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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6056


백현이는 부모님없이 살다 키워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초등학교5학년때 동네 정신 이상자 아저씨한테 붙잡혀

쥐도새도 모르게 2년이 넘게 감금을 하며 강간을 당하다 옆 집에 살던 아주머니의 신고에 의해서 풀려나

이미 백현이는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몇 차례 수술을 하고 말도 없는건 물론이고 초점없는 눈으로 주위 사람들도 살금 피하고

열다섯살에 보육원에 맡겨지지만 항상 혼자 있고 뭘 하든 반응이 없으니까 괴롭히던 아이들도 내비둬버리고 거기서 일 년정도를 보내고 있는데

우연히 다른아이때문에 이 보육원에 들렸던 조직에서 일어하는 찬열이 백현과 만나게 되고

백현은 초등학교 때 반에서 잘생겼다 생각하며 동경하듯 좋아했던 친구와 매우 닮은 찬열을 몇 분 멍하게 보았고

찬열은 그 눈빛을 마주하다 자신도 모르고 백현을 집으로 데려와 이때, 백현이가 열여섯살

근데, 문제는 워낙 말이없고 딱딱한 찬열은 데려와 놓고 애가 대답도 없고 말도 안하자 몇 번 말을 걸다 포기하고 

일 땜에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도 못하니 어영부영 시간 보내거나 집에 일찍 들어와도 바로 백현이 방으로 들어가고 찬열은 티비를 보다 잠드는걸로

단 한마디도 섞어보지 못하고 그냥 일 년이 지나가고 백현이 열일곱이 되고 

찬열은 이렇게 가다가는 더 점점 말하기 어려워질꺼 같아서 부합직원의 말을 빌려 그 날부터 억지로 되지도 않는 부드러운 말투로 애쓰며 하루에 한 두마디씩은 꼭 걸어 

대답이 있든 없든, 백현은 여전히 요지부동

그렇게 세 달정도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김없이 늦게 들어와 씻자마자 침대에 누웠다가 백현이 생각나 억지로 일어나 백현의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거실에 앉아있던 백현이 얼굴 알게 된지 일 년만에 처음으로 말을 걸어 어떤 말이든 상관없어

백현의 입장에선 마음을 조금 연거지 계속 챙겨주니까

이 상황부터 

(축축 늘어지는몸 끌고 방문 닫고 나와 쇼파에 앉아 있는 백현을 보고 발걸음 멈추는)


내가 찬열이

아 찬열이는 27

열살 차이네ㅔ...

아고물ㄹ이네..아 백현이는 학교 안다녀요

오늘 소원보는데 확 따올라서 적었는데

그 영화를 보며 나는ㄴ이런 생각을..

상황길ㄹ다..없으면 어째ㅔ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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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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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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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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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다 찬열이 방에서 나오자 입을 우물대다 괜히 헛기침을 몇 번 하곤) …밥, 밥 먹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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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문고리를 잡고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 머리를 긁적이는) ㅇ,어 먹었지. 너 상범이가 와서 차려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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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고개를 끄덕이곤 어색한지 입술을 꾹 문채로 다시 고개를 푹 숙이며) 네,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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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고개 연신 끄덕이며 옆에 앉으며 눈치 한 번 보고는 기대는) 오늘은, 뭐했어 집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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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살짝 굳어선 손만 만지작대다 입술을 축이며) 그냥, 그냥 있었어요. (이내 입을 다시 꾹 다물곤 시선을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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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말이 짧고 어색해하는 백현의 모습에 숨이 턱턱 막히지만 대답해주는것만으로 감사해하며 옅게 한숨쉬는) 밖에 나가고 싶으면, 김종인한테 부탁해서 같이 나갔다 와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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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곤 괜히 옷자락만 죽죽 잡아늘리며) ..밖에 나가는거 싫어요, 여기가 더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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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옷자락 늘리는거 보고 하지말라고 손을 올렸다 심하게 떨며 손을 숨기자 바로 떨어지는) 미,미안. 생각을 못하고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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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너는 곱창에게
(놀라선 숨을 들이켰다 살짝 떨어져 앉으며) 아니, 아니 괜찮아요. (미안한지 눈치만 살피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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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에게
(평소와는 다르게 백현의 앞에서만 계속 더듬대고 병신같이 행동하는거 같아 짜증이나 백현이 일어나자 따라 일어나 침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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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멀뚱히 앉아있다 찬열이 따라 들어오자 살짝 눈이 동그래져선 눈가를 비비며) 어..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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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손 사레를 이리저리 치며 당황하는) 아니야, 미안하라고 들어온거 아니야. 그냥, 잘 자라고. 내일 못 들어오니까 무서우면 김종인한테 말 해놓을까? 와서 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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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아니요, 혼자 있는게 나아요. (당황한 찬열을 보곤 살짝 웃으며) 왜 못들어와요? 하루종일 바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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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이걸 말해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조심히 말하는) 그, 내가 사실 일년에 여기 그니까 집에, 세 달도 안들어와 거의. 너 있으니까 시간 많이 빼고 당겨서 요즘은 많이 오는데 그 전에는 두 달도 많이 들렸다 가는거였어 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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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어.. 왜요? (이불을 살짝 쥐곤 한숨을 폭 내쉬며) 혼자 있는거 사실 싫은데.. 그러니까, 오래 본 사람이랑 있는건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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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아 계속 시간 뺄거야, 근데 정말 못 빼는것만 가고 있는거야. 뭐 나는 구지 집에 들어와서 할 것도 없고 이 쪽..(백현의 눈치를 한 번 보는) 일이 새벽에 진행되는게 많아서 날새고 이런건 금방이야. 밤낮이 거의 바뀌는거지 가까운 호텔가서 잠깐 눈만 붙이고 나와야 되고, 내가 너 데리고와서 초반에는 많이 안들어왔잖아 집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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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그렇구나.. 그래도. (혼자있을 생각을 하니 다시 갑갑해지는 느낌에 숨을 고르며) 그러면 막 계속 못오고 그러면 나 여기 계속 있어요? 혼자? (머리카락을 괜히 매만지다 손을 내려놓곤 찬열을 올려다보며) 있기 싫은데, 갈데도 없고 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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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아니야, 이제는 지금처럼 올꺼야. 아주 가끔 오늘처럼 한 달에 다여섯번씩만 빼고. 나랑 있는게 더 불편할텐데. 혼자 있는게 편할꺼야 (백현을 바라보며 살짝 웃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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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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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목소리에 놀라 대답없이 보고만 있다 쇼파쪽으로 다가가는) 말 할줄 아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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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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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옆에와서 앉아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입만 달싹이다 부학직원들에 말이 떠올라 어색하게 머리 쓰다듬는) 말 하니까, 좋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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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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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듯한 백현의 모습에 바로 손 내리고 이리저리 눈치보다 계속 입만 마르자 선반에 있던 담배 꺼내 물고 태우는) 아 살꺼같네, 나 때리고 안 그래. 겁 먹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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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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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일어나자 바로 담배 쇼파 시트에 비벼 끄며 일어나 창문 여는) 니 생각 못했다 미안, 앉아 금방 환기 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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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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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잡으며 더이상 말을 하지 않을꺼 같아 알았다며 들어가라하고 부엌쪽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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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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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와 술들로만 가득 차있는 냉장고 보고 찡그리며 문 닫더니 선반에서 라면 꺼내 물 끓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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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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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백현이 밀어내며 익숙하게 라면을 끓이자 어떨결에 밀려나는) ㅇ,아 고마워. 집에서 밥을 잘 안먹어서 못하네 그런거 (무안한 기분에 머리 긁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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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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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의 말에 놀래 핸드폰 들고 세훈의 번호를 찾으며 말하는) 너 그 얼굴 허옇게 질린 아, 오세훈이 와서 밥 안차려줬어? 내가 매끼마다 차려주라고 했는데 이 개새끼가 매번 튀었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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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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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의 손길에 어색하게 내려보다 이름까지 불러주자 더 기분 이상해지는) 집에와서, 그 밥 안차려줬어? 루한이랑 둘이 같이 나갔을때부터 알아봤어 내가 그 새끼, 둘이 어디로 튀어가서 놀았겠지. 나한테 말해 밥 차려주러 안 오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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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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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떄가 떠올라 아차 싶어 핸드폰 내려놓는) 오늘은, 맞다 내가 불렀네. 그 개새끼가 일 처리를 똑바로 못해서 그 노인네가 두 눈뜨고 살아 돌아와서 늘어지니ㄲ..(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거 같아 멈칫하고 라면물로 시선 돌리는) 멀,멀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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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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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 세훈에게 내일 엉덩이 단단히 붙잡고 나오라고 문자 보내놓고는 가만히 백현의 마른 뒷모습을 보는) 그, 수술 보육원에 있을때도 했다는데 수술자국은 다 아물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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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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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라면 풀어내다 바로 고개 젓는) 아,아니 구지 그러지 않아도 돼. 그 뒤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 또 고민하는) 항문쪽 수술한거잖아. 내장 파열 심했었다는데..지금은 괜찮은거야? (조심스레 물으며 올려다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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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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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고개 숙여 라면먹다가 자신을 보고있는 백현을 슬쩍 보는) ..거기서 보고있으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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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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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려다 잡는것도 이상한거 같자 라면 계속 먹는) ㄱ,그래. 들어가서 자 시간도 늦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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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혼잣말 아닌 말이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라서 작게 한숨쉬었다가 살짝 헛기침하고 눈치보듯이 말하는) …피곤해 보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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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물을 마시러 부엌쪽으로 가다 목소리 휙 돌아보더니 바로 다가오는) 말 잘하네, 왜 맨날 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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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제쪽으로 오는 거 흘끗 봤다가 가까이 오는 것까지는 영 익숙하지가 않아서 네 반대쪽으로 자리 살짝 옮기고 고개 숙인채로 손장난치는) 그냥, 모르겠어요. 말하기 싫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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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사정을 아는지라 아무 말 못하고 있다 피하는 모습에 뭘 어떻게 이걸 설명해여 할지 몰라 한참 머리잡고 생각하는) 그, 내가 너 막 때리고 안그래. 나 무슨일 하는지 알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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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끙끙대는 거 가만히 보고서 슬쩍 웃었다가 금세 다시 얼굴 굳히고 천천히 고개 끄덕이고 다리 올려 무릎 감싸안는) 알아요, 1년동안 나 건들지도 않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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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백현쪽으로 몸을 아예 돌려 쳐다보는) ㄱ,그래. 내가 너 건들지도 않었으니까 막 너한테 나는 그니까, (말 잘못꺼냈다가 백현이 그 기억을 떠올릴까봐 횡설수설하는) 아무것도 안해 그냥 그렇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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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자기 보는 눈길에 따라서 고개 돌려 빤히 보는데 그동안 집에 혼자 있으면서 입으로 꺼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는데 오히려 네가 어려워하는 거 보고 픽 웃고 고개 끄덕이는) 알았어요, 진짜 그러려고 데려왔으면 진작에 하고도 남았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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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거침없이 말하자 그렇지,맞아 라고 말하며 눈길 돌리고 어색한 느낌에 결국 못 견디고 일어나는) 일찍 나가야 되니까, 그만 자야겠다. 너도 들어가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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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한눈에 보기에도 어색해하는게 보여서 빤히 너 보다가 일어나는 뒷모습 눈으로 쫓는) 나 들어와서 아저씨랑 얘기는 처음 하는데, 그냥 자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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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려다 백현의 말에 발걸음 멈춰 다시 뒤돌아 쇼파로 오는) 아니, 들어보니까 그건 안되겠네. 더 얘기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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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금세 다시 들어오는 거 보고 살풋 웃고 끌어안은 다리 사이에 얼굴 묻고 말하는) 근데, 나 여기 왜 데려온 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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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예상치 못한 대답에 어,어 거리며 얼머무리는) 그냥, 니가 나를 보는게 되게 좀 사람 기분 이상하게 보길래 어쩌다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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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네 대답도 의외였는지 의아하게 보다가 다시 앞쪽으로 시선 돌리는) 내가 어떻게 봤는데요, 난 기억도 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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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곤란하자 그냥 말 돌리는) 나도 자세하게 기억나는건 아니야, 대충 그랬던거 같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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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그게 뭐야. (중얼거리듯이 말하고 무릎에 턱 기대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고개 돌려 다시 빤히 너 보는) 근데, 아저씨 몇살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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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옆에 앉아 나이를 말하고 살지도 않고 생각하고 살지 않으니 조금 생각하다 대답하는) 27, 너랑 열 살 차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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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네 대답에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서 작게 놀랐다가 네 얼굴 다시 빤히 보는) 열살 차이로는 안 보이는데, 반 오십도 넘겼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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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나이에는 별 민감하지 않아 그저 그렇게 고개 끄덕이는) 오십 되기도 전에 목 따일수 있는데, 반 오십이 뭐 문제야. (그저 살짝 웃고 백현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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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놀라서 살짝 눈 커진채로 너 보다가 이제 말 붙이는데 죽는 생각하는 너에 기운 빠진채로 무릎에 머리 기대는) … 그런 소리 하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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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바로 아차 싶어 백현의 머리를 어색하게 살살 만져주는) …아 그런거 아냐, 그니까 그럴수도 있다 이거지. 죽지는 않아 나 죽어도 오세훈도 있고 김종인도 있고 김종대도 있고 너 보살펴 줄 사람 많으니까 걱정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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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머리에 손 닿자 움찔했다가 이내 가만히 손길 받다가 고개 푹 숙이는) 그 분들이랑 살면 또 1년은 이러고 보낼지도 모르잖아요, 난 오래 보고 지낸 사람이 좋은데. 나 보살펴 줄 사람 없어질까봐 이러는 거 아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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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고개 푹 숙이는 모습이 귀여워 살짝 웃는) 나보다 걔네가 성격 더 좋고 나긋한 쪽이라 나처럼 이렇지 않을꺼야, 내가 유별나서 그렇지 성격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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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자기가 단순하게 보호자라고 생각한다고 아는 것 같은게 짜증나서 괜히 손장난치다가 말하는) 성격 말고, 그 사람들 말고요. … 나 그냥 잘래요, 얘기 그만 할래. (다시 일어나 곧장 제 방쪽으로 둬도 안 돌아보고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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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백현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해 멍하니 보다 고개 한 번 갸웃 하더니 일어나 대충 담요 올려놓고 정리하고는 거실 불 끄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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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잠도 안와서 바깥에서 불끄는 소리 듣고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제 방 들어와보지도 않는 거에 더 토라졌다가 아까 죽는다는 소리 생각나서 혹시 진짜인가 싶어 끙끙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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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다섯시에 습관처럼 눈을 떠 준비하고 나가려다 백현의 방 문을 조심히 열었다가 백현이 언제부터 앉아있었던건지, 의자에 앉아 데운듯한 우유를 홀짝이고 있자 놀라 방으로 들어가는) 너, 안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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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밤새 내내 잠도 못 자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문열고 너 들어오는 거 보고 다시 우유 한 모금 마시고 고개 끄덕이는) 잠 안 와서요, 아저씨 지금 나가요? (옷이 새까만 수트 차림인 거 보고 신기해하다가 다시 우유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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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뭐라고 해주고싶지만 딱히 할 말이 생각나지 않자 방에서 나와 신발장으로 가는) 오늘, 못 들어올꺼야. 혼자 있기 무서우면 루한이나 김종인한테 전화해 튀어 올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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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신발장으로 가는 거 보고 컵 책상에 놓고 현관쪽으로 뛰듯이 따라나가는) 나도 아저씨 따라가면, 안되겠죠? 미안해요, 잘 갔다와요. 괜한 말 했다. (몇번 손 붕붕 흔들어주고 집에 다시 혼자 있을 거 생각하니 예전 생각나는 것 같아서 급격히 표정굳은 채로 다시 제 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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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신발 고쳐 신고 나가려다 백현의 행동과 말이 영 마음에 걸려 목 매만지며 현관은 나서지 못하지만 또 데려갈수도 없는 노릇이라 입술만 달싹이다 말하는) 최대한 들어오는쪽으로 해볼게, 기다리고 있어 그럼. 좀 많이 늦을테니까 자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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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현관 도어락 닫히는 소리 날 때까지 가만히 제 방 문 앞에 멍하게 서있다가 네 말소리에 천천히 침대 위로 가 눕고 도어락 닫히는 소리 듣고 반쯤 감긴 눈으로 문자 보내는)

자고 있을게요
오늘 꼭 와요
다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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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 차에 타서 시동걸다 문자 보고 영 어색한 자판을 보다 하나하나 맞춰 보내고는 주차장 빠져 나가는)

그ㅡ래
자고 있어.
지금도 자고.
피곤해 안 자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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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답장 올 거 생각도 안했는데 울리는 진동에 놀라 핸드폰 확인하고 다시 홀드키 눌러 끄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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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오전 오후 내내 서류 보거나 간단한 빚쟁이들 해결하고 밤 늦게 큰 일을 하기위해 주차장쪽으로가 단체로 싸우다 생각치 못한 칼에 허리 부근을 맞아 병원으로 실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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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잠깨서 일어나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했는데 저녁 다 되어있어서 오겠지 싶은 마음에 기다리는데 한밤중 다 되어도 안 오는 너에 다시 문자하는)

아저씨
안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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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수술 끝내고 나와 입원실로가 힘들게 눈 떠 껌먹이고 있을 때, 종인이 핸드폰을 주며 보시라고 하자 홀드 풀자 나오는 문자에 잊고있던 약속이 떠올라 바로 전화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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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문자 보내도 한참을 답이 없어서 살짝 토라진 표정으로 하니드폰 쥔채로 멍하게 앉아있는데 연속해서 진동 울리는 거에 바로 핸드폰 잡아 전화받고 아무말도 없이 핸드폰만 붙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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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대답이없자 토라졌구나 싶어 힘들게 목소리 끌어내는) 아가, 내가 역시 오늘은 무리일꺼같다. 아침에 일찍 갈게 아,(상처부위가 울리자 세훈이 놀라 다가오는거 막고는 목소리 잇는) 최대한 빨리 갈게 아침 먹고 있ㅇ,어.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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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목소리 떨리는게 그대로 들려서 무슨 일 있나 싶어서 가만히 듣고 있는데 발소리까지 다 들려서 가만히 듣고있다가 조용히 말 잇는) 어딘데요, 사무실? 뭐하길래 못 와요, 짜증나. …보고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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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보고싶다는말애 놀라 입술 달싹이는) ㅇ,어. 사무실에 일이 너무 많아서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보고싶다는말.. 되게 듣기 민망하네 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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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당황한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것 같아 얼굴에 열올라서 괜히 한손으로 손부채질하는) 나도 민망해요, 그러면 다른 아저씨라도 보내주면 안돼요? 아, 다 바쁘려나. 자다 일어나서 또 잠도 안와서요. 일 열심히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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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고개 끄덕이다 종인에게 손짓으로 핸드폰을 가르키며 가보라는말에 알아들은 종인이 병실을 나가고 말을 잇는) 지금, 김종인이가서 아침차려쥴꺼ㅇ..(상처부위가 움직인탓에 다시 벌어져 핸드폰 떨어뜨리고 붙잡고 피가 새나오자 세훈이 급하게 병실을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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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기가 온다는 말 기대하고 있다가 핸드폰에는 안들리게 작게 한숨쉬고 대답하려는데 핸드폰 떨어지는 소리에 의아하게 말하는) 아저씨, 아저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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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와 급하게 상처를 다시 치료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소리에 소란스러워지다 세훈이 핸드폰 발견하고 집어드는) 지금 좀 바쁘니까,김종인 기다려.(전화 끊고 찬열에게 다가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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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바빠서 그런건가, 하는 느낌에 전화 끊으려다가 갑자기 세훈의 목소리에 의아하게 듣다가 끊긴 핸드폰만 멍하게 보고 침대에서 몸 일으켜 대충 씻고 소파에 앉아 티비 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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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종인이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와 백현에게 살짝 숙여 인사하더니 아침 차리기 시작하다 세훈의 연락을 받다 베란다쪽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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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흘끗 종인이 봤다가 다시 티비 보고 목타는 느낌에 주방으로 가 물 마시는데 베란다쪽에서 말소리 들려와서 가까이 가 듣는데 찬열의 이름 게속 나오면서 다쳤다는 말까지 나오자 인상 확 찌푸리고 베란다 문 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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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상처가 벌어졌다는말에 심각하게 통화하고 있다가 큰 소리에 놀라 뒤돌았다가 백현의 얼굴 보고 급히 전화끊고 홀드하는) 아침 바로 차려드리겠습니다 나가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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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상처라는 말에 찌푸린 표정 풀고 금방이라도 울듯이 울상짓고 아랫입술 하얗게 질리게 물고 옷깃 잡아 붙드는) 아저씨 어디 다쳤어요? 많이 아프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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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옷깃잡는 손 밀어내고 베란다 나와 부엌으로 가는) 그런거 아닙니다, 잘못 들으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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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손 밀어내도 진짜 다쳤는지 모르니까 안절부절하면서 네 뒤 따라가는) 진짜 아니에요? 거짓말 하지마요, 다쳤다면서.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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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대답없이 찌개 끓이고 아침 만들기 시작하는) 앉아계세요 금방 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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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대답없는 거 보고 아랫입술 살짝 삐죽이다가 방으로 들어가 다시 찬열에게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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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재수술하고 마취땜에 간만에 깊게 잠들어있는 찬열대신 세훈이 액정을 보고 전화받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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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분명 전화 연결음은 끊겼는데 아무말도 없어서 의아하게 보다가 머뭇거리고 말하는) 아저씨, 사무실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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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찬열을 한 번 내려다보고 말하는) 형님 지금 주무시고 있으니까 이따 다시 전화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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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또 세훈 목소리 들려서 의아하게 보다가 잔다는 말에 살짝 인상 찌푸리는) 혹시요, 아저씨 어디 다쳤어요? 거짓말 하지 말고,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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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침 한번 꼴깍 삼키더니) 다치신게 아니라 피곤해서 주무십니다. 끊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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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끊는다는 말에 급하게 다시 말하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아까 전화하는 거 다 들었어요. 많이 다쳤다면서 나는 알지도 못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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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얼굴 찡그리고 말을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다 어차피 나중에 알게될꺼같아 입 여는) 일 처리하시다가 허리 부근에 칼을 좀 깊이 찔렸습니다. 수술하시고 지금 마취제땜에 주무시고 계시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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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자기가 상상한 것보다 더 심한 말에 놀라서 핸드폰 들고있는채로 손 부들부들 떨다가 방에서 박차고 나가 종인의 자켓 붙들고 울 것처럼 고개 숙였다가 더듬거리며 말하는) 아저씨, 지금 병원가요. 어? 병원,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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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한숨쉬고는 칼질하던거 내려놓고 다시 겉옷입는) 오세훈 그 눈치없는 새끼가 말했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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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겉옷 입는 거 보고 짧은 옷차림 갈아입을새도 없이 현관쪽으로 가는) 그게 중요해요? 얼른 가요, 지금 잔다면서. 깨기 전에 갈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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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백현의 옷차림 보고는 고개짓으로 거울 가르키더니 다시 들어가 겉옷 챙겨나오는) 밖에 쌀쌀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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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마음같아선 지금이라도 나가고싶은데 자기 붙잡기라도 하는듯한거에 급하게 겉옷 입고 운동화에 발 구겨넣는) 얼른, 얼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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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엘리베이터 내려 차 문 열어 태워주고 운전석으로 올라타 시동걸어 병원으로 향하는) 이제 두분 말도 하시는겁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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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열어주는대로 차에 타 불안한지 입슐 하얗게 질릴 정도로 물고 이내 손톱까지 물다가 네 말에 손 빼는) 네, 뭐. 근데 아저씨 많이 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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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차가 막히자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는) 아프다 안 아프다 내색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모르겠네요, 가서 여쭤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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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다시 검지손가락 손톱끝 물고 있다가 손가락 살짝 떼는) 그러면, 많이 다쳤어요? 그건 말 안해도 아시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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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가만히 있다 고개 끄덕이는) 꽤 깊께 찔리셨습니다.(병원 앞에 차 세우는) 1209호 예요, 올라가시고 주차하고 전 따라가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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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깊게 찔렸다는 말에 얼굴 새햐얗게 질려서 멍하게 앉아있다가 차문 열고 나와 곧장 엘레베이터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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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한참 자다 일어나 거즈로 몇 번을 감싸놓은 상처부위 보다가 다시 기대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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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입으로 연신 1209호라고 중얼거리면서 병실찾아 들어가는데 병실 안에 한쪽에 세훈이 앉아있고 눈감은 거 보고 세훈이쪽으로 가는) 아저씨 지금 많이 아프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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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눈 뜨고 눈이 마주치자 몸 살짝 일으키는) 너 누가, 말해줘서 왔어.여기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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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자는 줄 알았는데 네 목소리 들리는 거에 확 뒤돌아서 입술 꾹 깨물고 침대 가까이 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저 아저씨가 말해줬어요, 칼 찔렸다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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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눈 치켜 뜨고 세훈을 사납게 보고는 상처부위 이불로 덮는) 아니야, 그냥 좀 스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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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가까이 가서 이불 걷어내고 헐렁한 병원복 살짝 들추는데 붕대에 피 배어나온 거 보고 고개 푹 숙이고 입술 꾹 깨물고 울음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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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울려하는 모습 보고 놀라 상처 잡고 침대 헤드 세우는) 왜 울어, 안 죽어 이런거 가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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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눈에 조금 눈물 고인 거 손등으로 닦아내는) 안 울어요, 그냥. 다쳤다니까 좀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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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밖에서 왠만하면 나오지 않으려하는 백현의.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 밖에.나온건데 아무렇지 않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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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오는 내내 바깥에 있는 사람들 억지로 안보려고 앞좌석으로만 시선 돌렸는데 네 말에 고개 도리질치는) 울고 싶었어요, 더럽다고 욕하는 것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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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안쓰러운 모습에 끌어다 토닥여주고 세훈이 병실을 조용히 나가는) 누가 욕해, 그 개새끼가 잘못한건데 왜 너를 욕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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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병실 문 닫히는 소리 들리자마자 따라서 너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 묻고 가만히 있다가 중얼거리듯이 말하는) 저 아저씨도 그렇고, 집에 다른 사람 있으면 이상해요. …어렸을 때 생각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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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어색하게 토닥여주는) 괜찮아 여기는 너한테 그런 짓 할 사람없어, 내가 다 막아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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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손 어색한 거 그대로 느껴지는데 위로해주는게 나쁘지는 않아 가만히 안겨있는 채로 침대에 앉는) 그래도, 지금도 그 사람 얼굴 그대로 기억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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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이건 위로해도 절대 잊을 수 없는 느낌이라는 마음에 토닥이기만하는) 시간이 좀 더 많이 지나면 조금은 희미해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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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안긴채로 멍하게 벽만 보고있다가 푹 고개 숙이고 고개 끄덕이는) 그렇겠죠, 그 때는 내가 짐 안 될텐데.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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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고개 저으며 토닥이는) 지금도 짐 아니야, 말도 잘 안하고 혼자 있었잖아 항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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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그건 아저씨랑 말하기 싫어서 그랬죠, 누군지도 모르는데. (장난스럽게 말하고 끌어안은 팔 풀고 살짝 떨어져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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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백현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는) 너, 다시 보육원 갈 생각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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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놀라서 멍하게 너 보다가 이내 점점 얼굴 하얗게 질리면서 고개 도리질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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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격한 반응에 어깨 토닥이는) 그렇게 싫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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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어깨 닿는 손에 순간적으로 움찔하면서 몸 뒤로 빼고나서야 미안한 듯이 너 보면서 천천히 고개 끄덕이는) 싫어요, 안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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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고개 대충 끄독이고는 다시 눕는) 이제 집에 가봐, 힘들텐데. 나도 좀 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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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아까 말 계속 신경쓰이는지 일어날 듯 말듯 멈칫거리다가 다시 네쪽으로 고개 돌리는) …보육원 그 말, 나 싫어서 한 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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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고개 저으며 이불 덮는) 아니, 니가 불편해하는것도 같아서 사춘기도 올꺼고 다시 보내는게.나을까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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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진짜 자기가 짐 되니까 그런 건가 싶어서 아무 대답도 안 한채로 울 것 같은 얼굴로 눈물 그렁그렁해서 병실 바깥으로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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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또 토라져 울것같은 얼굴로 나가자 상처 붙잡고 이름 부르는) 변백현 들어와봐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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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네 목소리 들리는데도 벌써 자기 버리겠다는 말 인식돼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엘레베이터로 빠르게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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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찬열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수술 부위 잡자 세훈이 급하게 뛰어가 붙잡는) 형님이 부르십니다, (우는 얼굴 보고 흠칫하는) 가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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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자기 붙잡는 손에 크게 놀라면서 뒤도는데 볼에 눈물자국 닦고 고개 도리질치는) 안 갈거에요. (엘레베이터 도착한 거 보고 자기 잡은 손 떼어내고 엘레베이터 타서 1층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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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순식간에 문 닫히자 할 수 없이 종인에게 전화해 내려갔으니 태워달라하고 병실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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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엘레베이터에서 마저 눈가닦고 발갛게 달아오른 눈가 몇번 만지다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정문에 종인이 있는 거 보고 옆문으로 돌아 나가 병원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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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눈치빠른 종인니 얼른 차에타 옆문으로 돌아 나오는 백현에게 차 문을 열어주는) 타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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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금세 제 앞으로 와 문여는 거 보고 가만히 종인 올려다보다가 무작정 길거리쪽으로 이 악물고 뛰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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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한숨쉬고는 뒤쫓아가 붙잡아 조심히 끌며 핸드폰 건내는) 받으시죠, 형님이십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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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붙잡힌게 미운지 노려보듯이 너 보다가 핸드폰 받아서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서서 귀 옆에 대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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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달그락 거리는 소리 들리다 조용해지자 가만히 입 여는) 오해했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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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네 목소리 들려오는 거에 아랫입술 살짝 삐죽이다가 가만히 말하는) 안 했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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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백현의 표정이 그려지자 설핏 웃는) 안 하긴 무슨, 표정이 훤히 다 보이는데. 오해하지마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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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웃음기 섞인 목소리에 여전히 입술 삐죽인 채로 듣다가 말하는) 내가 무슨 오해했을 것 같은데요, 나 안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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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찬열이 슬핏슬핏 웃는 모습에 놀란 세훈은 모르고 그저 말하는) 니 표정 보면 다 알아 거짓말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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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겉옷 하나 걸치고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 추운지 살짝 인상찌푸렸다가 네 말에 의아한 표정으로) 에이, 그런게 어딨어요.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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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종인이 백현이 으슬 떠는거 보고 끌어다 차에 태우고 출발하는) 당연하지, 눈에 눈물이 한 가득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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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자기 끌어당기는 종인에 핸드폰 댄채로 어, 소리 내다가 차에 올라타고 대답하는) 나 안 그랬거든요, 눈물 고이지도 않았어. 안 울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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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백현의 고집에 웃음 터뜨리는) 아 그랬구나? 알았어 못 본걸로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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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웃음소리에 다시 입술 삐죽이고 가만히 듣는) 됐어요, 나 전화 끊을거야. 그만 놀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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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대충 고개 끄덕이고는 그럼 집가서 밥 먹고 쉬라며 전화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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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전화끊기는 거에 살짝 토라져있다가 다시 전화 걸고 받자마자 투덜대듯이 말하는) 아저씨, 이게 튕기는거죠. 끊으랬다고 진짜 끊는게 어딨어요. 이러니까 결혼을 못하지! (확 얘기하고 바로 전화 끊고 전원까지 꺼 종인이에게 건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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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전화 끊기는 소리에 웃고 선반에 올려놓고 퇴원수속 내일 밟으로 세훈에게 말하고는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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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랑 전화하는게 웃긴지 큭큭대다가 바깥에 사람 많은 거 그제서야 보고 확 웃음 멎고 긴장한채로 뻣뻣하게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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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백미러로 백현을 보고는 조용히 입 여는) 형님, 애인 있으십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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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놀라서 백미러 통해서 멍하게 너 보다가 천천히 고개 끄덕이는) 아저씨는 잘 생겼으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누군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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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백미러로 백현과 눈 마주치다 눈길 돌리는) 그건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그냥 귀염상이십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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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금세 대답안 하니까 더 궁금해져서 네 쪽으로 몸 가까이 하는) 앞에 보고 운전하세요, 위험해요. 근데 말해주면 안돼요?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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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고개 저으며 운전만 하는) 형님도 원하시지 않을껍니다, 말하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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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살짝 아랫입술 삐죽였다가 투덜대듯이 말하는) 나 여기서 울면 아저씨만 혼나는 거 알죠? 얼른,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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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백현이 왜 저렇게 끈질길게 물어 알려는지 몰라 무덤히 보며) 왜 계속 여쭈어 보시는겁니까, 어차피 보호자이실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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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보호자일 뿐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기분 나빠져서 확 풀죽어서 차 시트에 기대는) 알려주기 싫으면, 그냥 알려주지 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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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아무말없이 고개돌려 주차장안으로 들어와 시동끄고 차 문 열어주는) 음악학원하시는 분입니다, 나이는 25살
이름은 도경수
몇 대 맞을 각오하고 알려드린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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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차 문 열어주는대로 내려서 집으로 가려는데 네 말에 놀란 눈으로 보면서) 도경수? 남자 이름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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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별 대수롭지않게 고개 끄덕이는) 남자 맞습니다, 보니까 변백현씨는 보호자 이상의 느낌으로 형님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뭐 다릅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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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자기 생각 들킨 것 같아서 살짝 표정 굳었다가 고개 크덕이는) 나 아저씨 좋아해요, 둘이 몇년 만났는데요? 이왕 말해준 거 그냥, 몇대만 더 맞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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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백현의 대담한 말에 입꼬리 올리는) 음, 그러죠 뭐. 둘이 만난지 3년쯤 되셨습니다 또 뭘 알려드릴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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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3년이라는 말에 작게 힉, 소리 내고 놀랐다가 덤덤하게 말잇는) 둘이, 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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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또 다시 비죽 입꼬리 올리는) 그건 확실히 모르겠지만, 학원 앞에서 꽤 오래 기다린적이 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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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표정 심각하게 생각하다가 중얼거리는) 그러면 학원에서 했나. (생각하던 거 멈추고 투덜대듯이 말하는) 난 수술해서 못 할텐데, 안돼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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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담담히 대답하는) 수술한지 일 년반 정도 넘으셨으면 괜찮을껍니다, 근데 뭐 몸으로 꼬셔보겠다 이런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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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네 말에 또 그런가, 싶어서 인상까지 찌푸려가먼서 생각하다가 고개 도리질치는) 아니요, 꼬시는데 몸도 포함되는거죠. 속궁합이 되게 중요하다면서요, 진짠지는 모르겠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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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꽤 중요하지만, 형님이 속궁합 좋다해서 넘어오고 그러지는 않으실껍니다. (뒤 돌아 차 쪽으로 발걸음 돌리다 고개 돌아보는) 아, 근데 희소식 하나 말하자면 그 도경수라는 사람 저도 좋아합니다 (입꼬리 올리고는 차 타더니 순식간에 주차장 빠져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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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그렇겠죠. (천천히 고개 끄덕이고 뭐 생각해서 말하려고 끙끙대고 있었는데 네 말에 멍하게 눈만 깜박이면서 차 나가는 거 보다가 빨리 집으로 들어가 다시 종인이한테 전화거는데 자기가 핸드폰 끈 거 생각나서 끙끙대다가 세훈에게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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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병원 밑 지하상가에서 밥 먹고 있다 전화받는) 예, 말씀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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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전화받고 네 목소리 끊기자 아자 말하는) 김종인 아저씨 핸드폰 좀 켜놓으라고 연락할 거 없어요? 급해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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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다짜고짜 쏘아대는 목소리에 액장 확인하고는 다시 태연히 귀에 가져다 대는)김종인 병원으로 오는게 아니라 사무실 들어가서 방법 없습니다 퇴근하셨을 수도 있고. 무슨일이십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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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급한데 느릿하게 연락 못한다는 말에 다급하던 거 멈추고 푹 한숨쉬는) 아저씨는 박찬열 아저씨한테 몇대 맞고 대답해줄 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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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찌개 떠 먹으려 들었던 숟가락 내려놓는) 무얼 말씀하시는겁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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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의아하게 액정 한번 봤다가 자기 마음 말하고 다녀서 좋을 것도 없고 머뭇거리다가 말하는) 아니에요, 퇴원 언제 한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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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다시 숟가락 들어 찌개 떠먹는) 내일, 퇴원수속 밟는다 하셨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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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내일이라는 말에 작게 오, 소리내고 말하는) 지금 아침 드시는 거 같은데, 나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아저씨도 그, 도경수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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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도경수란 소리에 찌개가 사래들려 한참 기침을 하는) 콜록 켁, 경수군을 어떻게 알고있는겁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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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기침하는 거 듣고 그 사람이 이런 사람인가 싶어서 의아하게 듣고있다가 말하는) 그냥, 뭐. 어쩌다보니까 알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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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몇 초동안 말 없이 있다가 식당 나오며 말하는) 그래서, 이름을 저한테 꺼낸 의도는 무엇인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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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별 생각없이 종인이 전화를 안 받아서 말한 거라서 뭐라고 대답해야되나 뜸들이다가 말하는) 그냥, 아저씨도 아나 궁금해서요. 이게 끝인데, 물어보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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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그저 아무말없이 있다 전화끊는) 그럼 끊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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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전화 끊긴 핸드폰 멍하게 보다가 애인 있다는 말이 아직까지 신경쓰여서 거실 소파에 앉아 가만히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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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세훈이 병실로 들어와 찬열에게 백현이 경수얘기를했다고 말하자 피곤해졌다는듯이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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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생각해봐도 자기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찬열과 말 튼 것도 어제여서 3년이나 사귄 애인은 못 이길 것 같은 마음에 푹 한숨쉬고 다리 올려 무릎 감싸안듯이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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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다음 날 아침 눈 떠 바로 퇴원수속밟고 나와 집에 들어와 바로 옷갈아입고 나갈 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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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새벽내내 거실에 앉아있다가 해 뜨는거 보고서야 방에 들어가 자는데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서 문 조금 열고 바깥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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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현관 쪽으로 가다 백현과 눈 마주치자 일어났냐 말하며 신발신는) 오늘은 들릴데가 있어서 좀 늦을꺼 같으니까 먼저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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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현관에서 신발신는 거 가만히 보고있는데 곧 나갈 것 같아서 머뭇거리다가 말하는) 아저씨, 그… 애인분이랑 많이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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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알고있다는 세훈의 말이 생각나 급히 나오려하는데 백현의 말에 뒤 돌아보는) 애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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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뒤 도는 너 가만히 보고있다가 고개 끄덕이고 문고리 잡은 손에 힘들어가 꽉 잡으면서) 네, 도경수? 그 분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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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싶어 얼떨떨하게 웃는) 아, 경수? 경수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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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어색하게 웃는 거 보고 갑자기 기운 빠지는 느낌에 문고리 잡은 손에 힘 빼고 고개 도리질치는) 아니에요, 일 나가요. 나 더 잘게요. (기운 빠진 거 티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다시 침대로 가 풀썩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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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한숨쉬고 나가려다 결국 신발 벗고 들어와 백현의 방 들어가는) 너 그거 누가 알려줬어, 어떻게 알게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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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이불까지 덮고 가만히 누워있는데 문 열리는 소리에 뒤돌아보려던 거 멈칫하고 안 들리기라도 한다는 듯이 이불 안으로 더 파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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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김종인이 말해준거지, 그 새끼지. (백현의 이불 들쳐내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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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그 아저씨가 안그랬어요. (괜히 자기가 말 꺼내서 혼날까봐 이불 들춰져서 몸 더 웅크리면서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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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그럼 뭐 오세훈이 말해줬나? 얼른 말해 웅크리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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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그거 말 해줘서 뭐 하겠어요, 달라지는 것도 없잖아요. (작은 목소리로 틱틱대듯이 말하고 네 손에 들려진 이불 갖고 와 덮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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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계속 대답을 피하자 이불 던지듯 놓고는 방 나가는) 알아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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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이러려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방 나가자마자 몸 일으키고 침대헤드에 기대 앉아 오른손 손톱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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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사무실 나와 큰 일 처리는 못하니 계속 서류만 보다가 수술한곳에 무리가 와 식은땀흘리자 결국 세훈이 집으로 모셔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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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집 안에서 할 일도 없고 처음 왔을 때처럼 하루종일 멍하게 누워있다가 도어락 풀리는 소리에 몸 일으켜 현관쪽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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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세훈이 부축이며 찬열을 침실로 옮기는) 형님, 물이라도 가져오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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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바깥에서 세훈 목소리 들리는 거에 다시 문쪽으로 일어서 문 살짝 열고 몸 반쯤 내보낸채로 너 빤히 보는) 아저씨 어디 아프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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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고개 끄덕이며 물 챙겨 들어가는) 좀 아프신듯합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리셔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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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네 말에 놀란 눈으로 묻는) 그 정도로 아프대요? 아침에는 멀쩡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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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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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ㅇ..이럴수ㅇ벗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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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모찌...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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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첨부 사진(말 돌리려는 찬열이 붙잡고 마주보며) ..왜 그러는데. 피하지 말고,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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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이 들으면 상처만 될까봐 붙잡은거 풀어내며 욕실로 밀어 넣는) 얼른 씻어, 별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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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가만히 바라보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작게 한숨쉬고) 별거 아니라면서 왜 말 안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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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백현의 외투 벗기면서 물 온도 맞추는) 별거 아니니까, 몰라도 되서 그렇지. 얼른 샤워해 물 나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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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작게 한숨쉬고는) ..나 영어공부 해야겠다. 여기 학원같은거 없어? 아님 여기 대학생 과외라도 붙여줘. 답답해서 안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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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샤워기 조정하다 뒤 돌아보는) 그런걸 왜 해, 그냥 기본적인것만 알아 들으면 되지. 안 들어도 된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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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나는 알아듣고 싶어. 너만 알아듣고너한테만 의지하는거 별로야. 내가 바보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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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크게 한숨쉬고는 결국 입 떼는) 게이냐로 시작해서 아시안이 여기까지와서 호모질을 하냐 그 몇 달전에 뉴스에 나오던 인공자궁 수술이 저거냐 그런 저런 얘기하다 너 성적으로 유린하길래 못 참고 말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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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다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작게 웃으며) 에이, 난 또 큰일인줄 알았네. 그정도는 뭐.. 별거아니잖아. 나 괜찮아. 뭐, 지들이 성적으로 말해봤자 얼마나 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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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표정 살짝 굳는) 심하게 했어, 그냥 하나 말 하자면 그 백인남자가 자신이 너한테 해도 또 아기가 생기는거냐는듯이 했다고,( 또 열받자 부엌으로가 물 벌컥 대고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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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다 다가가서는 뒤에서 찬열이 껴안으며) ..뭘 그런 걸 하나하나 신경쓰고 그래. 뭐, 그냥 궁금했나 보지. 진짜 아기 생기나 안생기나. 화내지마,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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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백현이 껴안으며 살살 말하자 한숨 쉬더니 손을 잡는) 이제 해탈했어? 화도 않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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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껴안고 있다가 작게 웃으며) ..화날 게 뭐있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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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뒤돌아 백현의 얼굴을 꾹 잡는) 보살이네 보살, 보살 납셨어. 얼른 씻기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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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 ..그래, 나 보살이다. 너랑 살다 보니 이해 못할 게 하나도 없더라, 이 사고뭉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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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입 삐죽이며 할 말이 없자 그저 밀며 욕실로 들여 보내는) 천천히 씻고 나와, 난 저쪽 욕실에서 씻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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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모습에 작게 웃으며) ..같이 씻을래, 열아? 나 너한테 해주기로 한 것도 있는데- (장난스레 씨익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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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백현의 멀에 잠깐 잊고 있었던게 생각나 바로 겉옷 벗고 셔츠 벗으며 들어가는) 아 우리 백현이, 형이랑 같이 씻으면서 해주고 싶었구나? 진작 말 하지, 자 들어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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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기분 안좋아보여서 장난으로 한 말인데 진짜 옷 벗으며 들어가자 당황해서는) ..아, 아니.. 그게 아닌데.. 너 거기서 씻을래? 내가 저기서 씻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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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백현의 옷을 벗기며 잡아 당기는) 빨리 들어와 이제와서 딴 소리 말고, 약속한거는 지켜야지 열매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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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옷 벗겨져서 같이 욕실에 들어가며) ..으으.. 야, 약속한 적은 없는데.. 나 약속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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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따뜻한 물 몸에 살살 적셔주는) 이미 들어왔네 얌전히 있어 이젠, 그 때 생각난다. 내 자취방에서 같이 목욕했던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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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작게 미소지으며) ..응. 그러게. (물 받아놓은 데 쏙 들어가서는 찬열이도 들어오게 해서 찬열이한테 기대 앉으며) ..좋다,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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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볼록 나온 열매를 뒤에서 끌어 안는) 아 열매 느낌 좋네, 물에 있으니까 더 가까이서 만지는거 같아 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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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정말? 우리 열매 이제 좀 커가는 것 같지? 건강하게 잘 커야 할텐데.. 불편하진 않은가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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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문질러주다 감싸안다 이것저것 다 해가며 고개 끄덕이는) 괜찮을꺼야, 의사 선생님이 좋다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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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돌아보고 볼에 쪽 입맞추고) 응, 그렇겠지? ..불편하지 않게 잘 있으면 좋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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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샤워기 틀어 머리 적시고 샴푸칠 해주는) 열매는 건강할꺼야, 가끔 멀썽부리면서 안 먹으려 해서 문제긴한데 지장 없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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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응. 그럴거야. (기분좋은지 살짝 웃으며 눈 꼭 감고) ..아, 좋다. 찬열이가 씻어주니까 좋네. 편안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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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머리 헹구가 가만히 뒤에서 안고 있다 일어나 큰 타월로 닦으며 감싸주는) 옷 가지고 올게, 기다리고 있어. 추우니까 나오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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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응, 알았어. (가만히 욕조에 앉아서 기다리다 찬열이 오자 옷 입고는 밖으로 나가 침대에 풀썩 누우며) ..아, 편해. 얼른 와,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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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옆에 눕는) 아 따뜻해, 편하다. 내일 주말이니까 늘어지게 자다가 오후에 일어나서 밥 먹고 산책가고 그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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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응. 좋지. 늦게까지 자고 찬열이랑 계속 같이 있어야지. 날씨 좋으면 산책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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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백현의 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만지는) 너 배 나오는거 느껴질수록 얼른 보고 싶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게 태어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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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가슴 벅찬 듯 작게 미소지으며) 응. 나도 얼른 보고 싶어. 너도 닮고 나도 닮고 분명 그럴거 아니야. 진짜 하루종일 같이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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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이불 끌어다 덮고 배를 토닥토닥 해주는) 너를 좀 더 닮아야 돼, 눈은 너 닮았으면 좋겠다 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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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눈 도르륵 굴리다 얼굴 붉히며) ..니 눈이 더 예쁜데? 동그랗고 반짝거리고. 너 닮았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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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백현의 눈꼬리를 장난스레 끌어 내리는) 아니야, 이거 닮았으면 좋겠어. 더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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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다 찬열이 눈가 살살 쓸며) ..아닌데. 니 눈이 훨씬 더 예쁜데.. 내거는 작고 안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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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속으로 져있는 쌍커풀을 살살 만지는) 이게 더 귀엽다니까, 작아서 이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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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진짜 예뻐? ..박찬열 완전 콩깍지 씌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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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고개 끄덕이며 더 껴안는) 응, 맞아 단단히 씌였지


먼ㄴ저잠들었으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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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고는 작게 웃으며) 큰일났네. 나 없으면 어떻게 할래?

ㅎㅎㅎㅎ 그런 것 같았엉 ㅋㅋㅋ 잘했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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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귀부터 이리저리 입 맞추는) 있는곳으로 무조건 따라갈꺼야, 어디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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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바르르 떨며 눈 꼭 감고 찬열이 입맞춤 받아내다 작게 웃으며) ..정말? 나 계속 따라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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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당연하다는듯이 고개 끄덕이는) 따라가야지, 너랑 열매밖에 없는데 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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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다 짧게 입맞추고) ..응. 나도 너밖에 없어,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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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 손을 끌어 자신의 앞섬에 가져다대는) 해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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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손 떼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계속 저 바라보며 재촉하자 어색하게 옷 위로 살짝 그러쥐며) ...아.. 어, 어떻게 해.. 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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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백현의 손길이 느낌이 오자 살짝 고개 젖히는) 윽, 왜.아파.ㅈ,좋은데 계속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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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신음 흘리는 거 보고는 조금 용기 얻어서 바지 살짝 내려 속옷 위로 천천히 문지르며) ..좋아?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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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덜덜 떨리는 손에 웃음 흘리며 백현의 손을 움켜 잡는) 떨지마, 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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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아, 응.. (가만히 찬열이 표정 바라보다 찬열이 손이 이끄는대로 같이 움직이며 계속 만져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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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속옷을 내려 꺼내 쥐어주며 힘든 표정 짓는) 아, 빨ㄹ리.. 빨리 더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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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손에 제대로 느껴지는감촉에 당황하다 천천히 흔들며) 괜찮아? 기분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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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고개 작게 끄덕 이며 큰 숨소리 내는) 환장할꺼같아, 몇 달만에 누가 만져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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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천천히 흔들고) 신기하다, 이거. 점점 딱딱해지는 것 같아. 막 커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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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백현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꼭지를 살살 만지는) 아 너도 그래, 점점 빨개지면서 굳고. 하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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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하윽.. (예상치 못하게 제 옷 속으로 손 넣어서 만져오자 바르르 떨며) ..하아, 몰라, 바보야.. 윽.. 나는 왜 만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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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더 꼬집어대며 웃는) 좋으면서 빼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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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움찔거리며 찬열이 페니스 잡은 손에 힘 들어가 꽉 쥐고) 하으.. 아, 아니야,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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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힘 들어가자 소리 더 내며 아예 백현을 위로 올리는) 아 열매땜에 더 무겁다 확실히,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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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 고개 끄덕이며) 하아, 응. 배도 좀 나왔잖아. (계속 찬열이꺼 만지며 더 빠르게 손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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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크게 고개 젖히더니 숨소리 들이쉬고 결국 몸 일으켜 백현을 엎드리게 하며 허벅지를 오무려보라고 하는) 못 넣으니까 허벅지사이에 껴넣고 비비기만 할 게,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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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허, 허벅지에? (당황해서는 망설이다 급해보이는 찬열이에 엎드린 채로 허벅지 오므리고 부끄러운지 베개에 고개 묻고는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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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급하게 뒤로 가 백현의 허리잡고 허벅지 사이에 페니스껴넣고 움직이는) 하아, 느낌은 진짜 나온다 오세훈 말이 맞네 아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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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제 다리 사이에서 움직이는 찬열이에 어쩔 줄 몰라 움찔거리기만하는) ..하아, 세훈이? 하으.. 응, 왜,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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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계속 허리짓하며 말하는) 루한이 하기 싫다고 할 때 눕혀놓고 이 방법 쓴다고 말했는데, 비웃는게 아니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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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하으..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어쩔줄 몰라하다 조그맣게 묻는) ..비, 비슷해? 하는거랑? 나는 느낌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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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완전 똑같아, 나 갈꺼 같다. 아 휴지 줘 거기 (휴지를 받아 감싸고 사정하고는 휴지통에 버리고 옆에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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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옷 대충 입고 옆에 누운 찬열이랑 같이 누우며) ..세훈이랑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이상한 거 공유하지마,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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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큭큭대며 웃는) 루한 몸 특징도 말해주고 변백현 얘기도 하는데, 다음에 만나면 신나게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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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찬열이 옆에 꼭 붙어서) 루한 몸 특징 알아서 뭐하게. 세훈이한테도 내 몸 특징 이야기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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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백현을 끌어안고 웃는) 듣기만하면 거짓말이고 루한 얘기 예전에는 해줬는데 요즘엔 안 해줘 난 세마디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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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꼭 끌어안고는 찬열이 마주보며) ..듣기만 한 건 아니라 이거지? (살살 찬열이 볼 만지작거리며) 세마디라니? 무슨 말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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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좀 생각하다 웃는) 우리 백현이는 하기 싫다고 안하는데 나랑하면 다 좋데 루한이 불쌍하네 이게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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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다가) 그게 뭐야. 그럼 세훈이 화내지 않아? 재수없다고? (작게 웃으며 찬열이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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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등을 도탁이다 배를 둥글둥글 만지는) 지가 말하느라 정신없어 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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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배 쓰다듬어 주는게 기분 좋은지 작게 웃으며) 정말? 그럼 다행이지만.. 세훈이가 루한 많이 좋아하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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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백현을 보며 웃는) 그래보여? 요즘은 좀 그래보이긴 하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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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응. 그런것 같아. 세훈이가 안그런척하면서 매달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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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매번 까여 화만 내는 모습이 생각나 웃는) 맞네, 항상 그러지 혼자 열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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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 맨날 차이고 울고. 누구누구 덕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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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찔리자 고개 돌리며 어깨 들썩이는) 그게 누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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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모른척하는 찬열이에 장난스레) 있어. 너 만나기 전에 내가 엄청 쫓아다닌사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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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일부러 고개끄덕거리는) 아 그래, 잘생기고 키도 크고 착하고 말도 무진장 잘 듣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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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괜히 진짜인 척 진지하게 바라보고) 뭐, 그렇게 잘생긴 건 아니었는데? 말도 별로 잘 안들었고. 키도 별로 안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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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백현의 이마를 툭 치는) 이 정도면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말도 무진장 잘 듣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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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눈 동그랗게 뜨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언제 너라고 했어. 너 만나기 전에 만난 사람이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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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백현을 비웃으며 말하는) 그럼 뭐, 중학교때 만나던 사이신가봐? 나랑 고등학교때부터 만났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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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그, 그렇지? (눈 도르륵 굴리며) 음.. 중학교 때 우리 학교에 있었던 사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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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괜히 비꼬듯 고개 돌리는) 아아, 그럼 좋아하는 사람 처음이라고 했던거 다 거짓말이였네, 믿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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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거 거짓말이라니. (가만히 찬열이 허리 꼭 껴안으며) 뭐.. 진짜 좋아한 건 니가 처음이니까 거짓말은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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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헛웃음 치면서도 백현의 어깨 끌어안는) 은근 빼기는, 변백현 늘었네 늘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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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올려다보고) ..내가 너 첫사랑 아니라도 괜찮아? 다른사람 좋아해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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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어깨 두어번 들썩이는) 내 첫사랑도 니가 아닌데 뭐, 할 말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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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그건 그러네. (가만히 생각하다 입술 삐죽거리며) 그래서 니 첫사랑은 누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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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꽤 민망한 얘기라 눈알 이리저리 굴리다 대답하는) 나 초등학생일 때, 나 피아노 가르쳐주러 집에 오던 대학생 누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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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풉 웃고는 꺄르르 웃으며) 이야, 우리 찬열이 엄청 순진했네? 조숙하기도 하고? 초딩이 무슨 대학생 누나를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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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웃자 괜히.민망해 큰소리내는).정말 기가막히게 예뻤어, 너보다 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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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그거야 당연했겠지. 내가 여자도 아니고.. 스무살 여자애들이 얼마나 예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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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고개 끄덕으며 돌리는) 맞아 정말 예뻤는데, 지금도 예쁘실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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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그렇겠지? (작게 웃으며 볼 살짝 꼬집고) 아무튼 눈은 엄청 높아요. 그런데 왜 나한테 발목잡혔나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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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하품하며 기지개를 펴는) 발목을 잡히다니, 잡혀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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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그런거야? (작게 웃으며) 아주 고맙네. 잡혀줘서. (가만히 찬열이 머리 쓰다듬으며) 얼른 자. 피곤해 보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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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이불 더 끌어다 덮으며 백현을 꼭 껴안는) 나 재워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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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꼭 껴안고 등 토닥거리며) 재워줘? (아이같은 모습에 작게 미소지으며 등 살살 쓰다듬고) 우리 열이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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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눈 꼭 감고 백현의 품을.파고드는) 아, 열매 태어나면 어떻게 할 지 슬슬 생각해야될꺼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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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아.. 그러게.. (등 천천히 토닥거리며) 열매 태어나면 어떻게 할거야? ..계속 여기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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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가만히 몇 분 생각하는) 나는 크게 상관없는데, 넌 어떻게 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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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잠시 생각하다 조그맣게 중얼거리는) ..나는 한국 가고 싶은데.. 여기는 아는 사람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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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바로 고개.끄덕이는) 그래, 그럼
한국가자 내일.회사가서 말 해둘게 옮겨달라고 집은 어머니한테 부탁하거나 내가 새로 계약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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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조심스레 꺼낸 말이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답하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지, 진짜 그래도 돼? 나는 꼭 안가도 돼. 너 여기서 일하는 게 편하면 여기 있어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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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백현의 머리칼을 살살 쓸어 넘기는) 나보다 열매랑 너가 더 중요해, 한국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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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입술 꼭 깨물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짧게 입맞추고) ..고마워, 열아. (장난스레 웃으며) 예쁜 대학생 누나 좋아한 건 봐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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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푸스스 웃으며 이마에 입 맞추는) 나도 그럼 그 중학생때.첫사랑 봐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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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아닌거 다 알면서 그래. 얄밉기는. (괜히 찬열이 볼 살짝 꼬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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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아픈척하며 웃고 눈감는) 이제 잔다 정말, 피곤해



찬열의 어머니가 오시는 상황으로 타임웦ㅍ할까요?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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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응응!!! 타임워프 해요! 근데 나 슬슬 잠이 와...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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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백현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불안해 계속 손가락 꼼지락 거리며 떨자 다가가 팔 붙드는) 백현아 진정 좀 해,



내일ㄹ이어줘요그럼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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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다 찬열이가 잡아오자 평소보다 더 깜짝 놀라며 찬열이 바라보고 애써 웃고는) ..아.. 응. 아, 아니야, 나 괜찮아.. 그, 그냥 좀.. 긴장되서..

응응 ㅠㅠ 고마워요! ㅎㅎ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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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어깨 감싸고 토닥여주는) 걱정 말라니까, 왜 떨어. 긴장하지마 열매도 생각해야지

네잇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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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달래줘도 여전히 긴장되는지 안절부절 못하며) ..응.. 그래도 걱정되는 걸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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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게이트가 열리고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자 손 흔들고는 작게 말하는) 나오셨어, 긴장하지말고 떨지마. 옆에 나 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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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어머니 모습이 보이자 더 긴장되서는 어쩔줄 몰라 당황하다 혹시라도 언짢으실까봐 찬열이한테서 조금 떨어져서는 어머니가 다가오시자 꾸벅 인사하는) ..오, 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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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가까이 다가와 찬열에게 짐을 맡기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밖으로 나가자며 손짓하는) 피곤하다 집부터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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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아, 네. (별 말씀 없이 집으로 가자는 찬열이 어머니에 그저 한발자국 뒤에서 조심스레 따라가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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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택시에 타자마자 백현의 배를 내려다보는) 아기 잘 자라고 있는거 같네, 내가 준 영양제는 잘 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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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조금 떨어져 앉아서는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거리며) ..네. 보, 보내주신 거 잘 먹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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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고개 두어번 끄덕이더니 찬열을 보고 말하는) 너, 말해봤어 둘이? (찬열이 표정이 변해 말리자 바로 입 여는) 너 아기 태어나면 둘이 어떻게 할 꺼니, 아기는 뭐 백현군 데려가도 좋으니까 잘 생각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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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듣고 있다가 찬열이 어머니 말 대충 눈치채고는 입술 꼭 깨물고 고개 푹 숙이고는 아무말도 못하고 배만 살짝 감싸안고 있다가) ..열매만 저 데려가게 해주시면 저 다른거 안바래요, 어머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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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마음에 든다는듯이 고개 끄덕이고 찬열이 백현을 뒤 돌아 보고는 아무말없이 입 꾹 다무는) 그럼 아기 낳으러 가는것도 혼자 가도 되겠네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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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혹시라도 열매도 데려가겠다고 할까봐 그냥 고개만 세차게 끄덕거리며) ..네. 호, 혼자 가도 돼요. 혼자 낳을 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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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뒤돌아 백현이개 소리를 지르는) 변백현! 너 할 말 똑바로 못해? 왜 계속 주눅들어 있어 왜! (택시가 도착하자 바로 문 열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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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놀라 찬열이 바라보다 찬열이가 그냥 나가버리자 어머님한테 죄송하다 몇번이나 인사하다 같이 내려서는 집으로 모시고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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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침실에 누워 꿈쩍도 안하고 누워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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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어머님 과일 챙겨드리고 옆에 앉아있다 찬열이한테 가보라는 말에 잠시 망설이다 방으로 들어가는) ..찬열아. 여기서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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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너 입닥쳐 아무말하지마, 너 나랑 그럴껄 생각하고 여기까지오고 말했냐 존나 똑똑하네 (이불속 파묻고 고개.들지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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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며) ..열아, 나좀 봐, 응? 화내지 말고,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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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몸 반대쪽으로 돌리는) 나가 화안낼수있을꺼같아? 너.같으면 화 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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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몰랐던거 아니잖아. 나는 너한테 걸림돌 되고싶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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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그래, 알았어. 알았다고 나가 필요없으니까 (문쪽 가르키면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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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어머님이 걱정하시잖아. 나 보기 싫으면 내가 여기 있을게. 어머님이랑 같이 있어드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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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벌떡 일어나 말하는) 야, 너 빨리 가서 니.하고싶은 말 해 헛소리말고 너가.하고싶은 얘기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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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덤덤한 듯) ..뭐라고 할까? 찬열이 사랑한다고? 절대 못헤어진다고? ..내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내가 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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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니가뭔데 니가 그렇게 한심하게 말하는 니가 뭔데, 그런데 나는 너를 좋아하고 그럼 나도 똑같네. 됐지 말해 주눅들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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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 그러지마, 열아. 너는.. 나랑 다르잖아. 너는.. (뭐라 말하지도못하고 주눅들어 찬열이 힐끔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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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백현을 팔을.붙드는) 뭐가 왜 달라, 변백현 너한테 나는 이것밖에안된다 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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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꼭 붙잡으며)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나한테 너는.. 무엇보다 큰 의미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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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근데, 지금 니 하는 행동으로 그 말 할 수 있어? 열매밖에 몰라서 열매만있으면 된다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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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주저앉으며)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내가 뭐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나도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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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너 힘들다고 지금 나도 필요없더이거지 그럼, 힘들어? 니가 입 뻥긋은했냐 주눅들어서 한 마디도 못했잖아 결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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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주눅들어서 한마디도 못한거 아니야. 어머님 말씀이 다 옳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야. (입술 꼭 깨물고는 아무말도 못하며) ..내가 너 사랑한다고 해서 니 모든걸 뺏을 순 없잖아. 열매는 내가 혼자서도 키울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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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나는 뭐 키우지도 마라 이거야? 사랑한다면서 이것저것 핑계대지마 같잖게 (담배깍을 들어 꺼내려다 백현을 보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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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화장실로 가버리는 찬열이 보다가 할 수 없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거실로 나가 찬열이 어머님에게 가는) ..어머님, 죄송해요. 찬열이가 좀 피곤한가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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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과일 먹다가 나오는 백현을 흘긋보고 앉으라고 눈짓하는) 너도 참 쉽나봐, 찬열이가? 바로 포기하네 늘어질주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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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어색하게 마주 앉아서는 차마 대꾸하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꼭 쥐며 망설이다) ..그런거 아니에요. ..제가 찬열이 발목잡고 있는거 잘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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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보는) 그래, 근데 내 생각보다 좀 더 약해서 다행이야 둘의 사랑이? (입꼬리 올리고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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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가만히 찬열이 어머니 바라보며) ..어머님. 그건 아니에요. 누구보다 찬열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탐탁치 않으시겠지만, 저는 제 목숨보다 찬열이 사랑해요. ..그래서 어머님께도 늘 죄송한 거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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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으응, 말은 좋네. (그저 비꼬듯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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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어머니에 조금 용기내서는 그래도 겨우 마주보며) ..그럼 제가 계속 찬열이옆에 있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게 해주실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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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고개 살살 젓는) 안 되지 그건, 찬열이랑 결혼할 여자 다 정해놨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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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멈칫하고는 작게 웃으며) ..그러시면서 왜 물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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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포크 내려놓더니.백현을 보는).장난좀 치려고 물어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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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 숙이며) ..걱정마세요. 구질구질하게 들러붙고 그런거 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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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큰 소리로 웃고는 다시 백현을 보는) 얘 말 못알아들어? 너 놀려보려고 말 좀 했다고 이제와 둘이 떼어놓고 뭔 재미 보겠다하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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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네? (깜짝 놀라며 어머니 바라보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떼어놓으려는게 아니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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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어깨 으쓱이며 웃는) 말 그래도야 그냥, 다시 잘 생각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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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생각하다 아직 이해가 안되는지 그냥 멍하니 바라보며) ..그러니까.. 어.. 제가.. 찬열이랑 있어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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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고개 끄덕이며 마져 과일 집어먹는) 뭘 말리겠어, (백현의 배로 턱짓하는) 아기도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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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믿기지 않아서 그저 살짝 입 벌리고 멍하니 찬열이 어머니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 뚝 떨구며) ..말도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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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슬핏 웃더니 찬열이 데리려오며 손짓하는) 그만 울고 아기도 울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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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계속 눈물이 흘러내리는거 주체 못하고는 히끅거리며) 흐으.. 네.. 죄송해요, 어머님. 정말 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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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백현이 너무 서럽게 울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보기만하는데 찬열이 나와 얼굴 찡그리는) 또 뭐라했어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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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당황해서는 찬열이 보고 손만 내저으며) 흐으, 아니야, 열아.. 그런거 아니야. (찬열이 얼굴 보자 더 눈물이 나와 펑펑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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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다가와 백현을 안아주는) 울지마 우선 눈물 좀 닦아봐,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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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닦아주는 게 소용없도록 한참 울며) 흐윽.. 어머님이.. 흐으, 열아.. 너무 죄송해서.. (계속 말도 못하고 울다 겨우 진정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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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과일만 먹고 있는 어머니를 슬쩍 보고는 상황파악을 못하자 백현을 더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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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저 꼭 끌어안아주는 찬열이에 안심되는지 더 폭 안겨서는 흘쩍이다 올려다보며) ..열아,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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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얼떨결에 나도 사랑한다며 눈짓으로 물어도 그저 어깨만 들썩이자 일으키더니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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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방에 들어가서도 훌쩍이다 눈물 닦으며) ..흐으.. 들어오면 어떡해. 어머님 혼자 계시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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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손으로 계속 눈물 닦아주는) 말해 봐, 왜 그래. 속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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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눈물만 주르륵 흘리다) ..어머님이.. 흐으.. 나 너랑 있어도 된다고.. 그러셔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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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몹시 놀라야되는 말이였지만 애써 백현을 더 토닥이는) 뭘 그런걸 가지고 울고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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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흐으.. 그치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저 토닥여주는 찬열이에 더 눈물 그렁그렁해서는) ..미안해, 열아. 내가 다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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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고개 끄덕이며 웃는) 울지마 열매 속상해한다,


타임웦ㅍ할까요? 저 이제 집와서 신나게달릴수있ㅅ으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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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요 좋아요! 웦웦 합시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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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열매 태어나고 갑자기 본사에서 옮기는게 불가능해서 세살 때까지는 영국에 찬열이는 여전히 회사다니고 열매는 두살이 되어 백현이와 집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 아침에 눈뜨자마자 매일 해주던 뽀뽀도없이 열매에게 달려가는 찬열의 상황부터)

(눈 비비며 열매 안아드는) 예뻐죽겠네 응?


열매이름뭐로할ㄹ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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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 삐죽이며 다가가서는 입술 쭉 내밀고 찬열이 쿡쿡 찌르는)

음... 일단 여자애야 남자애야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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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남자요ㅋㅋㅋㅋ

(백현의 손길 밀어내며 열매 입에 막 비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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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끄응 ㅋㅋㅋ 뭘로 할까? ㅋㅋㅋㅋ 무난하게 찬현이? ㅋㅋㅋ 쓰니가 정해봐 ㅋㅋㅋㅋ

(그런 찬열이 계속 쿡쿡 찌르며) ..아, 왜. 안해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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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찬현이 해요ㅋㅋㅋ

(찬현이 안아들고 토닥이며 내려놓자 아장아장 걸어 백현에게 다가가 다리 붙잡고 웃는) 어마어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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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ㅋㅋ 응응 ㅋㅋㅋㅋ

(그런 찬현이 보고는 활짝 웃으며 안아들고) ..응, 엄마야, 엄마. 저기 바보 아빠 말고 엄마. 우리 찬현이 똑똑하기도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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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백현을 쏙 빼닮은 얼굴로 찬열을 보고 꺄르르 웃는) 내가 왜 바보 아빠야, (찬현이와 백현의 볼에 쪽쪽 입 맞추고는 욕실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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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 입술 삐죽거리고는) ..바보 맞지, 뭐. (이내 찬열이 욕실로 들어가버리자 찬현이 꼭 껴안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웃는거 바라보며 놀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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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씻고 나와 다시 찬현이에게 다가가 툭툭 치자 찬현이 옹알이를 하며 시트를 잡고 일어나 찬열이의 손을 잡는) 아 클 수록 너 더 닮는거 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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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그런 모습 보면서 작게 웃고) ..그런가? ..안되는데, 정말. 너 닮아야 되는데.. (가만히 찬열이한테 안기는 찬현이 바라보며) 아들. 아빠 닮아야 된대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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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자신을 잡는 백현이 그저 재밌어 웃으며 있다가 다시 백현에게 안겨드는) 맘마 맘,맘마 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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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팔불출처럼 그저 헤벌레 웃으며 찬현이 다시 껴안고) 그래, 우리 찬현이. 엄마야. 엄마, 해보자, 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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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까르르 웃다 백현에게 팔을 뻗어 징징 거리고 찬열이 안아들어 거실로 나가는) 맘마 줘, 맘마. 배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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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배고파? (주방으로 가서는 간단하게 아침 준비하며) ..찬현이 좀 가만히 둬. 아주 예뻐 죽으려 그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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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무릎에 앉혀 놓고 손을 조물락 거리며 장난치는) 왜 좋다는데 우리 찬현이는, 웃는것도 예뻐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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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픽 웃고는) 아주 요즘은 찬현이랑만 놀아주지? 얼른 이리와서 밥이나 먹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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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찬현이 안고 와 앉혀 놓고 한 숟가락 뜨자 찬현이 손 내밀어 꼼지락 거리자 쪽쪽 입 맞추는) 바바, 마마 마마 (계속 약 올리자 금새 울듯한 얼굴이 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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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뭐하는거야, 바보야. 찬현이 울잖아. (그런 찬열이 등 퍽 때리고는 찬현이 안고 찬열이 앞에 마주앉으며) 얼른 밥이나 먹어. 회사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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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시간 보더니 아슬아슬하자 얼른 숟가락 드는) 오늘은 둘이 뭐하고 보내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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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음.. 글쎄? (가만히 찬현이 안고 토닥이며) 뭐할까? 그냥 찬현이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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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찬현이 내려달라 작게 발버둥치자 백현이 내려주고 뒤뚱대며 이리저리 쏘다니다 혼자 엎어져도 박수치며 웃는) 오늘도 야근이야 먼저 자, 문 단속 잘 해놓고. 몇일전에 도둑들었다더라 윗 층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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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들으며 대충 고개 끄덕이고) 응, 알았어. 조심할게, 걱정마. (혼자 이리저리 다니는 찬현이가 걱정되는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얼른 가, 늦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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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예전처럼 입 비죽대며 울상 짓지도 않자 괜히 의기소침해지는) 너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잘 들었어 변백현? (찬현이 막 빠르게 걸어가다 엎어지니 일으켜주느라 정신없는 백현의 옆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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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넘어진 거 일으켜주고는 이번에는 조금 아팠는지 울려고 하는거 토닥여서 달래주며 건성으로 대답하는) 응, 응, 들었다니까. (찬현이한테만 신경 팔려서 꼭 안고는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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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멀뚱히 둘의 모습 보다 차마 뭐라 하지는 못하고 겉옷들고 현관쪽으로 가며 목소리 더 낮게 깔고 말하는) 갔다 온다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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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안고 달래주다가 찬열이 나가는 거 힐끗 보고는) 응, 갔다와. 밥 잘 챙겨먹고. (이내 다시 웃어보이는 찬현이에 다행이라는 듯 같이 웃으며 찬현이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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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일부러 현관 세게 닫고 나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신발 소리 쿵쿵 내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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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문 쾅 닫기자 깜짝 놀라다 그냥 바람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는 하루종일 찬현이랑 놀아주기 바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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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혼자 꼴내는게 유치하게 느껴져 점심시간에 전화도 해보지만 받지 않자 또 다시 억누르며 일 하다 피곤한 몸 질질 이끌고 집으로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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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뒤늦게 전화온 거 발견하고는 다시 전화해보지만 받지 않자 회의중인가보다 싶어서 그저 찬열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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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집에 들어와 찬현을 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재우는 모습을 보고 축 쳐져 침실로 들어가는) 으아, 아오. (침대에 누워 겉옷 대충 벗어 던지며 이불 뒤집어 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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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토닥거리며 방으로 들어가서) 많이 피곤해? 옷 이렇게 던져놓으면 어떡해, 응? 일어나서 씻고 자자, 찬열아. (찬열이가 던져놓은 옷 주워서 걸어두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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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엎드려 누워 있는채로 기운 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어이구, 말도 걸어주시네. 감사하게 황송합니다 황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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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뭐야. 또 왜 꽁해 있어. (찬현이 토닥거리다 잠든 듯 하자 옆에 아기 침대에 내려놓고 찬열이 옆에 앉으며) ..회사에서 무슨 일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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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고개 살살 젓고 일어나 옷 벗어 놓고는 욕실 들어가 씻오 나오더니 속옷에 바지만 입더니 다시 누으려다 찬현이 자는것만 구경하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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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이것저것 정리해두고 집안일 좀 하다가 방에 들어오니 찬현이만 보고 있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뭘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있어. 피곤할텐데 쉬지 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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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대답없이 찬현의 볼만 살살 만지다가 침대로 들어가 누워 눈 감는) 불 꺼, 피곤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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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아.. 응. (평소보다 가라앉은 듯한 찬열이에 불끄고는 조심스레 옆에 누우며) ..잘자,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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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작게.말하는) 이럴때만 열이열이 거리지, 평소엔 거들떠 보지도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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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그게 무슨 말이야. (편하게 자라고 조금 떨어져있다가 찬열이 쪽으로 조금 더 다가가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얼마나 너 신경쓰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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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찬현이 냄새 가득하자 백현을 와락 안고 목덜미에 파묻는) 거짓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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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깜짝 놀라 눈 동그랗게 뜨다 이내 작게 웃으며 찬열이 머리 쓰다듬고) 왜 거짓말이야. 거짓말 아니야, 진짜야.

예쁜아 나 자러가 ㅠㅠㅠㅠ 그래도 오늘은 오래 깨있었다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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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아기처럼 품에서 꼬물 거리는) 그럼 나고 찬현이처럼 챙겨줘


내가먼저 자버렸ㅅ드아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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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품에 파고드는 찬열이 더 꼭 껴안고) ..완전 아기가 다 됐네, 우리 열이.

ㅎㅎㅎㅎㅎ 괜찮아괜찮아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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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가만히 목덜미에 묻고 있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찬연이 땜에 바로 일어나 아기침대로가 안아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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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놀라 벌떡 일어나서는 찬현이에게 다가가 걱정레 바라보며) 찬현아, 왜 울어, 응? 엄마 없어서 그래? (찬열이 품에 있던 찬현이 받아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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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능숙하게 등을 토닥이며 울다 계속 찬열에게 아바아바거리며 팔을 뻗자 다시 안아 받아 엉덩이를 토닥이는) 잘 안울던데 왜 이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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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불안한 듯 찬열이 품에 있는 찬현이 바라보며) ..그러게.. 어디 아픈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당황해서는 계속 찬현이 바라보며 달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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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계속 달래주다 맘마맘마 거리는 소리가 우는 소리에 섞여 들리자 묻는) 오늘 맘마 적당히 줬어? 부족했던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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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그런가? 배고파서 그러나? (가만히 찬현이 볼 만지작거리다) 잠깐만. 분유타올게. 달래고 있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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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엉덩이 두들기며 백현을 따라 침실을 나가 부엌 옆에 서있는) 배 고팠나봐, 우유 타는거 보니까 보고만 있네 애가. 찬현아 맘마 먹자 맘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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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얼른 타서는 젖병 흔들다 찬현이 안아들고) ..이리줘, 내가 먹일게. (꼭 껴안고는 쇼파에 앉아 익숙한 듯 입에 물리며) ..옳지, 잘먹네. 우리 찬현이 배고팠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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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익숙한 백현의 모습이 웃음이 나와 옆에 가 앉아 젖병을 눈을 크게 뜨고 쪽쪽 빨아먹는 찬현을 내려다 보는) 넌 엄마면서 왜 그것도 몰라, 잘 먹이는건 잘 먹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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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평소대로 먹였으니까 그렇지. 오늘은 특히 더 배가 고팠나보다, 우리 찬현이. 엄마가 몰라줘서 미안해요. (가만히 웃으며 눈 동그랗게 뜬 찬현이 바라보고 미소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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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백현이 웃자 따라 꺄르르 웃다 분유가 옆으로 흐르자 찬열이 손가락으로 닦아 입에 넣는) 분유 처음 먹어봐, 맛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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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 풋 웃고는) 분유 맛있어? 우리 찬열이 이제 아기 다됐네, 아까부터. 그냥 찬현이 형 해, 아빠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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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바로 손가락 빼고 정색하는) 안 돼, 새아빠라고 백긴남자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해. 안 돼 절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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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장난스레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에이, 아쉽다. 새아빠 만들어주려고 했더니. 그치, 찬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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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아뭐것도 모르고 막 웃으며 손 흔들고 분유를 다 먹었는지 입술을 오물거리며 젖병 밀어내는) 바바, 아바바바 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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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젖병에서 고개 돌리자 젖병 내려두고 찬현이 꼭 껴안으며) 우리 찬현이, 왜? 아빠한테 갈래? (작게 웃으며 바라보다 찬열이 보고) 아빠빠 아빠한테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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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찬현이 안아들고 웃으며 쇼파에서 일어나 침실로 들어가는) 찬현이 멀썽 안 부려? 몇 일전엔 접시도 깼다 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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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따라가며) 음.. 조금? 그래도 이정도 말썽은 다 부리잖아. 우리 찬현이는 엄청 착한 편이야. 그 점에 있어서는 나 닮아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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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백현을 보고 헛웃음을 치는) 무슨 소리야, 나를 닮았지 그건. 생긴건 너를 닮고 하는건 나를 닮은거야 우리 찬현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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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에이,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말도 안된다는 듯 웃으며) 내가 어머님한테 들은 게 있는데. 너 어릴 때 장난 아니었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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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갑자기 사고 친 여러 기억들이 생각나자 흠칫하는) 내,내가 뭐? 뭐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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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흐응.. 내가 꼭 말로 해야 돼? (장난스레 웃으며 찬열이 옆구리 콕콕 찌르고) 어머님이 거의 식사할 시간도 없이 너만 쫓아다니셨다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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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어머니가 모든 일을 말하며 즐거워할 표정이 생각나 이를 바득 물며 한숨쉬는) 아, 그건 언제 또 듣고..




오늘ㄹ 핸드폰 액정이..나가서ㅠㅠㅠㅠㅠ
답들이 좀 늦어질지도 몰라요 컴밖에 제 희망이 없ㅅ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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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나 요즘 어머님이랑 엄청 친해! 육아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시고, 너 어렸을 때 사고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ㅠㅠㅠㅠㅠㅠ 응응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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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뭘 그런걸 다 들었냐며 어색하게 웃는) 고등학교 떄, 모습 다 봤는데 뭐 할 말 없긴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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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풋 웃으며) 응, 할 말 없지? 나 닮아서 이렇게 얌전하거야, 바보야. 너 닮았으면 난 지금쯤 기절했을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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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백현의 말이 귀여워 끌어다 입 맞추는) 찬현이 내려 놓고 와, 나 내일 지각할꺼 같다 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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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그럼 안되지. (찬현이 토닥거리다 침대에 내려놓고 찬열이에게 다가와 살짝 입맞추고) ..얼른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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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백현을 끌어 안으며 옷 속으로 손을 넣는) 아 오랜만에 만진다 변백현, 나보다 찬현이가 더 만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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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꺄르르 웃으며) 그렇지? 이제 나 찬현이꺼야. (장난스레 말하고는 찬열이 볼 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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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쓰다듬는 볼 잡고 부비는) 안 돼, 내꺼야. 찬현이가 만져도 내꺼야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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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에이, 아닌데? 이제 아들한테 양보해야지, 바보야. 이제 많이 만지는 것도 안돼. (장난스레 말하고는 웃음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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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만지던 손을 올려 배를 만지작 대다 꼭지를 살살 돌리며 비트는) 좋지, 좋으면서 왜 못만진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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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하윽..! (갑자기 꼭지 만지자 깜짝 놀라 소리 내뱉고는 찬열이 톡 때리고) 으으.. 아, 안돼. 만지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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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더 돌리며 비틀며 웃는) 요새 안 만져주니까 바로 딱 서네, 백현이도 형아 보고 싶었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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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하으.. (입술 꼭 깨물고 소리 참으며) 하아, 아니야, 바보야. 찬현이 있는데 뭐하는거야. (바르르 떨며 찬열이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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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더 끌어 당겨 안는) 왜 찬현이도 좋아해 엄마 아빠가 애정을 나누는거, 빼지말고 이리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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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황당한 듯 작게 웃고는) 찬현이가 좋아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바보야. (그러면서도 다가가서 폭 안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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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껴안고 등 쓸어내리며 눈 감는) 무진장 오랜만에 하고 싶긴 한데, 내일 회사 나가야 되니까 참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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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귀여운지 작게 웃으며 등 토닥여주며) 우리 큰아들, 얼른 자자. 엄마가 주말에 놀아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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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푸스스 웃고는 눈 감는) 나도 엄마랑 신나게 놀아야지, 침대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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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애 듣는대도. (픽 웃고는 감은 찬열이 눈 위에 짧게 입맞추고) 얼른 주무세요, 큰아들. 내일도 가서 돈벌어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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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네, 엄마 라며 장난스래 말하고 백현을 꽉 안고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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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찬열이 품에서 새근거리고 자다가 찬현이 칭얼거리는 소리에 놀라 안아들고는 찬열이 깰까봐 쇼파에 앉아서 토닥거리는) 우리 찬현이 더 자지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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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작은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일어나 찬현을 안아 들고 있는 백현에게 다가가 입 맞추고 찬현을 안아 드는) 빠빠랑 세수하자 찬연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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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잘잤어? (작게 웃으며 입맞추고는 찬현이 안아드는 찬열이에) ...찬현이 세수시키게? 조심해야 해. (조금 걱정되는 듯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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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고개 끄덕이며 욕실 들어가 손수건에 물 적셔 살살 닦아주고 찬현은 그저 손만 흔들며 웃는) 빠빠랑 세수 하니까 좋지 찬현아, 가서 밥 차려 보고있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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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걱정되니까 그렇지. (그래도 찬현이 잘 노는거 보고는 안심한 듯 주방으로 가며) 얼른 씻고 밥먹으러 와, 찬열아. (분주하게 아침준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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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찬현이를 안고 나와 식탁에 앉는) 박찬현 엄마랑 둘이 있다고 엄마 너무 만지면 안 돼, 마마는 빠빠 꺼니까. 응? (찬현이를 내려놓자 백현에게 다가가 다리를 붙들고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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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대로 안아들고 활짝 웃으며) 아니야, 찬현아. 빠빠가 하는말은 믿지 마세요. 마마는 찬현이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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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웃기만하며 백현의 얼굴을 조물락 거리며 침 흘리는) 박찬현 침 흘리는거 봐, 지지다 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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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그 모습도 사랑스러워서 바라보다 옆에 휴지 가져와 닦아주며) 우리 찬현이 엄마 많이 좋아요? 엄마도 너무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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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아침 차려 주는거 먹으면 유아용 의자에 앉아 옥수수 먹는 찬현이 보는) 오물오믈 먹는거 너랑 똑같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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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찬현이 먹여주며 풋 웃고는) ..그런가? 그래도 나는 찬현이 얼굴에서 니 얼굴 보여서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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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고개 휙 젓는) 아니야, 안 보여. 너밖에 안 보여 찬현이한테. 찬현아 많이 먹어? 수수 좋지? (수수 수수 거리며 꺄르르 웃고 아- 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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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부정확한 발음으로 옹알거리는게 귀여워서 또 하나 입에 쏙 넣어주며) ..아닌데. 너 보여. 코도 오똑하고 눈도 나보다 훨씬 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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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자신을 똘망똘망하게 보는 눈을 차마 무시 못하고 고개 끄덕이는) 눈,눈은 나를 닮은거 같기도하네, 아 눈이 제일 원했던건데 너 닮았으면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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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웃으며 너 바라보다 다시 찬현이 바라보며) 나는 너 닮아서 좋은데? 내 눈은 별로 안이쁘잖아. 니 눈이 동글동글 귀엽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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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찬현이의 눈을 만지자 숟가락으로 탁탁 때리고 울상짓는) 아 왜, 니 눈이 귀여워 축 쳐져서 만지고 싶게 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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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너만 그런거거든? 다른 사람은 아무도 그런 말 안하던데. 축 쳐져서 하나도 안예뻐. 그래서 찬현이가 너 닮아서 다행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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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백현을 흉내내 며 입 삐죽이고 옥수수 하나 집어 찬현의 입에 넣어주며 일어나는) 돈 벌어 올게, 찬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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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며 손 뻗는 찬현이에 안아들고는 현관에서 배웅하며) 빠빠, 다녀오세요- 해야지, 찬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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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꺄륵 웃으며 빠빠를 한참 외치더니 백현의 목을 꽉 안아 칭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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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어유, 그래, 우리 찬현이 (저 꼭 껴안아오는 찬현이에 그저 좋은지 등 쓸어주며) 그럼 갔다와 (대강 배웅하고는 찬현이 딸랑이 가지고 흔들며 달래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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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찬열이 백현의 팔을 붙들어 말하는) 성의를 다 해 배웅해봐 얼른, 그럼 갈꺼야. 박찬현 칭얼대지말고 두 살이나 되가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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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애한테 왜 그래. (또 칭얼대는 찬현이 꼭 안고는 찬열이 바라보고) 성의를 다 해 배웅하고 있어. 얼른 갔다 와. 또 지각하면 아버님한테 혼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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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입술 삐죽이며 현관 여는) 그 놈의 회사에, 아버지에. 찬현이밖에 모르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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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아이처럼 투덜대는 찬열이에 찬현이 안은채로 현관으로 다가가 찬열이 붙잡고는 쪽 입맞추고) ..무슨 그런 서운한 소리야. 나는 너밖에 모르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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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자신밖에 모른다며 웃는 백현이에 금방 기분 풀려 엘리베이터 누르고 쪽쪽 입맞추는) 내꺼 맞지, 찬현아 마마 내꺼야. (백현이 찬현을 내려주자 내복 입고 밖으로 걸어 나가며 딸랑이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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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응, 니 꺼 맞아 (작게 웃다가 이내 찬현이가 뒤뚱거리며 걸어가자 또 그쪽으로 정신 팔려서는 찬현이 따라가며) 그럼 진짜 갔다와, 찬열아. 저녁에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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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손 흔들고 내려와 버스정류장으로 뛰며 문자 보내는)

오늘은 좀 일찍가 저녁 다 같이 먹자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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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안고 집으로 들어와 문자 보고는 작게 웃으며)

알았어 일찍 들어와
기다리고 있을게 (하트) 먹고 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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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그냥 우리 셋이 먹는거면 다 좋아 (웃음)(설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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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 알았어
그럼 진짜로 일찍 오는거다?
찬현이랑 기다리고 있을게
(찬현이랑 찍은 셀카 사진)
힘내요, 빠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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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버스올라타서 사진 보고는 바보같이 실실 웃는)

쳔이 잘 놀아주고 있어, 뛰어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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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응응. 이따가 봐요. 점심 잘 챙겨먹어. 사랑해.
(오늘은 일찍 온다는 말에 기분 좋아져서 찬현이 꼭 껴안고 볼 부비는) 현아, 오늘 빠빠 일찍 온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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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빠빠? 빠빠? 거리며 백현의 목을 감싸 안고 혼자 엎어졌다가 일어나 웃는) 마마, 마마 어야 어야 가 (밖을 가르키며 옷 입는 시늉을 막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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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 보고 푸스스 웃으며) 우리 아가 밖에 나가고 싶어? 산책하러 갈까? (찬현이 옷 입히고 저도 챙겨입고는 근처 공원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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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손 잡고 걸어나가다 공원 들어가자 아장아장 뛰며 좋아하는) 마마, 마마! (시소 앞에서 우물쭈물 거리며 백현을 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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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 보고는 작게 웃으며) 찬현이 시소 타고 싶어? 으쌰- (찬현이 안은 채로 시소에 앉아서는) 흐음.. 반대쪽에 빠빠가 앉아줘야 되는데.. (아쉬운대로 조금씩 앉았다 일어섰다 하며 놀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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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신나 팔 벌리며 막 웃다 주변에서 놀고 있는 백인 아이들을 한참 보다 자신의 흑갈색 머리칼을 쭈빗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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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주변 둘러보다 작게 웃으며) 우리 찬현이 왜 그래.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며) 우리 찬현이가 훨씬 예쁘고 멋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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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입술을 물다 계속 자신의 머리칼을 만지며 고개 젓고 백현에게 안기는) 으응, 마마 (옹알이를 하며 울듯한 표정을 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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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에 마음이 아파서 꼭 껴안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찬현아, 왜 그래, 응? 밖에 싫어? 마마랑 다시 집에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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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그건 또 싫은지 고개 저으며 백현의 머리칼과 자신의 머리칼을 만지다 놀고있는 아이들을 가르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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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현이 바라보다 찬현이 얼굴에 쪽쪽 입맞추고) ..찬현이는 마마랑 빠빠 닮아서 그런거야. 이상한 거 아니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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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입 맞추며 말해주자 한참 보다 백현의 목을 끌어안고 아침마다 티비 유아방송에서 나오는 kindergarten 노래를 따라 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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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옹알옹알 따라부르는 거 들으며 작게 미소 짓고 꼭 껴안은 채로 몸 살짝씩 흔들며) ..우리 찬현이 잘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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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 금새 또 꺄르르 웃으며 백현의 옷을 끌어당기며 내려 달라 해서 내려주자 미끄럼틀로 가 계단을 기둥 잡고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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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며 졸졸 따라다니고 손을 어찌할 줄 몰라 찬현이 살짝 붙잡고) 찬현아, 조심해야 해. 마마랑 같이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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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백현의 손을 붙잡고 계단을 올라가 미끄럼틀 앞에 서서 백현을 말똥한 눈으로 보는) 마마, 거 이거 (미끄럼틀을 가르키며 발을 동동 구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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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제 앞에 꼭 껴안고 미끄럼틀에 앉으며) 찬현이 마마랑 이거 탈까? (꺄르르 웃는거 보고는) 내려간다- (찬현이 꼭 안은채로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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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신나서 꺄르르 웃다 찬현이와 또래로 보이는 백인 여자 아이가 다가와 웃으며 말을 걸자 백현의 품으로 파고 들어 목 감싸는) 으,이,잉 마마 응, (백인 여자아이 눈과 머리색을 보고는 또 자신의 머리칼을 비비듯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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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가 너무 안쓰럽고 마음아파서 꼭 안아주다) 찬현아, 여자친구랑 인사해야지, 응? 찬현이 헬로우- 할 수 있잖아, 응? (제 품에서 떨어지려하지 않는 찬현이 겨우 떼놓고는 달래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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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눈물 맺힌 눈으로 계속 백현이 뗴어놓자 눈도 못 쳐다보며 헬로우를 더듬거리며 하고는 여자아이가 손을 내밀자 조금 있다 천천히 손 마주 잡자 여자아이 엄마가 다가와 영어로 백현에게 말을 걸자 예전보다 나아진 백현이 같이 얘기하다 밑에 층이라며 다음에 놀라오라는 말에 웃으며 답하고 둘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자 찬현이 백현을 떼리며 안고 서럽게 우는) 마마, 마마 밀어 나 마마가 흐어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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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좋은 사람들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안도의 한숨 내쉬는데 갑자기 찬현이가 울어대며 저 때려오자 놀라 찬현이 안아들고) 찬현아, 왜 그래, 응? 마마가 뭐 잘못했어? (서럽게 우는 찬현이에 어쩔 줄 몰라 저도 울 것 같은 표정 지으며) 찬현아, 마마가 미안해. 마마가 다 잘못했어. 울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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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벡현에게 안겨 잡아끌며 집 가자고 눈물 닦으며 침 다 흘리는) 마마, 흐어엉 빠빠 마마 때찌 마마 (백현을 계속 때리다 결국 백현의 목을 꽉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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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괜히 찬현이에게 상처준 게 아닌가 싶어서 그저 꼭 껴안으며) 그래, 마마가 잘못했어. 얼른 집에 가자. (찬현이 껴안고 집으로 가며 계속 영국에 살아도 되는건지 고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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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퇴근시간 되자마자 달려나와 버스타고 아파트 앞에 내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신나는 마음에 현관 열지만 조용한 집 안에 의아해 하며 안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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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한참 울다 겨우 잠든 찬현이에 그저 안쓰러운 듯 가만히 옆에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 열리는 소리 들리자 방에서 나오며) ...왔어? ..일찍 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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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피곤해 보이는 백현에 다가가 얼굴을 만지먀 묻는) 왜 그래, 찬현이 무슨 일있어?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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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 꼭 깨물고 망설이다 조심스레 입떼는) ...우리 그냥 한국가면 안돼? 너 힘들면 나랑 찬현이 만이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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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표정 심각하게 변해 방안에서 자고 있는 찬현이를 한 번 보는) 왜 그래, 무슨 일인데 말을 해야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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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망설이다 아까 공원에서 있었던 일 설명하고는 작게 한숨쉬며) ..아무리 어려도 다 아는 것 같아. 애가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마음이 아파서 못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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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차마 아무말 못하고 그저 입술만 깨물며 백현을 보는) ..미안하다 내가, 최대한 당겼어야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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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그게 왜 니 탓이야. ..애가 날 닮아서 그런가.. 절대 니 탓 아니야,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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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눈을 못 마주치며 건너로 자고있는 찬현만 보는) 내가, 잘 마해서 조금이라도 당겨볼게.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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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고개만 끄덕이고 찬열이 꼭 안으며 작게 떨며) ..나 무서웠어. 찬현이가 나 때리면서 우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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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등을 쓸어주며 토닥이는) 엄마가 당황하면 어떻게 해, 찬현이는 너 무서웠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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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너는 곱창에게
..우리 찬현이 상처받은거 아니겠지? 다른애들이랑 다르다고 의기소침하면 안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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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4에게
(입술 깨물다 계속 등 토닥이는) 6개월안에 해결 해 볼게, 가서 유치원다니고 그러면 괜찮아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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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꼭 껴안고) ..제발 그래야 할텐데.. 힘들면 정말 우리 먼저 가도 돼. 그렇게라도 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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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5에게
둘이먼저가면여기 남아서나는뭐해 외롭기만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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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고 손 꼭 잡으며) ..어쩔 수 없잖아. 찬현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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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7에게
(백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최대한 당겨 보기는 할 게, 우선. 찬현이 밥은 먹고 자?




늦었ㅅ다ㅏ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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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너는 곱창에게
(고개 저으며) ..밥도 먹기 싫은가봐. 칭얼칭얼 거리더니 그냥 울다 지쳐서 자네.

ㅎㅎ 괜찮아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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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8에게
(찬현이가 말로 듣던것보다 더 심한거 같아 할 말이 없는) 내일, 쉬니까 내가 열심히 놀아줘야겠다 너는 밥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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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너는 곱창에게
(고개 대충 저으며) ..나는 입맛 없어. (작게 한숨 쉬며) 내일 찬현이 좀 잘 달래줘. 나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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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9에게
(고개 끄덕이며 대충 정리하고 찬열은 계속 백현을 달래며 잠들고 아침에 찬현이 아기용 침대에서 서서 빠빠 마마를 부르다 대답이 없자 앉아 나무를 이를 물며 침을 흘리고 다시 일어나 손을 뻗고 빠빠를 부르는 소리에 찬열이 눈 떠 잠결에 일어나 찬현을 안아드는) 찬현아,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엄마 자는데, 빠빠랑 나가서 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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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너는 곱창에게
(새벽까지 잠 못이루다 겨우 잠들어서는 계속 새근거리고 자다가 아침에 눈 뜨자 옆에 있어야 할 찬열이도 없고 찬현이도 없자 놀라 거실로 나가자 보이는 두사람에 작게 안도의 한숨 내쉬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찬열아. 피곤할텐데.. 찬현이 깨서 칭얼거렸어? (다가가서 옆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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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0에게
(그냥 우리 계속 부르길래 일어났다며 꺄르르 웃는 찬현을 비행기 태워 주며 웃는 찬현을 무릎에 앉혀 놓자 가만히 있다 찬열을 툭툭 치더니 자신의 머리칼을 잡고 또 어제처럼 비비듯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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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너는 곱창에게
(어제보다 조금 괜찮아진 듯 한 찬현이 모습에 다행이라는 듯 보고있다가 어느새 어제처럼 행동하는 찬현이에 욱씬하는 마음 숨기며) ..우리 찬현이 또 그러네. (뭐라 말은 못하고 가만히 찬현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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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1에게
(가만히 찬현을 보다 머리칼을 만지는 손 내려놓으며 빠빠도 같다며 자신의 머리칼을 만지게 해주는) 우리 다 똑같아 찬현아, 이상한거 아니야. 찬현이가 더 예뻐 (계속 찬열의 머리칼을 만지다 백현에게로 시선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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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너는 곱창에게
(입술 꼭 깨물고 두사람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응, 찬현아, 이상한 거 아니야. 우리 찬현이가 얼마나 멋있는데. (작게 웃으며 찬현이 머리 쓰다듬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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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2에게
(계속 찬열과 벡현을 번갈아 보며 자신의 머리칼을 만지다 이내 막 쥐어뜯듯 뽑는) 야 박찬현! 찬현아 하지마 하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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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너는 곱창에게
(너무 놀라 멍하니 말리는 찬열이 바라보다 눈물나오려는 거 참으며 찬현이 꼭 받아 안아들고 머리카락에 입맞추며) 현아, 하지마, 응? 그러면 마마 슬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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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3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둘을 보고 있다 찬현의 손을 주물럭 만지며 뗴어놓고 머리칼을 살살 만져주는) 찬현아, 하는거 아니야. 그거 하면 마마랑 빠빠 아파 아야해. 찬현이 그래도 할 꺼야? (찬현이 울듯한 백현의 얼굴을 보고는 찬열을 보더니 찬열에게 손을 뻗으며 막 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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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너는 곱창에게
(이내 다시 칭얼거리며 찬열이에게 가려 하는 찬현이 보고는 힘없이 찬열이에게 건네주고는 제 머리 쓸어넘기며) ...어떡해, 정말. 안되겠어. 나 6개월 못기다려. 다음달에라도 당장 들어갈거야. (결심했다는 듯이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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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4에게
(다음 달은 찬열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 놀라 찬현을 받아 안으며 보는) 다음 달? 꼭 이렇게 피하는게 찬현이한테 좋겠어? 오히려 계속 말 해주면서 좋아지게 해야되지 않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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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하는 거 봤잖아. 애가 힘들어하는데 굳이 계속 이해시키려고 안해도 되잖아. 그냥 마음 편하게 한국에서 살게 하자, 응? 나 찬현이 이러는 거 더 못보겠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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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5에게
(찬현이 토닥이며 한숨쉬다 백현에게 찬현을 건내주고 방으로 들어가 문 잠그고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 얘기를 길게 하자 한참 생각하시다 급하게는 불가능하고 짧아도 두 달이라는 말에 감사하다며 전화 끊고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 걸어 서로 살 집 계약건 얘기와 가구 찬현이 방 얘기를 하다 전화 끊고 나오는) 너는 다음 달에 들어가 그럼, 나는 그건 안 될꺼 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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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제 머리 만지작거리려고 하는 찬현이 손 꼭 잡고는 못하게 하며 찬열이 기다리다 이내 방에서 나온 찬열이 입에서 나오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응. 먼저 들어가 있을게. 고집부려서 미안해. 그치만.. 어쩔 수 없잖아, 응? (괴로운 듯 찬열이 바라보며 작게 한숨쉬고는 다시 찬현이 꼭 껴안아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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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6에게
(별 대답없이 고개 끄덕이고는 부엌으로 가 아침 차리기 시작하는) 찬현이 옥수수에 스프 끓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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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바라보고는 작게 대답하며) ..응, 부탁해, 찬열아. (조금 무거워진 분위기에 덩달아 조용해진 찬현이 보고 애써 웃으며) ..찬현아, 왜 그래, 응? 마마랑 빠빠는 찬현이가 웃는 게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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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7에게
(옥수수 덜어내고 수프 끓이며 찌개 같이 끓여 밥 퍼놓고 백현을 부르는) 찬현이 내가 먹일테니까, 너부터 먹어. 찬현아 이리와 빠빠랑 맘마 먹자 (찬현을 유아용 의자에 앉혀 놓고 옥수수를 하나 쥐어 주자 벌개진 눈을 비비며 오물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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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너는 곱창에게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없지만 계속 저 바라보는 찬열이에 어쩔 수 없이 숟가락 들고 깨작거리며) ..우리 찬현이 이렇게 예쁜데.. 한국가면 또 어떻게 해. ..내가 엄마라고 할 수는 없잖아. 엄마 없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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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8에게
(옥수수를 또 쥐어 주고 말하는) 한 달만 참아, 두 달되면 들어 갈 수 있을꺼야. 그냥 거림낌없이 네가 엄마라고 해. 거짓말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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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너는 곱창에게
(숟가락 내려놓고 찬열이 바라보며)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 한국에서 내가 엄마라고 하라고? 다들 찬현이를 뭐라고 생각하겠어! 난 못해. ...그냥 찬현이 엄마는 죽었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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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9에게
( 찬현이에게 스프 떠 먹여 주고 표정 굳어 백현을 보는) 니가 아빠야? 그럼 난 뭐 뭐라 할래, 뭐 삼촌? 사촌? 친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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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푹 숙이며) ..나도 모르겠어. 우리 어떻게 해야 해. 나중에 찬현이가 크면 그때는 또 뭐라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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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0에게
(백현의 손을 잡는) 너 왜 이렇게 겁내고 그래,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잖아. 그럴 자신 정말 없으면 그냥 여기서 지내자
찬현이 유치원 보내면 아직 어려서 점점 괜찮아질꺼야 그건 내가 장담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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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너는 곱창에게
(머릿속이 복잡한지 사고회로가 멈춘 듯 아무생각도 못하고 그저 찬열이 손만 꼭 잡으며)..몰라, 어떤게 찬현이 위해서 좋은건지 나 모르겠어. 나 무서워,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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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1에게
(의자에서 일어나 백현이에게 다가와 끌어 안아 배에 꽉 감싸고는 일어선채로 토닥여주는) 무서워 하지말고 울려하지 말고, 찬현이 봐서 좀 더 깊게 생각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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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너는 곱창에게
(저 꼭 안아주는 찬열이에 폭 안겨서는 작게 고개 끄덕이고) ..응. 생각해 볼게. (멍하니 안겨서는 조그맣게) ..역시 찬현이 낳는 거 내 욕심이었나봐. 찬현이한테는.. 상처만 주는거 아닌지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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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2에게
(백현의 머리를 톡 치는) 너 계속 그런 생각 할래, 찬현이 마음 아프게. (찬현이 마마를 부르더니 옥수수를 들고 수수 거리며 팔을 뻗고 꺄륵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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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너는 곱창에게
(저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는데 천사처럼 웃고 있는 찬현이 보고는 눈물 뚝 흘리며 애써 웃고 찬현이 볼 쓰다듬으며) ..응. 우리 찬현이. 마마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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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3에게
(목에 걸어준 손수건에 침을 흘리고는 내려달라 발버둥쳐 찬열이 내려주자 백현이 앉아있는 의자로 와 손을 잡고 올려달라는듯 콩콩 뛰는) 마마 나, 나 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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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너는 곱창에게
(저 부르며 콩콩 뛰는 찬현이에 넘어질까 얼른 들어올려 마주보고 미안함에 애써 웃으며) ..응, 마마야. (가만히 찬현이 머리 쓰다듬어주며) ..미안해, 찬현아. 마마가 이런 마마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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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4에게
(찬현이 뺏든 안아드는) 야 변백현 너 그런 소리 할 래, 어? 찬현이가 듣고 좋아하겠다? 계속 이럴래? 찬현이 잘 웃잖아 혼자 우울하게 왜 그래. 생각을 하라했지 내가 언제 자책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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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너는 곱창에게
(저에게 나무라듯 말하는 찬열이에 입술 꼭 깨물며) ..그럼 어떡해. 정말 미안한 걸. 나같은 엄마 아니었으면 우리 찬현이 훨씬 더 행복했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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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5에게
우리 둘 아니면 찬현이 찬현이로 태어나지도 못했고 아예 못 태어났을텐데, 너같지 않은 엄마가 어디있어. 니가 뭐 잘못했어? 왜 죄지은 사람 마냥 이래 나 화낸다 정말 어? (옥수수 입에 넣고 씹으며 백현을 보다 손을 뻗어 주물주물하다 닿지 않자 찬열에게 안겨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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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현이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죄 지은 거 맞지. 찬현이가 절대 평범하게 살지는 못할테니까. 다 내 탓이잖아. (멍하니 찬열이 품에 안긴 찬현이 바라보다 차마 더 보지 못하고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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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6에게
(찬현을 고쳐 안아 들다 찬현이 발버둥 치자 내려 놓는) 마마 가서 달래줘, 찬현이가. 마마 슬프데 (찬현이 가만히 듣기라도 하는듯 있다가 침실로 뛰어 들어가 누워있는 백현의 손을 잡고 마구 흔들며 꺄르르 웃는) 마마, 마마 음,마마 (손을 꼬물 거리며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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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너는 곱창에게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푹 파고들어 이불덮어쓰는데 이내 찬현이가 들어와 손 붙잡고는 천진하게 웃어보이자 눈물이 흘러나와서 울며 찬현이 안아들어 꼭 껴안고) ..찬현아.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찬현이 너무 사랑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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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7에게
(백현의 품에 안겨 계속 아무것도 모르며 웃다 손을 뻗어 백현의 머리칼을 만지더니 자신의 머리칼을 만지고 백현의 머리칼에 얼굴을 막 부비는) 마마, 마마 으냐 (기분좋은듯 혼자 막 웃으며 손으로 백현의 손을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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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너는 곱창에게
(저 위로하듯 그래도 계속 웃어주는 찬현이에 작게 따라 웃으며 찬현이 손 꼭 붙잡고) ..마마 위로해 주는 거야? 마마 머리 색깔도 예뻐? (찬현이 머리 쓰다듬어주며) ..찬현이가 마마한테는 제일 예쁘고 멋있어. 알지? 마마가 너무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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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8에게
(고개 이리저리 흔들며 웃고 백현의 배쪽으로 파고드는) 아이 아이 마마 (따뜻하다는듯이 몸을 비틀며 백현의 허리를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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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너는 곱창에게
(제 허리 끌어안아오는 찬현이에 작게 웃으며 저 역시 찬현이 끌어안고 등 쓸어주며) ..마마 좋아? 찬현이도 마마 좋지?


예쁜아 나자러가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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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9에게
(고개 들어 백현이를 물끄러미 보다 꼬물 거리며 올라와 백현의 목을 끌어안고 이곳 저곳 입술을 맞추는) 마마, 마마 추워 마마 아츄(일어나 이불을 끌어 오더니 힘없이 덮고 매트위로 엎어지는)




저도 자려구요ㅠㅠㅠㅠㅠㅠ
낼봐연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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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0
너는 곱창에게
어어.. (놀라 당황해서는 찬현이 보며) ..현이 지금 춥다고 했어? 우와.. 우리 찬현이 말 잘하네. (그새 활짝 웃으며 찬현이 조심스레 눕히고 이불 끌어와 덮어주며) 우리 찬현이 추우면 안되지. 감기걸려요. 마마랑 코 잘까?

응응 내일 봐요!!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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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0에게
(고개 끄덕이다 밖에 가만히 보는) 빠빠, 빠빠 자 코 자 같이 감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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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에게 쪽쪽 입맞추며) 빠빠도 같이 자? 알았어. (밖에 있는 찬열이 부르며) 빠빠, 찬현이가 빠빠랑 같이 자고 싶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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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2에게
(찬열이 남은 옥수수와 스프 들고와 옆에 앉아 찬현이에게 먹여주자 백현의 품에 앉아 주는대로 잘 받아 먹는) 잘 먹네, 찬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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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3
너는 곱창에게
(오물오물 먹는 찬현이 보고는 작게 미소지으며) ..응. 우리 찬현이 말도 잘듣지. 밥투정도 안부리고. (꼭 안고는 정수리에 몇번이고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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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3에게
(오물오물 거리며 먹다 백현의 입에 수수 마마 거리며 넣어주고 계속 받아 먹으며 기분좋은지 손과 발을 비비는) 코 자 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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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4
너는 곱창에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꼭 껴안고 부비며) 응, 마마랑 코 자자. 계속 먹으면 우리 찬현이 아야해. 이제 그만 먹고 마마랑 빠빠랑 코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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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4에게
(백현의 말에 스프를 쭉 빨아 먹더니 백현에게 안겨 부비적 거리며 이곳저곳을 만지며 뒹구는) 마마 코 노노 찬현이 코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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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5
너는 곱창에게
(이곳저곳 만져오는 찬현이에 꺄르르 웃으며) 우리 찬현이 코 싫어? 그럼 마마랑 놀까? (제 몸에 꼭 붙어서 이리저리 구르는 찬현이에 그저 웃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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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5에게
(찬열이 가만히 앉아 찬현을 보고 찬현은 뒹굴 거리며 꺄르르 웃다 백현의 등에 붙어 꼼지락 거리는 손으로 백현을 안는) 마마 놀아 마마랑 찬현이랑 빠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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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6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마마랑 빠빠랑 찬현이랑 같이 놀자고 하는 거 맞지? 어쩜 이렇게 귀엽지? (제 등에 붙어있는 찬현이 앞으로데려와 꼭 껴안고 얼굴 여기저기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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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6에게
(백현과 찬현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백현의 기분도 아까보다 나아진거같아 그저 웃기만 하다 접시 들고 일어나는) 빠빠 찬현이 수수 가져다 놓고 올게, 마마랑 잠깐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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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7
너는 곱창에게
응, 아빠 다녀오세요- (작게 웃으며 찬현이 손 잡고 같이 흔들다 이내 꼭 껴안고는 침대에 누워 뒹굴며) 우리 찬현이, 엄마가 너무 사랑해요. 알지? 우리 찬현이 제일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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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7에게
(백현의 배에 누워 다리 이리저리 흔들며 백현의 사랑해요 사랑해를 어눌한 발음으로 따라하며 꺄륵 웃는) 사랑해, 사랑해요 마마 수수 어디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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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8
너는 곱창에게
수수? 수수 더 먹고 싶어? (가만히 찬현이 볼 만지며 웃다 문쪽으로 소리 지르는) 찬열아! 찬현이 옥수수 더 먹고 싶나봐. 들고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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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8에게
(백현의 말 소리듣고 찬현의 할머니가 옥수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옥수수농장에서 바로 배송되게 해놓은 뒤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유기농이라 그런지 더 잘 먹는 찬현이 보면서 조금씩 주려다 조금 더 붓고 살짝 익혀서 방으로 들어가는) 이리와, 수수 먹자 찬현이. 스프는 없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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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9
너는 곱창에게
(방으로 들어오는 찬열이 보고 작게 웃으며) 글쎄. 계속 수수 수수 그러길래.. (침대 위에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그 위에 찬현이 올려두고는 찬열이 보고) 빠빠- 얼른 수수 주세요. 찬현이 수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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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9에게
(찬현의 손에 옥수수하나 쥐어주는)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돼, 찬현아. 찬현이 스프도 먹을꺼야? 수수만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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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0
너는 곱창에게
(오물오물거리며 옥수수 먹고 활짝 웃으며 계속 수수 수수 거리는 찬현이에 푸스스 웃으며) 우리 찬현이 수수만 먹어?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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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0에게
(고개 이리저리 끄덕이며 수수 하나씩 집어 먹는) 마마 어야 가, (먹다 말고 창문 밖 가르키는) 어야, 스테끼 할무니네 (찬혀이를 가졌을때 갔던 작은 스테이크 가게를 유독 좋아하는 찬현이 노래를 부르며 백현의 무릎위로 타고 앉아 배에 몸을 비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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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1
너는 곱창에게
(저에게 기대오는 찬현이에 꼭 껴안고 쓰다듬어주며 창밖 바라보며) ..어, 아주머니다, 열아. 우리 스테이크 가게 거기 있잖아. (찬열이도 옆에 와서 바라보고는 작게 웃으며 창 밖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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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1에게
(밖을 보다 찬현이를 들어 안는) 그럼 다 같이 조금 자고, 스테끼 먹으러 갈까 할머니네로? 찬현이 거기 가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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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2
너는 곱창에게
(활짝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찬현이에 따라 웃으며) 우리 찬현이 그 가게 좋아? 알았어. 그럼 찬현이 마마랑 코 하고 거기 가자.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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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2에게
(코 자기 싫다며 백현의 목을 끌어안으며 칭얼 거리는) 코 싫어, 마마 코 싫어. 찬현이 (계속 칭얼대며 백현의 옆에서 뒹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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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3
너는 곱창에게
..잠 안와? (작게 웃으며 저에게 매달려오는 찬현이 꼭 껴안고) 알았어. 그럼 찬현이 마마랑 꼭 붙어있자. 마마 뽀뽀- (입술 쭉 내밀고 찬현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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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3에게
(백현의 목을 끌어안고 있다 입술에 쪽 입 맞추더니 다시 껴안고 계속 칭얼칭얼 거리며 울려하는) 마마 코 싫어, 으- 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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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4
너는 곱창에게
응, 알았어. 코 안해. (당황해서는 껴안고 일어나며) 거실에 갈까? 침대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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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4에게
(대답없이 백현만 껴안고 어깨에 기대 눈 깜빡 거리는거 보고 찬열이 웃는) 이랬다 저랬다, 이제 자려 하네. 좀 재워 안고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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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5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현이 잘꺼야? (짧게 이마에 입맞추고 껴안아 토닥이며) 마마가 안아줄게. 자자, 우리 찬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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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5에게
(눈 깜빡이먀 찬열을 보다 이내 잠들어 백현의 어깨에 완전히 기대는) 징징쟁이네 박찬현, 저녁 먹으러 가자 이따 거기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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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6
너는 곱창에게
응, 그래야겠다. (작게 웃으며 찬현이 토닥거리고) 완전 너 닮았어. 칭얼거리고 아기같고. 역시 피는 못속이나봐, 빠빠. (놀리듯 말하고는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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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6에게
(뭐라반박하려다 백현이 칭얼대는 성격이 아닌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할 말이 없는) ..나를 닮긴 했나봐, 나는 그래도 저렇게 칭얼거리지는 않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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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7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찬현이 침대에 내려놓고) 에이, 아닌데? 니가 찬현이보다 훨씬 더 칭얼대. 완전 큰아들이라니까? 그냥 빠빠하지 말고 형 해, 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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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7에게
(찬현이 내려 놓는거 보고 백현을 뒤에서 확 끌어 안으며 옷 속으로 손을 넣는) 넌 큰 아들하고 이런것도 해? 나는 아들하고는 안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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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8
너는 곱창에게
으.으아..! (놀라 피하며 찬열이 살짝 흘겨보고) 뭐하는거야, 바보야. 찬현이 깨겠다. (부끄러운지 얼른 방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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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8에게
(웃으며 밖으로 쫓아나가 쇼파에 앉아있는 백현의 옆으로 달려들어 위로 올라타는) 변백현, 왜 피하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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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0
너는 곱창에게
으아..! (갑자기 위로 올라타오자 놀라 눈 동그랗게 뜨며) 왜 피하긴. 아니, 별로 피하는거 아닌데.. 저, 저리가. 무거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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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0에게
(고개 숙여 백현의 목돌미에 부바며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살살 쓸듯 망지는) 오랜만인데, 찬현이도 자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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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2
너는 곱창에게
(간지러운 듯 작게 웃으며) 찬현이 자는거랑 무슨 상관이야, 바보야. (계속 여기저기 만져오자 부르르 떨며) 으으, 이상해. 이제 장난 그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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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2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순식간에 벗고 백현의 입에 깊게 맞추기 시작하는) 장난이라니, 우리 엄청 오랜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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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5
너는 곱창에게
(얼굴 붉어져서는 입맞추다 눈 도르륵 굴리며) ..지, 진짜 하는거야? 아직 엄청 밝은데.. (오랜만에 보는 찬열이 몸에 눈 둘 곳을 찾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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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5에게
(백현의 양 쪽 볼을 잡아 자신의 눈과 맞추는) 어디 봐, 나 봐야지 나. 그럼 서재 커튼쳐서 암실만들어 놓고 할까, (백현을 끌어 안아들어 서재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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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6
너는 곱창에게
(익숙한 듯 저 안아드는 찬열이에 꼭 껴안아 매달려서는 서재로 들어가 눈만 도르륵 굴리며) ..으으.. 못보겠어. 너무 오랜만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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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6에게
(부끄러워하는 백현이 귀여워 엉덩이 두들기며 커텐챠 어둡게 만들고는 작게 자리잡고 있는 침대에 올려 놓는) 이제 됐어, 얼굴도 잘 안보이네. 변백현 헐떡거리는거 봐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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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9
너는 곱창에게
으아, 못하는 말이 없어. (얼굴 빨개진 채로 작게 웃으며) 그나저나 여기 침대 있으니까 좋네. 서재에 왜 침대 있나 했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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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9에게
(비식 웃으며 백현의 셔츠를 벗기고 트레이닝 바지를 쉽게 벗겨내는) 이런 일을 위해 내가 준비 해놓았지, (백현의 볼을 만지다 가까이 다가가 끈적하게 입 맞추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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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1
너는 곱창에게
(어느새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에 고개 돌려 피하다 이내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목에 손 두르고 꼭 껴안으며입맞추다 숨찬지 살짝 떨어져 빨개진 얼굴로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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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1에게
(오랜만이라 괜히 긴장되는 마음에 웃으며 백현의 목덜미로 옮기는) 완전 오랜만이야, 가끔 손으로만 만지다 이렇게 입 가져다 대니까 미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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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3
너는 곱창에게
(솔직한 찬열이 말에 더 부끄러워져서 작게 웃으며) 나도 이상해. 우리 남편 입술 닿는거 오랜만이네. (계속되는 입맞춤에 허리 살짝 튕겨대며 바르르 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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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3에게
(오랜만이라 더 예민한 백현의 반응에 점점 더 내려가 꼭지를 꾹꾹 잡아당기며 핥고 팬티위를 살살 만지는) 오랜만에 하니까 어때, 맨날 해야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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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5
너는 곱창에게
(바르르 떨며 찬열이 꼭 붙잡고) 하아, 몰라.. 흐으, 오랜만이라 더 이상해. (더 예민해져서는 작은 자극에도 헐떡거리며 반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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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5에게
(속옷을 끌어내리고 일어나 로션을 가지고 와 짜더니 적시는) 아빠가 많이 급하니까, 바로 들어갈게 아들. 이해해줄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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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7
너는 곱창에게
(차가운 로션 닿는 느낌에 바르르 떨며) 하아, 으으.. 아들은 너잖아, 바보야.. 우리 큰아들많이 급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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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7에게
(입꼬리 올려 한참 웃더니 고개 끄덕이며 속옷내려 로션 적시고 자리 잡는) 네 아빠, 무진장 급하니까 지금 들어갈게요. (천천히 빡빡하게 막힌 곳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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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0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이라 평소보다 더 아픈지 입술 꽉 깨물고) 하아, 열아..! (바들바들 떨며 찬열이 붙잡고는 꽉 조이며) 하으.. 아파. 살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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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0에게
(백현의 어깨를 쓸어내려 주며 손을 잡아 깍지끼는) 미안, 힘 좀 조금만 빼 봐. 너무 뻑뻑해 천천히 하자 천천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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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1
너는 곱창에게
하아, 응.. 천천히 해. (작게 심호흡하며 힘 풀려고 노력하는) 하아.. 이제 좀 괜찮아? (깍지 낀 찬열이 손 꼭 마주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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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1에게
(괜찮다며 백현을 계속 쓸어주며 허리 조금씩 움직이는) 백현아, 오랜만에 하니까 더 흥분된다. 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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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2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 움직여오자 같이 허리 조금씩 움직이며) 하아, 나도.. 기분이 이상해, 열아. 꼭, 하으, 처음하는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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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2에게
(백현의 솔직한 말에 큭큭대며 웃고는 조금 더 세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백현아 목 끌어 안아 봐, 따뜻해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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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3
너는 곱창에게
하아, 이렇게? (찬열이 목 꼭 끌어안고는 부끄러운지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하으.. 응, 따뜻해, 열아. 너 되게 따뜻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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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3에게
(백현의 목덜미에 입술 부비는) 니가 더 따뜻해, 뜨끈뜨끈해 완전. (백현을 좀 더 일으켜 안고 허리를 잡더니 꽉 붙어 허리를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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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6
너는 곱창에게
하아, 정말? (저를 더 꽉 붙들어 허리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도망가지도 못하고 그저 찬열이 움직임 받아내며) 하읏.. 열아, 하아, 어떡해, 하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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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6에게
(백현을 더 꽉 끌어안으며 안에다 사정하고 앞으로 기울여 백현을 눕히고 위로 쓰러지는) 하아, 더 지친다. (백현이 땀에 젖어 축 늘어져있는 모습 보고는) 아빠 땀 흘리니까 완전 섹시하네 또 설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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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8
너는 곱창에게
(이내 사정해오는 찬열이에 크게 허리 튕기다 누워서는 가쁜 숨 몰아쉬며) 하아, 또 이상한 소리.. 하아.. (얼굴 붉히고는 작게 웃으며) 우리 큰아들은 응큼하기도 하지,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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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8에게
(지쳐 보이는 백현의 이마를 쓸어주며 입 맞추는) 찬현이 동생은 언제 만들까, 백현아. (백현의 안에서 나오지 않고 계속 이리저리 움직이는) 지금도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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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9
너는 곱창에게
하읏.. (제 안에서 계속 움직여대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며 작게 허리 튕기고) 하아, 찬현이 동생이라.. 하으, 찬현이 동생 만들고 싶어? (찬열이 흐르는 땀 닦아주며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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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9에게
(고개 바로 끄덕이며 백현을 끌어안는) 나야 계속 낳고 싶지, 백현이 너가 너무 힘든게 문제지. 근데 둘은 괜찮지 않을까? (일부러 눈을 반짝이며 백현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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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시선 피하며) ..그냥 찬현이만 잘 키워보자, 열아. ..아직 자신도 없고.. 찬현이만으로도 벅차잖아,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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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1에게
(금세 고개 숙여 시무룩해지지만 찬현이만으로 벅차보였던 모습이 생각나자 고개 끄덕이며 백현의 안에서 나와 휴지로 해결하는) 그래 그럼, (바지 대충 끼어 입고는 방 나가는) 나 찬현이한테 가 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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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2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나가버리는 찬열이 보고는 작게 한숨쉬며 혼자 남겨져서는 멍하니 서재 천장 바라보다) ..또 우리 찬열이 속상했겠다. (작게 중얼거리다 일어나서는 화장실 가서 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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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2에게
(찬현이 자고 있는거 물끄러미 보다 볼 살살 만지며 뻔히 백현이 힘들어 하는거 알면서 이러고 나와 자신을 자책하는) 아, 미치겠다 진짜. 애도 아니고 왜 이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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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5
너는 곱창에게
(물 틀어놓고 멍하니 물 맞으며 서 있다가 대충 씻고 나와 시무룩해 하던 찬열이 생각에 옆으로 다가가는) ..찬열아, 찬현이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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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5에게
(미안함에 눈도 못 맞추고 찬현이 내려다 보며 고개만 두어번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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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7
너는 곱창에게
(저 바라보지도 않는 찬열이에 옆에 가서 찬현이 바라보며) ..우리 찬현이 잘 자네. ..정말 천사같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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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7에게
(또 찬현이 볼만 몇 번 쓸다 고개 끄덕이고 방에서 나가는) 나 한 숨 잘게, 이따 찬현이 꺠면 불러. (쇼파에 있는 담요 가지고 서재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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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9
너는 곱창에게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 피하는 찬열이에 조용히 서재 노크하고 들어가 침대에 누워있는 찬열이 옆에 걸터앉으며) ..찬열아, 왜 그래. 나 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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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9에게
(대충 로션 정리해놓고 벽 쪽 보고 누워있다 백현이 들어오자 뭐라 대답 해야 할 지 몰라 눈 질끔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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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1
너는 곱창에게
(살짝 찬열이 어깨 붙잡으며) ...내가 또 속상하게 해서 그래? 미안해, 찬열아, 응? 나 좀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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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1에게
(이불 안으로 파고드는) 그런거 아니야, 내가 너무 애 같아서 그래. 니가 미안해할꺼 하나 없어 나 좀 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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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2
너는 곱창에게
..니가 왜 애같아. 절대 안그래, 열아. (가만히 찬열이 이불 위로 토닥거리며) ..내가 늘 애같아서 너한테 미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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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2에게
(백현의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 그저 이불 덮어 쓰며 더 벽쪽으로 붙는) ..나 잔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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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4
너는 곱창에게
..그럼 나랑 같이 자자. (꼬물거리고 옆에 누워서는 뒤에서 꼭 껴안으며) ..오랜만에 우리 오빠랑 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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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4에게
(자신의 기분을 풀어 주려는 백현땜에 결국 몸 돌려 백현을 껴안는) 너 오빠에 내가 풀릴꺼 알고 했지,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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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5
너는 곱창에게
(저 안아주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올려다보고) 응. 역시 통했네? (가만히 찬열이 볼 어루만지며) 우리 오빠 왜 이렇게 시무룩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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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5에게
(눈 밑으로 깔고 있다 다시 백현을 보는) 둘째 괜히 안 소리야, 신경쓰지마. 내가 괜한 말 한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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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정말이야? 정말로 그냥 한 소리야? 둘째 안낳아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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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6에게
(집요하게 물어오는 백현이 얄미워 눈 피하는) 그래, 필요없어. 찬현이만 있으면 돼 무슨 둘째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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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양 볼 잡고 마주보며) ...거짓말쟁이. (찬열이 볼 살살 쓰다듬으며 망설이다) ..조금만 천천히 하자. 찬현이 이제 두살이잖아. 1,2년만 더 생각해보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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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7에게
(백현이 임신해서 고생하고 찬현이를 낳으러 들어가는 순간까지 생사의 위협을 겪으며 분만실 앞에서 울던게 생각나 고개 젓는) 아니, 정말 됐다니까. 거기가서 또 오열하고 싶지는 않아 너 정말 내가 죽는주 알고 백현이만 살려달라고 다른거 필요없고 변백현만 있으면 된다고 내가 얼마나 질질 짰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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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8
너는 곱창에게
(어머니가 장난스레 찬열이가 울더라 라던 것만 들었지 정말로 그렇게 운 줄은 몰라서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그랬구나, 우리 찬열이. (한참 아무말 못하고 껴안고 있다가 이내 애써 웃으며) ..그래도 우리 찬현이 없으면 어쩔뻔 했어. 저렇게 천사같은 걸. 내가 죽더라도 낳을 만한 가치가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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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8에게
(백현의 등을 툭 치는) 너 그런 소리 하지마, 나 찬현이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너 없으면 찬현이 내가 어떻게 키웠겠어
너가 제일 소중해 무슨 일이든 니가 제일 먼저야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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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괜히 눈물이 나와서는 그렁그렁해서 작게 웃으며) ..고마워. 그렇게 말해 줘서. 나 진짜 이제 죽어도 여한없겠다. ..아, 이렇게 말하는 거 또 싫어하려나, 우리 찬열이. (꼭 껴안고 품에 부비적거리며) ..그치만 정말인 걸. 더 바랄 게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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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9에게
(백현이 끌어 안으며 웃는) 더 욕심 부려, 아직 우리 같이 살 날 엄청 많이 남았으니까 그런 생각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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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0
너는 곱창에게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 ..나중에 우리 찬현이 밝게 잘 크면, 내가 조금 더 엄마가 될 자격이 생기면, 둘째는 그 때 갖자. 조금만 기다려 줘,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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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0에게
정말 신경쓰지 말라니까, 내가 괜한 소리 한 거야. 찬현이 잘 키워야지 (백현의 허리를 주물 거리는) 주물러줄게, 오랜만이라 아팠지 많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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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1
너는 곱창에게
(금세 제 허리 주무르며 또 제 걱정하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아니야, 괜찮아. 안주물러줘도 되는데.. 얼른 피곤하면 자,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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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1에게
(고개 저으며 계속 주물러주는) 찬현이 데려와, 같이 누워서 자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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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2
너는 곱창에게
그럴까? (안방으로 가 찬현이 조심스레 안아들고 찬열이 옆으로 와 누우며) ...자자,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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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2에게
(찬현이를 가운데 눕히자 부비적 거리며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백현의 손을 잡아 넣고 몸을 찬열쪽으로 돌려 새근대며 자는) 박찬현 욕심쟁이네, 완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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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3
너는 곱창에게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가만히 바라보며) ..그러게. 마마도 빠빠도 다 좋으니까 그런거지. (작게 웃으며 찬현이 바라보며 손 꼭 잡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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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3에게
(백현을 흘끔 보는) 좀 생각은 됐어? 다음 달에 꼭 가야 겠어? (진지하게 백현을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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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4
너는 곱창에게
(그 질문에 작게 한숨만 쉬며) ..우리 찬현이 여기 있어도 괜찮을까? 또 상처받으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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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4에게
(곰곰히 생각하다 백현의 눈치를 한 번 보고 말 잇는) 그럼, 다음 달부터 유치원을 보내보는게 어때. 아파트 안에 유치원 있던데 3개월정도 보내보고도 정말 아니면 같이 들어가자, 너무 실험적이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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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현이 자는 얼굴 바라보다 찬열이 바라보며) ..그럴까? ...괜히 거기서 위축되고 적응도 못하고 그럼 어떻게 해. (아무래도 걱정되는지 찬현이 바라보며 작게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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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5에게
오히려, 그렇게 많은 곳에 가서 교육받으면서 같이 놀고 시간 보내면 괜찮지 않울까 너무 우리랑만 있으니까 처음에 달라서 당황한거고 다음 달부터 다녀보자 유치원, 두세시쯤 데려오는걸로 해서. (백현의 손을 쓸어주며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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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6
너는 곱창에게
(한참 생각하다 찬열이 말에 고개 끄덕이며) ..응. 그러자. 대신에 힘들어하면 바로 나 한국으로 갈거야. 찬현이가 제일 소중해.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찬현이에게 이불 더 끌어당겨 덮어주며 살살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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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6에게
완전 나는 뒷 전이네 이제, 변백현 실망이야 (훌쩍이는척을 하며 찬현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 정말 작다 무슨 이렇게 작냐, 잡으면 으스러질꺼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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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 꾹 입맞추고는) ..니가 최고지, 당연히.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박찬열인데. (작게 웃고는 찬현이 손 꼭 잡고) ..정말 작지. 내 손가락도 겨우 잡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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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7에게
(찬현의 손가락을 장난스레 툭툭 치며 껴잡는) 우리가 상상이나 했나, 여기까지 와서 아기 가지고 낳고 기를지. 너 혼자 섹스했다고 피하고 그럴떄가 언젠데 (장난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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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8
너는 곱창에게
(벌써 몇년이나 지난 이야기에 풋 웃으며) ..우와, 그게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야. 진짜 옛날이다.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장난스레 입술 삐죽거리며) ..그때는 진짜 힘들었어. 얼마나 미안하고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그랬는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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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8에게
(백현의 코를 잡아 살살 흔드는) 그니까, 누가 그렇게 하래? 내가 알고 있는 변백현은 못하는 짓인데 얼마나 내가 나중에 듣고 황당했는주 알아? 이유는 고작 내가 버릴까봐 이런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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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9
너는 곱창에게
고작이라니! (괜히 발끈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 때 내가 얼마나 절실했는데! 진짜 너는 나한테 관심도 없지, 스킨십도 없지, 내가 그냥 쫓아다니니까 만나주나 이런 생각만 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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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9에게
그 전에는, 조금 무관심한것도 맞았는데. 그때 쯤되서 니가 다시 보이는데 갑자기 스킨십하고 이런것도 웃기니까 매일 하던대로 하고 있었지. 그래,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하는것 부터 이상했어 술도 안 마시는 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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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0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입술 삐죽거리며) 거봐. 무관심했던 거 맞잖아. 그랬으면서 내가 사귀자고 했을 때 뭐하러 그러자고 했어!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도 완전 니 어장에서 파닥파닥 거리고 있었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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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0에게
(그 때 생각에 잠겨 생각나는대로 내뱉는) 그냥, 고등학교 때 고백할때는 남자애가 얼굴 벌개져서 고백하니까 귀엽기도 하면서 웃기니까 사겼는데, 그 관계가 대학교까지 이어질주는 몰랐지. 니가 성적 낮춰서 우리 학교로 올지는 상상도 못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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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1
너는 곱창에게
(고등학교 때 생각하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는지 애써 생각 떨쳐버리려하며) ..그렇게라도 안하면 니가 나 안만나줄 것 같으니까 그랬지. 그 때 부모님이랑 선생님한테 얼마나 혼났는데.. 평생 들을 욕 그 때 다 들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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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1에게
사실, 너 상위권 학교 이름 나오면서 붙었다면서 애들까지 난리났을때 아 이렇게 되는거구나 하고, 그 뒤로 나 만나러 오지 않길래 졸업식때 인사나 하고 끝내야겠다 했는데 니가 졸업식날와서 여기저기 멍들고 터져서 곪은 얼굴로 같은 대학교 붙었다고 좋아하는척 연기하는거 보면서 나 약올리는주 알았어 얼굴 보고 접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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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2
너는 곱창에게
..나 그 때 진짜 좋았는데? 너랑 같은 학교 다니게 돼서.. (그 때 거의 집에 감금당하다 싶이 해서 부모님께 맞기도 맞고 속썩이며 고집부렸던 게 생각나 눈 천천히 감았다 뜨며) ..그래도 역시 너랑 같은 학교 다니길 잘했어. 안그랬으면 정말.. 너랑 그대로 헤어지고 너는 금방 다른사람 만났겠지. 생각만 해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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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2에게
내가 얼굴 왜 그러냐고 묻는데도 계속 내 손 잡고 찬열아 좋지? 나랑 같이 가서 좋지?만 물어보고 (백현을 흉내내며 말하는)
그러고서는, mt가서 내가 여자애들하고 어울려서 왕게임하고 웃어대는거보면 오지도 못하고 멀찍이 혼자 떨어져서 꼼지락 거리고
근데 너, 내가 그 때는 모르는척 했었는데 여름방학 때 강연훈선배한테 고백받았다면서 (실실 웃으며 보는) 평생 모를주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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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3
너는 곱창에게
(저 흉내내며 놀리듯 말하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져서는 당황하다 이내 나온 선배 이야기에 깜짝 놀라 눈 동그랗게 뜨며)
..어? 그, 그걸 어떻게 알아? 나 말한 적 없는데..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해서는 눈만 도르륵 굴리다 찬열이 바라보며)
그냥.. 고, 고백이라고 할만큼 거창한 거 아니었어. 장난이었지,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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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3에게
(고개 살살 젓는) 에-이 장난은 무슨 과방에서 거창하게 앉아서 붙잡아 놓고 진지하게 말했다고 오세훈이 다 말씀해주셨었는데,
그 날 만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밥 먹고 웃더라? 오늘 무슨일 없었냐고 물어도 그냥 수업듣고 너 보러 왔지! (백현의 활짝 웃는 모습을 흉내내는) 이러고, 얘가 은근 고단수네 했는데 전화 오니까 당황해서 나갔다온다하고 덜덜 떨면서 나가고 크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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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4
너는 곱창에게
(그 때 생각나는지 당황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는데 큭큭거리고 웃기만 하자 톡 때리고는) ..뭐야, 오세훈 배신자.
걔는 그걸 또 언제 봤대.. (눈만 도르륵 굴리다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그래도 그 때 그 선배한테 너랑 그렇고 그런사이라고
말도 못했어. 혹시라도 이상한 소문나서 너 곤란하게 하면 진짜로 안만나줄 것 같아서. 내가 둘러댄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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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4에게
그 선배가 박찬열이랑 많이 붙어다니던데, 둘이 사귀냐고 물어봤었다면서. (백현을 흘긋 보고는) 니가 짝사랑하는거라 생각하고 아웃팅으로 뭐 성적인것도 요구하고 너 나한테 꿋꿋하게 한 마디 안하더라? 오늘은 그냥 좀 늦을꺼 같다고만 하고. 다 알고 있었어 (백현의 손을 잡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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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5
너는 곱창에게
(손 꼭 잡고는 놀라 찬열이 얼굴만 바라보다 애써 작게 웃으며) ..아.. 그랬나? 음.. 이제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 너는 뭘 그런 걸 다 기억하고 있냐? 쓸데도 없는걸..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닌지라 작게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찬열이 손 꼭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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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5에게
(기억이 왜 않나 않나긴 라며 백현의 머리를 툭 치는) 나 다 알고 있다니까, 그냥 니꺼 만들게 아웃팅 시켜버리지 그랬어. (장난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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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웃는거 바라보다가 시선 피하며) ..어떻게 그래. 너랑 나랑 이렇게까지 올 줄 몰랐는걸. 솔직히 너도 몰랐잖아. 금방이라도 헤어질 것 처럼 행동했으면서..

예쁜아 나 자러가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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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6에게
(찬현이가 웅얼거리자 토닥여주는) 그니까 마음 나쁘게 먹고 시켜버리지 그랬어, 하긴 근데 그 떄 그랬으면 다시는 니 얼굴 안 봤을꺼야. 결국에 니가 사고 쳤지만 혼자서 (그 때가 계속 생각나 웃는)


네잇ㅠㅠㅠㅠ
저 내일까지 폰없어스어ㅠㅓㅠㅠㅠ
학교 갔다와서 들어올게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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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7
너는 곱창에게
(생각하면 힘든지 찬현이만 바라보며) ..거봐. 안그러길 잘했지. 그 때 그 선배한테 말이라도 잘못했으면.. (말을 못 잇고 입술만 꼭 깨물고) ..정말 다시는 너 못봤을테니까.

응응 ㅠㅠㅠㅠ 내일봐요! 잘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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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7에게
그래도 나한테는 드물게 가끔씩 키스하면 안 되냐고 조르던 애가, 그 선배 입술 부빈다고 죽빵 퐉 날린건 좀 신선했지 (백현이 민망해하는거 보고 웃는) 찬녈아, 오늘은 그거 해주면 안 돼? (백현에게 장난스레 얼굴 들이밀며 흉내내는) 할 까,

소주도 잘자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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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9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이제 그만. (찬열이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떨어지며) ..그만 놀려, 바보야. (자꾸 떠오르는 예전 기억에 그냥 찬현이만 바라보며 꼭 껴안고) ..피곤하다며. 얼른 한 숨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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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9에게
(백현을 껴안으며) 또 그세 시무룩해하는거봐, 키스 할 까. 백현아




이제 왔응요ㅛ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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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1
너는 곱창에게
(예전에 찬열이가 키스해주면 안되냐고 했을때 빙글빙글 웃기만 했던 게 생각나 저도 입술 삐죽거리며) ..싫은데? 안 할거야.

ㅎㅎㅎ 왔엉? ㅎㅎㅎㅎ 핸드폰 찾았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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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1에게
(백현의 양 볼을 붙잡고 입 맞추는)


핸드폰을 잃어 버린게 아니라ㅏㅠㅠㅠㅠㅠ
액정이 아주 박살이 났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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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2
너는 곱창에게
(입 맞춰오자 눈 동그랗게 뜨다 이내 입술 닿은채로 푸스스 웃는)

응 맡긴 거 아니었어?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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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2에게
(눈을 뜨고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같이 웃으며 백현의 볼을 쓰다듬는) 좋지,



돈이 너무 많아 들어서 ㅠㅠㅠ 못 맡기고 왔어요
다음주안에는 있을거예요ㅛ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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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3
너는 곱창에게
..좋긴. 하나도 안 좋아. 내가 싫다고 했는데 막 하고. (장난스레 슬쩍 흘겨보는)

ㅠㅠㅠㅠ 그랬구나 ㅎㅎㅎ 난 as맡긴 줄 알았엉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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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3에게
(백현의 눈을 양 쪽 손으로 쓸어내리며 장난치는) 거짓말, 좋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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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4
너는 곱창에게
착각은 자유라고 했네요.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푸스스 웃으며) 사실은 니가 좋아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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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4에게
(아무렇지 않게 고개 끄덕이는) 응, 좋으니까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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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5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하여튼 못하는 말이 없어.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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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5에게
(찬현이 뒤척이며 잠꼬대를 하자 살살 토닥이며 손을 잡아주는) 왜 부끄러워, 좋아하는 사람끼리 하는 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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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6
너는 곱창에게
(풋 웃으며) 말은 잘하지, 우리 찬열이. (가만히 찬현이 토닥거리며) ..불편한가. 더워서 그러나? (작게 찬현이 손부채질 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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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6에게
(음냐음냐 입을 움직이며 백현에게 손을 꼼지락 펴며 뻗다 이내 뒤집기를해 백현의 배 쪽으로 몸의 방향을 돌려 자는) 여튼, 박찬현도 엄마는 무진장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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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7
너는 곱창에게
(제 쪽으로 돌아눕는 찬현이에 배시시 웃으며 더 꼭 껴안고) ..그럼 당연하지. 내 배 아파서 내가 낳았는데. 내가 앞으로도 계속 찬현이 1번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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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7에게
(고개 끄덕이며 찬현의 배를 토닥여주는) 근데, 밥을 너무 안 먹이는거 아니야. 한참 클 땐데 시도때도 없이 옥수수만 찾고 두유도 엄청 먹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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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8
너는 곱창에게
..음.. 다른건 잘 먹으려고 안하는 걸. (찬현이 머리에 짧게 입술 맞대고 떨어지며) ..다른 애들은 다 모유먹고 클텐데.. 찬현이한테는 그곳도 못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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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8에게
(씁쓸해하는 백현의 머리를 쓰담아주는) 그건 우리가 어쩔수없는거잖아, 찬현이 다른거 잘 먹고. 내일부터 억지로라도 밥 줘야지 이제 말도 많이 하던데 저번에 보니까, 혼자 기분 좋아가지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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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9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가 오물오물 말하던 게 생각나 작게 웃으며) ..응. 우리 찬현이 머리 되게 좋은 것 같아. 말도 금방금방 배우고 웃기도 잘 웃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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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9에게
(찬현이 눈을 깜빡이며 뜨더니 몸을 반쯤 일으켜 부시시한 머리로 백현의 품으로 들어가는) 찬현이, 졸려 코 졸려 마마 으이- 마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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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0
너는 곱창에게
(눈도 못뜨고 말하는 모습이 귀여워 꼭 껴안고 토닥이며) 우리 찬현이 졸려? 코 더 잘까? 마마랑 더 자자, 우리 찬현이. (꼭 껴안고 촉촉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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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0에게
(백현의 입 맞춤에 흐헤에- 거리며 한참 웃다가 백현의 손을 잡아 꼼지락 거리며 금새 또 잠이 다 꺤눈으로 백현을 올려다보는) 빠빠는, 마마 빠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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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1
너는 곱창에게
(계속 입맞추며 찬현이 바라보다 아빠 찾는 찬현이에 꼭 안고 찬열이 쪽 보게 하며) 빠빠도 여기 있지. 빠빠도 마마랑 찬현이랑 같이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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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1에게
(찬열이 입꼬리 쭉 올려 웃자 찬현이 손을 쭉 뻗어 찬열에게 굴러가는) 빠빠, 맘마 맘마 스텟끼 수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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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현이가 귀여워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며) ..우리 찬현이 배고픈가? ..뭐 먹고 싶어하는 것 같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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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2에게
(몸 돌려 선반위 시계 보고는 일어나는) 저녁 먹으러 가자, 찬현이가 딱 맞춰서 일어났네. 저녁시간이야 준비하고 슬슬 가자 (일어나 대충 옷 챙겨 입고 후드 걸치고 찬현을 안아드는) 찬현이 내가 옷 입힐게, 준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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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3
너는 곱창에게
(찬현이 안아드는 찬열이 보고는 고개 끄덕이며 몸 일으키고) 응. 얼른 가자. 찬현이 배고픈가봐. (얼른 준비하고는 집 나서며) ..찬현아, 마마가 미안해. 우리 찬현이 배고픈 줄도 모르고. 얼른 가서 맛있는 거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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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3에게
(부쩍 더 추워진 영국 날씨에 털 모자까지 쓴 찬현이 싱글싱글 웃으며 찬열의 목에 손 두르고는 기분이 좋은지 흥얼대며 노래를 부르는) 아침마다 티비 보는거 부르는건지 넋놓고 보던데, (찬현을 한 번 보더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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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4
너는 곱창에게
(볼만 빨개져서는 활짝 웃는 찬현이에 같이 따라 웃으며) 응. 아침에 애들 보는 프로 틀어주면 얼마나 열심히 본다고. 1년만 있으면 찬현이가 마마보다 훨씬 영어 잘하겠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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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4에게
(노래를 부르다 추운 바람이 확 불자 찬열의 품으로 파고들며 아 추, 찬현이 아추해 아이 추워 하고 몸을 더 움크리고 찬열이 달려있는 모자까지 씌우며 발걸음 서두르는) 얘 잘못하면 감기 걸리겠다, 두껍게 입혀서 다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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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5
너는 곱창에게
응, 그래야겠다. 옷도 더 사러 가야겠네. (발걸음 재촉해서 얼른 가게로 들어가서는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자 팔 쓸어대며) 으으, 따뜻하다. (자리잡고 앉아서는 반가운 듯 인사해주는 아주머니에 같이 인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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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5에게
(찬현이 아주머니를 보고 할무이! 할무니! 라고 반갑게 웃으며 팔을 뻗고 아주머니가 한참 안아주다 주문 받아 가는) 찬현아, 스텟끼 시켰어 이제 조금 기다리면 나올꺼야 (아기용 의자에 앉혀주는) 여기는 쉿해야 돼 찬현이 혼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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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6
너는 곱창에게
(기분좋은 듯 방긋방긋 웃으며 이리저리 움직이려하는 찬현이 겨우 앉혀서는 볼 톡톡 두드리며) ..찬현이 쉿. 여기서 시끄럽게 하면 마마가 혼낼거에요. (작게 웃으며 찬현이 손 꼭 잡고) 조금만 기다려? 이제 찬현이 맛있는 거 많이많이 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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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6에게
(조금 더 기다리다 음식이 하나 둘 나오자 손으로 탁탁 치며 좋아하는) 마마 빨리, 찬현이 빨리 냠냠 아이 냠냠 (엉덩이 들썩이며 백현에게 눈 초롱거리며 말하는)



피곤하드아ㅠㅠㅠ
내일ㄹ 학교 끝나고 올게엿
잘자염ㅠㅠㅠㅠ내가 먼저 잠드는 날이 있구나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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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7
너는 곱창에게
(반짝거리는 눈빛에 푸스스 웃으며) 그래, 우리 찬현이 냠냠하자. 엄마가 얼른 줄게. (고기 최대한 조그맣게 썰어서 찬현이 입에 대주며) 우리 찬현이, 아- 해보세요.

ㅎㅎㅎ 응응 얼른 가서 자자 ㅠㅠ 나도 잠와 ㅠㅠㅠ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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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7에게
(바로 아- 벌리며 고기 받아 먹고 냠냠 씹으며 꺄르르 웃는) 수수 없어, 수수 좋아 찬현이


넹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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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8
너는 곱창에게
수수? 옥수수? (옆에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에 옥수수 알 있는거 하나 콕 집어서 찬현이 먹여주며) 수수도 먹자, 우리 현이.

내일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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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8에게
(냠냠 꼭꼭 씹으며 백현을 보고 그저 싱글 대는) 마마도 냠냠해, 빠빠도 (자신의 앞에 놓인 옥수수를 하나씩 집어 주는) 냠냠 꼭곡


하잇ㅅ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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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너는 곱창에게
오늘ㄹ 안오시나ㅠㅠㅠㅠㅠ폰고쳤ㅅ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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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첨부 사진싫어
안피할꺼야
매일 연락하고
귀찮게할꺼야
니가 포기하고
나랑 연락할때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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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왜 이러는건데 도대체
구지 연락하고 지낼 일 없는데 뭐하러 해
끝까지 이러냐 진짜

(담배 또 꺼내 물려다 비어있자 짜증내며 일어나 자취방 앞 편의점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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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니가 좋으니까
쉽게 끊고 싶은 인연이
아니니까
이러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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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나는 별로 이어가고 싶은 사이 아니라고 했잖아
말을 왜 못알아 들어 나는 너 만나고 싶은 마음 없다고


(담배 사들고 나오자마자 입에 물고 자취방으로 올라고 핸드폰 던져놓고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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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그럼
그냥 친구로라도
지내자...
제발 응?
부탁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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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친구고 뭐고
그냥 니 얼굴보기 나는 껄끄럽다니까
나도 너 좋다고 했잖아 근데 만나가면서 친구하고 이런 생각없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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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
정말 생각이 없는거야? 눈꼽만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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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이 오자 그냥 핸드폰 던져놓고 담배만 피우다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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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답장이 오지않자 뜬는으로 밤지새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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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아침에 일어나 그 누나에게서 연락이 와 약속을 잡고는 씻고 준비를 하고 집을 나가다 문자 다시보고는 마음 싹 비우자는 마음으로 답장하는)


문자 그만하고 잘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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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차마 답장은 못하고 폰붙잡고 엉엉울다 잊으려는듯 전애인에게 연락해 만날준비하고선 집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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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만나는 장소가 카페인게 영 마음에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가서 앉아 기다리다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백현의 모습에 얼굴을 찡그리다 백현을 걸음을 따라가 테이블에 앉자 그쪽으로 시선을 돌려 전 애인을 보고는 턱을 괴고 그쪽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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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애써웃으며 전애인에게 살갛게 대하며 전애인이 엉덩이를 만지는둥 진한스킨쉽을해오자 아무것도못하고 가만히 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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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둘의 모습을 가만히 보다 보기 불편한 스킨십을 하자 다리를 꼬아 흔들며 더 표정 안 좋아지고 백현의 억지웃음에 기가막히는듯 계속 지켜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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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점점농도가 짙어지며 옷속에 손넣어 만져대자 당황했다 괜찮다며 되레 저에게 화내는 전애인에 주눅들어 마무것도 못하고받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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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밀어내지도 못하는 백현이 답답해 이 악물고 보다 누나에게 전화가 와 받아 약속시간을 한 시간만 미루자는말에 대충 알앗다 끊고는 다시 그쪽으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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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자꾸만져대자 끙끙거리며 참아내다 저를 끌고 화장실로향하자 따라일어나 뛰듯 끌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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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예상치도 못했던 행동에 급하게 일어나 따라 화장실로 들어가려다 미약하게 싫다고 말하는 백현의 말소리에 밖에서 상황 지켜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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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자꾸 제 목덜미에 키스마크남기며 이곳저곳만지자 낑낑거리며 밀어내는) 아, 혀엉... 잠깐만... 나, 싫어. 게다가 밖인데...! 이러지 않기로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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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투닥거리듯 밀어내는 소리에 들어가려다 자신이 여기서 들어가는것고 매우 웃긴 상황이 될꺼고 백현의 얼굴을 마주치며 무슨 소리를 할 지 모르는 마음에 이 막물고 있다 결국 발걸음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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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자꾸만 밀어내는 제가 못마땅한지 머릴세게밀어 벽에 부딪히게하고 는 머리붙잡고 낑낑거리자 제옷뜯어내듯이 벗기곤 몸이곳저곳핥는) 아! 아으... 아파... 잠깐, 형아. 잘못했어... 이상해... 하지말자 응?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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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점점 더 커지는 소리에 발걸음 멈췄다 거침없이 옷 볏거지는소리와 울며 서럽게 찬열의 이름을 부리는 소리에 결국 화장실로 들어가 백현을 누르고 있는 전 애인을 일으켜 두어번 벽에 박고 내동댕이치고 백현을 끌고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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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눈빨개져선 눈물뚝뚝흘리고 옷 꼭 부여잡은채로 따라나오는) ...찬,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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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묵묵히 끌고 카페 나오는) 그냥 쌩까려했는데, 왜 내 이름을 불러 부르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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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 너밖에 생각이 안났어... (많이 놀랐는지 끅끅거리며 주체하지못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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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버스를 타려다 택시를 타고 백현의 자취방 주소를 말하는) 구 새끼한테 한 두번 대준것도 아니면서 그냥 더 대주지, 뭘 처음처럼 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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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끅끅거리며 옷부여잡은손과 몸이 덜덜떨리는) ... 나도, 사람이란말이야. 싫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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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몸 뒤로 젖혀 기대는) 너 전 애인 많니 그리워했잖아, 막 울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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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그사람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훌쩍거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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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택시에서 데리고 내려 자취방 문 앞에 서서 고개짓하는) 그럼 왜 그러는데 왜 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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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입꾹다믄고 고개도리도리젓는) 이거 말하면, 너 나 혐오할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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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현관쪽으로 서있던 몸 돌려세워 백현을 보고 묻는) 뭔데, 왜 혐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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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입꾹다문채르ㅡ올려다보며 고개 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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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답답한 마음에 얼굴 찡그리는) 아 답답하게 하지말고 빨리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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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찡그리자 ㅇᆢㄴ절부절해하며) 그게... 그사람이 너면 어떨까, 상상하다가... (저를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볼 찬열이에 눈꾹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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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미간을 살짝 찡그리다 인상 금방 펴는) 혐오까지는 아닌데, 꽤 찝찝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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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미안해. 미안해...(제옷꽉쥐고 고개도 못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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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백현의 모습이 죄라도 지은 사람 마냥 축 쳐지자 순간 울컥해 내뱉는) 그럼,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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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 어? (당황해선 천천히고개들어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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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하자고, 상상했다며. 돈 안받고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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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 넌, 나랑 하고싶어? (빤히올려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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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그런거 묻지말고, 넌 나랑 하고 싶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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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천천히고개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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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그럼됐다며 백현이 자취방문 열자 끌고 들어가며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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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딱딱하게 굳어선 찬열이 옷깃꼭잡고 눈질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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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순식간에 침대로 누워 백현을 셔츠 벗기고 바지 끌어내리는) 집에 콘돔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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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부끄러문지 얼굴붉어지며 다리오므리고 협탁 서랍여는) 여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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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콘돔 건내받고 찢다가 백현의 허벅지와 사타구니 근처에 가득한 옅은 멍들을 발견하고 손으로 만지며 묻는) 니 전 애인은 이상한 취향까지 있었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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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아, ... 아파... 기구갖고하거나. 때리는거. 좋아했어. 그사람. (멍든곳이 아픈지 찡그리다 애써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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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백현의 경악 스러운 말에 얼굴 찡그리며 멍들을 만지던 손을 떼는) 너도 참 대단하네, 그걸 버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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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어쩔 수 없었지. 그땐 그사람 좋아했으니까. (방긋웃어보이고 ) 안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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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대충 젤 바르고 콘돔끼고 다시 백현의 위로 올라타는) 너 그럼 그런거 없이 섹스하는게 무슨 느낌인지는 알아? 난 때리고 그런거 안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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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몰라. 잘. 니가알려줘. (올라타자 목에 팔두르고 빤히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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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애무를 해줘야 되나 하다가 한 번 뿐인데 크게 공들일 필요 없이 느껴져 키스만 길게 이으며 속옷벗기고 페니스 몇 번 만지더니 젤을 뒤에 적시는) 딱히 풀어주는거 안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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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으응... (목에 둘넜던 팔 내려놓고 천천히삽입하자 아픈지 침대시트 꽉 쥐고 손 하얗게 질린채로 입술세게깨물며 찡크리는) 아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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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손을 보다가 잡아줄까 손을 옆으로 옮겼다가 결국 못잡고 어깨로 옮겨놓는) 힘 좀 풀어, 끊어질꺼 같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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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아프다는 말은 못하고 바르르떨며 천천히 힘푸는) ... 괜찮아? ... 흐, 읏, ... (숨몰아내쉬며 애써 방긋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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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웃는 모습에 미련해보이자 눈길 피하고 더 깊숙히 넣고 허리를 미친듯 세게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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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아흑! 아, ... 으, 차,찬열아...! 아앙! (다리 덜덜떤ㅅ며 눈물고이고 박는대로 흔들리는) 앙, 하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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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사정감이 몰려오자 안에 다 한다고 일방적으로 말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사정을 하고는 그대로 백현의 위로 쓰러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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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숨 크게 몰아쉬며 눈간신히뜨는) 아... 찬열아, 괜찮아? (바들바들떨리는손으로 머리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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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가만히 백현의 손길을 받다가 마치 애인이라도 된듯한 느낌이 들자 바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는) 너도 들어와, 빼야 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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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어? ...응. (아픈거 꾹 참고선 벽짚으며 후들거리는 다리와 팔에 주저 앉을뻔한거 꿋꿋이 일어나서 욕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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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계속 주저 앉으려는거 손 잡아 일으켜 세워 욕실로 밀고 벽우로 돌려세워 손가락넣고 빼내는) 참아, 좀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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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응, ...흣, (손 꼭 주먹으로 그러쥐고 입술깨물며 참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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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다 빼내고 샤워기로 적시고 묻는) 머리 감고 샤워 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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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응... 안그럼, 힘들어서 내일 못씻어. (살짝웃고는 샤워기 걸어둔뒤 샤워하는) ... 찬열이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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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난 씻고 바로 자야 잠이 와서 집가서 해야지, 여기소 잘 수는 없으니까. (백현를 한 번 보고 나가려다 엉덩이 부근에 있는 한 눈에 띄는 흉터에 얼굴 찡그리는) 넌 대체 뭘 가지고 맞았길래 흉터가 그렇게 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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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모르겠어... 이거 생길때. 이상한 약 먹고해서. 정신이 없었거든. (어깨 으쓱거리며 허리 통통두드리는) ... 근데, 자고 가면 안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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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백현이 어이가없자 말 없이 욕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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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말없이 욕실 나가자 샤워기 끊후 물기 대충닦은뒤 가린후 절뚝이며 따라나서는) ... 화, 화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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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옷 입고 나갈준비하는) 아니, 딱히. (절뚝이는거 보고 왠지.미안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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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 자고 가면 안될까? (머리 긁적이며 애처롭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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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됐다며 나가려다 한숨쉬고 계속 절뚝 거리며 시트 정리하려고 빼는 모습에 발걸음 못 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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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아픈지 큰힘 내지 못하고 낑낑거리며 시트 빼내는 ) ... 아, ... 어떻게 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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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다가가 살짝 밀어내고 시트 빼내는) 세탁기 어디있어, (건내주고는 접혀져있는 시트 새로 까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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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아... 다용도실에. (눈휭어지게 웃고) 고마워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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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대답없이 다용도실 들어가 세탁기에 넣고는 나와 다시 신발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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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졸졸졸 쫒아다니다 가려는듯 신발신자 아쉽다는듯이 표정지으며 우물쭈물대는) .. 자고가면, 진짜 안되겠지? ... 잘가. 찬열아. (애써웃다 제 주머니에 있는 돈 쥐여주는) 이거. 나랑 한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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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돈 밀어내고 신발신는) 내가 말했잖아 안 받겠다고, 몸 아플텐데 들어가서 쉬어. 가볼게 이제 정말 얼굴 볼 일 없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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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 이거 줄테니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있으면 안될까? (손 꼼지락거리며 찬열이 눈치 흘긋흘긋 보는) 싫겠지? 나랑있는거?

행소ㅛ할수 없는건가여ㅠㅠ 행쇼하고싶은데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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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눈치까지 보며 할 말은 하는 백현과 이제 계속 못 볼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지자 결국 들어와 바닥에 앉는)




행쇼죠행쇼당년히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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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안나가고 들어와 앉아 표정밝아져선 손에 돈 쥐여주고 옆에 좀 떨어져앉는) 기분, 진짜 좋다. 오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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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돈 다시 밀어 주고는 침대 두들기는) 바닥 차가워, 올라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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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올라가려다 옷깃 살짝 붙잡아 살살 당기는) ... 너도 올라와. 여기 앉아. (침대 똑같이 두드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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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됐다며 손을 치고 아무말없이 어색해지자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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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손이 내쳐지자 때어내고 꼼지락거리는) ... 너랑 해서 좋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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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에 백현을 보는) 그냥 박기만했는대 뭐, 아무것도 안 해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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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방실방실 애기처럼웃는) 아니야, 괜찮았어. 좋았어 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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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아기처럼 웃는 모습에 괜히 기분 이상해지자 고개 돌리는) 뭘 웃어 웃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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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왜... 난, 좋아서 웃었는데. ... 넌 싫었어? (고개 돌리자 머리 빼며 얼쩡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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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백현의 행동이 귀여워 슬핏 웃는) ..좋았어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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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초조해하며 대답기다리다 좋았다는 말에 얼굴 붉어지며 환하게 웃는) ... 기분, 정말 좋다. 진짜 완전 완전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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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같이 얼굴 붉어질꺼같자 고개 돌리는) 뭘 좋아 그런거 가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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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진짜, 좋은데. (손꼼지락거리며 방실방실 웃는) 싫어할꺼같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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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벽 쪽을 보며 아무 대답없이 있다 답하는) 좋아한다 했었잖아, 나도. 근데 왜 싫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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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얼굴새빨게지곤 머뭇대다 입여는) ... 그런데, 정말로. 나 안볼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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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고개 끄덕이며 눈 마주치면 마음 동요할까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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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 왜 안볼건데? (침대에서 내려와 기어선 앞에 앉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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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애인사이 이런거 읏기잖아 (허리아프다며 위로 올라가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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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그럼, 친구사이로 지내면 되는거잖아. (입삐죽이고 고개 도리도리젓는) ... 같이 올라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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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그건 더 웃긴거고, (백현을 보다 잔뜩 있던 멍이 생각나 끌어다 침대로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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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제 옆에서 떨어질까 옷자락 살짝 잡는)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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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싫어, 너랑 그런 애매한 관계 가지는거. (내려가려다 결국 옆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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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난, 너랑 웃긴거 하고싶어... (고개 푹 숙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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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백현의 말이 순간 귀엽게 느껴져 자기도 모르고 머리를 만지다 손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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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 제머리를 쓰다듬자 눈 커져선 올려다보곤 손끌어다 제 머리에 놓으며) ... 계속해줘. 놓지말고 계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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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손을 내리며 어색해하는) 뭐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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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까칠하게 내치자 풀이 죽는) ... 기분 좋아서 그런건데. 나, 안좋아하는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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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내가 뭐 언제 표현한다 했나, (고개 돌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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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어짜피, 이제 안볼건데. 표현해주면 안되? (옷깃 살살 흔들며) 응? 잠깐만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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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망설이는듯 고개 멈칫하다 백현쪽으로 몸을 돌리더니 입술을 깊게 빨아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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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꼬물거리며 찬열이 무릎위로 올라가선 목에 팔두르곤 눈 살짝 감는) 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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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무릎위로 올라오는 백현의 허리를 잡고 입술 깨물다 떼어내는) 누가 올라오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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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이며 눈 꼬리 축 늘어트리는) ... 아아, 왜... (꼭 안겨선 가슴팍에 고개부비는) 이러고있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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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밀어내려다 오늘뿐이란 생각에 손 떼내고 가만히 옆에 팔짚고 있는) 오늘만이니까 봐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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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너도 이렇게 해줘. (옆에 짚고있는 팔 당겨 제 허리에 감싸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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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비식 웃으며 허리에 팔 두르는) 벌써 열한시인데 나 언제가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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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몰라, 몰라... 가지마. 내옆에 있어. (다리로 허리 감싸 꼭 끌어안고는 고개드로 어깨에 얹는) 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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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얼떨떨하게 계속 허리에 손 얹고 있다 계속 이러면 떨쳐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밀어내는) 너무 붙지마, 불편해 다리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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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꼭 안고있다 불편하다는말에 천천히 풀어내곤 시무룩해져있는) ..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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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미안하다는말을 들으려고 이런건 아닌데 또 어색해지자 자신의 머리 막 헝클이는) 뭘 그런걸 가지고 미안하데 또,나 갈게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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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자고가... 자고 가면 안돼? ( 애처롭게 눈마주하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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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계속 미련 생길까 입술 달싹이다 결국 일어나는) 그럼 계속 같이 이러고 있게되잖아, 서로 미련생기고 빨라 가는게 나을꺼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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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그냥, 나 잘때라도 가면 되는거잖아... 나도, 너 좋고. 너도 나 좋다며... 그냥, 좋아해주면안되는거야? (올려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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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눈길 피하며 한숨쉬는) 계속 만지고 싶고 입 맞추고 싶고 그런거 나 이런일 하는거에도 부담가고, 너를 어떻게 만나. 너도 내 상황 이해해서 다른 사람 찾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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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나는, 이런거로 너 놓치기 싫어... 내가 다 참을게. 어떤일은 하던지. 다 이해할게. (눈물 글썽이며 입술 꾹 깨물어 울음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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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백현을 네려보다 마음 굳게 먹고 툭 던지듯 말하는) 그럼 뭐, 나도 너한테 약 먹이고 때리면서 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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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며 울먹거리는) ... 니가, 하란것도 다하고. 어떻게 하던지. 다 받아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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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조금은 망설일주 알았던 백현이 바로 고개 끄덕이며 말하다 순간 놀래 아무말없이 백현만 내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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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입술 꾹 깨물며 끅끅거리는) 그사람이면 몰라도. 너는 괜찮아. 안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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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천천히 옆에 앉아 고개 숙이고 한숨쉬다 고개 돌려 백현을 보더니 다가가 아까처럼 다시 입술 깨물며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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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눈 살짝 감고 오물거리며 임술 따라 물었ㄷ 놨다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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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깊게 빨아 드리며 백현을 끌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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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으응, (작게 소리내고 찬열이 옷 허리선 꼭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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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입술을 떼고 백현과 눈을 마주보다 이제는 다시 끊어낼수도 없겠다는 생각에 한숨쉬고는 일어나는) 내일 다시 올게,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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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진짜, 내일 올꺼야? ( 따라일어나다 허리가 아픈지 인상쓰다 표정풀고 따라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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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백현이 저렇게 물어오자 또 확실히 답하지 못하고 신발 신는) 들어가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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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안올꺼지? ... 그래서 대답 안하는거지? (한 숨 푹 쉬며 입술 꾹꾺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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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눈을 피하며 현관 열고 나가는) 잘 자고, 아침 챙겨 먹고 학교 잘 갔다와. (어색하게 눈을 마주하다 계단 하나씩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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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 꼭 와야되! (계단 앞까지 따라나서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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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려가 골목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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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뒤에서 빤히 보다 어지러운지 벽짚으며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는 정사를 치르고 나면 항상 열에 시달리던 백현이에 눕자마자 쓰러지듯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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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아침에 일어나 씻고 사무실에 나가 서류 정리하고 역속 잡다 백현의 학교가 마칠 시간이 되자 간단한 점심 사가지고 자취방으로 가 문 두들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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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열이 펄펄끓어 문두드리는 소리 못듣고 정신못차리는채로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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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전화 소리도 안에서 나자 문 고리 돌렸다가 열려져있자 문 단속도 안하나 ㅏ며 들어갔다 얼굴이 벌개진 채로 누워있는 백현을 보고는 다가가는) 변백현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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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숨 헐떡이며 눈 도 못뜨고 끙끙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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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점심 쇼핑백 내려놓고 이마를 짚더니 수건을 찾아 찬 물에 적셔 올려 놓고 끌어안고 있는 이불을 잡아 내리고 셔츠 안으로 손 넣는) 너 어제 뭐했어, 어디 나갔다 왔어 그 몸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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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젓고 간신히 눈 뜬후 입여는) ... 아,니... 원래...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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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귀를 가까이 갖다 대며 듣는) 원래, 뭐. 원래 관계갖으면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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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응, 몸, 약해져서. (숨헐떡이고 아픈지 찡그리다 살짝웃는) 오늘, 도 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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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이 와중에도 웃는 백현이 안쓰러워 헛웃음 짓다 약이라도 사오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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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가지마... (살짝붙잡고) 그냥, 옆에 있어줘... 응? 혼,자 있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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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얼떨결에 손을 잡아주는) 약 사가지고 올게, 골목길 나가면 약국 있더라. 약 먹고 밥 먹어야 낫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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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싫어... (손 살짝 잡고 있다 힘빠지는지 툭 놓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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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손을 이불 안에 넣어 주고 자취방 나가 약국으로 뛰어가 약 사가지고 와 알약을 덜어내 백현을 살짝 일으켜 입에 넣주고 물을 두손으로 잡게 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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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물 마시려다 입가로 질질 흘리는) 으, 차가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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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손으로 닦아주고 직접 잡아 조금씩 넣어주는) 귀찮게 진짜, 그냥 오지말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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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의 말을 듣고 애써 삼키며 아픈와중에도 찬열이 눈치보는) ... 미안, 괜히. 아파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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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눈치보는 백현의 눈을 덮고 살살 쓰는) 됐어, 눈치보지 마. 아픈게 니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잠이나 푹자 일어나서 밥 먹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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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같이 자... 나 안아줘. (아픈 애기가 투정부리듯 찬열이보며 칭얼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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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벌건 얼굴로 칭얼 거리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귀여워 백현을 안쪽으로 밀고 옆에 누워 팔베개 해주는) 자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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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팔 베고 웅크린채로 눕고 찬열이 옷 꼭 쥐고 눈 살짝 감고 오물거리며 작게 말하는) 어디 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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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고개 두어번 끄덕이고는 피곤했던 차라 같이 눈 감는) 얼른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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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으응... (약기운이 도는지 금새 쌕쌕거리며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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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두시간 정도 있다 일어나 팔 조심히 빼고 죽 만들며 흘긋 백현을 계속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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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잠에 깨선 옆에 찬열이가 없자 울상짓더니 멍하니 침대에 앉아 허공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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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죽 다 만들어 놓고 방으로 들어가 앉아있는 백현을 살살 흔드는) 앉아서 뭐해, 일어났으면 나와. 죽 먹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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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 안갔어? (찬열이 보자마자 와락 안기며) 간줄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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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등 두어번 토닥이다 밀어내고 식탁으로 가는) 앉아, 식기전에 먹어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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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한숟갈 떠서 오물거리며 먹다 방긋 웃는) 완전, 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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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가만히 먹는거 보다 물그러미 보는 것도 이상해 일어나 옆 바닥에 앉아 티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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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저를 피해 티비를 보자 한숨 작게 쉬고 조금씩 떠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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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집중도 안 되 보고있는척 하다 백현이 다 먹은듯 하자 다시 약 가지고와 앞에 놓는) 먹어, 먹고 한숨 더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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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이거 먹으면, 너 없을꺼같아. 이제, 진짜 안올꺼같단 말이야. 자기 싫어. (고집부리듯 고개 도리도리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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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고집부리는 보고있자니 애인대하듯 하는 행동 같아 비식웃는) 고집 부리지마, 얼른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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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 싫어. (고개 홱 돌리고 입삐죽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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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물과 계속 약을 권하다 고개 돌리며 젓자 얼굴 찡그리는) 야, 변백현 나는 니 칭얼거리는거 못 받아줘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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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흘긋흘긋 눈치보다 얼굴 찡그리자 울상지으며 손뻗어 약 받아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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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방으로 들어가 이불 들추고는 손짓하는) 누워, 얼른 자 몸 안좋을땐 푹 자는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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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쪼르르 다가가선 올려다보며) 너도 같이 누울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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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누으라고 손으로 밀며) 내가 왜 누워, 아까 같이 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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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 그럼, 가게? (밀려선 침대에 누웠다 다시 일어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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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백현의 끈질긴 눈빛과 손짓에 결국 침대에 앉는) 앉아 있을게, 누워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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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무릎베고선 올녀다보는) 잘생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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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0에게
(무릎을 자연스레 배고 눕는거 보고 헛웃음치는) 나는 변백현 너 성격을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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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너는 곱창에게
왜? @궁금하다는듯이 눈동그랗게뜨고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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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그냥, 어떻게 보면 대답하고 다른거 보면 쩔쩔대고 눈치보고 잘 모르겠어 (백현의 눈을 쓸어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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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너는 곱창에게
내가 쩔쩔매고 눈치보고 그랬어? (살짝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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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3에게
(고개 대충 끄덕이며 얼른 자라며 벽에 기대 핸드폰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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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너는 곱창에게
아, 오늘은 일안갔네... ( 핸드폰하는거 빤히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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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6에게
(고개 끄덕이며 누나와 약속을 내일 오전으로 미루고 미안하다며 카톡보내느라 정신없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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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1
너는 곱창에게
(손만꼼지락대며 지켜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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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1에게
(오전약속을 받아내고 한숨쉬다 저를 보고 있는 백현을 보는) 왜, 안 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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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9
너는 곱창에게
그냥... 계속 보고싶어서. 못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우리가, 진짜 애인사이면 어땠을까... (베시시웃으며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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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9에게
(백현을 내려보다 고개 들어 핸드폰으로 시선 돌리는) 어제 말한대로 오늘 왔으니까 애인 된거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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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보다가 꼬물거리며 일어나 폭 안기며 가슴팍에 고개 부비다 입에 쪽쪽 뽀뽀하는 ) 진짜지? 입술도장! (방실방실 웃으며 입 톡톡치며) 너도 여기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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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1에게
(핸드폰에서 시선 떼고 아무렇지 않게 백현의 입에 입 맞추는) 너 다 나았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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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3
너는 곱창에게
간호해줘서 그런가? (허벅지 위에앉아 폭 안기는) 꿈인가 아닌가. 확인 시켜줘. 뽀뽀로는 부족한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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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3에게
(물끄러미 백현을 보다 허벅지위에 고쳐 앉게 하고 입을 깊게 맞추기 시작하며 옷 속으로 손을 밀어 넣는) 지금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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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4
너는 곱창에게
(옷속으로 손 밀어들어오자 부르르떡는) 조금...? 잘 모르겠네... (애처럼웃고는 목덜ㅇ미에 쪽쪽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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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4에게
(헛웃음치며 백현을 내려보다 그냥 고개 돌리는) 혼자 느껴봐 그럼, 난 못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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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7
너는 곱창에게
(입삐죽이며) 왜? (볼 부여잡고 눈 마주하는) 왜 자꾸 피해? 왜 못하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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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7에게
(백현의 울상지은 표정에 웃는) 귀여워서 계속 보려고 하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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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8
너는 곱창에게
아아, 왜 그런게 어디있어... 예쁘고, 귀여운만큼 표현 해줘! (방실방실 애기처럼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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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8에게
(애기 처럼 웃는 모습 물끄러미 보는) 너 이렇게 징징대면서 귀염 부리는거, 전 애인한테도 했을꺼고 다음 애인한테도 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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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0
너는 곱창에게
어..? ... 이거,옛날부터... 다음애인 너 잖아... 질투하는거야? (볼꾹눌러 입 모이게한뒤 쪽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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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0에게
(입 맞추는대로 가만히 있는) 나 말고, 나 끝나고 다음애인. (비식 웃어보이더니 백현을 다리에서 내려오개 한 후 침대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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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2
너는 곱창에게
너랑 안끝낼껀데? ... 가려고? (올려다보다 쪼르르 따라가는) 어디가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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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2에게
(방에서 나가 부엌으로 가 고무장갑 껴는) 설거지 하려고 한다, 니 못하니까. 여기까지 쫓아오고 그래 그리고 다 언젠가는 끝나
괜히 그런 말 하지마 너 그거 생각나서 끝낼 때 엄청 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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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4
너는 곱창에게
...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 생각해... 너야말로 그런말 하지마... (뒤에서 와락 안고 고개부비며 울먹거리는)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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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4에게
(고무장갑 물에 한 번 적시려다 백현이 울먹거리니 손 뒤로 뻗어 두어번 토닥여주는) 그냥 알고 있으라는거지,나 루한 짝사랑한거 뒤로는 열번은 넘게 연애같은거 했는데 길게 만난게 없거든. 아마 이번에도 그럴듯 해서 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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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6
너는 곱창에게
그러지마... 그런말하지마 찬열아... (끅끅대며 어깨들썩이는) ... 나, 진심아닌거지...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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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6에게
(백현의 말에 뭐라 대답해야 할 지 몰라 입술만 달싹이다 이내 물 틀어 놓고 애궃은 설거지만 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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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8
너는 곱창에게
(눈물 툭툭흘리며 빤히 뒷모습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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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8에게
(설거지 다 하고 뒤 돌아 백현이 눈물을 닦지도 않고 자신만 보고 있자 옆에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는) 눈물 닦아 보기 흉해, 왜 울어 울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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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9
너는 곱창에게
... (저를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자 멍하니 있던자리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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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9에게
(한숨쉬고 다시 나와 백현의 앞에 서는) 변백현, 이러고 있을래? 난 그냥 현실을 말해준거야.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 하고 그런건 아니잖아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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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4
너는 곱창에게
... 그럴수 있어. 니가, 자신 없는거 아니야? ... (입술세게깨물며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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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4에게
(백현의 눈빛에 슬쩍 눈 피하며 방으로 들어가 핸드폰 챙기는) 그래, 자신도 없고 니가 언제까지나 함꼐 할 만큼 좋은지도 모르겠다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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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5
너는 곱창에게
... 욕심 좀 부려줘. (눈 벅벅비비고 눈물 닦아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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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5에게
욕심 안 나는데 뭐 어쩌라고, (백현을 지나쳐 현관으로 가는) 이제 알겠지 왜 내가 만나기를 꺼려했는지, 나는 계속 이런식일꺼고. 다정하고 너한테 사탕 발린 말 해줄 남자를 찾아 그게 빠를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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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7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젓고) 니가 힘들면, 내가 맞출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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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7에게
(헛웃음 치며 백현을 빤히 보는) 뭘 맞춰 맞추긴, 벌써 질질 짜면서 힘들다 하는데. 이상한 고집 부리지마 나중에 나한테 소비한 시간 아까워 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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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0
너는 곱창에게
앞으로 안울고.. 힘들다고 안할게... (목 가다듬고는 마른세수하는) ... 할 수 있어... 안아까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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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0에게
(그저 자신밖에 몰라 푹 빠져있는 백현이 안타까우면서도 좋아 어찌 할 주 모르는) 아 정말 모르갰다, 변백현 너 다시 생각 해 봐. 내가 보기엔 너 좋다고 할 사람들 깔렸어 나 말고도 더 돈도 많고 다정하고 애정표현도 잘 해줄 사람들 많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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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3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 다정하고 돈많고 애정표현 해주는 다른사람보다 무뚝뚝한 박찬열이 더 좋아. 나 후회안해. 다시 생각할것도 없어. (숨 고르고는 찬열이 ㅊ애처롭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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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3에게
(한참을 백현을 보다 옆 식탁에 앉는) 내가 길게 끌고 가는거 못 해, 사람을 좀 빨리 질려하는 편이라고. 너가 나 이렇게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내가 변하면 내가 얼마나 미안하고 넌 얼마나 비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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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4
너는 곱창에게
다 괜찮아. 나는 너 좋아서 결정한거고. 내가 좋으면 된거야. 후회 안해. (고개 푹 숙이고 손 꼼지락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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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4에게
(백현을 보기만 하다 핸드폰 내려놓고 어색하게 머리 만지다 말 하는) 안아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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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6
너는 곱창에게
...응. 안아줘. (고개들어 눈마주하며 눈꼬리 늘어트리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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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6에게
(의자에서 일어나 백현에게로 다가와 몸 살짝 숙여 백현을 천천히 끌어와 어색하게 안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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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8
너는 곱창에게
(꼭 안기고는 품안에 안겨 웅얼대는) 좋아해 찬열아. 많이 많이. 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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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8에게
(대답없이 등만 몇 번 쓸어주는) 너 아직 몸에 열있다, 한숨 자. 어디 안갈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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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0
너는 곱창에게
나 재워줘. 얌전히 잘게. (올려다보며 방긋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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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0에게
(고개 끄덕이며 백현을 데리고 침대로 가 눕히고 옆에 누워 등 토닥이는) 자, 얼른. 이제 말 좀 그만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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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3
너는 곱창에게
(고개끄덕이고 몸 동그랗게 말고 옷 꼭 잡으며 잠들려는지 눈 깜빡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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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3에게
(이 와중에도 옷을 잡자 살짝 옷깃 잡는 손 뗴어내는) 뭘 이러고 자, 그냥 편하게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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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8
너는 곱창에게
으응, ...불편해. 잡고잘래... (다시살짝붙잡고 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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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8에게
(손을 다시 밀어내려다 그냥 떼고 가만히 눈 돌리며 집 구경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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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9
너는 곱창에게
(쌕쌕거리며 잠들고 몸더작게웅크리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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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9에게
(더 파고들듯 움크리자 어색하게 토닥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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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0
너는 곱창에게
(꿈에서도 좋은일 있다는듯 옅게 미소지으며 토닥여주자 몸이 살살 풀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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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0에게
(입꼬리 올라가는거 보고 신기하다는듯 웃으며 백현의 입꼬리 살살 만지며 무의식적으로고개 숙여 다가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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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1
너는 곱창에게
(입꼬리 찡긋대며 오물거리다 숨결이 느껴지자 티안나게 실눈뜨고 자는척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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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1에게
(가까이 다가가 백현의 눈을 보다 쳐진 눈꼬리를살살 쓸어대다 입술을 만지는) 변백현,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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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2
너는 곱창에게
(쌕쌕 숨 고르며 손이 입술에 닿자 오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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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2에게
(장난스레 가까이가 쪽 입 맞추고 떨어지는)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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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3
너는 곱창에게
(입맞추자 슬금슬금 입꼬리 올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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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3에게
(입꼬리 올라가는거 보고 코를 툭 치는) 안 자면서 자는척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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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4
너는 곱창에게
(코 툭치자 코 붙잡으며 입삐죽내미는)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자는척 해봤다. 자고있었는데 찬열이가 자꾸 조물거려서 잠이 깨버린걸 어떡해. (코 만지작 대다 방실방실웃는) 나 왜 조물 거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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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4에게
(그냥, 이라고 대충 얼머무리고 몸 돌려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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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5
너는 곱창에게
아아, 그런게 어디있어. (등 콕콕 찌르다 손가락으로 글씨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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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5에게
(간지러운 느낌에 키득거리는) 뭐라써놓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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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6
너는 곱창에게
몰라, 맞춰봐. (박찬열 바보 라 쓰곤) 뭐라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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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6에게
(너무뻔히알겠는 느낌에 헛웃음치는) 진짜 모를꺼라고 생각한거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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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7
너는 곱창에게
나 그렇게 바보 아니거든! 쨋든, 맞춰봐. (등에 고개 부비며)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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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7에게
(장난치며 바로 뒤 돌아 백현을 간지럽피듯 껴안아 웃다 눈이 마주치자 살짝 떨어져 나오는) 바보가 뭐냐고, 박찬열 바보가 (좀 더 떨어져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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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8
너는 곱창에게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가 찰싹 붙는) 오빠, 배켜니 추워여. 떨어지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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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8에게
(애교 부리듯 붙는 백현에 스물스물 나오는 웃음 참는) 이불 다 차놓고 춥데, 빨리 덮어.



불판ㄴ갈았으요
그쪽으로 와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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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0
쓰니야 나 이 상황좀 쓸게요..ㅠㅠ 개인으로! 혹시 안되면 말 해줘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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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 이건 제가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죄송해요 ㅠㅠㅠ
안될꺼같ㅇㅇ으요

12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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