 끊긴 신호음에 막상 닥친 상황에 당황하다 작게 찬열이 불러보는) ..찬열아? ...찬열이 핸드폰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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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비록 핸드폰 음성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또 울컥하자 꾹 참는)
..니가 무슨 연락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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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다행이 찬열이 목소리가 들려오자 안심되는지 온몸에 힘이 쫙 풀려서는 다시 핸드폰 꼭 쥐며) ...괜찮아? ...아까 사고났다는 말 들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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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왼쪽 새끼 손가락이 진통제가 풀렸는지 아파오자 손 바꿔 드는) 너랑 상관없는일이잖아, 우리 아는사이도 아닌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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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툭 내뱉는 찬열이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하다가 다시 입 떼며) ..그래. 내가 오버했네. ..그래도 걱정했어. 아까 세훈이랑 루한이 너무 다급하게 나가길래.. 큰 일 난 줄 알았어. 정말 괜찮은 거 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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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계속 손가락이 뼈가 나갈듯 아파오자 얼굴 찡그리는) 으, 그냥 깁스하고 수술하고 손가락 못써서 병신된거밖에 없어, 좀 끊자 이제. 이제 연락 할 일 없지 너, (마지막으로 묻듯 백현에게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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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놀라 벌떡 일어나며) ..그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 얼마나 다친 건데, 어? (걱정되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너 진짜 괜찮아? 지금 누구랑 같이 있어? 혼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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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안되겠는지 비상버튼 눌러 간호사 오자 조용히 손짓으로 손가락 가르키고 진통제 바늘 넣으며 움찔 참는) 혼자지 그럼 누구랑 있어, 크게 다친데 없어. 얼굴 이리저리 까지고 긁힌건 금방 아물어, 손가락도 새끼손가락이니까 크게 상관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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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그렇게 다쳤는데 혼자 있으면 어떡해. (뭔가 소란스러워지자 더 걱정되는지 휴대폰 꼭 쥐며) 루한은? 세훈이는? 아무도 없어? 부모님한테는 말씀드렸어? 왜 안오시는데, 응? (다다다 말하고는 교실 이리저리 서성거리며 손톱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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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대답 안하고 한참을 정말 얘가 왜 이러나, 또 가지고 놀까 싶어서 이러는건가 싶어 혼란스러운) ..끊자, 할 말 딱히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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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정말 괜찮아?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는 찬열이에 답답한지) ..아무도 없으면 내가 갈까? 혼자 괜찮겠어,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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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백현의 말이 기가막힌지 헛웃음 치는) ..니가 왜 와, 여기를. 안 괜찮아도 너 부르는일은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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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냉정한 찬열이 말에 멈칫하고는 한참 말이 없다가 스스로도 어이없는지 픽 웃으며) ..그러게.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래도 혼자 있지 말고 누구 불러. ....그럼 끊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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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자격은 무슨 자격이야, 니가 나를 싫어하잖아.
니가 뭘 잘못한것도 아니고 뭐,
(할 말을 할 때가 된거 같아 목울대 울렁이더니 진통제 몸에 퍼지자 뻐근해 기대는) 나, 전학 가. 좋지, 이제 니가 말한대로 우리 얼굴 볼 일 없어. 시간 더 당겨져서 훨씬 좋겠네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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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목소리가 휴대폰 건너편에서 들려오는데 이게 무슨말인가 싶기도 하고 믿기지도 않아서 멍하니 있다가 겨우 목소리 짜내서 대답하며) ...어? ...전학? (한참 생각하다 입술 꼭 깨물고는) ...전학.. 가는구나.. (더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그저 멍하니 찬열이 숨소리만 듣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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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애써 웃음소리내며 웃는) 왜, 너무 갑작스럽게 좋아서 말도 잘 안나오나봐. 목소리듣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겠네, 잘 지내. 내가 찝쩍대서 별로 였겠지만 그런 새끼 하나 있었지, 생각하고 넘겨. 나도 너랑 자고 너 좋아한 그런거 다 왠만하면 니 말대로 지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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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들으면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나오자 주르륵 눈물 떨구며 떨리는 목소리로) ....미안해. ...미안해, 찬열아. (눈물 닦을 생각도 못하면서도 찬열이에게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애써 울지 않는 척하며) ...다 잊어. 정말 다 잊어야 해. 내가 정말 미안해. 상처만 줘서 미안해.


예쁜아 나 자러가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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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백현의 우는 소리에 당황해 핸드폰 고쳐드는) 왜 니가 울어 울긴, 그렇게 울만큼 좋은건가. 뭐가 미안해 니가, 좋아하지도않은애랑 자게하고 뽀뽀하고 부벼대던 내가 더 미안한거지.
예전만큼 너 좋은거 이제 없으니까 상관없을거 같아,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는)

내일ㄹ시험끝나요퓨ㅣ르울으루하ㅠㅠㅠㅠㅠ
내일 봐엿 잘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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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목소리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고개 끄덕이고) ...응. 그래야지. ...나같은 거 보다 훨씬 예쁘고 착하고 좋은 사람 좋아해야 해. (끊지도 못하고 가만히 핸드폰 들고 있다가 이대로 가다가는 좋아한다고 울고불고 매달릴 것 같아서 작게 심호흡하고) ..그럼 끊을게. ..몸조리 잘해.

응응!! 내일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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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대답없이 그만히 듣고만 있다 천천히 전화 끊고 멍한 표정 짓다 입술 꾹 깨물고 한숨쉬며 허탈하게 웃으며 정말 끝이구나 싶은 표정짓는)타임웦ㅍ해요
진짜 이렇게 둘이 마지막으로 찬열이는 아예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스무살이되서 대학은 한국에서 다니기 위해 다시 돌아와 입학을 하고 신입생환영회 부터 자리란 자리는 다 나가는데 매번 안오는 애가 한명 있다며 욕하는데 등록금 때문에 그런다며 소문 들으니까 알바 세개를 넘게 뛴다며 저번 신입생환영회는 왔었는데 오자마자 쓰러져서 실려 나갔었다며 걔는 건들지 말라며 말하는걸 듣고 문득 백현이 생각 나 잘 살고 있으려나 아직 있지 못한 입장에서 궁금함이 더 증폭되다 필수자리로 크게 술자리고 벌여지고 오늘 그 남자애도 온다 했다며 수근대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 한 번씩 문쪽보다 막 부르는 소리에 보니 백현이 발갛게 물든 볼을 손으로 문지르며 들어와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고 그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다 눈 마주치자 백현도 당황으로 가득차고 모르는척 하며 고개 돌려 술 따르자 얼떨결에 옆에 앉게된 둘이 인사하라는 말에 고등학교 동창이라 하자 그럼 잘 알겠다며 웃는 바람에 같이 웃어 넘기다 술자리가 끝나 하나둘씩 택시 태워 보내고 둘이 술집 앞에 남은 상황부터

(아직도 알딸딸한 느낌에 옆에 서있는 백현을 내려다 보고 다시 고개 돌리는)
..오랜만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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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처음 찬열이랑 마주친 순간부터 그저 멍해져서는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찬열이가 말 걸어와도 멍하니 한 번 바라보다 놀라 고개 끄덕이며) ..아, 응. 그, 그러게...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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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며 찻길로 나가 택시 잡는) 나야 뭐 잘 지냈지, (피곤해보이는 백현을 내려다보는) 너 바쁘게 산다며, 피곤해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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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예전과 하나도 변함없는 제 모습과 달리 훨씬 어른이 된 듯한 찬열이 모습에 멍해져서는 작게 고개 끄덕이며) ..그렇지, 뭐. 등록금 내야 하니까.. (택시잡는 찬열이 모습 보고는) ..너는 좋아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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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택시가 잡히자 이대로 백현과 헤어지며 얼굴도 잘 볼 수 없을거같아 잡아놓고 백현을 보는) 지하철 버스 다 끊겼을텐데, 이거타고 우리집가서 자고 일찍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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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아니야. (놀라 고개 저으며) 나는 걸어가면 돼. 그렇게 멀지도 않고.. 얼른 너 먼저 가. (작게 웃어보이며 찬열이에게 택시 타라는 듯 손짓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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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어떻기해야되나 하다 백현을 무작정 끌어 택시안에 넣고 올라타 주소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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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어어..! (얼떨결에 택시 안에 같이 타서는 안절부절 못하며) ..차, 찬열아. 진짜 괜찮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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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별 대답 안하고 있다 오피스텔앞에 도착하자 내려 백현이 뒤쫓아오는거 보고 엘리베이터 타고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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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당황해서는 찬열이 뒤만 졸졸 쫓아가다 엘리베이터 앞에 멈추자 뭐라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며 서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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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닫음 버튼 누르고 올라가 도어락 풀고는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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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어색하게 들어가서는 현관에 멍하니 서서) ..아무래도 안되겠어. 나 택시타고 가도 되고.. 걱정 안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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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백현의 팔을 당겨 안으로 들여보내고 문 닫는) 여기까지 들어왔는데, 뭘 가 이제와서. 들어가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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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어색하게 집에 들어와서는불편한지 어쩔줄 몰라하다 한번 둘러보며) ..혼자 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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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들어가 추워짐 날씨탓에 보일러 켜고 겉옷벗는) 아니, 나 약혼했어 약혼녀랑 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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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그럼 내가 더 여기 있으면 안되는거 아니야? (앉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서 ) 오시면 놀라실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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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백현의 어깨를 누르며 쇼파에 앉히고 방으로 들어가 옷 챙겨와 건내주는) 속옷 새거니까 입어, 그리고 농담이야 농담. 내가 결혼은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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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옷 받아들고는 가만히 바라보다 일어나며) ..응. 고마워. (움직이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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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자신을 멍하게 바라보기만 하자 얼굴 매만지는) 왜 그렇게 봐,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다가가 잡아 당겨 입 맞추며 쇼파로 밀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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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입맞춰오자 놀라 들고있던 옷 툭 떨어트리고는 찬열이 필사적으로 밀어내며 고개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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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백현이 자신을 밀어내자 흠칫하다 신경은쓰지않고 다시 고개 피한쪽으로 다가가 입 맞추며 어깨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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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짓누르며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이내 쇼파에 누워져서는 계속 밀어내다 지치는지 멍하니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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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입술을 살짝 떼고는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눈동자가 떨리는) ..내 생각 안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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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숨차서 빨개진 얼굴로 흔들리는 눈동자로 바라보며) ..왜 그런걸 물어. 얼른 좀 비켜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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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2년전과 달라진것 없는 백현에 입 꾹 다물고 몸일으키는) 미안, 이불 가져다 줄게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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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쇼파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며 무슨일인지 생각하며 제 입술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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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이불을 가져와 건내주고 씻고 나오라며 욕실 가르키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그렇게 그리워 하던 백현인데 뭐 하나 변한거 없이 이렇게 지내겠구나싶어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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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급히 씻으러 들어가서는 한참 방금 무슨일이 있었나 생각하다 멍하니 씻고 나와서는 찬열이 방문 빼꼼 열고 바라보는) ..씻었어.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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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빼꼼 문 연 백현의 밑으로 속살이 보이자 19살이나 되 백현을 상대로 처음했던 몽정이 생각나 바로 고개 돌리고 부엌으로 가 우유 따뜻하게 데워 눈 피하며 건내는)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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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우유 건네받고는 저 쳐다보지도 않는 찬열이에 저도 역시 찬열이 바라보지 못하고 컵만 만지작거리며) ....고마워. 잘마실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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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백현이 우유를 받자마자 방으로 들어가 누워 처음 몽정하던 날이 생각나 머리를 꽉 감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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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우유만 주고 들어가버리는 찬열이에 다시 테이블에 올려두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빼꼼 보며) ..나 있는거 불편하면 나 갈게. 왜 말도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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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어, 그 동안 뭘하고 살았는지 말하는것도 웃기잖아. 너가 불편해할까봐 말 안거는거야 넌 나 싫어하니까, (백현을 가만히 보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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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다가가서 침대옆에 걸터앉으며) ..그런거 아니야. 아.. 그러니까.. 음.. 어차피 이제 같은학굔데 계속 이렇게 불편할 수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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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계속 불편 할 수는 없으니까 뭐, 친구로 잘 지내자고? 장난하는거 아니지, (백현을 보며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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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그럼 어떡해. 친구로 지내면 되잖아. ...안돼? (가만히ㅈ찬열이 바라보며 작게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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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백현의 말에 헛웃음 치며 보는) 야 변백현 너 진짜 잔인하다, 안 돼? 너 그걸 지금, 말이라 하냐.
그래 난 못한다 친구 못해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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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일어나며) ..그래. 내가 잘못했네. 넌 친구 못할거면서 왜 너네집으로 데려왔어. 나랑 장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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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옆 선반에 있는 담배 짚다가 손가락 부딪혀 쓰지 못하는 손가락이 울리자 통증에 얼굴 찡그리는) 누가 너랑 장난을 해, 오랜만에 보니까 좋아서 보고 싶었는데 앞에 나타나서 데리고 왔어 더 보고 말하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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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소리지르는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 꼭 깨물며) ..니가 왜 내가 보고싶어. 너야말로 나한테 좋은기억 없을거 아냐. 내가 용기내서 친구하자고 했는데도 이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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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나는, 너랑 친구 못한다고. 말했듯이 나 그 때랑 달라진거 없어 여전히 너 좋아해 그래서 친구 못해 너 땜에 내가 열아홉 먹어서 몽정하고 열꽃나고 지랄은 다 했어. 좋은기억 없다고 그게 싫은주 알아? 내가 좋은데! (계속 통증이 되자 일어나 서랍에서 주사바늘 꺼내 찔러넣고 문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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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가 주사바늘 찔러넣는 찬열이에 놀라 다가가 옆에서 걱정스러운듯 바라보며) 차, 찬열아. 이게 뭐야. 왜 그러는데, 응? 어디 아파? (말다툼하던건 잊었는지 걱정만 가득한얼굴로 바라보며 손가낙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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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주사바늘 껍질과 주사바늘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별거아니야, 가뜸 뼈조각들이 찔러서 통증 심해질때만 이래. (살살 문지르고 침대에 다시 앉아 백현의 얼굴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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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손만 물끄러미 바라보며) ..어쩌다 ㄱ렇게 된거야 조심해야지. (속상한듯 바라보고 작게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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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그 때 교통사고 알잖아, (한숨쉬는 모습에 슬핏 웃는) 지금 되게 애인걱정해주는듯한 느낌이다 기분좋네, 넌 아니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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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그 때 교통사고라는 말에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그 때 도대체 얼마나 다쳤길래.. 너 내가 그 때 얼마나 걱정.. (더 말을 잇지 못하고 깊이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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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넌 항상 나에 대해서 니 감정 말하려다 말 끊더라, 뭐가 진짜 인지도 모르겠어. (백현을 물끄러미 보며 차분히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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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시선 피하며) ..내가 언제. 너에대한 내 감정은 니가 제일 잘 알잖아. (제 머리 한 번 쓸어넘기며) ..그럼 쉬어. 손.. 조심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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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백현이 일어나려 하자 팔목 잡아 자신에게 당기며 입 맞추고 침대에 눕히는) 거짓말 변백현, 거짓마만 해 항상. 나 이제 눈치도 없고 철없던 열여덟 박찬열 아니야. 나 이제 어느정도는 다 보인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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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놀라 눈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다 다 안다는 듯 말하는 찬열이에 조금 흔들리는 눈동자로 바라보며) ...알긴 뭘 안다고 그래. 자꾸 이러면 나 다시는 너 못봐. 앞으로 같은학교 다닐건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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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너도 나 못보면 조마조마 할거 이제는 다 안다고, 내가 정말 싫었으면 절대 여기 들어오지 않았을거잖아 너. (백현과 눈을 맞추며 내려다보다 아랫입술을 조심히 빨아들이는) 나, 너한테 이 장난치던거 2년동안 생각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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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밀어낼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몸 일으키려하며) ..2년 동안 할 일 없었니? 루한이 너 외국갔다고 알려주고 갔었는데 안바빴나봐? 나같으면 적응하기도 바빴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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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적응하기 바쁘다고 사람 생각도 못하고 그럴거 같아? 변백현, 그만 좀 피해. 언제까지 이럴거야 나 정말 또 이렇게 너 놓고 너는 나 놓고 병신같이 이럴래, 붙잡으면 잡히기라도 하던가 피하는건 다 피하고 나만 안달나고 (백현의 어깨를 힘주어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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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도망가지도 못하게 제 어깨 눌러오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리는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나, 나는.. 니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우리가 이런 대화 나눌 사이 아니잖아. 이미 한참전에 끝났어. 나는 나 살기도 바빠서 니 사랑놀음에 같이 응해줄 생각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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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이런 대화 나눌 사이 나는 너밖에 없아, 내가 이렇게 널 만나는걸 하루에 수십번은 생각했는데 이것도 못해? 한참전에 끝나서 넌 잘 지냈냐, 너 살기 바쁜거 알아 같이 있고 싶어 너랑 있고 싶어 (백현의 떨리는 눈동자를 보며 힘주어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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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계속 찬열이가 하는 말 듣자 더 이상 흔들릴 수 없을정도로 흔들리는 제 모습에 눈 꼭 감고 작게 심호흡하며) ..제발.. 좀 그만해. 나도 힘들어. 너만 힘든거 아니야. 니가 자꾸 이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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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백현의 감은 눈 살살 쓸며 팔을 구부리며 백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로 2년동안 시간 보냈으면 됐잖아, 왜 망설이는데. 내가 너 좋아죽겠다는데 왜 망설여, 너도 나 좋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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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눈 떠서 제게 더 가까이 다가와있는 찬열이 얼굴 바라보다 입술 살짝 깨물고는) ..착각하지마. ..누가 누굴.. 좋아한다고.. (더는 말하지 못하겠는지 찬열이 보지도 못하고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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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백현의 얼굴 두 손으로 잡아 돌리고 계속 눈을 맞추며 웃기만하는) 백현아, 변백. 다 알아, 너 나 좋아하는거 이제 다 알고있는데 왜 딴소리하려해. (백현의 이마를 매만지다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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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부드럽게 저 바라보며 입맞추는 찬열이에 더는 거짓말하기도 힘든지 떨리는 눈동자로 찬열이 올려다보며) 너 바보야? 사람이 싫다고 하면 말을 들어야될거 아니야. 말도 안듣고 진짜.. 사람걱정만 시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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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백현의 마른 입술을 툭 치는) 요 입만, 싫다고 하지 다른데는 다 나 좋다고 안달이던데. 나는 너 보다 더 많이 걱정했어 얼마나 내가 너 좋아하는지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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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얼굴 붉어져서는 눈 도르륵 굴리며) ..마음대로 생각하지마, 멍청아. 그놈의 좋아한다는 말좀 그만해. 귀에 딱지앉겠어. (어떻게 찬열이를 대해야할지 몰라 괜히 더 톡톡대며 쏘아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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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촉촉 쏘아 붙이는게 더 사랑스러워 보여 웃으며 볼 만지는) 왜, 그럼 좋은걸 좋아하지 어떻게 해. 좋아 죽겠는데 (백현을 꽉 끌어안으며 부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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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계속 부비적대는 찬열이에 이런건 처음이라 잔뜩 굳어서는 밀어내며) 알았어. 알았으니까 좀 떨어져, 어? 큰 사내놈끼리 이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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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더 붙어 부비는) 왜, 사내놈 끼리 이러면 뭐. 우리 그 때도 다 큰 사내놈이였는데 배도맞췄는데 뭘 못해, 변백현 부끄러워서 그렇지 또, (백현의 볼을 툭툭 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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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지며) 얘가 진짜 못하는 말이 없어. 더워. 떨어져. 부끄럽긴 누가 부끄러워한다고. 귀찮아서 그렇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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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아 우리 변백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 덥긴 얼굴 빨개져서 부끄러워 하는데, (백현의 입에 짧게 입 맞추고 떼는) 좋아? 좋다고 말해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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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재빠르게) 그래, 좋아. 그러니까 좀 떨어져. (태연하게 말하고는 찬열이 슬쩍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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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백현의 위에서 내려와 표정 안 좋은) 아 너무해, 맨날 나만 좋다고 이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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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지친듯한 표정으로 제 위에서 내려가는 찬열이에 힐끗 바라보며) ..나 방금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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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좋은거 아니라고 말했다, 참. 변백현 너무 숨긴다 그러면 나도 아무리 일방적이라해도 지친다고 (힘이 들어갔던 새끼 손가락이 뻐근하자 이리저리 문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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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손 끌어와 손가락 살살 문지르며) ..너는 2년만에 만나서 나한테 할 소리가 그거밖에 없어? 변백현 좋아해. 그거밖에 없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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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의아한 눈으로 백현을 내려다보는) 그럼, 나는 정말 거기서 변백현 생각밖에 안 하고 지냈어. 이제 좋아하는거 넘어서 사랑하지, 니 소식 궁금해도 아무한테 못 물어보니까 혼자 끙끙대던게 전부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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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하는 말 들으며 손가락만 살살 문지르다) ..바보네, 박찬열. 공부하라고 보내놨더니 딴 생각만 하고. (솔직한 찬열이 말에 뭐라 대답해야할 지 몰라 그저 계속 찬열이 손가락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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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손가락 만지작 거리는 백현을 계속 보는) 너한테 할 소리가 뭔데, 궁금해 말해봐. 나 다 얘기할 수 있어. (눈을 반짝이며 백현을 당겨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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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널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멍하니 찬열이 얼굴 찬찬히 바라보다 손 뻗어 찬열이 앞머리 정리해주며) ..그대로네, 박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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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가만히 눈 감고 백현의 손길 받는) 응, 그대로지 내가 뭐가 변하겠어. 변백현밖에 모르는것도 다 똑같아 그 때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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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바보네, 진짜. (잠시 더 만지작거리다 이내 손 거두며) ..이렇게 우연히 만나지 않았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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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백현의 허리를 당겨 끌어 안는) 음, 이렇게 살다가 결국에는 널 찾지 않았을까. 아님 우리가 만나거나, 지금도 결국 만났잖아 다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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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안겨있다가 이내 찬열이 허리 꼭 껴안으며) ..그러네. 이렇게 우연히 만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전히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멍하니 안겨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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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처음으로 백현이 같이 자신을 껴안자 더 끌어 안아 목덜미에 얼굴 묻는) 백현아, 그 때도 우리 고등학교 때도 나 좋아하고 있었던거 맞지. 우리 같이 잤을때도 나 좋아했지, (백현의 셔츠 속으로 손 밀어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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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제 셔츠안으로 들어오는 손에 무의식적으로 움찔 하며 찬열이 더 꼭 껴안고) ..으으.. 뭘 그런 걸 물어. 손 빼, 바보야.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어쩔줄 몰라 눈만 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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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등을 만지다 척추를 타고 올라가며 백현의 목덜미에서 웃음 터진) 궁금해 대답해 줘, 나 좋아했지 그 때. 어땠어 많이 아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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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제 목덜미에 대고 웃는 찬열이에 간지러운지 바르르 떨다 입술 삐죽거리며) ..아프지, 그럼. 니가 한 번 당해봐, 얼마나 아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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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백현을 안고 침대로 이끌어 눕히고 위로 올라타 얼굴과 머리칼을 계속 만져주는) 그래도 좋았잖아, 너 우는거 보고 나 진짜 죽을뻔했어. (이불 끌어다 위로 뒤집어 씌우는) 이러고, 다시 해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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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당황해서는 꼬물거리며) ..하긴 뭘 다시 해. 잠이나 자, 바보야. 내일 학교 안갈거야? 나 새벽부터 또 알바해야 돼. (당황해서는 말 빨라져서 다다다 대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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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오후 수업이야 나, (이불 덮을 채로 백현의 목덜미를 핥짝이며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쓰다듬듯 매만지는) 하, 백현아 나 이 냄새 아직도 기억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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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제 몸 만져오는 찬열이에 그 때 이후로는 당연히 이런적이 없어서 생소한 기분에 부르르 덜며) 하으.. 냄새는 무슨 냄새가 난다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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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목덜미에 묻고 있었던 고개 들고 백현의 입을 짧게 끌어 모아 당기며 맞추는) 있어, 너는 몰라 나만 아는 냄새 있어. 아무도 맡게해주면 안 돼, 알았지. (셔츠를 벗기고 유두에 고개를 물어 이 사이로 무는) 얼른 대답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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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제 유두 물어오는 찬열이에 정신 못차리고 바르르 떨다 손 뻗어 찬열이 어깨 살짝 그러쥐고는 정신없이 몽롱한 상태에서 고개 끄덕이며) 하아, 응.. 알았어. (점점 진하게 만져오는 찬열이에 어깨 쥔 손에 힘 꼭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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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앞 니와 혀로 유두를 가지고 한참 놀다 퉁퉁 부어 올라 벌겋게 되자 웃으며 손으로 튀기듯 만지는) 변백, 부었어. 내가 빨아서 부었어 나 아기된 기분이야, (장난스레 웃으며 백현을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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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하응, 야, 그, 그만..! (부어오를때까지 물어대다 저 올려다보고는 웃는 찬열이에 얄미운지 볼 살짝 꼬집으며) 하아, 이런 말 안듣는 아기가 어디있어, 하으.. 이제 그 쪽은 아파. 얼얼한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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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고갸 끄덕이며 손을 내려 백현의 바지를 끌어 내리고 드로즈 위를 몇 번 만지다 벗기고 위아래로 만지기 시작하는) 백현아 너 섰다, 흥분했네 우리 변백. (백현의 입에 손가락 집어 넣으며) 핥아봐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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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장난스레 흥분했네 하고 말하며 제 것 만져오는 찬열이에 허리 살짝 튕기며 낮게 헐떡이다 이내 제 입에 들어오는 찬열이 손가락에 당황한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천천히 핥짝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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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백현의 혀에 손가락 감으며 한 손으로 백현의 페니스 몇 번 흔들자 낯선 느낌에 심하게 헐떡이다 사정하고 백현의 침이 가득한 손가락에 정액을 묻혀 백현의 뒤로 가 펴 바르는) 변백, 어때 느낌 말해 봐. (한참을 손가락으로 넓히고 바지를 대충 끌어 내리고 몇 번 문지르고 조심히 맞춰 비비는) 변백, 나 떨려 죽겠어. 나 지금 들어가는거야 변백 니 안으로, (백현의 손 끌어와 살짝 들어간 연결부위 만지게 하는) 느껴지지, 변백 느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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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손가락 정성스레 핥아대다 이내 계속되는 자극에 사정하고는 힘없이 축 늘어져있는데 멈추지않고 계속 뒤에 자극해오는 찬열이에 온 몸에 힘이 풀려서는 헐떡이기만 하다 이내 조금 들어온 상태에서 제 손 갖다대자 소스라치게 놀라 손 빼려하다 다시 가져다대는 찬열이에 반쯤 울상짓고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하아, 그만.. 이상해, 박찬열. 만지니까 느낌 이상하단 말이야,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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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왜, 난 행복한데 피하지말고 얼른 만져 봐, (계속 백현의 손가져다대며 만지게하고 조금씩 밀고 들어가는) 변백, 느껴지지 지금 안으로 들어 윽, 가는거 느끼지. (백현이 손을 후들 떨며 고개를 젖히자 손을 깍지 끼며 올라가 백현의 목젖을 입에 물고 자극하며 허리 움직이는)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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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계속 만지게하는 찬열이에 어쩔줄 몰라하다 이내 손 깍지끼고는 꼭 잡고) 하아, 응, 너 들어온 거 느껴져, 하으.. (천천히 허리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고개만 뒤로 젖히며) 하아, 천천히, 어? 윽, 너무 깊이 하지말고, 하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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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느껴지지, 나도 너무 잘 아흑, 느껴져. (이불안이라 더 체온이 모아져 뜨끈하게 느껴지자 괜히 더 기분좋아 백현을 껴안고 밀착해 허리 움직이는) 깊이 해야 니안에 들어간거 같아서 좋단 말이야, 하아 윽, 따뜻하다 변백. (깊게 들어가 비비듯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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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따뜻하다며 저 더 끌어안아 안쪽에 비비듯 움직여대자 정신 못차리고 헐떡이며) 하앙, 야, 하지마, 그거! 하악..! (제가 내뱉는 숨소리와 찬열이가 내뱉는 숨소리에 이불안이 계속 뜨거워지자 땀 흘리며 찬열이 꼭 붙들고는) 하아, 박찬열, 하으.. 거기 그렇게 하지마, 하아,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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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백현의 얼굴에 흐르는 땀 손으로 닦아주며 허리 계속 움직이며 깊게 누르는) 하아, 백현아 너무 좋아 진짜 이러다 죽어도 좋을거 같아, 하아 으흑. (백현을 끌어안아 일으켜 얼굴을 마주보며 허리를 들썩이는) 변백, 그 때 생각나지. 다를거 하나 없어 맞지 (백현의 등을 꽉 껴안으며 엉덩이를 두 손으로 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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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아 찬열이 어깨에 기대듯 고개 푹 묻고는) 하아, 응. 하윽, 그때랑, 하아, 똑같아. (제 엉덩이 움켜쥐고는 주물럭거리며 허리짓하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기만 하며 그저 찬열이 움직임에 몸 맡기고) 하아, 찬열아, 흐으, 이제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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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한참 허리를 흔들다 백현이 힘들어 하자 바로 눕히고 볼을 만져주는) 그 때 먼저 뽀뽀 해줬잖아, 지금도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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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제 볼 만져주는 찬열이 손 겹쳐잡다가 이내 고개 들어 살짝 찬열이 입술에 입맞추며) ...이렇게? (찬열이 손 꼭 마주잡은채로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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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고개 끄덕이며 웃고 허리를 마지막 올리듯 세게 밀어넣다 안에 사정하고 힘 빠져 위로 쓰러지는) 하아, 백현아 변백. 사랑해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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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같이 절정 맞이하고는 축 쳐져있다가 이내 사랑한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진짜 질리지도 않네, 박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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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왜,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하지. 그게 뭐, (괜히 짓궃게 백현의 안에서 살살 다시 움직이며 꿈틀거리는) 좋지 너도 좋잖아 변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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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끝났다고 생각하고는 경계 풀고 작게 웃으며 바라보다 이내 살살 움직이는 찬열이에 다시 잔뜩 굳어서는 움찔거리며) 하읏..! 조, 좋긴 뭐가 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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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백현이 계속해서 튕겨대자 울컥해 안에서 나와 몸 일으키는) 그럼, 니가 뒷처리해. 뺄 수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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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응.. (갑자기 빠져나가는 찬열이에 조금 당황하다 이내 옷 대충 주워입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휘청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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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바지 주으려고 몸 숙였다가 놀라 백현을 붙잡는) 괜찮아? 조심해야지, (허리를 꾹 잡으며 아파하는 백현을 보고 금세 혼자 풀려 쩔쩔매는) 백현아 앉아있어봐, 내가 물 채워놓고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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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괜찮아. 내가 할게. 너 쉬어. (허리붙잡고는 힘겹게 걸어서 욕실에 도착해서는 욕조에 걸터앉아 허리 몇 번 두드리다 욕조에 물 받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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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뒤에서 백현의 모습 보다 뒤에서 찬열의 정액이 흐르자 다가가 샤워기 들고 백현을 벽을 짚게한 뒤 물로 적시며 손가락으로 빼내는) 변백, 미안해 아까 진심아니야. 잠깐 혼나 꼴나서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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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해주는대로 받으며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다 끝나고 샤워기 물 소리 멈추자 뒤돌아 찬열이 바라보며) ...괜찮아, 바보야. (가만히 바라보며 망설이다 살짝 껴안으며) ..나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야. 아마 좋아도 좋다고 못할텐데, 그래도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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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심각하게 고민되는듯 한참을 얼굴 구기고 있다 백현을 욕조안에 들어가게 하는) ..응, 그래. 싫다거나 이상한 소리하면서 튕기지나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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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손 잡아 끌어당기며) ...너도 들어와. 혼자 있으니까 심심해. (막무가내로 찬열이 손 잡고 흔들어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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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백현을 보고 웃다 결국 들어가 백현을 안아 무릎에 앉히고 허리를 꼭 안는) 아 따뜻해, 변백 얘기좀 해봐 뭐하고 살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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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얘기? (가만히 찬열이한테 기대서 눈 도르륵 굴리며 생각하다) ..글쎄.. 딱히 한 건 없는데. 내 인생이 그렇지 뭐. 알바랑 공부. 두개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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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백현의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는) 거기에 나는 없었어? 나는 변백 완전 많났는데, 여기에 몇 번 더 싸면 아기 생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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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에 픽 웃고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 아기가 왜 생겨. (배 위에 있는 찬열이 손 치우며) 아기 갖고싶으면 여자한테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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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백현의 말에 또 꼴나 더 꽉 껴안는) 뭐라는거야, 나는 변백 너랑 내 아기 말한거야. 여자말고 필요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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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너 설마 내가 여잔줄 아는건 아니지? ..방금전까지 니가 박고 있던 구멍을 생각해봐. (담담하게 내뱉고는 뻐근한 듯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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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백현의 말에 피곤한듯 지쳐 대답없이 눈 감고 백현을 무릎에서 내려놓는) 알아 후장인거, 무슨 말을 못하겠다 나는. (가만히 있다 못버티겠는지 일어나 타월들고 욕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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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는 작게 한숨쉬며 욕실에 남아서는 이것저것 생각하다 마저 씻고 옷 챙겨입고는 찬열이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가 옆에 걸터앉으며 묻는) ...찬열아,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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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쇼파에 누워 있다 백현의 목소리에 두어번 고개 젓는) 너 허리 안 좋으니까 내 방 가서 자, 내가 여기서 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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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손 뻗어 찬열이 머리 쓸어주며) ...찬열아. 아까 내가 한 말 때문에 속상해서 그래? (천천히 머리 쓰다듬어주며) 나랑 계속 있는다는건 그런거야. 아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나밖에 없을거야.

예삐야 나 자러가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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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백현의 말에 휙 뒤돌아 눈을 맞추는) 누가 그게 싫다했어? 나는 무슨 말도 못하냐, 아기 못가지고 다 알아. 니가 나랑 평생 같이 있어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근데 그렇게 말을 꼭 해야겠냐. 하아 (백현을 보다 머리 짚는)

잘자요ㅠㅠㅠ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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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다 폭 한숨 내쉬고는)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찬열이 볼 가만히 어루만지다 고개 숙여 짧게 입맞추고는) ..나도 너 좋아. 이건 진짜야.

응응!! 내일봐요, 예쁜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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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가짜도 있나보지, 백현아 너 분명 나중에 시간 지나며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던가 나 냅두고 가겠지 니 살길 찾아서, 내가 널 더 좋아하니까 괴로운건 다 내 몫이 되고. 가지말라는말 뭐 평생 나랑 있자는말 안 해 그때까지라도 사랑하면서 잘 지내자 우리 마음대로 하면서,

네넹 (수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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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조근조근 말해오는 찬열이에 쇼파 옆에 누워서 꼭 껴안아 토닥이며) ..그런 생각 하지마.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 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아무것도 몰라서 그저 토닥이며)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 니가 먼저 나 싫어질 수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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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백현을 마주 껴안으며 말하는) 그게 말이 돼, 내가 몇 년을 너만 생각하면서 기다렸는데 내가 먼저 변하는 일은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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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바보네, 완전. (이제 찬열이 품이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가만히 눈 감고 편안히 안겨서는) ..미안해. 그동안 힘들게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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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고개 살살 저으며 토닥이는) 니가 변하지나마, 맨날 튕기고 피하기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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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목께에 고개 묻고는 풋 웃고) 응, 알았어. 이제 안그러도록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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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목덜미에서 웃자 같이 웃음 터져 웃는) 한 번만 더 그래 봐, 엄청 때려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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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거짓말. 때리지도 못할거면서. (가만히 웃다가 찬열이 허리 더 꼭 껴안으며) ..좋다. 꿈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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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너보다 내가 더 꿈같아, 내가 이런 상상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너는 못했을거야, (백현의 입에 쪽쪽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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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계속 입맞추고 껴안고 하는 게 어색한지 눈만 도르륵 굴리며) ..참나. 할 일도 없다. 어, 얼른 자기나 해. 들어가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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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조금 백현의 모습이 적응 됐는지 막 부비는) 왜, 같이 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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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 좁은데 어떻게 같이 자. 얼른 들어가서 방에서 자. (달래듯 찬열이 등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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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몇 번 부비다 일어나 백현을 끌어당겨 일으켜 힘주어 안아 빅현의 다리를 허리에 감아 올리게하는) 들어가서 같이 침대에서 자면 되지,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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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하여튼 고집은. (그러면서도 꼭 매달린 채로 찬열이 방 침대에 누워서는 찬열이 이불 덮어주며) 이제 얼른 자. 나도 아침에 알바가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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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알바 대체 몇개를 하는거야, 안 피곤해? (백현을 꽉 껴안으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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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눈 도르륵 굴리며 생각하다) 음.. 그래도 지금은 3개밖에 안하는데? 방학때는 훨씬 많이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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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3개? 하루에 세탕 뛰는거야? 너 몇 번 쓰러져야 정신차릴래, 몸이 얼마나 피곤하겠어. (백현의 얼굴을 뚫어져라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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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픽 웃으며) 안쓰러져. 걱정마. 그렇게 안하면 나 학교 못다닌단 말이야. 등록금 벌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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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백현의 뒷머리를 살살 만지는) 너 장학금 받을거아냐, 그걸로 모자른거야? 난 불안하다 너, 나중에 한번에 겹쳐서 쓰러질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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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나는 뭐먹고사냐. 집세도 내야되고.. 일 안하면 안돼. (픽 웃으며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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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여유롭게 좀 살아, 불안불안하다. 우리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잘 없겠네, (머리컬에 여러번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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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다가 그냥 하는대로 내버려두고) 불안불안할게 뭐있어. 가끔 만나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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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난 매일 매일 만나고싶단말야, (일어나 불을 끄더니 다시 이불안으로 들어와 등허리 토닥이는) 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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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꼭안겨서는) 뭐, 최대한 자주보면되지. 노력할게. (폭 안겨서 찬열이 품에 부비적거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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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부비적거리는게 누가 봐도 어색해하는게 보여서 막 웃는) 넌 왜 다 귀엽고 그래, 먹고싶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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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움질하고는 다시 부비적거리며) 왜, 그래서 싫어? 그래도 좋으면서. (장난스레 푸스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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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좋지, 너무 좋아서 탈이지. (백현에 목에 남겨둔 자국을 꾹꾹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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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자국 꾹꾹 만져오자 움찔하며) ..진짜? 자국남겼어, 거기? 뭔가 따끔하는데..(움찔하며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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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응, 두개나 남겼는데. 빨갛게 됐네 변백 목 하얘서 잘 보이네.
(계속 꾹꾹 눌러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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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제목 만지작거리다 찬열이 볼 살짝 꼬집고) 야. 잘 보이면 어떡해. 혼난다. (괜히 입 비죽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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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비죽이는입에 쪽쪽 맞추며 웃는) 나만 볼거야, 아무도 보여 주지마.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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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어떻게 그래. 이렇게 다 보이도록 자국 만들어놓고. 내일부터 다들 보겠다. 뭐라그래. 벌레 물렸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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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가만히 고개 갸웃하다 웃는) 아니, 애인이 해놨다고 그래. 애인아 날 너무 좋아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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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애인?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다 풋 웃으며) 그렇구나. 이제 애인인건가? (이런게 처음이라 어색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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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백현을 애인이라 말하는게 너무 설레 막 웃는) 애인이지 이젠, 애인좋지. 섹스도 잘 해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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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황당한지 작게 웃으며) 그거때문에 좋은거야? 어? (찬열이 쿡쿡찌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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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내가 섹스 잘 해주니까 좋잖아, 나는 우리 백현가 무진장 좋지. (백현을 끌어안고 이리저리 구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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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이리저ㄴ리 구르는 찬열이에 꼭 안겨서 멍하니 있다가 풋 웃고 장난스레) 잘하는지 어떤지 어떻게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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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사실 나도 잘 모르겠는데, 니가 앙앙대면서 좋아하는거 보니까 잘 하나봐.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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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오히려 받아치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며) 그게 뭐야. 내가언제 앙앙거렸다고. (괜히 잔열이 입술 붙잡고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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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입술을 잡자 아아-소리내며 웃는) 아까 그랬잖아, 찬열아 찬녈아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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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그냥 이름부른거지. 뭐, 별로 다른 의미는 없었거든? (괜히 툴툴거리다 찬열이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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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아 그랬어? 우리 백현이 그랬구나, 몰랐지. (괜히 아기 달래듯 말하고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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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뭐야, 지금 나 놀리는거지? 그런 것 같은데, 어? (웃는 찬열이 보고는 입술 삐죽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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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삐죽거리는 입술 잡아 모아 비비는) 내가 왜 놀리겠어, 우리 백현이? 귀여워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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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귀엽긴 뭐가 귀엽다고. (입술 잡혀서는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고는 얄미운지 찬열이 볼 꼬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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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양손으로 서로 얼굴 일그러뜨리며 웃다가 쪽 뽀뽀하는) 변백, 많이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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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응. 알아. 이제 그만하고 자, 바보야. (피곤한지 눈 꼭 감고는 이불 끌어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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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고개 끄덕이고 이불 당겨 토닥여주는) 얼른 자자 그럼, 내일 피곤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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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응. 잘자, 박찬열. (이내 피곤한 듯 이불 꼭 붙잡고는 새근새근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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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백현이 잠든걸 보다 같이 잠들었다가 부시럭 대는 소리에 눈 뜨자 백현이 옷을 입고 있어 몸을 일으키는) 언제 일어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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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아르바이트 가려 옷 입다 들려오는 찬열이 목소리에 작게 웃으며) ..아, 깼어? 미안. 나 알바 가야돼. 아직 6시밖에 안됐어, 더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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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몸 아예 일으켜 침대나와 가디건 입는 백현을 막 껴안는) 백현아, 우리 같이 살자. 그러자 그러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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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아침부터 갑자기 무슨 소리야. (저 껴안는 찬열이 몇 번 토닥이다 살짝 떼놓으며) 나 늦었어. 이따가 얘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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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싫구나, 바로 대답 못하는거 보니까. (셔츠 벗으며 욕실 들어가는) 몇 시에 끝나 오늘 수업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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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너는 곱창에게
..5시에. 끝나고 바로 또 알바있어.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싫은거 아니야. 급하게 결정할 문제 아니잖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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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응 그렇지, 쉬운문제는 아니지 (욕실로 들어가 물 조절하는) 알바는 몇 시, 못 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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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12시는 돼야 끝날텐데. (다 준비하고 욕실로 가서 씻을 준비하는 찬열이 바라보며) ..나중에 학교에서 볼 수 있으면 잠깐 얼굴이라도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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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어떻게 봐, 너 바쁘게 이동하고 수업도 안 겹치는데. 시간 되면 나중에 연락 해, (욕실 문닫고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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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왠지 축 쳐진듯한 찬열이 모습에 욕실 문 똑똑 두드리고는 문 열며) ...끝나고 여기로 올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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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좀 기분 좋아져 고개 들었다 이내 고개 젓는) 피곤할텐데 뭐, 집에가서 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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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진짜? 그냥 집에 가서 쉴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끄덕이며) ..알았어, 그럴게. 다음에 봐,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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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백현이 나가는 소리 듣고 혼자 중얼거리는) 저 미련도 없는 새끼, 별 좋아하지도 않는걸 꼭 티를내요 티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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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학교에서 보는 것도 싫다 집에 오는 것도 싫다 하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며) ...화난건가. 아님 진짜 싫은건가. (이내 알바시간 늦은 거 알고 찬열이 생각 지우며 알바하러 뛰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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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강의끝나자마자 백현의 자취방에 가있을까 하다 아는게 없자 한숨쉬며 자신의 자취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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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밤 늦게까지 알바 하다가 하루종일 찬열과 아무 연락도 안한 것 같아 집으로 가는 길에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이내 관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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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분명 일찍 자려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고 백현의 생각만 나자 뒹굴며 괴로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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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집에 도착해서는 씻고 자려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하루종일 연락도 없는 찬열에 작게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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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혼자 요상한 소리를 내며 괴로워하다 결국 핸드폰 집어드는)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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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 핸드폰 내려놓으려던 순간 카톡 오자 얼른 확인하고는 작게 웃으며)
아니
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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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한참 걸릴줄 알았던 답장이 빨라 놀라는)
안 자,
알바는 잘 했고? 그냥, 잘 자라고.
아까 내가 한 말 신경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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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그런가보다 싶어서는)
응, 알았어
너도 잘 자
음.. 내일도 수업 잘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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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참 할 말도 없나보다 싶어 한숨쉬는 역시 자신이 백현에 좋아죽지 백현은 그닥 그런거같지 않은게 딱 보여 입만 달싹이는)
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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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짧게 답 온 찬열이 카톡 보고는 뭔가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아침에 기운없던 찬열이가 생각나 자려고 누워도 뒤척이며 잘 못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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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겨우 잠들어 늘어지게 자다가 강의시간 늦어 옷 대충입고 가방 챙겨 무작정 달려 강의실 들어가 앉아 꾸벅 졸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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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결국 늦게 잠들어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는 알바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 듣는데 조금 늦은 찬열이 졸고 있자 작게 웃고는 힐끗힐끗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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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꾸벅 졸다 한 번씩 책상에 머리박고 놀래 일어나는걸 옆에 앉은 세훈이 보며 낄낄대고 밑으로 발로 차대며 잠 이기지 못하고 다시 졸다 강의 끝나자 바로 누워 챙겨온 저지를 뒤집어 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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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가방 챙기면서 힐끗힐끗 찬열이 바라보다 바로 눕는거 보고는 풋 웃으며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아 찬열이 톡톡 건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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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세훈이 툭툭 건드리는거라고 생각해 손을 휘적 저으며 꺼지라고 욕하고 저지를 고쳐 뒤집어 쓰며 늘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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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아.. (꺼지라며 욕하는 찬열이에 움찔해서는 일어나며) ..찬열아, 많이 피곤해? 그럼 집에 가서 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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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잘못 들었나 싶어 저지를 살짝 들어 올려 보다 바로 뒤집어 까는) 너 뭐야, 이거 수업 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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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어? 아, 어. (방금전까지 꺼지라고 하더니 갑자기 당황한 듯한 찬열이 모습에 작게 웃으며) 나 이거 듣는데. 저번 학기에 안들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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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아아, 하며 어색하게 웃더니 저지를 벗고 일어나는) 나는 그 오세훈 그 개새끼인주 알고, 다음 수업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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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풋 웃고는) 아니. 수업은 없어. 조금 있다가 알바 가야지. (눈에 잠이 가득한 찬열이 보고는) ..피곤해 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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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괜히 눈 가리며 마른세수 하고 같이 강의실 나와 계단 내려가는) 너, 나 무슨 과인지도 모르지, (백현의 당황한듯 눈만 굴리자 됐다는식으로 웃는) 그럴주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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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어? (당황해서는 눈 도르륵 굴리다 찬열이 눈치보며) ...나랑 같은과 아니야? ...어... 음.. 야, 니가 말 안해줬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미안한지 오히려 화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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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백현의 머리를 툴툴 털며 웃는) 괜히 투덜거리기는, 나 건축학과야. 오세훈은 너랑 같은 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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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그렇구나. (괜히 작게 헛기침하고는 힐끗 찬열이 바라보며) ..건축학과라. 공부 열심히 했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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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며 백현과 자연스럽게 학교 안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 앉는) 너 없으니까 할 게 그거밖에 없잖아, 그래서 했지 뭐. 나 말해줄거 있어, 우선 뭐 마실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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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말해줄 거? (찬열이랑 카페에 들어와서는 찬열이가 하는 말에 고개 갸웃거리다 메뉴판 보고는 일단 대답하는) ..아메리카노. 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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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의자에서 일어나 카운터 쪽으로 가는) 나도 그거 먹지 뭐, (주문하고 기다려 음료 가지고 와 건내고 가방에서 큰 스케치북 2개를 꺼내 건내는) 이거 오늘 보고 할 거 있어서 가지고 왔는데 너 보니까 생각난다 봐봐, (백현이 편친 스케치북에 처음부터 조금씩 스케치하다 완성되가는 건축된 집이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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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스케치북 꺼내서는 점점 그려가기 시작하자 흥미롭게 바라보며 커피 홀짝이다 이내 점점 집 모습이 완성되어가자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이야. 박찬열한테 이런 재주가 다 있네. ..말 할거라는 게 이거야? 이거 보여주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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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스케치북 같이 보다 백현을 고개 들어 보고 조금 망설이다 커피 뚜껑열어 마시는) 나 대학 거기서 입학 하려고 절차 다 밟아놨다가 마음 바꾼거야, 내가 변덕부려서. 근데, 여기서 과제를 하나 주더라고 미니 부품으로 완벽히 세워진 집 모형본을 내라고, 그 때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귀찮아서 떄려칠려했는데 이거 펼쳐놓고 앉아서 끄적이다 찢고 반복하는데 또 니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건축학으로 진로 정했을 때 너랑 같이 살고 싶은 뭐, 그런거 (괜히 얼굴 긁적이는) 있었는데 그거 좀 그렸더니 거침없이 그려지는거야 두 권 금방 채우고 모형 만드는것도 삼 일걸렸나? 잠은 못잤는데 니 생각하면서 하니까 좋더라 (스케치북 마다 작게 깊숙이 그려져있는 조그만한 사람 모양을 가르키는) 이거 너야, 다 보며 숨겨서 그러져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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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쑥스러워하면서도 조근조근 제 할 말 하는 찬열이 모습에 지금 듣는 말이 꿈인지 현실인지 믿기지 않으서 멍한 표정으로 듣고있다가 찬열이가 가르키는 곳 보자 정말로 작게 사람모양이 그려져 있자 무언가에 이끌리듯 찬열이 스케치북 한 장 한장 찬찬히 바라보며 넘기는데 정말 찬열이 말대로 다 사람이 그려져 있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 흘러서는 놀라 얼른 스케치북 닦으며) ..아.. 어떡해.. 미안해, 찬열아. (당황해서는 얼른 스케치북 덮고 제 눈물 닦으며) ...이게 다 뭐야. ...너 진짜.. (그 오랜 시간동안 제 생각해 준 찬열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서 아무말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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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그저 입꼬리 깊게 올려 웃기만하며 백현의 눈물 닦아주는) 왜 울어, 좋아하라고 말한건데. 그냥, 나는 내가 이 정도로 너 보고싶어했고 좋아한다고 알려주고싶었어, 이거 모형 자취방에 있어. 내가 너도 똑같이 만들어놨어 좀 기억이 가물해서 힘들었는데 나름 만들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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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바보네, 박찬열. (가만히 제 눈물 닦아주는 찬열이 손길 받고 있다가 고개 숙여 작게 심호흡하며) ..너 그렇게 지내라고 너한테 그렇게 모질게 대한거 아니었는데.. 나같은거 잊고 잘 지내라고 그렇게 보내놨더니 이런거나 하고 있고.. 진짜 널 어쩌면 좋냐.. (계속 울 것 같은지 입술 꼭 깨물고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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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손으로 계속 닦아주며 안쓰러운 표정 짓는) 왜 입술 깨물어, 하지마. 울라고 말한거 아니야, 그렇게 보내며 어떻게 잘 지내.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너는 생각도 못해, 어느정도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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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눈물 참느라 바르르 떨다 이내 찬열이 바라보며) ..바보야. 보통은 그정도로 하면 다 잊고 제 갈 길 가. 너는 내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 어? 나 너보다 하나도 나은 것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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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나보다 나은거 있어서 좋아하고 못하다고 싫어하고 그러나, 그냥 좋아하는거지. (눈을 맞추자 웃는) 근데 좀 벌써부터 우리 헤어질때 생각하면 힘들거같긴해, 그 때는 뭐가 없었는데. 그 때가 되면 그래도 꽤 같이 한게 많을거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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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용기내듯 작게 심호흡하고 주먹 꼭 쥐고는) ..너만 2년동안 내생각 한 거 아니야.. 나도 계속 니생각 했어. (일일이 말은 못하지만 말해놓고도 민망한지 커피만 쪼르륵 빨고 내려놓으며) ...그러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 마. 그런 생각도 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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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변백현 그런 말 하지마 나 막 가슴 설레고 기대하려 한다, 나는 그냥 솔직하게 백현이 니가 내 옆에 그리 오래있을거라 생각 안 하거든. 그냥 느낌이 좀 그래서, 근데 그게 어디야 잠깐이라도 좋아서 (그냥 웃기만 하며 백현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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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는 계속 니 옆에 있어주겠다 말도 못하는 제 모습에 그저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바보야, 웃지마, 정들어. (스케치북 쓸어보다 찬열이에게 건네주며) ..나중에 그 모형이나 보여줘. ...집 예쁘면.. 뭐.. 생각해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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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0에게
(스케치북을 가방에 넣으며 웃는) 정 막 들어야 못 가지, 집 예쁘면 살고 아니면 갈거야? 커피나 마셔, (커피를 백현에게 밀며 딱히 부정하지 않으며 대답않는 백현에 살짝 허탈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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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너는 곱창에게
(커피잔만 만지작거리다 목타는지 한모금 마시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오늘 너 바빠? (나름대로 용기내서 찬열이 힐끗 바라보고는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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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먼저 묻는 백현에 살짝 놀라는) 아니, 나는 오늘 수업 끝이야. 왜? (백현의 눈을 뚫어져라 보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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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저 뚫어져라 바라보는 찬열이에 괜히 물었나 싶어 움찔하다 눈 도르륵 굴려 피하며) ...그냥. 뭐... 이따가 알바 끝나면 너네집 갈까 해서. 모형도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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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고개 끄덕이며 표정 밝은) 와, 끝나면 몇시야? 앞에 나와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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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너는 곱창에게
(거절하지 않는 찬열이에 다행이다 싶어 작게 웃으며) ..아마 10시쯤? 끝나고 카톡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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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3에게
(오늘은 좀 일찍 끝나는거 같네, 하며 좋아하는) 너 피곤할텐데 나야 뭐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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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너는 곱창에게
..진짜 괜찮아? (눈 도르륵 굴리며) 나야, 뭐.. 알바하는데서도 그렇게 안머니까.. (시계 보더니 일어나며) 그럼 이따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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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4에게
(같이 일어나며 나와 백현이 뛰어 학교 나가 버스정류장쪽으로 가자 멍하니 좀 보다 지하철역으로 들어가 자취방 오자마자 창고에 넣어 놓았던 모형 꺼내 다시 이리저리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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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너는 곱창에게
(겨우 시간 맞춰 알바하는 가게 가서는 일하면서도 계속 찬열이 생각나고 또 이따볼 생각하자 기분좋은지 평소와 달리 미소띈 채로 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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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5에게
(열시 가까이 되자 편의점으로 가 캔맥주와 안주를 사서 자취방 앞에서 시간 보며 백현을 기다다 멀리서 백현이 걸어오자 막 손흔들며 백현을 부르고 백현이 오자 꽉 껴안는) 너 추운데 겉옷을 왜 벗어 들고 다녀, 감기걸리면 너 큰일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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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너는 곱창에게
(보자마자 저 끌어안는 찬열이에 픽 웃고는 이제는 조금 익숙하게 등 토닥이며) 그냥, 일하다보니 더워서. 너야말로 추운데 뭐하러 이러고 기다리냐. 그냥 집에서 기다리지. 얼른 들어가자. 너 감기걸리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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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6에게
(백현과 자취방에 들어와 보일러 캬놓고 식탁에 술 안주와 술을 꺼내놓는) 아, 너 술마시면 안 되나. 일찍 있어 알바, 조금만 마시는것도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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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너는 곱창에게
(맥주 바라보다 마주 앉으며) 조금만 마시지, 뭐. (앉아서는 맥주 한캔씩 따서 건배하고는 마시기 시작하며) ..좋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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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7에게
오랜만에 먹어? (백현이 거침없이 마시자 취할텐데 걱정을 하며 먹는거 지켜 보다 몇 분안된 백현이 잔뜩 발음이 꼬며 말하자 웃는) 야 변백 너 취했냐 설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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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이라 평소보다 빨리 취기가 올라와서는 얼굴 빨개진 채로 베실베실 웃으며) ..헤에.. 취하긴 누가 취해- 하나도 안취했어어.. (말꼬리가 점점 늘어지고 배시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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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8에게
(평소같으며 보지도 못하는 모습에 더 웃는) 취했는데? 발음이 잔뜩 꼬였네, 눈도 풀리고. (백현의 눈을 쓸며 만지는) 취해도 사랑스럽네 변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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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너는 곱창에게
아니거든? (계속 배시시 웃으며 홀짝거리고) 아, 좋다. 헤.. 박찬열. (풀린 눈으로 찬열이 똑바로 보려 애쓰며) 야, 이 바보야. 너는 아무것도 몰라.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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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9에게
헤- 진짜? (괜히 장난받아주듯 말하며 술주정하구나 하는) 몰랐지 나는?



으헤ㅔ..소주 먼저 잘게엿ㅠㅠㅠㅠㅠ몸살난거 같아서 자야겟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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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너는 곱창에게
모르긴 뭘 몰라. 다 알고 있으면서.. (천천히 눈 깜빡거리며) 다 알고 모른척 하고..

응응 나도 자야겠다 ㅠㅠㅠ 아파서어떡해 ㅠㅠ 푹 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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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0에게
(백현의 풀린 눈과 마주하는) 내가 언제? 모른척 안했고 변백 니가 맨날 싫어하잖아,


넹 잘자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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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아니야, 안싫어해. 엄청엄청 좋아해. 고등학교때부터 엄청엄청 좋아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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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8에게
(고등학교라는 말에 희번덕 거리는) 고등학교 때? 나 고등학교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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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너는 곱창에게
우웅.. 몰라아.. 기억 안나. (식탁에 엎드려서는 배시시 웃으며) 그냥.. 니가 막 맨날 신경쓰이게 하니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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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0에게
(같이 엎드려 시선 맞추는) 아 대답해봐, 언제부터 나 좋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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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너는 곱창에게
(힐끗 찬열이 보고는 부끄러운지 팔에 얼굴 묻고는 푸스스 웃으며) ..몰라아.. 음.. 우리 주번했을 때 부터? 헤에.. 그 전에도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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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1에게
(백현의 모습이 귀여워 막 웃으며 머리 만지는) 진짜? 주번? 나는 그 때 나 싫어하는주알았지, 그럼 ..우리, 처음 잤을 때 어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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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너는 곱창에게
으응? 잤을 때애? (생각나는지 팔에 얼굴 묻은 채로 귀까지 빨개져서는 헤실 웃으며) 몰라아.. 그 때는 기억도 안나.. 막 엄청 아프고.. 기분도 이상하고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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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2에게
(아예 일어나 자리를 옆으로 옮겨 앉는) 그럼 내가 언제 제일 좋았어? 나 제일 좋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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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너는 곱창에게
히잉.. 뭘 자꾸 물어봐아.. (부끄러운지 옆에 앉은 찬열이 힐끗 바라보고는 푸스스 웃으며) ..그냥 다 좋아. 제일 좋아, 우리 찬열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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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3에게
(처음듣는 백현의 고백에 기분 막 좋아져 일어나 백현을 안아들고 침대로 가 눕히고 위로 올라타는) 백현아, 나 니가 정말 좋아. 니가 나 좋아해주는것보다 내가 더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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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너는 곱창에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저 헤실헤실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으응.. 나도 좋아해. 내가 더 좋아하는데에.. 진짜야아.. 내가 더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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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4에게
(고개 막 저으며 백현을 보다 고개 숙여 입 맞추기 시작하고 셔츠 속으로 손 넣어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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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너는 곱창에게
우웅.. (술기운에 움찔거리다 이내 계속 찬열이한테 매달려서는 평소에는 하지 않는데 더 적극적으로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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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5에게
(적극적으로 막 입술을 무는 백현에 잠시 당황해 손길 멈추었다가 입술 떼며 백현을 보는) 백현아 하지말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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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히잉.. 왜 그만해, 어? 더 할래. 뽀뽀. 좋아. (다시 찬열이 입술에 제 입술 겹치고는 물고 빨고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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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6에게
(술 먹은 백현이 너무 사랑스러워 입 맞댄체 푸스스 웃는) 백현이 뽀뽀 좋구나, (셔츠를 벗기자 푸득 떠는거 보고 이불 가져와 덮는) 우리 맨날 이렇게하고 섹스 하자 백현아, 따뜻하고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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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끄덕거리며 헤실웃고) 응, 좋아. 따뜻해. (평소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웃어대다 이내 찬열이 눕히고는 위로 올라타서) 뽀뽀 더할거야. (찬열이 입술에 계속 쪽쪽대다 장난스레 목부분에도 입맞추고 핥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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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7에게
하윽, (갑작스런 백현에 놀라 어버버 하다 백현의 머리를 막 푸슬대며 만지는) 백현아 맨날 형아랑 술 마시자, 형아 해 봐. 형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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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너는 곱창에게
..형아? (푸스스 웃다가 말꼬리 늘리며) 형아- 형아가 한 것처럼 할거야. (술취해서 부정확한 손놀림으로 대충 찬열이 셔츠 벗기고는 이곳저곳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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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8에게
(백현의 입 맞춤에 살짝살짝 놀래며 사랑스럽게 보다 백현의 바지도 벗기고 드로즈까지 벗기자 백현이 부끄러워 베베꼬는 모습에 막 웃는) 백현이 부끄러워? 형아 앞에서 벗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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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고개 끄덕끄덕거리고는 배시시 웃고) 응. 부끄러워어.. 형아는 왜 다 안벗어. 형아도 다 벗어야 돼. 백현이만 벗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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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9에게
(바지를 가르키며 백현에게 말하는) 위에는 우리 백현이가 벗겻고 밑에도 벗겨줘야지, 백현이 형아꺼 빨아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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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0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끄덕거리고 배시시 웃으며) 응. 백현이가 벗겨야지. (눈 깜빡깜빡 거리며 몇 번 실패하다 찬열이 바지 벗기고는 꺄르르 웃으며) 다 벗겼다. (이내 찬열이 배 부근에 고개 묻고는 부비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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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0에게
(막 부지적거리는거 보고 사랑스러워 백현을 당겨 위로 올려 마구 이곳저곳 입을 맞추는) 백현이 왜 이렇게 예뻐, 응? 형아꺼라 그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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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1
너는 곱창에게
(꺄르르 웃으며) 응. 형아꺼야. (이곳저곳 제게 입맞추는 찬열이에 푸스스 웃으며) 백현이도 형아 쪽쪽 할래. 형아 빨아줄거야. (찬열이 위에서 몸 여기저기 핥고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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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1에게
(소리내 웃으며 백현의 얼굴을 이리저리 막 주물거리며 만지다 백현이 자신의것을 슥 만지더니 잡아 위아래로 움빋이며 자극하자 이를 꽉 깨무는) 백현아, 만지지 말고 입에 넣어 입. 하아, 으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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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너는 곱창에게
입에? (그저 장난감 만지듯 조물거리고 만지다가 베시시 웃으며) 헤에, 이거 입에 넣는거야? 알았어. (아무 거리낌없이 입에 넣고는 할짝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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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2에게
(손을 꾹 쥐다가 크게 숨소리내며 고개를 젖히고 백현의 머리를 계속 만지는) 응, 그렇게 잘한다 백현이. 입에 집어넣어 끝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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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3
너는 곱창에게
(살짝살짝 할짝이다 찬열이 올려다보고는 헤실 웃으며) ..하아, 끝까지? 알았어, 형아. (다시 입에 끝까지 집어넣고는 혀로 핥아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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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3에게
(눈을 질끈 감으며 크게 소리내다 백현이 몇 번 더 입에담고 핥자 안 되겠는지 일어나 백현을 순식간에 거꾸로 눕히고 선반에서 젤을 꺼내 찢어 쭉 짜서 묻히고 바로 비비고 살짝살짝 넣었다 빼는) 백현아, 형아 얼만큼 좋아. 우리 변백은 내가 얼마나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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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4
너는 곱창에게
하응.. 형아아.. (살짝씩 자극만 하자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찬열이 입술 할짝이고) 하아, 형아, 얼른.. 백현이 형아 많이 좋아, 하응, 제일 좋아.. 그러니까 얼른 넣어주세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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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4에게
(백현의 손을 잡아 깍지껴 꽉 잡으며 밀어 넣어 백현이 헐떡이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자 끝까지 밀어넣으며 몸을 숙여 백현에게 다가가 입 맞추는) 들어,갔어 백현아? 하, 윽 힘 좀 조금만 뺴자 백현아. (백현의 손을 끌어다 연결부위를 만지게 하는) 만져봐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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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5
너는 곱창에게
하응, 형아, 다 들어왔어.. 하앗..! (이내 제 손 끌어서는 만져보게 하는 찬열이에 살살 쓰다듬으며) ..하아, 형아, 여기 이상해.. 형아꺼 만져져. 다 들어왔어. (계속 만지작거리며 허리 튕기고) 형아, 하응, 얼른 움직여주세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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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5에게
(허리를 막 튕기며 자신을 보는 백현에 이마에 계속 입술을 맞대고 허리를 움직이는) 하아, 백현아 허리 움직여 같이 움직여봐, (백현이 허리를 돌리며 박자를 맞추자 엇박자로 쳐대며 허리를 움직이는) 윽,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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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6
너는 곱창에게
하앗, 차, 찬열아, 하앙..! (찬열이 목에 손 두른 채로 반쯤 이성 잃고 허리 돌려대며) 하아, 좋아, 아앙, 너무 좋아..! (엇박으로 쳐대자 바르르 떨어대며) 하아, 형아, 하읏, 형아도 백현이 좋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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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6에게
응, 좋아 다 좋아. 하아 으흑, 백현이면 형아는 그냥 좋아 (백현을 일으켜 연결부위가 풀리지 않게 조심히 뒤 돌게 하고 팔로 지탱하게 하는) 백현아, 뒤에 보지말고 앞에 봐 앞 (계속 칭얼대며 뒤를 보는 백현을 손짓으로 앞을 보라하며 허리를 잡고 맞춰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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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8
너는 곱창에게
..히잉, 형아 안보이는데? (어쩔 수 없이 찬열이가 가리키는대로 앞에 보다가 이내 허리 잡고 돌려오는 찬열이에 더 깊이 느껴지는지 정신 나간 채로 팔로 겨우 지탱해 허리돌리며) 하앙, 형아, 하앗, 이거 좋아. 하으.. 형아꺼 막 백현이 안에, 흐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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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8에게
더 깊게 들어오지, 좋지 백현아. 하아, (팔로 지탱하는게 힘겨워 보여 앞에 베개 가져다 주고 엎드리게 하는) 백현아 그러고 있어, 형아가 백현이 손 잡아줄게 (백현이 말 끝나자마자 뒤로 손을 뻗자 꽉 잡고 허리를 마구 치 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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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9
너는 곱창에게
하앙, 형아, 깊어..! (찬열이가 이끄는대로 엎드려서는 고개만 베개에 묻고 엉덩이 치켜든 채로 찬열이에게 손 내밀어서는 버티며) 하앙, 어떡해, 핫..!형아, 조금만 살살.. 백현이, 하앙, 백현이 죽을 것 같아, 형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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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9에게
(마구 치 올리다 같이 숨을 헐떡이며 안에 사정하고 문지르며 있다 나와 휴지로 닦고 괜히 백현이 칭얼거리고 우는게 보고싶어 혹시나해서 백현을 흘긋보다 아무말안하고 욕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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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0
너는 곱창에게
..어어..? (사정 여운에 축 쳐져서는 멍하니 눈 꿈뻑이며 찬열이 바라보다 아무말없이 욕실로 가는 찬열이에 잔뜩 울상짓고 바라보며) 형아, 어디가, 응? 형아, 가지마. 백현이랑 있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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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0에게
(욕실문을 살짝 열고 그 틈으로 얼굴을 내밀고 백현을 보는) 내가 왜, 형아가 왜 백현이랑 있어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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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1
너는 곱창에게
..으응? (당황해서는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칭얼거리며) 형아, 나빠!! 형아, 미워! 백현이 막 허리도 아프고, 흐엉.. 밑에도 아픈데!! (저한테 관심도 안가져주는 찬열이에 서글픈지 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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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1에게
(백현이 막 아이처럼 울기시작하자 웃으며 얼른 나와 백현에게 가는) 형아가 잘못했어 백현아, 형아가 장난친거야. 백현이 아팠어? (백현의 앞에 손을 크게 벌리며) 이리와, 백현이 형아랑 가서 씻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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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2
너는 곱창에게
(제 앞에 팔 벌리는 찬열이에 얼른 폭 안겨서는 부비적거리며) 흐엉.. 형아, 미워할거야. 또 이렇게 백현이 놔두고 가면 진짜 미워할거야. (꼭 안겨서는 부비적거리고 눈물 그렁그렁해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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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2에게
(고개 막 끄덕이고 안아들어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앉히고 물 채우는) 백현아, 씻고 형아랑 자자? 따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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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3
너는 곱창에게
(기분좋은지 고개 끄덕이며) 응. 따뜻해. 근데 백현이 잠와. 피곤해, 형아. (눈 깜빡거리다 꼭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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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3에게
(백현을 끌어안아 기대고 머리를 물에 적셔 감기고 조심히 일으켜 정액을 빼내고 타월에 감싸 업고 나오는) 변백, 머리 말리고자야지 감기 걸려.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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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4
너는 곱창에게
히잉.. 싫어. 백현이 잘거야. (눈 뜨지도 않고 칭얼거리며) 머리 안말려. 잘거야. 형아도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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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4에게
(고개 저으며 드라이기 꽂아 자신에게 바짝 기대게하고 이미 눈 감겨 설잠자는 백현의 머리를 말리는) 평소에 이렇게 좀 굴어봐 변백, 얼마나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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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5
너는 곱창에게
으응.. 싫어.. 나 평소에도 이러면 안돼.. (멍하니 눈감고는 찬열이한테 기대서는 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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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5에게
(머리 다 말리고 대충 코드 뽑아놓고 백현을 눕히는) 이제 코 자, 백현아 잘 자. (백현이 꾹 쥐고 있던 옷자락을 뺴자 바로 칭얼대지만 나와 욕실로가 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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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6
너는 곱창에게
(칭얼칭얼거리다 잠오는 몸 이끌고 욕실 앞에 기대서는 꾸벅꾸벅 졸며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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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6에게
(씻고 백현의 짧은 바지 잠옷 바지에 셔츠는 어쩔 수 없이 입고온 티 들고 나오다 백현을 보고 셔츠 던져놓고 백현을 깨우는) 백현아, 일어나봐. 여기서 자면 어떻게 해 응? 감기걸려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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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7
너는 곱창에게

(기대서 자다 놀라 눈 뜨고는 비비적거리며) 우웅.. 나왔어? 이제 자자, 찬열아. (아직 술이 덜 깼는지 눈 꿈뻑거리며 기대고) 나 잠와. 잘래. 침대가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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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7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안아 들고 침대에 눕히고 셔츠입으려 가려는데 놓아주지 않자 결국 그냥 같이 누워 팔베개 해주는) 자자, 백현아 잘 자. 형아 사랑하지? (백현의 머리칼을 정리해주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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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8
너는 곱창에게
(이제 드디어 제 옆에 누운 찬열이에 안심되는 듯 작게 미소지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 사랑해, 찬열아. (작게 중얼거리고는 찬열이 꼭 껴안고 이내 새근새근 숨소리내며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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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8에게
(한참 백현의 머리를 만지고 얼굴을 만지작 대며 있다 늦게 잠들어 깊게 잠에 빠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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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9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알바갈 시간되자 자연스레 눈 떠서는 멍하니 눈앞의 찬열이 바나보다 몸 일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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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9에게
불판갈았으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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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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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너는 곱창
(백현을 안고 뒤뚱거리며 욕실로 가 욕조에 앉히는) 씻는건 니가 해, 빼줄게. 뒤 돌아봐 (백현이 뾰루퉁한 얼굴로 뒤도는것도 모르고 손가락을 넣어 살살 빼내고 샤워기로 헹구는) 6분 전 답답글
독자530 l 나
(찡그리며 입삐죽내민채로 작게 투덜거리는) ... 허리아픈데. 못일어나겠는데. 2분 전 답답글 수정 삭제



제컴퓨터도...하... 느려지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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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에게 샤워기를 넘겨주는) 지금 잘 일어서있네, 씻고 나와. 애도 아니고 뭘 씻겨줘 (백현을 옆에 두고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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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리, 엄청 아프단 말이야. (입 앙다물고 째려보는) 미워. (허리 간신히 부여잡고 다리 부들부들 떨며 샤워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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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수건으로 얼굴 닦고 나가려다 부들부들 떨다 결국 주저앉아 샤워하는 백현을 보고 다가가 일으키는) 진짜 애네 애, 나는 애같이 구는거 싫어하는데. 앉아 봐 (샤워기 물 조절을 하고는 백현의 손을 잡아 자신의 허리를 두르게 하고 고개 젖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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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아픈데 어떻게 해... (입 삐죽내밀고 찬열이가 하는대로 받아들이며) ... 애같이 안굴게. 싫어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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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또 불안한 눈으로 자신을 보는 백현에 한숨쉬고 샴푸칠하고 헹구는) 그런거 가지고 안 싫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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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다행이다. (방실방실웃고 고개 들어올리며) 애처럼 안굴게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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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그래, 예쁘다 (수건 꺼내 머리 감싸 털어주고 샤워기로 몸 적시는) 일어날 수 있어? 업어? (큰 타월꺼내 몸 휘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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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업어주면 좋지. (방긋 웃다 고개 도리도리젓는) 아니야! 애처럼, 안군다고 했어. 그냥 내가 갈래. (낑낑대며 허리 통통치고 뒤뚱대며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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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그저 애처럼만 안 군다고 걱정시키는 백현에 헛웃음 치고 따라 나가 앞에 쭈그리는) 업혀, 마음 변하기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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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등 앞에서서 머뭇거리다 고민하곤 이내 폭 안으며) 업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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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으챠하고 업어서 침대로 데려가 내려놓고 옷을 찾아 입히는) 애다 애, 옷도 입혀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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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아, 좋다. (방실방실 웃으며 발 동동거리는) 천국이네 천국! 찬열이랑 같이 씻기도 하고, 옷도 입혀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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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옷 입히고는 다시 욕실 들어가는) 씻고 나올테니까, 자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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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씻고, 내옆에서 잘꺼지? 그럼, 자고 있을래. (꼼지락 대며 눕고 몸 웅크리고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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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씻고 나와 머리 대충 털고 옆에 누워 웅크리고 자는 백현을 자신쪽으로 당겨 팔베개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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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잠결에 바디워시 냄새와 온기가 느껴지자 입꼬리 살짝올리며 파고드는)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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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등을 두어번 토닥이고 이불을 끌어다 덮어주는) 자, 잘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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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입 꼬리 올린채로 잠들어 좋은꿈꾸는지 입도 오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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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팔에서 꼬물 거리는 백현에 잠에서 깨 뒤척이다 9시를 가르키는 시계바늘을 보고 몸 일으키는) 야, 변백현. 9시야 너 알바랑 학교는 일어나봐 (곤히 잠에든 백현을 살살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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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눈 느릿하게 뜨곤 꿈뻑거리는) ...응? ... 하꾜, 오늘, 공강... 알바는, 밤이랑 새벽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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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백현의 말에 다시 침대에 눕다 새벽이라는 말에 찡그리는) 무슨 알바를 새벽에 해, 오후까지.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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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밤에 하는건, 서빙이랑. 새벽에하는건 편의점. 시급, 높아서 그렇지. (다리로 감싸 꼭 붙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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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못 이긴다는듯 붙어주는) 너 나 생각안나려고 했던 거라며, 그럼 이제 할 일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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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왜? 안했으면 좋겠어? 돈을 벌어야 너랑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그러지. (손들어올려 볼 살살 만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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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그거야, 내가 사면 되지. (손 그대로 내비두다 힘주어 꼬집어 당기는) 부었네, 못 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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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아픈지 울상지으며 입 삐죽내미는) 아, 아! 아파... 너만 사게 할 수 없지. 미안해지잖아. 열심히 번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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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그 정도는 감당 할 수 있는데, 너 하나 먹여 살리는건 (이불 끌어다 덮고 불편한지 반대쪽으로 몸 돌리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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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허리 감싸안고 등뒤에붙으며) 그래도, 혼자 부담되잖아. 그런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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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안 어울리게 이런건 독립적이네, (배에 둘러져있는 손을 보고 살살 쓸다 어색해 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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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쓸다 어색하게내리자 어색한게느껴지는지 자연스레풀어내는) 나, 먹여살릴수있다면서. 스킨십은 왜이렇게 어색해한데. (등에 얼굴부볐다 저도 등보여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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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부시럭 대더니 뒤에서 느껴지던 온기가 사라지자 뒤 돌아 백현을 보고 다시 돌아 눕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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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뭐, 먹고싶은거 없어? 아침으로 해줄게. (벽본채로 벽에 글씨쓰듯 손가락세워 휘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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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딱히, (눈감고 뚱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일어나 화장실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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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뚱한목소리가 들리자 뒤 돌아보며 화장실가는거지켜보다 일어나선 아침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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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나와 식탁의자에 앉아 백현을 보려다 그냥 침대에 다시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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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앞치마입은채로 찬열이보다 방들어가자 시무룩해지곤 요리에집중한뒤 누워있는 찬열이에게다가가는) ... 자고있어? 아침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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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바로 일어나 휙 백현을 지나 식탁의자에 앉는) 잘 먹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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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저를 홱지나가자 당황해선 멍하니 있다 졸졸쫒아가는) ... 으응, 많이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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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별 말 없이 밥만 먹다 백현이 깨작 거리자 밥그릇보는) 왜 깨작대, 먹어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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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먹고있는건데.... 나같은거 신경말고 너 많이먹어. (반찬 찬열이쪽으로 슥밀어주고 다시먹기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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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백현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않아 들고 있던 젓가락 내려놓는) 너 말 이상하게 한다? 나같은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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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젓가락내려놓자 놀래선 먹던거 멈추고 눈굴리는) ... 어? ... 그게 왜? 이상하다니? (입술깨물며 회나보이는 찬열에 안절부전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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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그런 말음 자주했다는듯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짓은 백현에 할 말을 잃어 보기만하는) 넌 너스스로 너 같은거라고 말해? 그게 맞는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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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숟가락꼭쥐고있던 손 식탁밑으로내리고 고개숙이는) 안그럴게... (고개들지도못하고 식탁밑어서 꼼지락대는 손만보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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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그저 자신한테만 바짝 긴장해 자신이 화난 이유는 잘 알지도 못하고 꼼지락대는 백현에 한숨만 쉬는) ..안그럴게가 아니라 그런건 너 스스로한테 하지 말아야돼, 너 전애인이랑 대체 뭘 하면서 지낸거야 애를 시발 무슨 병신을 만들어 (마른세수하며 식탁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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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일어나자 그대로 눈길옮기고 다시 고개 푹숙이는) 병신같이도 안굴게. 말도 고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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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대답없이 침대에 누워 이불 끌어다 덮어쓰는) 나는 너 그런거 고치는거 옆에서 보면서 그러는것도 싫고, 아 모르겠다 (머리를 바득 감싸며 짜증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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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옆에다가가앉아 배부위 살살쓸며 ) 내가, 고생하는거.막 싢고 그렇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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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백현의 손 밀어내는) 니 병신같이 구는게 보기 싫은거야, 너 보면 이제 짜증이 치밀어 오를ㄲ, (백현이 눈물을 참으며 입을 꾹 무는걸 보고 다시 뒤돌아 이불 뒤집이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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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어떻게해야, 짜증이안날꺼같은데... 나도, 고치려고한단말이야. (이불살짝쥐었다놓고 팔살짝씩흔드는) 진짜, 네마음에 들게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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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내 마음에 들도록 하고 안 하고 문제가 아니라 왜 이렇게 벌벌기어, 항상 주눅들어있고. 너 나 좋아하는거 맞아?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주눅들어있고 눈치보고 그래? (백현을 뚫어져라 보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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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저를 빤히보며 말하자 눈물그렁인채로 눈굴리는) 주눅안들었어... 진짜 좋아해. 너. 주눅같은거안들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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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매번 좀 소리치면 눈도 못 보고 고치겠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이런 소리 밖에 안 하잖아, 그게 싫다고. (한숨쉬고는 백현이 아예 몸이 덜덜 떨려오자 어깨 눌러주는) 떨지말고, 말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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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어... 어? (덜덜떨리는 몸붙잡힌채로 억지로고개들어올려지고는 입달싹대는) ... 너, 좋아해... 주눅, 안들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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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크게 한숨쉬고는 주눅 잔뜩 들어있는 백현을 달래야겠다는 생각에 누워서 팔 툭툭 치는)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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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누운채로 슬금슬금 꼭붙어선 찬열이 가슴께의 옷꼭붙잡고 고개숨기듯 붙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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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또 뭐라 하려다 그냥 등 쓸어주며 안아주는) 넌 참 사랑이 필요한 아이인가보다. 뭐라 할 수 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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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더 꼭붙으며 웅얼대는) 노력할게. 고칠 수 있게. (고개부비다 고개들곤 눈꼬리늘어트리며 방긋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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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같이 힘없이 웃으며 마른세수하는) 밥 좀 팍팍 먹고, 눈 피하지말고.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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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응, 약속. (계속 웃는상인채로 새끼손가락펼친채로 보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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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새끼손가락 걸고는 건너편 밥상보고 백현을 일으키는) 일어나, 밥 먹다 말고 진짜 아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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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나, 다먹었어. (눈동그랗게뜨고 쳐다보며 고개도리도니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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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거짓말, 다 남겼잖아. (억지로 일으켜 밥상 앞에.앉히고 얼른 먹으라고 손짓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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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입술삐죽이며 밥그릇과 찬열이얼굴번갈아보고 깨작이며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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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깨작깨작 하지말라고 했잖아, 왜 밥을 그렇게 먹어. (밥그릇 가져다 팍팍 떠서 김에 싸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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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머뭇거리며 받아먹고 벅찬지 찡그리며 볼은 터질듯이 부풀어선 간신히오물오물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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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찡그리며 자신을 보고 오물거리는 백현이 귀여워 웃다 훅 다가가 말하는) 뽀뽀해도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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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얼굴새빨게져선 오물거리던입뚝, 멈추고 눈만요리조리굴리다 고개살짝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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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바로 뚝 긴장하는 백현이 귀여워 입 쪽쪽 맞추고 떨어지는) 잘 먹으니까 보기 좋네, 이제 항상 그렇게 먹어야 돼.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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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고개숙인채로오물거리딘 끄덕이고 다삼킨뒤 말하는) 먹여주면 이렇게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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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어휴, 애네 애 진짜. (또 김을 싸서 입에 넣어주며 볼 톡톡 치는) 넌 너랑 똑같은애 키워봐야 무슨 느낌인지 알텐데 알 길이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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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입삐죽삐죽내밀다 찡그리며 느릿느릿오물거리는) 으, 배불러... 더 먹기싫어... (울상지으며 삼키진않고 씹기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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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얼른 삼키라며 말하고 또 김에 싸서 밥 그릇에 놓아주는) 난 팍팍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이 좋아, 얼른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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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낑낑거리며 억지로함키곤 발동동거리는) 진짜... 배부른데. (밥그릇에올려둔거 앙, 물어 넣고 입오물대며) 나,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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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응 예쁘네, 좋아.라고 말하며 밥그릇 정리하는) 설거지 니가 할거지, 담궈놓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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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고개끄덕여대답하고 찬열이방에들어가자 화장실문잠근후 조용히게워낸뒤 입헹구고나와선 설겆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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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침대에 누워 있다 사장에게 전화와 일이 들어왔다며 접수서 받으러 오라고 하자 알았다.말하고 나갈 준비하고 현관으로 가는) 나 새로 일 들어왔다고 해서 접수지받으러 갔다올게 좀 늦을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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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속을게워내서 그런지 눈가빨개진채로 설겆이 그만하고 다가가선) 갔다 오기다... 잘,갔다와. 나도 좀이따 알바나가야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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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고개 대충 끄덕이고 나가 접수지 받고 연락해 만나서 얘기하고 시간 보내다가 술 한잔 하자는 말에 근처 술집 들어와 같이 앉아 주문하는데 주문을 받지를 않고 있어 고개 들어 봤더니 백현이 당황한 얼굴로 서있어 한숨쉬며 대충 주문하고 백현을 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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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집에서 한참을 빈둥거리다 술집으로 알바나가고 이리저리바쁘게일하는데 익숙한얼굴보이자 아무말못하고 당황한채있다 주문받은뒤 주문한메뉴 찬열이 테이블위에놔주는) ...주문하신거 나왔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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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괜히 무안한 마음에 눈도 못 맞추고 있다 백현이 다시 주방 안으로 가자 여자와 웃으며 여러가지얘기를 하기 시작하고 세네시간 동안 서로 얘기하다 여자가 일어나자고 하자 계산하고 나왔다여자를 지하철역에 데려다주고 다시 술집으로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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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주방안에서 흘끗대며 보다 나가자 한참 문만바라보곤 다시일하는데 딸랑이며 들어오는소리에 방긋인사하는) ... 어서오세요...! 어? (주위흘끗대다 쪼르르다가가며) 왜 또왔어? 뭐 두고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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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마감시간이 삼십분 남아있는걸 보고 백현을 내려다보는) 집에 가야지, 같이 가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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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진짜? (눈동그랗게뜨고 활짝웃으며 손잡아끌어 방안쇼파에앉혀놓는) 금방 정리하고 올테니까 여기있어. (종종걸음으로 나가 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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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앉아서 핸드폰 하며 기다리다 밖에서 큰 소리가 나자 나와 테이블쪽 보는데 백현이 고개 숙이고 사과만 하고 있어 무슨일인지 다가가 백현을 붙잡고 물으려 했지만 술취한 남자가 백현의 어깨를 이리저리 잡고 뒤흔들며 엉덩이 좀 만질 수 있지 그거가지고 미친놈 취급을 하냐며 소리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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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심하게 당황한기색을보이며 허리숙여 사과하다 이리저리흔들리는) 아, 아! 아파요. 손님...! (눈물찔끔이다 제딴에밀어내는데 밀리지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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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남자 엉덩이가 닳나며 움켜 잡으며 뭐라하자 찬열이 참지 못하고 남자의 손을 쳐내고 술취해 눈 초점도 지대로 없는 남자에게 욕을 쏟아 붓고 백현이 옷 갈아입고 나오자 바로 끌고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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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없이 끌려나오며 제손목세게쥐고가는 찬열에아픈지울상짓는) ...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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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대답없이 끌고 나와 백현의 자취방으로 가는) 넌 엉덩이 잡히고 뭐 그런거 좋아해? 병신같이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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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그런거 아닌거 알잖아... 일관둘게. 기분풀어 응? (손목세게붙잡힌채로 아프단기색하나도안보이며 찬열이달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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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크게 심호흡하듯 숨 들이쉬고는 백현의 팔 놓는) 내 기분이 문제가아니라, 너 수치심도 안드냐 그렇게 잡히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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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수치심들었어... 그래서 그분 밀어냈어. 너도 기분안좋잖아. (발개진손목 살짝잡고 문지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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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그래, 밀어낸거 잘했어. (힘없이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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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힘없이 방에들어가자 따라들어가며 찬아3ㄹ이붙잡는) 왜그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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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뒤 돌아 대충 백현의 등허리 두어번 토닥여주는) 일 했잖아 사람 상대하는거 피곤해, 씻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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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아, 응.... (손목살며시놓은뒤 씻으러들어가는 찬열이 멍하니보다 침대에 풀썩눕고 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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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씻고 나와 머리 수건으로 감싸 털며 백현이 누워있는 침대쪽으로 가는) 나 가볼게, 늦었다 시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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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눈 바로 뜨고선 몸 일으키며) 가려고? 나 데려다주지말고 바로 집가지... 버스타고 가야한댔잖아... (입 삐죽이며 머리긁적이고) 갈 수 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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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버스 없으면, 택시 타면 되지 오늘 팁도 받았는데 뭐. (주머니에서 삼만원 꺼내 흔들고 현관으로 가다 아차 하며 몸 돌리는) 당분간 못 만날거 같아, 이 누나 거의 한달내내 만나자고 했거든 시간이 안 날꺼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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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아, 그래? ... 너무 무리하지 말고. 혹시 모르니까 이거 가져가. (따라 나왔다가 방에 들어가 오만원 꺼내 쥐여주는) 부족하면 어떡해. 혹시 모르잖아. 가져가. 연락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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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오만원 다시 백현의 손에 쥐어주는) 니가 돈이 어디있다고 이걸 줘, 챙겨 놔. 변백현 너 시간하게 이런거에는 애같이 투정 안 부리더라, 크게 안 만나도 상관없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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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가져가... (다시 꼭 쥐여주고 저에게 못주게 손 꼭 붙잡고있다 찬열이가 하는말 듣고 표정 우울해지는) ... 투정부리면 애같잖아. 애같은거 싫어하는거 아니까. 그러는거지... 누가 애인이랑 안만나는걸 좋아하겠어. 너도 일하는데 내가 투정부리면 힘드니까... 참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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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어절 수 없이 돈 주머니에 챙겨 넣고 현관문 여는) 그래도 가끔 부리는건 좀 볼만하던데, 귀엽기도 하고 (괜히 무안한지 뒤 돌아 머리 탁탁 털고는 후드 뒤집어 쓰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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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말에 방긋웃고 앞으로 쪼르르 다가가선 까치발하며 살짝 입맞춘뒤 문 뒤로 숨는) ... 잘가! 연락 꼭 홰야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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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후드 뒤집어 쓰고 백현의 양쪽 볼 손으로 잡아 당기며 길게 입 맞추다 떼는) 새벽에라도 잠깐 들릴게, 집에 있어 딴 놈들 만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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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방실방실 애기같이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손흔들어 주는) 응! 집에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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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일주일정도를 새벽에라도 들려 같이 시간 보내다 찬열이 집에 돌아가는걸로 지내다 백현이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자신이 가겠다고 말하고 간단하게 간식거리 싸서 부랴부랴 가는데 찬열의 집 앞에서 그 여자와 찬열이 키스하는걸 우연히 보게되는-

(오늘은 키스하고 싶다며 추가 요금은 건내는 누나의 돈을 웃으며 받고 백현이 생각나 잠깐 망설였지만 이내 눈 감으며 다가가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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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잘먹어주는 모습상상하다 찬열이집앞에서 하고있는걸보고 멍하니 보다 제가 안보이게 옆으로 자릴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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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한참 키스를하다 여자와 인사를 하고 여자가 골목길을 나가자 집 안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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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지름길을 통해 집앞에서 기다리다 찬여열이가 들어가자 한참뒤 추위에떨다 초인종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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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초인종 소리에 문 열었다가 꽁꽁 얼어 코와 볼이 벌겋게 된 백현을 보고 놀라 들여보내는) 너 꼴이 왜 그래, 어디있다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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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아, 여기 앞에서 길을잘못들어가지고... (방긋으며 애써괜찮은척 머리긁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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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백현의 행동이 너무 이상해 의심스럽게 내려다보는) 너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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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응? 뭘 봐? (아닌척하지만 당황한티팍팍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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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봤구나 싶어서 한숨쉬는) 봤잖아, 처음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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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 뭘봐.... 보기는. 아무것도 안봤는데... (입술잘근잘근씹으며 눈 다른곳에 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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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백현의 팔 붙잡는) 거짓말 하지말고, 얼른 말해. 왜 거짓말 하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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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 내가 모르는척하면 지나갈일이니까. 일때문에 어쩔수없는거잖아. (한참입다물고있다 애써말하고 팔잡은손 살짝떼어내고 제손에들린 봉지 식탁위에올려두는) 이거 먹으라고 좀 싸온건데. 네입맛에 맞을줄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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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백현이 애써 괜찮아 하는 모습에 별 말 못하고 그냥 봉지 뒤적거리는) 너도 같이 먹자, 뭔 맛으로 먹어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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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너는 곱창에게
난, 좀 먹고왔는데... (옆에서서 기웃거리다 쇼파에앉아 이리저리둘러보는) 그래도 깨끗하네. 집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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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1에게
(식탁에 앉아 락앤락 펼쳐 과일 집어 먹는) 잘 있지도 않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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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너는 곱창에게
... 나랑같이 살래? (찬열이말에 고개끄덕이곤) 아, 우리집 혼자살기엔 좀 넓은거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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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2에게
뭘 같이 살아, 서로 불편하게. (대답하고 아무렇지않게 과일 집어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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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너는 곱창에게
난, 괜찮은데... (작게중얼거리고 찬열이방앞에서서) 여기들어가도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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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3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며 락앤락 정리하는) 볼 거 하나 없는데, 뭐 보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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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너는 곱창에게
그냥. (방에들어가선 침대에 풀썩앉는) 니냄새난다. 좋아. (벌러덩누워 이불에고개부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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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4에게
(그릇 몇 개 싱크대에 담구고 방으로 들어가 백현의 위로 순식간에 올라타는) 내 냄새나는곳에서, 뒹굴까?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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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올라타자 아무말못하고 어버버거리며 눈만떼굴떼굴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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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5에게
(목덜미로 고개 숙여 한참 핥작대다 백현의 입술로 다가가는데 휙 피하며 자신도 놀래는 백현에 표정굳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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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너는 곱창에게
어, 아... 그게... 미안해... 나도모르게... (입술잘근잘근씹다 살짝입맞대며 눈질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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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6에게
(가만히 있다 백현을 밀어내고 올라탔던 몸 내려오는) 그만하자, 늦었는데 안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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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너는 곱창에게
아, 갈까? (허둥지둥대며 일어나선 벗어둔 겉옷 챙겨입는) 나, 갈게. 새벽에 우리집안와도되. 피곤할텐데 집에서 쉬어. 내가 올테니깐. 갈게. (주절주절말하곤 현관으로 종종걸음으로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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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7에게
답답한 새끼야, 내가 니만 보며 가끔 존나 답답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식탁에 있는 봉투 챙겨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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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너는 곱창에게
어? ... 그냥, 니가 대하고싶은데로해. (얼떨결에 봉투받아들곤 ) 이거 너주려고 갖고온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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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9에게
답답해서 만나기 싫다는 소리야, 말도 돌직구 아니면 못 알아듣냐. (대충 던지듯이 놓고 들어가는) 질려 너 좀, 그건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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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7
너는 곱창에게
그럼 끝내자는 얘기겠네. 난, 너 좋은데 이제 또 붙잡기는 힘들다. 아까, 있었던일도 까놓고 말하는데. (울먹거리다 크게심호흡한뒤 말이어가며) 아까, 보고서 너 떼어내고 싶었는데. 니일이 그런거니까 참아야지 했다. 일부러 돌아다니고. 다른사람만날땐 그 일부터 그만 둬. 상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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