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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지훈/김민규] You're my twenty | 인스티즈

[세븐틴/이지훈/김민규] You're my twenty | 인스티즈

 

 

[세븐틴/이지훈/김민규] You're my twenty 

 

 

 

 

 

 

 

01 

 

 

 

 

 

 

 

 

 

 

 

 

 

 

 

 

 

수능이 끝난 고삼은 그야말로 백수가 따로없다. 미적미적 학교가서 잠자고 수다떨다가, 해가 밝을 때 집으로 간다. 나도 그렇게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꾸미고 손승완이랑 놀러가기로 했다. 번화가로 나가니 연말이라고 다들 쌍쌍으로 붙어서 난리다. 갑자기 외로움이 사무쳐 손승완에게 투덜댔다. 

 

 

 

 

 

 

 

"내가 여고에 오지 말았어야 돼" 

 

"갑자기 무슨소리야" 

 

"고등학교 다니면서 연애 한 번 못해보다니." 

 

"..공학 간다고 달라질까..?" 

 

 

 

 

 

 

 

손승완 이년이 지는 남친 있다고 말을 이렇게 이쁘게 한다. 진심 살인자 될 뻔 했다. 겨우 진정하고 평소에 자주 가던 카페에 들어가 앉았다. 이렇게 추운데 눈은 안오고. 12월은 되서야 오려나. 멍하게 창밖만 쳐다보고 있는데, 시커먼 남학생 무리들이 우르르 지나간다. 순간 본능적으로 얼굴들을 스캔하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어,부승관?" 

 

"어디? 진짜네. 야 심심한데 쟤 좀 불러봐" 

 

"무슨 쟤가 오라고 하면 오는 애냐?" 

 

"아마..?" 

 

"그런애지. 전화할게." 

 

 

 

 

 

 

 

부승관은 손승완보다 더 오래된 소꿉친구다.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고 척하면 척. 맨날 만나면 투닥거리지만 그게 애정표현 같은거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내내 붙어다니던 우리는 각각 세봉고와 세봉여고로 갈라지게 됐다. 근데 윗집 아랫집 살아서 옛날이랑 차이가 없다.  

 

 

 

 

 

 

 

"부릉부릉!" 

 

'어 왜?' 

 

"어디야? 방금 카페 지나갔지!" 

 

'아 조용히좀 해봐! 어어 지나갔어. 심심해?' 

 

 

 

 

 

 

 

주위에 친구들 때문에 시끄러운지 조용히하라고 버럭한다. 크 역시 척하면 척. 심심한걸 어떻게 알았는지 오겠다고 한다. 흐뭇한 얼굴로 승완이와 수다를 떠는데, 갑자기 한가지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야 손." 

 

"응?" 

 

"부승관이 친구들 데려오면 어떡하지?" 

 

"에이, 너 낯가리는거 잘 아는애가 왜 데리고 오.." 

 

 

 

 

 

 

 

손승완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아까 봤던 시커먼 무리들이 그대로 카페에 들어왔다. 전부 다. 맨 앞에 서있는 부승관은 어쩔수 없었다고 표정으로 말하려 하지만, 그게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난 생긴것과 다르게 낯을 많이 가린다.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말도 잘 못하겠고 어색하기만 하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부승관이 친구들을 다 데려오다니. 내 옆에앉은 부승관의 허리를 쿡쿡 찔렀다. 

 

 

 

 

 

 

 

"야. 너 죽을래? 죽고싶지,어?" 

 

"아니아니. 내말 좀 들어봐. 내가 진짜 안된다고, 여자애 만나는거 아니라고 거짓말까지 쳤는데 안믿더라고? 그래서 따라오면 나랑 친구 끊자고 그랬는데 이자식들이 친구 안하지 뭐- 이러면서 오는거야! 그 상황에 내가 어떡해,어?" 

 

"말도 많다. 죽을래 진짜??" 

 

 

 

 

 

 

 

온갖 핑계를 다 대가며 변명하는 부승관이 괘씸해보였다. 부승관을 빼고도 남자가 무려 네명. 무슨 미팅도 아니고 북적북적한게, 딱 불편한 자리다. 안그래도 불편해 죽겠는데 한 남자애가 나를 죽일듯이 노려본다. 아니, 내가 마음에 안들면 안쳐다보면 되는거지 왜 저렇게 째려볼까..무섭게. 

 

 

 

 

 

 

 

"부승관. 나 간다." 

 

"어,어- 가!" 

 

 

 

 

 

 

 

나를 째려보던 남자애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부승관에게 인사를 하고 카페를 나가버린다. 내 얼굴이 그렇게 보기 싫은가.. 나 그래도 비호감형 얼굴은 아닌데.. 아무튼 진짜 무섭게생겼네. 부승관을 툭 쳐서 방금 나간애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다. 

 

 

 

 

 

 

 

"쟤? 이지훈" 

 

"아..이지훈.." 

 

"왜? 맘에드냐?" 

 

"아니. 피해다니게." 

 

 

 

 

 

 

 

내 말에 부승관이 빵터져서 쫄았냐며 놀린다. 이게 지금 누구 때문인데 속편하게 웃고 있냐며 발 뒷꿈치로 부승관의 발가락을 꾹꾹 눌렀다. 차마 소리지르지는 못하고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두 손을 싹싹 비빈다. 자기가 잘못했다며. 그렇게 오늘도 투닥거리는데, 부승관 앞에 앉은 잘생긴 애가 우리를 흥미롭게 쳐다본다. 뭐지, 저 선수같은 눈빛은. 뭔가 지 잘생긴걸 너무 잘 알아서 재수없는 스타일인 것 같다. 

 

 

 

 

 

 

 

"부승관이랑 엄청 친한가봐요?" 

 

"..네." 

 

"와,낯가림 엄청 심하다. 반말 써도 되지?" 

 

"..." 

 

"아,하하하! 김민규 니가 이해해 진짜 낯가림 엄청 심해서 그래." 

 

 

 

 

 

 

 

능글맞게 웃으면서 말을 건네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갑자기 말을 놓길래 불편해서 표정을 구겼더니 부승관이 어색하게 웃으며 김민규라는 남자애한테 변명같은걸 한다. 하, 진짜 삼년동안 친구들 데려온 적도 없으면서 수능 끝났다고 이러는거냐 부승관.. 김민규라는 남자애가 계속 빤히 쳐다봐서 너무 불편했다. 그런 내 표정을 본 승완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야 성이름. 나가자." 

 

"어?" 

 

"옷 사러가자. 나 니트 사고싶어" 

 

"아,그래." 

 

 

 

 

 

 

 

손승완이 내가 불편해하는걸 눈치채고서 카페에서 나오게 해줬다. 빌어먹을 부승관 저주할거야. 승완이와 함께 곳곳의 옷가게들을 돌아다니며 하나씩 이쁜 옷들을 득템했다. 기분이 좋아져서 웃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어깨를 톡톡 친다. 돌아봤더니 처음보는 남자가 웃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 오늘 왜이렇게 낯선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건지. 승완이에게 바짝 붙으며 그 사람을 쳐다봤더니, 갑자기 쑥스러워하며 번호를 알려달란다. 참고로 난 모르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번호 물어보는거 극혐한다. 그래도 최대한 티 안내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왜요? 남자친구 있어요?" 

 

"..네." 

 

"에이, 거짓말이죠? 나 괜찮은데, 한번 만나봐요." 

 

 

 

 

 

 

 

아니, 어떤 미친놈이 고등학생을, 그것도 남친 있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들이댈까. 나이도 적어보이지 않는데 뻔뻔스럽게. 게다가 이 남자 친구들로 보이는 남자들도 뒤에서 지들끼리 킥킥거리며 웃고있다. 기분이 확 나빠져서 표정을 굳히고 남자친구 있다니까요. 했더니 그럼 데려와보라며 지랄이다. 진짜 이런 개 미친놈을 봤나.. 한숨을 푹 내쉬는데, 아까 나를 째려보던 남자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마지막 희망이다, 생각하고 내 앞의 남자에게 저 사람이라고 가리켰다.  

 

 

 

 

 

 

 

"진짜 저 사람이에요? 처음 보는 사람 아니야?" 

 

"..이지훈!!" 

 

 

 

 

 

 

 

나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 남자의 이름을 외쳤고, 손승완은 옆에서 경악을 했다. 처음 본 사람의이름을 이렇게 크게 외치다니. 이지훈은 지나가다가 갑자기 누가 부르는 소리에 멈춰 주위를 둘러보았고, 곧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난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놀랄만도 한데, 잠시 멍하게 있다가 일단은 이쪽으로 온다. 내 앞에 서있는 남자는 긴가민가 한건지 이지훈이 오자마자 막 말을 건다. 

 

 

 

 

 

 

 

"그쪽 이분 남자친구 맞아요?진짜?" 

 

"..." 

 

 

 

 

 

 

 

아 망했다. 이지훈한테 설명할 시간도 없었다. 처음 보는 여자애가 자기를 이용해서 거짓말 친 건데 얼마나 기분나쁠지 걱정됐다. 게다가 이사람은 나 싫어하는데.. 망연자실해서 고개를 푹 숙였다. 이 남자한테는 또 어떻게 거짓말을 해야되나 고민하는데 깐족대는 목소리가 또 들린다.  

 

 

 

 

 

 

 

"거짓말이죠? 그럴 줄 알았어- 연기하느라 수고했어요. 나 이만큼 넘어갔으니까 이제 번호 좀 알려ㅈ.." 

 

"맞는데요." 

 

"예?" 

 

"..얘 남자친구 맞는데." 

 

 

 

 

 

 

 

이지훈의 말에 나는 물론이고 손승완도, 낯선 남자도, 낯선 남자의 친구들도 다 벙쪘다. 정작 이지훈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를 쳐다봤다. 그 시선에 얼른 정신을 차렸다. 낯선 남자는 어이가 없는지 허, 하고 헛웃음을 내뱉더니 무슨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 말은 곧 이지훈에게 막혀버렸지만. 

 

 

 

 

 

 

 

"아니 무슨 남자친구가 갑자기," 

 

"가자. 성이름." 

 

"어?어.." 

 

 

 

 

 

 

 

세상에. 내이름은 어떻게 아는건지. 놀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일단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얼른 승완이의 손을 꼭 잡고 이지훈의 옆에서 걸었다. 고맙긴 한데, 이지훈은 분명 나 싫어했었는데.. 의외로 착한 사람인가.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갈 길을 가는 이지훈이다. 참 알수 없는 남자애다. 

 

 

 

 

 

 

 

 

 

 

 

 

 

 

 

 

 

 

 

 

 

 

 

 

 

 

 

그날 밤, 금세 이지훈은 잊어버리고 손승완과 내 옷이 더 이쁘네 마네 하며 카톡을 하는데 부승관에게 전화가 왔다. 부릉부릉이라는 네글자만 보고 의심없이 전화를 받았더니,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전화 받은걸 바로 후회했다. 

 

 

 

 

 

 

 

"부릉부릉! 왜?" 

 

'나도 그렇게 친근하게 불러주면 안돼?' 

 

"..누구세요." 

 

'나 김민규. 아까 봤던애.' 

 

 

 

 

 

 

 

아, 오늘 무슨 액땜하는 날인가. 왜 내가 싫어하는 짓만 하는 남자들이 자꾸 엮이는지 모르겠다. 아마 내가 신기하거나 아니면 나한테 관심있거나 둘 중 하나인데, 둘다 너무 부담스럽다. 나를 잘 아는 부승관이 김민규에게 순순히 전화를 허락했을리가 없고, 분명히 김민규 혼자 몰래 걸었거나 거짓말 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짜증이 났다. 

 

 

 

 

 

 

 

"저기요." 

 

'응?' 

 

"부승관 좀 바꿔주실래요" 

 

'어..안돼. 너한테 몰래 전화한거거든.' 

 

 

 

 

 

 

 

아, 역시. 이사람 호감 되기도 전에 비호감 이미지가 팍팍 쌓여간다. 그래놓고 뭐가 좋은지 웃는소리가 들리길래 아무 말 안하고 끊으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부승관 목소리가 들려서 끊지 않고 기다렸다. 

 

 

 

 

 

 

 

'어? 김민규 내 폰 언제 가져갔냐?' 

 

'아까.' 

 

'근데 누구랑 통화, 너 설마 성이름이냐??' 

 

'아마도?' 

 

'야 미친, 내놔 빨리. 야!!' 

 

 

 

 

 

 

 

전화 건너편에서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지 부승관이 내 놓으라고! 하는 소리와 김민규가 웃는 소리밖에 안들린다. 가만히 한숨만 쉬고 있었더니 곧 부승관의 풀죽은 목소리가 들린다. 

 

 

 

 

 

 

 

'..성이름..' 

 

"미친놈아." 

 

'미안해!!진짜 미안해..진짜 미안..' 

 

"내가 너 폰 잠금 좀 해놓으라고 했지."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어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다. 근데 아직도 잠금을 안해놨나보다. 김민규가 멋대로 핸드폰을 쓴 거라서 내가 부승관한테 화를 낼 수도 없었다. 얘한테 화내서 뭐하겠나 싶어 핸드폰 잠금 꼭 해놓으라고 신신당부하고서 전화를 끊었다.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 침대에 철푸덕 누웠는데, 문자 알림음이 울린다. 부승관인가 싶어 확인을 했는데, 

 

 

 

 

 

 

 

[나 김민규! 내 번호 저장해. 친하게 지내자ㅋㅋㅋ - 9:47 pm 010-2222-2222] 

 

 

 

 

 

 

 

다시 핸드폰을 꺼버리고 침대에 누웠다. 짜증나.. 아무리 외로워도 이런식으로는 싫단 말이다.  

 

 

 

 

 

 

 

 

 

 

 

 

 

 

 

 

 

 

 

 

 

 

 

 

 

 

 

 

 

 

 

 

------- 

 

늘보원우 완결이 아니라서 놀라셨죠ㅠㅠ  

완결은 제대로 분량빵빵히 채워서 올리고 싶은데 글이 잘 안써져서..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 

 

 

이번 글은 남주가 두명입니다! 높은 득표수를 받은 두명 이지훈 김민규! 이번 화 같은 분량으로 오도록 할게요 항상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암호닉 신청 언제나 환영입니다 ^0^ 

전작에서 암호닉 신청하신 분들은 그대로!!  

⭐️5편 이상 댓글 안달아주시면 정리 할거에요⭐️ 

 

 

 

 

 

 

 

 

❤️'보살' 과 함께하는 독자님들❤️ 

 

돌하르방/밍쩡/봉구/잴리/달마시안/일공공사/밍구밍구/뿌야/누누/권호시/세븐판다/밍구리밍굴밍굴/원우야/뭉구뭉구/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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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공공사 / 작가님 지훈이도 설레고 민규도 설레는 게... 모두 제 남ㅈ... 아니 그냥 너무 재밌고 좋다고요 ㅠㅠㅜㅜㅜㅠ
8년 전
보살
오랜만이에요:) 한명은 내려놔여 '~'
8년 전
독자2
민규야 나도 되게 낮가리는데...너 너무 들이댄다...차라리 난 지훈이가....ㅋㅋㅋ
8년 전
독자3
권호시입니당ㅋㅋㅋㅋ작가님ㅋㅋㅋㅋㅋ여주 철벽킹이네여ㅠㅠㅠㅠㅠ아증말ㅠ저런 잘생긴남자 민규가 치대는데ㅜㅜㅜㅜ어쩜 차가워요ㅠㅠㅠ말도안되뮤ㅠㅠㅠㅠ 지훈이는 이름도 알고있고 남자친구 행세도 해주고ㅠㅠ우워ㅠㅠ궁금하다ㅠㅠㅠ부릉부릉이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도 기대하고 늘보원우도 기다리고 있을께욤!!!
8년 전
보살
항상 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최대한 빨리 오도록 노력할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년 전
독자4
아 사랑해요 이런거 조아요 긴 댓글이 아니라서 미안하지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못 해~~~
8년 전
독자5
좋아요!!!!!! 지훈이 센스쟁이(찡긋)
8년 전
독자6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난민규가좋은데치대는성격이싫..아니야민듀님이저러는데싫은게어딨어 다좋지 사랑해얘들아난너희가좋단다
8년 전
보살
ㅋㅋㅋㅋ민규성격때매 다들 절레절레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둘 다 좋은네 어쩌면 좋죠...하지만 전 지훈이 쪽이 더...ㅎ 첫인상이 중요핞거니깐여!
8년 전
독자8
츤츤거림도 다가와주는 것도 설렘에 쥬금입니다 후우우우
8년 전
보살
ㅋㅋㅋ암호닉없어도 다 알겠어옄ㅋㅋㅋㅋ
8년 전
독자9
[반달] 암호닉 신청이요!!! 두 남자가 완전 반대의 이미지네요! 근데 둘 다 관심이 무척 많아 보인다는 느낌? 좋아요 이런 글 ㅜㅜ
8년 전
보살
반달님 기억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으아아아아아ㅏㅇ뭐져ㅠㅠㅠㅠ이 글ㅠㅠㅠㅠㅠㅠㅠ제 취향 저격했어요ㅠㅠ ㅠㅠㅠ
8년 전
독자1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규 엄청 들이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여주랑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가 읽으면서도 엄청 부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싫어해도 지훈이가 차라리...휴...
8년 전
독자12
호곡 남주가 두명이라니 이런 신박한! 혹시 유얼어 지니어스?ㅠ 그나저나 밍규 치댐치댐인가...ㅎㄹ 지훈이는 츤데레보스고...?ㅎ 아가들이즈 뭔들 남주면 또 잘될테니까 아가들 사라해
8년 전
독자13
뿌야/세상에...이런글이였다면....진작봤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지훈ㅠㅜㅜㅜㅜㅜㅜㅜ 아 흥분해써ㅜㅜㅜㅜㅜ민규야...나도 이러는건 좀...
8년 전
독자14
둘 다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ㅠㅠㅠ이지훈 너무 설레고..민규는 귀엽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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